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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평창올림픽 `상생 특수` 공동 마케팅

【영주】 영주시와 제천, 단양, 영월, 봉화, 평창군으로 구성된 중부내륙중심권행정협력회가 12일 2018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장욱현 영주시장의 제안으로 이뤄진 것으로, 지역의 전통문화 콘텐츠를 올림픽 기간 중 공연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조직위와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 소속 시군 간 상생의 구체적 물길을 트기 위해 마련됐다.장 시장은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 3월 이희범 올림픽 조직위원장을 만나 새로운 힐링관광 스팟으로 주목받고 있는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 등 영주의 대표관광지를 비롯해 지난해 카네기홀 공연으로 화제를 모은 창작 오페라 `선비` 등 지역의 전통문화를 소재로 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소개해 동계올림픽을 통해 한국문화가 주목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자는 의견을 전달했다.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협력회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붐업 조성을 위해 지역을 알리기 위한 문화행사, 성황봉송 참여 등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지속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또, 올림픽 참가 선수단 및 임원을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관광 마케팅 활동을 펼쳐 중부내륙권 6개 시군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지역에도 올림픽 특수가 일어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조기대선 정국 및 경기침체로 평창이 국민의 관심 밖으로 밀려나 많이 아쉽고 걱정된다”며 “중부내륙중심권행정협력회가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뜻을 같이 해준데 감사하다”고 말했다.한편,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는 경북, 강원, 충북 등 3개 도에 영주시, 봉화군, 평창군, 영월군, 제천시, 단양군 등 6개 시군이 상호 교류협력 및 지역주의 해소와 공동 관심사업 추진 등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구성·운영해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7-04-13

영주딸기 우량묘 생산 육묘시설 시범 보급

【영주】 영주시농업기술센터가 자가 육묘의 문제점인 토양병해 예방을 위해 딸기 우량묘 생산 육묘시설을 시범 보급해 영주지역 딸기재배농가들이 우량한 딸기묘를 직접 육묘해 정식할 수 있게 됐다.이번에 보급된 고설육묘시설은 동력시비기를 통해 관수 및 관비까지 조절 가능한 시설로, 병해 예방은 물론 정식 전 화아 분화 촉진을 위한 식물체내 질소농도를 낮게 유지·관리하는데 유리하다.3월말 모주 정식 후 6월 한 달간 자묘를 받아 9월초까지 육묘하게 된다.시는 딸기 토경재배 시 탄저병 발생이 많은 딸기 작목반에 고설육묘시설을 시범 보급함으로써 외지로 빠져나가는 모종 구입비의 절감과 우량묘 생산도 가능하게 돼 우수한 영주딸기 생산과 농가 소득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남방석 연구개발과장은 “딸기 재배농가와 지속적 기술지도 및 상호교류를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재배 농가의 애로사항 해결과 농가소득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영주 딸기는 가흥동, 단산면 2개 작목반 20여 농가에서 5ha 규모로 재배되고 있으며, 당도와 경도가 높아 지역 도매상회 및 직거래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7-04-12

영주시, 35개 홍삼가공품 인증마크 획득

【영주】 영주시 20개 업소 35개 홍삼가공품이 지난해 11월부터 도입한 홍삼가공품 품질인증제 `인증마크`를 획득했다.따라서 현재까지 인증마크를 획득한 제품은 풍기정품인삼제조창을 비롯해 풍기힘찬인삼영농법인, 풍기기원홍삼제조원, 풍기인삼마을제조창, 보경홍삼, 천기인, 참살이, 본가명품홍삼정, 조은하루홍삼원, 한농연영주시연합회영농조합법인, 중앙인삼영농조합법인, 삼영농원인삼직판장, 풍기인삼농협, 청삼영농조합법인, 연화홍삼제조원, 풍기한림홍삼원, 친환경풍기인삼, 풍기153홍삼제조원, 미풍정홍삼제조원, 풍기인삼영농조합법인까지 총 20개 업소에서 생산한 35개 가공제품이다.영주시는 홍삼가공품이 가공업체에 따라 제품 성분과 품질이 다르고 가격도 많은 차이를 보여 우수성을 인정받지 못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품질인증제 시행에 들어갔다.정부가 공인한 기관에서 생산된 제품의 성분검사에 합격하면 영주시장이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로, 인증을 받은 제품에는 포장재 및 용기에 풍기인삼 품질인증제품 마크가 찍힌 스티커가 부착된다.영주시 관계자는 “인증업체와 비인증업체 간 차별화 정책과 홍보 및 교육을 강화해 점차 인증업체 비율을 늘려 소비자 신뢰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7-04-11

