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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군, 2년연속 道 규제개혁 추진평가 수상

【예천】 예천군이 경북도 ‘2019년 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3일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9년 규제개혁 업무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중앙정부 평가지표 4개 분야 및 경북도 자체 평가지표 5개 분야 심사와 검증을 거쳤다.군은 지난해 주민 생활 불편 및 기업 애로 규제를 발굴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찾아가는 규제 현장 간담회 실시 △지방규제 신고센터 운영 △테마규제 등 중앙부처 규제 과제 발굴·건의 △민·관위원으로 구성된 규제개혁위원회 개최 등 현장감 있는 규제개혁 행정을 추진했다.특히 발전사업 인·허가 시 추후에 개발행위허가를 별도로 받아야 하는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개발행위허가를 의제 처리하도록 하는 개선 의견을 건의해 소관부처로부터 긍정적인 의견을 받는 등 실질적인 규제개선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김학동 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정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 및 참여와 더불어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위한 군의 노력이 이루어낸 결과”라며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통해 살기 좋은 예천, 기업하기 좋은 예천 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0-05-03

영농지도 유튜브로 ‘생생하게’

[예천] 예천군농업기술센터가 영농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농업인 방문이나 문의 등 농업인들과 빈번한 접촉을 줄이고자 비대면 영농지도를 추진한다.코로나19 여파로 농업인을 대상으로 개설한 6개 과정의 농업인대학 등 모든 집합교육을 중단하고 농업인 청사 출입 최소화를 위해 각종 농업 상담은 본청 1층 식물병원을 활용해 진행하고 있다.본격 봄철 영농시기를 맞아 매주 2~3회씩 문자메시지 발송(44건·6만5965명) 및 홈페이지를 통한 비대면 영농정보 등 자료를 게시(31건)하고 매달 농업기술정보지와 재배기술 홍보물 등을 우편으로 발송하는 등 시기별 주요 영농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농기센터에는 군청 공식 유튜브 ‘예천 별별 TV’ 채널에 영농교육 카테고리를 운영해 적기 영농정보를 영상으로 제작해서 올려 SNS를 이용한 적극적인 비대면 영농지도를 하는 등 젊은 농업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지역별 최고품질 쌀 생산시기 규명, 토양검정,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 벼 종자소독, ‘벼 파종방법’등 총 5건의 콘텐츠 영상을 제작해 게시물을 게시하고 지속적으로 영농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이렇게 만들어진 영상은 농가 개별 문의 및 문자메시지 발송 시 링크를 안내해 홍보한 결과 조회수 2천480회 이상으로 쉽게 접할 수 있고 현장사례 위주 교육에 농업인들의 만족도는 물론 재미를 가미한 생동감 있는 영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최효열 농기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는 만큼 농업인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시기에 맞는 영농정보를 제공해 불편함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예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영농소식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0-04-28

예천군, SNS 활용 비대면 영농지도 추진

【예천】 예천군농업기술센터가 영농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농업인 방문이나 문의 등 농업인들과 빈번한 접촉을 줄이고자 비대면 영농지도를 추진한다.코로나19 여파로 농업인을 대상으로 개설한 6개 과정의 농업인대학 등 모든 집합교육을 중단하고 농업인 청사 출입 최소화를 위해 각종 농업 상담은 본청 1층 식물병원을 활용해 진행하고 있다.본격 봄철 영농시기를 맞아 매주 2~3회씩 문자메시지 발송(44건·6만5965명) 및 홈페이지를 통한 비대면 영농정보 등 자료를 게시(31건)하고 매달 농업기술정보지와 재배기술 홍보물 등을 우편으로 발송하는 등 시기별 주요 영농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농기센터에는 군청 공식 유튜브 ‘예천 별별 TV’ 채널에 영농교육 카테고리를 운영해 적기 영농정보를 영상으로 제작해서 올려 SNS를 이용한 적극적인 비대면 영농지도를 하는 등 젊은 농업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지역별 최고품질 쌀 생산시기 규명, 토양검정,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 벼 종자소독, ‘벼 파종방법’등 총 5건의 콘텐츠 영상을 제작해 게시물을 게시하고 지속적으로 영농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이렇게 만들어진 영상은 농가 개별 문의 및 문자메시지 발송 시 링크를 안내해 홍보한 결과 조회수 2천480회 이상으로 쉽게 접할 수 있고 현장사례 위주 교육에 농업인들의 만족도는 물론 재미를 가미한 생동감 있는 영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최효열 농기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는 만큼 농업인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시기에 맞는 영농정보를 제공해 불편함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예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영농소식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0-04-28

