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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군, 직영 온라인쇼핑몰 ‘예천장터’ 통 큰 할인이벤트 진행

예천군은 직영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 ‘예천장터’에서 오는 31일까지 ‘연말 고객감사 할인이벤트’를 연다. 이번 행사는 ‘예천장터’ 연말 고객감사 이벤트로, 한 해 동안 예천장터를 찾고 애정을 보내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군은 예천장터 가입 회원대상을 대상으로 전품목 20%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이는 아이디 하나당 5만 원 이상 결제 시 1회 사용할 수 있다. 최대 구매할인 금액은 10만 원으로 폭넓은 할인가를 제시한다. 예천장터는 상시 신규가입자들에게 4천 원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시즌마다 품목별로 다양한 이벤트를, 명절에는 5~10% 할인이벤트를 추진하고 있다. 군은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유통채널 확대를 위해 온라인 예천장터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홍보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서울 대도시 직거래장터에 참여해 시즌별 특판전을 실시하는 등 지역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전국 각지에서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주문이 이어져 매출 실적이 매년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 한해 예천장터를 이용해 주시는 단골 장기 고객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예천 농·특산물을 다양한 곳에서 만나 볼 수 있도록 유통과 홍보를 다각적으로 추진하면서 믿고 찾는 예천군 농특산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2-03

예천군, 2025년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사업 신청

예천군은 2일부터 27일까지 4주간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2025년 예천군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성수기 도래 전 사업완료를 목표로 매년 초 진행되던 신청접수를 2024년 연말로 조정됐다. 또 사업대상의 조건인 ‘예천군 관내에 사업장을 두고 1년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소상공인’의 기준일자를 2024년 12월 31일로 결정했다. 신청 제외 대상은 불건전 업종, 무점포 사업자, 휴·폐업 사업자, 최근 3년 내 유사사업 수혜업체(해당사업의 시설개선의 경우 5년) 등이다. 이 사업은 관내 소상공인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장 시설개선, 장비 교체 등 업장별 맞춤형 지원을 하며, 총비용의 50% 내에서 내부 리모델링 비용 최대 1천500만 원 또는 장비·비품 교체 비용 200만 원을 보조한다. 예천군은 서류·현장평가 및 소상공인 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개업 연도, 매출액, 시설의 노후화 정도 등에 대해 심사를 거쳐 2월 중 최종 선정 결과를 개별 안내한다. 군 관계자는 “신속한 대상자 선정을 통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한다”며,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2-02

경북도립대학교, 2024년 산학협력 페스티벌 개최

경북도립대학교는 28일 문화체육관에서 재학생, 교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북도립대학교 산학협력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의 주관으로 취·창업지원센터, 학생상담센터 등 여러 부서가 함께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부 행사는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기 위한 캡스톤디자인 작품전시회 및 교내 창업동아리 시제품 전시회가 열렸다. 2부 행사로는 모의입사지원서 경진대회, 전공동아리 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시상식과 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참여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좋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경북도립대학교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병윤 총장은 “이번 산학협력 페스티벌을 통해 우리 재학생들의 무한한 창의성과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험과 활동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립대학교는 2025년 3월 국립경국대학교로 출범을 앞두고 있으며 국립경국대학교 예천캠퍼스에는 동물생명공학과, 모빌리티디자인공학과, 소방방재학과, 응급구조학과가 개설될 예정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2-01

예천군, 가족돌봄청년 집중 발굴기간 운영 복지 사각지대 해소 ‘총력’

예천군은 다음달 6일까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족돌봄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가족돌봄청(소)년 집중 발굴기간’을 운영한다. ‘영케어러(Young Carer)’로 알려진 가족돌봄청년은 고령자, 장애인, 정신질환 등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부양하거나 생계를 책임지는 9~39세 청년층을 뜻한다. 이들은 돌봄과 가사 부담을 장기간 떠안으면서 경제적 어려움과 정서적 고립감에 시달리며, 학업이나 미래를 준비하는 데 큰 제약을 받는다. 이에, 예천군은 읍·면에 발굴 대상을 안내하고 이장회의 및 방송 등을 통해 의심사례 대상자의 적극적인 발굴에 나설 방침이다. 발굴된 가족돌봄청소년 대상자는 재가 돌봄, 가사 서비스(월 12시~72시간) 등을 포함한 기본서비스와 심리지원(월 4회) 및 병원 동행(월 최대 16시간) 등 특화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서비스는 소득에 따라 차등화된 본인부담금을 내고 이용할 수 있으며, 거주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최재동 사회복지과장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가족돌봄청년을 발굴 지원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들이 일상에서 필요한 사회서비스를 누리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바로 설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1-28

