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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새재 과거길 따라∼

[문경] 문경시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는 최근 한국관광공사 교과 체험여행에 선정돼 고구려 문화를 심층적으로 배울 수 있는 충주 역사탐방을 주말체험으로 다녀왔다. 이번 역사탐방은 문경새재 과거길을 주제로 떠나는 주말체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문경새재 과거길을 따라 올라간 충주시의 고구려 문화현장을 방문해 중앙탑(탑평리 칠층석탑), 충주박물관, 고구려비, 고구려 천문관을 둘러보며 중원문화의 중심을 직접 익힐 수 있어 유익한 체험학습이 됐다는 평가다.문경시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의 ‘문경새재를 넘어 세계로’ 주말체험은 매달 1회 운영되며, 다음 달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문경지역 호국의 현장을 직접 찾아 가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채강숙 여성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우리 역사에 대해 관심있어 하고, 체험마다 보고 들은 것들을 UCC로 제작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수많은 역사의 현장에서 유익한 배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내실화해 운영할 계획이다”고 전했다.문경시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주흘꿈터’는 여성가족부, 복권위원회, 문경시의 지원을 받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교과학습 보충, 체험활동 등), 생활(급식, 면담 등), 특별운영(가족간담회, 캠프, 발표회) 등을 연간 상시 지원하는 곳이다.40명을 정원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4~6학년이면 연중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강남진기자

2018-05-17

지역 맞춤형 삼삼오 순찰활동 전개

[문경] 문경경찰서는 자연부락이 많고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내 특성을 고려한 지역 맞춤형 삼삼오(3·3·5) 순찰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삼삼오 순찰은 주민이 요청하는 장소·시간 위주로 순찰을 실시하는 탄력순찰과 연계해 파출소별 1일 3곳 이상의 경로당을 방문, 스마트미러링을 활용한 3대 중점항목(절도, 교통사고, 전화금융사기) 홍보, 매월 5곳 이상 주민안전시설(가로등, CCTV, 교통표지판 등)을 발굴·개선하는 순찰활동이다.범죄예방과 주민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한 문경경찰서의 특수시책으로 지난 4월부터 시행하고 있다.삼삼오 순찰활동을 통해 현재까지 어두운 거리를 밝게 하는 가로등과 시인성을 높이는 교통표지판 등 개선이 필요한 주민안전시설 총 660곳을 발굴, 지자체·주민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521곳을 개선 완료했다.특히 경로당과 노인이 많은 병원 대기실 등을 방문해 휴대폰과 디지털TV를 무선으로 연결하는 스마트미러링을 활용한 특화된 홍보활동으로 금년 1월 1일부터 5월 10까지 절도 발생이 전년 동기 대비 32%(20건) 감소하는 등 범죄 예방효과 상승으로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박명수 서장은 “삼삼오 순찰 및 지역공동체가 함께하는 치안활동을 전개하여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문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8-05-14

문경찻사발축제 15만명 성황

[문경] 지난달 28일 ‘문경 찻사발의 꿈! 세계를 담다’라는 주제로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시작된 2018 문경전통찻사발축제(이하 찻사발축제)가 풍성한 결실을 거두고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문경전통찻사발축제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이번 축제 10일 동안 15만여 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 다양한 체험과 도자기 구매, 특산품 구입 등 찻사발축제를 즐겼다고 밝혔다.올해 20번째인 찻사발축제를 위해 추진위는 20주년 기념관을 준비했고 20살 청년들에게 입장료를 면제해 주었다.특히 찻사발축제가 20년 동안 발전하는데 공을 세운 김정옥 사기장과 천한봉 명장의 핸드프린팅 행사도 열어 이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올해 찻사발축제 기간에는 국내 경기의 침체와 해외 여행 트랜드의 영향, 잦은 비와 강한 바람 등 나쁜 여건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이 찾아 축제를 빛냈다.문경시민들과 1박 이상 머무르는 관광객들을 위한 야간 행사인 ‘별이 빛나는 신북천’과 점촌 문화의거리에서 벌어진 ‘점촌 야밤에 한사발’ 행사는 처음으로 유명 도예인이 참석하고, 지역 예술인들이 솜씨를 뽐내는 무대가 되기도 했다.찻사발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사기장의 하루 체험’은 사전에 신청한 1일 10명의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10일간 100명의 참가자들이 찻사발을 만들기 위한 사토 채취에서부터 빚기까지 모든 과정을 체험하며 축제의 참맛을 느꼈다. 또 이번 축제에는 인기 역사 강사인 최태성 씨의 ‘세계를 담은 찻사발이야기’라는 특별 강연이 이뤄져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문경시·추진위와 협약을 체결한 차인연합회, 국제티클럽, 명원문화재단 등 차인단체들은 다례시연과 다례체험을 맡아 차 문화를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고 홍보하는 역할도 했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찻사발 경매의 명품화를 위해 전문경매사가 진행을 하고 사전에 경매작품을 인터넷을 통해 알리는 등 품격을 높였다.김억주 축제추진위원장은 “문경시와 축제추진위, 도예가와 자원봉사자 등 많은 사람이 축제를 위해 땀을 흘렸다”며 “멀리서 축제장을 찾아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2018-05-09

