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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 순흥초군청 민속 문화제 내일 `팡파르`

【영주】 유교문화의 발상지로서 전통문화를 이어오고 있는 순흥지역의 고유 민속 문화인 `제18회 영주 순흥초군청 민속 문화제`가 순흥초군농악보존회 주최로 오는 13일 선비촌 광장에서 개최된다.그간 영주 순흥초군청 민속 문화제는 정월대보름에 개최했지만, 올해는 조류인플루엔자 등으로 일정이 변경됐다.순흥초군청 민속행사는 100여년 전통을 이어온 순흥지역 민속행사로 풍년농사 기원제, 순흥도호부사 행차재현, 성하·성북 줄다리기, 초군농악놀이, 달집태우기와 함께 제기차기, 널뛰기, 시민 윷놀이, 소원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특히, 선비촌 주차장에서 개최되는 성하·성북 줄다리기는 통일신라시대부터 시작돼 순흥 지역에만 전해오는 지역 고유의 민속놀이로, 600여 명의 줄꾼들이 성하와 성북으로 나눠 마을의 대동단결과 풍년을 기원하는 것으로 순흥초군청 민속축제의 백미로 꼽히며 일반인도 직접 참여할 수 있다.영주시 관계자는 “순흥 지역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이 있는 유서 깊은 곳이자 선비의 고장이다”며 “초군청 축제는 선비의 고장에서 농민들의 인권과 권익을 지키고자 했던 선조들의 발자취를 더듬어 볼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고 말했다.한편, 순흥 초군청은 조선 말 고종 임금 시절에 이 지역 농민들이 토호들의 횡포에 시달리는 것을 보다 못한 선비 김교림이 조정의 허락을 받아 만든 촌민 자치·자위 조직으로, 힘없는 순흥 농민들의 권익을 지켜내는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7-05-12

영주시, 평창 올림픽 외국 관광객 유치 말레이시아 관계자 15명 초청 선비문화 기행 팸투어

【영주】 영주시가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8일부터 9일까지 말레이시아 여행사 대표와 관계자 15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한다.영주시와 대한항공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영주선비문화 기행 팸투어는 한국 전통 선비문화를 통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등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2018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군 등 강원도와 연계해 영주 지역의 대표관광지 부석사·소수서원·선비촌 관람과 풍기인견·인삼시장 등 쇼핑관광투어를 체험하고, 올림픽 개최를 대비한 여행상품과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사항에 대한 설명회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특히, 시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글로벌인재양성 특구와 평생학습도시 등 인성교육의 메카 인문도시 영주의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우수한 문화관광자원 현장답사와 치유힐링관광 등을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장욱현 영주시장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대비해 외국 관광객들에게 영주시의 전통문화와 선비문화를 많이 알려 관광객 유치증대를 통한 지역관광활성화의 계기로 만들 수 있는 관광 상품 개발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7-05-08

`옛선비를 만나다` 전통문화관광 10선에

【영주】 영주시의 선비촌 선비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인 `옛 선비를 만나다`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7년 전통문화관광 10선에 선정됐다.문체부의 전통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은 국내 각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상품을 찾아내고 이를 관광 명소로 연계 활성화하기 위해 문체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영주 선비촌에서 진행되는 `옛 선비를 만나다`는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이자 사액서원인 소수서원을 연계된 체험프로그램이다.인성교육과 함께하는 체험관광 프로그램은 자유학기제를 맞이한 학생들의 체험활동뿐만 아니라 일본 등 외국학생들의 수학여행 코스로도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전통 상설공연과 한옥숙박체험, 규방문화 및 염색체험 등의 전통체험, 한과·사과파이 만들기 농촌체험과 부석사, 무섬마을 등 문화유적지를 연계한 문화기행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일본, 중화권과 동남아 등 외국인 관광객 시장 개척과 다변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대비해 관광 상품 개발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7-05-01

