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이현준 예천군수 공약사업 어떻게 되어가나

명품5일장 관광상품화 성공생태도시 조성 사업도 `착착` 【예천】 예천군이 취임 1년을 불과 한 달도 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민선 5기 이현준 군수의 공약사항 및 새로운 군정시책 발굴에 박차를 가하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군은 이현준 군수가 민선 5기 공약으로 내건 곤충산업 활성화, 농축산업 임업 활성화, 재래시장 활성화 등 3개 분야에 10개 사업을 추진하면서 30개 세부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초등 학습준비물 전액 지원영유아 교육 활발히 추진해시책 제안 제도도 정착 시켜특히 이 군수는 지역 상인들의 경기 부양을 위해 추억의 명품 5일장 관광 상품화 사업에 전력을 다하면서 대구 코레일사업본부와 협약을 체결, 도시인들을 위한 재래시장 투어 프로그램 운영으로 재래시장 상인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또 이 군수는 도청 신도시를 녹색산업 행정중심도시로 건설하고 생태도시조성으로 녹색 미래 창조 및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 구축이라는 3대 신규 공약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며 현재 예천읍을 차별화 된 생태도시로 조성키 위한 사업을 차근차근 준비 중이다.이 밖에도 지난 11개월 동안 이 군수는 자신이 공약으로 발표한 예천 교육의 명성 높이기 사업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학습 준비물 전액 지원사업을 이미 시행한데다 영유아 교육은 물론 다문화가정 교육 지원사업도 활발히 추진해 나가고 있다.또 지역문화 계승 발전, 노인, 여성, 장애우, 어린이가 행복한 예천 만들기, 친환경 녹색산업 유지 등 공약 실천을 위해 현재 13건의 세부 사업을 이미 마무리 했거나 시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 같은 공약사업 추진 이외에도 이 군수는 재임 기간 동안 지역의 각종 숙원사업 및 현안사업에 대해 그동안 각 담당부서 별로 48건의 군수 지시사항을 하달, 이미 13건은 완료된데다 35건의 사업도 구체적인 진척을 보이고 있다.이 중에서도 군청 공직자들에게 “공부하는 공직자가 돼라”고 독려하며 새로운 군정 시책 발굴과 신규 직원들에 대한 멘토링 활성화 사업 및 제안제도 활성화 시책도 이미 직원들로부터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착 단계에 들어섰다는 평가다.장기적인 지역 경기침체 탈출을 위해 추진 중인 사회적 기업 유치 사업은 복지, 환경, 문화예술, 교육 분야별로 구분해 올해 1개소, 2012년 3개소, 2013년 3개소, 2014년 3개소를 유치키로 하고 세부적인 계획 마련과 구체적인 홍보에 들어가 조만간 가시화할 전망이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1-06-10

`창조지역사업` 예천 제2의 도약 기폭제

【예천】 국가 지역발전정책의 하나인 `창조지역사업`이 예천군 제2의 도약 발판이 되고 있다. 현 정부 핵심 정책인 `창조지역사업`은 국가 균형발전 목표로 지역이 보유한 경제적, 문화적, 자연적, 역사적 부존자원을 활용해 특화되고 차별화된 지역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내발성과 창조성 있는 사업만 그 대상이 된다.군은 지난해 `꿀벌 육종사업`이 전국 13개 창조지역사업 중의 하나로 선정돼 오는 2012년까지 창조지역사업비 12억(국비 10억원, 지방비 2억원)을 지원 받아 곤충특화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이에 힘입어 군은 올해 창조지역사업으로 `화분매개곤충 생산 및 보급사업`을 농림수산식품부에 신청해 사전심사를 마쳤으며 현재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최종 심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화분매개곤충 생산 및 보급사업은 시설 채소나 과수 등의 수정 작업에 호박벌을 이용해 생산량과 상품성을 높이고, 노동력을 감소시켜 주민 소득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지난 1998년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설립된 예천곤충연구소는 사업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어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그동안 군 자체 예산으로 추진된 이 사업이 `창조지역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3년간 10억 원 정도의 국비가 지원되면 `꿀벌 육종사업`과 연계한 예천 곤충산업의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예천곤충연구소를 중심으로 양봉과 토봉, 화분매개곤충의 클러스트화가 구축돼 정부의 곤충산업육성 목표 부합은 물론, 군 발전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1-06-09

