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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군, 2024 경상북도 자원봉사 우수 시·군 평가 최우수상 수상

예천군은 19일 포항체육관에서 개최된 ‘2024 경북도 자원봉사 대회’에서 자원봉사 우수 시·군 평가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자원봉사 활성화와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는 평가로, 자원봉사 참여도 및 자원봉사 활성화 추진 실적 등 7개 세부 지표를 평가한다. 예천군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온기 나눔 범국민 캠페인, 행복마을 만들기, K-보듬 자원봉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자원봉사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K-보듬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경상북도 및 예천군에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를 더해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하였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자원봉사활동 단체 유공 표창에는 예천사랑이미용봉사단, 개인 유공 표창에는 장건영 예천읍제일적십자봉사회장과 예천댁봉사회 박수정,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 최희열씨가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조애자 이사장은 “올해 열심히 자원봉사를 해준 봉사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도 자원봉사자들이 활동을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1-19

예천 한우 농가 경쟁력 강화…한우 암소 유전체사업 컨설팅 개최

예천군은 18일 한우 암소 유전체 분석 지원사업 농가를 대상으로 검사 결과에 대한 설명회 및 개별 컨설팅을 개최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이 참석해 유전체 분석 지원사업에 관한 설명과 유전체 개량의 필요성 등을 강조하고, 농가별로 종합분석결과 및 개체별 분석 결과를 정리한 리포트를 제공해 농가의 호응을 얻었다. 한우 암소 유전체 분석은 유전체 유전능력평가를 활용, 우량 암소와 저능력 우의 조기선발 및 도태를 통해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농가에서 모근 등 시료를 제공하면 유전체 정보로 암소의 유전능력을 파악하고 개량 방향을 컨설팅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컨설팅에 참여한 한 농가는 “암소의 유전적인 특징과 체형지수 등이 암소의 능력을 보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모근채취부터 유전체 분석, 유전평가 및 컨설팅까지 일원화 되어있어 신뢰성이 높은 사업이다”고 말했다. 황원희 축산과장은 “농가가 유전체 분석 결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한우 암소의 개량 수준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예천군의 축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1-19

30~70m 간격 교량 11개 설치한 예천군..수해 복구공사 과다설계로 예산낭비

예천군이 지난해 수해가 발생한 은풍면 금곡 세천 수해 복구공사를 시행하면서 과다설계를 해 말썽이다.  예산낭비란 지적이 강하게 나온다.  이 사업은 은풍면 금곡 세천에 길이 1800m, 하천 벽면 자연석 쌓기, 교량(암거) 8개소를 설치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 12억2900만 원이 투입된다.  지난 7월 10일 착공, 2025년 4월 5일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금곡 세천에 설치된 교량 수다. 금곡 2리 농가 45가구가 생활하는 이곳에는 교량과 교량 사이(865m)에 기존 3개소 교량이 있다. 군은 여기에다 현재 8개소를 신설하고 있다.  준공시 총 11개소의 교량이 만들어지는 셈인데, 문제는 교량이 30~70m 간격으로 촘촘하게 가설되고 있는 점이다.  군은 다소 교량이 많아보일수도 있지만 주민편의 차원에서 설계됐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주민들조차 과연 11개소의 교량이 필요한지 효율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소하천 상류에는 소수 주민들이 생활하며 농지도 별반 없어 사람들의 출입도 제한적인데 불과 30~70m 간격을 두고 개당 2500만 원 넘게 소요되는 신설 교량 8개를 설치하는 것이 타당한지 묻고 있다. 주변 농업 여건과 주변 마을 활용도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음에도 이렇게 너무 과대하게 교량공사를 추진하는 저의를 모르겠다는 것이다.  주민 A씨는 “금곡 세천 공사는 그 규모에 비해 이용률이 낮아 고비용 저효율 공사라는 우려가 있다. 주민들 사이에 예산낭비는 물론 왜 이런 상황이 발생했는지에 대한 온갖 의혹들을 제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급기야 이 문제는 예천군의회로까지 번져가고 있다.  예천군의회 A의원은 “은풍면 금곡 세천 현장 점검을 하면서 30m 정도 간격으로 교량을 설치한 것을 보고 놀랐다"면서  전형적인 예산낭비로 보인다며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살펴볼 방침이라고 밝혔다.  예천군 관계자는 “소하천 벽면 자연석 쌓기로 인해 논·밭에 다니기 어렵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교량을 설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1-18

