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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봉화군의회, 2024 결산 승인·조례안 심의

봉화군의회(의장 권영준)는 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73회 정례회를 열고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 및 각종 조례안 심의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벌인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2025년도 상반기 군정 주요업무 실적 보고 청취 △조례안 및 동의안 등 총 15건의 안건이 상정돼, 군정 전반에 대한 면밀한 점검과 제도 개선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기에는 △군정질문에 따른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안 △도로점용료 부과·징수 조례 일부개정안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금지 조례 제정안 △효행 장려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 △여성리더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안 등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 다양한 조례안이 포함돼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회기 첫날인 23일에는 개회식과 함께 제1차 본회의가 열려 회기 결정, 실적 보고 청취의 건, 조례안·동의안 상정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어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한 제안 설명과 본격 심사가 진행됐다. 이어 24일부터 27일까지는 집행부 각 실·과·소를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군정 주요업무 실적 보고가 이어진다. 정례회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군정질문과 조례안·동의안에 대한 최종 의결을 끝으로 폐회할 예정이다. 권영준 의장은 “이번 정례회를 통해 군정 운영의 성과와 한계를 정확히 짚어보고, 예산 집행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에 대해 개선 방향을 제시하겠다”며 “군민의 뜻을 대변하는 신뢰받는 의회로서 책임 있는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6-23

봉화교육지원청, 경북교육감기 체육대회 종합 3위

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록)은 지난 21일 김천국제실내테니스장 및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교육감기 교직원 체육대회’에서 종합 3위의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지역 스포츠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봉화교육지원청은 테니스와 배구, 탁구, 여자 배드민턴 등 모든 종목에 출전해 단합된 조직력과 뜨거운 열정을 선보였다. 특히 배구 종목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테니스와 탁구에서도 각각 3위를 기록하며 공감리그 종합 3위라는 값진 성과를 일궈냈다. 이번 체육대회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경북 전역의 교육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소통을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봉화교육지원청은 소규모 지역이라는 한계를 딛고, 전 종목에 고르게 참가해 고른 성적을 거두는 저력을 보여주며 참가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특히 적은 인원과 제한된 자원에도 불구하고 각 종목별로 꾸준히 훈련하며 대회에 임한 교직원들의 열정과 헌신은, 교육공동체의 결속력과 연대의 가치를 다시금 조명하게 했다. 현장에서는 교직원 간 활발한 응원과 협력이 이어지며, 승패를 떠나 ‘함께하는 즐거움’이 빛나는 순간들이 곳곳에서 연출됐다. 이영록 봉화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교직원 여러분의 열정과 협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지역처럼 소규모 교육청도 충분히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다는 점을 몸소 증명해주셔서 매우 자랑스럽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교육장은 이어 “앞으로도 교직원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과 소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봉화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체육대회와 같은 공동체 기반 행사를 통해 교육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건강한 교육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설 방침이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6-23

김창한 작가, 봉화 누정갤러리서 개인전 ‘고향의 봄’ 개최… 자연과 고향의 정서 담아

봉화군은 오는 24일 오후 3시 ‘봉화정자문화생활관’에서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내달 15일까지 누정갤러리에서 김창한 작가의 개인전 ‘고향의 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 작가가 사계절을 주제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변화무쌍한 풍경을 섬세한 감성으로 담아낸 작품들이 전시된다. 특히 고향에 대한 따뜻한 애정과 서정적인 정취가 작품 전반에 깃들어 있어 지역 주민은 물론 미술 애호가들에게 큰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김창한 작가는 지금까지 개인전 54회, 단체전 230여 회에 참여하며 왕성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도 그의 일관된 미적 세계와 더불어 자연에 대한 깊은 성찰이 돋보인다. 전시 기간 동안에는 김 작가가 직접 정자문화생활관에서 창작 활동을 펼치는 모습도 공개된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작가와 교감하며 창작의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얻게 된다. 김찬우 봉화군 체육시설사업소장은 “누정갤러리를 통해 외부 작가들의 다양한 예술 세계를 소개함으로써, 지역 미술문화의 저변 확대와 예술적 교류가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의 봄’ 전시는 단순한 작품 감상을 넘어 자연과 일상에 대한 따뜻한 성찰을 전하는 감성적 예술 공간으로, 관람객들에게 잔잔한 울림과 여운을 전할 전망이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6-23

