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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농진청·IFOAM, 영주서 유기농 전문가 양성교육

【영주】 FTA에 대비한 한국농업의 경쟁력 강화방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유기농업 기술 전수 교육이 영주에서 열린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국내 유기농업 활성화를 위해 IFOAM(국제유기농운동연맹)과 공동으로 전국 유기농업 관련 지도사와 연구사를 대상으로 유기농코치·전문가 양성을 위한 현장교육을 26, 27일 이틀간 영주시에서 개최한다.이번 전문가 훈련 과정은 농촌진흥청과 국제유기농운동연맹 간 국제협력사업 협약에 따른 것으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매년 6개월에 걸쳐 진행된다.올해 과정은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열린 집합교육과 현장교육을 시작으로 충남 홍성군, 전남 구례, 경기도 남양주시·양평군 농업기술센터에 이어 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마지막 4차 현장교육이 마련됐다.이번 4차 현장 교육은 유기농 과수와 연계된 유기농업 심화학습을 위해 사과를 중심으로 한 유기농 과수 재배기술에 대한 한국과수병해충예찰연구센터의 이순원 소장의 특강과 영주시 선도 농가인 김미숙씨의 외래도입작물 아로니아의 유기농을 향한 재배사례를 청취한 후 김미숙 농가와 블루베리를 재배하고 있는 권준호 농장을 방문 견학한다.특히 이번 교육에는 영주 사과유기농 연구회 회원들도 참여해 유기농 과수재배에 관한 토론을 함께할 계획이다.농촌진흥청 유기농업과 김석철 과장은 “교육을 통해 배출된 전문가들이 유기농전문지도연구회를 조직하는 등 현장에서 유기농 확산을 위한 지도와 컨설팅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며 “현장진단 교육이 최종적으로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유기농 농산물을 생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국제유기농운동연맹은 유기농업 관련 단체 중 세계 최대 규모의 조직으로 유기농업 실천 확산을 목적으로 설립됐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5-08-26

“대한민국 지키는 초급 간부될 터”

【영주】 영주시 소재 경북전문대학교 부사관 후보생들이 이달 7일부터 21일까지 전북 익산시에 있는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시행 중인 하계 입영훈련에 입소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사진 하계입영훈련에 들어간 후보생은 남 23명, 여 3명 등 총 26명으로 제식훈련과 개인화기, 화생방, 경계, 체력단련, 군인복무규율 등 6개 과목의 교육을 통해 군사지도능력을 배양하고 군인의 기본 자질을 다지게 된다.최재혁 경북전문대학교 총장, 송준화 전문사관양성과 학과장, 김영규 전문사관양성과 교수 등은 입영훈련 중인 부사관 후보생들을 격려하고자 훈련장을 방문, 육군부사관학교 교장인 류성식 소장을 예방하고 육군부사관학교의 현황 청취와 육군 학군부사관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최 총장 일행은 이어 육군부사관학교에서 근무 중인 경북전문대학 전문사관 양성과 졸업생 김설희(전문사관양성과 2기·여) 중사, 차소희(6기·여) 중사, 이건우(6기·남) 중사와 입소 훈련 중인 이상미(전문사관양성과 7기·여) 등 2명의 예비 부사관들과 환담하고 현재 대학 교육과정의 장점과 보완점 등 초급 간부로서 갖춰야 할 전문지식, 인성교육을 통한 기본 소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상호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최재혁 총장은 “최근 비무장지대(DMZ)폭발사고로 인해 한반도는 전환기적 안보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 대학의 학군부사관 운영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 후보생들은 미래를 이끌어갈 소중한 인재임으로 국가가 필요로 하며 초급간부로서 중추역할을 할 수 있는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갖추고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5-08-17

