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예천군민의 날 기념식 및 군민체육대회 성황리 마무리

제26회 예천군민의 날 기념식 및 제60회 예천군민체육대회가 9일 예천스타디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예천군체육회 주최·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12개 읍면에서 참여한 선수단과 지역주민들이 참가해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김학동 군수와 김형동 국회의원, 강영구 군의장, 도기욱·이형식 도의원, 군의원, 김수남·이현준 전 군수, 원로 체육인, 출향인들이 대거 참석해 대회를 빛냈다. 대회는 예천그린실버합주단(단장 신창규)을 선두로 한 12개 읍면 입장식으로 막이 올랐다. 김수남·이현준 전 군수 공로패 수여,군민상 시상, 군민의 노래 제창,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제덕 선수의 성화 점화, 우승기 반환, 체육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이어졌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군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군민 여러분과 고향 발전에 협조해 주신 출향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하루만큼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군민화합의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체육회장은 “이번 군민체육대회는 가족이 함께하여 유대감과 정이 넘치는 화합의 장으로 승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읍면 선수들과 주민들의 우애를 다지는 즐거운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0-10

예천군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전개

예천군 드림스타트팀은 7, 8일 이틀간 관내 편의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은 교통카드 충전, 간식 구매 등으로 인해 아동들의 이용 빈도가 높은 편의점을 중심으로 아동학대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예천군은 이번 캠페인에서 예천경찰서 및 경북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인접한 편의점을 중심으로 편의점 관계자들이 아동 방문 시 세심한 관찰을 통해 학대 의심 사례를 조기에 인지하고, 학대 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면서 편의점을 방문하는 아동이 몸에 상처가 있거나 계절에 맞지 않는 옷을 입는 등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징후가 발견될 경우, 편의점 관계자가 신속하게 경찰(112)에 신고할 수 있도록 관련 신고 절차와 대처방법을 안내했다. 김현자 주민행복과장은 “예천군은 지역사회 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나이에 따른 맞춤형 아동학대 예방 교육 및 조기 지원 시범사업 등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동학대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공감대를 형성해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앞으로도 군민들의 관심으로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0-09

예천군 '금당야행’ 성황리 마쳐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천하명당 십승지이자 달빛 아래의 정취를 가득 품은 ‘2024 금당야행’을  성황리에 마쳤다. ‘2024 금당야행’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문화유산야행에 선정된 사업으로, 금당실마을을 배경으로 전통문화를 접목한 다양한 야간 콘텐츠를 선보이며 예천 문화유산 가치와 지역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는 체험·판매 프로그램의 대부분을 금당실정보화마을, 주민자치위원회 등 마을단체가 주축이 돼 주민들이 직접 운영했다. 특히, 전통혼례체험은 금당실정보화마을에서 희망자를 사전 모집해 실제 결혼식으로 진행하고 전통 혼례문화를 생생히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특별한 감동을 전했다. 또한, 금당실마을에서 혼례를 올린 뒤 출생과 유년시절, 장원급제까지의 삶을 스탬프투어 방식으로 구성하고, 마을의 전통인 ‘용제’와 오미봉에서 정상에서 바라본 5가지 아름다움을 뜻하는 ‘용문오미’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해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 기간에 금당실마을은 가을의 황금빛 들판과 청사초롱, 경관조명으로 밝혀진 돌담길과 고택, 고풍스러운 소나무 숲 등을 배경으로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진 독특한 야경을 연출하며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했다. 김학동 이사장은 “지역의 전통을 살리고 아름다운 금당실마을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콘텐츠를 계속 개발해 매년 발전하는 명품 ‘금당야행’으로서 전국에서 손꼽히는 야경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0-09

