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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황금개띠해 첫 아이 탄생 축하

【문경】 문경시 동로면 개발자문위원회, 이장자치회, 새마을협의회는 최근 2018년도 동로면 첫 출생자 가정을 방문해 미역 등 출산 기념품과 축하금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출생아는 적성1리에서 올해 1월 말에 태어났다.이날 김현식 동로면장, 안승탁 개발자문위원장, 이인규 이장자치회장, 정국진 새마을협의회장, 김정순 부녀회장은 모두 함께 출생자의 가정을 방문해 미역, 내복, 기저귀 등의 축하품과 축하금을 전달하고 동로면 관내에서 `2018년 황금 개띠 해`에 첫 번째로 태어난 아기의 출산을 축하해 주었다.안승탁 동로면 개발자문위원장은 “문경시 인구증가 운동 시책에 동참하고자 동로면 개발위원회, 이장자치회, 새마을 단체에서 이번 방문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동로면 관내에서 출생자가 태어날 때마다 방문해 축하해주고 내복 등의 물품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는 인구절벽을 맞이한 한국의 상황을 고려한 적극적 행보로 풀이된다.이와 관련해 김현식 동로면장은 “관내에서 태어난 아기의 출생을 축하해주고 선물 등을 전달한 개발자문위원회, 이장자치회, 새마을 협의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출산율을 높이는 등의 면정 추진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부탁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8-03-20

문경전통찻사발축제 내달 28일 개막

【문경】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20주년을 맞는다. 문경전통찻사발축제 추진위원회는 지난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주년을 맞는 2018문경전통찻사발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세부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오는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문경 찻사발의 꿈! 세계를 담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20주년 기념관` 기획전시를 준비하고 20주년 유공 명장들의 핸드프린팅과 올해 스무살이 되는 입장객에게는 입장권을 면제해주는 `스물 이벤트`를 진행한다.관광객 편의시설을 확대하고 흙을 소재로한 체험장 추가 설치, 프린지 공연(변방의 북소리, 문돌이를 잡아라), 역사 전문강사의 문경 찻사발 이야기 강연, 소원 찻사발(복오나라), 어린이날 코믹 저글링 공연, 벌룬 매직 공연 등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연인을 위한 신규 프로그램 대거 도입을 통해 색다른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또 한복체험과 사기장의 하루체험, 아름다운찻자리 한마당과 찻사발 빚기, 찻사발 그림그리기, 다례시연 및 체험 등 기존의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더욱 강화하고 도예인 작품시연과 사기장이 들려주는 찻사발이야기, 점촌 문화의 거리 발물레 시연 등 직접 도예인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을 확대해 문경도자기의 멋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한다.특히, 금년 축제는 찻사발 경매 시 경매대상 작품 정보, 경매 일시, 장소를 미리 축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전문 경매사의 진행을 통해 문경 찻사발의 품격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계획 중이며 축제장에서 뿐만 아니라 점촌 문화의 거리에서도 하루 동안 경매를 진행해 축제장을 찾지 못하는 시민들에게도 명품 찻사발 경매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1999년 제1회 축제이후 20주년을 맞아 여섯 번의 최우수축제와 지난 해 대표축제의 영광을 얻기까지는 지역 도예작가들의 노력과 축제추진위원회, 시민들의 지원 덕분”이라며 “축제를 통한 국내·외 관광객유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8-03-19

“문경사랑 장학생 222명 선발합니다”

【문경】 (재)문경시장학회는 최근 지역 인재들의 학습의욕 고취를 위해 진학우수, 성적우수 및 특기장학생 등 222명의 문경사랑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장학생 선발공고는 9일부터고 서류 접수기간은 3월 29일부터 4월 27일까지다. 초·중·고등학생은 해당 학교를 통해 접수하고,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하며 대학생은 문경시장학회(문경시청 총무과 평생교육담당)로 접수하면 된다.특히 올해는 초·중·고등학교 특기장학생 선발인원을 5명에서 15명으로 늘리고 초·중학생의 경우 다자녀, 다문화, 저소득가정의 자녀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기존의 희망장학금 수혜 범위도 `타지역에서 관내 특성화 고등학교로 진학해 장학금 지원 신청일 현재 문경시에 주소를 두고 기숙사 생활을 하는 학생`까지로 넓혀 작년에 비해 19명 늘어난 60명을, 대학교 진학우수 장학생은 수능 미응시자를 포함 총 15명을 선발할 계획으로 수혜 대상자를 대폭 확대했다.장학금은 초등학생 15명 각 30만원, 중학생 44명 각 50만원, 고등학생 106명 각 100만원, 대학생 57명에게는 200만원에서 300만원 등 전년대비 4천600만 원 증액된 총 2억7천950만 원을 지급한다.지원 자격은 공고일 현재 부모(또는 보호자)가 문경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초·중·고등학생의 경우 문경시 소재 학교, 대학생의 경우 국내 소재 대학교 신입생 및 재학생이어야 한다.선정 결과는 5월 23일 초·중·고등학생은 각 학교로, 대학생은 개별적으로 통지하고 6월 중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역대학(문경대학) 장학생은 1학기 성적으로 하반기에 별도 선발할 예정이다.장학생 선발 공고 및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문경시 홈페이지(https://www.gbmg.go.kr/main.d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8-03-09