공군 16전비, 비행단 인근 중학생 대상 부대 견학 행사 실시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은 18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비행단 인근에 있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대견학 행사를 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비행단 인근 진로체험교육을 실시한 5개의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18일에는 예천여중 85명, 25일 예천중, 용궁중, 지보중, 풍양중 등 4개 학교의 111명에게 부대 견학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부대소개를 시작으로 ‘시뮬레이터 탑승 체험, 항공기·무장전시 견학, 단기기동 관람,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16전비는 공군의 임무와 역할에 대해 소개하고 학생들에게 공군에 대한 이미지 제고와 직접 보고 체험하는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서 학생들은 조종사가 되기 위한 방법과 받아야 하는 훈련 등 평소 궁금했던 부분들을 솔직하고 자유롭게 질문하고, 16전비 조종사가 답변하며 학생들의 호기심을 풀어줬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예천여자중학교 김지은 학생은 “매일 지나다니는 전투기를 보며 공군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궁금증이 해소되었다”며 “높은 하늘을 나는 전투기의 모습을 보며 공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계획한 감찰과장 김강래 소령(학사 132기)은 “오늘 견학이 공군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공군에 대한 꿈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1-18

경북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 경찰과 소방관에 단호박 떡케이크 전달

경북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난 16일 ‘활기찬(Dynamic) 청년이음’ 교육생들의 지역사회 연계활동으로 떡케이크를 전달했다. 경북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 ‘활기찬 청년이음’교육생들은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애쓰시는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예천소방서, 예천지구대, 호명지구대를 직접 방문해 직접 만든 떡케이크를 전달했다. 활기찬 청년이음 사업은 예천군 위탁사업으로 지난 8월 6일~11월 21일까지 진행됐다. 현재 20여명의 지역청년들이(20~40대) 참여해 자기이해 및 탐색, 금융자산관리, 각종 특강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받았다. 경북도립대 평생교육원은 지난 10월 10일 특강에서 만든 소금빵 을 지역고등학교(대창고, 예천여고) 수험생들에게 간식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진승우 활기찬 청년이음 학생회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해 주고 계시는 분들께 작은 정성이지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병윤 경북도립대학교 총장은 “바쁜 일상속에서도 교육에 열정을 가지고 참가한 교육생들을 응원하며, 자발적인 사회환원 활동으로 지역사랑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립대학교는 국립안동대학교와 전국 최초로 국·공립대학 통합으로 2025년 3월 ‘국립경국대학교’로 출범을 앞두고 있다. 국립경국대학교 예천캠퍼스에는 동물생명공학과, 모빌리티디자인공학과, 소방방재학과, 응급구조학과가 운영될 예정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1-18

예천군, 대구경북 행정통합 반대 주민 동의 없는 행정통합 즉시 중단 촉구

예천군은 지난 15일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반대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군민 100여 명이 참석해, 대구경북 통합 추진 경과와 통합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주민 의견 수렴 없이 두 단체장에 의해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행정통합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문제”라며 “도청 이전 후 가장 행정력을 집중해야 할 신도시 조성도 마무리하지 않은 경상북도에서, 통합 후 발전 방안에 대한 그 어떤 청사진을 제시한다고 해도 도민의 신뢰를 얻기 어려울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아울러, “지금이라도 주민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통합의 실리에 대한 다각도 분석을 통해 신중한 결정을 해야 한다”며 통합에 대한 우려와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강영구 예천군의회 의장도 “대구가 살기 위해 경북이 희생되는 통합은 더 이상 논할 필요도 없다”면서 “도민의 의견은 무시한 채 밀실에서 졸속으로 추진되고 있는 행정통합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참석한 주민 A씨(58)는 “경북도의 주인은 도민이고, 도민을 외면한 행정통합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현실성 없는 장밋빛 발전 방안으로 주민들을 현혹하는 경북대구 행정통합을 즉시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1-17

