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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활축제 화려한 개막…활 체험과 다채로운 공연에 흠뻑 빠져

활과 화살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고장이 예천이다. 2024 예천활축제가 성황리에 치러졌다.지난 3일 어린이집 화합 한마당 행사로 시작을 알린 예천활축제는 6일까지 한천 체육공원을 주무대로 민요공연과 합창, 버스킹 등 연령별로 좋아할 만한 공연들이 다양하게 펼쳤졌다.활 축제장에는 뜨거운 날씨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축제를 즐기려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하루 종일 이어졌으며 지난 3일 오후 6시 30분에 시작된 개막식과 축하공연에는 시민과 관광객들로 넘쳐났다. 개막식은 식전 공연으로 가수 김수빈과 경북도립국악단 퍼포먼스가 흥을 돋웠고 이어 이퀄, 강혜연, 딴따라패밀리, 다이나믹 듀오의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는 절정에 달했다.또한 국가대표이자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제덕 선수가 영상으로 축하의 인사말을 전했다. 특히 활서바이벌 게임과 팀별 대항전인 활공성전-활의 전쟁이 진행되는 행사장에는 학교를 마친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장사진을 이루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관전하며 즐거워했다.보트체험과 키자니아 직업 체험, 열기구 체험 등 다른 축제장에서는 쉽게 경험하기 힘든 체험행사도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된 4일부터는 가족 단위의 관람객 대거 찾아 예천전국가요제와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 등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축제 여흥을 즐겼다.김학동 예천군수는 “활축제를 즐기기 위해 많은 분들이 예천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를 마련했다”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예천활축제장에서 소중한 추억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5-06

예천 감천 돌토마토 본격 출하…단단한 식감과 당도 높아 인기

예천군의 대표 농산물 중 하나인 ‘감천 돌토마토’가 본격적으로 출하돼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는다.감천돌토마토는 큰 일교차와 좋은 토양, 풍부한 일조량을 바탕으로 감천면 시설하우스 단지를 중심으로 재배되고 있다. 완숙퇴비와 유기물질을 사용해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돼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아삭하고 단단한 식감에 빗대어 ‘돌토마토’라 칭하며 맛과 저장성을 동시에 갖춰 지역은 물론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토마토는 특히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비타민C·K, 라이코펜, 루틴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뇌졸중과 심근경색, 고혈압 등의 성인병 예방에 좋다. 또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노화 방지는 물론 암 발생률을 낮추는 등 다양한 건강상 이점을 지닌 건강식품이다.감천면 농가가 시설하우스 인근에서 직판장을 운영하는 곳도 있어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직거래로 단단하고 신선한 토마토를 맛보고 구매할 수 있어 인근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다.권용준 농정과장은 “감천 돌토마토를 한번 맛본 사람들은 아삭하고도 단단한 식감과 그에 못지않은 당도에 반해 매년 꾸준히 찾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믿고 찾는 고품질 돌토마토를 꾸준하게 생산할 수 있도록 농가의 생산 여건 개선과 유통 판로 개척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5-02

예천군, 전 공직자 대상 4대 폭력 예방교육

공무원사회가 청렴하고 효율적이 되기 위해선 여러가지 선결 요건이 필요하다. 예천군은 1일 오전 9시, 오후 2시 2차례에 걸쳐 군청 5층 대강당에서 예천군수를 포함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 및 방지’를 위한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했다.이번 교육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인식 개선과 성인지감수성 고취는 물론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직장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강사로 초빙된 곽선희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 예방 강사는 ‘젠더폭력 프레임 바꾸기’라는 주제로 최근 공직자 성 비위 사건 등의 사례, 잘못된 사회적 통념을 성인지감수성 관점으로 전환,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분위기에 맞춘 강의로 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김학동 군수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평등한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은 물론 모든 직원들이 안전하고 보다 즐겁게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예천군은 성평등 인식 제고를 위해 매년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하반기에는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대면 교육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5-01