영주시 소백산 케이블카 사업 재추진 할 듯

영주시 소백산 케이블카 설치 사업이 재추진될 전망이다. 영주시에 따르면 그동안 보류돼 왔던 소백산 케이블카 설치 사업의 재추진을 위해 지난달 환경부와 업무 협의를 갖는 자리에서 소백산 등 타 국립공원에 대한 재검토 방침 의견을 개진했다는 것.영주시 관계자는 “환경부는 1단계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설악산, 지리산, 사천시에 대해 시범사업을 완료, 모니터링 한 후 사업의 효과성을 검증해 소백산 등 타 국립공원으로 확대 여부를 재검토 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혀왔다”고 말했다.영주시는 소백산 케이블카 설치를 위해 지난 2009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 시행과 2012년 사업비 485억원이 투자되는 풍기읍 삼가리 비로봉 능선(4.2km) 노선에 대한 기본 계획 수립을 완료한 바 있다.그러나 환경부는 2012년 6월 26일 국립공원 위원회 회의에서 1단계 케이블카 시범사업 신청지인 설악산, 지리산, 한려해상, 월출산 등 4개의 국립공원이 위치하고 있는 양양군, 남원군, 구례군, 산청군, 함양군, 사천시, 영암군 등 7개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심의한 결과 해안형인 사천시를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하고 내륙형인 설악산과 지리산에 한해 환경부 기준에 적합하게 신청 시 재검토하는 것으로 의결한 바 있다.이에 따라 영주시는 소백산 국립공원 내 케이블카 설치사업 추진이 보류 돼 온 상태다.시 관계자는 “소백산국립공원 케이블카 설치사업이 추진되면 자연환경을 보존하는 것은 물론, 기존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며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둔 소수서원과 부석사, 중요민속문화재로 지정된 무섬마을 등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영주/김세동기자

2015-08-12

과수시설 현대화 3년 연속 우수

【영주】 영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과수 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 연차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영주시는 과수 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 연차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아 2016년 생산시설현대화사업비 15% 증액과 인센티브로 사업비 1천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10일 밝혔다.전국 57개 사업단이 참가한 이번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지역농업네트워크, 각 분야의 전문가 35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심사해 1등급 4개, 2등급 8개, 3등급 12개, 4등급 15개, 5등급 18개 사업단으로 평가되고 올해 5월 26일부터 6월 26일까지 서류평가, 현장평가 2단계로 시행됐다.과수 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2004년부터 2017년까지 농산물의 개방과, 농업의 세계화에 따른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생산시설현대화와 및 과원의 구조를 개선하는 사업이다.영주시는 2004년 FTA기금 지원사업 대상으로 영주사과가 선정돼 2014년까지 사과품종갱신, 방풍·방조망 시설, 점적관수시설, 모노레일, 과원내작업로, 전기목책설치, 관정개발, IPM(병해충종합관리)사업 등에 총 603억원을 투입해 과원의 구조개선과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했다.또, 2017년까지 과수경쟁력 제고사업에 770억 원을 투자해 기존 과원의 80% 정도를 밀식과원으로 갱신, 노동력 절감을 통한 고품질 사과생산 기반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5-08-11

