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청송군 공공건설공사 조기발주

【청송】 청송군은 올해 SOC사업 집중투자와 조기발주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2014년도 공공건설공사 조기발주 기획단`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장기간 계속돼온 경기침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상·하반기 균형집행과 이월·불용액을 최소화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기획단을 조직했다.이번에 구성·운영하는 공공건설공사 조기발주 기획단은 이태식 부군수를 단장으로 4개분야 총 39명으로 구성해 이달부터 설계, 발주, 완료시까지 운영하며 조기발주 대상사업은 437건에 499억천100만원이다.각 분야 별로는 도로와 치수방재 관련 설계 및 사업에는 건설방재사업분야, 도시와 상·하수도 설계 및 사업에는 도시경관사업분야,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설계 및 사업에는 소규모숙원사업분야, 읍면소규모사업 측량·설계지원 및 기자재 사용과 인력지원에는 민간기술지원반이 맡아 운영한다.제1단계로 2월말까지 장기계속공사, 단년도공사, 소규모사업 등 분야별로 합동설계작업과 사업별 진행매뉴얼을 작성하고 오는 3월부터 제2단계로 설계심의를 거쳐 사업별로 발주할 계획이다.또한 매월 1회 본청 및 읍면 조기발주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협의기간 단축 등 조기발주 우수사례를 발굴, 전파해 강도 높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청송군 이호문 건설방재과장은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들에 대해 조속히 공사를 발주, 완공해 주민불편 해소는 물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5-01-15

청송 `산악스포츠 메카`로 우뚝

청송군이 오는 10,11일 열리는 2015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대회에 발맞춰 전문 숙박촌을 건설한 데 이어 클라이밍 아카데미를 개관해 `산악스포츠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8일 청송군에 따르면 겨울산악 레저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얼음골 빙벽밸리 조성사업의 일환인 숙박촌 지구를 최근 완공하고, 오는 10일에는 `청송 클라이밍 아카데미`개관식을 갖는다.이날 개관식에는 국제산악연맹 프리츠 베일런트 회장, 우르스 스테커 아이스클라이밍 위원장, 대한산악연맹 이인정 회장 등 국내외 인사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날 문을 여는 얼음골 빙벽밸리 조성사업 1지구(숙박촌 지구)는 8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지상 2층, 15개 객실 규모의 유스호스텔과 인공암벽장(폭 12m, 높이 10m) 오토캠핑장, 족구장, 15m의 볼더링 벽 등을 갖추고 있으며 7.6km의 트레킹 로드도 현재 조성 중이다.청송 클라이밍아카데미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숙소로도 이용될 예정이며, 숙박촌은 지난해 2월 청송군과 경북산악연맹, 대한산악구조협회의 업무협약에 따라 경북산악연맹이 위탁운영한다.경북산악연맹은 △전국 17개 시도연맹 산악구조대원 700명 연중 교육훈련 △등산교육 및 암벽 체험교실 운영 △산악 교육 및 문화행사, 세미나 유치 △MTB, 산악마라톤, 오토캠핑 등 산악스포츠 체험 운영 △지역농산물 홍보 및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해 청송이 국내 최고의 체류형 산악스포츠 메카로 발돋움할 전망이다.이에 따라 청송을 찾는 산악인들은 숙박 불편을 해소하면서 주변의 여러 시설과 지형을 이용하여 체력단련은 물론 실전을 겸한 훈련도 함께할 수 있어 산악스포츠의 저변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청송군은 지난 3, 4일 이틀간 열린 2015 청송 전국아이스클라이밍선수권대회에서 청송 클라이밍 아카데미를 시범운영한 결과, 국내 클라이머들이 크게 만족했다고 밝혔다.한동수 청송군수는 “이번 청송 클라이밍 아카데미 개관으로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의 안정적 개최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산악인들은 물론 청소년,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산악스포츠 프로그램 발굴 및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겨울 산악스포츠의 대중화를 유도함으로써 청송을 `산악스포츠의 메카`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지난 2011년 처음 진행된 이래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시즌 국제산악연맹(UIAA)이 주최하는 6대 월드컵 중 아시아에서 열리는 유일한 대회다.한편 얼음골 빙벽밸리조성사업은 부동면 내룡·항리 일대에 모두 195억원을 들여 아이스클라이밍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이번 1지구 완공에 이어 클라이밍 센터, 인공암벽장, 관람석, 펜션부지 들이 들어서는 2지구(클라이밍 지구)는 2016년 완공될 예정이다.청송/김종철기자

