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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군 문형철 양궁감독, 경북양궁협회·한국중고양궁연맹 전무이사직 내려놔

경북양궁협회는 문형철 예천군청 양궁실업팀 감독이 27일 경북양궁협회 및 한국중고양궁연맹 전무이사 이임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김학동 예천군수(한국중고양궁연맹회장)와 변형우 경북양궁협회장, 이철우 예천군체육회장과 경북양궁협회 및 한국중고양궁연맹 임원단 등 30여 명이 참석해 석별의 정을 나눴다. 장용호 예천군청 코치가 후임으로 전무이사직을 맡는다. 문형철 감독은 예천 양궁의 역사이자 대한민국 양궁을 세계에 알린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1984년 1월 예천군청 코치를 시작으로 예천과 인연을 맺었으며 2000년부터 감독직을 맡아 김수녕, 장용호, 윤옥희, 김제덕 등 국가대표를 비롯해 100여 명의 우수한 선수를 배출하며 예천군청 양궁팀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명문 실업팀으로 키워냈다.이와 함께 2016년 리우올림픽 국가대표 양궁 총감독으로 참가해 양궁 역사상 최초로 전 종목을 석권하며 한국 양궁 최고의 지도자가 되었다.또한 문형철 감독은 1991년부터 경북양궁협회 전무이사와 2002년부터 한국중고양궁연맹 전무이사의 중책을 맡으며 경상북도 양궁을 대한민국 양궁의 중심으로 성장시켰으며, 엘리트 양궁의 미래인 중학교 및 고등학교 양궁선수들의 육성에도 크게 기여했다.문형철 감독은 “그동안 여러 직책을 큰 과오 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군수님과 각급 회장님, 양궁 관계자들의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소회를 밝히고, “앞으로 양궁지도자로서의 본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2-28

예천군 농어민수당, 3월 15일까지 신청하세요

예천군은 농어민수당을 3월 15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모바일 앱을 통해 동시에 신청받는다.대상자는 2022년 12월 31일 이전에 농업경영체 정보를 등록한 농가 경영주로서, 도내에 계속해서 1년 이상 거주하면서 영농에 종사한 농업인이다.2022년 12월 31일 이전에 농업경영체 정보를 등록한 농가의 경영주로서 도내에 계속해서 1년 이상 거주하고 전년도 직불금을 수령한 농가는 모바일로 신청하면 되고 따로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다만, 도내 주소 이전이나 전년도와 다른 변동사항이 있어 모바일 신청이 안 될 경우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농어민수당은 3월 15일까지 신청 후 자격 심사를 거쳐 상·하반기에 나눠 각각 30만 원씩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단 농어업 외 종합소득 금액이 3천700만 원 이상이거나 최근 5년 내 직불금 등 보조금을 부정 수급해 적발된 사람, 농지법·산지관리법·가축전염병 예방법·수산업법을 위반해 처분을 받은 사람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또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 및 농어민수당 지급대상 경영주의 배우자이거나 실제 거주를 같이하며 세대를 분리한 경우도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권용준 농정과장은 “농어민수당 신청이 3월 15일까지이므로 아직 신청하지 않은 농업인들은 서둘러 신청해 주시기 바라며 지난해 집중호우와 농자재 가격인상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2-28

예천군, 민원접수 신속도와 처리 적정성 최고 평가…국민신문고 운영 우수기관 선정

예천군은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제12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신문고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권익개선 분야에서 국민권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예천군은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평가결과 △처리기간 준수도 △민원접수 신속도 △민원답변 충실도 △민원처리 적정성 △민원행정 개선 노력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민원접수 신속도 및 민원처리 적정성은 만점으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국민생각함 정책참여 플랫폼 활용으로 민원 행정을 개선하는 등 국민신문고 운영 부문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또한, 2023년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는 평가군 평균 72.05점 보다 9.31점 높은 81.36점을 획득하여 ‘나’등급을 달성했으며 그 중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평가등급은 ‘가’등급으로 전년도 ‘다’등급 대비 2단계 상승하여 전국 군부 2위를 차지하는 등 매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원처리 현황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과 지속적인 분석을 통해 민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처리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2월 27일을 ‘국민권익의 날’로 지정해 부패방지, 민원·옴부즈만, 권익개선, 행정심판 4개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은 기관과 유공자를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2-27

