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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송 진성中 야구부, 전국대회 본선 진출

[청송] 농촌 작은 마을 중학교 야구부가 거침없는 행보로 경북 예선전을 우승으로 일궈냈다.청송군 진보면에 위치한 진성중학교(교장 안해천) 야구부는 지난 9일부터 포항생활체육 야구장에서 열린 제49회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 예선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본선 진출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어냈다.전 SK와이번즈·삼성라이온즈 투수 출신 이영욱 감독이 이끄는 진성중 야구부는 지난 2018년 3월 창단한 신생팀이다. 창단부터 선수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코치들과 선수들이 꾸준히 힘든 훈련을 소화해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거뒀다.진성중은 지난 9일 구미 도개중을 9-8로 꺾고 야구부 창단 후 공식 첫 경기를 승리한데 이어 11일 안동 일직중을 7-4로 제압하고 결승전 결과와 상관 없이 사실상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진성중 야구선수단은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지난 12일 포항중과의 결승전에서 6회 말까지 4-7로 뒤졌지만 7회 초 마지막 공격에서 4점을 얻어 8-7로 극적인 역전승을 이뤄냈다.진성중 이영욱 감독은 “전국대회 본선 티켓을 얻어 기쁘다”며 “선수들이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열심히 훈련해 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 이젠 자신감을 승리로 장식할 것”이라고 말했다.진성중 야구부 주장인 이창하 선수는 “이번 기회에 경북의 명예를 더욱 빛내겠다”고 다짐했다.안해천 교장은 그동안 힘든 훈련을 극복하고 최선을 다해 본선 진출을 일궈낸 선수단에 격려와 축하를 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9-04-14

청송군, 친환경 고품질 고추 생산 맞춤형 교육

[청송] 청송군은 청송 고추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명품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업 참여농가 166호를 대상으로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인증 교육을 실시했다.농업기술센터의 고추 명품화 GAP사업은 고추의 병해충 및 양분종합관리를 통한 안전한 고추 생산체계 유지로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고 지역특화작목인 고추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5년째를 맞았다.고추 GAP사업 참여 농가는 병해충 방제체계를 개선한 방제력에 의해 농약을 살포하고 친환경 농자재 사용과 GAP인증교육, 현장컨설팅 등을 통해 고품질의 안전한 고추를 생산 하게 된다.이번 교육은 사업 방향과 시범요인 설명, 올해 연말부터 시행되는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에 관한 당부사항 및 영농일지 작성, 농약안전사용 요령 등 GAP인증을 위한 기준 및 관련 법령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윤경희 청송군수는 “고추 GAP명품화 사업을 통해 고품질 재배기술뿐만 아니라 생산에서 유통까지 안전성이 확보되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안심하고 청송고추를 먹을 수 있도록 엄격한 관리기준과 매뉴얼을 세워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9-04-10

청송군민 생활 곳곳 촘촘한 건강시책

[청송] 청송군은 ‘온 군민이 함께하는 건강청송’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역민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군은 사업 내용을 담은 2019년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적극 시행해 군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청송군은 먼저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보건의료기반 확충사업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건강증진실을 설치·운영한다.또 고혈압과 당뇨병 등 선행질환에 대한 자가 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 홍보사업을 추진하고,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혈관 튼튼 만들기사업, 치매어르신과 가족에 대한 정보 제공과 1:1 맞춤형 사례관리를 위한 치매안심센터 운영도 추진한다.이밖에도 잠복 결핵검사와 치료 지원을 비롯한 결핵 예방 및 퇴치를 위한 결핵 안심국가 실행사업을 진행하고, 응급상황에 놓인 군민이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의료원 응급실을 365일 24시간 운영한다.또 환자 이송을 위한 구급차 운용과 닥터헬기 이용 등 상시 진료체계 유지 등 지역민의 건강을 챙기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이처럼 청송군은 출산에서부터 노후까지 생애주기별, 대상별 다양한 주민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제공하고 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킴으로써 군민 모두가 행복한 청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군민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9-04-01