예천양수발전소, 자체기동발전소 재지정으로 전력계통 안정화 기여

예천양수발전소가 지난 11일 한국전력거래소의 ‘자체기동발전소 재지정 인증시험’을 통과해 15일부터 자체기동 발전소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예천양수발전소는 2015년 7월부터 자체기동 발전소로 지정된 이후 2020년 6월 발전소 침수로 해제되었으나 2023년 8월 발전설비 복구공사를 마치고 올해 재지정을 받았다. ‘자체기동발전소’는 전 전력계통에 정전이 발생하는 경우에 대비, 하나의 발전소가 자체 보유한 발전기로부터 기동 전력을 공급받아 자체기동 후 다른 대용량 발전기에도 이를 공급함으로써 순차적으로 전체 전력계통 복구에 기여하는 발전소다. 한국전력거래소는 우리나라를 7개 권역으로 나누고 각 권역별로 주발전소와 예비발전소로 이중화, 총 14개소의 자체기동발전소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예천양수발전소는 이번 자체기동 발전소 인정으로 전 전력계통 정전시 최초로 기동전력을 발생시켜 공급하는 역할을 부여받은 만큼 1년 365일 발전기의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이를 운영하는 인력들의 위기대응 역량 또한 입증을 받았다. 예천양수발저소 관계자는 “발전소 침수라는 아픔을 딛고 이날 자체기동 발전소로 재 지정된 예천양수발전소는 안전한 발전소로 재탄생, 안정적이고 수익성 높은 대표적 양수발전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1-17

고품질 예천 쌀 미국 수출길에 올라…햅쌀 1차 500t선적 등 총 2000t

고품질 예천쌀이 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예천군은 14일 예천읍 지내리 제1농공단지 소재 우일음료㈜에서 미국행 예천 햅쌀 총 2000t 중 1차분 500t의 수출 선적을 시작한다. 예천 쌀은 미국과 캐나다에 수출해 북미지역에서 그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선적 햅쌀은 희창물산㈜을 통해 미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남은 1500t은 다음 달 추가로 선적될 계획이다. 도정·가공 작업으로 예천 쌀 수출에 크게 기여한 최유정 풍국미곡처리장 사장은 “이번에 예천 햅쌀이 외국의 식탁에 오르면 예천 쌀의 우수한 맛이 더욱 알려질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예천 쌀 수출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청정지역 예천에서 자라 품질과 맛이 뛰어난 예천 쌀이 미국뿐 아니라 해외 여러 곳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유통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예천 농산물 수출 물량 확대와 안정적인 판로 개척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예천 쌀 수출은 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예천 쌀은 지역 가공업체의 정성 어린 가공 과정을 거쳐 미국과 캐나다로 수출되며, 이를 통해 지역 농업인의 자부심을 높이고 예천 쌀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1-14

예천군, 2024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본격 매입

예천군은 11일부터 용문면을 시작으로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2024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를 매입한다. 올해 매입 목표량은 총 6984t으로 이는 전년 대비 111% 수준에 해당한다. 매입 품종은 ‘일품벼’와 ‘영호진미’ 2개 품종이며 총 매입량은 5820t의 건조벼(시장격리곡 1489t 포함)와 146t의 가루쌀, 1018t의 산물벼를 포함한다. 향후 ‘일품벼’는 2025년부터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매입은 예천군 지역 37개 수매장에서 진행되며, 벼 출하시 군에서 제공한 새 포장재를 사용해야 한다. 또 벼의 수분함량은 13~15% 이내로 유지해야 하며, 정선과 품종 혼입을 금지하고 중량 기준을 준수해야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다. 매입시 중간정산금 4만 원은 수매 당일 지급되고 최종 가격은 통계청에서 수확기(10~12월) 동안의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또한, 건조벼를 매입할 때 품종 검정제도에 따라 매입 농가 중 5%를 표본으로 선정, 시료를 채취해 검정한다. 검정결과 매입 대상 외 품종이 20% 이상 혼입된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7월과 9월의 극심한 호우와 폭염 등 어려운 기상 조건에도 불구하고 수확의 결실을 맺은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1-11