예천군 농특산품 맛의 본고장 프랑스 상륙 …현지 바이오와 수출 상담

예천군은 26일 예천수출기업협회(대표 이재준)와 해외바이어가 참석한 가운데 예천군 농·특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예천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농정과장, 유통마케팅팀장, 예천수출기업협회 회원, 해외바이어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프랑스 리엔코(Riz et co)의 이정근 대표는 봉마르셰 백화점 등 고급 매장에 K-푸드를 납품하고 있다.이 대표는 간담회 전 예천 농·특산물 재배·생산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등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예천 농·특산물의 프랑스 수출에 대한 기대감과 의지를 보였다.또한, 예천수출기업협회 회원들은 프랑스 해외 판촉 행사에 대해 협의하고, 수출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시장개척을 위한 마케팅비 지원에 대해 건의하는 등 다양한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권용준 농정과장은 “간담회를 통해 농식품 수출에 대한 어려움을 깊이 이해하게 됐다”며 “예천군 농·특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 및 애로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에 건의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예천군은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 농식품 안전성 제고 지원, 수출 농식품 브랜드 경쟁력 제고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수출 농가를 육성하고 경쟁력 있는 전략 품목으로 만드는 등 수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2-27

예천군, 국가차원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 방어선 사수

예천군은 오는 3월 말까지 소나무 재선충병 예방을 위해 예방나무주사 사업을 시행한다.21일 군에 따르면 호명읍 황지리, 금능리, 직산리(경북도청 주변)와 예천읍 우계리, 통명리 등 예천군 국가선단지 지역 200㏊, 소나무류 14만 그루에 재선충 방제작업을 한다.방제작업은 3월 말까지 소나무 재선충 예찰원 및 방재단 기간제 근로자 11명과 약재 값 5천만 원을 투입된다.소나무재선충병 국가선단지는 국가 차원에서 확산을 막아야 하는 방어선 개념으로, 방제와 관리의 중요도가 높아 특별한 조치가 필요한 지역이다.군은 겨울 가뭄과 봄철 고온 현상 등 이상기후로 인해 소나무 생육환경이 악화되고 매개충의 활동 시기가 앞당겨져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이 빨라질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선제적인 방제로 감염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예방나무주사 사업은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나무를 제거하고 주변에 감염되지 않은 나무에 예방나무주사를 놓는 작업이다.군은 지난 2017년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이 최초 발생한 이후 총 359본의 감염목이 발생했는데 예방나무주사 시행 등 적극적인 방제사업으로 지난해부터 감염목 발생이 감소세에 있다.군 관계자는 “국가선단지 내에 감염목 및 감염의심목을 전량 방제하는 동시에 자체 인력을 활용해 예방나무주사를 실시함에 따라 약 4억 원의 예산 절감효과를 얻게 됐다”며 “절감한 예산으로 고사목 방제에 힘써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건강한 산림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2-21

예천군, 쌀 적정 생산 지원사업 추진

예천군은 쌀 적정 생산을 통한 수급 안정과 식량작물 제고를 위해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과 ‘전략작물직불제’,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 신청을 16일부터 5월 31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받는다.‘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은 관내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또는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하며, 전년도에 벼를 재배한 논에 올해 두류, 하계조사료, 다년생 작물 등을 재배하는 경우 ㏊당 200만 원을 지원한다.또한, 농업경영체 등록 농지 및 농지법상 농지로서 전략작물(밀, 식량작물, 조사료, 두류, 옥수수) 재배 및 관리에 이용되는 논의 경우 ㏊당 50만 원에서 430만 원을 지원하고, 밀-두류, 동계조사료-두류 이모작 시 ㏊당 10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전략작물직불제’도 시행한다.‘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은 전년도에 벼를 재배한 논 또는 감축 협약에 참여한 농지에 타작물 재배나 휴경을 계획한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1㏊ 기준 공공비축미 150~300포대의 인센티브가 있다.특히, 2023년 벼를 재배했던 논에 타작물을 재배할 경우 3가지 사업 모두 신청 가능해 최대 680만 원까지 지원받고, 개인별 공공비축미곡 물량도 추가 배정받을 수 있다.권용준 농정과장은 “쌀 적정 생산 지원사업은 쌀 적정 생산을 유도, 쌀값 하락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농가소득을 늘리는 사업인 만큼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2-18

