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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풍 석포제련소, 공정폐수 ‘무방류 100일’ 달성

[봉화] 영풍 석포제련소가 세계 제련소 최초로 도입한 무방류 시스템으로 공정사용수(폐수) 무방류 100일을 달성했다.석포제련소는 무방류 설비의 처리 용량을 늘리고 안정화시키기 위해 150여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설비를 확충할 계획이다.9일 영풍 석포제련소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 자정을 기해 그동안 정수해 방류하던 공정사용수의 방류를 전면 중단 한 이후 100일째 무방류를 지켜오고 있다.석포제련소는 5월 31일 이후 하루 평균 1천520여t을, 100일간 총 15만2천여t을 무방류설비로 처리했다. 여기에는 공정사용수와 함께 지하수오염방지공을 통해 양수된 지하수가 포함돼 있다.무방류설비로 처리된 물은 모두 공정에 재사용됐는데, 이는 성인 51만4천여명이 하루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석포제련소는 320여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11월 무방류시스템을 완공하고 시험 운영을 거쳐 지난 5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석포제련소가 도입한 무방류시스템은 ‘상압 증발농축식’으로 제련 공정에 사용한 물을 끓여 증발시킨 뒤 수증기를 포집해 만든 물은 공정에 재사용하고, 남은 불순물은 고체화 해 폐기물로 처리하는 방식이다.영풍 석포제련소는 무방류설비의 처리 용량을 확대하고 운영을 안정화 하기 위해 150억여원의 예산을 더 투입해 연내에 결정화기(Crystallizer) 1기를, 내년 8월까지 증발농축기(Evaporator) 1기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현재 무방류설비는 증발농축기 3기 결정화기 1기로 구성돼 있다.결정화기가 1기가 증설되면 하루 최대 3천t까지, 증발농축기가 추가되면 4천t까지 처리가 가능해진다. 석포제련소는 설비의 60~70%를 가동하고 나머지는 예비용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석포제련소가 무방류설비 처리 용량을 늘리는 이유는 정화해야 하는 지하수 양수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오염 지하수가 하천으로 침출되는 것을 막는 ‘지하수 차집시설’ 1차 공사가 끝나는 내년 상반기에는 처리해야 할 지하수량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지하수 차집시설은 공장과 하천 사이에 지하 수십 미터 암반층까지 차수벽과 차집·양수시설을 만들어 오염지하수가 하천에 유입되는 것을 막는 최후의 방어벽으로 총 4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박영민 석포제련소장(부사장)은 “‘무방류 100일’은 시스템이 안정화됐다는 의미로 ‘수질오염제로’라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며 “내년에 지하수 차집시설 1차 공사가 완공되면 제련소 앞 하천의 윗물과 아랫물 수질이 같아지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1-09-09

‘봉화장터’, 15일까지 추석선물 할인 행사

[봉화] 봉화군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 ‘봉화장터’가 추석을 맞아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추석선물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행사는 천혜자연의 고장 봉화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인 사과, 한과, 한약우육포, 김치 등 약 25개 품목의 150개 상품을 20% 할인된 가격과 무료배송으로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당귀와 백출, 작약, 진피 등 귀한 약초들을 첨가한 사료를 먹고 자란 봉화한약우로 만든 ‘한약우육포’는 높은 올레인산을 함유해 감칠맛이 풍부하다.또 동맥경화 예방에 필요한 불포화 지방산이 높아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으며, 쫄깃한 식감을 위해 저온건조 및 재벌구이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봉화청량산김치’는 청정자연 환경 속에서 최신 자동화 시스템으로 엄선된 국내산 농산물을 사용해 생산되며,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항암효과, 면역력 향상, 성인병 예방 등의 효과가 있다.유산균 증식을 도와 유해균 번식은 억제하므로 냄새가 나지 않고 특유의 맛과 향이 살아있으며, 식약처HACCP 인증을 받은 청결한 환경과 위생적인 생산시설에서 생산됨으로 믿고 먹을 수 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1-09-05

