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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플라스틱의 현명한 재사용과 꼼꼼한 분리배출을”

[봉화] 김상희사진 봉화군의회 의원은 제240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봉화군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김 의원은 “지난해 1월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이 여전히 그칠 줄 모르고 생활양식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생활 속 거리두기와 비대면, 비접촉 등이 사회 전반에 엄격히 적용됨에 따라 택배와 배달위주 소비가 증가해 일회용품의 사용이 급증하는 등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김 의원은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10월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배달 음식, 신선식품 등의 음식서비스가 전년대비 71.6%가 증가하면서 음식물 보존을 위한 플라스틱 용기와 아이스 팩 등의 사용량이 증가했다”며 “환경파괴의 주범인 플라스틱을 현명한 재사용과 꼼꼼한 분리배출로 대처해야 한다”고 했다.김 의원은 “아이스 팩은 일상생활에서 온찜질용 팩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며, 페트병은 물로 씻어 라벨을 제거한 후 분리배출만 해도 매년 10만t의 고품질 재활용 원료를 확보할 수 있어 원재료비 감소에 큰 효과를 볼 것이다”고 언급했다.김 의원은 “남양주시에서는 아이스팩 5개를 가져오면, 제주시에서는 폐건전지·투명 페트병·종이팩·캔 1kg 이상 배출시 종량제봉투로 교환해 주는 등 보상수거제를 도입해 환경보호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다양한 재활용 정책들이 마련돼 환경오염을 막고 자원낭비를 줄이며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며 “투명페트병 분리수거홍보에 철저를 기하고 아이스 팩 수거방법도 검토해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1-02-02

봉화군, 장애인용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70대 무상지원

【봉화】 봉화군은 28일까지 장애인들의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한 장애인용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올해는 총 70대를 물량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무상 지원하며, 자동차 등록증과 장애인통합복지카드를 지참해 대구경북 관내 한국도로공사 톨게이트 영업소 47개소를 방문, 신청할 수 있다.지원대상은 봉화군에 주소를 둔 등록 장애인으로 △배기량 2천cc이하 승용 자동차 △승차정원 7~10인승 승용 자동차 △승차정원 12인승 이하 승합차 △최대적재량 1t 이하 화물자동차 △전기자동차 및 연료전지자동차 중 하나에 해당하며 장애인자동차표지가 발급·부착된 차량이다.다만, 경차, 개인택시, 개인용달 등 영업용 차량, 대여사업용 차량, 법인 차량을 비롯해 기존에 한국도로공사로부터 감면 단말기를 이미 지원받은 경우는 제외된다.이번 지원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자가용을 이용해 원하는 곳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단말기 비용 전액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까지 줄일 수 있게 됐다.엄태항 군수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이동 편의 향상을 할 수 있는 만큼 많은 신청을 바란다”며 “앞으로 직접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장애인 복지정책을 추진해 삶의 질 향상과 권익 신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1-02-02

봉화군 봄철 산불예방·진화 총력

[봉화] 봉화군은 산불로부터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자연경관을 보존하기 위해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방지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 및 진화 활동에 총력 대응에 나선다.군은 군청과 읍면사무소에 산불상황실을 설치해 비상상황에 대응하고, 산불취약지역의 특별 예방활동과 주민 홍보를 위한 읍면 산불감시원 96명 사역과 신속한 초동진화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8명을 본청과 춘양, 명호 3개 지역에 분산 배치, 진화활동에 임하고 있다. 또, 산불진화용 헬기 1대를 임차해 산불발생 시 골든타임 내 조기 진화에 임하도록 대비하고, 비상 대기 시에는 공중 계도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지상과 공중의 입체적인 산불예방과 진화를 병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1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문수산을 비롯해 선달산, 옥석산 등 18개 지구 7천 967ha의 산불발생 취약지역에 대한 입산을 통제하며, 2개 노선 2km의 등산로를 폐쇄했다.올해에는 산불요인 사전 제거를 위해 소형파쇄기 5대를 농가에 무상 임대해 농산부산물을 파쇄·퇴비화하고, 대형산불로 인한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주택 인접지에 산불이격공간 조성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1-02-01