영주시민 국립산림치유원 이용 혜택

【영주】 산림청이 영주시 봉현면 일대에 조성한 국립산림치유원사진을 이용하는 영주시민들에게 30% 할인 혜택을 주기로 했다. 국립산림치유원을 이용하는 영주시민들은 30% 할인된 가격에 치유원 숙박 및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지역민 이용료 할인혜택을 위해 영주시는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협의를 거쳤다.이번 할인 결정에 따라 이달 12일부터 국립산림치유원을 이용하는 지역민들은 식사 3식과 숙박, 체험프로그램 사용 통합이용료를 2인 비수기 기준으로 산림청 고시가격인 14만8천원에서 식사비 할인은 제외하고 30% 할인된 금액인 11만6천원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국립산림치유원은 소백산 옥녀봉 일대에 조성된 세계 최대의 산림치유 시설로 음주, 흡연, 취사 행위가 금지돼 있다.또, 치유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해발 400m 소백산 자락에 위치한 숙소 내에는 텔레비전을 설치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영주시청 관계자는 “영주시와 국립산림치유원이 전국 제일의 힐링도시와 세계적 명품 치유시설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시는 치유원 이용객에 한해 지역 유명 관광지 입장료 할인 등 연계혜택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7-04-20

`영주 3대 축제` 먹고, 보고, 즐길 준비 됐나요?

【영주】 영주문화관광재단이 설립 후 처음으로 주관하는 영주 3대 축제의 일정이 확정됐다.우선 경상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2017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는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영주시 순흥면 소수서원과 선비촌 일원에서 개최된다.영주문화관광재단은 한국선비문화축제의 차별화를 위해 3일간 야간행사를 확대하고 축제장 동선을 고려한 효율적인 공간배치, 선비문화 관련 다양한 문화콘텐츠 확보, 편의시설 및 먹거리 보완, 전국적인 홍보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축제 주요행사는 주제전시관, 멀티미디어쇼 개막공연, 선비세상GO 증강현실게임, 선비의 사랑 개그퍼포먼스, 창작오페라 선비 갈라쇼, 실경뮤지컬 정도전, 마당놀이 덴동어미, 사인사색 인문학콘서트, 10주년 기념음악회 등으로 구성했다.또, 선비의 정체성과 일생을 보여줄 수 있는 데이(day)마케팅 주간행사는 전통 성년식, 혼례식, 과거제·장원급제 행렬, 선비유림장이 4일간 이뤄진다.한국선비문화축제 기간 함께 열리는 2017영주 소백산철쭉제는 5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영주시 소백산 일원에서 진행된다.주요행사는 소백산 산신제, 영주FM과 함께하는 뮤직로드, 소백산 및 붉은여우 전시·체험, 버스킹, 농·특산물 홍보마케팅 행사 등이 진행된다.올해 소백산철쭉제는 `붉은 여우의 소백산 꽃놀이`라는 생태축제로 기획해 소백산 국립공원 생태계 보존의 중요성과 영주시 여우 종복원사업,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을 함께 홍보할 예정이다.이어 2017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는 10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풍기읍 일원에서 개최된다.올해는 풍기인삼 판매의 명품화·차별화·특성화를 통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풍기인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축제장과 인삼박물관, 인삼시장, 인삼캐기장, 문화관광지를 연결한 蔘蔘(삼삼)버스투어를 강화해 지역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다.주요행사는 풍기인삼 홍보관, 蔘蔘 건강 보디빌딩대회, 우량인삼선발대회, 인삼경매, 인삼캐기체험, 인삼깎기대회, 인삼건강 체험존, 인삼 푸드트럭 등을 계획하고 있다.영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축제의 본질과 정체성을 지키고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기획하겠다”며 “편의시설 및 서비스 확대, 축제 해설사 운영 등 수요자 중심의 친절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7-04-19