봉화서 ‘오지의 마법사’ 주제 가을 봉자페스티벌 열린다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가을꽃을 즐길 수 있는 ‘2021가을 봉자페스티벌’사진 포스터을 16일 개막한다.봉자페스티벌은 ‘오지의 마법사’라는 주제로 10월 31일까지 이어진다.테마 ‘오지의 마법사’는 동화 ‘오즈의 마법사’에서 착안했다.‘오즈의 마법사(The Wizard of Oz)’는 미국 동화작가 라이먼 프랭크 바움이 쓴 아동문학 작품이다.도로시라는 한 소녀가 오즈대륙에서 겪는 모험을 다룬 이야기이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이번 축제를 대한민국 대표 청정자연을 간직한 봉화에서 자연의 마법을 간직한 동화 같은 수목원을 연출할 계획이다.축제를 대표하는 우리나라 가을꽃으로는 구절초, 쑥부쟁이, 좀개미취 등이 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인 37개 전시원 곳곳을 누비며 우리꽃을 맘껏 감상할 수 있다.축제에서는 문화 소외계층을 배려해 ‘수목원 산책동화 -오지의 마법사’라는 제목으로 음성해설 콘텐츠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동화속 주인공이 돼 ‘백두로시의 방’, ‘산할아버지’, ‘오지의 열기구’ 등 주요 전시물을 감상하며 음성동화를 즐길 수 있다.‘2021 아트스테이’ 프로그램에 선정된 14개팀 예술가들이 ‘오지로ON예술가들’이라는 주제로 야외 작품전시와 문화공연도 펼친다.‘오지의 마법사 뮤지컬 야외 퍼레이드’, 관람객 참여로 이뤄지는 스탬프 투어 ‘백두로시의 비밀지도’, 플라로이드 카메라를 대여하는 ‘인생 열컷’, 압화 거울을 만들어 보는 ‘요정의 꽃 거울’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 중이다.전시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수목원 누리집을 통해 비대면 전시관으로 감상할 수 있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 관계자는 “전염병 확산을 예방하면서도 자생식물의 아름다움과 축제의 즐거움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펜데믹 시대에 맞는 전시·문화 콘텐츠를 다양하게 개발하겠다”고 전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1-09-02

“정주여건·주거시설 개선 통해 인구 유출 대응해야”

[봉화] 엄기섭 봉화군의회 부의장은 최근 제244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정주여건 개선과 주거시설 확충으로 인구 감소 및 유출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엄 부의장은 “일전에 발의한 봉화군 봉화사랑상품권 관리 및 운영 조례안으로 지역상품권이 원활히 유통되고, 자금의 역외유출은 막았지만 인구의 감소와 유출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실정”라고 지적했다.또 “2018년 개원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는 200여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으며 3년이란 시간동안 면소재지 내 신축 주거시설을 요구하고 있으나 마땅히 주거시설을 확충하지 못하고 있다. 석포 영풍 제련소에 근무하는 종사자들 또한 거주시설 부족으로 인근 태백시에서 출퇴근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봉화군청, 경찰서, 교육청 등 신규 직원들도 관내 거주시설 부족으로 인근 시군에 거주하고 있다.”고 했다.엄 부의장은 “이러한 인구 유출이 지속될 경우 수요자 부족으로 인한 소비 위축과 지역 상경기 활력 저하 등을 불러온다”며 “거주시설 확충은 인구 증대와 지역 활력 그리고 봉화군 발전에 꼭 필요한 사항이다.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1-09-01

봉화군,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준비 착착

【봉화】 봉화군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의 차질 없는 지급을 위해 전담 TF팀을 구성하는 등 사전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의 지역 내 지원 대상은 지난 6월 30일 주민등록 세대 기준으로 올해 6월 건강보험료 기준 가구 소득 하위 80%와 특례기준 적용의 맞벌이 가구, 1인 가구 등을 포함해 가구 소득 하위 88%가 해당한다.지원 금액은 1인당 25만 원이며, 사용 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이다.온라인 신청은 6일부터 시작되며, 본인 신청 시 성인의 경우 개인별 신청·수령이 가능하고, 미성년 자녀는 동일 주소지 내 세대주가 신청해야 한다.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총괄팀, 지원팀 등으로 구성된 전담 TF팀을 꾸려 차질 없는 지급에 주력하고 있다.이외에 방역사항 등을 검토해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가구에 대한 대책도 논의 중이다.엄태항 군수는 “읍·면 가구 수에 따른 인력 배치와 보조인력 채용, 군청 인력 지원 등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이 조금의 불편도 없이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라며 “상생 국민지원금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박종화기자pjh4500@kbmaeil.com

2021-09-01

봉화 버섯학교 제3기 개강식

【봉화】 봉화군은 27일 봉성면 문수골권역 문화복지센터에서 2021년 봉화 버섯학교 제3기 개강식을 하고 본격적인 교육 일정에 들어갔다.2021년 봉화 버섯학교 제3기 과정은 실전교육을 통한 버섯재배 역량강화와 소득이 보장되는 전원주택단지 견인 및 봉화군 버섯산업 육성 기반마련 조성을 목적으로 10월까지 5회차 교육과정으로 진행한다.전문강사와 봉화군 관내 버섯재배농가를 실습교육장으로 운영해 버섯산업의 현황과 전망, 동충하초 배지만들기 실습, 영지 상황버섯 생산 및 재배, 버섯병해충 및 유통교육 등 실전 버섯재배와 유통에 대한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개강식은 수강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김승한 박사의 버섯재배 기초, 전북농업기술원 허병수 연구사의 꽃송이버섯 재배기술 강의를 시작으로 윤주동, 권혁로 농가에서 표고원목 실습교육 강의가 이어졌다.개강식에 참석한 엄태항 군수는 “봉화버섯학교를 통해 지금까지 60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버섯산업의 현황과 버섯 품목별 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봉화버섯학교가 버섯재배를 위한 전문 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이를 통해 봉화군이 대한민국 대표 버섯의 고장으로 자리매김 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pjh4500@kbmaeil.com