“심각한 님비는 되레 주민에 毒”

【예천】 예천군이 추진중인 순환형 쓰레기 매립장 조성사업이 해당 지역 주민들의 강력한 반발로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역민들의 요구사항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예천군은 지난 1970년부터 사용해 온 예천읍 청복리 쓰레기 매립장이 포화상태에 이르자 올해 초 2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이곳을 순환형 매립장으로 조성키로 하고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그러나 쓰레기매립장 인근 예천읍 청복리 주민들이 쓰레기 매립장 조성사업에 반발해 주민협의회를 구성하고 집단 반발하고 있다.주민들은 요구사항이 받아 들여지지 않자 “사업 추진을 몸으로 막겠다”며 강력히 반대해 사업은 착공조차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청복리 주민들은 지난해 12월 중순 주민회의를 열고 청복 1, 2리 주민 및 농가, 출향인, 지원단체 등으로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주민들의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집단행동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예천군은 이에 따라 2천만 원을 들여 주민 쉼터를 조성하고 청복1리와 2리의 마을 진입로 포장을 위해 6억원의 예산을 추경에 확보해 민원해소에 나선다는 방침을 수립해 놓고 있다.이같은 군의 입장과는 달리 청복리 주민들의 요구사항이 15개 항목에 40억여원에 이르면서 예천군이 난색을 표하고 있다.일부 지역주민들은 “청복리 주민들의 반대 입장도 이해는 가지만 지역에 꼭 필요한 쓰레기 매립장 조성의 조속한 착공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생각해 주길 바랄 뿐”이라며 “소지역 이기주의로 인한 님비 현상이 심각할 경우 지역주민 전체가 피해를 입을 수 밖에 없지 않겠냐”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어주민들의 요구 사항을 수용해 줄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 7월 중에는 공사 착공에 들어가야 한다”며 “그렇지만 군의 재정 형편상 예산 확보가 도저히 불가능한 사안에 대해서는 주민들도 다소 양보를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1-06-08

차세대 전투기 TA-50 훈련 투입

【예천】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은 최근 차세대 주력 전투기인 KF-16과 대등한 전투기동 성능과 공대공/공대지 무장운용능력을 보유하고 `눈과 발톱`을 갖추고 있는 TA-50 전투입문 훈련기에 대한 설명회 및 전투기 운용상황 보고회를 가졌다.TA-50기는 앞으로 16전비가 20여 대를 순차적으로 도입, 내년 전반기까지 전투 조종사 양성과정인 TA-50 전투기입문과정(LIFT, Lead-In Fighter Training)을 신설해 최신예 전투기를 운용할 전투조종사를 양성하게 된다.TA-50 전투입문 훈련기는 T-50과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하며 최신 항공전자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비행제어 시스템과 美 F-18 항공기에 장착되는 F404-GE-102 엔진, 높은 구조하중 기준(8G)을 적용한 견고한 기체구조 및 함재기에 착륙할 수 있는 착륙장치를 장착해 최신예 전투기 운용환경과 유사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또한 TA-50은 전투기 개념을 추가로 설계해 이른 바 `눈과 발톱`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KF-16급 레이더인 EL/M-2032를 장착해 60km 밖의 적기를 탐지하고 40km 밖의 적기를 추적하면서 공대공 무장을 발사할 수 있다.115대 대장인 김성훈 중령(43·공사40기)는 TA-50 전투기입문과정 소개를 하면서 “공군은 TA-50의 제반능력을 고려해 후방지역 근접항공지원작전 등 전시에 제한적인 작전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1-06-07

