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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군 희망2025 나눔캠페인,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예천군의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예천군산림조합은 예천군청을 방문해 연말연시를 맞아 1천만 원(불우이웃돕기 500만 원, 예천군민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조영환 산림조합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군민을 위해 조합원 모두 힘을 보태겠다”며, “성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단샘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은 150만5천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단샘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 사랑나눔 일일찻집 수입금으로 성금을 마련했다. 안희윤 대표는 “우리 단샘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비영리 단체로서,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지역 사회에 기여도를 높여나가는 것이 목표인 만큼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올해도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다”며 “성금이 추운 겨울 힘겨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학동 군수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매년 기부를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2-26

제5회 예천학생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개최

예천학생오케스트라(YES)는 24일 예천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제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우리 모두 하나 되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공연은 1부에서 예천학생오케스트라 단원들과 멘토가 함께하는 오케스트라 하모니를 선보이며, 사제동행의 유대감을 강조했다. 2부에서는 관내 3개 고등학교와 예천여중의 연합합창단 무대가 새롭게 꾸며져 연주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예천학생오케스트라는 60년 전통을 자랑하는 대창고 관악부가 2012년 교육부로부터 학생오케스트라(지휘자 이승선)로 선정된 이후, 현재 63명의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각종 예술축제와 연주회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피가로의 결혼 서곡’ 등 총 6곡을 선보였으며, 특히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을 마지막 곡으로 연주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연출했다. 또한, 새롭게 선보인 연합합창단은 풍물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선율로 ‘아름다운 나라’를 불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승선 지휘자(대창고 음악교사)는 “올 한 해 동안 열정적으로 활동해 준 예천학생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정기연주회 무대를 함께 꾸며준 연합합창단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올해도 지역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2-25

예천군 곤충연구소, 영남꿀벌격리육종장 개소식 개최

예천군 곤충연구소가 경남 통영시 사량도에 영남꿀벌격리육종장을 개소했다. 예천군곤충연구소는 24일 경북도농업기술원과 경남유용곤충연구소, 통영농업기술센터의 꿀벌 담당업무 관계자, 사량면장 및 사량도 주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남꿀벌격리육종장 개소식을 개최했다. 영남꿀벌격리육종장은 최근 꿀벌 집단폐사와 빈번한 병해충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꿀벌 유전자원 보존 및 여왕벌 보급체계 구축을 목표로 조성됐다. 특히 예천군은 꿀벌의 품종 보존과 격리 교미를 위한 적합한 섬이 없어 경남도농업기술원 유용곤충연구소와 협력해 사량도에 격리육종장을 설립했다. 이 시설은 국비 4억 원을 투입해 관리동과 양봉사, 자재 창고, 인공 수정실 등 다양한 육종시설을 갖추고 있다. 꿀벌 품종육성과 우수계통 유지, 양봉농가에 보급종 여왕벌을 대량으로 증식하여 보급하는 사업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영남지역의 꿀벌 연구기관들이 협력하여 도서 지역에 꿀벌격리육종장을 건립함으로써, 꿀벌 육종 기술의 공유와 안정적인 연구 공간 확보, 보급종 여왕벌 공동 생산을 통한 예산 절감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또한 꿀벌 집단폐사와 같은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2-25

예천군 곤충연구소, 영남꿀벌격리육종장 개소식

예천군 곤충연구소는 24일 경남 통영시 사량도에서 경북도농업기술원, 경남유용곤충연구소, 통영농업기술센터의 꿀벌 담당업무 관계자, 사량면장 및 사량도 주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남꿀벌격리육종장 개소식을 개최했다. 영남꿀벌격리육종장은 최근 꿀벌 집단폐사와 빈번한 병해충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꿀벌 유전자원 보존 및 여왕벌 보급체계 구축을 목표로 조성되었다. 특히 예천군은 꿀벌의 품종 보존과 격리 교미를 위한 적합한 섬이 없어, 경남도농업기술원 유용곤충연구소와 협력해 사량도에 격리육종장을 설립하게 됐다. 이 시설은 국비 4억 원을 투입해 건설되었으며 관리동, 양봉사, 자재 창고, 인공 수정실 등 다양한 육종시설을 갖추고 있다. 꿀벌 품종육성과 우수계통 유지, 양봉농가에 보급종 여왕벌을 대량으로 증식하여 보급하는 사업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영남지역의 꿀벌 연구기관들이 협력하여 도서 지역에 꿀벌격리육종장을 건립함으로써 꿀벌 육종 기술의 공유와 안정적인 연구 공간 확보, 보급종 여왕벌 공동 생산을 통한 예산 절감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또한 꿀벌 집단폐사와 같은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2-24