2024 예천활축제, 다양한 연계 행사도

예천군은 ‘2024 예천활축제 히트다!’(이하 활축제)를 5월 3일부터 6일까지 예천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활축제 연계행사로 4일 오전 10시에 예천군문화회관에서 제21회 서하전국백일장을 개최한다. 같은 날 오후 6시에는 예천활축제 특설무대에서 제9회 예천전국가요제, 5일 전국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6일 낙동강7경 문화한마당 등 다양한 연계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사)한국문인협회예천지부 주관으로 열리는 제21회 서하전국백일장은 가전체 문학의 거두로 국순전, 공방전 등 작품을 남긴 서하 임춘선생의 뜻을 받들어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게는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해 예술적 자질을 계발하고 일반인들에게 생활문예를 통해 삶의 즐거움을 향유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대회는 글짓기(운문, 산문)와 그리기 부문으로 나눠 실시하며 당일 현장 접수를 하면 된다.같은 날 오후 6시에는 제9회 예천전국가요제를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예천지회 주관으로 개최하며, 지난 4월 14일 148명이 치열한 예심을 거쳐 본선 16팀의 경연자들이 프로급 가수의 실력을 뽐낸다.불타는 트롯맨의 정다한, 내일은 미스트롯의 백수정 등 초청가수 공연으로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5일에는 (사)예천청년회의소가 주관하는 전국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이 오후 4시부터 개최되며, 올해는 전년도와 다르게 대구경북지역이 아닌 전국으로 확대하여 청소년들의 숨은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보이그룹 NTX, 걸그룹 B-OURS가 축하공연을 더한다. 이를 통해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과 함께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6일 폐막식과 함께 예천 낙동강7경 문화한마당 행사가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 1990년대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구현할 스페이스A, 김원준과 내일은 국민가수 최연소 출연자인 김유하가 출연해 2024 예천활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김학동 예천군수는 “가정의 달 5월에 다채로운 행사가 가득한 예천활축제장으로 오시면 활 체험뿐만 아니라 눈이 즐거워지는 행사가 많으니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끼리 좋은 추억을 담아가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4-30

예천군, 명승 회룡포 국가유산 경관개선 공모사업 선정

예천군이 국가 유산 경관개선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회룡포를 명품 관광지 브랜드화 사업에 나선다.회룡포는 지난 15일 문화재청의 신규 사업인 ‘2024년 국가 유산 경관개선 사업’ 공모에서 경북도에서 유일하게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다.군은 국가 유산 경관개선 사업을 통해 회룡포 내 주민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낙후된 기반 시설 개선을 지원해 회룡포를 명품 관광지로 브랜드화한다는 방침이다.예천 용궁면 회룡포는 내성천 줄기가 마을을 350도 휘감아 돌아나가면서 마을 주위로 고운 모래사장이 펼쳐져 산과 물, 모래사장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곳으로 2015년 명승지로 지정됐다. 마을 전체가 아름다운 정원처럼 조성돼 봄이면 유채꽃과 청보리 축제가 열리는 등 1년 내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지역 대표 관광지이다.마을 건너편 비룡산에는 회룡포를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어 마을을 휘감는 물길 전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예천군은 제1전망대에 이어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비룡산 제2전망대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제2전망대는 ‘풍경을 담는 공간’이라는 주제로 층마다 새로운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극장 같은 전망대로 공연과 휴식이 가능하도록 꾸민다. 총사업비 약 100억 원에 높이 30m, 연면적 1268㎥ 의 전망대와 109m의 전망데크가 조성될 예정이다.또한 제2전망대와 삼강문화단지를 연결하는 관광거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임도 설치와 등산로 정비, 숲속 어드벤처와 원산성 쉼터 설치할 계획이다.김학동 예천군수는 “회룡포는 천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예천의 소중한 관광자원으로 경관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쁘다”며 “경관개선 사업과 삼강문화단지와 권역화 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예천의 명소가 더욱 빛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4-28

