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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OCI머티리얼즈, 화재 피해농가 일손돕기 앞장

【영주】 OCI머티리얼즈㈜ (대표이사 임민규)는 지난 8월 발생한 화재사고로 피해를 본 영주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 돕기에 나섰다. 사진 영업마케팅본부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농가를 방문해 씨 뿌리기와 모종 나르기 등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돕는데 적극 나섰다.OCI머티리얼즈의 1사1촌 일손 돕기 활동은 매년 2회 시행 중이며 이번 1사1촌 활동은 지난 8월 발생한 OCI머티리얼즈 화재사고로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우선 방문해 지역민과의 상생협력을 실천했다.OCI머티리얼즈 임민규 대표이사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고 다양한 나눔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가겠다”며“세계적인 수준의 안전 관리 시스템으로 사고 제로 사업장을 만들어 지역사회의 불안을 불식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반도체, LCD 공정용 특수가스인 삼불화질소(NF3), 모노실란(SiH4) 등을 생산하는 세계 특수가스 시장의 선도기업인 OCI머티리얼즈는 1사1촌 일손 돕기 외에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급,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지원, 연탄나누기 운동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4-04-21

“사과꽃 향기 맡으며 추억 만드세요”

【영주】 이달 20일 소백산국립공원 자락인 봉현면 일대에서 `2014 사과꽃 따기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국내 최대 사과 재배면적과 생산량을 자랑하는 영주시에서 가장 많은 사과를 생산하는 봉현면은 해발 300m의 산간 지역으로 사과 재배에 적합한 일교차와 주변 환경으로 생산 사과의 품질이 우수한 지역으로 알려진 곳이다. 봉현면은 전체 농경지의 90% 이상이 과수원으로 봄철 사과꽃 만개 시기에는 경관이 아름다워 이 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이번 행사는 사과꽃 따기 체험을 비롯해 사과 빨리 먹기, 사과 길게 깎기, 사과주스 마시기 등의 행사와 풍물, 난타공연, 노래자랑과 찹쌀 떡메치기, 페이스 페인팅, 사과그림 그리기, 분재와 봄나물 전시판매, 토속음식 맛보기, 우마차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와 전시 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사과꽃 따기 체험장에서는 영주사과를 주제로 한 사과떡, 사과잼 등 다양한 시식회와 산지 가격으로 사과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이진원 봉현면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고품질 영주사과를 도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전국 최대의 사과재배 면적을 자랑하는 영주시의 지난해 사과 재배면적은 3천278ha로 7만 2천t이 생산됐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4-04-17

도교육청 인증 통과, 내년 전국서 사용

【영주】 영주시 풍기읍에 소재한 경북항공고등학교 (교장 김병호)가 고교 최초로 개발한 헬기 일반 교과서사진가 경상북도 교육청으로부터 최종 인증심사를 통과해 내년부터 전국적으로 사용 가능케 됐다.경북항공고등학교는 전문계 고등학교 전국 최초로 헬기정비과를 신설하고 지난해 5월 6일 경상북도 교육청으로부터 3천800만 원의 예산 승인을 받아 1년 동안 272쪽 분량의 헬기 일반 인정도서를 개발, 올해 경상북도 교육청으로부터 최종 인증심사를 받게 됐다.이번에 개발된 헬기 일반 인정도서는 항공기 역사로부터 헬리콥터 발달사, 비행원리와 구조, 정비관리, 항공법규 등이 수록되고 한국형 헬리콥터 수리온의 특성과 첨단장비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김병호 교장은 “항공관련 산업현장에서 기본적으로 숙지해야 할 헬리콥터와 관련된 기초지식과 관리항목을 다룬 교과서로 학생들이 항공분야에 쉽게 입문할 수 있도록 집필되고, 앞으로 교육부의 스마트교육 추진 전략에 따라 디지털교과서 개발에도 적극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최종 인증심사에는 경상북도 교육청 과학직업교육과 이성호 장학관과 심영란 장학사가 주관해 항공기계공학과 교수진으로 구성된 구미대학교 최쌍용교수, 송병호교수, 여주대학교 김정래교수, 창원문성대학교 배명호교수, 한국폴리텍항공대학 한상호 교수 등이 심사를 담당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4-04-08

대하소설 `객주` 청송서 재현

【청송】 한국문단의 거목인 김주영 작가의 대하소설 `객주`를 주제로 한 객주문학관이 그의 고향인 청송에 마련된다.청송군은 오는 25일 진보면 진안리 구 진보제일고등학교 폐교부지에 건립된 객주문학관 준공식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객주문학관은 지난 2012년 12월 총 사업비 73억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2만4천771㎡, 연면적 4천640㎡, 지상 3층 건물로 최근 완공됐다.주요시설로는 소설 객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객주전시관을 비롯해 작가실, 기획전시실, 소설도서관, 체험숙박실, 카페, 창작관 등을 갖추고 있다.`객주`는 19세기 말 조선시대 보부상들의 길 위의 파란만장한 삶의 이야기를 담아낸 근대 역사를 기술한 최초의 역사소설로 일컬어지는 한국문학사의 기념비적인 작품이다.김 작가는 이 작품을 지난 1979년 이후 34년동안 신문에 연재한 뒤 지난해 10권의 대하소설로 출간했다.이번 준공식은 작가를 비롯한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객주문학관 잔디광장에서 이뤄지며 문학관과 객주 및 `잘가요 엄마`그림전도 둘러볼 수 있다.청송군 관계자는 “객주문학관과 객주문학마을을 잇는 객주문학길이 2015년 완공되면 소설 `객주`를 사랑하는 독자들과 주민, 관광객들의 관심은 물론 주왕산, 주산지 등과 함께 청송군의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4-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