예천군, 제4기 SNS 홍보단‘반딧불이’발대식 개최

예천군은 23일 군청 대강당에서 제4기 SNS 홍보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군정 홍보에 들어갔다. 이번에 위촉된 홍보단은 공식채널 블로그 5명, 공식채널 숏폼 영상 5명, 개인채널 블로그 5명 등 모두 15명으로 여행 블로거, 사진작가, 회사원, 프리랜서, 교사 등 다양한 연령대와 직종으로 구성됐다. 홍보단은 내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2년간 예천의 멋과 맛, 축제, 관광, 문화 등 다양한 매력을 콘텐츠로 발굴하고,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실시간으로 취재해 SNS를 통해 전파하는 온라인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 위촉장을 받은 단원들 각오를 다지는 대표자 선서에 이어 홍보단 역할 및 운영 방향, 온라인을 통한 정보 확산 방법, 매체 상위 노출을 위한 콘텐츠 작성법, 트렌드 및 알고리즘 반영 기법과 함께 다양한 밈을 활용한 촬영 및 편집 등 인플루언서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을 받았다. 특히, 발대식 이후 2023년에 조성된 예천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용궁역 테마공원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별주부전 오토마타의 생동감 넘치는 전시를 감상했다. 또 ‘농촌여행 5선’에 선정된 유천국사골마을에서 사과고추장 만들기 체험했다. 군 관계자는 “예천군에 관심을 가지고 SNS 홍보단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축제·문화·행사 등 다양한 이야기를 잘 엮어 머물고 싶은 관광지, 오고 싶은 여행지 등 다채로운 예천의 매력을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등 공식 SNS 채널을 운영하면서 군정 소식, 각종 행사 등을 발빠르게 전하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2-23

제276회 예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 폐회

예천군의회는 ‘제276회 예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며, 2024년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군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2025년도 군정 주요업무 계획 보고, 2025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및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다양한 안건이 심사·의결했다. 지난달 26일부터 12월 3일까지 열린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박재길 의원, 간사 장삼규 의원)는 집행기관의 군정 업무 전반에 대한 면밀한 감사 활동을 펼쳤으며, 총 70건의 시정 및 조치를 요구했다. 또한, 12월 4일부터 10일까지 군청 23개 부서에 대한 2025년도 군정 주요업무 계획보고를 청취했다. 11일부터 18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경탁 의원, 간사 장삼규 의원)를 구성하여 내년도 세입·세출 예산안과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했다. 2025년도 예천군 총예산은 올해 본 예산 7266억 원보다 약 316억 원(4.3%) 감소한 6950억 원을 원안대로 확정했다. 또,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액 8046억 원에서 46억 원(0.58%) 감소한 8000억 원으로 가결했다.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박재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예천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의원 전원 발의)과 안양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예천군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예천군의회 공무원 행동강령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의원 전원 발의) 등 의원들이 발의한 3건의 안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동의안 및 조례안 7건을 의결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2-22

예천박물관, 지난해에 이어 금년 관람객 3만 명 돌파

예천박물관은 15일, 연간 관람객 수가 3만 명을 돌파했다. 2021년 개관 이래 예천박물관은 지역 최초의 공립박물관이자 거점 문화시설이다.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지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꾸준한 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박물관은 또한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새로운 관람객층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그 결과 예천박물관은 명실상부한 예천군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자리잡았다. 12월 15일 기준으로 예천박물관의 관람객은 예천 2만1222명(70.5%), 영주 2540명(8.44%), 안동 1442명(4.79%), 서울 940명(3.12%) 등으로 예천을 비롯한 인근 지역주민들의 방문이 많았다. 특히,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주말을 활용해 방문하는 출향인들의 비중이 늘고 있다. 박상현 문화관광과장은 “내년 3월에 어린이놀이터가 개장하면 어린이 및 가족 관람객의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놀이 및 체험 공간을 확충하여 박물관의 문화체험공간 기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2-19