제6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한-태 합작 개막작 첫 제작

예천군은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이하 ‘영화제’)가 개최 이후 처음으로 공식 개막작을 한-태 합작으로 제작한다. 이번 개막작은 지난 6월 한국을 관광하던 중 뇌사상태에 빠진 태국인 푸리마 렁통쿰쿨(여·35)이 장기기증으로 한국인 5명에게 새생명을 선사한 실화를 모티브로 한 ‘삼강’이다. 봉만대 예술총감독이 연출을 맡고, 남자 주연은 홍보대사인 배우 이현진, 여자 주연은 태국 배우 민트가 맡아 예천과 태국 방콕을 배경으로 촬영을 진행했다. 봉만대 감독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아름다운 이야기를 스마트폰이라는 기동성 있는 촬영시스템을 통해 제작되는 최초의 해외 합작 영화로서, 영화제의 특색을 살린 개막작으로 제작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개막작 ‘삼강’은 오는 12일 오후 2시 30분 메가박스경북도청점에서 제작 발표회와 시사회를 가질 예정이며, 오후 5시부터 패밀리파크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에서는 식전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된다. 또 내빈, 영화인, 지역민 누구나 포토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날 시상식에서는 국내외 출품 감독들이 모두 참석하고, 현장에서 수상 순위가 발표되며, 총상금 5000만 원의 주인공이 밝혀진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올해 영화제는 52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공식 개막작이 영화로 제작되고, 해외 영화제작사가 방문하는 등 글로벌 영화제로 성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0-07

예천군, 저출생 극복과 자연스러운 만남 촉진 위한 특별 행사

예천군은 5일부터 1박2일 동안 금당실 마을에서 열린 ‘청춘공감 심쿵야행’ 시즌3 '달디달고 달디단 밤마실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바쁜 일상으로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지역 청춘남녀들에게 자연스럽고 건전한 소통 자리를 제공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군은 5회째 청춘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해오면서 매번 색다른 프로그램을 구성해 참여자들의 몰입도와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시즌3을 맞은 ‘심쿵야행’ 프로그램은 브랜드화되면서 경북도 청춘남녀들의 대표적인 만남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총 32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긍정적 만남 태도, 최근 결혼 경향, 매력적인 소통법 등을 내용으로 한 전문 강사의 특강이 이어졌다. 또한 커플 명란운동회, 바비큐파티, 도마만들기 체험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이 펼쳐졌다. 특히, 지역 야간문화콘텐츠인 ‘금당야행’과 연계해 고즈넉한 금당실마을을 함께 거닌 시간은 참여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참가한 모든 분이 이번 행사에서 좋은 인연을 찾게 되시길 바라고, 앞으로도 예천군이 저출생을 극복하고 청춘남녀 만남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0-06

