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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문화관광재단, ‘2025 예천활축제’ 활력마켓 부스 참가자 모집

예천문화관광재단은 20일부터 4월 4일까지 ‘2025 예천활축제’ 활력마켓부스 참가자를 모집한다. ‘2025 예천활축제’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한천체육공원에서 개최되며 활공성전, 활서바이벌, 활놀이터 등 다양한 놀이·체험 프로그램과 활전시관을 통해 ‘활의 고장’ 예천의 전통을 조명한다. 또 어린이 공연과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재단은 지역 내 업체들의 판매 활로 확보를 통해 지역경기 활성화를 이루고자 하는 취지로 활력마켓 20개 팀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판매, 체험, 홍보이며 1팀당 1개 부스만 신청 가능하다. 임대금액은 공고일 기준 예천군 소재지로 등록된 업체는 무료, 타지역 신청자의 경우 한 부스당 30만 원이다. 희망업체는 4월 4일까지 이메일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활력마켓부스 운영 참가 희망자는 예천문화관광재단 ‘알림마당’의 ‘공지사항’을 통해 자세한 모집 내용이 담긴 공고문과 신청서를 확인할 수 있다. 김학동 이사장은 “다양한 지역업체들이 참가하여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함께 만드는 축제로 더욱 풍성한 축제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3-20

예천군, 예천 디지털혁신 농업타운 기공식 개최

예천군은 19일 지보면 매창리에서 ‘예천 디지털혁신 농업타운’ 기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학동 예천군수, 김형동 국회의원, 도기욱·이형식 도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농업인 단체 등 주요 내빈과 지역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하여 예천 디지털혁신 농업타운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출발을 함께했다. 예천 디지털혁신 농업타운은 예천 농업의 대전환을 이끄는 핵심 추진 사업으로서, 총 사업비 510억 원을 투입해 지보면 매창리 일원에 부지면적 약 20㏊ 규모로, 20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주요 핵심시설로는 곤충·양잠산업거점단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임대형 수직농장, 공동급식소 및 저온저장고 등이 들어서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구축하고 첨단 농업 기술을 도입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특히, 농업 혁신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곤충·양잠산업거점단지는 첨단 기술과 미래 산업을 융합한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임대형 스마트팜과 임대형 수직농장은 스마트 농업을 추구하는 청년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창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 디지털혁신 농업타운을 통해 지역 농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스마트 농업 기술을 적극 도입해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년 농업인과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스마트 농업 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도모하고,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3-19

예천군 효자면 용두천 기후대응댐 확정

지난 12일 환경부에서 열린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에서 ‘제1차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의 심의·의결에 따라 예천군 ‘용두천댐’이 '기후대응댐' 최종 후보지로 선정되었다. 용두천 기후대응댐은 지난해 7월 발표된 기후대응댐 후보지(안) 14곳 중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9곳에 포함되었으며, 예천군은 향후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후속 절차를 환경부와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학동 군수는 “용두천 기후대응댐이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것을 환영하며, 댐 건설이 완료되면 극한 호우시 물을 가두어 하류 하천의 수위를 조절해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며, “향 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댐 계획과 건설 모든 단계에서 지역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우려 사항과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에는 2023년 6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23일 중 19일 동안 계속해서 비가 내렸으며, 특히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24시간 지속강우량은 277mm로 200년 빈도의 확률강우량을 상회하는 수치였다. 그 결과, 용두천 중하류에 위치한 양수발전소 하부댐이 만수위를 넘어 여수로로 월류하고 한천과 용두천의 제방 범람·유실로 지방도 927호선(우계삼거리~대제사거리)과 지방도 901호선(은풍면사무소~영주시 봉현면)을 통행 제한하는 등 공공시설 986억 원, 사유시설 145억 원, 인명피해(사망 15명, 실종 2명, 부상 10명) 등의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였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3-16

예천박물관, 국가문화유산 DB화 공모사업 2년 연속 선정

예천박물관은 한국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5년 공·사립·대학 박물관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를 지원받는다. 한국박물관협회는 지난 달 14일부터 28일까지 15일간 전국 공·사립·대학 박물관을 대상으로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의 참여관을 모집했고, 예천박물관은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돼 10개월간 1명의 인력을 지원받게 되었다. ‘2025년 공·사립·대학 박물관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은 전국 박물관 소장품의 DB구축 및 공개서비스 제공을 위한 제도다. 예천박물관의 지원 인력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발한 소장품 관리시스템인 문화유산표준관리시스템에 예천박물관 소장 유물을 등록하게 되며, 등록된 유물은 박물관 홈페이지와 e뮤지엄을 통해 누구나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다. 예천박물관은 2021년 2월 재개관 이후 꾸준한 유물 수집을 통해 현재 약 2만8000여 점의 유물을 소장·관리하고 있으며 작년 한 해 동안 4294점의 유물을 등록해 소장품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유물정보에 대한 대국민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매년 소장유물의 국가유산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박상현 예천군 문화관광과장은 “예천박물관에 기증·기탁된 유물을 체계적으로 정리·관리하고 전시, 교육, 연구하여 예천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3-16