예천군의‘주민 주도 농촌활력 사업’ 성과…지역발전지수 급상승

예천군의 지역발전지수(RDI)가 급상승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는 전국 159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4년 지역발전지수(RDI)를 평가했다. 예천군은 이 평가에서 주민 활력 분야 순위가 153위에서 59위로 크게 올랐다. 농촌경제연구원이 2년 주기로 발표하는 지역발전지수는 지역을 삶터, 일터, 쉼터와 같은 공동체의 ‘터’로 개념화하고 이를 생활서비스, 지역경제력, 삶의 여유공간, 주민활력 등 4개 부문으로 점수화해 총합을 계산한 지수로 10년 전과 비교해 순위를 발표한다. 예천군은 이 평가에서 주민 전문가 그룹인 ‘신활력플러스추진단’을 구축해 민관 협력 네크워크를 조성하고 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인 ‘예천희망아카데미’를 통해 지역 액션그룹을 육성한 점이 주요 성과로 인정받았다. 예천군의 이같은 노력은 경북도 농촌활력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에 이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까지 이어지며 예천군의 지역발전지수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예천군의 원도심에 자리한 ‘희망키움센터’는 원도심과 신도시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았다. 이곳은 주민 역량강화, 지역 재생사업, 공동체 관리 등을 통해 예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희망키움센터’는 노년층이 많은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신도시에 새롭게 유입된 인구를 문화적으로 통합하며 청년 창업을 적극 지원하는 등 지역 간 융합을 이루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 ‘예천희망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주민 역량강화에 집중했다.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한 액션그룹 양성 프로그램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청년 리더 양성과정, 마을 활동가 양성과정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자립적 발전을 위한 토대를 다졌다. 원도심에서 만끽하기 힘들었던 문화생활까지 지원하며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했다. 특히 귀농을 하면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농부창고 영농조합법인’은 연매출 20억 원에 달하며 중소벤처기업부 ‘강한 소상공인’ 통합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예천 생텀마을’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힐링과 명상 등을 통해 청년을 살리는 ‘힐링 청년마을’이라는 독특한 구상으로 청년주도의 웰니스 문화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예천 농특산물인 사과와 호두를 활용한 상품을 개발하는 등 지역 청년들의 유출을 방지하고 도시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도깨비곳간’은 방치된 파출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복합문화공간과 카페로 탈바꿈하면서 안도현 시인과 함께하는 감성문학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목수가 살린 예천문화유산 ‘예천시니어 목공방’은 은퇴한 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문화재 체험프로그램 개발로 인기를 끌고 있다. ‘금당실 청년리 지켜줄게’ 마을조성은 지역전통마을 금당실과 건축물에 비즈니스 모델을 접목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보존하고 전통마을에 활력을 부여한 사례로 매니페스토 경제활성화 부문 전국 대상을 수상했다. 사회적 약자(장애 농업인)를 중심으로 구성된 주스류 제조 판매 농업기업 ‘㈜장수’는 장애인 기업 인증을 획득하며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2-19

예천군 개포면 일원 ‘잔대’ 생산 농가 화제

예천군 개포면 일원에서 ‘잔대’라는 특색 있는 품목을 대량 생산하는 농가가 주목받고 있다. 예천군 개포면 황산리 일대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시골잔대’의 박해영 농가는 자동급수와 온도조절 시스템을 갖춘 22동의 하우스와 7개의 농장을 이용해 총 2만 평 규모로 잔대를 재배하고 있다. ‘잔대’는 다소 생소한 이름이지만, 딱주나 사삼으로도 알려진 약용 식물이다. 산야에서 자주 자생하는 이 식물은 보통 40~120㎝까지 자라며, 봄철에는 새싹을 나물로 먹고, 뿌리는 이른 봄이나 가을에 채취해 구워 먹거나 약용으로 사용된다.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 강장, 청폐, 진해, 거담 등의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는 1년생 종묘 생산과 함께 2~3년생 장기 약용용 재배도 진행된다. 또한, 이 농가는 태안, 논산, 영주, 문경, 창원 등지에 잔대 종묘를 분양하고 있으며, 그 가치를 인정받아 1㎏당 10만 원선으로 거래되고 있다. 박해영 농가는 10여 년 전부터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현실을 체감하며, 잔대 수확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그는 또 “청년 창업 농업인과 귀농인들이 고부가가치가 있는 품목인 ‘잔대’에 도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용준 농정과장은 “군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 특산물의 가치를 발굴하고 유통 시책을 개발하여 농산물 마케팅을 활성화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2-17

새로워진 간판 통해 미관·안전·환경 다 잡는다.