봉화군, AI·디지털 기술 행정 실무에 접목

봉화군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군청 전산교육장에서 소속 공직자 9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디지털 기술을 행정 실무에 효과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전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실무 활용도가 높은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으며, 회차별 30명씩 총 3회에 걸쳐 실시됐다. 강의는 부산광역시인재개발원과 한국디지털교육원 등에서 AI 강의를 진행한 바 있는 디지털 전문 강사 백민경(활동명 제나)이 맡아 전문성을 높였다. 주요 교육 내용은 △생성형 AI 개념 이해 △엑셀 자동화 및 데이터 기반 분석 △AI 도구(ChatGPT, Gemini 등)를 활용한 보고서 작성 실습 △카드뉴스 및 영상 콘텐츠 제작(Canva, Vrew 활용)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디지털 도구에 대한 실습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공직자들의 AI 윤리의식 제고와 디지털 홍보 콘텐츠 제작 능력 향상을 통해 행정 업무의 디지털 전환 기반을 강화했다. 송인원 총무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반복적이고 단순한 행정 업무는 자동화하고, 직원들이 보다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스마트 행정문화가 조직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교육 종료 후 참여자 설문조사를 실시해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AI 기반 교육과정을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6-19

봉화 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 개최

한국생활개선 봉화군연합회(회장 남춘희)는 17일 봉화군 군민회관에서 ‘2025 생활개선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회원 등 420여 명이 참석해 성대한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농촌 여성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실용 교육으로 문을 열었다. 식전 행사로 마련된 응급처치 교육과 근골격계 질환 예방 체조 교실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실천 중심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어 진행된 농작업 안전 캠페인에서는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농업인의 안전의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회원 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다양한 레크리에이션과 한마음 행사도 마련돼 농번기 바쁜 일상 속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모임을 넘어, 농촌 여성의 권익 신장과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으로 자리매김했다. 남춘희 연합회장은 “이번 대회가 회원들 간의 소통과 화합을 이끄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농촌에 활력과 희망을 전하는 생활개선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축사를 통해 “생활개선회원 여러분은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지역 농업 발전에 헌신해왔다”며 “앞으로도 농촌 여성 리더로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 봉화군연합회는 농촌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6-18

봉화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국가계획 반영에 12개 지자체와 공동 대응

봉화군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신규 노선 반영을 목표로 인근 12개 시군과 협력에 나섰다. 봉화군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 이완섭 서산시장이 첫 주자로 나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국가계획 반영 촉구 릴레이’가, 지난 5월 30일 손병복 울진군수의 참여를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서산시를 기점으로 당진, 예산, 아산, 천안, 청주, 증평, 괴산, 문경, 예천, 영주, 봉화, 울진까지 총 13개 시군을 잇는 노선으로, 서해에서 동해까지를 연결하는 국가적 대형 인프라 사업이다. 사업이 추진되면 서산에서 울진까지 약 2시간 내 이동이 가능해지며, 총 연장 약 330km, 사업비는 약 7조 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철도는 기존 남북축 중심 교통망을 보완하고, 중부 내륙의 동서 연결을 실현함으로써 지역 간 균형 발전과 교통 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년에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관련 특별법안이 국회에 발의되었으며, 이재명 대통령도 대선 공약으로 해당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한 바 있다. 철도 건설이 실현될 경우, 기존의 국가철도망과 연계해 한반도의 동서 교통축을 보완하고, 철도망의 완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봉화군은 특히 이번 사업이 지역 교통 여건 개선은 물론 산업, 관광,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활성화를 이끄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군이 포함된 철도 노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6-18