영주 중앙시장, 공예전문시장 변신 한창

【영주】 영주시 도시재생 선도사업이 진행 중인 중앙시장이 변화와 혁신을 위한 준비작업이 한창이다.시는 지난 2014년부터 중앙시장에 총사업비 48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하주차장 리모델링과 시장 외관정비 등 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해 공예전문시장으로 특화하는 중앙시장 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영주1동에 위치한 중앙시장은 옛 영주역이 있던 지역으로, 영주역이 현재의 신영주 지역으로 이전함에 따라 상권 확보를 위해 1982년 신축·개장한 건물형 시장이다.중앙시장은 구역전 이전 이후 상권 확보에 실패해 2014년 도시재생사업 시행 이전까지 절반 이상의 점포가 비어 있고 월소득 70만원 미만이 56%에 달하는 등 쇠퇴한 시장이었다.2014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중앙시장이 후생시장, 구성마을과 함께 도시재생 선도 사업에 포함되면서부터 상권을 확보하는 변화를 보이고 있다.시는 지하주차장을 새 단장하고 외관 정비와 공방, 시장아지트, 먹거리 골목, 공예판매장 등을 조성해 청년경제 인구를 유치하고 중앙시장을 공예전문시장으로 특화해 활성화 나간다는 방침이다.중앙시장 지하주차장은 올해 3월 준공, 총 49면 규모의 주차공간 조성을 완료했다.현재는 중앙시장 상인회를 중심으로 주차장을 시범운영 중이며 앞으로 지하주차장 운영을 활성화해 중앙시장을 찾는 주민과 방문객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중앙시장 활성화를 위한 외관정비 공사는 이달 착공하고 시장 외벽과 진입부, 중정 공간, 중심통로 정비에다 2층공간은 복도를 정비하고 데크를 설치해 활용도를 높였다.영주시 관계자는 “도시재생 선도 사업 중 중앙시장은 건물형 시장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건물형 시장의 공간적 한계를 장점으로 발전시켜 중정공간을 지역의 문화중심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라며 “먹을거리와 볼거리, 체험거리의 다양화를 통해 낙후된 중앙시장의 상권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7-04-14

평창올림픽 `상생 특수` 공동 마케팅

【영주】 영주시와 제천, 단양, 영월, 봉화, 평창군으로 구성된 중부내륙중심권행정협력회가 12일 2018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장욱현 영주시장의 제안으로 이뤄진 것으로, 지역의 전통문화 콘텐츠를 올림픽 기간 중 공연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조직위와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 소속 시군 간 상생의 구체적 물길을 트기 위해 마련됐다.장 시장은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 3월 이희범 올림픽 조직위원장을 만나 새로운 힐링관광 스팟으로 주목받고 있는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 등 영주의 대표관광지를 비롯해 지난해 카네기홀 공연으로 화제를 모은 창작 오페라 `선비` 등 지역의 전통문화를 소재로 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소개해 동계올림픽을 통해 한국문화가 주목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자는 의견을 전달했다.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협력회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붐업 조성을 위해 지역을 알리기 위한 문화행사, 성황봉송 참여 등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지속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또, 올림픽 참가 선수단 및 임원을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관광 마케팅 활동을 펼쳐 중부내륙권 6개 시군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지역에도 올림픽 특수가 일어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조기대선 정국 및 경기침체로 평창이 국민의 관심 밖으로 밀려나 많이 아쉽고 걱정된다”며 “중부내륙중심권행정협력회가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뜻을 같이 해준데 감사하다”고 말했다.한편,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는 경북, 강원, 충북 등 3개 도에 영주시, 봉화군, 평창군, 영월군, 제천시, 단양군 등 6개 시군이 상호 교류협력 및 지역주의 해소와 공동 관심사업 추진 등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구성·운영해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7-04-13

영주딸기 우량묘 생산 육묘시설 시범 보급

【영주】 영주시농업기술센터가 자가 육묘의 문제점인 토양병해 예방을 위해 딸기 우량묘 생산 육묘시설을 시범 보급해 영주지역 딸기재배농가들이 우량한 딸기묘를 직접 육묘해 정식할 수 있게 됐다.이번에 보급된 고설육묘시설은 동력시비기를 통해 관수 및 관비까지 조절 가능한 시설로, 병해 예방은 물론 정식 전 화아 분화 촉진을 위한 식물체내 질소농도를 낮게 유지·관리하는데 유리하다.3월말 모주 정식 후 6월 한 달간 자묘를 받아 9월초까지 육묘하게 된다.시는 딸기 토경재배 시 탄저병 발생이 많은 딸기 작목반에 고설육묘시설을 시범 보급함으로써 외지로 빠져나가는 모종 구입비의 절감과 우량묘 생산도 가능하게 돼 우수한 영주딸기 생산과 농가 소득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남방석 연구개발과장은 “딸기 재배농가와 지속적 기술지도 및 상호교류를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재배 농가의 애로사항 해결과 농가소득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영주 딸기는 가흥동, 단산면 2개 작목반 20여 농가에서 5ha 규모로 재배되고 있으며, 당도와 경도가 높아 지역 도매상회 및 직거래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7-04-12

