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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봉화군, ‘제2회 봉화군 농촌혁신포럼’ 개최

【봉화】 봉화군은 지난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회 봉화군 농촌혁신포럼’을 개최했다.이날 좌장을 맡은 서철현 대구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여러 분야 전문가와 봉화군농촌협약협의회, 농촌개발사업 위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봉화군 농촌혁신포럼은 총 3회로 이어진다. 지난달 9일 ‘봉화군 농촌공간’에 대한 주제에 이어 이번에는 ‘봉화군 농촌생활권 정비’에 관한 주제로 다양한 정책과 현안에 대해 토론했다.군은 이번 포럼을 통해 ‘농촌협약’의 전제조건인 농촌공간 전략계획과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의 수립을 위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주민이 행복한 농촌 정주여건 개선 등의 발전 전략을 보완하는 시간을 가졌다.농촌협약이란 농촌 정주여건 개선, 경제 활력 제고,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의 정책목표를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가 협약을 통해 정책적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이 스스로 수립한 발전방향 따라 다양한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제도이다.엄태항 군수는 “전문가와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내실있는 농촌공간 전략과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 수립을 통해 봉화군의 정주여건이 더욱 개선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제3회 봉화군 농촌혁신포럼은 6월 9일 ‘마을공동체 육성방향’을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1-05-05

‘달콤한 와인’ 봉화사과의 화려한 변신

[봉화] 봉화의 특산품인 봉화사과로 만든 고급와인이 출시됐다.3일 봉화군에 따르면 봉화 춘양면으로 귀농한 최유진·장경희씨 부부가 연구 끝에 개발했다. 애플화이트와인, 애플로제와인 2종류, 샴페인으로 일컫는 스파클링 와인 2종류, 지역 포도로 만든 포로레드와인 등 모두 5종류다.이 부부는 15년 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맞은편으로 귀농해 사과농사를 짓으면서 10여년의 연구 끝에 고급 국내산 사과와인을 개발했다.최근 해 뜨는 언덕이라는 뜻의 ‘오르또’를 대표상표로 와인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사과가 주종인 오르또 애플화이트와인과 애플로제와인은 모두 한국 식습관의 특징인 한상 차림 또는 반찬 문화와도 잘 어울린다.포도가 주종인 포도레드와인(포도 85%, 산머루 15%)은 봉화한약우 같은 한우숯불구이와 궁합이 맞다.사과가 주종으로 탄산가스를 가미한 애플화이트 스파클링와인과 애플로제 스파클링와인은 축배주는 물론 일반 요리에도 잘 어울린다.오르또 와인의 주재료인 봉화사과는 일조량이 풍부한 태백산맥과 소백산맥 아래 사질양토에서 재배된다.가을철 큰 일교차는 사과의 빛깔을 결정하는 안토시아닌 색소를 풍부하게 만들어 내 사과 맛이 우수하다.앞서 지난해 12월 매일경제가 주관한 ‘설날에 마시기 좋은 베스트 한국와인 콘테스트’에서 이 부부가 출품한 오르또 애플화이트 스파클링와인은 금상, 오르또 포도레드와인 및 오르또 애플로제와인은 은상을 수상했다. 오르또 애플화이트와인은 동상을 받았다.봉화는 전국에서 5번째로 사과를 많이 재배하는 사과 주산지다.봉화사과는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의 청정자연에서 풍부한 일조량 및 사질양토에서 재배된다. 봉화의 가을철 큰 일교차는 안토시아닌 색소를 풍부하게 만들어 사과 맛이 우수하다.최유진씨는 “원재료가 좋아 품질이 우수한 와인을 만들 수 있었다”며 “우리 입맛은 물론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사과의 부가가치를 높여 다함께 잘사는 농촌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1-05-03

봉화군의회 242회 임시회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봉화] 봉화군의회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제242회 봉화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한다.임시회는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와 2021년도 상반기 군정주요사업장 현장 확인, 조례 제·개정 안건 처리 등의 일정으로 이어진다.주요 내용으로는 △묘지증가에 따른 국토 훼손을 방지하고 화장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봉화군 화장 장려금 조례안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 촉구 결의안 △봉화군 공립 어린이집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 출연금 동의안 등 총 16건의 의안이다.집행부에서는 주요 사업인 지역 특화형 숙박시설 조성, 봉화 농산물 종합산지유통센터 건립, 경로당 신축사업 등을 포함해 2021년도 1차 추경 예산안을 본예산 4천200억원보다 470억 원이 증가한 4천670억 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추경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 처리된다.마지막으로 봉화군에서 시행하는 주요시책사업과 각종 건설사업 현장,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주변관광기반시설조성 현장, 내성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현장, 봉화군 산불대응센터 신축 공사 현장 등 사업장을 방문해 애초 목적에 맞게 사업이 진행되는지와 현지 여론을 수렴, 문제점을 최소화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한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1-04-28