봉화군, ‘친환경’ 유기질 비료 2만7천749t 공급

【봉화】 봉화군이 올해 4천544농가에 대해 2만7천749t의 유기질 비료를 공급지원한다.1일 군에 따르면 유기질 비료 지원은 축산 부산물을 재활용해 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환경 보전을 통한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의 확대 실천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군에서는 유기질비료 신청 농가의 수요를 반영해서 올해 국비 18억 원 외에 군비 3억2천만원을 추가 확보해 공급물량을 확대 지원하며, 봉화군 소재 농지 경작 농업경영체 등록 4천544농가에 대해 2만7천749t을 지역농협 및 엽연초생산조합을 통해 연중 공급한다.비료 종류별 지원 단가는 20kg 1포 기준 유기질비료 3종(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은 1천600원, 부숙유기질비료 2종(퇴비, 가축분퇴비)은 등급별로 1천300원에서 1천600원이다.농가별 공급량은 비종, 신청물량, 신청면적, 재배작물, 10a 당 품목별 전국 평균 신청량 등을 기초로 배정하고 소규모 신청 농가를 배려해 농가별 50포 이하 신청농가에 대해서는 신청물량 전량을 배정했다.향후 공급과정에서 발생하는 농가 포기 물량에 대해서는 농협과 읍면을 통해 주지적으로 포기 물량 조사를 통해 필요로 하는 농가에 재배정해 불용액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봉화군농업기술센터 조준한 소장은 “유기질비료 신청 농가는 경작농지에 대해 사전 토양 분석을 거쳐 과다 시비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주의하고 작물별 적정 시비가 될 수 있도록 주의해달라” 고 당부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1-02-01

봉화 산타마을 250억 들여 관광명소화

[봉화] 봉화 겨울왕국 분천 산타마을이 차별화한 인프라 개발로 관광 명소로 거듭 난다.31일 봉화군에 따르면 백두대간 탐방 열차가 출발하는 소천면 분천역 인근에 만든 산타마을은 2014년 12월부터 해마다 여름과 겨울에 문을 열었다.이곳은 하루 10명가량 이용하던 시골 간이역에서 산타마을 조성 후 1천여 명이 찾는다.이런 인기로 2016년 한국관광의 별,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지에 뽑혔다.이에 군은 겨울왕국 재도약을 위해 2023년까지 250억원을 들여 추가로 분천 산타마을 조성과 관광 명소화 사업에 나선다.산타마을 조성으로는 올해까지 42억원을 투입해 산타의 집, 대형트리, 산타클로스 길, 순환산책로 등 기반 시설을 확충한다.산타의 집은 북유럽형 건축양식으로 건립하고 내부에 식당가, 기념품 가게와 같은 편의시설도 만든다. 또 10여m짜리 대형 트리를 설치해 산타마을 랜드마크 기능을 맡도록 한다. 도자기 벽화, 조각 작품 등이 있는 여러 포토존을 설치하고 경관 가로수를 곳곳에 심는 등 특색있는 곳으로 바꾼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10억원으로 산타마을에 주차장 2곳을 짓는다.산타마을 관광 명소화에는 190억원을 투입한다.5만㎡에 유희시설존, 체험시설존, 어트랙션(공연물)존 등을 꾸민다.유희시설존에 사계절썰매장와 산타숲, 산타물놀이장이, 체험시설존에는 산타박물관과 요정마을, 요정 숲 등이 들어선다. 어트랙션존에 관광트램, 가상현실(VR)체험 산타마을, 다목적 광장 등을 만들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한다.엄태항 군수는 “분천 산타마을 활성화는 봉화 전체가 관광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1-01-31

봉화군의회 김제일 의원, 지방의정봉사대상

[봉화] 봉화군의회 김제일 의원이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선정하는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하고, 박동교 의원은 경상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주관하는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을 받았다.지방의정봉사상은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기초지방자치단체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며, 경상북도의정봉사대상은 매년 주민복리 증진과 지방자치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한 도내 모범 기초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김 의원은 최근 ‘봉화군의회 의원정책개발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를 발의해 지방의회 의원의 입법 활성화와 전문적인 정책개발활동을 제고, 정책 중심 의회상 정립에 앞장섰다.또‘봉화산림기관연구포럼’이라는 정책개발 단체를 구성해 봉화국유림관리소 신설유치의 적정성 및 당위성을 모색하는 등 봉화군의 산림자원의 활용가치를 증대하기 위한 의정활동을 전개했다.박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군정의 기반조성과 농림 분야에서 활용되는 예산의 형평성을 고려해 지역 특화산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봉화군 효행장려 및 지원에 관련 조례’ 등 지역주민을 위한 실효성 있는 입법 활동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했다.김 의원은 “군민의 대표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영광스러운 상을 받았다”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군민의 소리를 수렴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박 의원은 “봉화군의 발전과 복리증진을 위해 함께 애써준 의원들이 있었기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지역경제활성화 및 군민행복을 위해 최선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1-01-26

