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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산사태 복구, 장마 전 완료 목표...예천군, 산사태 복구율 85%

예천군이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예방을 위해 산사태복구지역 집중 점검을 실시, 위험지구 선제 보강에  나섰다. 사진지난해 기록적인 강우량으로 산사태가 발생한 피해지역에 대해  올해부터 산사태 30곳(59.18㏊), 임도 9곳(4.08㎞), 사방담 1곳 등에 대한 복구사업을 시작했다.복구설계를 마친 3월부터 경북도와 협력해 복구사업에 착공했으며 공사 여건, 추진 상황 등을 살피며 복구 진도율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하고 있다.예천군 관계자는 “이런 노력 덕분에 계류보전, 산지사방, 사방댐, 골막이 등 많은 복구사업장에서 사방시설물 설치공사를 완료했으며, 공사가 진행 중인 곳도 지난 19일 기준 복구율이 85%에 달했다”며 “장마 전까지 차질 없이 공사를 마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정치영 산림녹지과장은 “지난 몇 년간 이상기후로 인해 수해 피해가 커지고 있는 만큼 선제적인 대응이 중요하다”며 “산사태 예측 정보시스템 등 과학적인 대응 체계를 바탕으로 철저하게 대비,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예천군에서는 7~8월 본격적인 장마에 앞서 공무원, 산사태현장예방단, 임도관리원 등 동원 가능한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산사태취약지역에 대해 면밀한 점검을 실시한다.또한, 예천군과 소방·경찰 등 유관 기관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위험지역은 사전에 통제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피하는 체계를 구축해 주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6-26

예천군, 7월 1일부터 여권발급 비용 인하

오는 7월 1일부터 예천군의 여권 발급 비용이 저렴해진다. 정부의 ‘부담금 정비 및 관리체계 강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한국국제교류재단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여권 발급에 연동되던 국제교류기여금이 인하됐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여권을 발급할때 납부하던 국제교류기여금이 3000원 인하돼 복수여권(10년)은 58면 기준 현행 5만3000원에서 5만원, 26면 기준 5만원에서 4만7000원으로 인하된다. 또한 1년 이내 단수여권은 2만 원에서 국제교류기여금 5000원이 면제된 1만5000원으로 인하된다.신분증과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 1매, 기존 여권(유효기간이 남은 경우)과 수수료를 지참하고 주소지 관계없이 전국 여권대행기관에 방문‧신청하거나 정부24, 국민은행 모바일앱을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18세 미만 미성년자는 법정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다.박상현 종합민원과장은 “이번 여권 발급 비용 인하를 통해 실생활과 밀접한 부담금이 감면돼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조금이나마 완화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여권 발급 편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예천군은 평일 근무 시간 내에 민원실을 방문하기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여권 접수 및 교부,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서 발급 등의 업무를 볼 수 있는 야간민원실을 운영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6-26

예천군 농·특산물 수출 확대 업체별 상담

예천군은 지역 농·특산물 생산업체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군은 25일 예천군청 영상회의실에서 aT 초청 설명회를 개최하고, 농·특산물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수출 관련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aT 대구경북지역본부를 통해 수출유통 전문가를 초청, 지역 농특산물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해외시장 정보, 바이어 발굴과 수출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해소 방안에 대한 설명회와 상담을 통해 해외 마케팅 활동을 도왔다.시골이야기푸드의 이재준 대표는 “정보 부족 등으로 해외판로 개척이 어려워 수출 물량을 확대하는데 난항을 겪었다”며 “예천군과 aT를 통해 앞으로 본격적으로 수출 확대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권용준 농정과장은 “수출을 시작하는 업체들은 바이어 확보와 해외시장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많이 겪는다”며 “aT뿐만 아니라 여러 전문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예천군 농특산물의 수출 확대를 끌어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예천군은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 농식품 안전성 제고 지원, 수출 농식품 브랜드 경쟁력 제고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수출 농가를 육성하고 경쟁력 있는 전략 품목을 만드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6-25