예천군, 경상북도 시·군 농정평가 14년 연속 수상

예천군이 농업인 소득 증대와 차별화된 농업 시책 추진을 인정받아 ‘2024년 경북도 시·군 농정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북도 농정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업대전환, 농식품유통, 스마트농업, 축산정책, 동물방역, 특수시책 등 농정업무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예천군은 농식품 해외시장 개척과 유통 활성화 지원, 직거래 활성화, 국·도비 공모사업 확보 등 다양한 특수시책을 펼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농정업무 활성화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 14년 연속 경북도 농정평가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예천군은 이번 수상으로 명실상부한 경북 최고의 농업 정책을 펼치고 있음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게 됐다. 또한, 농부창고 황영숙 대표도 10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강한 소상공인 2024 넥스트 라이콘 통합대상’ 수상에 이어, 이날 농산물 가공유통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북 농업인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14년 연속 경상북도 농정평가에서 수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농업 행정을 신뢰하고 적극 협조해주신 군민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농정시책으로 첨단 농업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1-10

예천군 삼강나루캠핑장, 2024년 ‘공공 우수야영장’ 선정

예천군이 삼강문화단지 내에 조성한 ‘삼강나루캠핑장’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우수 공공야영장 평가에서 ‘가족(어린이)친화 부문 우수 야영장’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캠핑이용객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우수 공공야영장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됐다. 평가는 전국 공공야영장을 대상으로 △가족(어린이) 친화 △무장애 △반려동물 친화 △친환경 등 4개 부문에 대해 서류 심사와 전문가의 현장실사를 통해 이뤄졌다. 삼강나루캠핑장은 낙동강과 내성천, 금천이 만나는 삼강 나루터와 ‘낙동강 칠백리 마지막 주막’으로 유명한 삼강주막이 자리한 곳으로, 산과 강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며 캠핑족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곤충 도시 예천이라는 지역 특색을 살려 곤충을 형상화한 펜션 외관과 친환경적인 시설이 눈길을 끈다. 캠핑장은 1만5521㎡ 규모로 △파브르펜션 10동 △오토캠핑장 20면 △관리사무실, 어린이 놀이터, 바닥분수, 편의동, 운동시설 등 다양한 시설을 두루 갖췄다. 인근에는 삼강주막과 회룡포 둘레길, 낙동강을 따라 조성된 쌍절암 생태숲길 등 볼거리가 많아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안성맞춤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야영장에 분야별 현판을 수여하며, 한국관광공사의 고캠핑 웹사이트와 SNS를 통해 1년간 홍보할 예정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1-10

예천군, 정간공 약포 정탁 선생 탄신 제498주년 기념행사 개최

정간공 약포 정탁선생.  정간공 약포 정탁 선생 기념사업회는 오는 12일 도정서원과 예천문화회관에서 ‘정간공 약포 정탁 선생 탄신 제498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약포 정탁 선생은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구명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선조에게 상소문을 올려 이순신 장군의 사면에 큰 기여를 한 우국충절의 대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는 정탁 선생의 위패를 모신 도정서원에서 오전 9시 한중섭 회장과 유림대표 및 문중 종원 등이 참석해 다례제를 봉행한다. 이어 오후 1시 예천군문화회관에서 김학동 예천군수와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는다. 기념행사에서는 기념식 선포와 지연정무용단의 소고춤을 시작으로 동부초, 호명초, 영주어린이 합창단, 안동MBC어린이 합창단의 공연이 마련된다. 예천국악지부의 마당극으로 약포 정탁 선생의 이야기를 전한다. 이어 어린이 합창단과 예천여성합창단의 ‘약포 정탁 노래’ 대합창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충효의 고장인 우리 지역 대표 인물인 약포 정탁 선생 기념행사를 통해 예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선생이 추구한 애국·애민 정신과 충의정신을 계승·발전시켜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1-07