예천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예천읍 ‘효자로 일원 간판개선사업’이 12월 하순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24년 도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1억4700만 원을 포함한 총 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기존에 도시미관을 해치던 점포 80개소의 노후·불량간판 88개를 철거하고, 건물 입면 정비와 함께 특색 있는 디자인 간판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군은 연차별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활기찬 거리를 조성하며, 예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지역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교체된 LED 간판을 통해 원도심을 밝히는 동시에 에너지 절약과 야간 경관개선으로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전문 디자인 업체와 협력하여 각 디자인이 전체적인 미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이에 따라 상가주와 지역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가 예상된다. 장원호 건축과장은 “지속적인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노후된 간판을 정비하고, 깨끗한 지역 이미지와 아름다운 야경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업체별 사후 관리 방법을 안내하여 지속적으로 아름다운 거리가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천군은 2025년에도 경상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양궁로 일원 신예천교~쌍용자동차, 현대자동차~원당석재 구간(1.4㎞)의 80여 개 업소에 대해 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2-17

2024 YC 댄스 크루 발표회‘꿈을 춤추다’성료

예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5일 예천군문화회관에서 YC 댄스 크루 발표회 ‘꿈을 춤추다’를 성황리에 마쳤다. YC 댄스 크루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재)경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의 가치를 전파하고 그들의 경험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예천군 청소년 19명으로 구성된 YC 댄스 크루가 지난 8월부터 4개월간 아이안심사랑케어센터에서 열정을 다해 준비한 공연을 선보였다. 발표회의 주제는 ‘꿈을 춤추다’로, 생명의 태동, 세상과 교감, 성장하는 나, 열정과 희망 등 4개의 장을 통해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달했다. 댄스크루 단원의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개인적인 취미활동을 놀이문화가 아닌 전문 교육을 통해 흥미를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런 사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YC 댄스 크루의 김언지 안무감독은 “교육 과정을 통해 단원들의 성장을 실시간으로 느낄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2-16

예천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수련활동인증 프로그램 운영

예천군은 19일부터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수련활동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는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유익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일정 기준에 따라 심사해 인증하는 국가 인증제도이다. 이번에 운영되는 인증 프로그램인 음악적 경험을 통한 몰입과 통찰 ‘심쿵 두드림’은 국악기인 해금을 활용해 우리나라 전통악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악기와 연주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몰입과 통찰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 이는 청소년들이 자기 내면을 성찰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5명을 대상으로 19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 총 6회기로 운영된다. 12월 마지막 회기인 1월 23일 저녁 7시에는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 소통교류공간에서 청소년들과 함께 전문 연주자들의 연주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현자 주민행복과장은 “청소년수련활동 인증 프로그램을 통해 예천군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청소년활동에 대한 신뢰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예천군 청소년들의 균형 잡힌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2-16

김학동 군수, 민선8기 성과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예천군은 중단 없는 지역발전을 외치며 변화와 혁신, 도전의 기치 아래 적극행정을 펼쳐 다양한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면서 군정 전반의 행정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2023년 수해의 아픔을 극복하고 역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결과, 2024년에 현재까지 30여 개가 넘는 대외 기관표창을 수상했고, 공약 이행률 71.6%를 기록해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김학동 군수는 그동안 강조했던 경영마인드로 무장한 행정경영, ‘변화와 혁신’으로 유연한 조직과 도전적 행정 추구, 수평적 리더십 구축을 주문했으며 이는 공직사회에 스며들어 전반에 변화를 일으켰다. 그 결과는 다양한 성과로 이어졌으며, 지역현안 해결과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4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제12회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지역혁신경영 분야) 선정을 비롯해 14년 연속 제안제도 운영 우수기관, 청렴·자체 감사활동 최우수 기관,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 3년 연속 우수, 시군평가 우수기관 선정 등 다수의 성과를 거뒀다. 김 군수는 군민 안전과 복지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으며 이는 우수한 성과로 나타났다.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을 통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경상북도 식품안전관리 우수상과 아토피 천식 예방관리사업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계속해서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제9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여성가족부장관상, 제52회 보건의날 기념 보건의료사업 평가 우수상, 경로당 행복선생님사업 우수기관 등 복지와 안전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나타냈다. 이와 함께 경상북도 자원봉사 우수시군 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자원봉사 활성화와 지역 나눔문화 정착에도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주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 추진으로 지역환경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해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범우리 공원이 산림청 주관 2024 녹색도시 우수사례에서 전국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속 가능한 녹지 공간을 확충하고 건강하고 쾌적한 주민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쓴 결과다. 이뿐만 아니라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4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폐철도부지를 활용한 예천 예누리길 맨발걷기공원 조성사업으로 경상북도 지방재정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지방재정과 공공서비스 개선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또, ‘함께해요 클린예천’ 범군민 환경운동은 환경부 그린시티선정 및 환경부 장관상 수상으로 이어지며, 주민들의 환경 의식을 높이고 실천적 참여를 끌어낸 중요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농업인의 소득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눈에 띄는 성과를 이루고 있다. 예천의 미소진품쌀이 제27회 전국 고품질 쌀 생산 우수 쌀전업농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품질을 다시 한번 입증해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였다. 경상북도 시·군 농정평가에서도 14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며 농업 정책의 안정적 실행과 농입인 생산성 향상에 집중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2024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며 예천쌀을 비롯한 농·특산물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농업인 소득증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의 발전은 공직자와 군민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함으로써 예천군이 경북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2-15