예천군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설계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대도시로 원정 출산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예천지역 산모들이 접근성 등 출산친화적 환경을 제공받고 비용적 부담을 크게 줄일 것으로 전망된다. 예천군은 2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에는 김학동 군수를 비롯해 최병욱 군의장, 군의원, 부군수, 실과장, 용역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공공산후조리원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도비 36억원 등 총사업비 99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1573㎡ 규모로 관내 동본리 457-1번지 일원에 신축된다. 산모실(12실)과 신생아실, 간호사실, 프로그램실, 휴게실 등 산후조리에 최적화된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이날 보고회에서는 건물디자인 및 평면계획·내부인테리어 등 최종결과물 보고에 이어 최종보고에 대한 의견 수렴 및 향후 추진 계획 등을 논의했다.김학동 군수는 “예천군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최종보고회를 통해 저출산 극복 의지를 다졌다"며 "예천군이 출산·육아·노후생활 등 생애주기에 맞춘 촘촘한 복지체계를 갖추는데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예천군은 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9월에 공사를 착공해 내년 연말에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6-25

예천군 수해지역 이재민 임시조립주택에 쿨루프와 방범창 설치

예천군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집을 잃고 이재민 임시조립주택에서 생활하는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과 생활 편의를 위해 쿨루프와 방범창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지난해 7월 15일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 은풍면 백석리에 쏟아진 극한 호우로 15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다.당시 31가구의 이재민이 주거지원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임시조립주택 29가구, LH임대주택에 2가구가 입주했다. 올해 6월 기준 3가구 집으로 돌아가고 임시 조립주택에 27가구, LH임대주택에 1가구가 생활하고 있다.예천군은 이재민들의 입주와 동시에 유관기관 협력해 상수도 요금 감면, 전기요금과 무료 유선방송을 지원했다. 심리지원서비스와 소방, 가스, 전기 등 주변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이재민들의 안전을 돌보고 있다.지난 겨울에는 강력한 한파로 인한 상수도 동파 방지를 위해 임시조립주택을 수시로 방문, 동파방지 대책을 안내하고 점검하고, 빙판길 안전사고를 우려해 조립주택 주변에 염화칼슘을 비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군은 또한 이재민들의 외부인 침입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고자 방범창을 설치했고,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쿨루프 시공을 완료했다.쿨루프(Cool Roof)는 주택 지붕에 특수도료(페인트)를 칠해 건물에 열기가 축적되는 것을 막는 효과가 있다.예천군은 매달 임시조립주택을 방문해 이재민의 불편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으며, 예천군보건소에서는 이재민들의 트라우마 극복을 위해 매월 임시주택을 방문, 재난심리회복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이재민들의 생활안정과 일상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이곳 임시주택 거주자인 정모 할머니(93)는 “하천 인근에 살다 작년 폭우로 집이 떠내려가 27㎡(약 8.5평) 남짓한 임시주택에서 살고 있다”며 “방과 거실이 하나씩 있고 냉장고, 에어컨, TV 등 구색은 갖춰져 있지만, 좁은 집 공간에 문을 열어 놓을 수 없어 답답했는데 군에서 방범창과 쿨루프를 설치해 줘 여름 나기가 한결 편해졌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지난해 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임시주택에 거주하는 동안 안정을 찾고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6-24

예천소방서 연구팀, ‘119소방정책 콘퍼런스’ 장려상 수상

24시간 지능형 모니터링 조기경보체계 구축에 관한 연구로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고안해 제시한 예천소방서 연구팀이 경북소방본부 주최 '119소방정책 콘퍼런스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올렸다. 예천소방서 연구팀은 지난 21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경북소방본부 주최 119소방정책 콘퍼런스 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이번 대회는 경북소재 21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1차 논문 심사를 통해 채택된 우수논문 소방서 5개 팀이 본선을 치렀으며, 올해로 36회째를 맞았다.예천소방서 연구팀(소방령 조갑경 외 7명)은 2024년 1월부터 약 6개월 간 연구해온 ‘태양광 발전설비 화재대응 A.I 관제시스템(S.F.A.M) 구축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의 논문을 발표했다.이 논문은 태양광 발전설비의 화재 위험성과 화재진압의 문제점을 실증실험을 통해 분석, 화재 초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연구 내용이 담겼다.예천소방서 연구 결과에 따르면 24시간 지능형 모니터링 조기경보체계 구축으로 신속한 초기진압 및 초기대응을 가능하게 하고 건축물·산림 화재 확산을 저지하여 대형화재로의 확대를 사전에 예방하고 방지할 수 있게 한다.윤영돈 예천소방서장은 “119소방정책 발전을 위한 콘퍼런스를 통해 앞으로 소방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소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6-23