NH농협은행 봉화군지부,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웰컴키트 700개 전달

NH농협은행 봉화군지부는 17일, 지역 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위해 마련한 웰컴키트 700세트를 봉화군에 전달했다. 이번 웰컴키트는 고급 수건과 칫솔·치약 세트 등으로 구성됐으며, 농촌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위생과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다. 이번 전달은 농협중앙회가 주관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타켓-힘내세요 우리농가’ 캠페인에 봉화군지부가 응모해 물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봉화군은 올해 상반기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필리핀 등지에서 약 71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했으며, NH농협은행 봉화군지부는 이들의 입국 시기에 맞춰 급여통장 개설과 해외송금 등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앞서 지난해에는 폭염 속 근로자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삼계탕 400인분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는 웰컴키트 제공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에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신종길 봉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계절근로자들을 위해 금융지원과 위문품 제공에 앞장서 주신 NH농협은행에 깊이 감사 드린다”며 “근로자들이 출국할 때까지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권오규 봉화군지부장은 “지역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협력 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6-18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온실 봉화군 “여름딸기 수확 임박”

봉화군은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온실에서 시험 재배 중인 여름딸기 ‘미하’ 품종의 1화방 수확이 임박했다고 17일 밝혔다. ‘미하’는 농촌진흥청이 2019년 육성한 국산 사계성 품종이다. 고온 조건에서도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수 있어 여름철 재배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국내 딸기는 9월에 정식해 11월 말부터 겨울과 봄철에 집중 출하되지만, 여름딸기는 이와 달리 생산 공백기였던 6~9월 시장을 겨냥할 수 있어 새로운 고소득 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하’는 오는 연말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입주를 앞둔 예비 청년농업인 교육생들이 지난 4월 28일 스마트 온실에 심은 것으로 수확은 1화방에서 시작된다. 딸기는 한 줄기에서 꽃이 피고 열매를 맺은 뒤 새로운 줄기에서 다시 꽃이 피는 순환 구조를 갖기 때문에 수확 단위를 ‘화방’이라 부른다. 보통 1화방부터 최대 5화방까지 수확이 가능하다. 여름딸기는 겨울딸기에 비해 제과, 제빵, 생과일주스, 떡 등 가공용 수요가 높고 최근에는 소비자와 해외시장 모두에서 관심이 높아지며 수출 가능 품목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생산이 가능한 지역은 여름철에도 비교적 시원한 기후 조건을 갖춘 해발 500m 이상의 고랭지로 한정돼 있다. 현재는 전북 무주, 경남 합천, 강원 평창·삼척 등 일부 지역에서만 재배되고 있다. 이번 시험재배를 지도한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 이종남 농업연구관은 “봉화군에서 처음으로 미하 품종을 테스트베드에 식재한 결과 1화방의 생육 상태와 작황이 매우 양호하다”며 “여름딸기는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농가 입장에서는 고소득이 가능한 전략 작목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종길 봉화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에서 진행한 이번 여름딸기 시험재배 성과를 바탕으로 군내 해발 500m 이상의 고랭지 지역을 활용한 여름딸기 재배단지 조성도 적극 검토하겠다”며 “지역 농업의 소득 다변화와 청년농 육성을 위한 방안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6-17

봉화교육청, 과학발명·전람회 전국대회 진출 ‘쾌거’…경북 초등 중 최다 선정

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록)은 최근 경북도교육청과학원이 주최한 ‘2025 경상북도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와 ‘경상북도과학전람회’에서 각각 특상 2작품씩 총 4작품이 전국대회 출전작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경북도 내 초등학교 가운데 가장 많은 전국대회 진출 실적으로, 봉화지역의 과학교육 역량과 창의융합교육 성과를 대외적으로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이다. 특히 전국대회 출전권은 각 대회에서 도내 단 22작품만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만큼, 봉화에서 두 대회 모두 2작품씩 이름을 올린 것은 지역 규모를 고려할 때 매우 주목할 만한 결과로 평가된다. 이러한 성과는 학생들의 끈기 있는 탐구 활동과 창의적 아이디어, 지도교사들의 헌신적인 지도, 봉화교육청의 체계적인 과학교육 지원정책이 조화를 이룬 결과다. 교육지원청은 맞춤형 교사 연수, 실험·탐구 장비 지원, 창의융합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학생 중심 과학교육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이영록 봉화교육장은 “작은 농산촌 지역에서도 학생들의 상상력과 탐구력은 전국을 무대로 빛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봉화교육지원청은 교육 현장을 밀착 지원해 모든 학생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교육청은 미래형 창의융합 인재 육성을 위해 과학·수학·정보교육을 아우르는 통합형 학습 환경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6-17