`영주의 숨은 매력` 日 신주쿠서 알리다

【영주】 지난 5일 일본 신주쿠에서 두 사람의 영주홍보대사가 전하는 영주의 음식과 역사적 매력이라는 토크 이벤트가 열렸다. 일본에서 활동 중인 영주 홍보대사인 핫타 야스시씨와 지성림씨는 사전 모집을 통해 참가한 일본인 40여 명을 대상으로 영주에 대한 역사와 문화, 음식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한국 음식 칼럼리스트인 핫타 야스시씨는 부석태 청국장, 사과 파이, 고구마 빵, 생강 도너츠, 인삼 등 영주 지역의 대표 먹을거리와 지역의 집 밥을 소개했다.다쿠쇼쿠대학에서 한국어를 강의 중인 지성림씨는 부석사, 소수서원, 금성단 등 영주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해 큰 관심을 모았다.특히 이번 토크 이벤트를 통해 10월 인삼 수확기에 맞춰 개최되는 영주풍기인삼축제를 소개하고 인삼 캐기, 인삼 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를 안내하는 등 여행 상품과 연계해 지역 관광객 유치에 힘썼다.핫타 야스시씨와 지성림씨는 홍보대사로 위촉되기 이전부터 칼럼과 수업을 통해 일본에 영주를 소개해왔으며 일본인들과 함께 영주를 여러 차례 방문해 한국의 문화와 음식을 체험하는 등 영주 홍보에 앞장서왔다.지성림씨는 “일본인들이 일반적으로는 알 수 없는 영주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전달하고 영주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이번행사를 기획했다”며“일본의 여행사와 연계를 맺고 영주의 주요 관광지와 먹거리 등을 자세히 소개하는 등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5-08-07

다양하고 알찬 내용 `36.5 영주` 발간 화제

【영주】 영주가 발간한 `36.5 영주`사진가 시민들 사이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36.5 영주`는 매달 발행하는 시정소식지 특별판으로 책자 형태로 제작, 시정에 대한 소식을 알기 쉽게 구성했다.내용을 보면 단순한 시정소식 안내 방식에서 벗어나 귀농귀촌 사례, 6차 농업의 성공 농업인 등 시민의 삶을 조명하고 지역의 문화유산과 먹을거리와 같은 다양한 소식을 다루고 있다.책의 제목인 `36.5 영주`는 북위 36.5도에 위치한 영주를 뜻하는 것으로 사람을 살리는 산 소백산이 있는 전국 최초의 힐링도시를 의미한다.이번호의 소제목은 여름, 솔바람 소리를 엿듣다로 지난 4월에 발간한 봄호 봄, 이바구 꽃이 피다에 이어 변화의 기록과 제5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결과, 지역에서 꿈을 키우는 사람들, 영주 여름 여행지, 연말 완공을 앞둔 국립산림치유원, 풍기인견 등 다양한 소식을 안내하는 식으로 구성됐다.영주시 관계자는 “영주시가 추진하는 사업들과 시정정보 등 시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책자를 발간하게 됐다”며 “영주시민들은 물론 출향인사와 타 기관 등에 배부해 고향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애향심과 영주시를 알리고 홍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5-08-05

영주시 홍보대사에 日 하타씨 선정

【영주】 영주시 홍보대사에 일본인 하타 야스시씨(사진 오른쪽)가 선정됐다.하타 야스시씨는 지난 6월 영주시홍보대사 운영조례에 따라 영주시 홍보대사로 위촉 됐다. 하타 아스시씨는 한국음식 칼럼리스트로 2009년 일본에 한국 막걸리의 유행을 불러일으킨 인물로 SBS 스페셜 `막·걸·리`에도 출연해 한국막걸리의 문화적 가치를 조명한 바 있다. 또, 한국요리의 매력, 매력탐구, 한국요리, 한국요리는 정성 등의 저서와 블로그 및 칼럼을 통해 한국 각 지역의 향토요리를 소개하고 있고 본인의 이름을 딴 여행상품이 있을 만큼 일본 내에서 인지도가 높다. 하타 아스시씨는 홍보대사로 위촉되기 이전부터 영주를 여러 차례 방문하는 등 영주의 음식에 대한 칼럼을 통해 일본에 영주를 소개해 영주지역과 지역음식 알리기에 힘써왔다.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주시 홍보대사는 2명으로 하타 아스시씨와 지성림씨가 있다. 지성림씨는 다쿠쇼쿠대학에서 한국어를 강의중이며 학생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역사 등을 알리고 영주를 방문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오고 있다.특히 두 사람은 오는 8월 5일 신주쿠에서 “두 사람의 영주홍보대사가 전하는 영주의 음식과 역사적 매력”이라는 토크 이벤트를 가질 예정으로, 이미 모집정원을 초과한 상태다.영주시는 연예계 스타를 중심으로 행사 위주의 홍보 대사를 위촉해오던 것을 진정성을 가지고 지역에 대한 사랑을 갖고 지역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는 사람들을 홍보대사로 발굴, 위촉해 실질적인 효과를 얻는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김세동기자