2021-08-29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에버랜드와 동식물 교류 협약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삼성물산(주) 리조트 부문(사장 한승환)이 운영하는 에버랜드와 동식물 교류 및 공동 연구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동희 에버랜드 동물원장, 이종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약은 민관이 협력해 환경 보전에 앞장 서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양 기관은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한 동식물 교류 및 연구, 국내외 동식물 유전자원 수집, 관련 교육 및 전문가 양성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먼저 에버랜드에 살고 있는 한국호랑이 태범, 무궁 남매의 백두대간수목원 ‘백두산호랑이보존센터’ 유학 프로젝트를 10월 중순 진행키로 했다.에버랜드는 태범, 무궁 남매 2두를 무상으로 이전하고, 백두대간수목원과 앞으로 2년간 호랑이 생태를 공동 연구하게 된다.태범, 무궁이는 지난해 2월생으로, 생후 1년 6개월에서 2년 사이 어미로부터 독립 생활을 시작하는 한국호랑이의 습성을 감안했다.봉화 백두대간수목원내 자리잡은 ‘백두산호랑이보존센터’는 자연 서식지와 가장 가깝게 조성된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로, 동물 복지가 우수하고 성장기의 호랑이가 잘 적응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또 올해 초부터 에버랜드 사육사들이 ‘백두산호랑이보존센터’를 찾아 함께 호랑이 사육 관련 행동풍부화 프로그램, 사육 환경 개선 등의 자문을 진행해 온 바 있다.양측은 국내에서 한국호랑이를 보유한 기관과 개체수가 적기 때문에 한국호랑이에 대한 번식 및 질병 연구에 한계가 있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활발한 교류로 연구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동희 에버랜드 동물원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독립할 시기가 된 태범, 무궁이가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기회를 만들어 줌과 동시에 한국호랑이 보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함께 노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종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태범, 무궁이와 함께 생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한국호랑이 보전 프로젝트를 계기로 다양한 동식물 분야로 에버랜드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박종화기자pjh4500@kbmaeil.com

2021-08-29

올 가을도 위험… 경북지역 축제 줄취소

[안동·봉화] 코로나19 재확산에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는 경북지역 축제들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도내에서 최근 일주일 사이 629명의 확진자가 발생, 하루 평균 6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해마다 100만 명 이상이 찾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1’이 전격 취소됐다.26일 안동축제관광재단에 따르면 전날 이사회를 열고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을 위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1’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취소는 신종플루 전염병으로 2009년,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시는 9월 24일부터 10월 3일까지 열흘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할 계획이었다.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매년 100만 명 이상의 내·외국인들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축제이다.1997년 첫 개최 이래 지금까지 6년 연속 문화관광부 지정 최우수축제, 3년 연속 대표축제, 4년 연속 명예대표축제, 5년 연속 글로벌 육성축제로 선정됐다.시는 탈춤축제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사회·문화·경제적 영향을 감안해 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와 연계한 소규모 문화축제를 10월 중 계획 중이다.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탈춤축제를 개최하지 못하는 아쉬움은 크지만 문화행사의 가치보다 시민의 건강이 우선하는 의미 있는 결단으로, 이번 위기를 기회로 삼아 내년도 축제는 더욱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해 글로벌 축제의 위상을 보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봉화송이축제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리지 않는다.(재)봉화축제관광재단과 봉화군은 25일 군청 회의실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제25회 봉화송이축제’를 최소하기로 결정했다.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국내외 감염병 전문가들도 가을철 4차 대유행 가능성을 제기함에 따라 많은 인파가 몰리는 축제는 불가피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이미 편성된 축제 관련 예산은 군민의 안전을 위한 코로나19 방역비 및 재난지원금으로 재편성해 사용할 계획이다.매년 9월 말께 열리는 봉화송이축제는 축제기간 중 전국에서 20여만 명이 방문하는 봉화지역 대표 가을축제이다. 올해는 9월 개최할 예정이었다.엄태항 봉화군수는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그동안 많이 준비해 왔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해 불가피하게 축제를 취소했다”고 말했다./박종화·피현진기자

2021-08-26

봉화군, 코로나19 유입 차단 ‘총력전’