경북농식품대전에 등장한 ‘곤충 펫푸드’ 이목 집중

봉화군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 산하 액션그룹 ‘지금부터 곤충’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25 경북농식품대전’에 봉화군 대표로 참가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 농식품대전은 경북도와 대구시가 공동 주최한 대규모 박람회로, 도내 시군 및 관련 기관 35개 단체와 전국 189개 식품 관련 기업이 참여했으며, 행사 기간 약 5만 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현장을 찾았다. 행사 기간 봉화군 부스에는 주요 군 관계자들과 함께 경상북도 내빈들이 잇따라 방문해 제품 설명을 듣고 현장 관계자들과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는 등 활발한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지금부터 곤충’은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봉화군 추진단이 육성 중인 청년 중심 액션그룹으로, 이번 박람회에서 곤충 단백질을 활용해 개발한 반려동물 전용 펫사료와 기능성 간식류를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건강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트렌드 속에서 곤충을 원료로 한 식품이 관람객과 바이어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으며, 실질적인 성과도 이어졌다. 현장에서 총 4건의 판매 계약이 성사됐고, 2건의 유통 협력 제안이 들어오는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능성도 확인됐다. 김제일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장은 “반려동물 식품 시장이 급성장하는 상황에서, 곤충 단백질을 활용한 펫푸드는 봉화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액션그룹과 함께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판로 확대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액션그룹이 봉화군 신활력플러스사업의 가능성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역량 있는 주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6-12

봉화군,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 성료…

봉화군은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9일 봉화군보건소 앞마당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강보건의 날’의 유래와 의미를 알리고, 구강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구강보건의 날은 만 6세 전후 처음으로 나오는 영구치(어금니)를 평생 소중히 관리하자는 의미를 담아, 숫자 6과 어금니를 뜻하는 ‘구(臼)’를 조합해 매년 6월 9일로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 및 보건소 이용객은 물론, 봉화군여성단체협의회, 한국여성농업인연합회 등 유관 단체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구강건강 증진에 대한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행사 현장에서는 구강 건강 퀴즈 이벤트, 룰렛 돌리기 게임, 구강 위생용품 사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비롯해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봉화군은 9일부터 13일까지를 ‘구강건강 주간’으로 지정하고, 전 세대에 걸친 구강보건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원아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인 보건소 구강보건실 체험Zone을 운영하며, 상운면 하눌채와 봉성면 별솔주간보호센터 이용자 및 종사자에게는 장애인 구강건강 토탈 케어 사업을 실시 하는 등 맞춤형 구강보건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구강보건의 날 주제인 ‘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처럼 군민 모두가 건강한 치아와 함께 활기찬 100세 시대를 살아갈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구강보건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전 생애 주기에 걸친 맞춤형 구강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6-11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 청년 창농 꿈 실현

봉화군이 운영 중인 ‘임대형 스마트팜 창업농 심화과정’이 6월의 불볕더위 못지않은 열기를 띠며 교육생들의 높은 참여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심화과정은 스마트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및 예비 농업인을 대상으로 이론 중심의 기초교육을 이수한 교육생들이 직접 스마트온실 교육장에서 딸기와 토마토 등 작물을 재배해보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이론 습득을 넘어, 실제 스마트팜 환경에서 재배와 운영 역량을 체계적으로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육은 지난해 9월 말부터 시작되어, 임대형 스마트팜에 입주를 앞둔 우선선발자 17명과 예비선발자 17명 등 총 34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매월 격주 토요일에 정기 운영되며, 오는 9월 중순까지 총 26회차, 156시간의 교육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까지 19회차 교육이 완료되었으며, 남은 교육도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4월부터는 스마트온실 테스트베드와 경영 실습 임대농장이 본격 운영되면서 교육생들이 직접 스마트 온실에 딸기와 토마토를 식재하고, 양액 설비, 냉·난방 시스템, 복합환경제어 시스템 등 스마트팜 핵심 기술을 직접 다뤄보며 실전 경험을 쌓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컨설팅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스마트농업 교육장을 적극 활용해 교육생들이 자율적으로 작물을 관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종길 봉화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스마트팜 창업을 준비하는 수요자 중심의 실용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창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초 및 심화 과정 모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6-11

