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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윤경희 청송군수, 시정연설 통해 내년도 비전 제시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난 2일 청송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76회 청송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2025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윤 군수는 2024년 군정 주요 성과로 공약이행평가 최우수 등급 선정, 정부합동평가 우수군 선정, 의정갈등 속 안정적인 의료행정 운영, 농촌협약 공모사업 선정 등을 꼽았다. 이어 2025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살고 싶은, 일등 청송’ 건설에 두겠다고 밝혔다. 윤 군수는 농업의 가치에 부합하는 부자 되는 청송농업 실현을 위해 생산비를 줄이는 영농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다축형 평면과원 조성, 꼭지무절단 사과유통, 무적엽 사과 생산, 스마트 농업을 지원해 생산비를 줄이고 온라인 경매시스템을 도입해 유통비용을 줄여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경로당 어르신 행복밥상 사업, 주 5일 중식 지원 경로당 운영을 시범 사업으로 운영하고 재가노인 식사배달 사업,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지원 사업,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청송군을 고령친화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선순환 지역 경제를 만드는 정책 추진 의지도 밝혔다. 주민들의 경제와 소비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청송사랑화폐 발행, 청년빌리지와 진보공공임대주택 건립, 산림 레포츠 휴양단지 조성, 스마트농업 육성 복합 문화지구 조성과 지역경제에 더 많은 도움이 되도록 사과축제를 운영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이와 함께 농촌다움의 회복과 청송의 가치를 높이는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공간 조성도 약속했다. 청송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진보 진안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청송 금곡지구 도시재생 인정사업, 진보, 안덕, 현서 전선 지중화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과 농촌협약 사업으로 진보면에 함께누리복합센터를 조성하고 주왕산면과 5개 면에 주민이 원하는 기초 생활 거점을 조성해 살고 싶은 청송을 만들겠다고 언급했다. 살고 싶은 일등 청송 건설을 위해 청송군이 편성한 2025년도 예산안은 4986억 원이다. 이는 전년도 당초예산보다 5.1% 늘어난 것으로 일반회계 4452억 원, 특별회계 534억 원이다. 주요 분야별 예산은 농업 분야 1155억 원, 교육‧사회복지‧보건 분야에 1098억 원, 환경 분야에 779억 원, 문화관광 분야에 299억 원, 공공안전 및 지역개발 등에 1655억 원을 편성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농촌 지역 주민의 생활‧복지‧경제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가장 시급한 정책이 되어야 한다”며 “생산비를 줄이는 농업정책을 추진해 부자 되는 청송 농업을 만들고 믿음직한 청송 복지와 선순환 지역경제 실현, 농촌의 가치를 높이는 도시 환경을 조성해 살고 싶은 일등 청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12-03

청송 사과 제주도에 떴다…최남단 방어축제장에서 ‘꼭지 달린 청송사과’홍보

청송군은 청송사과협회(회장 김정우)와 함께 최근 제주에서 ‘신선하고 맛있는 꼭지 달린 청송사과’ 홍보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제주의 대표 겨울 축제인 최남단방어축제장(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에서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관광객들에게 ‘꼭지 달린 청송사과’의 맛과 신선함을 알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달 15일부터 농협 수도권 하나로마트 5개 매장에서 10일간 진행되었던 ‘꼭지 사과 홍보 및 판매행사’에 이어 마련된 전국 홍보 투어이다. 수도권을 벗어나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전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황금眞, 꼭지 달린 청송 사과’의 맛과 브랜드 가치를 적극 홍보하면서 대한민국 사과산업 혁신을 위해 앞장서는 산소카페 청송군의 이미지를 드높이는 효과를 거뒀다.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청송 사과를 제주에서 만날 수 있어 이색적이었고 꼭지가 있어 사과의 신선함과 풍부한 맛이 더욱 잘 느껴졌다”고 입을 모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꼭지 달린 사과’는 소비자들에게는 더 맛있고 신선한 사과를 제공하면서 농가의 일손 부족을 덜어주는 사과 산업의 혁신이다”며 “앞으로도 청송 사과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 농업 현장과 소비자에게 더 이로운 유통 구조로의 전환을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12-03