예천군의회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중단 촉구 건의안 채택

예천군의회는 20일 오전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72회 예천군의회 제1차 정례회를 폐회했다.이날 제7차 본회의에서는 예결위에서 회부된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의결했다.또 장삼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예천군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영구 의원의 예천군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지원 조례안, 박재길 의원의 예천군 공중화장실 등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홍년 의원의 예천군의회에 출석·답변할 수 있는 관계공무원의 범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예천군의회 의원간담회 운영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의원발의 조례·규칙 5건을 심의, 의결했다.또 강경탁 의원이 대표발의(의원전원발의)한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중단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군의회는 건의안에서 “경북도 신청사를 이전한 지 아직 10년이 채 되지 않았으며, 계속 지연되고 있는 도청 신도시 10만 자족도시 건설이라는 목표에 온 역량을 집중하기에도 모자란 시점에 다시 지역 통합론을 등장시킨다는 것은 경북권의 지역 분열을 조장하고 행정력을 낭비하는 정치적인 전략이다”고 지적했다.군의회는 또한 지역민의 뜻과 의견을 배제하고 주민의 공감대 없이 균형발전에 역행하는 일로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침체된 민생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해주길 촉구한다고 밝혔다.한편, 예천군의회는 오는 28일 오후 3시 제273회 예천군의회 임시회를 열고 제9대 예천군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할 예정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6-20

예천군, 2024년 한우농가 맞춤형 아카데미 개최

예천지역 한우농가의 사양관리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맞춤형 아카데미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예천군은 20일 관내 한우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한우농가 맞춤형 아카데미를 열고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한우농가 맞춤형 아카데미는 예천에 거주하는 축산업 종사자, 축산업 후계자 중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열리며 축산 분야의 저명한 강사들의 강의로 고품질 한우 생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진행한다.교육 과정은 농가의 선호도가 높은 분야로 구성했으며 △한우 유전체 분석, △한우산업 현황 및 발전 방안, △양질의 조사료 생산관리, △한우 임신우 및 포유 송아지 사양관리, △한우 질병 관리, △한우 수정란 이식 등 이론 강의와 도내 우수농가를 방문해 다양한 기술을 습득하는 현장 견학으로 진행된다.교육에 참여하는 농가는 “한우농장을 운영하면서 평소에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에 대해 알 수 있게 돼 기대된다”며 “실제 적용이 가능한 사양관리 방법 등 농장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축사 운영에 도움을 얻고 싶다”고 말했다.박근노 축산과장은 “지역 내 축산농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며 “지역 축산농가들이 경영 효율성을 증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6-20

김학동 예천군수,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선정

김학동 예천군수가 ‘제12회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에 선정돼 19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선정식에 참석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민선 7기에 이어 8기 예천 군정을 이끌고 있으며, 변하지 않으면 성장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변화와 혁신, 도전’의 가치 아래, ‘경북의 중심도시, 예천’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특히 가능성 있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개발 사업과 문화와 관광, 체육 산업의 투자와 발전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또 지역의 다양한 먹거리 발굴을 위해 남산공원 명소화 사업을 추진해 예천읍 원도심을 또 다른 관광의 중심축으로 개발하고 있다. 예천한우특화센터를 건립해 예천한우가 또 다른 핵심 관광상품으로 지역 경기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매년 대규모 스포츠 행사를 개최해 양궁과 육상 등 수많은 대회와 전지훈련을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지난해 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이어 올해 5월에는 현대양궁월드컵 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또한 공사 중인 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가 완공되고, 양궁훈련센터도 건립되면 양궁과 육상의 도시 예천의 입지는 더욱 확고해질 전망이다.그리고 복합커뮤니티센터의 개관과 패밀리파크, 미세먼지 차단숲과 도심내 주차장 조성 등 신도시의 정주 여건을 크게 개선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변화와 혁신, 도전이 없으면 발전도 없다는 생각으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해 얻어낸 성과들이 오늘의 영광스러운 자리를 만든 것 같다”고 말하며 “영광스럽고 기쁜 만큼 큰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달려가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6-19