“5월엔 가족과 소통하며 즐겨요”

[문경] 점촌청년회의소(회장 김길용)는 지난 5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영신숲 일원에서 어린이날을 맞이해 가족소통의 기회와 즐겁게 배우는 체험의 장을 제공하고자 제96회 ‘어린이날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엄마, 아빠 손을 잡은 어린이들과 고윤환 문경시장, 김지현 시의회 의장, 엄재엽 교육장, 이진우 소방서장, 반진호 특우회장 등 내빈,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모전초등학교 관악부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행사에서는 어린이헌장 낭독, 모범어린이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어린이날 노래 제창, 태권도 시범, 난타, 댄스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과 현장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이 펼쳐져 어린이들의 많은 관심과 흥미를 끌었다.또한 행사장에는 버블쇼, 드론, 가상체험, 에어바운스, 소금물로 가는 자동차, 군영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이름표 달기, 어린이 편식예방 등 알찬정보를 제공하는 홍보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이날 어린이들은 풍성한 공연을 즐긴 뒤 부모와 함께 체험행사 부스를 찾아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김길용 점촌청년회의소 회장은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의 즐거운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꼈다. 다음에도 뜻깊고 즐거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8-05-08

한국 찻사발 문화 ‘한눈에’

[문경] 우리나라 최초의 다완(茶碗) 전문박물관이 찻사발의 고장 문경에서 문을 열었다. 지난달 29일 개관한 문경시 문경읍 하리 관음요 갤러리 지하 1층에 자리한 ‘한국다완박물관’이 주인공으로 462㎡의 부지에 2개의 전시실로 꾸며졌다.문경읍 관음요에서 8대째 가업인 도자기를 빚고 있는 김선식(48) 도예가가 자신의 오랜 소망이자 선친의 꿈이었던 다완박물관이 완공한 것. 이곳에는 우리나라 고대의 다완에서부터 수억 원을 호가하는 중국 대가의 작품,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적 젊은 작가들의 작품 등 2천500여점을 김씨 부자가 수집해 그 중 700여점을 전시해 놓았다.앞으로 기획 전시나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수장고에 있는 나머지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제1전시관에는 김선식 씨의 선친인 김복만 선생의 작품 등 문경에서 활동하다 작고한 도예가들의 작품과 전국 각지의 다완 전문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제2전시관에는 젊은 도예가들의 다완과 다기세트 등을 비교해서 감상할 수 있다.다완박물관에 가면 다완의 아름다움을 이해하는 방법이나 다완의 종류 등을 실물과 비교하면서 공부할 수 있다.김선식 씨는 “상설전시관이나 특별 기획전을 통해 한국 찻사발의 문화를 다 함께 향유하고 글로벌 도자문화연구의 거점 역할을 하는 것이 다완박물관의 목적”이라고 밝혔다.명절을 제외하고는 거의 연중무휴다. 입장료도 무료다.다완은 막사발 등으로 불리다 임진왜란 이후 붙잡혀간 조선 도공들에 의해 일본에서 다도가 크게 성하면서 다완으로 정착된 이름으로 알려졌다.주로 가루차(말차·抹茶)를 마시는 그릇인 다완은 가격이 비싸고 멋을 알기가 쉽지 않아 아직 대중화되지 않은 차 도구다.이러한 다완의 이해를 돕고 한국 다완의 우수성을 알리는 역할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 다완박물관이라고 김씨는 설명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8-05-02