예천군, 코로나 대응 예산 203억원 투입

[예천] 예천군이 200여억 원 규모의 예산을 코로나19 대응사업에 투입한다. 23일 예천군에 따르면 재난기본소득, 긴급생계지원 및 소상공인 지원 등 코로나19 극복사업을 중점으로 편성한 추경예산이 군의회를 통과했다.추경은 애초예산 4천977억 원에서 7.2%가 늘어난 5천337억 원으로 일반회계 4천776억 원(334억 원↑), 특별회계 561억 원(26억 원↑)이며, 증액된 360억 원 중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응사업비는 56%인 203억 원에 달한다.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장기적 경기침체와 군민 생활안정을 위한 대응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본예산의 사무관리비 및 공무원여비 등 경상경비 절감, 행사 취소, 부진 및 불용사업비 감액 등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87억 원의 재원을 마련했다.특히 정부와 경북도에서 계획한 지원 사업 외에 군 자체예산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 상당의 예천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주요사업은 △ 재난기본소득 지원(55억 원) △ 재난긴급생활비 지원(43억 원) △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14억 원) △ 소상공인 전기료 지원(14억 원) △ 소상공인 피해점포 지원(13억 원) △ 예천사랑 상품권 제작(14억 원) 등이다.김학동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군민의 소득과 생계에 전반적인 타격이 크고 소비활동 위축으로 소상공인 피해가 심각함에 따라 생계지원, 소득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코로나19 극복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0-04-23

예천양수, 지역 경제활성화 1억5천만원 지원

[예천] 한국수력원자력(주) 예천양수발전소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물품을 구입하는 등 1억5천여만 원 상당을 예천군에 지원한다.배봉원 예천양수발전소장은 22일 예천군청을 방문, 김학동 군수에게 이 같은 지원 의사를 전달했다. 사진예천양수발전소 지원책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지역 특산물 구매, 지역 소상공인 지원, 주변지역주민 장학금 조기 지급 등으로 구성됐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홀몸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등 위기가구 지원은 물론 의료기관 및 방역기관에도 보건물품을 지원한다.예천양수발전소 지원금은 발전소 직원들의 기부금과 함께 조성됐다.예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지원되는 900만 원 중에는 지난해 한수원 본사로부터 국내 최우수 양수발전소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 200만 원도 포함돼 있다.직원들의 러브펀드 기부금 모금액은 물론 예천양수발전소 소장 및 모든 부서장의 자발적인 임금 반납분 1천200만 원도 들어있다.예천양수발전소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구입한 물품은 지역 내 6개 아동센터에 기부할 계획이다.지역특산물 구매 물품도 지역사회복지단체에 기부된다.배봉원 예천양수발전소장은 “코로나19로 지역사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나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안진기자