보물 대동운부군옥의 새로운 가치 발견…예천박물관 교육 행사 마련

"초간(草磵) 권문해가 저술한 우리나라 최초 백과사전인 보물 ‘대동운부군옥’을 아시나요." 예천박물관은 지난 15일 생생국가유산 ‘대동운부군옥, 풀어파일러’ 교육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대동운부군옥은 조선 선조 때 초간 권문해가 집필한 백과사전으로, 단군부터 편찬 당시까지 우리나라의 지리·역사·인물·문학·식물·동물 등을 총망라해 운별(韻別)로 분류한 책이다. 행사에서는 대동운부군옥의 산천·초목·화초를 소재로 예천박물관 도슨트의 전시해설을 듣고 퀴즈를 풀며 ‘대동운부군옥’의 가치를 조명했다.또한 ‘나만의 대동운부군옥 LED등 만들기’, ‘토기 화분 화초심기’, ‘점토로 화분 꾸미기’체험을 진행해 교육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하미숙 예천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동운부군옥’이라는 우리 지역의 자랑스러운 기록문화유산이 단순한 전시물이 아니라 현대인의 삶에 영감을 줄 수 있는 살아있는 유산임을 확인했다”고 소감을 밝혔다.예천박물관 관계자는 “창의적인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군민들은 자부심을 느끼고, 관광객들은 새로운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6-19

예천군에 e스포츠 국가대표 훈련센터 조성된다

경북도청 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인근 1만1000㎡(3300평) 부지에 e스포츠 국가대표 훈련센터가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다. 예천군은 18일 예천군청 중회의실에서 경북도와 한국e스포츠협회, ㈜KT와 함께 e스포츠 국가대표 훈련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대신해 김학홍 행정부지사, 김학동 예천군수,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 ㈜KT 김영섭 대표를 대신해 최시환 대구·경북광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e스포츠 대표팀이 최근 국제 대회에서 눈부신 성적을 거두면서 e스포츠 국가대표 전용 훈련시설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경북도청 신도시의 청년인구 증가에 따른 여가 문화 활성화와 게임 산업 발전에 대한 각 기관의 공감대를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들 기관은 △한국 e스포츠 국가대표 훈련센터 조성 △훈련센터 활성화 및 효율적인 운영 방안 마련 △경북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연계한 AICT 기반의 첨단 융복합 훈련센터 구축 △공식적인 e스포츠 국가대표 훈련센터로의 지속적인 활용 등에 관해 협력한다. 훈련센터 내에는 종목별 전용 연습실 등 각종 훈련시설, 중계시설을 포함한 전용 경기장, 회의실과 사무실, 국가대표 공식 물품 전시 및 관람객 체험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예천군은 훈련센터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며 내년 1월에 국비 확보를 위한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할 계획이다.김학홍 행정부지사는 “한국은 전 세계적인 인기와 팬덤을 보유한 세계 최고의 e스포츠 메이저 지역으로, 북미·유럽 등에서 e스포츠 산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관련 기업과 국내외 선수단 유치에 힘쓸 것”이라며, “최첨단 기술과 결합하여, 영화, 웹툰, 애니메이션 등 다른 장르와 연계를 통한 지역 동반 성장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최시환 ㈜KT 대구·경북광역본부장은 “경북 클라우드데이터센터와 연계해 AICT 기반으로 최상의 보안성과 안정성이 보장되는 훈련센터를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은 “e스포츠의 종주국으로서 세계 최초로 e스포츠 국가대표 전용 훈련센터 마련을 위한 첫걸음 떼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우리 지역에 육상교육훈련센터, 양궁훈련센터와 함께 e스포츠 훈련센터를 조성함으로써 예천군은 명실공히 전통과 미래 스포츠를 아우르는 도시가 될 것”이라며 “향후 e스포츠 관련 산업을 육성해 지역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6-18