육군50사단 예천양수발전소 일대서 민·관·군·경·소방 방호훈련

육군 제50보병사단 예하 문경·예천대대는 10일~20일까지 예천양수발전소 일대에서 군 장병(대대, 군사경찰 특임대, 공병, 공군 EOD 등)을 비롯한 예천군청, 예천경찰서, 예천소방서, 예천군보건소, 발전소 관계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요시설 방호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2025년 자유의 방패(FS/TIGER : Freedom Shield TIGER)일환으로 전개 됐으며, 유사시 민·관·군·경·소방의 통합방위작전 임무수행 능력을 숙지하고, 중요시설의 방호 및 작전 수행 능력을 숙달하기 위해 실시했다. 훈련은 적의 드론이 발전소를 접근하는 상황을 시작으로 발전소 측에서 상황을 전파, 드론을 격추 후 추락된 드론에서 미상 액체와 연기가 식별됨에 따라 즉시 유관기관에서 출동했다. 이후 액체, 연기에 의해 화생방 피해가 발생, 군의 화생방특수임무대와 폭발물 처리반이 화생방 물질을 탐지, 제독 조치 하였고, 소방과 보건소에서 제독지원과 환자 후송 등을 실시했다. 동시에 군과 경찰이 합동으로 드론 운용자를 추적·검거 후 신원을 확인, 대공혐의점을 분석함으로써 훈련이 마무리됐다. 문경·예천대대장 김준형 중령은 “이번 훈련으로 민·관·군·경·소방의 통합방위태세가 한층 더 격상되었다”며, “앞으로도 실전적인 훈련과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방위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단은 ‘대구·경북을 수호하는 가장 강한 힘’으로써 이날 훈련을 비롯하여 이번 달 20일까지 대구, 경북 일원에서 2025년 FS/TIGER 훈련을 유관기관과 함께 진행하며,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3-13

예천군,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신규 사업 선정

예천군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5년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올해 설계 공모를 시작해 사업이 본격 추진한다. 군은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공모 선정을 위해 2023년 3월부터 건립 수요조사,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투융자심사 등 건립을 위한 사전준비를 해왔다.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지식산업·정보통신산업 관련 시설과 지원시설이 입주할 수 있는 복합건물을 말하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은 저렴한 임대료와 경영컨설팅 제공, 장비사용료 감면 등의 혜택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 및 중소 벤처기업에 사업 공간을 제공하고 자립을 돕는 사업이다. 또 군은 국비 111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80억 원을 투입해 호명읍 산합리 도청신도시 2단계 지역 내에 산업시설(31실), 회의실, 예비창업공간, 비즈니스센터 등을 갖춘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를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예천군은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가 맞춤형 기업 지원, R&D(연구개발)·기술개발 지원, 기업 성장 단계별 입주 수요에 맞는 각종 공간, 다양한 지원시설 등으로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연계한 ICT 산업 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3-12

예천군, ‘지역관광추진조직(DMO)’ 국비 공모사업 선정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DMO(Destination Management Organization)는 지역주민, 관광업계, 지방자치단체 등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고 관광 활성화를 이끄는 조직이다. 예천문화재단은 이선 선정으로 올해 1억 원을 포함해 5년간 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예천 DMO 육성 지원사업은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즐겨예’, ‘맛봐예’, ‘와예’ 세 가지 사업으로 구성된다. 관광상품 및 포토 스팟 개발, 관광 거버넌스 구축, 맛집 지도 제작, 온라인 플랫폼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군은 이를 통해 식음료, 체험, 숙박업, 여행사, 마을 주민 등 지역 내 관광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플랫폼 운영을 통해 관광객 편의를 높여 방문 만족도와 체류 시간을 증가시킬 계획이다. 김학동 이사장은 “예천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관광 기반을 만들어가겠다”며, “올해 예천관광 제2의 도약을 위해 회룡포, 삼강문화단지, 곤충생태원, 용문면 금당실 마을 등 다양한 관광인프라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DMO사업과 연계하여 서로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3-12