2020-04-23

예천군, 저공해자동차 표지 발급... 주차요금 50% 감면

【예천】  예천군이 저공해 자동차를 보유한 군민들을 대상으로 저공해 자동차 표지를 발급한다.저공해 자동차란 ‘수도권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및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대기오염물질의 배출이 없는 자동차 또는 허용기준보다 오염물질을 적게 배출하는 자동차를 뜻하며 오염물질 배출량에 따라 1·2·3종으로 구분된다.1종은 대기오염을 배출하지 않는 전기자동차·연료전지자동차, 2종은 하이브리드차 등 배출허용기준에 맞는 자동차, 3종은 2종 기준을 초과하나 환경부령으로 정한 배출허용기준에 맞는 자동차에 해당한다.군은 대기오염의 주범인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고 친환경 저공해자동차 운행 활성화를 위해 2017년 9월 ‘예천군 주차장 조례’를 개정해 저공해자동차 표지를 발급받은 차량은 주차 요금을 50% 감면해 주고 있다.발급 대상 자동차는 2013년 5월 24일 이후 출고된 저공해 자동차가 해당되고 저공해자동차 표지는 자동차 앞 유리 내면 좌측 하단부에 부착하면 된다.단, 저공해자동차 중 경유자동차는 제외된다.발급을 희망하는 군민은 자동차 대리점을 통해 저공해자동차증명서를 발급받아 자동차등록증과 신분증을 지참해서 군청 건설교통과 교통행정팀에 제출하면 표지를 발급받을 수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0-04-23

예천군, 경북도청신도시 공영자전거 무료 대여

[예천] 예천군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7월 10일까지 도청신도시 공영자전거를 무료로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일일 이용권 및 30일 이용권으로 결제할 경우 자동 취소돼 요금이 부과되지 않고 연속해서 사용할 경우에는 1회 대여 시 3시간 이내 반납 후 다시 대여해야만 추가 요금 없이 사용할 수 있다.기존 정기권 구매 회원은 이용 기간이 3개월 연장된다. 다만, 장기 미반납 또는 도난 방지를 위해 기본 이용 시간인 3시간 이상 대여할 경우 추가 요금이 부과되므로 이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공영자전거 이용 방법은 스마트폰 모바일 앱에서 ‘경북도청신도시 공영자전거’를 다운 받아 회원으로 가입하면 된다.가입 후에는 이용권을 구매하고 앱에서 대여할 자전거를 골라 대여신청 및 대여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자전거를 대여하면 된다.이용권을 구매할 경우 후불교통카드 또는 티머니 카드를 등록하면 앱에서 대여 신청 없이 미리 등록된 카드를 태그해 바로 대여할 수 있다.군 관계자는 “공영자전거를 무료로 운영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에게 다소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0-04-22

예천 소상공인 “코로나 피해 지원 현실적 대책을”

[예천] 예천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현실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예천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22일 0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는 40명으로 늘어났다.현재 자가 격리자는 359명이다.늘어나는 청소년 확진자의 이동경로는 편의점, 치킨집, 술집, 당구장, 음식점 등 다양하다. 피해업소는 10~30여 곳에 이른다.이 때문에 소상공인들은 매일 2~3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오늘은 무사히 넘어갈까’하는 불안감으로 찾아오는 청소년들을 보면 불안한 마음 뿐”이라고 하소연하고 있다.소상공인 장모씨(66. 예천읍 시장로)는 “저승사자가 따로 없다”며 “청소년들이 다녀간 뒤 4~5일이 지나면 행정관청 안내 문자 내용에 확진자의 이동경로에 업소의 상호가 공지돼 손해를 보고 있다”며 “가해자는 없고 피해자만 있어 보상 받을 길이 없다”고 했다.특히 확진자가 2~3분 머물러던 곳은 행정관청에서 현장 검사 후 확진자와 업주 사이 거리 및 마스크 착용 등을 확인하고 접촉자들을 자가 격리시키고 있다.자가 격리 기간은 15일 정도이고 사업장은 소독 후 하루 폐쇄된다. 이로인한 피해는 소상공인들만 보고 있는 실정이다.자가 격리자는 14일 기준 1인가구 월 45만4천900원, 2인가구 월 77만4천700원, 3인가구 월 100만2천400원, 4인가구 월 123만원, 5인가구 월 145만7천500원 지원된다. 단, 14일 미만일때 일수만큼 줄어든다.예천군은 확진자 방문으로 인해 피해를 본 업소에 최대 300만 원, 카드 연매출 1억5천만 원 이상 50만 원, 전기료 월 10만 원씩 6개월 60만 원을 지원한다.소상공인들 업소마다 50만 원을 지급한다.이와 관련 소상공인들은 “확진자 방문으로 사업장이 하루 폐쇄되면 그 이후 손님들이 거의 오지 않는다”며 “최대 지원받는 300만원은 갈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피해액의 쥐꼬리에 불과하다”고 입을 모았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0-04-22