엄태항 봉화군수, 주요 사업 현장 점검

【봉화】 엄태항 봉화군수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찾아 위로하고 올해 군정 주요 사업장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현장 확인에 나섰다.24일 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물야면 북지리와 봉화읍 유곡리 화훼농가를 찾은 엄 군수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소비가 급감하는 등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고민했다.이어 물야면 북지리와 춘양면 소로리에 조성 중인 봉화테마 전원주택단지 조성 대상지를 찾아 현재까지 사업추진 경과와 문제점을 보고받고 대책을 논의하면서 인구 유입을 선도할 수 있는 지역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주문했다.올해 개장을 목표로 진행 중인 봉화군 농산물 종합산지유통센터와 상반기 개장예정인 춘양면 서벽리 국립백두대간수목원앞 농축임산물 전시판매장도 찾았다.엄 군수는 이 자리에서 지역 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도록 차질 없는 건립을 요청했다.이외에 지난해 연말 도시재생 공모사업 예비사업에 선정된 춘양면 의양리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를 둘러보며 마을의 특화 자산인 춘양목을 활용한 주민주도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골목경관도 개선해 더욱 살기 좋은 고장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엄태항 군수는 “현재 겨울철 공사 중지에 따라 모든 사업장의 공사가 중단돼 있지만, 해동이 되면 부서에서 추진 중인 사업장마다 사업의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전체적으로 진행 상황을 꼼꼼하게 살펴 군민의 만족도와 사업 완결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1-01-24

봉화군 수질·잔류농약 분석 기술 우수성 입증

【봉화】 봉화군 농산물 안전성분석센터가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주관 국제공인 비교숙련도 평가프로그램(FAPAS)에 참가해 수질 분야, 잔류농약 분야 분석 우수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17일 군에 따르면 FAPAS는 수질, 식품 잔류농약, 영양성분 등 10여 개 분야의 분석능력을 평가하며,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아 매년 전 세계 정부기관, 연구소 및 민간분석기관 3천여 개 시험소가 참가하고 있다.봉화군 농업기술센터는 FAPAS 수질(시안)과 잔류농약(사과, 딸기) 2개 분야에 참가해 수질 중 시안 검사에서는 Z-Score ‘0.4’를 기록했다.잔류농약검사에서는 9가지 농약성분 중 펜헥사미드(Fenhexamid), 이소프로티올레인(Isoprothiolane) 성분은 ‘0.0’을, 다른 7가지 성분도 적합한 결과로 탁월한 평가를 받았다.Z-Score란 FAPAS 평가에 참여한 시험소 간 오차 범위를 산출한 것으로 ±2.0 이내이면 만족스러운 결과로 판정하며 ‘0’에 가까울수록 분석결과가 우수함을 의미한다.앞서 지난해 봉화군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는 분야별 국내·외 분석능력 숙련도프로그램에 참가해 수질분야는 9년 연속, 잔류농약 분야는 5년 연속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바 있다.2012년 설립된 봉화군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는 농업인이 생산하는 농산물 및 농지를 대상으로 매년 5천건 이상의 토양검정, 용수, 잔류농약, 가축퇴액비에 대해 정밀분석을 하고 분석성적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조준한 봉화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숙련도 시험 평가로 국제 수준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입증 받았으며, 봉화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1-01-17

봉화군, 비대면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실시

【봉화】 봉화군농업기술센터는 13일부터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유튜브를 통한 맞춤형 비대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군은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매년 각 읍면사무소를 순회하며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됨에 따라 온라인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했다.새해농업인실용교육 과정은 사과, 벼, 수박, 고추 4개 품목에 대해 재배동향 및 재배기술, 2020년에 나타난 봉화군 작물 재배 문제점, 과수 화상병, 냉해, 서리와 같은 병해와 기상재해 등 다양한 품목기술에 대해 교육한다.더불어 청년농업인육성, 과학영농분석, 농업인교육 등 농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 안내도 진행한다.교육영상은 봉화농업기술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으며, 군 농업기술센터는 해당 영상과 함께 농촌진흥청·농업기술원에서 개발된 다양한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네이버 밴드나 SNS를 통해 공유해 많은 농업인들이 접할 수 있게끔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또 사전 신청자들에 한해 농업인 교육을 위한 전문교재를 우편으로 전달했으며, 교육 알림 문자메세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조준한 농업기술센터장은 “품목별, 재배단계별 영농상황이 반영된 영상자료를 유튜브 채널에 지속적으로 업로드해 농업인들과 계속해서 소통하고, 비대면 컨텐츠 제작에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1-01-13

