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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설원 속 눈썰매장, 추울수록 즐겁다

[문경] 문경관광진흥공단(이사장 이상열)이 문경새재유스호스텔에 위치한 눈썰매장을 오는 21일 개장해 내년 2월 말까지 운영한다. 공단은 지난 시즌 7천500여 명의 관광객이 찾은 눈썰매장을 올겨울 고객을 맞기 위해 제설기와 정설기를 총 동원해 초록색 썰매장을 새하얀 설원으로 만들었다.3천㎡의 눈썰매장은 폭이 25m로 최대 7명이 동시에 출발할 수 있으며, 슬로프 길이는 120m의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히터와 벤치가 설치된 별도의 휴게 공간이 있어 눈에 젖은 옷을 말리며 따뜻하게 휴식을 취하며 즐길 수도 있다.운영시간은 주중2219주말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탑승자 안전을 위해 오전 12시부터 오후 1시, 오후 3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는 슬로프 점검으로 잠시 휴장시간을 가진다.이용료는 어린이2219청소년 5천원, 일반 8천원이며 단체(30인 이상), 유스호스텔 숙박자 등은 추가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이상열 이사장은 “겨울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눈썰매장에서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찾아오는 방문객들이 불편함이 없고 다시금 찾아오도록 시설물과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사계절썰매장(054-571-3905) 또는 문경새재유스호스텔(054-571-5533)로 문의하면 된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9-12-17

“문경 진남문, 1907년 일본군이 폭파”

[문경] 2004년 문경시가 복원한 문경 석현성 진남문을 지금으로부터 112년 전인 1907년 9월 22일 일본군 공병 소위 혼지츄 오카모토(本日岡本)가 폭발했다는 기록을 문경 향토사가 황용건(62)씨가 발견해 지난 15일 공개했다.이 자료는 1907년 7월부터 2년 간 한국에 주둔하며 일본에 항거하던 의병, 그 중에서도 운강 이강년 의병대장을 쫓는 기록이 생생한 ‘진중일지’다.문경 진남관문은 그동안 1894년 동학농민혁명 때 소각설, 1896년 1월 15일 운강 이강년 의병대장 퇴각 후 왜인 소각설 등으로 알려져 왔다.이번에 황용건 씨가 발견한 ‘진중일기’에는 일본군 “국지 대좌가 9월 13일 오전 6시 30분에 제2대대장 불파소좌에게 ‘전위’를 맡아 진남관을 거쳐 문경으로 향하도록 했다.(중략) 일본군은 오후 4시에 진남관을 지나 문경에 도착했다. 진남관에서 문경에 이르는 전선은 모두 잘려 있었고, 전주도 넘어져 있었다. 또한 일본인 집과 일본인과 관련 있는 한인의 가옥은 모두 파괴되고 소각되어 있었다”는 기록도 보여 진남문의 존재와 폭발이 확연히 나타나고 있다.진남문은 ‘영남읍지’에 있는 ‘문경읍지’에 “석현성은 계사년 (1893, 고종 30년) 문경부사 김정근이 진남문이란 문루를 6칸 규모로 신축한 것이며, 성벽의 길이가 385파(把)다.”라는 기사와 같이 1893년에 건축한 것이고, 건축 후 14년 만에 일본군에 의해 일본이 한국을 침탈과정에서 폭파한 것임을 알 수 있다.현재 진남문은 2004년 문경시가 복원했고, 현판 글씨는 고 심경 황규욱 선생이 썼으며, 향산 김승수 조각가가 새겼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9-12-16

‘더 잘합시다 문경운동’ 곳곳에서 가시적 ‘성과’