청송사과, 대도시 소비자 집중 공략

[청송] 청송군 농업인들이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인 청송사과 홍보에 총력을 기울렸다.청송군을 대표하는 농업인단체인 (사)한국농업경영인 청송군연합회(회장 송종만)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서울 농협창동유통센터에서 청송사과 홍보·판촉행사를 열어 청송사과 시식, 사과 무료 나눠주기, 이벤트 및 할인 판매행사를 진행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특히 윤경희 청송군수와 청송군한농연 회장, NH농협 청송군지부장, 농협하나로마트창동유통센터 대표 등도 청송사과를 나눠주며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서울시민들에게 알렸다.청송사과는 오래 전부터 자타가 공인하는 전국 최고의 명품 사과로 인정받고 있으며 타 지역의 사과보다 상품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육질이 단단해 저장성이 뛰어나 신선도가 오래가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2019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사과부문 대상수상으로 7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이어오고 있다.송종만 청송군한농연회장은 “수입과일 등으로 점차 소비자가 줄어드는 과일시장에서 청송사과가 지속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우리 농업인단체가 주체가 되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9-04-01

청송군, 화목장터 만세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개최

청송군은 26일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들과 기관단체, 학생, 주민 등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만세운동이 가장 거셌던 현서면에서 ‘화목장터 만세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사진이날 행사는 100년 전 만세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분연히 일어선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펼쳐졌다. 화목장터 만세운동 재현 행진에는 윤경희 청송군수가 선두에 섰으며 집결지에서는 만세삼창이 울려 퍼졌다.이어 기념비 제막식과 100년전 화목장터의 만세운동 사진을 영상으로 상영하고 각계각층의 군민들 목소리로 독립선언서 릴레이 낭독을 했다. 특히 화목장터에서 현서체육공원까지 이어지는 만세운동 재현행사에서는 일제경찰 대치, 붓글씨 퍼포먼스 등을 통해 일제의 총칼에도 굴하지 않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격렬히 저항했던 1919년 3월26일 그날의 만세운동을 연출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나라의 독립을 위해 일신의 안위를 생각하지 않고 숭고한 애국정신으로 목숨 바친 선열들께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한다”며 “지난 100년을 거울삼아 앞으로 새롭게 펼쳐질 청송의 자랑스러운 미래를 위해 군민과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bmaeil.com

2019-03-26

청송군, 맞춤형복지 특화사업 운영

[청송] 청송군은 다양한 맞춤형복지 특화사업을 운영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 그물망을 구축하고 있다.군은 공적지원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소하고 공공과 민간의 연계를 통한 지속가능한 복지실현을 위해 청송권역(청송, 주왕산, 부남), 안덕권역(현동, 현서, 안덕) 진보권역(파천, 진보) 등 총 3개의 권역으로 나눠 맞춤형복지팀을 운영 중이다.맞춤형복지팀은 복지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과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발굴하고 장애인, 노인 등 거동이 어려운 분들을 대상으로 방문상담도 하고 있다.또한 복합적인 욕구가 있는 대상자들에게는 심층 상담 등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또 민간자원과의 연계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주민 만족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는 평가다.특히 찾아가는 복지상담실, 희망우체통 만들기, 우리동네 영화 한데이, 129복지기동대운영, 꽃보다 남자(요리교실), 점심나드리, 행복반찬지원, 집수리 봉사 등 주민 맞춤형의 다양한 특화사업들은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군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고 먼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펼칠 것”이라며 “모두가 행복한 맞춤형 복지 청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9-03-24

청송군, 추경예산 3천683억원 확정

청송군의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청송군의회 의결을 거쳐 당초예산 보다 365억2천700만원(11.01%)이 증가한 3천683억2천700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일반회계는 당초보다 296억2천500만원(9.76%) 증가한 3천332억7천800만원, 기타특별회계는 69억200만원(24.52%) 증가한 350억4천900만원 규모로 무엇보다 군은 이번 추경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창출 사업 및 군민생활과 밀접한 생활인프라 확충을 위한 생활SOC사업 확대 등에 집중했다.분야별 세출예산 규모를 살펴보면 농림수산분야가 758억원(21%)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사회복지 및 보건 706억원, 환경보호 577억원, 지역개발·산업 및 도로·교통에 408억원 등이다.주요 사업으로는 농산물 택배비 지원사업 8억원, 오지개발사업 유통시설 보완증설 4억원, 자연휴양림조성사업 5억원, 청송상수도시설확장공사 46억원, 송강생태공원 수해피해 복구공사 7억원, 태풍 콩레이 수해지구 수해복구공사 10억6천만원, 소규모주민숙원사업 36억6천만원 등이 반영됐다.윤경희 청송군수는 “경기침체와 고용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선제적이고 신속한 추경을 편성하게 됐다”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효율적인 재정운영으로 경기 활성화를 통한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bmaeil.com