2015-08-04

영주 OCI머티리얼즈, 제일고 후문 벽화그리기 봉사

【영주】 OCI머티리얼즈㈜는 가흥2동 제일고등학교 후문 일대에 지역 환경개선 및 벽화마을 조성의 첫 발걸음으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 올해 6월부터 3개월에 걸쳐 진행중인 이번 벽화는 8월 초 완성예정으로 높이 2.5m, 총 길이 200m 규모로 추진 중이다.OCI머티리얼즈 임직원 20여명은 벽화 전문가들과 함께 제일고등학교 후문 일대에 카페거리, 놀이동산, 나무와 숲 등 라인아트 형식으로 벽화 그리기를 진행해 환경개선뿐만 아니라 마을 홍보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사업은 가흥2동 주민자치위원회 외 5개단체와 지역주민,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인 OCI머티리얼즈가 협력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기업과 지역 주민이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는 평이다.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지원·초등학교 축구부 후원·1사1촌 등 영주지역에서의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OCI머티리얼즈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 밝혔다.OCI머티리얼즈 임민규 사장은 “지역 경관을 밝게 만들고 가흥2동 및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김세동기자

2015-07-31

영주 창작 오페라 `선비` 웹툰으로 탄생

【영주】 영주시가 유교문화의 본고장 영주를 알리기 위해 제작한 창작 오페라 `선비`가 웹툰으로 제작돼 관심을 끌고 있다. 창작오페라 `선비`는 영주시가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의 사설 오페라단인 (사)조선오페라단과 공동 제작해 대한민국창작오페라페스티벌 최우수작품으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지난 2월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4차례 공연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이 어질고 아름다운 나라를 만들자”고 한 조선시대 선비의 삶과 사랑을 조화롭게 그려내 한국 창작 오페라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았다.8월초 서비스에 들어갈 선비 웹툰은 현재 스토리와 작화 마무리 작업이 진행중이며 스마트폰에서 AP코믹스(www.apcomics.kr)주소를 터치하거나 PC를 통해 접속 할 수 있다.선비 웹툰이 8월 3일 정식 연재가 시작되면 3개월여 동안 약 15회의 분량으로 매주 월요일 독자들을 만나게 되고 영어와 중국어 일어 번역작업을 마쳐 미국, 중국, 일본 3개국에서 동시에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웹툰으로 재탄생하게 되는 창작오페라`선비`는 선비정신의 상징인 소수서원을 건립하는 과정을 웹툰에 맞게 재구성하고 물질 만능주의의 폐해 등 오페라가 탄생하게 된 배경 이야기까지 곁들여 현실감과 재미를 더했다.각색과 작화는 `피기위해 지는 꽃` 등의 작품으로 잘 알려진 AP코믹스의 대표작가 정선아씨가 맡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사)조선오페라단 최승우 대표는 “창작오페라 `선비`가 대한민국이 세계 오페라의 중심국이 되는데 기여하게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다양한 장르와 결합해 일반 시민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는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지금까지 `카르멘`이나 `라 트라비아타` 같은 100년 이상 된 유럽의 오페라는 만화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적이 있으나 창작오페라가 최첨단 IT콘텐츠인 웹툰으로 제작된 것은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오페라 400년 역사상 최초로 이번 선비 웹툰 제작을 계기로 순수 예술과 대중예술의 융합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창조할 수 있을지에도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5-07-22