“고립되면 어쩌나” 예천군, 잇단 확진 패닉

[예천] 최근 10일간 3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예천군은 패닉상태에 빠졌다.지난 9일 40대 여성과 그 가족 등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하루도 빠짐없이 확진자가 나왔다. 이 여성과 관련된 확진자가 이 지역에서만 33명이나 된다. 그간 열흘 동안 5차, 6차 감염이 이어졌다. 자가격리 중인 접촉자도 367명이나 돼 확진자가 더 나올 것으로 보인다.방역당국은 이 가족이 어디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됐는지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예천군 역학조사 결과, 일가족 가운데 대학생 아들(19)이 발병 전 친구들과 함께 대구와 경산 등을 갔다 온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그를 첫 전파자로 단정할 수 없다는 게 예천군의 설명이다. 이로 인해 지역 주민들은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주민들은 “대구 신천지 교회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것 같이 예천 시골마을에서도 확진자들이 이어지고 있어 서로 불신하며 불안에 떨고 있다”고 했다.주민 배모(68)씨는 “한 아파트 같은 동에 살고 있는 주민이 확진자로 알려져 이웃 간에 인사도 하지 않는 등 민심이 극도로 악화되고 있다”고 했다.치킨집과 pc방, 편의점, 술집을 다닌 19~20세 확진자들의 동선이 공개되자 이들 업소는 초비상이 걸렸다.소독 뒤에 문을 열어도 손님들의 그림자도 찾을 수 없다고 한다.pc방을 운영하는 장모씨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9일부터 손님이 오지 않아 집세와 생활비를 벌지 못해 폐업을 생각 중”이라고 하소연했다.예천군 호명면 주민 이모씨는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이 꼬리를 물고 감염되고 있어 버스를 탈 때도 확진자가 탔던 버스를 탔을까봐 걱정이 앞선다.”고 불안한 심경을 토로했다.면 단위 지역의 식당 상인들마저 ‘혹시 감염될 수 있다’는 불안감에 예천읍 발길을 끊고 있다.한 식당 업주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예천읍에서 최초 발생했고, 지금도 확산되고 있어 예천읍 보다 인근 지역에서 장을 본다”며 “당분간 급한 볼일이 아니면 예천읍을 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뿐만 아니다. 당뇨로 정기적으로 인근 대형병원을 찾던 예천 한 주민은 “약을 타기 위해 병원에 문의하니, 당분간 예천사람은 진료를 할 수 없다는 말을 들어 황당했다”며 불만을 터트렸다.일각에서는 앞으로 코로나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으면 예천군은 고립무원(孤立無援) 신세가 되는 것 아니냐는 여론도 돌고 있다.예천읍 한 상인은 “매출 0원이라는 말이 현실화 됐다. 예천군에서 내놓은 민생대책은 피부에 와 닿지도 않는다”며 “코로나 감염으로 인해 죽는 것 보다 굶어 죽게 생겼다. 특단의 조치를 취해 달라”고 성토했다.경북도는 지난 17일 코로나19가 인근 지역으로 확산되자 안동과 예천, 도청신도시 지역에 대해 긴급 행정명령을 발동했다.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PC방, 노래방, 목욕탕 등 고위험 집단시설과 업소에 대해 영업정지를 권고하고 집회·집합금지 시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불가피하게 영업을 지속하는 경우 반드시 방역 조치를 준수하도록 하고 이를 위반할 때는 벌금 또는 영업정지 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예천군은 장터까지 폐쇄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역을 벗어나는 버스는 아예 운행을 중단했다.19일 기준 예천군의 누적 확진자는 39명이다. 6명은 지난 2월 21일부터 3월 6일 사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34일 만인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3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예천군민들은 “19~20세 대학생들이 대구와 예천에 갔던 목적과 누가 누구와 접촉했는지, 이에 앞서 대구와 경산지역 대학생들이 경산에 온 목적이 무엇인지 등 보다 면밀한 역학조사가 이뤄져야 근본적인 처방을 할 수 있고, 예천지역 코로나19 사태를 잠재울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20-04-19