영주시, 35개 홍삼가공품 인증마크 획득

【영주】 영주시 20개 업소 35개 홍삼가공품이 지난해 11월부터 도입한 홍삼가공품 품질인증제 `인증마크`를 획득했다.따라서 현재까지 인증마크를 획득한 제품은 풍기정품인삼제조창을 비롯해 풍기힘찬인삼영농법인, 풍기기원홍삼제조원, 풍기인삼마을제조창, 보경홍삼, 천기인, 참살이, 본가명품홍삼정, 조은하루홍삼원, 한농연영주시연합회영농조합법인, 중앙인삼영농조합법인, 삼영농원인삼직판장, 풍기인삼농협, 청삼영농조합법인, 연화홍삼제조원, 풍기한림홍삼원, 친환경풍기인삼, 풍기153홍삼제조원, 미풍정홍삼제조원, 풍기인삼영농조합법인까지 총 20개 업소에서 생산한 35개 가공제품이다.영주시는 홍삼가공품이 가공업체에 따라 제품 성분과 품질이 다르고 가격도 많은 차이를 보여 우수성을 인정받지 못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품질인증제 시행에 들어갔다.정부가 공인한 기관에서 생산된 제품의 성분검사에 합격하면 영주시장이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로, 인증을 받은 제품에는 포장재 및 용기에 풍기인삼 품질인증제품 마크가 찍힌 스티커가 부착된다.영주시 관계자는 “인증업체와 비인증업체 간 차별화 정책과 홍보 및 교육을 강화해 점차 인증업체 비율을 늘려 소비자 신뢰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7-04-11

선비정신 배워 실천하세요

【영주】 영주시가 (사)선비정신실천운동본부를 중심으로 선비정신 실천매뉴얼 보급을 위한 5종의 자기점검수첩 등 다양한 교육교재사진를 발간했다.선비정신실천운동본부는 선비정신을 알리고 이를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위한 범시민운동을 펼치고자 지난해 4월 출범한 단체다.선비정신 실천매뉴얼은 고려 말 우리나라에 성리학을 최초 도입한 안향 선생이 국자감 유생들에게 교육한 실천덕목인 안자육훈(安子六訓, 孝·忠·禮·信·敬·誠)을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상황별·대상별로 정리한 교육교재다.시는 매뉴얼의 개인 실천 자기점검표를 토대로 초등저학년, 초등고학년, 중·고등학생, 일반인, 공무원용으로 구성된 5종의 자기점검수첩을 발간하고 수첩에 수록된 자기점검표를 통해 안자육훈을 실천하고 있는지 매주 스스로 점검할 수 있게 했다.특히 어린이용으로 키넥트를 활용한 게임용 실천프로그램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키넥트(Kinect)는 콘트롤러 없이 이용자의 신체를 이용해 게임이나 엔터테인먼트를 경험할 수 있는 기기로, 어린이들이 프로그램을 직접 따라하면서 안자육훈을 스스로 깨우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선비정신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가르쳐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영주지역 인물들을 소개하는 만화책도 출간됐으며,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안자육훈을 실천한 영주의 선비들`이란 제목으로 안향, 주세붕, 이황, 이석간, 황준량, 배순, 박승임 등 15명의 역사인물에 대한 교훈을 소개하고 있다.영주시 관계자는 “지난 3월 선비정신 실천지도사 양성과정을 통해 54명의 실천지도사를 배출했다”며 “실천지도사들은 선비정신 실천 교재를 활용해 어린이집, 유치원, 고등학교 및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선비정신 실천 인성교육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7-04-11