‘2024 예천군민상’ 수상자 5명 선정

단샘마을 사회적협동조합 김영규 이사장 예천군은 최근 군민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올해 군민상 수상자로 단샘마을 사회적협동조합 김영규, 호명읍 이장협의회 김종복, 유천면 이장협의회 윤석규, 삼우개발·㈜미혜산업 최혁영, 봉화교육지원청 이상진씨 5명을 선정했다. 단샘마을 사회적협동조합 김영규 이사장은 바르게살기운동 예천군협의회장, 예천읍 남본2리 이장 등 지역사회에서 다방면으로 사회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왔다. 또한, 단샘마을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으로서 단샘마을카페를 운영해 침체해가는 원도심에 활기를 더하는 데도 기여했다. 특히, 예천읍 29개 리 중 인구수가 가장 많은 남본2리 이장으로서 16년간 주민을 위해 봉사 한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호명읍 이장협의회 김종복 회장 호명읍 이장협의회 김종복 회장은 호명면이 읍으로 승격하기 전 추진위원장을 맡아 군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면서 대대적인 서명운동, 홍보캠페인 등을 추진해 호명읍으로 승격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또한, 주민자치위원장으로서 다양한 주민차치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자치를 활성화했을 뿐만 아니라 호명읍 오천리 개발을 위한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추진위원장으로서 주민 복지의 구심점인 늘품복지센터 건립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구도심과 원도심의 균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유천면 이장협의회 윤석규 회장 유천면 이장협의회 윤석규 회장은 예천 풋고추 연합회장, 유천면 원예작목회장을 역임하면서 새로운 원예 작물보급과 재배법 전파로 예천풋고추의 판로개척에 기여했다. 예천군 바둑협회장을 지내면서 사비를 들여 바둑교실과 활축제 바둑체험장을 운영하는 등 예천군 내 바둑 저변확대와 어린이들의 정서 함양에도 이바지했다. 6남매 중 셋째로 근래 보기 드물게 40여 년간 부모님을 지극정성으로 모시는 효행으로 주민들 사이에서 널리 칭찬받고 있다. 삼우개발, ㈜미혜산업 최혁영 회장은 지보면 수월리 출 삼우개발, ㈜미혜산업 최혁영 회장 신으로 2013년 최혁영장학회를 설립한 이후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과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로 회사재정이 어려운 상황에도 장학생을 지원하면서 2020년에만 2억4천6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금까지 수억 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작년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예천군민들을 돕기 위해 3천여만 원의 성금을 기부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며, 예천발전에 공헌해왔다. 이상진 봉화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31년간 교직에 몸담아 온 이상진 봉화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은 은풍초등학교와 상리초등학교에서 교장을 역임하며, 학교와 예천 교육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했다. 특히,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위한 평생교육, 경북(예천)미래교육지구 사업 및 경북미래학교 운영,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 등에 적극 동참해 예천군민의 교육 수준 향상을 도모했다. 한편, 예천군민상은 1986년부터 2023년까지 148명이 수상했으며, 올해 시상식은 오는 9일 열리는 ‘제26회 예천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0-01

예천군, 노인 돌봄공백 해소 프로젝트 선정 2억여 원 확보

노인돌봄공백해소 프로젝트 카드뉴스. /예천군제공 예천군이 ‘노인 돌봄공백 해소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억1097만 원을 확보하고 1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 이 프로젝트 시범사업은 병원 퇴원, 거동 불편 등 일상에서 돌봄을 받아야 하지만 장기요양등급 외 A·B판정자, 소득 기준 초과 등 기존 돌봄서비스를 받지 못해 사각지대에 처한 대상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군은 유천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센터장 유신해)와 공동 참여해 경북에서 유일하게 이 사업에 선정됐으며 시스템 정비, 직원 채용 등 사업 추진 준비를 마치고 어르신 8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 및 유천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에서 가능하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생활지원사를 통해 식사지원·가사지원·이동지원(병원동행) 등 대상자별 맞춤형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소득 기준에 따라서 본인부담금이 발생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예천군이 전담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 10명의 인건비를 부담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업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운영한 뒤 사업 평가를 거쳐 2년간 연장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 선정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장기요양서비스 사이 틈새에 놓인 돌봄 사각지대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소외된 분들이 없도록 꼼꼼히 살펴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품위 있는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0-01

예천에서 2024 경상북도 건축문화제 열려

예천군이 26일부터 29일까지 호명읍 산합문화공원에서 ‘전통과 미래의 만남-부제: 로컬 글로벌(Local Global)’이란 주제로 '2024 경상북도 건축문화제'를 개최했다.  지난 26일 열린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해 강영구 예천군의회 의장, 송동훈 경상북도 건축사회장, 지역 기관단체장 및 각 지자체의 건축사회장, 예천군민, 관람객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김학동 예천군수의 환영사, 강영구 의장의 축사에 이어 ‘2024 경상북도 건축문화상 시상식’과 승효상 건축가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또 다양한 전시와 체험 행사도 함께 마련돼 관람객들이 건축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건축문화제는 경북 도내 군 단위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인 만큼 예천군민은 물론 경북도민 모두가 함께하는 교류와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건축문화제는 대학생 건축물투어, 건축 창의 체험, 어린이 과자집 짓기, 목재 체험, 곤충 체험, 안전 체험(VR)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29일까지 이어졌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9-29