봉화보건소 금연 홍보 캠페인 건강한 식생활 습관 실천 강조

봉화군보건소는 지난 4일 억지춘양시장에서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금연 및 건강생활 실천을 주제로 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현대 사회에서는 고열량·고지방 위주의 식사, 신체 활동 부족, 그리고 과도한 음주가 비만으로 이어지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으며, 담배 제품의 광고 및 판매 방식이 다양화되면서 흡연에 대한 접근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암, 심뇌혈관질환, 호흡기 질환 등 각종 만성 질환의 위험이 날로 심화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균형 잡힌 식습관을 통해 비만을 예방하고, 절주 생활과 꾸준한 운동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이 중심이 됐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실천적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유도했다. 아울러, 담배가 건강에 미치는 해로움을 널리 알리고, 흡연자에게는 금연을 실천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했으며, 청소년과 청년층의 흡연 시작을 예방하기 위한 계도 활동도 함께 전개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흡연은 다양한 만성질환은 물론 조기 사망의 주된 요인 중 하나”라며, “이번 캠페인이 군민들에게 금연의 필요성과 건강한 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지속적인 건강 증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6-10

바르게 살기 봉화군 협의회, 서로 나누는 사회 조성 앞장

바르게살기운동 봉화군협의회는 5일 재산면 현동리에 위치한 김상진씨의 사과 과수원을 찾아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바르게살기운동 봉화군협의회 여성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협의회 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사과 적과 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들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도와 구슬땀을 흘리며 농번기 현장에 활기를 더했다. 바르게살기운동 봉화군협의회는 해마다 노동력이 부족한 농가를 선정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로 16년째 농촌 일손 돕기를 이어오고 있다. 이 같은 꾸준한 실천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며 모범이 되고 있다. 봉사의 손길을 받은 김상진씨는 “영농철이 되면 늘 일손이 부족해 걱정이 많은데, 올해는 건강 문제까지 겹쳐 무척 막막했다”며 “바르게살기운동 봉화군협의회의 따뜻한 도움 덕분에 큰 위로와 힘이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진기 협의회장은 “농촌의 어려움에 함께 공감하고 보탬이 되는 것이 바르게살기운동이 지향하는 진정한 가치”라며 “사과꽃이 열매로 이어지듯, 우리의 작은 노력이 누군가에게 큰 힘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6-09

봉화군 버섯학교 교육생, 선진 농장 벤치마킹

봉화군 버섯학교 교육생 25명은 지난 4일 관외 지역의 우수 버섯 농장을 방문하여 선진 재배기술을 체험하고,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의 스마트팜 모델을 살펴보는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2025년 봉화버섯학교’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교육생들에게 약용버섯 재배에 대한 실질적인 기술을 전수하고,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능력을 높이며, 지역 버섯산업 활성화와 전문농가 양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견학단은 먼저 충청북도 증평군에 위치한 정의농장을 방문했다. 이 농장은 상황버섯 재배를 통해 연간 약 1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배명인 대표는 상황버섯의 재배 기법 및 상품화 방안에 대해 교육생들에게 상세히 소개했다. 상황버섯은 산뽕나무나 참나무 등에 자생하는 대표적인 약용버섯으로, 한방에서 ‘불로초’라 불릴 만큼 귀한 약재로 여겨진다. ‘동의보감’에는 ‘상목이(桑木耳)’로 기록되어 있으며, 항암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어 교육생들은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를 찾아 느타리버섯 스마트팜 실증시설을 견학했다. 박혜성 연구사의 설명에 따르면, 이 스마트팜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ICT 기반의 자동화 시스템으로, 버섯 생육에 적합한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농도 등을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어 재배 효율이 크게 향상된다. 실제로 해당 시스템을 도입한 농가에서는 생산량과 소득이 평균 25%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마지막으로 교육생들은 문경시에 위치한 가은표고버섯 농장을 찾아 정현호 대표의 안내로 톱밥 배지를 이용한 표고버섯 재배시설을 둘러보고, 관련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익혔다. 톱밥배지는 톱밥과 쌀겨 등을 혼합한 후 압축하여 표고버섯 종균을 접종한 재배 기질로, 기존 참나무 원목 재배에 비해 공간 활용도가 높고 재배 기간이 짧아 연중 생산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어 최근 많은 버섯 농가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장영숙 봉화군 농업기술과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교육생들이 현장 경험을 쌓고, 최신 재배 기술을 직접 체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약용버섯종균센터와 연계한 전문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군의 버섯산업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6-05