봉화군, 만75세 이상 코로나 예방접종 완료

【봉화】 봉화군은 15일부터 21일까지 군민회관에서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화이자 1차 예방접종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예방접종은 접종의사를 확인한 4천724명 중 4천18명이 접종함으로써 접종률 85%로 나타냈다.군은 백신 접종을 위해 자택에서 봉화읍 예방접종센터까지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읍면동별로 전세버스 60대를 배치, 운행했다.이 과정에서 의료진과 봉사자 및 군 직원들이 운송부터 접종 및 접종 후 감시까지 지원해 단 1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2차 접종은 3주 뒤 있을 예정이다.의료기관 및 약국종사자, 경찰 소방 등 사회 필수요원을 대상으로는 지역 6개 위탁의료기관에서 4월말까지, 만 65 ~ 74세를 대상으로는  5월 중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군은 6월까지 특정 대상자 접종을 완료하고, 7월부터는 만 18 ~ 64세 보통 성인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 11월까지 전 군민의 70% 백신예방접종을 완료할 방침이다.엄태항 군수는 “안전한 예방접종을 통해 하루 빨리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남은 접종도 차질 없이 진행해 집단 면역이 형성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1-04-22

정책개발로 한단계 발전하는 봉화군의회

[봉화] 봉화군의회는 새 자치분권 시대를 맞아 봉화군의회 정책개발단체를 통한 지역 발전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봉화군의회 김제일, 조병두 의원이 최근 국회를 방문, 박형수 국회의원, 산림청 이미라 산림산업정책국장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2020년 10월 의원정책개발단체인 봉화산림기관연구포럼(대표자 김제일의원)을 통해 추진한 ‘봉화국유림관리소 신설유치의 당위성에 관한 연구’용역에 대해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두 의원은 간담회에서 연구 용역 자료를 기반으로 봉화국유림관리소 신설유치에 대한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측면에서의 당위성을 피력하고 봉화국유림관리소에 대한 군민들의 강한 유치 의지를 전하며 협조를 이끌어 냈다.김제일, 조병두 의원은 “봉화국유림관리소가 신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봉화군의 입법 및 정책개발을 위한 주민들의 여론 수렴과 연구 등을 통해 봉화군 발전의 중심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봉화군은 전체 산림면적 9만8천54㏊ 중 5만1천695㏊이 국유림으로 군 산림면적의 52.7%를 차지하고 있으며, 동양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국립백두대간 수목원과 더불어 청옥산 자연휴양림, 춘양 양묘사업소, 문화재 수리 재료센터 건립 등 산림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박종화기자

2021-04-19

봉화군, 치매서포터즈 양성교육 실시

【봉화】 봉화군 치매안심센터는 봉화군노인복지관에서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을 위한 치매서포터즈 양성교육을 했다고 13일 밝혔다.봉화군은 지역사회 다양한 주체를 동참시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 문화를 조성하고자 선도단체 양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치매예방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치매 서포터즈 발굴을 위해 마련됐으며, 봉화군 노인복지관 62명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치매의 이해와 함께 관련 전문 지식 교육, 치매서포터즈 능력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군은 5월 말에 노인복지관을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며, 지역사회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치매 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치매선도단체 구성원은 건강 캠페인 등 보건사업관련 지원과 치매상담 홍보 및 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치매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치매를 올바로 이해하고 치매인식 개선에 앞장서는 지역사회 치매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손병규 보건소장은 “앞으로 관내 여러 기관과 단체가 협업해 치매가 있어도 살기 편안하고,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봉화군을 만드는 일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1-04-13

봉화군, 코로나 예방접종센터 모의훈련 실시

【봉화】 봉화군은 4월 중순부터 실시 예정인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의 원활한 접종을 위해 예방접종센터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지난 8일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인 봉화군민회관에서 경북도 감염병관리추진단 평가단장 동국대 이관 교수를 비롯한 평가위원 3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부대, 경찰서, 한국전력공사, 119안전센터와 함께 훈련을 실시했다.화이자 백신 준비부터 접종자 접수와 예진표 작성 후 예진, 접종, 접종 후 관찰, 아나팔락시스 이상반응 대응 순으로 실제상황과 가장 흡사하게 훈련이 진행됐다.이상반응 환자 발생에 따른 응급환자 이송 등 돌발상황에 대한 대비로 상황대처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훈련을 이어 나갔다.군 관계자는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차질 없이 안전한 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군민들이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군은 현재까지 병원, 요양병원 및 시설종사자 입소자 및 코로나 1차 대응요원 등 786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4월 중순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5천700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1-04-11

‘길…노닐다 봉화객주’ 오픈 기념 郡, 족욕 체험비 20% 할인 행사

[봉화] 봉화군은 ‘길…노닐다 봉화객주’ 정식오픈 기념으로 오전약수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12~18일 족욕체험비(8천원) 2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길…노닐다 봉화객주’는 봉화군에서 옛 명성을 잃어가던 오전약수관광지에 다시금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관리사무소로만 쓰이던 건물 일부를 리모델링해 차를 마시며 족욕 체험도 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카페로 새단장한 건물이다.봉화군은 지난해 입찰을 통해 ‘길…노닐다 봉화객주’ 운영자를 선정해 둔 상태였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을 하지 못하고 있다가 지난 1일 임시개장 뒤 12일부터 본격적으로 문을 열고 관광객들을 맞는다.‘길…노닐다 봉화객주’ 황정집 대표는 “임시개장 때부터 주변사람들에게 피드백을 받아 문제점들을 보완하고 있고 12일부터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120세까지 건강한 나를 위한 체질별 맞춤 비움 족욕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엄태항 군수는 “그 흔한 카페도 없었던 오전약수관광지에 족욕을 겸한 특색 있는 카페가 생긴 만큼 ‘길…노닐다 봉화객주’는 일상 속에 쌓였던 스트레스 및 피로를 풀며 재충전 할 수 있고 오전약수관광지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힐링 공간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1-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