영주적십자병원 내달 착공 준비 한창

【영주】 영주적십자병원이 8월 착공을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보건복지부는 영주적십자병원 신축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기초공사 준비를 시작으로 올해 초 감리자를 선정, 실시설계에 대해 외부 전문가 자문과 감리단 검토를 마쳤다.또한 최종 실시설계 도서를 BTL사업 시행사로부터 제출 받아 8월 중순경 실시계획 승인을 마치고 즉시 착공할 예정이다.총사업비 530억원이 투입되는 영주적십자병원은 대지면적 2만9천415㎡(건축면적 4천575.45㎡)에 병상 152실, 응급실, 분만실, 산후조리원을 포함한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진료과목은 2부 18과로 운영된다.또, 종합병원 운영에 필수 조건인 MRI구입비 20억원과 의료진 숙소 건립비 30억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해 최고급 사양의 첨단의료 장비구입과 우수한 의료진 확보로 고품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이 기대되고 있다.아울러 병원 운영 시 대학병원을 포함한 종합병원과의 협진 및 의료인력파견 협약체결을 추진하고 있어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영주적십자병원은 당초 2016년말 준공 계획이었으나 병원 신축시 나타날 문제점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실시 설계 검토 과정의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2017년 초 병원 준공 및 개원 할 예정이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5-07-22

영주 원리 도율종중 고택, 道문화재자료 지정

【영주】 경북도는 영주시 이산면 이산로 181번길 2-8에 있는 영주 원리 도율종중 고택을 경북도 문화재자료 제632호로 지정했다. 경북도 문화재위원회 건축분과는 영주 원리 도율종중 고택은 영주에서 약 500여 년 간 세거한 안동권씨 사용공파의 대표적인 건물로 경북 북부지역의 `ㅁ` 자형 주택의 발전 과정의 배치형태와 중부형 살림채의 평면구성을 잘 보여주고 있고 살림채에 정자까지 갖춘 상류주택이라는 점에서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했다. 또 최근에 일부 수리가 있었지만 건립시의 입체적인 벽면의 구성과 구조·형태는 잘 간직하고 있어 당시의 가옥구조 및 주생활 연구에 좋은 자료로 판단돼 문화재로 지정해 보존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ㅁ` 자형 안채와 모운정을 포함한 2동을 문화재자료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영주시는 2010년 원리 도율종중 고택을 비지정문화재 보수지원 사업으로 고택을 보수하면서 문화재지정을 계획하고 문화재위원의 자문과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문화재 전문 보수업체에 의뢰해 고택의 문화재 가치를 최대한 보존하는데 주력했다.영주시는 2008년부터 매년 2억~3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관내에 있는 비지정문화재 보수지원사업을 추진중이며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고택에 대해서는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최대한 원형을 보존하고 문화재지정을 추진하고 있다./김세동기자

2015-07-17

영주시, 내년도 예산안 편성 주민의견 수렴

【영주】 영주시는 오는 31일까지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를 실시한다.이번 공모는 내년도 예산안 편성을 위해 시민의견을 수렴하고자 시행되는 것으로 주민의 복리증진 및 생활주변의 불편사항 해소 등 시정발전을 위한 아이디어사업을 주민이 직접 발굴·제안하게 된다.공모는 영주시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시 홈페이지 주민참여예산방을 통한 인터넷 접수, 시청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우편·방문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제안된 사업은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에서 현지실사 등을 통한 사업 구체화 후 시 소관부서 및 읍면동 지역회의 및 의견수렴을 거쳐 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우선순위를 정해 가용재원 범위내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편성될 예정이다.또 올해부터는 지역회의 활성화와 시민참여도 제고를 위해 지정공모제를 새롭게 도입해 특색있는 사업을 지역회의에서 자체발굴·심의를 거친 후 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제안사업당 1억원을 지원하는 4개 사업을 선정, 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이다홍성길 영주시 기획감사실장은 “주민참여 예산제가 단순히 사업제안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문제 해결에 주민의 자발적 참여가 강화되도록 실질적 참여 예산제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지역발전에 꼭 필요한 특색있는 사업,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한 내용을 개선할 수 있는 사업 등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5-07-15