영주 특산물, 말레이시아 러브콜 쇄도

【영주】 영주시 농특산물이 말레이시아 현지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영주시는 지난해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현지 바이어를 통해 영주시 홍보관을 개관했고, 영주시 농특산물 홍보와 수출길 확보에 주력해 왔다.특히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쿠알라룸푸르 그레이트 이스턴 몰(Great Estern Mall) 내 영주시 농특산물 전시·판매관 및 현지 대형유통체인 등에서 진행된 홍보행사에서 영주시 농특산물은 그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평가받았다.이번 말레이시아 홍보 행사를 통해 말레이시아 현지 대형유통체인 Selection Groceries, De Market, Urban Fresh Groceries사는 사과, 홍삼제품, 한부각 등 총 5t의 물량을 주문해 이달 5일 선적을 마쳤다. 영주시는 말레이시아 현지 시장의 물가 동향, 한국 수출품에 대한 선호도, 타국가와의 동일품목 가격 및 품질 수준 등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 안정적 수출 방안 마련과 판로 확대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이번 말레이시아 홍보행사에서는 영주사과, 홍삼가공제품, 한부각이 현지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시 농특산물 전시·판매관은 말레이시아 시장 개척을 위한 초석이 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한 홍보행사가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통해 세계에서 인정받는 영주시 농특산물의 글로벌 도약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2017-04-07

영주시, 주차문제 해소에 총력

【영주】 영주시가 지난해 시행한 주차수급 실태조사를 토대로 오는 2020년까지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주차정책을 펼친다. 이는 해마다 영주시에서 1천500여대의 차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 올해 말 등록차량이 5만6천대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올해 착수하는 주차타워 2동을 비롯한 공영주차장 4곳과 임시주차장 4곳, 소규모 주차장 및 내집주차장 갖기 사업에 나서 2018년까지 600면의 주차장을 확보한다.올해는 원도심 핵심 상권과 주거 밀집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2곳 54면의 주차장을 우선 확보하고, 주차타워 2곳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국·지방비 75억원을 투입해 토지보상 등 사전 행정절차에 들어갔다.지난해 5억원을 들여 주차장 1곳을 조성한 것에 비해 올해 사업비가 75억원으로 대폭 늘어난 것은 신영주 번개시장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 선정과 영주동 거점주차장 조성사업에 2018년까지 총 89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점이 큰 몫을 차지했다.국비지원 사업 외에도 하망동 보행환경 개선사업 지구에는 지난해 완공한 제3 공영주차장과 함께 올해 상반기 중 시 소유 부지에 14면의 주차장을 새롭게 조성하고, 사업지구 일대에는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한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또, 시가지에서 쓰지 않고 빈 땅으로 있는 개인 소유 토지에 소유자의 승낙을 받아 부지를 정비하고 쇄석을 포설해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임시 주차장 조성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현재까지 시민 참여에 힘입어 시가지 요소요소에 조성돼 활용하고 있는 임시 주차장은 총 17곳 500여면이다.뿐만 아니라 지역 내 공공기관과 학교, 종교시설 등의 부설 주차장을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장 개방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영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주차정책의 성공은 시민들의 참여와 협조가 필수요소로 대중교통 이용, 승용차 운행 자제, 가까운 거리 걷기 생활화 등에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다양한 주차제도를 통해 차량흐름을 정상화시키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들어 시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7-04-04

시의회, `지방분권` 결의문 채택

영주시의회가 30일 제214회 영주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이중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방 분권 실현을 위한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영주시의회는 결의문에서 지방분권의 실현을 위해 현행 헌법에 규정하는 지방자치를 보다 명확히 하고 강화시키기 위한 지방분권 개헌을 요구했다.개헌 세부 내용으로는 지방정부의 자치입법권·자치조직권·자치행정권·자치재정권의 규정, 중앙과 지방 정부 사무의 합리적 재배분과 지방 재정 분권, 지방분권 개헌에 대한 지방의회 의원의 참여 확대 등이 담겨 있다.이중호 의원은 “이번 결의문 채택이 지방 자치를 통한 대한민국 전체의 경쟁력 향상과 지방의 다양성 확보를 위한 힘이 될 것”이라며 “영주시의회 의원 전체는 지방분권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모아 지방분권 개헌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고 밝혔다.이어 영주시의회는 영주시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영주시 귀농·귀촌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의 조례안을 가결하고 폐회했다.이번 임시회에서 이영호 의원은 영주시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시장과 시민의 책무를 규정하고 관계기관의 협조, 홍보 및 교육 등을 명시했다.특히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 업무를 하는 법인에게 예산의 범위에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 등을 마련토록 했다.또한, 이중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영주시 귀농·귀촌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귀농·귀촌인에 대한 지원사업 중 이사비를 추가로 지원하고 현행 조례의 미비점을 상위법령 및 농식품부 지침을 반영토록 개정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7-03-31