[문경] 문경시민과 문경시 각급 기관단체가 중심이 돼 추진하고 있는 ‘더 잘합시다! 문경운동’의 가시적인 성과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더 잘합시다! 문경운동은 생활 속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원칙을 충실히 지켜나가자는 시민중심의 의식변화 운동이다.시는 6대 실천목표로 △더 스스로하는 문경시민 △더 청결한 문경시민 △더 친절한 문경시민 △더 봉사하는 문경시민 △더 질서 있는 문경시민 △더 양보하는 문경시민 등을 내세웠다.‘더 잘합시다 문경운동 시민운동본부’(위원장 지홍기)가 지난 9월 중심이 돼 진행된 선포·결의대회 이후 문경의 작은 변화와 실천에 동참하고자 하는 시민과 민간단체의 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문경시 이통장자치회, 개발자문위원회, 새마을회 등 읍·면·동 도움단체와 농촌지도자회, 귀농귀촌연합회 등 농업인단체는 각종 행사 및 회의 시 자체 선포결의 및 실천다짐대회를 앞장서서 개최하고 있다.특히 민간단체의 자발적 실천 운동이 눈에 띈다. 민족통일 문경시협의회와 한국농어촌공사 문경지사는 지난달 ‘청소합시다! 클린문경운동’이라는 구호아래 문경읍 문경저수지일대와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의 환경정비를 실시했으며, 대구은행 문경사랑 봉사단은 문경대학교 사회복지과 학생들과 함께 문경시 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또한 올바른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문화정착을 위해 문경시 자연보호협의회와 전 공직자가 하나 돼 매월 자원순환의 날 캠페인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런 작은 변화와 실천들이 모여 2019 새마을운동 종합평가에서 문경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더 질서 있는 문경시를 만들기 위한 문경시 교통단체의 실천운동도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문경시 교통단체는 매월 셋째 주 화요일 시내 주요 사거리, 어린이 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질서양보운동을 실천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홍보물품 배부 및 주요교통로 교통질서 지키기 현수막 게첨 등으로 문경시 교통질서를 바로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런 동참분위기는 공직사회에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문경시 각 부서에서는 자체실정에 맞는 목표를 설정해 다양한 운동을 추진 중에 있다. 그중 업무 간 가장 기본이 되는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운동은 불필요한 예산절감 효과와 더불어 깨끗한 문경시 만들기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또한 시는 시민 행정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난달 전 직원 1천여명을 대상으로 한 직원미래역량강화 및 친절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더 잘합시다 문경운동’과 연계한 교육에 초점이 맞춰져 진행됐으며, 더 친절한 문경시 공직자가 되기 위한 카드섹션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돼 이 운동의 활성화를 위한 결의를 다시 한 번 다졌다.이런 자발적인 실천운동들이 문경 곳곳에서 상당한 실적을 얻고 있다.생활폐기물 처리현황과 주정차 위반 과태료 부과건수 조사결과 운동을 추진하기 전인 9월 대비 생활폐기물 처리실적은 6%(4.37t)가 감소했고, 주정차 위반 과태료 부과는 35%(167건)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문경 곳곳은 ‘더 잘합시다 문경운동’ 실천로고들로 가득하다.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 불과 3개월이 채 지나지 않았지만,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역 곳곳이 아름답게 변화되고 있다.고윤환 시장은 “나부터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소중한 마음들이 모이면 사람향기가 느껴지는 정답고 친절한 도시 문경, 일자리가 늘어나고 인구가 증가하는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 문경으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9-12-15

문경중앙시장, 장보기 배송 서비스

[문경] “퇴근 전에 편리하게 장보고 가세요.”문경중앙시장(상인회장 최원현)이 지난 9일부터 고객들의 편리한 장보기를 위해 배송서비스를 시작했다.문경중앙시장 장보기 배송서비스는 전통시장을 찾기 힘든 직장인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로 SNS의 댓글로 주문하거나 콜센터로 전화하면 퇴근시간에 맞춰 상품을 배달해 주는 편리한 서비스다.문경중앙시장은 장보기, 배송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소량의 상품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구매 욕구에 맞게 상품을 작게 나눠 포장하고 배송에 적합한 포장을 개선해 나간다.또한 대형마트나 온라인 쇼핑에 비해 저렴하고 품질 좋은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상인회가 주관해 자체 경쟁과 심사를 거쳐 우수한 상품을 선별, 공급하며 정기적인 점검도 진행하고 있다.장보기 배송서비스를 위해 전용 SNS(네이버 밴드 ‘문경중앙시장 장보기배송서비스’)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당분간 시장 인근 지역인 점촌동 지역을 대상으로서비스를 시작하며, 서비스 지역과 상품구성을 점차적으로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문경시 전통시장 담당자는 “문경중앙시장 장보기, 배송 서비스가 잘 정착돼 침체되는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 문경중앙시장 장보기·배송 콜센터(054-552-8866)/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9-12-11