예천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최종보고회 개최

예천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예천군 지역활성화 정책 연구회’와 ‘예천군 조례 정비 연구회’가 지난 24, 25일 이틀간 군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종보고회에는 의원연구단체 참여의원, 연구용역 연구진 등이 참석, 각 연구단체가 6월부터 추진한 연구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천군 지역활성화 정책 연구회’는 이동화 대표의원을 비롯해 신향순, 김홍년, 최병욱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예천군 지역경쟁력 강화 방안 중 경북도청 신도시의 생활환경 개선, 인구 유입 및 정착 유도를 위한 정책을 발굴했다. 이동화 대표의원은 “경북도청 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군정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조례 정비 연구회’는 강경탁 대표의원을 포함해 강영구, 박재길, 장삼규, 안양숙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예천군 내 법령 불합치 조례, 입법 미비 조례 등에 대한 발굴과 재정비를 진행했다. 강경탁 대표의원은 “조례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시의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조례 제·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의회 의원연구단체는 최종보고회에서 도출한 연구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정책 제안과 의안 발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9-29

김학동 예천군수, ‘2024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수상

김학동 예천군수가 25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2024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사)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관해 지역의 고유한 자원을 활용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정책, 지역혁신을 불러일으킨 정책, 자치분권의 모범이 되는 정책 등을 펼친 공직자나 지방자치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로 8회째인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에서 예천군은 기초 지방자치단체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군정 성과를 인정받았다. 예천군은 ‘함께해요! 클린예천!’ 운동과 전국 최초 이동식 재활용장터 ‘클린예천 보물마차’ 운영 등 환경오염 문제 개선에 힘쓰는 등 기초환경시설 설치 어려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독창적인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범군민 환경보전 실천과 친환경 인식을 확대해왔다. 또한, 도청신도시 명품도시화 및 원도심 균형 발전, 교육명품도시 조성, 스포츠·관광마케팅 활성화, 관계인구 확대 등 지역현안 해결과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정책을 펼치며 군민 삶의 질을 향상해가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 상은 군민들과 함께 일궈낸 값진 성과이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군민과 소통하며 군민을 위한 정책을 펼쳐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9-25

예천오페라단, ‘LOVE IN LIFE(삶 속의 사랑) 콘서트’ 개최

예천오페라단 ‘LOVE IN LIFE(삶 속의 사랑) 콘서트’  포스터. 예천오페라단(이사장 김현주)이 오는 28일 오후 4시 예천군문화회관에서 ‘LOVE IN LIFE(삶 속의 사랑)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와 예천군이 후원하며 이탈리아 출신 MAURICIO JAVIER VARRA(마우리쪼 자비에르 바라) 지휘자가 이끄는 예천 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예천합창단, 춘천합창단, 도청프라이드 합창단 등 1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공연이다. ‘LOVE IN LIFE(삶 속의 사랑) 콘서트’는 사랑과 삶을 주제로 ‘이제는 봄이구나’, ‘뒤돌아보니’ 등 18개의 시와 함께 성악가 및 합창단이 부르는 ‘사랑의 테마’, ‘시간에 기대어’ 등 10곡의 가곡으로 구성돼 시와 음악, 연극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인다.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를 편곡해 철학적인 메시지와 서정적인 멜로디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예천군민을 위한 무료 공연으로, 올해 초부터 준비해 음악과 시, 연극을 통해 삶과 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번 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오페라단은 경북 도내 군 단위에서는 최초 오페라단으로 2012년 예사랑합창단으로 창단해 2015년 아뉴스오페라단을 거쳐 2023년 사단법인 예천오페라단으로 변경됐다. ‘L‘Amour’, ‘내고향 예천’, ‘한·영 평화콘서트’, ‘유럽·예천의 코로나 극복 희망 콘서트’, ‘정탁’ 등 다양한 창작공연을 선보이며 지역에서 독보적인 오페라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9-25