봉화군 청량산비나리마을 ‘1등급 으뜸촌’에

[봉화] 봉화군 명호면 청량산비나리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체험 휴양마을’ 평가에서 1등급 으뜸촌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체험 휴양마을 326개소를 대상으로 경관·서비스와 체험, 숙박, 음식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실시했다.등급은 1, 2, 3, 등외 등 4개 등급이 있으며, 4개 부문에서 모두 1등급을 받은 마을이 ‘1등급 으뜸촌’으로 선정된다.이번 평가는 등급결정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와 외부 평가전문기관인 한국능률협회인증원이 현장심사를 진행했으며, 분야별(관광, 위생, 안전)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심사단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평가했다.평가 결과 326개 휴양마을 중 16개 마을만이 1등급 으뜸촌으로 선정됐고, 경북도에서는 봉화군 명호면 청량산비나리마을과 영덕군 창수면 인량 전통 테마마을이 1등급 으뜸촌으로 선정됐다.청량산비나리마을은 2013년부터 매해 5회씩 귀농학교를 운영하며 도시민 농촌 유입 확대 및 농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증진하고 예비귀농인들의 시행착오를 줄여 안정적인 귀농·귀촌을 할 수 있도록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또 옥수수, 고구마, 사과 등 농산물을 수확하는 농사체험, 특산물인 사과를 이용한 먹거리만들기체험(사과조청고추장, 사과대추차) 그리고 낙동강 상류에서 즐길 수 있는 래프팅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박종화기자