문경 김억주 도예명장, 中 도예인과 교류전 개막

[문경] 한국차문화협동조합과 문경시 황담요, 중국 이싱시 용덕당이 한국문화정품관갤러리에서 한중도자문화교류전 ‘도연유정(陶緣流情)’을 최근 개막했다. 이 자리에는 고윤환 문경시장, 최교일 국회의원, 김억주 명장과 친분이 두터운 주호영 국회의원, 정종섭 국회의원, 조대환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참석해 전시회를 축하했다.이번 전시회는 문경시 도자기 명장인 김억주 도예가가 한국전통찻사발을, 대사(大師)인 판저펑(范6CFD950B) 도예가가 중국 이싱시(宜興市)의 자사차호(紫砂茶壺, 차를 우리는 주전자)를 선보였다. 문경에서 황담요를 운영하는 김억주 명장은 전통과 현대 도자에 모두 능통하며, 경북대 신소재공학과 산학교수, 문경도자기협회장, 문경도자기협동조합 이사장, 문경찻사발축제 추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문경시 도자기 명장’, ‘글로벌 한국도예명장’이기도하다.최연소로 중국 장쑤성도자예술대사가 된 판저펑 대사는 도자회사 용덕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에서 최초로 농촌수공업합작사를 창업했다. 현재 시왕춘(西望村)의 공산당 서기도 맡고 있으며, 청자, 여자, 천목잔 등 자기공예에도 능통하다.교류전에는 김억주 명장의 대표작 등 문경의 정취가 어린 1천500여 개의 찻잔과 문경 전통 찻사발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억주 명장이 이싱의 자사차호를 자신의 장작가마로 직접 소성한 작품들도 전시되고 있다. 중국 이싱시 용덕당 범택봉 대사는 본인의 작품 6 점을 비롯해, 용덕당 작가들의 작품 13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전시회는 내년 2월 2일까지 이어진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9-12-09

문경시, 상권 르네상스사업 추진 나서

[문경] 문경시가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에 팔을 걷고 나섰다.시는 최근 점촌1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문경중앙시장, 문화의거리 상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권르네상스사업 주민공청회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상권르네상스사업은 침체된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소상공인지원정책의 핵심전략으로 추진 중인 국도비 공모사업으로, 2018년 12월부터 시작해 전국의 30개 상권을 순차적으로 지정한다.상권르네상스 사업에 선정되면 국비 40억원 등 총 80억원의 예산을 5년간 지원하게 되며 침체된 상권의 빈 점포 활성화, 상인 역량강화, 골목상권 특성화를 통한 활력 증진, 콘텐츠 보강을 통한 상권의 경쟁력 강화 등의 지원사업이 진행된다.문경시는 점촌1, 2동에 속해있는 문경중앙시장과 문화의거리를 3개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로 구분해 상권활성화구역으로 획정하고, 상권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상권관리기구인 상권활성화 재단 설립과 운영에 관한 조례를 재정해 공포 하는 등 국도비 공모사업 추진을 위한 단계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이날 개최된 주민공청회 및 사업설명회는 그동안의 사업추진경과와 문경시 상권활성화 사업의 기본계획을 상인들과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로 상인들과 지역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해 원도심 상권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문경시 관계자는 “상권르네상스 사업은 상인들이 주도하는 사업으로 국비 유치를 위해 문화의거리 상점가와 문경중앙시장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이 필요하다”며 상인들의 참여와 관심을 호소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9-12-09