곤충의 새로운 가치에 주목하다

【예천】 국내외 곤충학자와 곤충산업종사자, 곤충사용농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내 곤충산업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 조망하고, 예천곤충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이 지난 3일 예천군곤충연구소에서 열렸다.이번 심포지엄은 군이 지난 1997년부터 시작한 화분매개곤충보급사업과 꿀벌 우수품종 개발사업을 재평가해 내실화를 기하고, 백두대간곤충생태원의 원활한 조성과 `2012년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최영철 국립농업과학원 곤충산업과장과 권용정 경북대 식물의학연구소장이 기조 강연을 했고 일본 토카이 부싼(주) 요네다 박사, 경북대 이경열 차용호 교수, 안동대 정철의 교수, 예천농업기술센터 최효열 소득작목담당 등 곤충관련분야 전문가 5명이 패널로 나와 일본 화분매개곤충의 이용현황과 곤충의 새로운 가치,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화분매개곤충 이용기술, 꿀벌종자 개량과 양봉산업 육성방안 등의 주제 발표를 했다.이현준 예천군수는 인사말에서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는 곤충과 생명의 신비,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예천이 국내 최고의 곤충산업 중심지로 거듭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산업곤충의 미래와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국내 곤충산업이 더욱 활성화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1-06-07

예천군 꿀벌육종 연구사업 탄력

【예천】 예천군 꿀벌육종연구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예천군은 지난 4월 농촌진흥청의 `2011 국가농업 RD 15대 연구과제 `꿀 생산 우수 여왕벌 육종 및 농가보급 기술개발`에 응모해 연구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5년간 국비 3억원을 지원받는다.이에 따라 군은 지난해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창조지역사업비 10억을 확보한데 이어 농진청 국가농업 RD 연구과제비 3억원을 추가로 지원 받게 돼 꿀벌연구기반 인프라 확충은 물론 꿀벌육종 연구의 지속성을 확보하게 됐다.국가농업 RD 15대 연구과제는 `농업생명공학을 이용한 생물 신소재 개발`과 `산업곤충 및 녹색경관 이용 산업화기술개발`, `농식품 안전관리` 등 15대 의제를 기관중심에서 농촌현장 실용과제로 연구체제를 개편해 농업강국 달성과 신성장 동력 창출, 녹색성장 기반 등을 구축하는 국가 시책 사업이다.군과 농진청이 5년간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연구는 “국내 적응 우수 여왕벌의 수집선발 및 양성육종체계 확립”과 “우수여왕벌의 대량 생산 및 농가보급체계 구축” 등을 수행하게 된다. 군과 농진청이 5년간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연구는 “국내 적응 우수 여왕벌의 수집선발 및 양성육종체계 확립”과 “우수여왕벌의 대량 생산 및 농가보급체계 구축” 등을 수행하게 된다.곤충연구소 최경 곤충연구담당은 “국내 최고의 꿀벌육종연구 기관인 농진청 양봉소재과와 5년간 공동으로 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우수 꿀벌 품종 개발은 물론 조기 농가 보급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2011-06-02