선비정신 배워 실천하세요

【영주】 영주시가 (사)선비정신실천운동본부를 중심으로 선비정신 실천매뉴얼 보급을 위한 5종의 자기점검수첩 등 다양한 교육교재사진를 발간했다.선비정신실천운동본부는 선비정신을 알리고 이를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위한 범시민운동을 펼치고자 지난해 4월 출범한 단체다.선비정신 실천매뉴얼은 고려 말 우리나라에 성리학을 최초 도입한 안향 선생이 국자감 유생들에게 교육한 실천덕목인 안자육훈(安子六訓, 孝·忠·禮·信·敬·誠)을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상황별·대상별로 정리한 교육교재다.시는 매뉴얼의 개인 실천 자기점검표를 토대로 초등저학년, 초등고학년, 중·고등학생, 일반인, 공무원용으로 구성된 5종의 자기점검수첩을 발간하고 수첩에 수록된 자기점검표를 통해 안자육훈을 실천하고 있는지 매주 스스로 점검할 수 있게 했다.특히 어린이용으로 키넥트를 활용한 게임용 실천프로그램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키넥트(Kinect)는 콘트롤러 없이 이용자의 신체를 이용해 게임이나 엔터테인먼트를 경험할 수 있는 기기로, 어린이들이 프로그램을 직접 따라하면서 안자육훈을 스스로 깨우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선비정신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가르쳐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영주지역 인물들을 소개하는 만화책도 출간됐으며,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안자육훈을 실천한 영주의 선비들`이란 제목으로 안향, 주세붕, 이황, 이석간, 황준량, 배순, 박승임 등 15명의 역사인물에 대한 교훈을 소개하고 있다.영주시 관계자는 “지난 3월 선비정신 실천지도사 양성과정을 통해 54명의 실천지도사를 배출했다”며 “실천지도사들은 선비정신 실천 교재를 활용해 어린이집, 유치원, 고등학교 및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선비정신 실천 인성교육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7-04-11

영주 특산물, 말레이시아 러브콜 쇄도

【영주】 영주시 농특산물이 말레이시아 현지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영주시는 지난해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현지 바이어를 통해 영주시 홍보관을 개관했고, 영주시 농특산물 홍보와 수출길 확보에 주력해 왔다.특히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쿠알라룸푸르 그레이트 이스턴 몰(Great Estern Mall) 내 영주시 농특산물 전시·판매관 및 현지 대형유통체인 등에서 진행된 홍보행사에서 영주시 농특산물은 그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평가받았다.이번 말레이시아 홍보 행사를 통해 말레이시아 현지 대형유통체인 Selection Groceries, De Market, Urban Fresh Groceries사는 사과, 홍삼제품, 한부각 등 총 5t의 물량을 주문해 이달 5일 선적을 마쳤다. 영주시는 말레이시아 현지 시장의 물가 동향, 한국 수출품에 대한 선호도, 타국가와의 동일품목 가격 및 품질 수준 등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 안정적 수출 방안 마련과 판로 확대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이번 말레이시아 홍보행사에서는 영주사과, 홍삼가공제품, 한부각이 현지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시 농특산물 전시·판매관은 말레이시아 시장 개척을 위한 초석이 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한 홍보행사가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통해 세계에서 인정받는 영주시 농특산물의 글로벌 도약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2017-04-07

영주시, 주차문제 해소에 총력

【영주】 영주시가 지난해 시행한 주차수급 실태조사를 토대로 오는 2020년까지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주차정책을 펼친다. 이는 해마다 영주시에서 1천500여대의 차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 올해 말 등록차량이 5만6천대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올해 착수하는 주차타워 2동을 비롯한 공영주차장 4곳과 임시주차장 4곳, 소규모 주차장 및 내집주차장 갖기 사업에 나서 2018년까지 600면의 주차장을 확보한다.올해는 원도심 핵심 상권과 주거 밀집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2곳 54면의 주차장을 우선 확보하고, 주차타워 2곳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국·지방비 75억원을 투입해 토지보상 등 사전 행정절차에 들어갔다.지난해 5억원을 들여 주차장 1곳을 조성한 것에 비해 올해 사업비가 75억원으로 대폭 늘어난 것은 신영주 번개시장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 선정과 영주동 거점주차장 조성사업에 2018년까지 총 89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점이 큰 몫을 차지했다.국비지원 사업 외에도 하망동 보행환경 개선사업 지구에는 지난해 완공한 제3 공영주차장과 함께 올해 상반기 중 시 소유 부지에 14면의 주차장을 새롭게 조성하고, 사업지구 일대에는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한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또, 시가지에서 쓰지 않고 빈 땅으로 있는 개인 소유 토지에 소유자의 승낙을 받아 부지를 정비하고 쇄석을 포설해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임시 주차장 조성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현재까지 시민 참여에 힘입어 시가지 요소요소에 조성돼 활용하고 있는 임시 주차장은 총 17곳 500여면이다.뿐만 아니라 지역 내 공공기관과 학교, 종교시설 등의 부설 주차장을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장 개방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영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주차정책의 성공은 시민들의 참여와 협조가 필수요소로 대중교통 이용, 승용차 운행 자제, 가까운 거리 걷기 생활화 등에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다양한 주차제도를 통해 차량흐름을 정상화시키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들어 시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7-04-04