문경시,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나서

[문경] 문경시는 내년 2월 말까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일자리와 소득여건이 악화되는 겨울철에 민관이 함께 나서 복지사각지대를 집중 발굴해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사회적 고립 우려가 있는 관리대상가구에 대해서도 상시적으로 살펴보고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다.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지역사정에 밝은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희망복지지원단,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을 연동하고 자발적 위기가구 발굴 운영 주체인 명예 사회복지공무원(행복문경지킴이)을 적극 활용해 취약·위기가정을 선제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발굴대상은 현재 복지지원 수혜여부를 떠나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위기가구다.발굴된 위기가구는 긴급복지와 기초생활보장제도, 기초연금 등의 공적지원을 연계하고 공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구는 우선적으로 민간서비스 연계 대상자로 선정해 후원물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문경시 관계자는 “겨울철은 난방비 등 생계비 지출이 증가하는 반면 일용직 등 일자리가 감소해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라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인적자원망 등을 적극 활용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2019-12-05

또 멈춰선 모노레일… 안전사고 경고등

군위군 고로면 석산리에서 운영 중인 모노레일이 탈선해 있다. /의성소방서 제공[문경·군위] 최근 경북지역에서 모노레일 안전사고가 잇따라 관광객들이 크게 불안해하고 있다.24일 낮 12시 40분께 문경 한 테마파크에서 관광객 20여명을 태우고 운행 중이던 ‘300m 길이의 모노레일’이 산 중턱에서 갑자기 멈춰 섰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불안에 떨던 승객들이 모노레일 문이 열리자 철길 옆 비계를 따라 줄지어 산을 내려왔다.승객들은 “철봉 같은 것 하나 붙잡고 계속 내려왔다. 안전요원은 찾아 볼 수 없었다. 아이들은 무서워 많이 울었다”고 당시를 떠올리며 분통을 터뜨렸다.한 승객들은 “덜컹거리며 갑자기 멈춰선 바람에 곳곳에서 비명이 터져 나왔다”며 “아이들에게 트라우마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다”고 말했다.테마파크 내 드라마 촬영지까지 운행되는 이 모노레일은 문경시가 운영하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모노레일이 작동 센서 오류로 멈춰 서 안에 함께 타고 있던 안전요원 안내에 따라 탑승객들이 도중에 내렸다”며 “모노레일 운행을 중단하고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지난달 6일에는 군위군 고로면 석산리 산에서 운행 중이던 모노레일 탈선사고가 발생, 7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다.군위경찰과 의성소방서 등에 따르면 6일 오후 3시 44분께 군위군 고로면 석산리 121 산에서 모노레일 탈선사고가 발생, 7명(경상 6명, 손가락 절단 1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이날 군위지역 초등학교 교직원 30여명이 모노레일 체험 중이었다. 사고는 석산리 121 산 650m 지점에서 내려오던 모노레일이 탈선해 일어났다.사고 모노레일은 총길이 2.1㎞로 석산리 한 주민이 설치해 2016년 8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모노레일 설치는 군위군에서 했으며, 석산리 생태마을에서 관리 운영해 오고 있다.사고를 당한 승객들은 “운영상 안전수칙은 제대로 지켰는지, 평소 관리·정비·운영은 규정에 맞게 했는지, 시설 자체에 문제는 없는지 등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 적절한 조치와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관광객들도 군위에 이어 문경에서 비슷한 모노레일 사고가 발행하자 “모노레일 운영업체들이 수익 올리기에만 급급해서 운영하면 대형 참사를 야기시킬 수 있다”며 “정확한 사고원인을 찾아 안전대책을 마련한 뒤 운행해야 한다”고 했다.시민들도 “국내 곳곳에서 일어나는 사고소식에 이어 지역 모노레일 사고소식을 전해듣자 가슴이 철렁 내려앉더라”며 “‘관광 문경’, ‘관광 군위’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서는 철저한 안전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거들었다./김현묵·강남진기자