`판치는` 소나무 도둑 `넋놓은` 감독기관

【예천】 최근 예천군에서 조경업자들의 소나무 불법 굴취 및 반출이 끊이질 않고 있으나 이를 감시 감독해야 할 군 담당부서에서는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소중한 산림자원이 무분별하게 훼손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예천군 보문면 우래리 야산에서 수령 200~300년된 소나무를 무단 반출하려던 H씨(50·예천읍)가 경찰에 적발됐다.이날 H씨에 의해 불법 굴취된 소나무는 이미 지난 14일 예천군에 적발됐던 굴취목이였던 것으로 밝혀져 행정당국의 안일한 산림관리가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군은 당시 굴치업자가 소나무를 뿌리채 뽑아놓은 뒤 도주하는 바람에 조사조차 하지 않고 방치해 뒀고 H씨가 이를 무단반출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이보다 앞서 지난 3월에는 예천군 풍양면 흔효리 야산에서 수령 80~100년된 소나무 4그루를 불법 굴취해 무단반출 하려던 업자가 주민들의 신고로 적발되기도 했다.예천군에서는 지난해 2차례의 소나무 불법 굴취사건이 발생했고 올 들어서만 벌써 4차례나 소나무 불법 굴취 사례가 적발되는 등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특히 예천은 산림자원이 많은데다 교통 접근성이 좋고 상대적으로 산림관리가 취약해 전국 조경업자들로부터 소나무 불법 굴취의 주된 표적이 되고 있다.이처럼 소나무 불법 굴취 무단반출 행위가 기승을 부리는 것은 최근들어 조경용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다 소나무 한 그루가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에 거래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지난해 소나무 불법 굴취를 신고했던 주민은 “예천군청 직원이 현장에 왔다갔으나 소나무는 원상복구도 시키지 않았고 관계자조사는 제대로 했는지 모르겠다”며 “군 당국이 지속적인 소나무 불법 굴취 사건 발생에도 불구하고 단속에는 너무 소홀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1-06-01

“교통 혼잡지역에 실개천이라니…”

【예천】 예천군이 생태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주민공청회를 열었지만 일부 지역 상인들이 반발하고 나서 사업추진에 진통이 예상된다. 군은 생태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환경부로부터 사업승인 확정, 내년도 사업비 국비 예산 70여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질 전망이다.군은 예천읍 동본리 권병원 인근에서 예천성당 부근까지 총 2.4㎞ 구간을 녹색수변도심으로 만드는 예천읍 생태도시 조성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그러나 일부 주민들은 경북도의 신도시 개발계획(안)에는 앞으로 인구 10만 명이 상주하게 될 도청소재지로서의 상징성과 위상에 걸맞는 토지이용계획 수립을 위해 문수지맥, 검무산, 호민지와 어우러지는 인공수로와 공원, 녹지를 조성하는 계획이 수립돼 있다고 밝혔다.주민들은 경북도가 일상생활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친환경 생태도시로 조성할 계획인데 굳이 군에서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을 계속 추진할 필요가 없다며 반대하고 있다.또 현재 계획하고 있는 실개천의 경우 예천읍 동본리 권병원 인근에서 예천성당 부근지역으로 상권이 밀집된 곳이고 도로역시 예천시내의 주도로로 이용되는 교통혼잡지역이다.특히 조모 교사는 “생태도시조성 사업을 하려고 하는 곳에서 100m 정도 떨어진 한천냇가를 개발하면 365일 물이 흘러내리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곳이 있는데도 복잡한 도로를 이용해 공사를 추진하려는 예천군의 발상이 한심스럽다”며 지적했다.한편 예천군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전초사업으로 최근 군을 비롯해 한전, KT, 경북가스공사 등 관계기관이 내년 하수관거 설치, 도시가스공급시설 등 각종 공사와 관련해 시가지 도로 중복굴착 등 문제점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대책을 논의하는 등 사업추진을 구체화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1-05-31

예천군 회룡포정보화마을서 KT&G가족 토마토따기 체험

【예천】 예천군 회룡포정보화마을(류주희 위원장)은 농촌의 일손을 돕고 도시민들이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농촌체험행사를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KTG가족 150여 명이 29일 유천면 최병탁씨 농장에서 토마토 따기 체험행사를 했다.KTG가족 농촌체험행사는 매년 5~6월에 토마토 따기 체험행사를 4회 정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로 5년째 계속 이어오고 있다.지난해 토마토 따기 체험행사 4회, 포도따기 체험 2회 등을 실시해 농가에 1천여만원의 실질적인 수입을 올리는 효과를 거두었다.체험행사가 끝나면 내성천이 360도 휘감아 도는 천혜의 비경 회룡포를 감상하고, 뿅뿅다리를 건너기도 하며 맨발로 은빛모래의 감촉과 아이들의 물장난으로 온가족이 즐거움을 만끽한다. 이어 낙동강 1천300리 유일한 주막인 삼강주막을 찾아 옛 선비의 풍류를 느끼며 농촌체험행사를 마무리 한다.KTG가족 관계자는 “농촌의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이해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인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류주희 위원장은 “도시민들이 땀을 흘리면서 농촌체험을 하는 것을 볼 때 농촌과 도시민이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1-05-30