시의회, `지방분권` 결의문 채택

영주시의회가 30일 제214회 영주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이중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방 분권 실현을 위한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영주시의회는 결의문에서 지방분권의 실현을 위해 현행 헌법에 규정하는 지방자치를 보다 명확히 하고 강화시키기 위한 지방분권 개헌을 요구했다.개헌 세부 내용으로는 지방정부의 자치입법권·자치조직권·자치행정권·자치재정권의 규정, 중앙과 지방 정부 사무의 합리적 재배분과 지방 재정 분권, 지방분권 개헌에 대한 지방의회 의원의 참여 확대 등이 담겨 있다.이중호 의원은 “이번 결의문 채택이 지방 자치를 통한 대한민국 전체의 경쟁력 향상과 지방의 다양성 확보를 위한 힘이 될 것”이라며 “영주시의회 의원 전체는 지방분권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모아 지방분권 개헌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고 밝혔다.이어 영주시의회는 영주시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영주시 귀농·귀촌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의 조례안을 가결하고 폐회했다.이번 임시회에서 이영호 의원은 영주시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시장과 시민의 책무를 규정하고 관계기관의 협조, 홍보 및 교육 등을 명시했다.특히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 업무를 하는 법인에게 예산의 범위에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 등을 마련토록 했다.또한, 이중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영주시 귀농·귀촌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귀농·귀촌인에 대한 지원사업 중 이사비를 추가로 지원하고 현행 조례의 미비점을 상위법령 및 농식품부 지침을 반영토록 개정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7-03-31

전북 고창군 베리&바이오 식품 연구소영주 콩가공산업육성사업단 업무협약

【영주】 영주시가 향토 산업으로 추진 중인 영주콩가공산업육성사업단이 지역 농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전북 고창군 베리바이오 식품연구소와 28일 업무협약을 맺었다.영주콩가공산업육성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베리바이오 식품연구소는 연구와 생산 장비를 보유하고, 개발과 위탁생산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식품연구소로, 지역특산물 고부가가치화 기술개발사업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국내·외 식품산업에 대한 정보 공유, 지역 농식품 특화자원을 활용한 제품의 공동 개발, 각종 지원사업 신청업무 등을 협조하게 된다.영주콩가공산업육성사업단은 협약 체결식에 이어 고창의 특산물에 대한 특별강의와 연구소에서 개발한 미생물 활용 발효식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둘러봤다.또, HACCP 설비를 활용한 위탁생산업체 지원 현황과 지역 가공농가를 위한 공공가공센터를 운영해 지역특산물의 고부가가치화로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교육시스템과 시설도 견학했다.송인홍 사업단장은 “MOU 체결로 영주콩가공산업 추진이 탄력받길 기대한다”며 “베리바이오 식품연구소와의 상호 협력으로 콩가공산업에 대한 발전 방향을 다각도로 모색해 성공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7-03-29

영주시 “마을기업 신청 받습니다”

【영주】 영주시가 오는 4월 7일까지 2017년 마을기업 육성사업을 공모한다.신청대상은 마을기업 설립 전 교육을 24시간 이상 이수한 5인 이상의 회원을 가진 조직체로, 지역주민 5명 이상이 출자에 참여하고 지역주민 비율이 70% 이상으로 이뤄진 법인이면 가능하다.기한 내로 영주시청 경제활성화실에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방문 접수하면 된다.마을기업은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에게 소득창출과 일자리 제공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을 말한다.마을기업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마을기업 설립 전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고, 교육 이수 이후에 우수기업 벤치마킹과 전문기관 컨설팅 등을 거친 후 공모사업에 응모해 행정자치부의 현지실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행정자치부로부터 최종 지정된 신규 마을기업은 5천만원, 2차년도 지원대상 마을기업은 3천만원 한도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인건비 및 물품구입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영주 지역 내에는 7개의 마을기업이 운영 중이며, 지난해는 부석면 소재 시골아지매영농조합법인이 2차년도 지원 마을기업으로 선정돼 농산물 판매 장터 및 야외 먹거리 장터 운영 사업을 시행했다.올해는 신규 마을기업 1곳을 발굴할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영주시 경제활성화실 및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7-03-27