숲속도시 봉화서 동호인 축구대회 열려

2025 숲속도시 봉화배 전국동호인 축구대회가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봉화군 공설운동장, 복합스포츠단지 보조구장 등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대회는 봉화군체육회와 봉화군축구협회 주최, 주관으로 2023년부터 열리고 있다. 전국에서 22개 팀의 선수와 가족 등 60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30-40대 부 9개 팀, 50대 부 9개 팀, 60대 부 4개 팀으로 총 3개 부문 나눠 경기를 치렀다. 대회 첫날 오전에 열린 개회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 박종화 봉화군체육회장, 금동윤 봉화군의회 부의장, 박창욱 도의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선수들을 환영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부문별로 치열한 경합 끝에 30-40대 부에서는 수원 하나축구회가 우승, 진주 불혹FC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50대 부에서는 창원 반지FC와 안동 클럽1973이 1, 2위를 했다. 60대부에서는 영주 FC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 선수상은 30-40대부 수원 하나축구회 김진우 선수, 50대 부 창원 반지FC 이대봉 선수가 수상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청정 숲속도시 봉화군에 방문해주신 전국의 축구 동호인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여러분들이 매년 봉화를 찾아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축구 인프라 구축과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박정서 봉화군축구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많은 축구 동호인 가족들을 봉화에 모실 수 있어 매우 뜻깊고 큰 영광이었다”며 “대회를 준비하며 드러난 여러 문제점들을 관계자들과 면밀히 검토, 보완해 내년에는 보다 완성도 높고 봉화의 이미지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6-04

봉화교육지원청 소프트테니스, 금빛 스매싱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록) 소속 소프트테니스부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2년 연속 금메달을 차지하며 전국 최강의 실력을 입증했다.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경남 김해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봉화 소프트테니스 선수단은 경북 대표로 출전한 개인복식과 단체전에서 빼어난 경기력과 팀워크를 선보이며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특히, 개인복식에서는 결승까지 거침없이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봉화의 작은 학교에서 출발한 소프트테니스부는 2년 연속 전국 소년체전의 금메달을 거머쥐며, 지역 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승부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앞으로도 봉화의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응원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수단을 지도한 봉화초등학교 김창우 교사는 “힘든 훈련을 기꺼이 견디고 서로를 격려하며 함께 성장해온 학생들이 너무 대견하다. 이번 금메달은 그 노력과 성장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이며, 진심으로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한 한 학생은 “처음엔 많이 떨렸지만 끝까지 해보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뛰었고 정말 내가 해냈다는 게 믿기지 않고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은메달을 획득한 또 다른 학생은 “혼자였다면 이루기 어려웠겠지만 서로 응원하고 도와줬기에 가능한 결과였고, 함께한 모든 순간이 소중하다”며 팀워크의 힘을 강조했다. 이영록 봉화교육장은 “이번 금메달은 아이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고 끝까지 도전했기에 얻은 값진 결과이다. 교육은 바로 그런 잠재력을 현실로 이끄는 힘이며, 이번 성과가 그 좋은 예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이 꽃필 수 있도록 봉화교육지원청은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5-29