문경 전통 찻사발 축제 개막 한국의 멋·맛 음미하세요

[문경] 대한민국 최우수축제인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지난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문경 찻사발의 꿈! 세계를 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찻사발 명품 경매, 중국·일본·전국 차인단체 다례시연, 영국황실 홍차시연 등 기획전시, 특별행사, 체험행사, 알찬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내달 7일까지 펼쳐진다.개막식은 식전행사인 찻자리의 품격과 차림새 등을 겨루는 ‘아름다운 찻자리 한마당’과 경북도립국악단의 대북 공연에 이어 주제관 테이프 컷팅, 망댕이가마 불 지피기, 국가중요무형문화재인 백산 김정옥 사기장과 도천 천한봉 도예명장의 핸드프린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개막식에는 자유한국당 최교일, 이철우, 정종섭 국회의원,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 고윤환 문경시장, 김지현 문경시의회의장, 김억주 축제위원장, 박권흠 한국차인연합회장, 윤용이 교수 등 각계 각층의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중국 자매도시인 이싱시 도예인들과 일본 후쿠오카 도예인들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또 일본 미야자키현 에비노시 무라오카 다카야키 시장 일행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과 주말을 맞은 가족 단위의 많은 관광객 등이 찾아 개막 당일에만 4천여 명이 한국의 멋과 문경의 전통문화를 즐겼다.문경시와 축제조직위원회는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올해 20주년 성년을 맞은 만큼 ‘재도약의 기회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가족과 연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또 찻사발 경매도 전문 경매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이벤트를 통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알차게 준비했다.김억주 축제추진위원장은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국내 대표축제에 걸맞은 축제로 성장하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함께 한 만큼 앞으로도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8-04-30

농특산물 맛보고 축제 즐기고

[문경] 문경시가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인 ‘2018 문경전통찻사발축제’(2018. 4. 28~5. 7)기간 동안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홍보와 판촉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시는 문경관광진흥공단 주관으로 축제 주행사장인 문경새재도립공원 내에서 운영 중인 문경농특산물직판장에서 시식행사 및 할인행사를 대대적으로 열고 지역 농산물 홍보에 나선다.먼저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2018 평창동계 올림픽 개막식 건배주로 선정되는 등 최고의 브랜드로 인기를 끌고 있는 문경의 대표 농특산물인 사과, 오미자 및 각종 가공품 50여 개 품목에 대해 4~33%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또한 직판장 앞에도 생산농가에서 직접 운영하는 판매부스를 마련해 제철을 맞은 산나물, 표고버섯 등에 대한 무료시식과 함께 특판행사도 열어 문경의 깨끗하고 건강한 맛을 알린다. 또 사과, 오미자 등을 활용한 홍보 조형물도 설치해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이와 함께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휴게소(마산 방향)에서도 방문객을 대상으로 표고버섯 등 신선농산물에 대한 직판행사와 무료시식회 등을 열어 우수 농·특산물 홍보에 나선다.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많은 방문객이 찾아오는 축제기간 동안 다양한 판촉행사를 마련해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고 판로를 확대해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 농특산물의 브랜드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8-04-26

문화·예술 넘치는 문경의 ‘밤 사랑 축제’