2015-01-09

학교살리기에 옛제자 나서 청송 현서고에 2천만원 기탁

【청송】 옛 스승이 몸담고 있는 학교에 발전기금 2천만원을 쾌척한 기업인이 있어 화제다.화제의 주인공은 대원플러스건설 최삼섭사진 회장. 최 회장은 지난 29일 청송 현서고등학교(교장 강성백)를 방문, 학교 발전기금으로 2천만원을 기탁했다.최 회장은 봉화고 재학 시절, 현재 현서고 강성백 교장과 사제지간으로 내년도 신입생 유치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선뜻 학교발전기금으로 내놓은 것.최 회장은 “현서고가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에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강 교장님이 좀더 나은 환경에서 우리 아이들을 지도하는데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현서고 강성백 교장은 “아직 농촌지역에는 가정형편이 열악해 학교생활을 지속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뒤따른다”며 “어려운 환경에 옛 제자가 잊지않고 기금을 쾌척해 어려운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학자금으로 값지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기금은 현서고가 명문고로 발돋움할 수 있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제자의 따뜻한 온정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한편, 현서고는 학생수 총 22명으로 중학교(32명)와 함께 운영되고 있는 작은 중·고등학교로 2014년도 신입생은 중학교 14명, 고등학교 14명으로 갈수록 학생수가 줄어들고 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4-12-31

청송군·신세계푸드 상생 맞손

【청송】 청송의 우수한 농·특산물이 국내 굴지의 종합식품기업을 통해 안정적으로 유통될 수 있는 판로를 확보함으로써 지역 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도움이될 전망이다. 청송군은 지난 22일 서울 신세계푸드 7층 하모니 홀에서 종합식품기업인 ㈜신세계푸드(대표이사 김성환)와 청송 농·특산물 판로 확보 및 한식메뉴 개발 등을 골자로 하는, 상생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한동수 청송군수, ㈜신세계푸드 한동염 상무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신세계푸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사과, 고추 등 청송지역 농산물은 물론 맥된장, 사과식초, 사과조청, 사과초콜릿 등 청송지역 식품가공업체가 생산한 다양한 제품을 활용해 급식 및 외식메뉴 개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특히 청송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한식메뉴를 적극 개발하고 이를 신세계푸드의 한식브랜드인 `올반`을 통해 출시하겠다는 방침도 발표했다.이에 따라 청송지역 농가는 대형 유통기반을 확보함으로써 판매 및 유통 걱정없이 안정적인 소득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신세계푸드 역시 청송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가격 급등락에 상관없이 연중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농민과 기업, 그리고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발전하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한동수 청송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청송의 농·특산물이 대형 외식업체를 통해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보할 수 있게 돼 지역농민들의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신세계푸드 외식사업부 한동염 상무는 “청송군은 지역 농가의 판로확대 및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우리는 청송의 농특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수 있어 이번 협약이 서로에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신세계백화점 계열사인 ㈜신세계푸드는 대기업 계열사로는 처음으로 초등학교 급식 시장에 진출하는 등 국내 최초로 위탁급식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 단체급식, 페밀리 레스토랑, 식품유통 등 3개 분야를 주력사업으로 하는 식품업계의 선두주자로, 연간 1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4-12-24

“주왕산 길목서 청송사과와 향기로운 동행 어때요”