예천군, 고품질 예천 쌀 미국 수출길 올라

예천군은 16일 예천 쌀 38t이 올해 첫 수출길에 올랐다. 군은 16일 개포면 경진리 예천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김학동 군수, 최병욱 군의장, 진종문 NH농협무역 대표이사, 이달호(예천)·이인진(지보)·윤동훈(남예천) 농협조합장, 윤여호 예천조공대표, 수출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이번에 선적된 예천 쌀은 예천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도정 가공한 쌀로 총 38t 규모이며, NH농협무역을 통해 미국 수출길에 오르게 된다.예천군은 지난해 총 1천300t의 예천 쌀을 수출했으며 미국뿐만 아니라 영국, 캐나다 소비자들 입맛을 사로잡으며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앞으로 수출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이는 그동안 예천군이 농산물유통망 확대를 위해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을 통한 판로 확보에 집중해 온 결과로 예천 쌀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김학동 군수는 “예천에서 생산된 쌀이 품질과 맛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갑진년 새해부터 세계 최대 식품 소비시장인 미국으로 수출돼서 매우 기쁘다”며 “경기침체로 인해 국내외적으로 농산물 판매 시장 전체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예천 농산물 수출 물량 확대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예천군은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 농식품 안전성 제고 지원, 수출 농식품 브랜드 경쟁력 제고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수출 농가를 육성하고 경쟁력 있는 전략 품목을 만드는 등 수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2-18

예천군 설맞이 농·특산물 특판, 매출 23억7천여만 원 올려

예천군 직영 농·특산물 ‘예천장터’ 온라인쇼핑몰에서 설맞이 특판 한 달여간 총 23억7천여만 원의 판매고를 올려 전국에서 사랑받는 장터로 거듭났다. 이는 전년도 설맞이 특판행사 대비 28% 증가한 실적이며, 설맞이 특판 인기 품목인 은풍준시의 생산량 감소로 다소 매출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으나 참기름, 들기름, 한우, 곶감, 생강청 등 다른 품목들의 매출이 늘면서 판매액이 크게 상승했다. 군은 예천 농·특산물의 판매증대를 위해 서울 등 대도시 직거래장터에 참여해 설맞이 특판전을 진행했다. 온라인에서는 포털사이트 키워드 광고를 집중적으로 시행했으며 사전구매 할인쿠폰을 발행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또한 경북도 쇼핑몰 ‘사이소’와 ‘예천장터’ 통합플랫폼 구축으로 판매 채널을 다각화하고, 통합 리뉴얼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고객들의 꾸준한 재구매를 유도해왔다. 이 밖에도 신규가입자의 할인폭을 늘리고 우수 농·특산물 카탈로그 제작 및 우편 발송으로 출향 기업인 대상 맞춤형 유선 상담을 진행해 판매액을 늘려왔다. 권용준 예천군 농정과장은  “명절뿐 아니라 평소에도 예천장터를 이용해 주시는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예천 농·특산물이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 발굴과 지속적인 관리로 고객들이 늘 찾는 예천장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

2024-02-15

예천군, 찾아가는 군소음 피해보상금 신청 서비스 실시

예천군은 15일부터 29일까지 군용비행장 소음 피해 보상금 신청을 받는다.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국방부에서 지정한 소음 대책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한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거주 기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소음대책지역은 예천읍, 호명읍, 유천면, 용궁면, 개포면 일부 지역으로 대상자 해당 여부는 우편발송 안내 및 군용비행장 소음 지역 조회시스템(mnoise.mnd.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예천군 환경관리과는 교통편 및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신청자들을 위해 총 42개 마을 51개소 마을회관과 경로당으로 날짜를 지정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보상금액은 1인 기준 1종 지역 월 6만 원, 2종 지역 월 4만5천 원, 3종 지역 월 3만 원이며 전입 시기, 직장근무지 위치 등에 따라 30~100% 감액될 수 있다.최종 보상금액은 지역소음대책 심의위원회 심의 후 5월 말 확정, 개별 통보되며 8월 말까지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김학동 군수는 “지난해 5천106명이 약 18억7천300만 원의 보상을 받았다”며 “올해도 소음 피해 지역에 거주하는 해당 주민들이 빠짐없이 보상받도록 노력하겠으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보상을 위해 국방부에 지속적인 건의를 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2-14