예천군, 밀알복지재단과 위기가구 지원 협약 체결

예천군이 24일 군청 군수실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고독사 우려가구 등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밀알복지재단은 위기가구에 대한 의료비, 주거비, 생계비, 돌봄비를 지원하고 예천군은 위기가구 발굴 및 신청, 사업 모니터링, 사업에 대한 홍보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밀알복지재단 황대벽 기획본부장은 “위기가구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협력해주신 예천군에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이 앞으로 예천의 위기가정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협약을 바탕으로 우리 지역 위기가구의 발굴과 지원을 위한 촘촘한 협력체계 구축에 협조하겠다”며 “예천군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협약을 체결해주신 밀알복지재단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대구경북지부를 통해 지역 내 장애인, 아동, 독거노인, 다문화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사회공헌사업을 원하는 지역 내 단체·기업과 협력해 임직원 봉사활동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9-24

예천군, 제56회 전국 남녀 양궁 종합선수권대회 등 3개 양궁대회 연이어 개최

제56회 전국 남녀 양궁 종합선수권대회가 23일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막했다. 대한양궁협회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29일까지 2025년 양궁 국가대표 1차 선발전과 추계 생활체육 양궁대회가 동시에 치러진다. 종합선수권대회는 올해 국내 양궁을 총결산하는 자리로 23일 오후 3시 5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26일까지 선수·임원 등 350명이 참가해 리커브 및 컴파운드 등 2종목을 겨룬다. 27일과 28일에는 2025년 양궁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이 진행된다. 리커브 종목에는 남자 102명, 여자 102명이 참여해 남녀 각각 64명을 선발한다. 컴파운드 종목에서는 2024년 등록 선수 중 남녀 각 16명을 선발한다. 29일에는 양궁 동호인들의 축제인 추계 생활체육 양궁대회가 선수와 임원 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지난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제덕을 비롯해 올림픽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별들의 전쟁이나 다름없다. 일주일간 연인원 3천 명이 예천을 방문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군은 이번 대회를 위해 경기장 시설물을 정비하고 관내 숙박시설, 음식점, 휴게시설 등을 점검하는 등의 준비를 완료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선수들이 1년 동안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성적을 내기를 바라며, 2025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도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9-23

예천군, 추석맞이 농·특산물 특판전 26억4천여만 원 판매

예천군 온라인쇼핑몰 ‘예천장터’가 8월 19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한 추석맞이 특별판매전에서 26억4000여만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4% 증가한 것이다. 이번 특판전에는 전국적인 유통망을 보유한 우체국쇼핑몰 내 ‘예천군 브랜드관’을 운영하며 기획전으로 10%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등 공공협업형 홍보 마케팅을 통해 특판 기간 동안 8억여 원의 판매고를 추가로 올렸다. 또한, 온라인 ‘예천장터’에서는 포털사이트 키워드 광고를 집중 시행하고, 사전구매기간 동안에는 주문금액의 15% 할인 쿠폰 발행 및 추가로 전 고객에게 5% 할인쿠폰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서울 대도시 직거래장터에 참여해 추석맞이 특판전을 홍보하는 등 지역 농·특산물을 널리 알렸다. 더욱이 우수 농·특산물 카탈로그 제작 및 우편 발송으로 출향기업인 대상 맞춤형 오프라인 유선 상담을 진행한 결과 전국 각지에서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주문이 이어져 눈에 띄는 실적 상승 성과를 냈다. 예천참깨 주산지의 명성에 걸맞은 ‘예천참기름’ 지리적 표시제 등록으로 품질이 우수한 참·들기름이 매출 상승의 주된 역할을 했다. 이어 한우, 꿀, 사과, 샤인머스켓 등의 품목들이 그 뒤를 이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천 농·특산물이 다각적인 판로 개척에 적극 나서고 소비 트렌드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해 명절마다 많은 고객들이 즐겨 찾는 예천군 농·특산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9-23