농촌지도자예천군연합회 한마음대회 성황리 개최

예천 농업인들이 하나가 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2024 농촌지도자 예천연합회 한마음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18일 예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학동 예천군수와 최병욱 예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각 농업 관련 기관장들과 농업인 단체장, 회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지역농업과 단체 활성화에 이바지한 우수회원 19명에게 국회의원, 군수,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 농촌지도자 중앙·도·군연합회장 상등 표창이 수여됐다.또한 지역농업의 리더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우애·창조·봉사의 농촌지도자 3대 정신과 탄소중립 실천, 저출산 위기 극복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으며, 회원 간 결속력 강화를 위한 체육행사와 노래자랑, 경품 추첨도 진행됐다.김학동 군수는 “지역의 선도자로서 예천 농업을 이끌어가고 지역 문화를 알리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안희용 연합회장은 “이번 행사가 회원 간 소통과 단합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회원 상호 간 소통과 화합으로 농업 관련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면서 농업, 농촌 발전에 희망을 주는 핵심 리더로서 선진농업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6-18

예천박물관, 대명의리 상징 ‘유엽배’관련 ‘초암실기’국역본 발간

예천박물관이 예천 출신 초암 정윤우 선생의 '초암실기'를 국역한 총서를 발간했다. 초암실기는 초암(草菴) 정윤우(丁允祐·1539~1605) 선생의 생전 글과 그의 충절, 명나라로부터 받은 유엽배(柳葉杯)에 대한 후대 인물들의 시문 등을 수록한 책이다.정윤우 선생은 1570년 문과에 급제 후 홍문관 수찬, 여주목사 등을 지내다 1592년 임진왜란 때 명나라 사신으로 가서 신종 황제로부터 버들모양 술잔인 ‘유엽배’를 받았다.명나라가 망한 후 영남 선비들은 유엽배를 안동 복두·난삼, 영주 ‘대학연의’와 더불어 대명의리(對明義理)의 3대 상징물로 여겨 이에 대한 많은 시문을 남겼다. 문중에서는 초암공의 제사 때만 유엽배를 사용하는 등 귀중하게 보관하다 2020년 예천박물관에 기탁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역사적 가치가 높은 초암 정윤우 선생과 유엽배에 대해 많이 알려지지 않아 안타까웠다”며 “이번 국역본 발간을 계기로 그 의미를 재조명하고 지역사의 가치 제고와 지역문화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예천박물관은 ‘사시찬요’, ‘대동운부군옥’ 목판 및 고본 등을 활용한 학술연구, 예천 전통문화인 활쏘기의 역사와 전승에 관한 연구, ‘국파선생문집’ 국역서 발간 등을 추진하는 등 예천지역 사료와 인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펼쳐오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6-17

찾아라! 예천행복마을20호 현판식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예천 자원봉사자들이 자발적인 재능 나눔을 펼친다.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조애자)는 17일 오전 감천면 유1리 경로당 앞에서 ‘찾아라! 예천행복마을 20호’ 현판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김학동 군수와 도기욱 도의원을 비롯한 관내 18개 자원봉사 유관기관과 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찾아라! 행복마을’은 자원봉사자들이 지역민의 욕구가 반영된 봉사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 것으로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재능 나눔을 바탕으로 추진된다.봉사단체별로 방충망 수리, 쑥뜸·압봉부착, 이·미용, 칼갈이, 해피포토촬영, 우체통, 가스타이머, 화재감지기 설치 등 20개 자원봉사 분야의 다양한 재능 나눔 활동을 펼쳤다.감천면 유1리 김추일 이장은 “유1리에 도움을 주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행복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마을을 잘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학동 군수는 이날 격려사에서 “도움을 주신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예천행복마을이 더 많아지도록 많은 활동 부탁드리며 군에서도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6-17

예천군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 3파전… 국민의힘 ‘집안 대결’