지역제품 구매로 中企 힘싣기

【영주】 영주시가 유망 중소기업 육성 시책을 추진하면서 중소기업도 돕고 하절기 직원 업무능률 향상과 청사 에너지 절감을 도모하는 일석삼조의 시책을 펴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시에 따르면 글로벌경제의 불확실성 확대로 지역내 중소기업은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판로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공공기관이 솔선해 지역중소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하는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이를 위해 지난 4월에는 지역 공공기관 구매 책임자 회의를 개최한 바 있고, 분기별로 공공기관의 지역 중소기업제품 구매실적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저변 확대를 위해 남산육교 외 1곳에 중소기업제품 홍보용 가로간판을 설치했다.또한, 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역 중소기업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여름 성수기를 맞아 시청 회의실에 (사)풍기인견발전협의회(회장 송종명) 회원사에서 제작한 풍기인견제품을 전시하고 판로를 지원한데 이어 13일 개최된 확대 간부회의에서는 참석자 모두가 풍기인견 옷을 입고 회의를 진행했다.이에 따라 하절기 복장 간소화가 간부급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 시 공직사회 전체로 자연스럽게 참여하는 분위기가 조성됐으며 이로 인해 직원 업무능률 향상과 청사 에너지 절감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더불어 시는 지역 중소기업제품의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이 국내에서 개최되는 박람(전시)회 참가 시 80%를 지원하는 시책을 마련하고 올해 7개 업체 10회에 걸쳐 지원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제품 홍보 책자를 제작해 지자체 등에 배포했고, 운전자금을 적기에 공급해 금융부담을 줄여주고 있다.그 밖에 영주상공회의소 내에 원스탑경영애로센터 및 기업맞춤형 입찰정보시스템 운영지원을 비롯해 산업디자인 지원,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지원 등 다양한 중소기업 육성시책을 추진해 기업인이 마음껏 기업운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시가 유망 중소기업육성 시책 추진에 시정의 모든 역량을 투입해 메르스, 한해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을 극복한다는 계획으로 앞으로 시의 지역경제 활성화가 집중 조명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특히 하절기에 공직자의 품위를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자유롭고 편한 복장을 착용함으로써 보다 창조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고, 공직문화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5-07-14

영주 퇴직공무원 정부 훈포장 전수

【영주】 영주시는 지난 7일 지난 연말 명예퇴직자 11명 및 6월말 정년 퇴직자 10명 등 21명의 정부훈포장대상자 중 12명에 대해 훈포장을 전수했다.사진 정부포장은 근무기간에 따라 홍조, 옥조, 녹조, 근정포장 등으로 전수됐다.홍조근정훈장에는 전 자치인전국장 이화준, 녹조근정훈장 전 자치행정과장 김덕기, 전 휴천1동장 전재우, 전 보건소 이매리야, 전 북부지구지소장 권종기, 옥조근정훈장 전 세입징수팀장 민영석, 전 평생학습팀장 권오봉, 전 차량등록팀장 차종익, 전 예방팀장 정순연, 전 북부지구지소장 정태선, 전 중부지구지소장 박찬섭, 전 단산면부면장 이동호, 근정포장 전 농업기술센터 임제극, 전 산림녹지과 장광호, 대통령표창 전 보건소 성송남, 전 콩과학관팀장 김영길, 전 새마을인재양성과 권경찬, 국무총리표창 전 소수서원관리사무소 이재윤, 장관표창 전 관광산업과 정병목, 전 풍기읍 석길용, 전 체육진흥과 강신일씨가 훈포장을 전수 받았다.이날 행사에서 장욱현 영주시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평생을 바쳐 한 길을 걸어 온 선배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새로이 시작하는 제2의 인생도 공무원으로서의 품위를 유지하면서 시정 추진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5-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