예천 지역사회 감염 확산…9일 동안 33명 확진

예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더 나왔다.최근 9일 동안 환자가 34명(문경 거주 1명 포함) 발생했다.그러나 집단 감염 경로와 원인은 아직 오리무중이다.17일 경북도와 예천군에 따르면 경북도청 신도시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1학년인 여섯살 짜리 여자아이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먼저 확진된 세 살 어린이 언니로 지난 15일 음성이었으나 그 뒤 증상 발현으로 재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가족 가운데 아버지만 음성이고 두 아이와 어머니는 확진으로 경주동국대학교 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이로써 예천에 누적 코로나19 환자는 모두 39명으로 증가했다.지난 9일 40대 여성과 그 가족 3명, 직장 동료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날마다 몇 명씩 확진자가 발생했다.40대 여성 일가족과 접촉 등에 따른 4차 감염까지 일어나 앞으로 계속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방역 당국은 이 가족이 어디에서 코로나19에 걸렸는지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예천군 역학조사 결과 일가족 가운데 대학생 아들(19)이 발병 전 대구, 경산 등에 갔다 온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그를 첫 전파자로 단정할 수 없다고 한다.나중에 확진 판정을 받은 친구들도 대구 등을 다녀와 어디서 누구와 접촉으로 발병했는지 추가 조사할 계획이다.이와 관련 김학동 예천군수는 "대학생 아들 등 첫 확진 가족을 범죄인처럼 몰아가서는 안 된다"며 "3월 초부터 핸드폰 위치 추적 등을 해보니 18∼19세 그룹 중 몇 명이 대구와 경산을 다녀왔다"고 밝혔다.또 "서너명씩 차를 타고 이동했고 돌아온 친구들이 예천에서 같이 자고 밥 먹고 PC방에 다녀 이들 사이에 확산하고 가족으로도 전파했을 것으로 추정해 본다"고 덧붙였다.17일 경북도와 예천군에 따르면 경북도청 신도시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1학년인 여섯살 짜리 여자아이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먼저 확진된 세 살 어린이 언니로 지난 15일 음성이었으나 그 뒤 증상 발현으로 재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가족 가운데 아버지만 음성이고 두 아이와 어머니는 확진으로 경주동국대학교 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이로써 예천에 누적 코로나19 환자는 모두 39명으로 증가했다.지난 9일 40대 여성과 그 가족 3명, 직장 동료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날마다 몇 명씩 확진자가 발생했다.40대 여성 일가족과 접촉 등에 따른 4차 감염까지 일어나 앞으로 계속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방역 당국은 이 가족이 어디에서 코로나19에 걸렸는지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예천군 역학조사 결과 일가족 가운데 대학생 아들(19)이 발병 전 대구, 경산 등에 갔다 온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그를 첫 전파자로 단정할 수 없다고 한다.나중에 확진 판정을 받은 친구들도 대구 등을 다녀와 어디서 누구와 접촉으로 발병했는지 추가 조사할 계획이다.이와 관련 김학동 예천군수는 "대학생 아들 등 첫 확진 가족을 범죄인처럼 몰아가서는 안 된다"며 "3월 초부터 핸드폰 위치 추적 등을 해보니 18∼19세 그룹 중 몇 명이 대구와 경산을 다녀왔다"고 밝혔다.또 "서너명씩 차를 타고 이동했고 돌아온 친구들이 예천에서 같이 자고 밥 먹고 PC방에 다녀 이들 사이에 확산하고 가족으로도 전파했을 것으로 추정해 본다"고 덧붙였다.