백두대간 산림ICT융합센터 건립 `첫걸음`

【영주】 영주시가 백두대간 산림ICT융합센터 건립과 산림ICT 융합산업 활성화를 위한 첫 사업으로 산림 ICT융합 포럼을 23일 국립산림치유원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했다. 산림청과 산림과학원, 영주시, 충북대학교와 유관기업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대학교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산림자원과 최신 ICT 기술융합을 통한 관련 산업 활성화 방안과 지역발전 비전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산림치유와 ICT 기술 융복합을 통한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개발 및 상용화`라는 연구과제에 대한 충북대학교 최종환 교수의 발표로 시작된 포럼은 최근 자연의학의 한 분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산림치유와 ICT 기술융합, 지구온난화에 따른 산림생태계 변화 대응시스템 구축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앞서 영주시는 지난해 12월 충북대학교와 산림ICT·융합특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토론자로도 참석한 영주시 강신호 투자전략실장은 “영주는 백두대간 소백산과 국립산림치유원 등 풍부한 산림자원이 갖고 있다”며 “산림의 휴양·치유기능의 ICT기술 융합과 지구 환경변화에 따른 산림 생태계 변화 대응시스템 구축이 국가적으로 요구되는 시점인 만큼 그 변화의 중심이 될 산림ICT 융합센터가 영주에 설립된다면 4차산업 혁명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지역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7-03-24

사과·배에 치명적 `화상병` 방제 총력

【영주】 영주시농업기술센터가 사과와 배의 화상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이달 30일까지 방제약제 살포를 당부했다.화상병은 국내에서 지난 2015년 충남 천안시 배 과원에서 최초 발생 후 2016년도 말 기준 전국 73.4㏊ 83농가에서 발생했다.시들어 불에 탄 듯 검게 변해 고사하게 되는 세균성 병으로, 월동 후 꽃과 잎을 거쳐 줄기나 과실에 침해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효과적인 치료약제가 없어 병에 걸린 가지를 잘라내거나 병에 걸린 나무 전체를 뽑아 땅에 묻어 전염을 막는 것이 최선의 방제 방법으로 알려지고 있다.즉, 방제가 쉽지 않아 예방에 주의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사과나무의 발아기인 3월 하순 이전과 개화기인 4월 하순에서 5월 상순 이후에 등록된 방제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시는 지난 6일까지 화상병 방제약제 지원 신청을 받았으며 15일부터는 신청한 농가를 대상으로 농협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상병 발생 시 병의 전파를 막기 위해 병이 발생한 과원으로부터 반경 100m 이내의 모든 사과·배 과원을 폐원해야 한다”며 “전국에서 사과 재배 면적이 제일 많은 영주시에서 화상병이 발생하면 지역 사과 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7-03-23

영주시, 763억 증액 추경 시의회에 제출

【영주】 영주시는 2017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올해 본예산 5천876억원 보다 763억원이 증가한 6천639억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가 5천810억원으로 630억원이 늘고 특별회계는 829억으로 133억원 증가했다.분야별로는 △산업·중소기업 분야 24억원 △농업분야 131억원 △복지분야 46억원 △문화관광 분야 148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 19억원 등이다.시는 우선사업으로 연구기반 산업 육성을 위해 하이테크 베어링 시험평가센터 건립 14억원, 경량합금융복합 소재부품기반 구축 9억원, 광복로 장소가치 향상 사업에 14억원을 편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기업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또, 생활밀착형 복지 실현을 위해 복지분야 예산을 확충해 수요 대상자별 지원사업을 추가하고 노인과 장애인, 취약계층 등을 위한 시설 신축 및 운영지원사업, 아동보육 지원 등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사업도 포함했다.이밖에도 힐링도시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영주시는 한국문화테마파크 57억원, 부석사 관광지조성사업 25억원, 장수발효 체험마을 조성 4억원 등 148억원을 투자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부자농촌 건설을 위해 농업기반 시설 사업과 귀농·귀촌 지원, 친환경 농업, 과수농업 경쟁력 강화, 가축전염병 근절사업 등을 통해 농업경쟁력을 향상 시켜나갈 계획이다.영주시는 추경안을 조기에 편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불편 해소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22일부터 열리는 제 214회 영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김세동기자