예천 아이스애플와인 도전장

【예천】 예천군은 신도청 시대를 맞아 새 경북의 중심도시로서 지역 브랜드 향상과 농산물 부가가치 증대를 위해 예천특산명주 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26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열었다.이번 보고회에는 이현준 군수, 실과소장, 농협, 작목반 등 영농조직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명주 개발과정 등을 보고했다.용역보고회는 특산명주 개발 연구를 담당한 경북대학교 발효생물공학연구소 박희동 교수의 개발경과 및 `아이스 애플와인`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개발된 `아이스 애플와인`은 지역 브랜드 명주로서 품격, 선물, 이벤트용 고급와인의 소비증가 등 주류시장의 고급화 추세, 저도주선호추세 등 소비자 취향과 흐름을 반영한 고품격 특산명주로서 사과를 원료로 농축과 발효처리 기술을 적용해 기존 과실주나 사과와인과 맛, 향 등 품질면에서 차별성을 높이는데 역점을 뒀다.군은 이번 연구개발을 통해 지역의 브랜드 주류로서 품격과 부가가치 향상에 역점을 두고 향후 민간 생산체계 구축시 타 주류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설투자와 운영 등 초기비용과 운영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군에서는 “앞으로 관계기관 및 영농조직체 등과 협력을 통해 생산, 유통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역의 기존 토속 주류와 더불어 대표적 특산명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1-05-27

예천읍 동본1리 부녀회 홀몸 노인들에 `생일상`

“만수무강 하세요” 【예천】 예천읍 동본1리 부녀회(회장 주영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4일 동본1리 경로당에서 불우독거노인 합동생일상 차리기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윤태근 동본1리장을 비롯한 주영희 부녀회장 및 회원, 박병국 청년회장, 안성기 시장번영회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카네이션 달기와 부녀회원 합동 절하기, 선물증정, 생일축하 노래 등으로 진행됐다.이번 합동생일상은 평소 자식이나 주변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독거노인세대 중 상반기 생일을 맞은 5명을 초청해 부녀회봉사단이 손수 마련한 음식을 대접하고 독거노인들의 정서적인 안정과 외로움을 달래주고자 마련했다.주영희 부녀회장은 “생일을 맞으신 어르신들에게 먼저 축하드리며 차린 것은 별로 없지만 부녀회원들이 손수 정성껏 마련한 것이기에 맛있게 드시고 홀로 사시더라도 항상 긍정적이고 좋은 생각으로 밝게 생활해 건강하게 오래 사시길 기원 드린다”고 말했다.이날 초청된 노인들은 선물과 함께 부녀회원들이 정성과 사랑으로 차려준 생일상을 받고 어버이은혜 노래를 부를 때는 고마움에 눈물을 글썽이는 등 외로움을 달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예천읍 동본1리 부녀회는 마을 대청소, 주민화합 윷놀이대회, 어버이날 경로잔치, 불우이웃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와 쌀 전달, 노인정 어르신 식사대접, 상설시장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실시를 비롯해 마을의 각종 행사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1-05-25