2020-04-17

‘예천감자’ 특별판매… 킴스클럽 전국 매장 35곳서 행사

[예천] 예천군과 (주)이랜드리테일이 산지 감자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생산 농가를 위해 지난 14일부터 전국 킴스클럽 35개 매장에서 예천감자 특별판매 행사를 열고 있다.16일 예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5월 농·특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주)이랜드리테일과 MOU를 체결했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학교급식 등이 중단돼 산지 가격이 폭락되자 군의 협조 요청으로 진행하게 됐다. 이번에 판매되는 감자의 양은 30t이며 판매 결과에 따라 추가로 판매할 계획이다.지난해 (주)이랜드리테일은 고춧가루 150t, 참기름 등 40억원의 예천 농산물을 팔았다.특히 양파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양파 50t을 특별 판매했다.생산농가는 “공판장 출하 경매 가격이 선별비와 포장비도 건지기 어려워 감자를 폐기해야 할 상황이었는데 예천군과 이랜드리테일에서 판매를 위해 발 벗고 나서 줘 고맙다”고 했다.군은 대도시 대형 유통점 납품 외에도 출향인 고향감자 사주기와 군청 및 기관단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1인 1박스 구매 운동’ 등 예천감자 특별판매를 통해 50여t 4천여만원 상당을 판매하는 등 농가 돕기에 적극적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0-04-16

예천군, 도시가스요금 납부 3개월 유예

[예천] 예천군은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을 위해 도시가스 요금 납부를 3개월간 유예한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조치다.14일 군에 따르면 도시가스요금 납부유예 지원대상은 소상공인의 경우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업종별 소기업 중 상시근로자가 5인 또는 10인 미만인 경우이다. 주택용 요금경감 가구는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 주거, 교육 급여자), 장애인(중증), 독립유공·상이자, 차상위계층, 다자녀가구, 차상위확인서 발급계층 등 기존 요금경감 대상자다.유예 대상자는 4월 도시가스요금 청구분부터 3개월분(4월 청구서를 이미 납부한 경우 5~7월 청구서) 요금의 납부기한이 각 3개월 연장된다.연장 기간 중에는 미납에 따른 연체료가 부과되지 않는다.납부기한이 연장된 요금은 납부기한 도래 시부터 올 12월까지 균등분할 납부가 가능토록해 요금 부담이 일시에 몰리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오는 16일부터 5월 15일까지 대성청정에너지(주) 콜센터(054-850-1100) 및 홈페이지를 통해 납부유예를 신청해야 한다. 신청한 달부터 3개월간 요금에 대해 3개월씩 납부기한이 연장된다.군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3개월간 도시가스 요금이 연체료(2%) 없이 3개월씩 납부 유예되고, 연말까지 분할납부도 가능해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가구의 도시가스요금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0-04-14

예천군,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예천】 예천군이 오는 17일까지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지원사업 참여자 2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지원자격은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 경북도 지역 외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청년으로 지역 제한은 없으나 도내 주소지가 있는 청년의 경우 타 시·도 청년과 팀 단위로만 참여가 가능하다.모집분야는 지역자원과 특산품을 활용한 관광 상품 개발 및 판매, 전시·체험 공간, 청년 카페 또는 게스트하우스 운영 등 선정되면 청년 1인당 사업화 자금 3천만원 및 창업 교육을 지원 받는다.2018년부터 사업에 참여한 도시청년 8명은 조경·화훼, 공연·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을 일궈 혁신적인 창업 활동으로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으며 주민들에게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서울과 경기, 대구 등에서 거주하던 이들은 가족과 함께 전입을 마쳐 이번 사업 추진으로 더 많은 청년들이 본인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예천군에 성공적으로 창업·정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갖고 젊음과 패기로 똘똘 뭉친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라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만들어 예천군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참가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도시청년시골파견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접수하면 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0-04-13

예천군 “적극행정 본격 추진… 지역발전 앞당긴다”