예천군 빈집 정비 나서 … 빈집실태조사 통해 정비 활용 방안 찾아

예천군은 쾌적한 농촌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대대적인 빈집 정비에 나섰다. 군은 빈집 실태조사에 이어 용역조사를 통해 빈집 정비 및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군은 27일 군청 3층 중회의실에서 ‘2024년 예천군 빈집실태조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해 관련 실과국장, 용역수행자 등 20명이 참석해 현장조사 결과를 토대로 관내 빈집의 실태와 정비계획 수립 방향, 관계부서 빈집 활용방안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1년간 지역 빈집 현황을 파악하고 매년 늘어나는 빈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기관인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빈집실태조사를 실시했다. 빈집실태조사에서는 빈집 기본현황을 파악하고 주요 구조부 상태와 위해성 등에 따라 1~3등급으로 나눴다. 조사 결과 관내 빈집은 총 813호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1등급(활용가능) 53호 △2등급(관리대상) 666호 △3등급(정비대상) 94호로 최종 확인됐다. 이번 용역을 거쳐 군은 2025년 빈집정비계획을 수립하고 빈집의 체계적인 관리·효율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빈집을 활용해 새로운 주거와 체험공간 등을 창출함으로써 쾌적하고 안전한 정주여건을 조성함은 물론, 관계인구 형성을 위한 정책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1-27

예천군 산림조합 조영환 조합장 경찰청 대상 ‘산림교육’

예천군산림조합 조영환 조합장이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서울 경찰청 교육장에서 전국 광역 시·도 경찰청 지역안전담당관들을 대상으로 ‘산림재해의 이해와 예찰활동’ 강의를 했다. 이번 교육은 경찰청 국민안전 분야 정기교육의 일환으로 기후변화로 증가하고 있는 극한 자연재해에 대처하고 산림보호의 중요성을 전하기 위해 경찰청이 기획했다. 조 조합장은 이번 강의에서 “소중한 우리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경찰은 물론 모든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다”며 산림보호를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각 시도 경찰청 지역안전담당관들은 “최근 급격한 기후 온난화로 인해 전국에서 산불이 발생하고 국민들 또한 자연재해로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을 접하면서 이번 교육에서 얻은 지식을 주위에 널리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조영환 조합장은 영남대학교 임학과를 졸업하고 안동대학교 대학원 미생물학 전공(이학석사), 대구한의대학교 대학원 환경·조경학 전공(이학박사)·산림교육전문가, 산림공학 및 경영기술자 기술고급, 상업부기(2급)자격, 농림분야 및 조경분야 특급기술자(설계·감리), 산림치유사 1급 전문가 교육을 수료한 산림학 분야 최고 권위자로 통한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1-26

예천군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구축…전자식 경매 시장 활성화

예천군은 ‘2단계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경북도와 예천군이 2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예천축협에서 시행한다. 기존의 수기 방식 경매를 전자식으로 전환함으로써 경매 중 소의 정보가 실시간으로 자동 표출돼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경매가 가능해졌다. 군은 예천축협 가축시장에 스마트폰 앱을 설치해 비대면으로 경매에 참여할 수 있는 1단계 사업을 완료한 데 이어, 이번에 2단계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 구축을 마치면서 최신 기술을 반영한 경매시스템을 통한 시장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경매 참가했던 한 축산농가는 “전광판에 낙찰가격뿐만 아니라 유전능력 지표인 냉도체중, 배최장근단면적, 등지방두께, 근내지방도가 실시간으로 제공돼 신기하고, 전자시스템이라 더 믿음이 간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사료 가격 상승과 축산물 가격 하락으로 인해 어려운 축산 농가들에 이번 사업이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예천축협과 협조해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 획득과 첨단 축산업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1-26