TV는 훈훈한 예천 인심을 싣고…

KBS1 6시 내고향 특집삼강주막 등 명소 녹화지역민 삶 모습도 소개 【예천】 청정 예천의 아름다운 경관과 훈훈한 인심이 공중파 TV로 1시간 가량 생방송될 예정이다.KBS1 TV는 6시 내고향 특집 방송을 예천군 위해 지난 20일 용문면 초간정에 메인중계차를 설치하고 3시간 동안 녹화했다.예천군편 방영내용은 하늘에서 본 예천으로 예천읍 전경, 삼강주막 등 관광명소와 회룡포, 용궁전통순대, 예천토마토 등 내고향 예천소개로 시작될 예정이다.또한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다문화가정인 상리면 백석리 김진동씨 집을 농협 봉사단 직원들이 수리해 주는 현장과 고향이 용문인 사할린동포 김항식씨 자녀들이 돌아가신 김항식씨의 고향 예천을 방문하는 장면도 생생하게 방영된다.이밖에도 유천면 사곡리 주민들의 소원을 담은 타임캡슐 행상을 비롯한 다양한 예천의 아름다운 풍광과 군민들의 진솔한 삶의 모습이 생생하게 소개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현준 군수는 “KBS1TV 6시 내고향 20주년 특집이 우리지역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것은 지역 주민들의 인심이 훈훈하고 청정지역으로 널리 알려져 있기 때문”이라며 “많은 군민들이 시청을 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1-05-24

함께 뛰고 즐기며 `한마음 한뜻`

예천군 공무원 가족 체육대회 `즐거운 한때` 【예천】 2011 예천군 공무원 가족 한마음체육대회가 지난 21일 진호국제양궁장내 문화체육센터에서 다채롭게 열렸다.이날 체육대회는 이현준 군수를 비롯해 이한성 국회의원, 김영규 군의장과 군의원, 도의원, 공무원 및 가족 등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담당 실과단소와 읍면을 묶은 12개 팀으로 나뉘어 예선과 결선 토너먼트로 경기가 진행됐다.지난 2001년에 이어 10년 만에 개최된 이번 체육대회는 조직 안 분위기를 일신하고 활력을 불어넣어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한편, 헌신적인 내조와 지역발전에 힘써 온 가족들을 위로함으로써 사기를 진작하고 소통과 화합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권석진 예천군직장협의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동료 직원 여러분들은 지난 구제역 사태로부터 예천을 지켜낸 작은 영웅들”이라며 “우리 모두의 폭발적이고 열정적인 에너지를 발휘해 내년 곤충엑스포는 물론 예천을 생태도시를 만드는 남은 과업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이어 이현준 군수는 “경직된 조직사회 분위기로는 위기시에 조직의 단합 된 힘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다”며 “오늘 하루만은 그동안의 격무에 시달린 심신의 피로를 말끔히 씻고 가족 모두와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특히 성적 우수팀에 대한 시상 뒤 군수를 비롯해 대회에 참여한 모두가 손과 손을 맞잡고 공무수행 밴드연주에 맞춰 가요 `사랑으로` 등을 목청껏 합창하는 단합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1-05-23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먹거리`

예천군, 서울 복지시설에 배추 4천포기 전달 【예천】 예천군이 서울의 장애인시설과 노인복지회관을 찾아가 사랑의 배추 `무료 나눔`행사를 열었다. 군은 지난 17일 서울 강동구 장애인시설 `사랑의 쉼터`와 종로구 노인복지회관을 각각 방문해 지역에서 생산된 맛있고 싱싱한 배추 4천 포기를 무료로 전달하고 어려움을 함께 나눴다.`예천농특산물 홍보판매단의 천호 상설판매장에서 주관한 이번 불우시설 나눔 행사에는 예천군과 농산물 촉진 업무협약을 맺은 서울도시철도공사 직원 등 20여 명 참여했다.홍보판매단 회원들은 이른 새벽 산지에서 직접 배추를 뽑아 자체 차량에 싣고 각 행사장으로 이동했으며, 시설 등에 부담이 되지 않게 회원들이 띠를 만들어 가져간 배추를 일일이 내리고 원하는 장소에 쌓아 주었다.강동구 `사랑의 쉼터` 김상희(남, 52) 관장은 “부식비가 턱없이 부족한 시설에 이 많은 배추를 무료로 줘 너무나 감사하다. 충효의 고장 예천의 따뜻한 마음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예천군은 이달 6일부터 13일까지 서울지하철 광화문역과 천호역, 군포 청소년수련관 등에서 배추 1만2천 포기를 시중가격의 35%인 포기당 600원에 판매해 도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정안진기자