전북 고창군 베리&바이오 식품 연구소영주 콩가공산업육성사업단 업무협약

【영주】 영주시가 향토 산업으로 추진 중인 영주콩가공산업육성사업단이 지역 농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전북 고창군 베리바이오 식품연구소와 28일 업무협약을 맺었다.영주콩가공산업육성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베리바이오 식품연구소는 연구와 생산 장비를 보유하고, 개발과 위탁생산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식품연구소로, 지역특산물 고부가가치화 기술개발사업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국내·외 식품산업에 대한 정보 공유, 지역 농식품 특화자원을 활용한 제품의 공동 개발, 각종 지원사업 신청업무 등을 협조하게 된다.영주콩가공산업육성사업단은 협약 체결식에 이어 고창의 특산물에 대한 특별강의와 연구소에서 개발한 미생물 활용 발효식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둘러봤다.또, HACCP 설비를 활용한 위탁생산업체 지원 현황과 지역 가공농가를 위한 공공가공센터를 운영해 지역특산물의 고부가가치화로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교육시스템과 시설도 견학했다.송인홍 사업단장은 “MOU 체결로 영주콩가공산업 추진이 탄력받길 기대한다”며 “베리바이오 식품연구소와의 상호 협력으로 콩가공산업에 대한 발전 방향을 다각도로 모색해 성공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7-03-29

영주시 “마을기업 신청 받습니다”

【영주】 영주시가 오는 4월 7일까지 2017년 마을기업 육성사업을 공모한다.신청대상은 마을기업 설립 전 교육을 24시간 이상 이수한 5인 이상의 회원을 가진 조직체로, 지역주민 5명 이상이 출자에 참여하고 지역주민 비율이 70% 이상으로 이뤄진 법인이면 가능하다.기한 내로 영주시청 경제활성화실에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방문 접수하면 된다.마을기업은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에게 소득창출과 일자리 제공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을 말한다.마을기업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마을기업 설립 전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고, 교육 이수 이후에 우수기업 벤치마킹과 전문기관 컨설팅 등을 거친 후 공모사업에 응모해 행정자치부의 현지실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행정자치부로부터 최종 지정된 신규 마을기업은 5천만원, 2차년도 지원대상 마을기업은 3천만원 한도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인건비 및 물품구입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영주 지역 내에는 7개의 마을기업이 운영 중이며, 지난해는 부석면 소재 시골아지매영농조합법인이 2차년도 지원 마을기업으로 선정돼 농산물 판매 장터 및 야외 먹거리 장터 운영 사업을 시행했다.올해는 신규 마을기업 1곳을 발굴할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영주시 경제활성화실 및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7-03-27

백두대간 산림ICT융합센터 건립 `첫걸음`

【영주】 영주시가 백두대간 산림ICT융합센터 건립과 산림ICT 융합산업 활성화를 위한 첫 사업으로 산림 ICT융합 포럼을 23일 국립산림치유원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했다. 산림청과 산림과학원, 영주시, 충북대학교와 유관기업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대학교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산림자원과 최신 ICT 기술융합을 통한 관련 산업 활성화 방안과 지역발전 비전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산림치유와 ICT 기술 융복합을 통한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개발 및 상용화`라는 연구과제에 대한 충북대학교 최종환 교수의 발표로 시작된 포럼은 최근 자연의학의 한 분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산림치유와 ICT 기술융합, 지구온난화에 따른 산림생태계 변화 대응시스템 구축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앞서 영주시는 지난해 12월 충북대학교와 산림ICT·융합특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토론자로도 참석한 영주시 강신호 투자전략실장은 “영주는 백두대간 소백산과 국립산림치유원 등 풍부한 산림자원이 갖고 있다”며 “산림의 휴양·치유기능의 ICT기술 융합과 지구 환경변화에 따른 산림 생태계 변화 대응시스템 구축이 국가적으로 요구되는 시점인 만큼 그 변화의 중심이 될 산림ICT 융합센터가 영주에 설립된다면 4차산업 혁명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지역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7-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