제276회 예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

예천군의회(의장 강영구)는 25일 오전 10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76회 예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2월 20일까지 26일간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안양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관계공무원 등 출석요구의 건’, 장삼규 의원이 대표발의한 ‘예천군 실종자 수색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 강경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예천군 지식산업센터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예천군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 최병욱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예천군 농공단지 분양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 발의한 5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또한 예천군수가 제출한 ‘2025년도 경북연구원 출연 계획안’ 외 12건의 안건도 처리했다. 군의회는 26일부터 12월 3일까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위원장 박재길 의원, 간사 장삼규 의원) 운영해 23개 실·과·소 및 12개 읍·면,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업무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도 벌인다. 강영구 의장은 개회사에서 “올 한해동안 예천군의회가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역할과 책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2025년에는 과거에 갇혀있지 않고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며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는 예천군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1-25

도난 당했던 예천 보문사 ‘신중도’돌아온다…1989년 6월 도난, 미국 시카코대 소장

예천군 보문면 소재 보문사에 봉안돼 있다가 도난당한 뒤 미국 한 대학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던 불화 ‘신중도’가 35년 만에 보문사로 돌아온다. 대한불교조계종은 미국 시카고대학교 스마트 미술관에 수년간 설득과 반환 요청을 벌인 끝에 조건 없는 ‘선의 반환’을 하기로 최종 결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우수한 화풍과 구성의 희소성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신중도’는 보문사 극락보전에 봉안돼 있었다. 이후 혜잠 스님이 그린 신중도 및 아미타불회도·삼장보살도 등과 함께 1989년 6월 5일 도난당했다. 특히 신중도를 제외한 아미타불회도·삼장보살은 지난 2014년 국내에서 환수돼 보문사로 돌아왔다. 고려 말 혜잠 스님이 1767년 그린 불화로, 우수한 화풍과 구성의 희소성으로 가치가 큰 작품으로 평가받는 ‘신중도’는 화면 좌우에 제석천과 위태천을 크게 배치한 매우 독창적인 구성이 돋보인다. ‘신중도’ 반환을 위한 노력은 지난해 6월부터 시작됐다. 당시 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미국 소재 한국 문화유산 현황을 조사하던 중 신중도가 미국 시카고대학교 스마트 미술관에 소장돼 있다는 것을 처음 확인하고 대한불교조계종에 이 사실을 알렸다. 이후 조계종은 신중도 반환을 위해 보문사에 봉안돼 있다가 도난당한 불화란 사실 등을 적극적으로 미술관 측에 설명해왔다. 조계종이 미술관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시카고 주재 한국총영사관이 함께 힘을 보태며 끝내 미술관 측으로부터 조건 없는 반환을 약속받았다. 조계종 총무원 관계자는 “ 신중도 도난의 역사와 종교적 가치를 충분히 인식하고 반환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해준 시카고대학교와 스마트미술관 측에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오래전 도난으로 제자리를 떠난 모든 성보가 본래의 자리로 환지본처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1-24

예천군, 2024 부산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 참가

예천군은 21일부터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4 부산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도시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귀농·귀촌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농업관련 기관, 농업인 단체, 기업 등이 참여했다. 유기농·친환경 식품 전시 등 관련 산업 유통시장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국제 식품박람회, 차·공예 박람회와 동시에 진행돼 농업관련 다양한 볼거리와 정보를 제공했다. 예천군은 홍보 부스를 통해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과 청년들에게 맞춤형 정책 상담을 제공하고,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을 전시해 예천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권용준 농정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도시민들에게 예천군의 지원정책과 주요 농·특산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성공적인 귀농·귀촌 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시민 유입을 위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영농 정착지원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귀농인 이사비용 지원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 △귀농인의 집 운영 등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1-21