문경시, 웹툰작가 이지은씨 홍보대사 위촉

【문경】 문경시는 지난 20일 시장실에서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인기 웹툰작가 이지은(필명 에른)씨를 문경시 귀농·귀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이씨는 인기포털사이트 다음과 네이버에 연재중인 `도시소녀 귀농기`에서 문경시의 다양한 시책과 문경을 배경으로 한 귀농귀촌에 대한 진솔한 내용으로 문경을 홍보하고 있다. 지역의 숨은 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이지은 작가는 2015년 경희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부모님을 따라 농암면에 귀농하면서 도시에서만 살아온 그녀가 농촌살이에 적응해 가는 에피소드를 장기 연재하고 있다.이 작가의 작품을 접한 독자들은 `귀농의 일상을 세심하게 잘 표현했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작품이 입소문을 타면서 두터운 마니아층을 굳혀가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와 많은 기업체의 홍보물을 제작할 정도로 촉망 받는 작가이며 필명 `에른`은 애와 어른의 합성어로 남녀노소 누구나 볼 수 있는 작품을 추구하는 그녀만의 함축적 의미를 담고 있다.이지은 작가는 “이제 문경은 제2의 고향이다. 문경 알리미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8-02-22

문경시장학회, 올 장학금 2억8천만원 지급

【문경】 (재)문경시장학회(이사장 고윤환)는 최근 시청 제2회의실에서 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정기이사회에서는 2017년 문경시장학회 세입·세출 결산 보고, 2018년 기금운영계획 등을 보고 받고, 기본재산 변경에 따른 정관 개정, 시행세칙 개정, 추경예산확정, 2018년도 문경사랑 장학생 선발 계획안 심의, 문경학사 입사생 심사·선발 등을 의결했다.특히 이번 이사회에서는 문경사랑 장학생 확대선발 계획에 따라 초·중·고 특기 장학생 선발인원을 각각 15명씩 늘리고, 고등학교 희망장학생 중 타지역에서 지역 내 특성화 고등학교로 진학해 기숙사 생활을 하는 학생 및 대학교 진학우수 장학생중 수능 미응시자 선발을 위한 기준을 마련했다.이에 따라 올해는 작년 선발인원 170명에 비해 52명이 증가한 222명을 선발해 전년 대비 4천600만원 증액된 총 2억7천9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문경대학교 장학생은 당해 연도 1학기 성적을 기준으로 하반기에 별도 선발한다.문경학사 입사생은 신입생, 재학생 및 재사생을 포함한 총 57명의 지원자를 심사해 49명을 선발했으며, 2016년부터 문경학사 시설 정비를 통한 각 사실 에어컨 설치, LED 전등 및 소화기 교체 등으로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생들이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8-02-20

1747년의 사근도 역 사람들 만난다

【문경】 문경시는 문경새재관리사무소 옛길박물관이 소장한 국내유일의 역인(驛人) 대장인 사근도형지안의 해제와 영인본을 수록한 옛길박물관의 책 제23집 `사근도 역 사람들- 사근도형지안`사진을 발간했다.조선왕조는 역참에 소속된 역리(驛吏), 역노비(驛奴婢) 등의 역인(驛人)을 관리하기 위해 호적과는 별도의 장부를 작성했는데, 이것이 바로 형지안(形止案)이다.사근도(沙斤道)는 조선시대 경상도 함양의 사근역(沙斤驛)을 중심으로 한 역도(驛道)로 본역은 사근역이며 속역은 14개로 유린역(합천), 안간역(진주), 정수역(하동), 소남역(산청), 임수역(함양), 제한역(함양), 정곡역(산청), 신안역(산청), 벽계역(산청), 신흥역(의령), 횡포역(하동), 마전역(하동), 율원역(하동), 평사역(하동)이다.조선시대 역참 수와 3년 주기라는 작성 횟수에 비하면 현전하는 형지안은 불과 4책으로 김천도형지안(1738년), 송라도형지안(1765년), 자여도형지안(1804년), 사근도형지안(1747년)뿐이다.김천도, 송라도, 자여도형지안은 모두 일본에 있다.사근도형지안은 옛길박물관에서 발굴한 국내 유일의 역인 장부이며, 역리(驛吏), 역노비(驛奴婢)뿐만 아니라 솔거인(率居人)과 보인(保人)의 사항까지 상세하게 기재하고 있어 당시 역의 인구와 신분구조, 역 운영 상황 등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옛길박물관은 2016년 사근도형지안에 기재된 5천여 명의 역인을 데이터베이스화 했고, 2017년 6월 사근도형지안 발굴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술대회는 사근도형지안의 가치를 확인하는 장이 되었고, 학술대회 주제발표와 토론의 결과를 다시금 정리해 이 책을 발간했다. 또한 사근도형지안을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 신청해 현재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8-02-20

사전연명 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지정

【문경】 문경시보건소가 지난 1일 도내 지역보건의료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됐다. 사전연명의료란 암, 후천성면역결핍증, 만성호흡기질환, 만성간경화 등으로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에게 하는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착용, 혈액 투석 및 항암제 투여의 의학적 시술로서 치료 효과 없이 임종과정의 기간만을 연장하는 것을 말한다.사전연명의료의향서란 19세 이상의 사람이 자신의 연명의료중단 결정이나 호스피스 이용에 관한 의사를 직접 문서로 작성한 것으로 추후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로 판단되었을 때 담당의사가 작성자 본인에게 다시 확인해야 이행될 수 있다. 만일 환자가 의사를 표현 할 수 없는 의학적 상태이면 담당의사와 해당분야의 전문의가 함께 확인해야 한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하고자 하는 사람은 보건복지부에 지정을 받은 등록기관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해 상담을 받고 작성해야 하며 부모, 형제 등이 대신해 작성할 수 없고 반드시 본인이 직접 작성해야 한다.문경시보건소 관계자는 “우리시는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상 제도 시행에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2018-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