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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봉화 `로컬푸드 직매장` 잇단 벤치마킹

【봉화】 지난 6월 30일 개장한 `봉화군 로컬푸드 직매장`이 타 시·군의 벤치마킹 행렬이 잇따르는 등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다.지난 24일 예천군 농업경영인회(회장 안승만) 소속 70여명의 회원들은 `봉화군 로컬푸드 직매장` 시설과 운영시스템 벤치마킹을 위해 봉화군을 방문했다.또한, 지난 7월 18일에는 영양군 농업경영인회원 30여명이, 8월 24일엔 영양농민사관학교생 80여명이, 9월 6일엔 강원도 화천군의회 의원과 직원 등 12명이 로컬푸드 직매장을 찾았으며, 오는 12월 1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봉화군 로컬푸드 직매장은 봉화군에서 건립해 (사)봉화군농어업회의소(회장 김현수)에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출하협정을 맺은 지역 140여 농가에서 생산한 채소류와 농산물 가공품을 진열·판매하고 있다.직매장은 개장 4개월만에 매출액 4억원 달성, 방문객이 3만명에 이르는 등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박노욱 군수는 “꾸준히 매출이 상승하는 등 봉화군 로컬푸드 직매장이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생산농가와 소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도 농가소득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6-11-28

봉화군, 여성가족부 주관 우수사례 경진대회 성별영향분석 평가 `최우수상`

【봉화】 지난 22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하고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실시한 제11회 전국 성별영향분석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봉화군 `산골철도역사 문화관광자원화사업`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 이번 경진대회는 2개의 중앙부처와 4개의 광역시도 및 4개의 시·군 등 전국 10개 기관이 1차 선발 심사를 통과했으며, 봉화군은 군 단위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올려 더 뜻깊다.특히, 봉화군은 양성평등 실현차원을 위한 성별영향분석 평가에서 2014년 개인별 장관상 수상, 2015년 여성가족부 기관표창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전국 최우수상을 받아 3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성별영향분석평가는 주요 정책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사회적·경제적·신체적 격차 등의 요인을 분석·평가해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개선안을 도출·반영하는 제도이다.산골철도역사 문화관광자원화사업의 경우 산골역사 주변환경 정비 시 성별 요구 차이를 고려해 부대시설 및 편의시설을 여성친화적으로 구축하고, 스토리텔링 용역 사업 추진과정에서 비 가시화된 여성들의 삶과 문화를 재조명할 수 있는 스토리를 발굴한 점 등이 높게 평가됐다.봉화군 박시원 주민복지실장은 “앞으로도 양성평등 실천을 위해 공공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주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성평등 정책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6-11-25

봉화군, AI 유입 방지 총력

【봉화】 봉화군이 전남 해남 및 충북 음성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H5N6형)가 발생함에 따라 유입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봉화군은 22일 농업기술센터 내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에서 가금농가예찰강화, 특별방역초소 설치 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군은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을 위해 지난 11월 18일부터 봉화읍 도촌리 양계단지 인근에 특별방역초소를 설치·운영하도록 지시해 축산관련 차량 내·외부 및 운전자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차후 진행상황에 따라 초소운영상황을 맞춰나갈 예정이다.특히, 봉화읍 도촌리 양계단지는 산란계 150만 마리가 사육되고 있는 봉화군 최대의 가금사육지역으로, 양계단지 내 가금농가가 자율적으로 출입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또한, 군과 축협의 방역소독차량 4대를 동원해 가금밀집지역에 대한 소독도 실시하고 있으며, 특별대책 상황실에서는 가금사육농가에 매일 전화예찰을 실시해 농장출입통제, 발판소독조 운영, 임상관찰, 의심축 즉시 신고 등 방역조치사항을 철저히 이행토록 당부하는 등 방역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박노욱 봉화군수는 “무엇보다도 근본적인 예방이 가장 중요하므로 가금사육농들이 소독과 통제 등 철저한 방역의식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6-11-23