2021-01-11

봉화 오전약수관광지, 옛 명성 되찾기에 나서다

【봉화】 봉화군은 오전약수관광지의 옛 명성을 되살리기 위해 대대적인 사업정비와 콘텐츠 강화에 나서고 있다.예부터 오전약수는 혀끝을 톡 쏘는 청량감과 함께 위장병과 피부병에 큰 효험이 있다고 전해지며 전국 최고의 약수로 인정받아왔다. 또한, 이 일대는 봉화 보부상의 활동 거점으로 알려져 있어 과거 수많은 관광객이 즐겨 찼던 지역의 대표 관광지였다.하지만 세월이 흐름에 따라 시설노후화 및 다양한 콘텐츠 부족 등 국내 여행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여 점차 옛 명성을 잃어가고 있다. 이에 봉화군은 오전약수탕 관광지구 개발을 통해 지속가능한 관광명소로의 부활을 준비하고 있다.◇ 오전약수관광지와 물야저수지, 연계관광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다.지금까지 개별 관광지의 기능을 하던 오전약수관광지와 물야 저수지를 하나로 엮어 새로운 형태의 관광자원으로 만들어 나간다.이를 위해 1차 사업으로 2020~2021 2년간 총사업비 18억 원을 투자하여 오전약수관광지 내 콘텐츠 인프라를 확충하고 양 관광지를 잇는 산책로를 조성한다.지난해 오전약수관광지 내에 보부상을 테마로 한 보부상 조형물, 오두막, 장승, 솟대 설치 등 보부상 정원(마을쉼터) 조성과 정원 주변 수목식재 및 달· 토끼 조형물 등 경관조명 설치로 다양한 콘텐츠를 확충해 벌써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올해에는 양 관광지를 잇는 약 1km의 데크형 산책로를 조성하여 관광객들의 오감을 더욱 만족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2차 사업은 물야저수지 친환경 V로드(수변 산책로) 조성사업으로 추후 국도비 확보를 통해 추진하게 된다.물야저수지는 약 2~3km의 벚꽃길이 조성되어 있으며 백두대간 고지대의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타 지역에 비해 벚꽃이 늦게 개화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이러한 지역특성을 활용한 친환경 V로드는 일반 산책로뿐만 아니라 벚꽃과 경관적으로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휴게쉼터와 포토존 등을 곳곳에 설치하여 지역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봉화객주, 또 하나의 힐링공간이 되다.오전약수관광지에는 관리사무소 및 외씨버선길 안내센터로 쓰이고 있는 봉화객주 건물이 있으나 오전약수관광지의 쇠퇴와 더불어 관리사무소의 역할이 유명무실해져 있었다.이에 봉화군에서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총사업비 2억원(도비 1억, 군비 1억)의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관리사무소로만 쓰이던 건물을 관광객들이 족욕체험을 하며 카페를 이용할 수 있는 등 여행의 피로를 풀며 편히 쉬었다 갈 수 있는 여행자센터로 새단장하였다.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카페를 운영하고 있지 않지만 입찰을 통해 민간운영자를 선정해 둔 상태로 상황이 호전되면 봉화에서 생산되는 약초들을 활용하여 한방족욕체험을 하며 차도 한잔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카페 운영으로 그 흔한 카페도 없었던 오전약수관광지에 다시금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부상 스토리텔링을 더해 관광명소의 매력을 높이다.지난해 봉화군은 조선시대 봉화지역에서 활동하던 보부상단의 실체를 규명하고 그들이 남긴 유무형의 자료들을 찾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봉화 상무사 연구 학술연구 용역을 완료하였다.이 용역을 통해 봉화상무사 관련 자료는 울진 북면에 남아있는 내성행상 반수 권재만 불망비와 행상접장 정한조 불망비가 있으며, 금강송면에 조령성황사 안에는 봉화행상과 관련된 중요한 현판들이 보관되어 있으며, 이 현판들은 봉화행상임소의 설립시기, 조직체계 등을 추정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를 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또한, 봉화에 남아있는 자료는 봉화 상무사 차정서(임명장)과 물야면 오전2리 보부상 합동위령비가 있다. 이 비석에 새겨진 이름은 이청양, 문울산 등 이곳에 살던 보부상 11명으로 이들은 이곳 오전2리(백병마을)에 집과 논밭을 사들여 오전약수관광지 일대를 근거지로 삼고, 동네 사람들이 이를 경장하도록 했다.향후, 봉화군에서는 이러한 자료들을 근거로 V로드에서부터 오전약수관광지까지 봉화 보부상들의 발자취를 따라 걸을 수 있는 보부상 트레킹 행사와 이를 기리기 위해 봉화 보부상 문화보존회에서 동제(洞祭)와 오전약수터 보부상 한마당(가칭) 행사를 개최하는 등 보부상 문화가 사장되지 않고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추진한다.◇ 청정생태지역 힐링을 테마로 한 관광도시 ‘봉화군’ 만들 것엄태항 봉화군수는“오전약수탕 관광지구 개발이 오전약수관광지를 다시 활성화 시킬 수 있을뿐만 아니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의 연계기능 확장을 통해 한 권역으로 묶어 힐링을 테마로 하나의 관광자원벨트화가 될 것이다.”라고 기대하면서,“봉화군이 보유한 청정생태지역의 이미지 등을 강점으로 오전약수관광지뿐만 아니라 다른 주요 관광지들도 주변자원들과의 연계를 통한 관광도시 봉화를 만들어 나아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1-01-11

봉화군, 과수분야 시범·지원사업 신청하세요

[봉화] 봉화군은 29일까지 2021년 과수분야 시범 및 지원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2021년도에 지원되는 사업은 미래형 사과 다축과원 조성, 골든애플단지 조성, 저온저장고 설치, 생력화 장비 지원사업 등 24개 사업이다.사업신청은 각 사업에 따라 읍·면사무소 산업팀 및 지역농협, 능금농협에서 할 수 있으며, 농업인의 편의와 조기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농한기인 연초에 모든 지원 사업을 일괄 신청을 받는다.군은 농촌노동력 고령화와 과다한 노동력 투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저비용 생력화 시스템의 보급으로 농업인의 건강과 인건비 절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또 기후 온난화와 잦은 이상기상에 대비한 대체과수 육성, 돌발병해충 예찰을 통해 안정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특정품종 홍수출하로 인한 가격하락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국내육성 신품종과 황색사과 품종 보급으로 시장지향적 과수산업을 육성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엄태항 군수는 “과수분야 사업의 예산이 국민의 소중한 세금으로 편성된 만큼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사업의 신청과 농가 스스로 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사업을 모범적으로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1-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