예천에서 꽃 보고, 곤충 보고, 활 쏘면 시간 가는 줄 몰라

예천군 회룡포 봄꽃 축제가 5월 6일까지 열린다.유채꽃과 청보리밭에서 사진을 찍고, 하얀 모래사장을 걷다가 퐁퐁 다리를 건너봐도 좋다. 주말이면 모래놀이 피크닉, 모래 낚시터, 보물찾기와 버블쇼, 마술쇼도 하고 푸드트럭이 오고 순대 포차도 열린다. 좀 더 다이나믹한 놀이를 원하면 5월 3일부터 6일까지 예천읍 한천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예천활축제’도 아주 좋다. 활공성전, 활서바이벌, 활놀이터를 누비며 무사가 되어보는 것도 재밌다. 혹시 또 모를 일이다. 아이가 양궁선수의 꿈을 키울 수도 있다.진짜배기 양궁선수의 모습을 보고 싶다면 5월 21일부터 26일까지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리는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 2차 대회’를 보러오면 된다.예천의 자랑 김제덕 선수부터 김우진, 이우석 선수와 임시현, 전훈영, 남수현 선수 등 올해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들과 세계에서 온 양궁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볼 수 있다.예천 곤충생태원은 언제가도 좋지만, 봄에는 더 좋다. 아이들은 하루 종일 개미만 봐도 놀 수 있는데, 이곳엔 사슴벌레에 장수풍뎅이, 하늘소가 있고 침이 없는 호박벌 등 신기한 곤충 체험도 가능하다.도시 아파트에선 보기 힘든 거대한 놀이터도 있어 어린이날 아이들과 함께 온다면 100점 만점 엄마 아빠가 될 수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4-25

예천군, 산사태 재난대비 주민대피 훈련

예천군은 25일 지난해 산사태로 인해 많은 피해을 입은 은풍면 동사리 일원에서 산사태 재난대비 주민대피 훈련을 했다.이번 훈련은 2024년 산림청 산사태 재난대비 훈련주간 운영계획에 따라 인명 및 재산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서 극한 호우 상황을 설정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산림녹지과, 은풍면, 경찰서, 소방서, 지역주민, 마을 순찰대 등 50여 명이 참가했다.훈련은 재난 발생 우려 시 위험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해 주민들이 당황하지 않고 자신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행동 요령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특히 고령이거나 몸이 불편한 주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담당공무원과 유관기관의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 상황 종료 후에도 주민들에게 산사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사태 예방교육도 했다.정치영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훈련으로 산사태 발생 시 주민들의 실전 능력을 향상시키고 유관기관 간 산사태 대응 협력 체제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한편, 예천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위기 대응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재해예방교육, 취약지역 안내판 설치, 대피소 스티커 부착, 산사태 복구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4-25

제270회 예천군의회 임시회 개회…추경예산 및 조례안 심사 의결

예천군의회는 2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70회 예천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9일까지 7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하고, 예산안 심사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영구 의원, 간사 강경탁 의원)를 구성했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시책개발계획 수립 용역비,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 등 본 예산보다 300억 원이 증액된 7566억 원의 예천군 추경예산안을 24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심사·의결할 예정이다.군의회는 1차 본회의에서 집행부에서 제출한 △예천군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예천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예천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예천군 택시 기본차령 조정에 관한 조례안 △예천군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예천군 특별교통수단 운영 민간위탁(재계약) 동의안 등 7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최병욱 의장은 개회사에서 “경기 불황에 따른 세수감소로 나라 살림이 많이 어려워진 가운데 군민에게 힘이 되는 예산 편성이 될 수 있도록 동료의원들의 세심한 검토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최 의장은 또 “회룡포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봄꽃 축제와 5월에 개최될 예천활축제, 현대양궁월드컵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예천군의회에서도 응원하겠다”며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4-23