예천군, 2024 경북여성단체사업평가회 우수상 수상

예천군은 최근 경북도여성단체협의회와 경상북도 주최, 주관으로 열린 ‘2024년 경북여성단체사업평가회’에서 여성단체 활성화 지원 분야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의 여성단체 활동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 실적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예천군은 행정적 및 재정적 지원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영광의 자리에 올랐다. 특히, 이 자리에서 예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권춘선)는 우수상과 공로패를 수상하며 지역사회의 발전과 여성 권익 향상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예천군은 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양성평등 인식 개선 기념행사 △여성 지도자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여성의 사회참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 예천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역 행사에 활발히 참여하여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공로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매년 김장 담그기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올해는 타 지자체를 방문해 여성단체 간 간담회를 가지며 지역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등 여성단체 역량 강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권춘선 회장은 “항상 여성단체 발전을 위해 도움을 주신 예천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꾸준히 사회활동에 참여해 여성 권익 신장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여성단체 활동 활성화와 여성 지도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꾸준히 관심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2-15

예천군, 스마트빌리지 우수기관 선정

예천군의 ‘스마트 모빌리티 안전솔루션’ 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은 우수 서비스를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2019년~2023년까지 과제를 수행한 지자체 중 서면 평가와 발표 평가를 거쳐 예천군을 포함한 4개 우수사례 지자체(예천군, 부산광역시, 원주시, 성주군)가 최종 선정됐다. 예천군의 ‘스마트 모빌리티 안전솔루션’ 사업은 농기계에 기울기 센서가 장착된 단말기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관리 시스템으로 전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집된 데이터는 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전복사고를 감지하며, 사고 발생 시 관제실과 보호자에게 즉시 알림이 전달돼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돕는다. 현재까지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운행 중인 승용식 농기계 70여 대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농기계 사고는 대개 인적이 드문 지역에서 발생하고, 사고 발생 후 골든타임을 놓쳐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 사업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사업의 성과와 확산에 대한 지자체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기정 홍보소통과장은 “안전한 농업환경 조성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철저히 추진한 결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며, “앞으로도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사업들을 발굴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2-12

경북도립대 평생교육원 ‘작품전시회&성과공유회’ 개최

경북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은 11~13일까지 경북도립대학교 청남교육관에서 ‘경북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 작품전시회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이번 작품전시회는 경북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예천군 평생학습관에서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교육생들의 학습성과를 선보여 학습자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역 문화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11일 오픈행사로 놀이발레 프로그램 수강생 어린이(4~6세)들의 발레 공연, 성악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합창곡 공연, 색소폰 프로그램 수강생의 연주 등의 공연을 했다. 또한, 다양한 작품 100여 점의 전시회와 행운권 추첨 등 참여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안병윤 총장은 “평생교육원이 원도심과 도청 신도시 평생교육 수요증가에 대응하여 예천군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국비 사업에도 도전하여 맞춤형 강좌를 다양하게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경북도 평생교육을 선도할 허브 역할을 강화하고 끊임없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평생교육의 장을 이루는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립대학교는 국립안동대학교와 전국 최초로 국·공립대학 통합으로 2025년 3월 ‘국립경국대학교’로 출범을 앞두고 있다. 통합이 되더라도 국립경국대학교 예천캠퍼스에는 평생교육원을 부속시설로 두고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2-12