【청송】 전국 최고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2014 청송사과축제`가 7일부터 10일까지 주왕산 길목에 위치한 청송사과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올해로 10회째를 맞는 2014 청송사과축제는 청송군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 청송사과 홍보와 더불어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공모전이 열린다.축제 첫날인 7일에는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지역예술인 공연, 문화예술공연이 준비돼 있고 개막공연에는 인기가수 박구윤, 현숙 등이 출연해 흥을 돋운다. 또 창작무용공연, 합창단 공연과 사과축제비전을 제시한 환타지아 미디어 불꽃쇼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에 걸쳐 청송밤하늘을 수놓는다.8일에는 군민들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사과도깨비 퍼레이드 및 사과춤 경연대회, 어린이 사물놀이, 문화예술공연 등이 준비돼 있고 저녁에는 사과축제 10주년을 맞아 조항조, 김혜연, 김양, 이영화 등 연예인 초청공연 등 축하공연이 준비돼 있다.셋째날인 9일에는 문화예술공연, 에어로빅 공연, 주부밴드공연, 내방가사공연, 제2회 전국대학생 청송가요제 등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특히 축제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농업인의 날로써 한 해 동안 고생한 농민들을 위해 `농업인 대동한마당 축제`라는 주제로 마무리행사가 푸짐하게 준비돼 있다. 이 밖에도 전체 136개 동에서 주민들이 직접 만든 허수아비를 이용해 허수아비 포토존도 조성한다. 또한 청송사과 5종경기, 청송사과 깜짝경매, 청송사과선별 많이 가져가기, 애플스토리하우스, 사과홍보체험관, 사과쉼터, 청송백자·한지·옹기체험 등 청송사과축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들이 풍성하게 마련된다.아울러 청송사과 전시홍보관, 사과요리전시, 사과조형물 등 볼거리 제공과 청송사과 판매장 운영, 농특산물 판매, 껍질째 먹는 사과 시식, 사과쥬스 시음 행사 등이 진행되고 부대행사로 청송군 향토음식 발굴·육성 경진대회와 사과왕 선발대회, 농특산물 품평회가 개최된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청송사과는 깨끗한 자연속에서 재배해 과즙이 많고 당도가 높아 2년 연속 대한민국대표브랜드 대전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분들이 전국 최고의 사과 맛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4-11-06

청송, 세계지질공원 등재 박차

【청송】 청송군은 지난 28일 전남 화순에서 환경부 주관으로 개최된 `2014 국가지질공원 심포지엄`에서 청송국가지질공원의 자격증인 인증서를 받았다.국가지질공원 인증은 청송만이 간직한 우수한 지질자원, 빼어난 자연경관, 열정적인 지질공원사업 추진에 힘입어 지난 3월31일 국가지질공원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하고 환경부 고시 제2014-62호(2014년 4월11일)로 인증됐다.이번 인증서 수여식에서는 지난해 인증된 부산지질공원과 청송 및 강원평화지질공원도 함께 국가지질공원 인증서를 받았다. 이번에 인증서를 받게 된 3개 지질공원은 울릉도·독도 및 제주도지질공원과 아울러 이날 출범하는 국가지질공원망(KGN)을 구축해 새로운 생태·지질·체험관광으로 새로운 관광패턴 구축은 물론 지역발전의 구심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청송국가지질공원은 울릉도·독도, 제주도, 부산지질공원에 이어 전국에서 네 번째로 인증을 받았고 인증면적은 5개 읍·면(청송읍, 부동·진보·안덕·부남면) 151.34㎢이며 지질명소는 주왕산지구의 기암 단애, 급수대 주상절리, 얼음골 등과 신성지구의 백석탄, 방호정, 신성공룡발자국 등 모두 17개소이다.청송국가지질공원은 지질학적으로 선캠브리아기의 변성암류로부터 중생대 퇴적암과 화성암류, 신생대 화성암류 등 다양한 지질이 분포돼 있다.또 다양한 지질간의 상호작용으로 인한 보기 드문 특징들(단애, 구과상유문암, 페페라이트, 공룡발자국, 동굴, 폭포 등)이 다양하게 산재하고 있어 고고학적, 생태적, 문화적 학술적 가치를 갖추고 있다.청송군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현재 한시적인 세계지질공원TF팀을 조례에 근거한 정식 기구로 확대 개편해 추진동력을 다지고 안내판 및 기반시설 확충과 해설·체험프로그램 및 교육, 홍보강화로 생태·체험관광을 활성할 계획이다.한동수 청송군수는 “청송국가지질공원 인증을 계기로 관광, 교육, 체험 프로그램 등 운영의 내실화를 다져 세계지질공원 등재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객주테마파크, 주왕산관광지조성, 솔누리 느림보마을조성, 국제슬로시티 그리고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대명콘도사업 등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4-10-30