예천박물관, 전문적이지만 친숙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변신

예천박물관이 역사와 유물을 연구·전시하는 전문적인 역할을 넘어서 지역 문화와 역사를 재미있게 알려주는 친숙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예천박물관은 지난 2023년에 △수장고 증축 사업 문체부 사전평가 통과 △‘예천 청단 봤니껴’ 예천박물관·국립민속박물관 공동기획전 개최 △예천출신 대학자 ‘별동 윤상’ 역사 인물 학술대회 성료 △제5, 6기 예천학 아카데미 성료 △제4, 5기 나라사랑 아카데미 성료 △생생문화재 사업 ‘다같이 초간 정주행, 新 초간일기를 완성하라.’ 운영 등 추진했던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예천박물관은 이같은 노력들이 성과를 보이며 충효관으로 개관했던 2010년 이래 처음으로 관람객 3만 명을 돌파했다.특히 예천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수장고 증축 타당성 사전평가에서 2016년부터 2023년까지 한차례도 부적정 판정을 받지 않았다.이 평가는 증축 목적의 타당성과 필요성, 운영계획의 적절성, 전문성 확보 노력, 지속 발전 가능성, 소장품의 가치와 박물관의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것으로 통과 비율이 20% 미만일 정도로 까다롭다.이는 국내 공립박물관 가운데 예천박물관의 실적이 탁월함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예천박물관은 24년도 신규 및 주요 사업으로 △예천지역 무형 문화유산인 활쏘기의 전승 기반 마련을 위한 기초연구조사 △예천군 대표 퍼포먼스 그룹 ‘노름_청단’ 제작 △유아 대상 ‘몽글몽글 꿈이 샘솟는 예천박물관 노닐기’ 교육 프로그램 추진 △‘사시찬요’국보 승격을 위한 학술 연구 등을 추진한다.또한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2024년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예천지역에서 전승되어 온 활과 활쏘기의 기초연구조사를 통해 활쏘기 무형문화의 전승과 활용을 위한 기록화·목록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2-13

예천군, 스포츠 산업으로 지역 경제활성화 견인

예천군이 육상 동계전지훈련으로 1월에만 5천60명 방문 기록을 세우며, 지난해 ‘아시아U20육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효과를 보고 있다는 평가다.이 수치는 연평균 약 1만5천여 명의 육상 전지훈련단이 예천을 방문해 오던 것을 감안할 때, 전체 규모의 3분의 1에 해당된다. 각종 대회 및 사전훈련까지 범위를 확대하면 육상 한 종목에만 올해 약 9만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예천을 다녀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예천군은 지난해 아시아U20육상 선수권대회 기간 동안 얻은 경제적 효과가 40억 원에 달한 것으로 추산하고 대회가 끝난 후에도 그 효과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군은 그동안 국내대회를 개최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또 성공적인 국제대회 개최가 국내대회 유치와 전지훈련 유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올해도 60개국 7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대회로 ‘현대양궁월드컵 2차 대회’가 5월 21일부터 개최될 예정이어서 양궁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또 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가 지난해 10월 착공해 내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에 있고, 양궁훈련센터도 사업 예정지 부지 매입 절차를 추진 중에 있어 스포츠 도시 예천의 입지가 더욱 확고해질 전망이다.군 관계자는 “오랜 시간 인프라 구축과 대회 유치 등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온 결과가 가시적으로 드러나고 있다”면서 “현대양궁월드컵 2차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와 예천양궁훈련센터를 건립해 경제 활성화의 견인차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2-13

예천군, 청년 의견 군정에 반영 …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방안 논의

예천군은 6일 단샘어울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청년단체 관계자 및 청년 창업가와 함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해 전재익 기획예산실장과 예천군 관내 15개 청년단체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간담회는 지역 내 청년들의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지역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고민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내 다양한 청년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청년들의 고민과 의견을 제시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군의 지역발전과 성장을 위해서는 청년층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우리 지역 청년층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점과 진솔한 고민, 참신한 아이디어를 들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군 차원에서도 청년들의 생각과 의견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예천군은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성장을 위해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인구청년정책팀’을 신설해 부서별로 분산되어 있던 청년업무를 통합 추진하고 있으며, 일자리, 주거, 복지, 참여 총 4개 분야 10개 사업에 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예천 만들기에 집중할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2-07

예천군, 본격적인 산불예방체제 돌입 발대식 가져

예천군은 단 한 건의 산불도 없는 산불 청정고장을 목표로 봄철 산불예방 활동에 돌입했다.군은 지난 5일 청소년수련관에서 ‘2024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예방 결의를 다지는 산불방지대책본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산불방지활동에 들어갔다.발대식에는 산불감시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읍·면산업팀장 등 144여 명이 참석했다.군은 아울러 2023년 11월 1일 설치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2024년 5월 31일까지 운영하고, 입산통제구역 지정, 산불방지대책 수립 등 종합적인 예방체계를 마련하는 등 산불 취약지 및 취약자에 대한 계도활동을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특히, 올해 2~3월에는 농업기술센터와 협업해 산림 인접지 농산폐기물 수거 및 파쇄지원 사업을 통해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고, 불법소각 행위를 강력히 단속해 적발시 산림보호법에 의거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또한 산불예방 및 진화용 헬기를 사전 임차하여 현장배치하고 있으며, 등짐펌프ž무전기 등 산불진화장비를 확충하여 산불발생 시 초동진화로 산림자원 보호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군부대,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대대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군 관계자는 “산불 예방 활동 강화로 무엇보다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귀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