예천군, 청년 창업상인 모집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추진

예천군은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사업’으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청년 창업상인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49세 이하 청년으로 주소지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 이미 사업자등록이 있는 청년 상인은 지원할 수 없다. 업종의 제한은 없으나 사업의 성격에 맞지 않는 업종이나 소상공인 정책자금 운용지침에 따른 지원 제외 업종인 경우는 제외되며,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먹거리 매장의 경우에는 가점이 적용된다. 예천군은 서류평가와 면접을 거쳐 최종 입점자를 선발한 뒤 점포당 창업준비 지원금 2000만 원, 사업 특화 지원금 1260만 원을 지원하고, 임차료 일부를 2년 동안 지원할 예정이다. 창업희망자는 19일까지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예천군청 지역경제과 방문 및 우편(경북 예천군 예천읍 충효로 111, 지역경제과 일자리팀), 이메일(ksh19777@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예천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군청 지역경제과 일자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사업에 선정된 청년상인 점포 ‘오늘도과일’이 개점해 예천읍 상설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3-11

예천군 백두대관 주민지원 사업 홍보부족, 일부 주민 참여 못해 비난

예천군이 백두대간 주민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주요사업에 홍보 부족으로 일부 주민들이 참여하지 못하자 행정기관을 비난하고 나섰다. 군은 효자면 주민들의 소득향상 도모 및 보호·관리 주체로 육성하기 위해 백두대간 내 임산물 소득지원대상 품목 관련 단기임산물 생산기반 조성과 임산물 생산단지 기반 시설 및 임산물 저장·건조·가공 시설 등 지원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해당 지역 주민들은 군의 사전 홍보가 형식에 그치고 있어 사업에 참여를 못해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특히 군은 지난해까지 단기임산물 생산 기반 및 임산물 저장·건조·고공 시설 설치를 위해 매년 50~60여 명을 선발하여 개인사업자에게는 750만 원(국비 70%, 지방비 20%, 자부담 10%), 공동사업 참여자 가구당 300만~500만 원, 공모사업 참여자 100만~300만 원 내외로 보조금을 지원했다. 주민 A모씨(효자면)는 “백두대간 주민지원 사업이 있다는 사실 자체를 전혀 알지 못했으며, 최근 이웃 주민으로부터 얘기를 듣고 알게 됐으나 이미 신청이 끝나 허탈하고 행정당국이 주민들을 우습게 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 10여 년 동안 꾸준히 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군청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효자면 행정복지센터에 공문을 보내 참여자를 모집해 왔으나 홍보가 부족했다는 주민의 주장에 동의하며, 앞으로 대상 지역 마을에 현수막을 게첨하는 등 각종 언론 보도자료를 활용한 홍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백두대간 주민들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정부의 판단으로 2026년도에는 1억 원의 예산이 증액되어 총 3억 원으로 진행된다. 지난 달 지원을 마감한 결과 107명(2026년도 대상)의 주민들이 신청, 예년보다 지원자가 대폭 늘어나 1차 선정 작업을 통해 일부 신청자를 탈락시킨 뒤 군 보조금 심의위원회에 상정하여 최종 수혜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3-10

예천군, 서울시와 협력해 넥스트로컬(Next Local) 사업 참여

예천군이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2025년 ‘넥스트로컬(Next Local)’ 사업에 협력 지자체로 참여한다. 예천군은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서울 거주 청년들이 예천군의 농특산물, 문화, 관광자원을 활용, 창업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넥스트로컬(Next Local)’ 사업은 서울시가 주관하는 지역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 사업으로, 서울 청년들이 지역자원을 활용해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에서는 예천군을 포함해 안동, 구미, 영주, 상주가 함께 참여하며 전국적으로 총 22개 지자체가 협력한다. 넥스트로컬 7기 참가팀은 3월 5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시에서 모집한다. 선발된 창업팀에는 창업아이템 발굴 위한 지역자원조사 지원(2개월, 교통·숙박비 100만 원), 창업 교육 및 전담 코칭, 최대 2000만 원의 초기사업비 지원 기회가 제공된다. 사업모델이 검증된 팀에게는 추가로 최대 5000만 원의 최종사업비가 지원된다. 예천군에서는 지역의 특색을 살린 창업 아이템으로 ‘넥스트로컬’ 사업에 선정된 청년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지역자원조사 기간 중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요 관광지와 선배 창업가의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창업가·지역활동가·전문가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실질적인 협업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청년 창업가들이 단순히 창업을 넘어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장기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이 외에도 예천군에서는 창업팀이 지역 내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안정적으로 머무를 수 있도록 청년센터, 예천희망키움센터 등의 사무공간과 숙소공간도 연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넥스트로컬 사업을 통해 예천군의 전통문화, 농산물, 관광 등 다양한 지역자원을 활용해 청년과 예천군의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청년들이 예천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지역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창업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3-09