봉화군 군정 발전 동력… 직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

봉화군은 29일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2024년 실적) 시군 제안제도 운영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1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에서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의 제안 제도 운영 실적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국민 참여행정 실현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봉화군은 2014년부터 한 해도 빠짐없이 우수기관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제안제도 운영의 선도적 역할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국민 제안 공모전 ‘함께 꿈꾸는 봉화’와 공무원 제안 공모전 ‘함께 그리는 봉화’를 개최해 군정 혁신을 도모했으며, ‘싱크탱크(Think-tank) 톡! 톡!’을 운영해 지역 실정에 맞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채택된 제안 중 ‘아동급식권 전자바우처 카드 도입’은 아동급식 가맹점 확대를 통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크게 증진하고 사업의 효율성을 높여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군 홈페이지 내 정자 탐방 관광 코스 추가’와 ‘반사경 설치 제안’ 등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제안들도 체계적으로 검토해 군정에 반영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쳤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국민과 공직자 여러분의 빛나는 아이디어가 봉화 발전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 나은 봉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5-29

봉화 국내 버섯특용작물 재배기술 선도한다

봉화군은 박정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장 등 버섯과 연구원 5명이 지난 27일 봉화군 약용버섯종균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작년 5월 개소한 전국 유일의 공공형배지센터로 자리매김한 약용버섯종균센터의 시설을 관람하고 두 기관이 버섯산업 활성화를 위한 우량 품종 보급 등 협력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장영숙 농업기술과장은 약용버섯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군 버섯학교 운영과 농가 스스로 시설과 장비를 사용해 버섯 배지를 만들고 배양해 가는 자가 배지생산 시스템을 설명했다. 봉화군 약용버섯 종균센터는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 종자 기반산업구축 사업에 선정되어 4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상황, 동충하초, 느타리 등 5품목을 생산할 수 있는 1501㎡ 규모의 배지 생산시설과 배양시설 등 부대시설 8동을 갖추고 있다. 박정관 인삼특작부장은 “봉화군 약용버섯종균센터는 접종실, 배양실 등 시설장비가 우수하다”며 “봉화군 관계자들의 인삼특작부 방문과 양 기관의 버섯산업 활성화를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하자”고 제안했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의 협력을 강화해 약용버섯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연구를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약용버섯종균센터를 중심으로 봉화군이 국내 버섯산업의 거점 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 음성군에 소재한 인삼특작부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소속 국가 연구기관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약초인 인삼을 비롯한 약용작물, 버섯, 특용작물의 재배법, 활용법을 연구해 농가와 제약회사에 보급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5-28

박현국 봉화군수,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국가계획’ 릴레이 챌린지 참여

박현국 봉화군수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 반영’을 촉구하는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번 챌린지는 충남 서산시를 시작으로 동서횡단철도 노선이 통과하는 13개 시군이 릴레이 형식으로 뜻을 모아 진행 중이며, 박현국 군수는 영주시에 이어 참여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충남 서산에서 경북 울진까지 총연장 330㎞에 이르는 국책사업으로, 총사업비는 약 7조 원에 달한다. 이 철도는 서산, 당진, 예산, 아산, 천안, 청주, 증평, 괴산, 문경, 예천, 영주, 봉화, 울진 등 13개 시군을 관통하게 되며, 완공 시 서해안과 동해안을 2시간 내에 연결할 수 있어 국가 균형 발전과 지역 간 연계 강화, 산업·관광·물류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봉화군 역시 이번 철도망 구축이 지역에 미칠 긍정적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건설되면 봉화가 서해안과 동해안 모두 1시간대 생활권으로 편입되면서 관광객 유입과 생활인구 증가가 기대된다”며 “원도심과 신도시 간 연계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사업이 올해 하반기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봉화군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지역 균형발전의 상징적 인프라로 평가 받으며, 노선 주변 자치단체들과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국가계획 반영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5-28