예천군, 생활인구 활성화 사업으로 저출생 위기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나서

예천군이 저출생 위기 극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부터 생활인구 활성화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예천군은 경북도의 정책 방향에 맞춰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결혼하기 좋은 환경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존의 출산 유도와 인구 유입에 중점을 둔 정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예천군은 이제 정주 인구뿐만 아니라 생활인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일본의 관계인구 활성화 사례를 연구하고, 관련 도서를 직원들에게 추천하며 강연을 통해 정책 구체화를 위한 발판을 다졌다. 2030년까지 ‘생활인구 1000만 명 시대’를 비전으로 내년부터 생활인구 활성화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관계 안내인’을 발굴하고 스포츠마케팅 관련 인구 유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프로그램을 추진해 지역에 체류하는 생활인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예천을 육상과 양궁 종목에서 집적된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다. 연간 스포츠를 통한 방문객 수는 10만 명에 달한다. 앞으로 e스포츠 국가대표 훈련센터를 완공하고, 파크골프장을 어르신 대상의 인기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며, 다양한 대회를 유치해 스포츠를 통한 생활인구 확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전국 각지에 있는 향우회와의 교류를 강화해 지속적인 고향 방문을 유도하고,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는 도시 주민을 대상으로 ‘관계인구 아카데미(설명회)’를 개최한다. 또한, 관련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통해 정부 정책에 따른 ‘5도 2촌’을 희망하는 도시 주민과 교류 행사를 강화하고, 귀농귀촌 팸투어를 개최해 예천으로의 귀농·귀촌을 촉진할 예정이다. 특히 청년들에게 로컬라이프 경험을 제공하고, 청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특히 ‘청년 살아보기’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 청년들이 예천에서의 생활을 체험하고, 지역에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한다. 이를 통해 예천은 청년들이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매력적인 지역으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예천군은 2023년 경상북도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1위를 달성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 ‘고향사랑 기부자 감사제’를 개최해 예천의 매력을 널리 알린다는 방침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2-11

예천군, 공무원 음주 기강해이 심각…올해 음주단속 5명 전원 면허취소

예천군 공직자들의 대표적인 기강해이 사례로 음주운전이 지적돼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제267회 예천군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기획예산실 보고서에 따르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공무원들이 대부분 중견 간부(보건소 5급, 예천읍 6급, 은풍면 8급, 감천면 8급, 농정과 8급 등)로 집계되고 있다. 공무원 음주운전 부문에 있어 2023년 한 건도 없었던 음주운전 적발이 올해 총 5건이 발생해 5명의 공무원 모두 면허 취소 수치의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주민들은 공무원들의 공직기강 해의가 도를 넘는 것 같다며 감사담당부서의 관리·감독 소홀을 지적했다. 예천군은 주요 사업 추진에 앞서 적법성 및 타당성을 점검하고 청렴주의보 발령(매월 자체 청렴취약분야 선정-주의보 발령 및 행동요령 전파-퀴즈 실시 등)하고, 소통·참여 형식의 청렴교육을 실시(토크콘서트, 청렴골든벨 등), 기관장 주도의 반부패 청렴 추진단 지속 운영(연 3회 이상)을 통해 공무원들의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으나 일상적인 구호로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중견 공무원 5명이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 처분을 받은 것은 공무원으로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앞으로 지금보다 더 강력한 음주예방 교육과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절대 음주운전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받을 것과 당분간 회식도 중지할 것을 지시하고 전 부서에 음주운전 적발 시 공직자로서 최대한 강력한 징계를 내리겠다”는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2-10

대통령상 수상 ‘미소진품’ 예천군 대표품종으로 자리매김

예천군이 선발하여 보급한 ‘미소진품’이 농가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예천군 주품종이었던 ‘일품벼’가 30년 이상 재배되면서 품질 저하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2021년부터 지역적응 실증시험(호명읍), 2022년 현장실증시험(보문면, 국립식량과학원)을 거쳐 ‘미소진품’을 대체 품종으로 선정해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보급을 시작했다. ‘미소진품’은 보급 첫해인 2023년도에 2800㏊, 이듬해인 2024년도에 2500㏊(잠정 추산)가 재배됐으며, 밥맛이 우수하고 완전미 비율이 높아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고 있다. 특히, 올해 ‘제27회 전국 쌀 대축제’에서 관내 김태완 농가가 출품한 ‘미소진품’ 쌀이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품질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미소진품’이 지역의 대표 품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연초부터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적정 이앙시기, 이삭거름 시용시기 등 품종 특성과 안정생산 재배기술에 대한 현장기술지도를 실시했다. 정정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2025년에는 ‘미소진품’ 재배면적이 3000㏊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종자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고품질 우량종자를 확보해 두었다”며 “앞으로도 ‘미소진품’이 우리 지역의 대표 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