2011-05-20

“명문대 갈 자신감 생겼어요”

예천군민장학회 인재양성원 수강생 서울 탐방 【예천】 재단법인 예천군민장학회(이사장 김종배)는 지난 14일 인재양성원 수강생 1, 2학년 40명을 인솔하고 서울대와 고려대 등 서울의 우수대학을 다녀왔다.인재양성원 야외수업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탐방은 지역 학생들에게 서울대 등 우수명문대 탐방과 선배들의 경험담을 통해 학습의욕을 높이고 우수대학 진학의 동기 부여를 북돋우기 위해 마련됐다.김종배 이사장은 “이번 서울 탐방을 통해 수강생들의 서울 우수대학 진학을 위한 동기부여는 물론 예천의 미래는 여러분의 어깨에 달려 있다”며 “꿈과 희망을 가지고 학업에 정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탐방은 14일 오전 8시 예천을 출발해 11시 고려대에 도착 손성원(고려대, 4학년)선배의 안내를 받으며 학교 전체를 둘러본 뒤 서울대로 이동했다.교내 벤치에 앉아 서울대 학생들과 점심도 같이하고, 대화도 나누면서 다양한 학교생활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이어 멘토인 서울대 프로네시스 나눔실천단(4명)의 1시간의 강의를 통해, 궁금한 사항에 대하여 질의·응답하는 멘토와 만남의 시간도 가지면서 열띤 토론회 장이 되기도 했다.이날 서울 탐방을 한 황종수(대창고, 1학년)군은 “더욱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자성과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게 되었다”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예천군민장학회에 감사한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1-05-18

희귀식물 `가침박달나무` 예천에 대규모 자생

보문면 기곡리서 3천㎡ 군락지 발견 분포학적 가치 등 높아 보존대책 절실 【예천】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인 `가침박달나무` 군락지가 경북 예천에서 발견됐다.예천군에 따르면 지난 4월말 예천군청 야생토종임산물 학습동아리 김홍식씨 등 5명이 보문면 기곡리 산 504번지 일원에서 `가침박달나무`를 발견하고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 의뢰해 공동조사한 결과, 멸종 위기종인 `가침박달나무` 군락지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가침박달나무는 햇빛이 잘 드는 산기슭의 비옥한 토양에서 자라는 낙엽성 나무로, 4~5월에 아름답고 풍성한 흰꽃이 무리지어 피고 병해충이 없어 관상수로 가치가 높으며 개화된 줄기는 꽃꽂이용으로 널리 애용되고 있다.그러나 가침박달은 자생지가 제한되어 있고 분포 개체수도 적을 뿐 아니라 기후변화 적응성도 낮아 멸종 위기에 있다.이번에 발견된 예천 가침박달나무 군락지 면적은 약 3천㎡로 이곳의 가침박달은 나무 개체수가 많고 생육상태가 매우 양호하며 백두대간에 위치해 식물 지리분포학적 가치와 유전학적 특이성이 높다. 가침박달는 전세계적으로 4종이 분포중이며, 중국·북한 등 동아시아와 중앙아시아 등에 자생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 1종 1변이종만 자생되고 있으며, 전북 임실군 군락지는 천연기념물 제387호로, 충북 청주 군락지는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황해도 답동산 군락지는 북한 천연기념물 제175호로 지정될만큼 매우 희귀하며 멸종 우려가 높은 중요한 수종이다.국립산림과학원 유전자원평가팀은 “예천의 군락지는 여러 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으나 군락지가 산기슭에 있고 농경지와 인접해 인위적인 훼손우려가 높아 보존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전국에서 수집된 가침박달과의 DNA 유전자 분석을 통해 이곳 가침 박달의 과학적 다양성을 밝힐 계획이다”고 말했다.예천군 조동윤 산림축산과장은 “국립산림과학원의 유전다양성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군락지에 대한 보존·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국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등록을 신청할 예정이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

2011-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