제6회 봉화군수배 파크골프대회 성황리 열려

‘제6회 봉화군수배 파크골프대회’가 지난 24일 봉화읍 내성천 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봉화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봉화군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박현국 봉화군수와 이승훈 군의원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경기는 단체전(단체포섬, 베스트볼)과 개인전으로 나눠 진행됐다. 관내 5개 클럽 2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열띤 경쟁 속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클럽 및 선수들간 친선과 우의를 다졌다. 대회 결과, 단체전은 솔봉이 클럽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자 개인전 이경한, 여자 개인전 이차영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체육 종목으로,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여가선용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우리 군에서는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생활체육의 활성화와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 체육회장은 “군민의 건강과 화합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파크골프협회를 비롯한 여러 종목단체에 감사드린다”며 “봉화군체육회는 앞으로도 종목별 협회의 활성화와 군민 체력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크골프는 골프와 유사한 경기 방식이지만 장비와 시간, 공간의 제약이 적고 접근성이 뛰어나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종목으로, 특히 중장년층과 시니어 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5-27

봉화군 국제학생교류단 중국 동천시 방문

봉화 국제학생우호교류단(고등학생)은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국제자매결연도시인 중국 섬서성 동천시를 방문해 ‘제10회 국제학생우호교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봉화군과 동천시는 1997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고등학생 간의 국제교류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며 양 도시 청소년 간 우정을 쌓는 대표적 교류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국제학생우호교류단은 봉화고등학교 학생 21명, 인솔 교사 3명, 봉화군 대표단 3명 등 총 27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동천시 제1중학교를 방문해 정규 수업과 동아리 활동을 참관하고, 문화·체육 교류 행사와 지역 문화유적 탐방 등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교류에서는 1대1 학생 결연을 통해 동천시 학생 가정에서 홈스테이 체험이 이뤄지며, 홈스테이 기간 동안 봉화군의 자연, 문화, 관광지를 소개하고 함께 K-푸드를 직접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양국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체험하고 깊은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마련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동천시 방문은 코로나19 이후 본격적으로 재개된 고등학생 교류가 10번째를 맞이하는 뜻깊은 행사로,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천시를 비롯한 국제 자매결연도시와의 교류를 지속 확대하여 봉화군 학생들의 국제적 역량을 키우는 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봉화군은 이를 통해 지역의 미래세대가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5-27

봉화군 직원들이 전하는 현장 목소리

봉화군은 23일 군청 내 카페 북새통에서 군 공무원 20여 명과 함께 ‘티타임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고, 민원 서비스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허가, 보조금, 계약 등 부패 취약 분야를 중심으로 민원 행정 서비스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박현국 군수를 비롯해 각 부서 7급 이하 저연차 공무원들이 참여해 민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실질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박현국 군수는 간담회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봉화군의 청렴 수준에 대한 솔직한 생각은 물론, 평소 상급자 또는 동료로 인해 불편했던 경험, 꼭 바뀌었으면 하는 조직 문화 등에 대해 질문하며 자유로운 의견 개진을 유도했다. 이에 공무원들은 수평적인 공직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제안을 공유하며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봉화군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부서의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소통 간담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오늘 간담회를 통해 직원분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고민하며 신뢰받는 행정과 청렴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5-26

박현국 군수, 스마트팜단지 조성 공사 현장 방문

박현국 봉화군수는 21일 봉성면 창평리 일원에 조성 중인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조성사업 철골조 구조물 조립 현장을 방문하여 공사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연말 발주된 부지조성공사가 순조롭게 마무리 되고, 온실설치 공정의 철골조와 알루미늄 조립공사가 시작되면서 전반적인 공사현장의 진도를 살피기 위해 이뤄졌다.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공사 현장을 방문한 박현국 군수는 스마트 온실시공사인 ㈜그린플러스 정순태 대표이사와 온실 설계와 설계의도 구현 용역을 맡은 율그룹건축사사무소 조상민 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 관계자로부터 추진 현황을 보고 받았다.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조성사업은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인구 유입과 지역농업인에게 스마트팜 참여 기회을 제공하고 스마트 농업 인프라 구축 및 확산으로 봉화군 농업 대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금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236억 원이 투입되어 부지면적 5.3ha에 ICT 융복합 스마트온실 2동 3.63ha 규모로 조성되며, 부대시설로 지원센터와 자원재생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은 향후 봉화군의 미래 먹거리가 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공사기간 안에 공사를 마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사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행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강조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