예천문화관광재단 세계축제협회 피너클 어워드 문화유산 부문 최고상 수상

예천문화관광재단은 21일 개최된 2024 제18회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 한국대회에서 2개 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예천활축제 문화유산활용 프로그램부분 금상, 예천삼강주막나루터 축제는 특별프로그램 부문 동상에 선정됐다. 지난해 첫 수상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계축제협회(IFEA)가 주관하는 ‘피너클 어워드’는 국내의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해 시상하고, 이를 세계화로 연결하는 권위 있는 행사로 ‘축제 올림픽’이라 불린다. 매년 컨퍼런스와 함께 개최되는 이 행사는 축제 간 경쟁을 통해 국내 축제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는데 중점을 둔다. 이번에 금상을 수상한 2024 예천활축제는 ‘히트다 히트 예천’이라는 주제와 ‘다같이 놀자 예천활축제’ 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5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개최됐다. 주제공연과 활의 전쟁, 필드아처리, 키자니아 등 다양한 공연·체험·전시 등으로 치러진 축제에는 10만8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예천군은 전국 3대 활 생산지이자, 전국에서 유일한 활축제 개최지로서 ‘활의 고장’이라는 독창적인 정체성을 바탕으로 축제 브랜드를 강화해 심사위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예천문화관광재단은 “예천군의 활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속 가능한 축제를 위해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콘텐츠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1-21

예천군, 2024 경상북도 자원봉사 우수 시·군 평가 최우수상 수상

예천군은 19일 포항체육관에서 개최된 ‘2024 경북도 자원봉사 대회’에서 자원봉사 우수 시·군 평가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자원봉사 활성화와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는 평가로, 자원봉사 참여도 및 자원봉사 활성화 추진 실적 등 7개 세부 지표를 평가한다. 예천군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온기 나눔 범국민 캠페인, 행복마을 만들기, K-보듬 자원봉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자원봉사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K-보듬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경상북도 및 예천군에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를 더해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하였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자원봉사활동 단체 유공 표창에는 예천사랑이미용봉사단, 개인 유공 표창에는 장건영 예천읍제일적십자봉사회장과 예천댁봉사회 박수정,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 최희열씨가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조애자 이사장은 “올해 열심히 자원봉사를 해준 봉사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도 자원봉사자들이 활동을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1-19

예천 한우 농가 경쟁력 강화…한우 암소 유전체사업 컨설팅 개최

예천군은 18일 한우 암소 유전체 분석 지원사업 농가를 대상으로 검사 결과에 대한 설명회 및 개별 컨설팅을 개최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이 참석해 유전체 분석 지원사업에 관한 설명과 유전체 개량의 필요성 등을 강조하고, 농가별로 종합분석결과 및 개체별 분석 결과를 정리한 리포트를 제공해 농가의 호응을 얻었다. 한우 암소 유전체 분석은 유전체 유전능력평가를 활용, 우량 암소와 저능력 우의 조기선발 및 도태를 통해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농가에서 모근 등 시료를 제공하면 유전체 정보로 암소의 유전능력을 파악하고 개량 방향을 컨설팅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컨설팅에 참여한 한 농가는 “암소의 유전적인 특징과 체형지수 등이 암소의 능력을 보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모근채취부터 유전체 분석, 유전평가 및 컨설팅까지 일원화 되어있어 신뢰성이 높은 사업이다”고 말했다. 황원희 축산과장은 “농가가 유전체 분석 결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한우 암소의 개량 수준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예천군의 축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1-19