예천박물관,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 공모사업 최종 선정

예천박물관이 ‘2024년 경북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지역 내 유아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공모사업은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지역 내 문화시설과 자원을 토대로 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것.예천박물관은 지역의 우수한 문화유산인 예천청단놀음과 개심사지 오층석탑 등을 접목한 문화유산 프로그램을 제안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예천박물관은 ‘도란도란 이야기가 꽃피는 예천박물관 나들이’로 ‘박물관에서 즐기는 전통문화’를 주제로 유아들의 오감을 발달시키는 데 적합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예천박물관은 문화유산과 접목한 놀이 위주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유아들의 예술성과 창의성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예천박물관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40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을 비롯해 수장고 증축사업(150억), 문화재청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1억 원), 문화재청 생생문화유산 사업(5000만 원), 국립민속박물관 다문화꾸러미 대여사업(500만 원), 2024년 공·사립 대학 박물관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2300만 원) 등 152억 원 상당의 국도비를 확보하고 지역박물관의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4-22

예천군의회, 상반기 의정연수… 전남 목포시와 무안군 벤치마킹

예천군의회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전남 목포시와 무안군 일원에서 상반기 의정연수를 한다.이번 연수는 최병욱 의장을 비롯한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 등 총 16명이 참여해 의원 역량 강화를 위한 의정실무특강, 의회 교류 방문, 신도시 조성 사례 벤치마킹을 위한 전라남도청 방문과 문화관광 선진지 비교시찰로 진행됐다.의회는 연수 첫날인 16일 무안군의회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도청 이전 신도시 조성이라는 공통과제와 양 의회 교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또 목포해상케이블카와 고하도전망대를 방문해 현재 예천군에서 추진 중인 회룡포 비룡산 관광자원화 사업과 연계해 비교 시찰했다.17일에는 폰타니비치호텔 컨퍼런스 룸에서 조례, 예·결산, 행정사무감사 등 의정직무 심화 연구와 성공적인 의정활동을 위한 리더십 소통 스피치를 주제로 의정 실무 특강을 했다.이어 전라남도청을 방문해 전남개발공사 신성장사업처 임주선 처장으로부터 남악신도시 조성사업 추진과정을 청취하고 경북도청 신도시 현안 과제 해결과 2, 3단계 발전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연수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신안군 퍼플섬을 방문해 특색있는 전국 유일 관광 모델 발굴을 통한 지역 활성화 성공 사례를 살폈다.최병욱 의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의원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고 각 분야 선진 사례를 깊이 있게 벤치마킹할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군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고 타 지자체의 우수한 사례를 우리 실정에 맞게 군정에 접목될 수 있도록 더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4-21

예천군 꿀벌자원육성품종 증식장 조성 업무협의회

예천군은 지난 18일 예천군 곤충연구소에서 ‘2024년도 꿀벌자원 육성품종 증식장 조성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협의회에는 농진청 양봉생태과, 경북도농업기술원 및 전국 각 도농업기술원 꿀벌 관계 공무원, 양봉농가 대표, 꿀벌학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예천군에는 2009년부터 꿀벌육종연구사업을 시작해 연구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이날 협의회는 국내 최초로 농진청과 공동으로 ‘장원벌’을 육성한 예천군 꿀벌육종연구센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곤충연구소에서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이날 협의회에서 시도도별 꿀벌자원증식장 조성 추진현황 보고, 증식장 조성의 문제점과 애로사항 공유, 2024년도 보급종 여왕벌 생산 및 농가 보급 계획 등을 논의했다.경기도 아이비 영농조합 양경열 대표의 ‘민간 여왕벌증식 및 공급사례’, 안동대학교 정철의 교수의 ‘여왕벌 육종 현황과 연구 방향’에 관한 특강이 있었다.특히 최근 꿀벌의 집단폐사와 잦은 질병 발생으로 화분 매개 농작물의 수정벌 공급부족 문제가 발생하고, 농작물과 각종 식물의 수정률이 저하되면서 화분매개곤충인 꿀벌의 중요성이 다시금 부각 되고 있다.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까지 전국에 꿀벌자원 육성품종 증식장을 5곳 설치할 계획이다.이호종 예천군 곤충연구소장은 “경북도농업기술원과 합심해 최대한 빨리 내륙 꿀벌자원증식장과 통영 사량도 도서지역 격리육종장을 올해 안에 조성하고, 장원벌을 비롯한 농진청 지정 우수여왕벌인 ‘젤리킹’을 양봉농가에 보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4-21