예천군 지역특산주 ‘밀담’ 대한민국 주류대상 수상

예천군 용문면 소재 ㈜착한농부에서 생산되는 지역특산주 ‘밀담’이 7일, 조선비즈가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주류대상’에서 증류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예천군에 의하면 ‘대한민국주류대상’은 2014년을 시작으로 올해 12주년을 맞이한 역대 최다 출품을 기록한 국내 대표 주류품평회로, 전문주류평가단 70여 명의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로 우리 술, 소주, 맥주, 위스키, 스피릿, 와인, 사케 등 주종별 최고의 술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이번에 대상을 받은 ‘밀담’은 청정지역 예천에서 생산된 단수수의 즙을 발효하여 증류한 술로, 주원료인 단수수를 지역농가와 계약재배하여 원료의 고품질화로 술의 풍미를 극대화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착한농부는 지난 2017년 오미자 증류주 ‘막시모’, 2018년 복분자증류주 ‘예천주 복’, 2019년 ‘예천주 만월’, 2020년 증류주 ‘럼PHAT’, 2021년 단수수 증류주 ‘밀담40’, 2023년 사과증류주 ‘춘희’에 이어 2025년 ‘밀담40’이 대상을 수상하면서 예천(醴泉)의 지명에 걸맞은 물맛의 탁월함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구우성 대표는 “7회에 걸친 대상 수상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이를 계기로 더 좋은 품질의 지역특산주를 생산해 예천을 알리는데 노력할 것이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이용한 제품개발로 농가 소득에 기여하고 농가와 함께 상생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3-09

예천군, 제11회 도효자배 전국 중·고 단축마라톤대회 개최

예천군은 오는 8일 예천읍 일원에서 ‘제11회 예천 도효자배 전국 중·고 단축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중고육상연맹이 주최하고 예천군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한국육상 중장거리 유망주들의 등용문 역할을 꾸준히 해왔다. 대회는 고등부 10㎞, 중등부 5㎞ 코스를 달리는 단축마라톤 대회로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치러진다. 중등부 29개 팀, 고등부 30개 팀의 선수와 지도자, 심판 및 임원 등 총 500여 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대회는 청소년수련관을 출발해 개심사지교차로, 국토정보공사 예천지사, 천지원 아파트, 예천교, 제방도로, 예천여고를 거쳐 예천스타디움에 도착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대회 중 도로 교통이 일부 통제되고 예천교에서 우신강변아파트까지 이어지는 제방도로는 전면 통제된다. 군은 올해 유치한 8개의 도 단위 이상 육상대회 중 첫 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KBS배 및 코리아오픈 육상대회 등 더 큰 규모의 남은 7개 대회 준비에도 더욱 탄력을 더 해나갈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올해 겨울 예천스타디움은 전국 각지에서 쇄도한 연인원 1만2000여 명의 동계전지훈련 선수단의 훈련 열기로 가득했다”며, “마라톤 대회의 특성상 교통통제 등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최고의 육상도시 예천의 자긍심을 갖고 군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3-06

예천군, 2025년 아이돌봄 서비스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

예천군은 올해 ‘아이낳아 기르기 좋은 예천’을 만들기 위해 아이돌봄 인력확충 및 신규 지원서비스를 마련하고 돌봄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돌봄이 필요한 생후 3개월 이상, 만12세 이하 아동의 가정으로 아이돌보미가 파견되어 등·하원, 놀이활동, 준비된 식사 및 간식 챙겨주기 등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며, 현재 관내 144가정 298명의 아동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2025년부터는 아이돌봄서비스의 지원기준이 중위소득 200% 이하 가구까지 확대 되었으며, 예천군 자체사업으로 관내 신규 아이돌보미 양성기관을 설치하고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한 ‘돌보미 역량강화 사업’과 노인 일자리와 돌봄 사업을 연계한 ‘조부모 손자녀 돌봄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이에 따라 예천군은 경북도 새일센터와 함께 현재 부재중인 관내 아이돌보미 교육기관 신규지정을 위한 신청절차를 완료했으며, 관내 신규양성기관 설치로 인근 시·군의 돌봄서비스 인력 유입으로 관계인구 형성 및 돌봄 대기 인원 해소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확대, 관내 신규 양성기관 추가 지정, 조부모 손자녀 돌봄 사업 시행 등을 통해 더 많은 군민들이 돌봄 혜택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예천군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3-04