[예천] 예천군이 ‘2020년 예천군 적극행정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한다.12일 군에 따르면 적극행정 실행력 확보를 위해 전담부서를 중심으로 추진부서별 역할 부여 및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한편 직무태만 등 소극적 업무행태로 군민의 권익을 침해하거나,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상 손실을 발생하게 하는 소극행정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 또, 적극행정 지원위원회 구성·운영 및 적극행정 면책제도 시행, 사전컨설팅 감사제도 활용, 법률적 지원 등을 통해 공직자가 소신껏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우수사례를 대내·외적으로 확산시켜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 조기정착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적극행정을 통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공공의 이익을 창출하는데 기여한 우수 공무원에게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과정에서 일어난 실수가 고의 및 중과실에 의한 것이 아니라면 징계와 같은 책임을 면제하거나 감경하는 면책제도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앞서 군은 지난 2월 적극행정의 모범적인 사례로 코로나19 집단감염 방지를 위한 극락마을 입소자 경로당 분산계획을 수립·실행한 바 있다.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사업, 상·하수도 요금감면 시행 등 민원현장의 최일선에서 전부서가 적극행정 추진에 매진하고 있다. /정안진기자

2020-04-12

예천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 추가 발생…11명으로 늘어

예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더 나왔다.10일 예천군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48·여)씨 가족 3명과 직장 동료 1명이 양성으로 드러났다.이들은 A씨 남편인 B(48)씨와 시어머니 C(76)씨, 아들 D(18)군, 직장 동료 E(50)씨 등이다.이로써 예천 코로나19 환자는 11명으로 늘어났다.A씨는 미열 등 증상을 보여 지난 8일 선별진료소를 찾아가 검사를 받은 결과 9일 오전 양성 판정이 나왔다.이에 따라 군이 A씨와 밀접 접촉한 가족, 지인 등 17명을 상대로 검체를 채취해 검사했다.이 결과 B씨를 비롯한 4명은 9일 오후 확진으로 판정 났다.그러나 A씨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예천읍 등에 있는 마트, 목욕탕, 약국, 의원, 식당 등에 간 것으로 나타나 확진자가 더 나올 수도 있다.게다가 일부 확진자가 국회의원 선거 캠프 관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져 보건당국이 긴장한다.B씨는 지난 3일 저녁 한 국회의원 후보 선거운동을 하는 모 예천군의원 등과 식사를 했고, 아들 D군은 평소 만나는 친구가 또 다른 국회의원 후보자 캠프에서 선거운동원으로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예천군의원은 검사에서 10일 오전 음성 판정을 받았다.예천군은 A씨를 비롯한 확진자 5명을 안동의료원에 이송하고 이들의 이동 경로와 접촉자를 추가로 파악하고 있다.예천군은 "현재 확진자와 접촉한 45명 가운데 6명은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고 나머지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2020-04-10

예천군, 청년마을일자리 뉴딜사업 신청하세요

【예천】 예천군은 16일까지 청년마을일자리 뉴딜사업 신청·접수 받는다.군에 따르면 청년마을일자리 뉴딜사업은 지역 고유의 자원을 활용한 청년 창업 활동을 장려하고 이를 통해 마을 공동체를 회복하고자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군은 경북도에 주소지를 둔 만18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 2명 선발할 계획이다.개인 또는 팀(최대 2명)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창업 분야는 예천군의 지역 자원을 활용한 사업 아이템이라면 제한이 없으나 농촌 발전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는 6차 산업 아이템일 경우 심사 시 우대받을 수 있다.최종 선발된 참여자에게는 사업화 자금 1천500만 원과 함께 창업 교육과 전문가의 개별 컨설팅을 최대 2년간 지원한다.단,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 등 유사 사업 중복 참여자 및 사업선정 이후 직장생활을 지속할 계획이 있거나 이미 창업자 중 본 사업 선정 이후 기존 개인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려는 경우 등은 사업 참여에서 제외된다.한편,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16일까지 안동대학교 지역산학협력관 창업지원센터로 우편 및 이메일(bi6916@anu.ac.kr)로 접수하면 된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20-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