신향순 의원,강영구 의원,김홍년 의원 제9대 예천군의회 후반기 군의장의 선거에 재선의 신향순 의원(66·국민의힘), 강영구 의원(47·국민의힘), 초선의 김홍년 부의장(65·국민의힘) 3명이 출사표를 던져 전례 없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예천군의회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 7명(비레대표 포함)과 민주당 의원 1명, 무소속 1명 등 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후반기 의장 선거는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무소속 장삼규 의원과 더불어민주당의 이동화 의원이 누구의 손을 들어 줄 지가 최대 관심사다.신향순 의원은(재선) “풍부한 경험 등의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각종 조례 개정과 예천읍 지역 현안 사업 챙기기 등 누구보다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면서 “집행부와 원활한 상호협력 관계뿐만 아니라 여성의 섬세함으로 예천군의회의 위상을 바로 세울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재선의 강영구 의원은 “그동안 지역과 주민을 위해 소신껏 일해 왔다”며 “하지만, 평의원으로서 구조적인 한계를 느꼈고, 이를 혁신해 더 큰 일꾼이 되고자 후반기 의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그는 “후반기 의장이 되면 예천이 진정한 경북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의회를 이끌어 갈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김홍년(초선) 부의장은 “전반기 의정활동을 본 군민들중 적잖은 분들께서 후반기 예천군의회를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리더로 저를 추천해 주셔서 뜻을 냈다”며 지지를 당부했다.그는 “의장에 당선될 경우 민심에 부응하는 의회, 집행부를 견제하면서도 상호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며 예천군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군의회는 오는 17일 의원 간담회를 통해 후반기 의장 선출 날짜를 확정할 예정이다. 6월 28일이나 7월 3일이 유력하다.한편 국민의힘 예천 당원협의회도 최근 ‘하반기 의장 선거와 관련해서 일체 관여하지 않을 방침’이라는 입장을 정리, 의원들에게 전달했다.당의 한 관계자는 “당초에는 다선과 나이 순으로 의장을 선출하도록 할 계획도 있었으나 당에서 의장단 선출에 직접 관여할 경우 각종 잡음이 일 수 있는데다 의장 선출 이후 내부 갈등도 작잖을 것으로 예상돼 의장 선거는 의원들이 소신에 따라 직접 선출하는 방향으로 교통정리를 했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6-12

제9대 예천군의회 후반기 군의장의 선거에 3명 출마 각축전

제9대 예천군의회 후반기 군의장의 선거에 재선의 신향순 의원(66·국민의힘), 강영구 의원(47·국민의힘), 초선의 김홍년 부의장(65·국민의힘) 3명이 출사표를 던져 전례 없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예천군의회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 7명(비레대표 포함)과 민주당 의원 1명, 무소속 1명 등 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후반기 의장 선거는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무소속 장삼규 의원과 더불어민주당의 이동화 의원이 누구의 손을 들어 줄 지가 최대 관심사다. 신향순 의원  신향순 의원은(재선) “풍부한 경험 등의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각종 조례 개정과 예천읍 지역 현안 사업 챙기기 등 누구보다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면서 “집행부와 원활한 상호협력 관계뿐만 아니라 여성의 섬세함으로 예천군의회의 위상을 바로 세울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강영구 의원 재선의 강영구 의원은 “그동안 지역과 주민을 위해 소신껏 일해 왔다”며 “하지만, 평의원으로서 구조적인 한계를 느꼈고, 이를 혁신해 더 큰 일꾼이 되고자 후반기 의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그는 “후반기 의장이 되면 예천이 진정한 경북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의회를 이끌어 갈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홍년 부의장 김홍년(초선) 부의장은 “전반기 의정활동을 본 군민들중 적잖은 분들께서 후반기 예천군의회를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리더로 저를 추천해 주셔서 뜻을 냈다”며 지지를 당부했다.그는 “의장에 당선될 경우 민심에 부응하는 의회, 집행부를 견제하면서도 상호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며 예천군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군의회는 오는 17일 의원 간담회를 통해 후반기 의장 선출 날짜를 확정할 예정이다. 6월 28일이나 7월 3일이 유력하다.한편 국민의힘 예천 당원협의회도 최근 '하반기 의장 선거와 관련해서 일체 관여하지 않을 방침'이라는 입장을 정리, 의원들에게 전달했다. 당의 한 관계자는 "당초에는 다선과 나이 순으로 의장을 선출하도록 할 계획도 있었으나 당에서 의장단 선출에 직접 관여할 경우 각종 잡음이 일 수 있는데다 의장 선출 이후 내부 갈등도 작잖을 것으로 예상돼 의장 선거는 의원들이 소신에 따라 직접 선출하는 방향으로 교통정리를 했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