예천군, 무연고사망자 공영장례 추진 업무협약

예천군은 19일 무연고사망자의 장례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 내 2개 장례식장(예천권병원장례식장, 예천장례식장)과 ‘예천군 무연고사망자 등에 대한 공영장례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군은 지난해 ‘예천군 무연고사망자 등에 대한 공영장례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공영장례 지원을 위해 지난 15일까지 수행업체를 모집해 예천권병원장례식장, 예천장례식장이 선정되었다.공영장례는 △연고자 또는 부양의무자가 없거나 연고자를 알 수 없는 경우 △연고자가 있으나 가족관계 단절 등 불가피한 사유로 시신 인수를 거부·기피하는 경우 △연고자가 미성년자 또는 장애 등으로 장례를 치를 능력이 없는 경우 등의 사유가 있을 시 장례 및 추모 의식을 대신 해주는 사업이다.기존에는 일련의 장례 의식 없이 곧바로 봉안하였으나 공영장례 시행으로 빈소 마련을 통해 고인을 추모하는 과정이 추가된다.이에 따라 협약을 맺은 장례식장에서 ‘입관-추모의식-봉안’까지 고인의 마지막을 배웅함으로써 무연고사망자의 존엄과 품위를 유지 하고 공공복지를 증진한다.김현자 주민행복과장은 “가족이 없거나 사망자의 시신 인수를 거부하는 등 장례를 제대로 치를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했을 때, 고인의 마지막이 쓸쓸하지 않도록 협약을 체결했다”며 “고인의 존엄성을 지키고 사회적 책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협약에 참여한 업체에 감사드리며, 공영장례 추진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4-21

예천군, 가스열펌프 배출가스 저감장치 설치 지원

예천군은 대기오염물질 및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가스열펌프를 운영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 설치 비용을 최대 90%까지 지원한다.가스열펌프는 전기모터 대신 LNG 또는 LPG를 사용하는 엔진을 이용해 에어컨 실외기를 구동하는 냉난방기로 가동 시 질소산화물, 일산화탄소 등의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된다.올해 말까지 저감장치 부착이 의무화돼 저감장치가 미부착된 가스열펌프를 가동하는 사업장에선 대기배출시설 설치신고 및 그에 따른 대기오염물질 자가측정 등의 법적 의무 사항이 발생한다.예천군은 1억26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약 40대의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2022년 12월 31일 이전에 가스열펌프를 설치해 운영 중인 민간 및 공공시설이다.신청을 희망하는 가스열펌프 소유자는 4월 30일까지 예천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 후 참여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김학동 군수는 “이번 사업이 소유주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가스열펌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으로 탄소중립 선도도시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4-21

예천군,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7천566억 원 편성

예천군은 7천566억 원의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이번 추경예산은 당초 예산 7천266억 원에서 4.13% 증가한 7천566억 원(증 300억 원)으로 일반회계 6천935억 원(증 347억 원), 특별회계 631억 원(감 47억 원)이다.예천군은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한정된 가용재원을 전략적으로 배분했다고 밝혔다.예산내용은 △2023년 수해복구사업 부족분 33억원 △재해 예·경보시스템 개선사업 13억2천500만 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9억7천700만 원 △마을 거점 대피소 운영 1억5천만 원 등 신속한 복구와 재해·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군민 생활을 위한 지원에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또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조성 40억 원 △남산공원 정비사업 30억 원 △제2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 13억8천500만 원 등 지역 현안사업에도 예산을 반영했다.특히, 지역소멸위기 대응을 위한 저출생 및 청년 관련 사업에 적극 투자해 △완전돌봄을 위한 우리동네 돌봄마을 조성 및 운영 16억8천100만 원 △청년성장프로젝트 1억2천800만 원 △청년 신혼부부 월세 지원 1억4천만 원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3억1천300만 원을 편성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추경안은 수해복구 등 군민의 안전과 지역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저출생·청년 정책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편성했다”며,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발전사업, 군민 복지 증진 등 꼭 필요한 사업은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