예천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나서

예천군은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고 조세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13일부터 12월 13일까지 ‘2024년 하반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하며 체납액 징수에 적극 나선다. 본격적인 체납 정리 활동에 앞서 군은 체납자 정보 현행화로 체납고지서와 체납처분 안내문의 반송을 최소화하고, 전화와 문자, 현수막, 방문 징수 등을 활용해 자진 납부를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체납액 1천만 원 이상, 1년 이상 납부되지 않은 체납자 명단을 공개하고, 50만 원 이상 체납자에 대해서는 예금, 급여, 차량, 각종 공탁금 등을 압류하거나, 관허사업 제한 및 신용정보등록 등 강력한 행정 제재를 통해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자동이체, 가상계좌, 신용카드 납부 등 다양한 납부방법을 마련해 납부 편의를 높이고, 납부 의지가 있는 일시적 또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체납처분 유예와 분납을 유도해 신용 회생 기회를 제공하는 등 성실납세자를 위한 편의 시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세수 증대를 통해 안정적인 자주재원을 확보해 군정을 뒷받침하고 조세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강력한 징수 활동을 전개하겠다”며 “군민들께서는 체납처분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을 신속히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1-06

예천군 경북도 전입 기회 막아…직장협의회 자유게시판에 비판 글 올라

예천군이 직원들의 경북도 전입 기회를 막았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최근 예천군 공무원 직장협의회 자유게시판에는 예천군의 경북도 전입 미추천과 관련한 인사행정을 비판하는 글이 잇따라 게제됐고, 조회수가 수천회에 달하며 공직사회가 크게 술렁이고 있다. 지난달 25일 게시글에 따르면‘원활한 조직 운영을 위해 2024년도 모든 직급 응시자의 경북도 전입시험에 미추천했다고 비판했다. 이 게시글은 4일 현재 접속자수가 8천여건에 달하고 있다.  예천군 공무원들은 경북도 전입을 위해 1~2년에 걸쳐 시험공부를 하며 노력을 한 것이 하루 아침에 물거품이 되었다며 군의 일방적 미추천 통지서 발급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예천군은 신규직원으로 임용되면 4년간 도 전입을 할 수 없도록 규제하고 있다. 또 1년에 한번씩 인사 운영계획에 따라 경북도 전입 시험에 대해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북도는 전입시험을 통해 22개 시·군에서 행정을 비롯 16개 직렬에서 총 76명의 공무원을 전입해 충원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익명을 요구한 공무원 A씨는 “전입 시험을 본다고해서 전입이 확정되는 것도 아니고 몇 명이 합격이 될지 모른다”며 “그렇지만 전입시험을 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예천군 인사부서 관계자는 “현재 결원이 43명에 이르는데다 과로로 퇴직을 원하는 사례도 있어 직원들의 타기관 전출을 제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1-04

예천군 파크골프 대중화앞장 …올들어 8개 대회 잇따라 개최

예천군이 올들어 각종 파크골프대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파크골프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예천군에는 최근 제5회 경상북도 파크골프 지도자 대회와 제7회 예천군수기 한마음 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하는 등 올들어 크고 작은 대회 8개가 잇따라 열리며 지역 경기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예천군은 지난달 20일 7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제1회 회룡포판테온배 전국파크골프 대회’의 성공 개최에 이어 2개 대회를 연달아 개최하며 파크골프의 새로운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0월 31일 개최된 ‘제5회 경상북도 파크골프 지도자 대회’는 대한파크골프협회 1·2급 지도자 및 심판으로 등록된 도내 선수 45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2일에는 관내 21개 클럽대항인 ‘예천군수기 한마음 파크골프 대회’가 열려 지역 동호인들의 친선과 우의를 다지는 기회가 됐다. 오는 11일에는 ‘제6회 경북도 북부지구 파크골프 대회’가 열리며, 이 대회를 마지막으로 올해 파크골프 대회 일정이 마무리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올해는 우리 군 최초로 전국대회를 개최하고, 최근 몇 년 사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파크골프를 지역 특화 스포츠로 정착시키는 계기가 된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내년도 준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간 한천 3차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