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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군, 부산 소비자 입맛 사로잡을 준비 끝

【예천】 예천군은 고구마산업중앙연합회 예천지부(회장 송현종)와 부산 소재 베이커리 기업 ‘정항우 케익’이 고구마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계약 성과는 그동안 군에서 ‘농특산물 유통활성화 지원’ 정책을 추진한 결과 9월 9일부터 11월 8일까지 예천 고구마를 납품하고 정항우 케익 직영, 가맹점 80여 개 매장에 고구마 프로모션, 산지 직송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또, 정항우 케익은 매년 9월 9일을 ‘고구마의 날’로 지정해 농가에게 새로운 판로 개척과 기회를 제공하고 ‘2020 고구마 페스티벌’을 기획해 소지바들에게 보다 다양한 종류 고구마를 구입 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올해 납품 할 고구마 물량은 15t이다.정항우 회장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행사를 개최해 고구마 생산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학동 군수는 “코로나19와 길어진 장마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보탬이 되고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예천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노력과 함께 각종 ‘농특산물 유통지원사업’ 발굴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정적인 농산물 유통망을 구축하겠다”고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0-08-12

예천군 농업기술센터, 사과 재배 기술 교육

【예천】 예천군 농업기술센터는 10일 오후 7시 농업인회관 3층에서 김학동 군수와 밀식사과연구회 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품목별 상설교육인 ‘우리지역 관심 작물(사과) 특별교육’을 했다.교육은 예천군 주 소득작목 중 하나인 사과의 고품질 생산을 위해 ㈜그린피아산업 김대환 대표를 강사로 초빙하고 ‘조생종 사과 착색관리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또, 정일영 원예소득팀장이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화상병 예방을 위해 ‘과수 화상병 예찰 및 방제 교육’을 하는 등 정보를 제공하고 준수사항도 당부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고품질 사과를 생산해 농가 경영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특히 과수 화상병은 전염성이 강하며 아직 치료제가 없는 만큼 예방이 중요하니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신고해 피해를 예방하는데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상반기 교육이 미뤄져 아쉬움도 있지만 품목조직 요구에 맞는 시기별 맞춤 교육으로 영농 애로사항 해결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품목별 경영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을 운영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0-08-11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작품 공모 ‘대박’

[예천] 제2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작품 공모에 500여점이 접수돼 한국 영화계에 높은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5일 영화제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6월 12일부터 7월 말까지 제2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작품 공모 접수 결과 총 529편이 접수됐다.이는 지난해 제1회 대회 대비 327편이 증가한 것으로 영화제 성장과 가능성을 보여줬다.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콜롬비아, 오스트리아, 인도, 베트남, 독일, 프랑스 등 총 11개국에서 다양한 작품을 출품해 영화계 핫이슈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당초 코로나19 여파로 영화제에 대한 대면 홍보가 불가능해 우려가 높았다. 하지만 SNS, 유튜브 등을 통한 바이럴 홍보 및 온라인 접수, 비대면 심사 대응 효과 등이 적중해 큰 성과를 거뒀다. 접수된 작품들은 예심을 거쳐 14일 본선 진출작을 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이어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네티즌 인기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장철수 예술총감독은 “코로나19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무려 3배에 가까운 성과를 거뒀다”며 “좋은 작품이 많이 배출돼 예천영화제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한국 영화계의 호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도영 씨네허브 감독은 “이번 영화제 작품공모 성과는 2년차 영화제로는 놀라운 급성장”이라며 “씨네허브를 비롯한 각종 영화 관련 매거진과 영화감독들에게 스마트폰을 통한 영화제작이 코로나 시대 대세가 될 것이라는 확실한 메시지가 전달되길 바란다”고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0-08-05