2019-11-25

문경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69억 편성

[문경] 문경시가 내년도 예산안 7천270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당초 예산보다 500억원(7.4%) 증가했다.일반회계는 6천400억원이고, 특별회계는 870억원이다.중점 투자내용을 보면 영강 보행구조물 설치 30억원, 필드하키장 조성 26억원, 송진산 산책로 조성 19억원, 청정식물원 건립 16억원 등이다.낙후된 구도심의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69억원, 새뜰마을사업 6억원, 진남교반 주변 환경개선, 중앙시장 환경개선 5억원 등을 편성했다.부자 농촌을 만든다는 취지로 농작물 재해보험료 등 39억원,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21억원, 과수 고품질시설 현대화 19억원, 과실 전문생산단지 기반 조성 14억원 등을 반영했다.이밖에 인구 유입을 위해 오룡지구 신규마을 조성 45억원, 귀농·귀촌 맞춤형 정착지원 10억원, 시설 하우스 지원 2억원, 마을 진입로 확충 3억원, 전원마을 기반 조성 3억원 등을 마련했다.고윤환 시장은 “내년은 민선 7기 1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역점·현안 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시기”라며 “건전 재정을 운영한다는 원칙에 따라 시민 편익을 늘리고 공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도록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9-11-21

문경대, ‘대한민국 전문대학 지속지수’ 전국 2위

[문경] 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가 ‘2019 대한민국 전문대학 지속지수’에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대한민국 전문대학 지속지수’는 르몽드디플로마티크와 한국CSR연구소(소장 안치용)가 공동으로 매년 기획하고 시행하는 전문대학 종합평가다.올해 문경대학교는 1000점 만점에 780.35점을 받아 전국 최상위권 전문대학으로 인정받았다.지난해 17위에서 2위로 급상승한 문경대는 전체 6개 부문 중 안전을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전체 전문대학의 평균을 넘어, 전체적으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교육 부문에서는 202.86점을 받아 5위를 기록했고, 전임교원 확보율, 교육비 및 장학금 등의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취업 부문에서는 상위 50위 전문대학 평균(304.30점)보다 31.01점 높은 335.31점을 획득해 졸업생 유지취업현황과 졸업생 진학률, 졸업생 취업현황에서 두드러진 성적을 거뒀다.신영국 총장은 “대학 구성원의 노력 덕분에 좋은 성과를 얻어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유일의 대학으로서 ‘잘 가르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며 지속가능한’ 강소대학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9-11-11

문경 국학연구회, 보물급 ‘왕지’ 발굴 전시

[문경] 문경시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사)국학연구회(이사장 신후식)가 보물급 ‘왕지(王旨)’를 발굴해 지난 1일 문경문화원 ‘국학고문서전 5’에 전시했다. 이번에 전시된 왕지는 ‘신우위신호위 보승섭호군자 지정사년사월이십구일(申祐爲神虎衛 保勝攝護軍者 至正四年四月二十九日’이다.1344년(고려 충혜왕 5년) 4월 29일 신우(申祐)를 2군 6위의 두 번째 군단인 신호위(神虎衛)의 향촌사회 부유한 계층 출신 보군인 보승(保勝) 직무대리 호군(攝護軍)에 임명한 내용이다.왕지는 고려 때부터 조선 태종 때까지 임금이 내리는 분부를 기록한 것이다. 그 중 현재 보물로 지정된 6개의 왕지는 모두 조선조 초기 것들이다.따라서 이 왕지는 고려시대 것이라 그 이상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조선 세종 때부터는 이런 문서를 교지(敎旨), 조선조 말 대한제국 시기에는 칙명(勅命)이라 했다.신우(申祐)는 아주신씨(鵝洲申氏) 의성 입향조로 부인은 약목유씨(若木柳氏)다. 고려 충혜왕 때 무과에 급제해 봉상(奉常), 사헌부 장령(掌令), 호군(護軍)에 이르렀다.정몽주에게 영향을 받아 고려 멸망 후 조카사위인 길재(吉再)와 같이 고향에 은거했고, 조선 태조가 형조판서에 제수했으나 나가지 않았다.그의 행실은 ‘신증동국여지승람’, ‘삼강행실록’에 실려 있고 ‘퇴재선생실기(退齋先生實紀)’ 문집 2권이 있다.묘소는 의성군 구천면 용사리에 있고, 의성군 단밀면 속수서원(涑水書院)에 배향돼 있다.의성군 단밀면 주선리에 있는 유허비각에는 3개의 비가 있으며 정경세가 묘표를, 김응조가 봉안문을, 채제공이 유허비명을 지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9-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