30~70m 간격 교량 11개 설치한 예천군..수해 복구공사 과다설계로 예산낭비

예천군이 지난해 수해가 발생한 은풍면 금곡 세천 수해 복구공사를 시행하면서 과다설계를 해 말썽이다.  예산낭비란 지적이 강하게 나온다.  이 사업은 은풍면 금곡 세천에 길이 1800m, 하천 벽면 자연석 쌓기, 교량(암거) 8개소를 설치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 12억2900만 원이 투입된다.  지난 7월 10일 착공, 2025년 4월 5일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금곡 세천에 설치된 교량 수다. 금곡 2리 농가 45가구가 생활하는 이곳에는 교량과 교량 사이(865m)에 기존 3개소 교량이 있다. 군은 여기에다 현재 8개소를 신설하고 있다.  준공시 총 11개소의 교량이 만들어지는 셈인데, 문제는 교량이 30~70m 간격으로 촘촘하게 가설되고 있는 점이다.  군은 다소 교량이 많아보일수도 있지만 주민편의 차원에서 설계됐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주민들조차 과연 11개소의 교량이 필요한지 효율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소하천 상류에는 소수 주민들이 생활하며 농지도 별반 없어 사람들의 출입도 제한적인데 불과 30~70m 간격을 두고 개당 2500만 원 넘게 소요되는 신설 교량 8개를 설치하는 것이 타당한지 묻고 있다. 주변 농업 여건과 주변 마을 활용도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음에도 이렇게 너무 과대하게 교량공사를 추진하는 저의를 모르겠다는 것이다.  주민 A씨는 “금곡 세천 공사는 그 규모에 비해 이용률이 낮아 고비용 저효율 공사라는 우려가 있다. 주민들 사이에 예산낭비는 물론 왜 이런 상황이 발생했는지에 대한 온갖 의혹들을 제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급기야 이 문제는 예천군의회로까지 번져가고 있다.  예천군의회 A의원은 “은풍면 금곡 세천 현장 점검을 하면서 30m 정도 간격으로 교량을 설치한 것을 보고 놀랐다"면서  전형적인 예산낭비로 보인다며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살펴볼 방침이라고 밝혔다.  예천군 관계자는 “소하천 벽면 자연석 쌓기로 인해 논·밭에 다니기 어렵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교량을 설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1-18

공군 16전비, 비행단 인근 중학생 대상 부대 견학 행사 실시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은 18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비행단 인근에 있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대견학 행사를 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비행단 인근 진로체험교육을 실시한 5개의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18일에는 예천여중 85명, 25일 예천중, 용궁중, 지보중, 풍양중 등 4개 학교의 111명에게 부대 견학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부대소개를 시작으로 ‘시뮬레이터 탑승 체험, 항공기·무장전시 견학, 단기기동 관람,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16전비는 공군의 임무와 역할에 대해 소개하고 학생들에게 공군에 대한 이미지 제고와 직접 보고 체험하는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서 학생들은 조종사가 되기 위한 방법과 받아야 하는 훈련 등 평소 궁금했던 부분들을 솔직하고 자유롭게 질문하고, 16전비 조종사가 답변하며 학생들의 호기심을 풀어줬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예천여자중학교 김지은 학생은 “매일 지나다니는 전투기를 보며 공군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궁금증이 해소되었다”며 “높은 하늘을 나는 전투기의 모습을 보며 공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계획한 감찰과장 김강래 소령(학사 132기)은 “오늘 견학이 공군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공군에 대한 꿈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1-18

경북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 경찰과 소방관에 단호박 떡케이크 전달

경북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난 16일 ‘활기찬(Dynamic) 청년이음’ 교육생들의 지역사회 연계활동으로 떡케이크를 전달했다. 경북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 ‘활기찬 청년이음’교육생들은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애쓰시는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예천소방서, 예천지구대, 호명지구대를 직접 방문해 직접 만든 떡케이크를 전달했다. 활기찬 청년이음 사업은 예천군 위탁사업으로 지난 8월 6일~11월 21일까지 진행됐다. 현재 20여명의 지역청년들이(20~40대) 참여해 자기이해 및 탐색, 금융자산관리, 각종 특강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받았다. 경북도립대 평생교육원은 지난 10월 10일 특강에서 만든 소금빵 을 지역고등학교(대창고, 예천여고) 수험생들에게 간식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진승우 활기찬 청년이음 학생회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해 주고 계시는 분들께 작은 정성이지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병윤 경북도립대학교 총장은 “바쁜 일상속에서도 교육에 열정을 가지고 참가한 교육생들을 응원하며, 자발적인 사회환원 활동으로 지역사랑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립대학교는 국립안동대학교와 전국 최초로 국·공립대학 통합으로 2025년 3월 ‘국립경국대학교’로 출범을 앞두고 있다. 국립경국대학교 예천캠퍼스에는 동물생명공학과, 모빌리티디자인공학과, 소방방재학과, 응급구조학과가 운영될 예정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1-18