[문경] 문경전통찻사발축제 추진위원회는 오는 28일부터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열리는 20주년 찻사발축제를 맞아 문경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축제 첫날 문경읍 신북천과 점촌 문화의 거리에서는 ‘밤 사랑 축제’가 시작된다.문경온천지구 신북천 특설무대에서는 어린이 날인 5월 5일 오후 4시부터 매직 쇼, 버블 쇼, 레크리에이션 등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각종 연주와 시극, 가수 공연 등이 이어지며 6일에는 문경가수들의 가요무대가 꾸며진다.점촌 문화의 거리에서는 찻사발 관련 퍼포먼스가 마련돼 축제장까지 가지 않고도 찻사발의 매력을 느끼도록 준비했다. 문화의 거리 공연은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며 29일에는 천한봉 명장의 찻사발 이야기와 간단한 퀴즈를 통해 명장의 작품을 경품으로 제공한다.5월 5일에는 명품 찻사발 5점을 경매로 시민들에게 제공하며 6일에는 홍진석 작가의 발물레 시연이 펼쳐진다.이밖에도 문화의 거리에서는 28~29일, 5월 4~6일까지 5일간 매일 문경가수협회 소속 가수들과 무용단, 음악동호회, 중창단, 통기타, 난타, 국악 등 다채로운 공연이 열린다.축제추진위 관계자는 “밤 사랑 축제는 문경시민들과 문경에서 숙박을 하는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함께 축제를 즐기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8-04-20

차향 가득한 문경 전통찻사발 축제

[문경] 오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10일간 개최되는 문경전통찻사발축제에서는 (사)한국차인연합회, (사)국제티클럽, (재)명원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아름다운 찻자리와 차인과 관람객이 함께하는 차(茶)의 축제가 펼쳐진다.20주년을 맞는 올해 찻사발축제에는 찻사발무대가 광화문에 설치돼 다례시연 행사가 열리고, 세트장 내 왕건집에서는 전국 차회 접빈다례 및 체험다례행사가 진행된다,또한 동궁(구백제궁)과 강녕전에서는 문경 지역의 차인들이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맛있는 차를 접대한다.(사)한국차인연합회는 28일부터 3일간 차(茶) 체험행사를 진행하는데 개막식에서는 아름다운 찻자리를, 30일에는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체험들차회를 운영한다.또한 찻사발무대에서는 영남다림 진다례, 묵상다례, 화랑다유회 등 다례를 시연하게 된다.(사)국제티클럽은 5월 1일부터 3일간 세트장 내 왕건집에서 테마별 한국차 체험, 중국차 체험, 영국황실 홍차체험, 일본차 체험을 진행한다. 찻사발무대에서는 녹차시연, 중국6대 다류시연, 홍차시연, 일본 말차시연을 한다.(재)명원문화재단은 5월 4일부터 3일간 효월 선생과 함께하는 차덖기 체험, 다식만들기 체험, 다도 체험, 외국인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가루차 체험을 진행한다.자세한 프로그램은 문경찻사발축제 홈페이지(www.sabal21.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남진기자

2018-04-18

경북도 미래농업 경쟁력 강화 청년농업인 ‘한자리’

[문경] 경상북도는 16일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경북상북 내 젊은 농업인들이 영농 현장에서 느끼고 있는 애로·건의 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이를 통해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FTA 대응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한 젊은 농업인 ‘씨앗 Talk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임주승 경북도 농업정책과장의 청년 농부 2천명 육성 프로젝트라는 특강을 시작으로, 청년 농업인 간의 영농기술 교환 및 청년 농업인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현재 우리 농업은 농업 강대국과의 다국적 FTA 체결로 인해 수입 농산물의 증가와 농업인구 고령화 및 저출산으로 인한 일손 부족과 생산성 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또한 농업분야 뿐만 아니라 경기불황과 기업의 투자 감소로 취업전선에 적색불이 켜지면서 젊은 농업인들이 농촌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고, 청년 농업인에 대한 정부의 달라진 투자로 많은 젊은이들이 농촌으로 향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문경시에서 개최된 젊은 농업인 ‘씨앗 Talk 포럼’에서는 농업과 농촌을 살릴 수 있는 희망이자 미래농업의 중심인 청년 농업인의 활성화 방안과 어려운 농촌 현실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한 소통의 장이 마련돼 포럼에 모인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행사와 관련해 권기섭 문경부시장은 “농촌의 새로운 활력소이자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들을 언제나 지원할 것이며 이들을 응원한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8-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