무인헬기 공동방제로 방제효과 높인다

[예천] 예천농협이 9개 읍·면 조합원 벼 재배지역에 대해 2차 무인헬기 공동방제를 실시한다.2차 방제는 8월 18일 시작되며, 전체면적은 700㏊에 이른다. 방제시간은 바람세기가 약한 오전 6시~10시 30분, 오후 4시~7시까지다.무인헬기를 이용한 항공방제는 저고도(4~5m)의 헬기 하향풍 효과로 벼의 밑 부분까지 침투성이 높아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벼 생육에 필수적인 규산질 비료를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살포함으로써 방제뿐만 아니라 쌀의 안정적인 생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무인헬기방제로 농약 안전사고발생과 농약 살포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겪는 지역 내 1천300여 농가가 혜택을 보게된다. 무인헬기 방제에 필요한 경비는 예천농협 6천만 원, 예천군 3천만 원, 해당 농가 2억 원을 부담한다.1차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예천읍, 개포면, 호명면, 유천면, 감천면, 용문면, 보문면, 은풍면, 효자면 등 9개 읍·면에서 진행했다. 전체면적은 540㏊였다.이달호 조합장은 “농촌인력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최고 품질의 예천 쌀을 생산하기 위해 무인헬기를 이용한 벼 병충해 방제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0-07-30

예천군 ‘찾아가는 영어체험학습’ 실력 쑥쑥

[예천] 예천군이 지역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체험학습을 운영한다.이번 영어체험학습은 코딩, 이진법, 가상·증강현실, 인공지능, 수학, 과학, 만들기, 스토리텔링, 세계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몰입식 영어 심화 학습으로 원어민 교사들과 친밀감을 높여 영어에 대한 두려움 극복과 의사소통 능력 향상 기회를 제공한다.당초 대구경북영어마을(칠곡군 소재)에서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4박 5일간 합숙형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방문형 체험학습과 2박3일 합숙형 체험학습으로 나눠 진행한다.이에 군은 지난 27일 예천동부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방문형 수업 신청 5개교, 합숙형 신청 7개교 등 총 12개교에 대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합숙형을 신청한 학교의 경우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학습 방법을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예천군 관계자는 “공교육 방향에 맞춰 영어체험학습을 운영해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합한 미래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학생 참여 중심 영어 학습을 제공하고 지역 인재 양성과 명품교육 1번지 예천을 위해 쉬지 않고 달리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0-07-29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기본 용역 최종보고회

[예천] 예천군이 29일 김학동 군수, 관계 공무원, 용역기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중회의실에서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할 수 있는 복합커뮤니티센터 설계용역 최종 결과물을 선보였다.앞서 지난해 12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예천군은 관련기관 협의와 중간보고회 및 경제성 검토 등을 거쳐 설계안을 최종 확정했다. 오는 8월에는 설계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신도시 복합커뮤니티 센터에는 가족센터, 호명면 행정복지센터 출장소,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다목적체육관, 다목적강당, 체력단련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설계 용역사인 (주)해마종합건축사사무소는 최종보고회를 통해 “지금까지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용역을 마무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예천군의 미래 발전을 위한 신성장 동력을 담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학동 군수는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설계용역이 마무리 단계인 만큼 건립 청사진을 미리 점검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해 지역 문화의 전당으로 발전하고 주민복지에도 많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안진기자

2020-07-29

“예천에서 위성이 빛나는 밤하늘 만나보세요”

[예천] 예천천문우주센터가 31일 오후 8시 ‘예쁜 하늘, 위성이 빛나는 밤 관측회’를 연다. 26일 예천천문우주센터에 따르면 위성은 행성 주위를 공전하는 천체를 뜻하고 지구 천연위성은 달이 유일하다. 달은 우주 속 천체 가운데 지구와 가장 가까운 만큼 천체망원경으로 표면을 자세히 볼 수 있다. 운석이 충돌한 거대한 구덩이(크레이터)나 산맥 모습이 눈앞에 고스란히 들어온다.요즘 저녁 밤하늘에서 관측할 수 있는 태양계 천체는 목성과 토성이다.목성과 토성은 지구와 달리 수십 개 위성을 가진 행성이다.천체망원경으로 관측해도 모든 위성을 다 보는 것은 아니나 목성과 토성 주변에 작은 별처럼 붙어있는 위성 확인은 가능하다.목성을 천체망원경으로 보면 4개 위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1610년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처음 발견했다고 해서 갈릴레이 위성이라고도 한다. 토성에도 고리 옆에 빛나는 위성을 찾아보면 된다. 가장 유명한 위성 이름은 타이탄이다.관측회에 참가하려면 예약해야 하고 별도 비용은 없다. 날씨가 흐려 관측이 불가능 할 경우 관측회는 취소된다.예천천문우주센터 관계자는 “관측회에서 행성과 위성 위치, 관계 등을 확인해 보기 바란다”고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0-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