2019-03-21

청송군의회, 제236회 임시회 폐회

청송군의회(의장 권태준)는 제236회 청송군의회 임시회에서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의원발의 조례안을 처리하고 5일간의 회기 일정을 지난 19일 마무리했다.군의회는 청송군에서 상정한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의원들의 심도 있는 검토 끝에 올해 본예산 3천318억원 대비 365억원(11%)이 증가된 3천683억으로 최종 통과됐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청송군의회 전 의원들이 여러 건의 조례개정안을 공동 발의해 시선을 모았다.먼저 지방의원의 투명하고 공정한 의사결정과 겸직 등 금지규정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청송군의회의원 윤리 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발의했다.이 조례의 주요 내용은 겸직신고 대상과 절차 관련 규정의 구체화, 수의계약 체결 시 제한사항 신고규정 신설, 징계기준 규정 신설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아울러 사적 이해관계 신고 관련 규정 구체화, 금품 등의 수수 금지 규정 구체화, 행동강령 의무교육 규정 신설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청송군의회의원 행동강령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지방의원 국외연수제도와 관련한 기본적인 원칙 및 절차 등을 명확히 해 내실 있는 연수제도 운영과 지방의회 신뢰를 제고하기 위한 ‘청송군의회의원 공무국외여행 규칙 전부개정 규칙안’도 함께 발의했다.공무국외여행 개정 규칙안은 심사위원회 위원 정수 확대(5인에서 7인으로), 위원장 민간위원 호선 및 심사기능 강화, 부당 집행경비 환수 등을 규정해 투명성과 사후관리를 강화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에 발의된 조례안들은 집행부로 이송해 공포와 함께 시행된다./김종철기자 kbmaeil.com

2019-03-20

“자연·문화유산 융합 체류형 관광지로”

윤경희 청송군수가 올해 관광정책의 주요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청송군 제공[청송] 청송군이 2019년 관광시책 추진 방향을 ‘모두가 행복한 관광청송’ 으로 정하고 관광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 밝혔다.청송은 ‘품격 높은 문화관광’이라는 군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연자원과 문화유산을 융합한 체류형관광지 조성, 수익형 관광모델 구축 및 창의성이 결합된 문화공간 조성이라는 핵심전략을 수립했다.여기에 관광인프라 확충 및 관광자원 개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활성화라는 관광 분야 전반에 걸친 시책을 마련했고, 이는 향후 청송군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청송군의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정책도 세웠다. 먼저 관광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각종 박람회 참가, 여행기자단 팸투어 등을 통한 관광 홍보 강화, 제15회 청송사과축제 콘텐츠 강화를 통한 내실 있는 축제 추진, 주왕산 전설과 연계한 뮤지컬 공연 및 산사음악회 개최 등이 바로 그것.또 지역 특성을 살린 산촌형 슬로시티 사업을 추진하고, 용전천 경관지구 조성을 통해 야간관광도 강화한다. 고속도로 개통으로 높아진 접근성과 대명리조트 등 숙박 인프라를 바탕으로 교육·체험·관광의 연계를 통한 가족 관광객 유치에도 나서고 있다. 여기에 27홀 골프장(민자유치) 건설 추진 등을 통해 체류형 관광지로 발돋움한다는 계획도 세웠다.자연환경과 기존 자원을 활용한 관광인프라 확충 및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주산지테마파크 조성, 병풍바위 지질명소 관광자원화, 얼음골 클라이밍지구 주차장 조성, 객주문학마을 지역 경관거점 조성 등을 통해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한다는 것.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활용한 관광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지질명소 및 신성계곡녹색길의 지속적 유지관리, 신성계곡 공룡에코공원 조성 및 백석탄 포트홀 주변 공원화 사업, 태행산 꽃돌생태탐방로 조성으로 지질과 연계한 관광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이밖에도 민선 7기 공약인 △진보면 문학마을 △파천면 힐링 치유마을 △청송읍 주민 창조마을 △주왕산면 경관·휴식마을 △부남면 미술마을 △현동면 농업체험마을 △현서면 동화마을 조성으로 읍면별 관광 특성화도 추진한다.윤경희 군수는 “관광자원 개발을 통해 관광객과 주민이 더불어 행복한 청송을 만들어가겠다”며 “단순히 들렀다 가는 관광지가 아닌 머물다 가는 체류형 관광지로의 전환을 통해 관광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9-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