예천군, 노후자동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추진

예천군은 노후자동차 및 건설기계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해 ‘2025년 노후자동차 및 건설기계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다. 사업비는 총 15억여 원으로 예산 범위 내에서 679대(5등급 493대, 4등급 172대, 건설기계 14대) 가량의 물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 5등급 자동차, 2009년 8월 31일 이전의 배출허용기준이 적용된 도로용 건설기계 3종(덤프트럭·콘크리트 믹서트럭·콘크리트 펌프트럭), Tier-1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2004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 또는 굴착기다. 다만, 정부 지원을 받아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자동차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5등급 자동차의 경우 경유 이외의 연료 차량도 지원 받을 수 있어 더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금액은 차종의 형식 및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1분기 차량 기준가액에 지원율(30%~100%)을 적용하여 지원한다. 또한 중고차 및 신차 구매 시 조건에 따라 보조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이옥기 환경관리과장은 “대기오염물질을 발생시키는 노후차량을 줄여 깨끗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군민들이 조기폐차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3-04

“안동 위주로 개발, 예천은 몰락의 길로 갈 것”

김학동 예천군수가 ‘안동·예천행정통합에 절대 반대한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김 군수는 지난달 27일 예천군문화회관에서 개최된 ‘2025년도 이장 역량강화 교육’에서 이같이 밝혔다. 안동시는 1읍 13개면 10개동, 601개 통·리이고, 예천군은 2읍 10개면 281개리에 882개 통·리의 행정조직을 갖추고 있다. 예천군과 안동시가 통합할 경우 총면적이 서울시의 3.6배가 된다. 김 군수는 “당초 목표였던 도청 신도시 인구 10만 규모의 자족도시로 만들기 위해 신도시 기업유치 및 인구유입, 일자리 창출에 전력투구하겠다”며 “신도시 발전의 낙수 효과로 안동·예천 원도심 경기가 살아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안동시는 용상리~송현리에 걸쳐 안동시 전체 인구의 3분의2(11만여 명)가 시내에 거주하고 있다. 행정력을 골고루 펼칠 수 없어 외곽지역부터 급속하게 소멸 위기에 처하게 된다. 또 안동시 인구 15만여 명, 예천군 인구 5만4000여명(신도청 인구 2만5000여 명)을 감안하면 안동·예천행정통합이 성사될 경우 통합시청사는 인구가 많은 안동에 세워질 가능성이 짙다. 여기에다 외곽지역에 배치될 가능성이 큰 쓰레기 매립장 등 혐오시설은 예천군에 설치될 우려가 높다는 것이다. 김 군수는 결국 안동시·예천군 통합은 지역 주민 간 갈등과 분열만 더 부추기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신도시와 예천 구도심은 소외될 것이 뻔하고 통합은 지방소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김 군수는 지적했다. 안동·예천(신도시 포함) 인구는 현재 20만7000여 명으로 인구 30만 명이 돼야 특례시가 될 수 있다. 법령에 따라 특례도시 선정이 불가한데다, 통합 이후의 단체장은 안동시 원도심(11만 명 거주)을 챙기느라 신도시와 예천지역 발전에 신경 쓸 겨를이 없다는게 일반적인 분석이다. 김 군수는 “안동·예천이 통합하지 않고 지금의 자치단체로 유지하며 서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도시 경쟁력을 높일 때 인구가 증가한다는 원칙론에 따라 지금은 두 자치단체가 인구 10만 신도시 건설에 집중해야 할 때이다”라고 덧붙였다. 주민들은 통합이 이뤄지면 작은 군에서 큰 혜택을 보는 것으로 찬성하지만 인근 통합 자치단체 경우는 이같은 기대감과 거리가 멀다고 김 군수는 지적했다. 포항시와 영일군, 김천시와 금릉군, 구미시와 선산군 등 통합 이후 지역 고유 명칭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고, 대도시에 흡수 통합된 군 단위 자치단체의 경우 읍지역은 피폐한 모습으로 전락했다는 것이다. 김학동 군수는 “선산군 등 자치단체들의 통합 후 썰렁한 모습을 지켜 본 예천군민들에게 최근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한 인쇄물을 각 경로당과 신도시 주민들에게 무차별 배포하며 통합을 주장하고 있는 것은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이 난 격’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