【봉화】 봉화군은 인근 시·군에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코로나19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25일 군에 따르면 엄태항 군수는 전날 긴급 읍면장회의를 통해 소관부서별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이행여부 점검을 강화하고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관리와 다중이용시설 전자출입명부 사용 독려 등 방역관리시스템 강화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군은 봉화경찰서와 함께 식품공중위생업소 621곳을 대상으로 다중이용시설과 사적모임 제한 등에 대한 방역수칙 안내와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또 지난 17일부터 코로나19 대응 TF팀 9명을 투입해 외국인사업장 및 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외국인 사업장에 대한 선제검사를 독려하고 방역수칙을 안내했다.지역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종사자 등 고위험시설을 대상으로 총 36차례의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완료해 집단 돌파감염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군 공식 SNS, 유튜브, 전광판 등을 통해 예방접종 독려활동을 펼치고 코로나19 예방접종 참여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으며, 그 결과 지난 21일 접종대상인구 예방접종률 67.2%를 달성하는 등 집단면역 형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주요 관광지에 배치할 방역관리 요원 6명을 선발 중이며,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불시에 점검하는 등 확진자 발생 방지를 위한 총력대응체계를 강화한다.엄태항 군수는 “나와 내 가족, 이웃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참여하고, 철저한 사회적거리두기 방역수칙 실천으로 소중한 일상으로 복귀를 앞당길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박종화기자pjh4500@kbmaeil.com

2021-08-25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음성해설 시스템 도입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사회적거리두기에 발맞춘 수목원 해설을 제공하고자 음성해설 콘텐츠를 개발했다.수목원 최초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백두대간 선율’은 수목원을 방문한 탐방객들에게 미술관 스마트 도슨트를 만나는 경험을 선사한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백두대간 선율’ 음성해설 프로그램은 네이버 오디오클립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별도의 자체 대여 기계 없이 본인이 휴대하고 있는 스마트폰만 가지고도 언제 어디서든 수목원 해설을 즐길 수 있다.특히 수목원 음성해설은 온택트 시스템으로 수목원 생생한 이야기를 수목원 해설사를 통해 들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음성해설 콘텐츠 ‘백두대간 선율 내 손안의 작은 해설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생활의 답답함과 피로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백두대간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숲과 수목원의 식물 이야기로 녹색의 휴식을 제공한다.임종태 교육서비스실장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어선 녹색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우리국민 모두가 코로나19 극복과 더불어 우리숲이 가지고 있는 생명력을 통행 휴식과 힐링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백두대간 선율 내 손안의 작은 해설사’는 네이버 오디오클립(https://audioclip.com)에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검색하면 만날 수 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1-08-22

봉화군, 생명사랑 공모전

[봉화]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9월 10일 자살예방의 날을 앞두고 생명존중과 생명사랑에 대한 관심 고취와 지역 내 생명사랑 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생명사랑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9월 7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봉화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4행시와 사진작품 2가지 부문에 작품 수 제한 없이 출품 가능하다.4행시는 생명사랑, 생명존중, 자살예방 세 단어를 주제로 하며, 사진작품은 생명, 생명사랑, 생명존중과 관련된 사진과 제목 및 작품설명을 작성해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 카카오톡 채널로 제출하면 된다.해당 공모전의 수상작은 9월 10일(자살예방의 날) 발표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또는 카카오톡 채널‘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조성일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봉화군 생명사랑 공모전을 통해 봉화군민들이 생명사랑에 대한 관심이 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생명사랑 공모전과 더불어 생명사랑지킴이 양성, 생명사랑 병의원약국·숙박업소·실천가게 운영, 생명사랑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봉화군 생명사랑 문화 조성 및 자살예방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1-08-18

백두대간수목원·(주)에코넷코리아, 항균 종이 개발 협약

[봉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주)에코넷코리아는 17일 ‘종자의 보관, 변질, 변색 등 방지를 위한 산화방지 기능성 코팅을 활용한 항균 종이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면으로 진행된 협약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에코넷코리아 간 우량한 종자를 장기간 보존할 수 있는 융복합 소재 기술과 공동 기술개발을 진행하는데 있어 마중물이 됐다.협약은 에코넷코리아에서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코팅 기술과 수목원의 종자 기초연구 정보를 접목, 항균종이를 활용해 △항균 작용 평가 △새로운 포장 용기 개발을 위한 심화 연구 △장기 보존이 가능한 저장봉투 개발 등 산화방지 항균 소재 연구로 종자의 장기보존이 가능한 항균종이 봉투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속적인 연구 교류로 야생식물종자의 저장을 위한 지식재산권 출원 등 연구성과물을 창출하고, 종자의 장기보전이 가능한 신소재를 개발해 종자의 장기 저장에 획기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이종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국내 야생식물종자를 장기간 보존·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식물 종 다양성 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2021-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