예천군, 농부창고 영농조합법인 중소벤처기업부 ‘강한 소상공인’ 통합 대상 수상

예천군 특산품인 참깨로 명품 참·들기름을 생산하는 보문면 소재 ‘농부창고 영농조합법인’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강한 소상공인 파이널피칭대회’에서 통합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라이프스타일로컬분야를 혁신해 유니콘으로의 성장을 지향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라이콘’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대회는 경기도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열려 우수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한 소상공인 60개팀이 선발됐다. 농부창고 영농조합법인은 예천 특산품인 ‘참깨’를 활용한 100% 국산 참기름을 비롯해 볶음깨 복주머니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여 통합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부창고 영농조합법인은 (사)예천군명품참기름협회에 소속돼 지리적 표시제 등록을 통해 국가 인증을 받은 ‘예천참기름’ 명칭과 지리적표시 인증 로고를 사용할 수 있다. 권용준 농정과장은 “지역농업인과 청년농들의 무한한 도전정신이 농업으로 시작해 작지만 매우 강한 기업으로까지 성장할 수 있다는 희망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예천참기름’의 브랜드 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9-23

예천 출향인 모임인 정심회 ‘제35회 정심상’ 수상자 선정

예천군 출향 인사 50여 명으로 구성된 정심회(正心會·회장 박지식)가 고향 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군민과 출향인 5명을 ‘2024년 제35회 정심상(正心賞)’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자는 사회공헌 부문 권중천 회장(79·희창물산), 사회봉사 부문 최상호 부사장(73·삼백레미콘), 문화예술(예술) 부문 한중섭 초대회장(73·전 예천군서예인연합회), 문화예술(문화) 부문 이재은 원장(67·예천다례원), 모범 공무원 부문 민추련 팀장(48·용궁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다. 권중천 회장 권중천 회장은 희창물산㈜을 40여 년 경영하면서 청소년 해외연수 후원 및 장학금 출연, 코로나19 극복과 수해 복구 및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 등 나눔의 가치를 선도하고 고향에 우일음료㈜ 등 회사를 설립하여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최상호 부사장은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1989년 삼백레미콘㈜을 창립하여 경영하면서 고향 마을 진입로 포장, 모교 후배들에 대 최상호 부사장 한 입학금 및 해외 견학비 지원 등 나눔을 실천했다. 재경지보면민회장, 재경예천군민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고향 곳곳을 찾아가 비용을 지원하고 위로와 봉사에 앞장서 왔다. 한중섭 전 회장은 예천군서예인연합회 초대 회장, 초정서예연구원 운영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전통문화예술인 서예의 계승에 공헌 한중섭 전 회장 하고 성균관 유도회 경북도 부회장, 교육원장과 예천향교 전교 등을 역임하면서 유교 교육을 통한 지역 문화 발전에 이바지했다. 이재은 원장은 1996년부터 경북다도예절문화원 예천다례원 원장으로서 전통문화인 다도와 다문화를 보급하고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인성과 예절 함양, 충효, 경로사상을 고취하는데 힘을 쏟았다. 이재은 원장 예천문화원 이사, 부원장으로서 다문화가정의 결혼이주여성에게 친정어머니 역할을 마다하지 않는 등 소외계층의 문화생활 향상에 앞장섰다. 민추련 팀장은 2002년 1월 공직생활을 시작해 투철한 사명감으로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했다. 특히 지난해 여름 예천군 희망복지팀장으로 재직 중 집중호우로 막심한 피해를 입은 관내 지역의 민추련 팀장 수해 복구 현장에서 열과 성을 다하여 자원봉사자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구호 성금과 물품을 신속히 지원하는 등 피해 복구에 크게 기여했다. 정심회는 1987년 창립됐으며, 1990년부터 매년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는 군민과 출향인을 발굴, 시상하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3돈 상당의 순금 행운의 열쇠가 부상으로 주어지는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올해 제35회 정심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3일 오전 11시 예천군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