예천군, 대구경북 행정통합 반대 주민 동의 없는 행정통합 즉시 중단 촉구

예천군은 지난 15일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반대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군민 100여 명이 참석해, 대구경북 통합 추진 경과와 통합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주민 의견 수렴 없이 두 단체장에 의해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행정통합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문제”라며 “도청 이전 후 가장 행정력을 집중해야 할 신도시 조성도 마무리하지 않은 경상북도에서, 통합 후 발전 방안에 대한 그 어떤 청사진을 제시한다고 해도 도민의 신뢰를 얻기 어려울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아울러, “지금이라도 주민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통합의 실리에 대한 다각도 분석을 통해 신중한 결정을 해야 한다”며 통합에 대한 우려와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강영구 예천군의회 의장도 “대구가 살기 위해 경북이 희생되는 통합은 더 이상 논할 필요도 없다”면서 “도민의 의견은 무시한 채 밀실에서 졸속으로 추진되고 있는 행정통합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참석한 주민 A씨(58)는 “경북도의 주인은 도민이고, 도민을 외면한 행정통합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현실성 없는 장밋빛 발전 방안으로 주민들을 현혹하는 경북대구 행정통합을 즉시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1-17

예천양수발전소, 자체기동발전소 재지정으로 전력계통 안정화 기여

예천양수발전소가 지난 11일 한국전력거래소의 ‘자체기동발전소 재지정 인증시험’을 통과해 15일부터 자체기동 발전소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예천양수발전소는 2015년 7월부터 자체기동 발전소로 지정된 이후 2020년 6월 발전소 침수로 해제되었으나 2023년 8월 발전설비 복구공사를 마치고 올해 재지정을 받았다. ‘자체기동발전소’는 전 전력계통에 정전이 발생하는 경우에 대비, 하나의 발전소가 자체 보유한 발전기로부터 기동 전력을 공급받아 자체기동 후 다른 대용량 발전기에도 이를 공급함으로써 순차적으로 전체 전력계통 복구에 기여하는 발전소다. 한국전력거래소는 우리나라를 7개 권역으로 나누고 각 권역별로 주발전소와 예비발전소로 이중화, 총 14개소의 자체기동발전소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예천양수발전소는 이번 자체기동 발전소 인정으로 전 전력계통 정전시 최초로 기동전력을 발생시켜 공급하는 역할을 부여받은 만큼 1년 365일 발전기의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이를 운영하는 인력들의 위기대응 역량 또한 입증을 받았다. 예천양수발저소 관계자는 “발전소 침수라는 아픔을 딛고 이날 자체기동 발전소로 재 지정된 예천양수발전소는 안전한 발전소로 재탄생, 안정적이고 수익성 높은 대표적 양수발전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1-17

고품질 예천 쌀 미국 수출길에 올라…햅쌀 1차 500t선적 등 총 2000t

고품질 예천쌀이 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예천군은 14일 예천읍 지내리 제1농공단지 소재 우일음료㈜에서 미국행 예천 햅쌀 총 2000t 중 1차분 500t의 수출 선적을 시작한다. 예천 쌀은 미국과 캐나다에 수출해 북미지역에서 그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선적 햅쌀은 희창물산㈜을 통해 미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남은 1500t은 다음 달 추가로 선적될 계획이다. 도정·가공 작업으로 예천 쌀 수출에 크게 기여한 최유정 풍국미곡처리장 사장은 “이번에 예천 햅쌀이 외국의 식탁에 오르면 예천 쌀의 우수한 맛이 더욱 알려질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예천 쌀 수출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청정지역 예천에서 자라 품질과 맛이 뛰어난 예천 쌀이 미국뿐 아니라 해외 여러 곳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유통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예천 농산물 수출 물량 확대와 안정적인 판로 개척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예천 쌀 수출은 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예천 쌀은 지역 가공업체의 정성 어린 가공 과정을 거쳐 미국과 캐나다로 수출되며, 이를 통해 지역 농업인의 자부심을 높이고 예천 쌀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