2017-03-17

영주시, 농작물 재해 보험료 60억 지원

【영주】 영주시가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농가 경영불안 해소와 소득안정을 위해 국비 포함 60억원의 농작물 재해보험료를 지원한다.이에 따라 지난달 20일부터 과수품목을 시작으로 47개 품목이 농협손해보험과 지역농협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상반기부터 판매되는 품목은 태풍·우박 등 특정위험을 보장하는 사과·배·단감·떫은감 등 과수 4종과 농업용 시설 및 시설작물 22종이며, 가입 가능 기한은 과수 4종은 4월 14일까지고 농업용 시설 및 시설작물은 12월 1일까지다.시설작물 22종은 수박, 딸기, 오이, 토마토, 참외, 풋고추, 호박, 국화, 장미, 멜론, 파프리카, 부추, 상추, 시금치, 배추, 가지, 파, 무, 백합, 카네이션, 미나리, 쑥갓 등이다.특정위험 과수 4종에 대해서는 지난해 큰 피해를 보고도 보상받지 못했던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지진피해 및 일소피해도 보장이 가능하도록 상품이 개선됐다.지진피해는 가입 즉시 보장이 가능하고 지난해 사과 등 과수에 피해를 줬던 일소피해에 대한 보장상품은 지난해 적과 전 종합위험 상품 가입자와 이번 과수 특정위험 보장상품 가입농가에 한해 6월부터 추가로 가입할 수 있다.특히, 봄철 동상해 피해에 대한 보장을 받기 위해서는 이달 24일까지 가입해야 해 해당 농가의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또한 농업용 시설 자기부담금 기준이 하우스 1동 단위에서 단지 단위로 변경돼 자기부담금에 대한 농가부담이 완화됐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7-03-16

영주 365시장 `전국 1위에`

【영주】 영주365시장이 중소기업청이 실시한 2016년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아 전국 1위에 선정됐다.이번 평가는 2016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된 전국 22곳의 시장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영주365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선정 후 첫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아 2년차 사업비 9억원을 지원받게 됐다.이는 영주시와 상인회,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추진단이 매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추진협의회를 개최해 상인의식 변화와 사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 점이 주요 원인으로 풀이되고 있다.문화관광형시장은 전통시장 중 지역의 역사, 문화, 특산품 등 시장이 가진 고유한 특성을 즐기고 관광하는 공간으로 3년간 개발되는 시장이다.영주365시장은 영주 선비골전통시장, 골목시장, 문화의거리 3개 시장의 공동브랜드로 영주시 브랜드 슬로건인 소백힐링 36.5에서 착안해 365일 사람의 온기로 가득한 시장, 365일 고객과 함께하는 건강한 시장이라는 슬로건을 갖고 있다.시는 올해 확보한 사업비 9억원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한 시장투어사업 확장, 영주365꾸러미상품 개편, 영주365포차거리 추가조성, ICT상인기획단 역량 강화, 시장 축제 및 공모전 확대에 중점 투자할 예정이다.또, 새롭게 조성된 고객쉼터 및 체험장 운영, 영주시의 지리적 특징인 북위 36.5도를 활용한 디자인 포토존 개발 등 상인역량강화를 바탕으로 시장 방문객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재방문율을 높이고 상권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한편, 영주시는 올해 중소기업청이 공모한 전통시장 활성화사업에 신영주번개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신영주번개시장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등 전통시장 5곳에 국비 62억원을 포함해 총 105억원을 확보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7-03-15

영주시, 서울시와 체류형 귀농지원 MOU

【영주】 영주시는 최근 귀농을 희망하는 서울 시민들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특별시와 귀농지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장욱현 영주시장과 박원순 서울시장은 영주시가 운영하는 소백산귀농드림타운과 연계해 귀농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의 체류와 영농실습을 지원하고 교육수료자가 영주로 귀농 시 적극 협조한다는 내용으로 체류형 귀농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MOU체결로 2017년 소백산 귀농드림대학에 입교한 총 30가구 중 서울시에서 8가구가 입교해 10개월 동안 교육을 받게 됐다.영주시 소백산 귀농드림타운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총사업비 80억을 투자해 지난해 6월에 개관했다. 소백산 귀농드림타운은 대도시의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10개월간 체류하면서 영농실습 및 교육을 지원하는 One-Stop 지원센터로 최근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와 저성장 기조 등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앞으로도 서울시와 연계해 수도권 예비 귀농인들이 소백산 귀농드림타운에 지속적 입교로 영주시를 알리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7-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