퇴임 앞둔 최상득 청송경찰서장 회고록 발간

【청송】 최상득(사진) 청송경찰서장이 회고록 `40년 경찰인생을 되돌아보면서`를 발간했다. 최 서장은 오는 12월말 정년퇴임을 앞두고 펴낸 이번 회고록에서 1977년 경찰에 입문한 후 경북지방경찰청 정보과, 김천·안동·문경·예천경찰서 정보과장을 역임하며 겪었던 일과 안동경찰서 생활안전과장, 그리고 지금의 청송경찰서장으로서의 경험담 등 40여년간의 이야기를 한 권에 담았다.최 서장은 회고록 첫머리에 “사람이 태어나 평생을 살아오면서 자기의 직업에 대한 만족의식을 가진다면 대부분이 부정적 시각이나 전혀 반대적 입장”이라면서 “직장이 있어 부모님을 봉양하고 자식을 키우고 공부시킬 수 있었으며 갈구하던 대학원까지 수학할 수 있어 오히려 혜택 받은 사람이라는 생각으로 국가에 대한 감사함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고 적어 경찰직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최 서장은 “1970~80년 격동기에 국민적 욕구분출로 사회가 어지럽던 시절엔 어려움도 많았다”면서 “어려울 때는 항상 의연하고 슬기롭게 국민의 공복으로서 묵묵히 해야 할 일을 해왔다”고 회고했다.평생을 정보업무에 몸담아 온 최 서장은 업무에 관한 한 누구도 본받기 힘든 책임감과 프로의식을 갖고 공·사 생활에서 얻은 작은 지식이라도 스크랩하는 습관을 항상 업무와 접목시켜 실행하는 특유의 자질을 발휘해 왔다.특히 올해 1월21일 청송경찰서장으로 부임해서는 청송지역이 군민의 약 30%가 65세가 넘는 초고령화 사회인 점을 감안해 지역 실정에 맞는 치안행정을 펼치기 위해 분주히 발로 뛰어 군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4-10-22

청송시니어클럽 애플걸스팀, 안동국제탈춤대회 실버팀 동상

【청송】 청송시니어클럽(관장 황진호)의 애플걸스팀이 최근 안동에서 열린`안동국제탈춤대회 실버팀`부문에서 동상을 차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애플걸스팀은 2010년 평균 70대 할머니 16명으로 창립해 그동안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노인들의 활력소 역할을 하고 있다.이번 안동국제탈춤대회에는 전세계 72개 실버팀이 참가한 가운데`신 미아리고개`라는 제목으로 참가했는데 탈춤 유형의 댄스로 멋진 율동을 보여 호평을 받았다.애플걸스 할머니들은 대부분 작은 농사일 또는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지만 틈틈이 시간을 쪼개 이번 대회 준비에 열성을 보여 왔다.지난해 은상에 이어 올해는 동상에 그쳤지만 70대 할머니들이 세계 각국에서 온 수많은 관광객들 앞에서 멋진 공연을 보여 줄 수 있다는 것이 그들에게는 큰 기쁨이었다.애플걸스의 안무를 맡고 있는 시니어클럽의 김복자 대리는“할머니들이 고령의 연세에도 불구하고 평소 열성적으로 연습에 참여하는 모습이 아름다웠고 고마웠는데 이렇게 좋은 성과가 있어 너무나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적셨다.한편, 청송시니어클럽은 지난 2008년 창설한 이후 노인복지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경북노인일자리경진대회에서 사회공헌형 최우수사업단에 선정된 바 있다./김종철기자kjc2476@kbmaeil.com

2014-10-17

청송집현전 15개 과제발표, 수료식 가져

【청송】 청송군은 지난 8일 제1회의실에서 청송집현전 과제 발표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제발표 및 수료식은 군정전반에 추진중인 각종 시책사업에 대해 공직자들의 정책토론회와 이해도모, 개선사항을 도출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열렸다.청송군이 주최하고 공무원 대상 전문 컨설팅 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청송집현전은 지난 4월에 개강해 7개월간 강의 및 컨설팅, 현장워크숍 위주로 운영됐다. 또 컨설팅을 통해 5개분과 40여명의 학사가 분과별 자체 과제를 선정하고 그 해법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번 과제발표는 5개분과에서 도출한 15개 과제를 발표하고 현장에서 청송부군수, 청송군 실과원소장이 우수시책 개선사항 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베스트 3`을 선정해 군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우수과제에 선정된 분과에서는 해외연수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한동수 청송군수는 “청송집현전을 통해 자발적 학습에 의한 역량 강화로 능동적인 역할 수행 및 공직자상을 정립하고 공직자간 격의없는 토론 문화 정립으로 군정에 대한 제안 활성화 및 정책 보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4-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