봉화군, 탄소중립 3년연속 1위

【봉화】 봉화군이 최근 경주시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6년 가스안전 및 에너지 정책 세미나`에서 2016년 탄소중립프로그램 정부합동평가 최우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탄소중립프로그램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으로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이를 흡수하는 대책을 세워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감축해 나가는 프로그램이다.봉화군은 지역 내 영풍석포제련소 등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원을 신재생에너지설치사업과 조림사업, 가로수식재 등 다양한 감축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 상쇄 활동을 적극 실천해 지구온난화의 주요 원인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왔다.특히, 이번 수상으로 봉화군은 지난 2014년부터 3회 연속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이는 그동안 태양광발전설치사업, 조림사업, 관용차량 탄소보험 가입 등 활발한 감축활동에 대한 정부합동 평가 결과로 평가된다.봉화군은 “앞으로도 기업, 민간단체 또는 개인이 일상생활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직·간접적으로 줄여 온실가스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함께하는 자발적 국민참여 실천운동인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전 국민적 참여가 확산되고 온실가스 감축 실천이 지구와 후손을 배려하는 또 하나의 문화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6-11-21

경북인터넷고 군사부일체 교육 `인성교육 대상` 여가부 장관상

【봉화】 봉화군 경북인터넷고등학교가 `학교가 가정이다`라는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의 교육을 실천해 인성교육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학교로 인정받았다고 최근 밝혔다.경북인터넷고는 지난 10일 교육부와 여성가족부가 공동 주최한 제4회 대한민국 인성교육대상에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하고 부상으로 시상금 1천만원을 받았다.대한민국 인성교육대상은 행복교육 실현을 위한 실천적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해 3년 이상의 현격한 업적을 쌓은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이날 개인 부분 3명과 함께 단체부분에는 경북인터넷고, 청원고등학교, 대한청소년충효단연맹 등 3개 단체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경북인터넷고는 지난 2005년부터 전교생과 교직원 간의 가족맺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줄탁동시(어미닭이 부리로 병아리의 부화를 돕듯이 아이들을 사랑으로 보살핀다)`를 기본으로 지역사회에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앞장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이두홍 교장은 “가족의 따뜻한 정으로 학생들을 보살피자는 마음에서 출발한 학생들과 교사들 간의 가족맺기 인성교육을 꾸준히 실천해 온 것이 좋은 결실을 보게 됐다”며 “이러한 과정에는 박노욱 군수를 비롯한 봉화군의 지역교육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소중한 밑거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6-11-14

백두대간 중심으로 뜨는 봉화

【봉화】 봉화군은 지난 9일 태백시에서 열린 태백산국립공원 지정 기념행사에 참석했다.이번 기념행사는 `백두대간의 중심, 태백산에 희망이 용솟음친다!`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봉화군에서는 김동룡 봉화부군수와 김제일 봉화군의회 의장, 권영준 의원, 이상식 의원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환경부에서는 태백산국립공원이 광복 71주년과 22번째 국립공원이라는 점을 기념해 8월 22일을 공식 지정일로 정했다.이날 행사에는 유공자 포상이 진행됐으며, 국무총리상에 봉화군 석포면 대현2리 이석천(65) 이장이, 환경부장관상에 김용주(62) 봉화열목어서식지마을위원장이 각각 선정돼 상을 받았다.백두대간의 중심부에 솟아 있어 태백산맥의 중추 역할을 하는 태백산국립공원은 총 70.1㎢ 규모의 면적으로 봉화군 17.9㎢, 태백시 51.2㎢, 영월군 0.1㎢, 정선군 0.9㎢으로 조성돼 있다. 이번 국립공원 지정으로 앞으로 연간 100만명의 탐방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봉화군에서는 석포면 대현리 백천계곡을 따라 산행하는 탐방코스가 있다. 이곳은 물이 맑기로 유명해 백천(白泉)이라고 부르게 됐으며, 열목어(熱目魚)가 서식하기 때문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탐방 안내를 위해 병오분소(054-672-9502)가 설치돼 있다.봉화군의회 김제일 의장은 “태백산국립공원 지정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청량산도립공원을 비롯해 산림휴양도시 봉화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고, 김동룡 부군수는 “생태보전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본보기로 태백산국립공원을 발전시켜 봉화군민 희망의 구심점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2016-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