청송 진성중, ‘디지털 온(溫) 선도학교’

청송 진성중학교(교장 이상훈)가 디지털 온(溫) 선도학교로 선정, 미래 교육을 선도하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있어 화제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28일 학생들이 인공지능(AI) 기술과 수학의 융합을 체험할 수 있는 ‘AI와 함께하는 교내 수학체험전’도 개최했다. 이번 체험전은 학생들에게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AI 기술의 실제 활용 사례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 AI 기반 문제 풀이 체험 및 모션캡쳐, 방탈출 버스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고,  AI를 이용한 4색 문제 해결, VR을 통한 도형의 단면 등 그래프와 기하학, 통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타는 현상들을 AI와 함께 해결하여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체험전을 통해 학생들은 AI와 수학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깨닫고 미래 디지털 시대의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교사들은 AI 기술이 수학뿐만 아니라 다른 교과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며 창의적인 수업 설계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 이상훈 교장은 “학생들에게 디지털 기술과 융합된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창의적이고 문제 해결 능력이 뛰어난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11-29

청송군, 겨울철 도로 제설 종합대책 추진

청송군은 겨울철 결빙구간 해소를 위해 도로 제설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대설과 한파 등에 대비하기 위해 2024~2025년 겨울철 도로 제설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제설·제빙 대책을 적극적으로 펼친다. 군은 선제적으로 제설제(염화칼슘, 친환경 제설제, 모래, 소금 등)를 확보해 상습결빙구간 등 취약구간 16노선에 빙방사 1만2500포대를 배치했다. 또 염수분사시설 3개소(덕천지구, 피나무재, 천천지구)와 제설작업에 투입될 장비(제설차량 15대, 트랙터 50대, 제설삽날, 모래살포기 등)를 대상으로 사전점검을 실시해 제설작업에 임할 사전준비도 완료했다. 특히 강설 예비특보 발령 시 유관기관과 협조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주요도로, 고개(커브길) 등 교통량이 많은 구간부터 제설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같이 군은 겨울철 블랙아이스로 인한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안전사고 발생 제로화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올 겨울 기상 이변으로 인한 폭설이 우려되는 만큼 강설 시에는 차량 운행을 가급적 자제해 주고 군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도로 제설작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11-27

청송군, 본예산 4986억원 규모 2025년도 예산안 군의회 제출

청송군은 2025년도 예산안을 2024년 본예산보다 241억원(5.08%) 증가한 4986억원으로 편성해 청송군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26억 4700만원(0.6%) 증가한 4452억 2800만원, 기타특별회계는 214억 5300만원(67.21%) 증가한 533억 7200만원이다. 세입 재원별로는 지방세수입 200억원, 세외수입 193억원, 지방교부세 2472억원, 조정교부금 59억원, 국도비보조금 1673억원, 보전수입 등 389억원이다. 분야별 세출예산 규모는 농림해양수산분야가 1155억원(23.17%)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사회복지 950억원, 환경 779억원, 문화 및 관광 299억원, 일반공공행정 및 교육 246억원, 국토․지역개발 및 교통·물류에 440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142억원, 산업·중소기업및에너지에 162억원, 보건 131억원, 인건비등 행정운영경비 611억원, 예비비로 71억원을 반영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세수 감소로 인한 군 재정 여건에 어려움이 있지만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군 역점 시책사업 중심으로 우선 투자해 청송군 발전에 꼭 필요한 예산을 편성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청송군의 미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11-25

청송군, 갑오의병 창의 130주년 기념 학술회의 개최

청송군은 지난 18일 청송군청소년수련관 실내집회장에서 (재)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대표이사 한희원) 주관으로 ‘갑오의병 창의 130주년 기념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는 ‘항일의병,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 현장에서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에게 항일의병의 역사와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과 현충시설 및 기념관을 통해 이를 널리 알리고 선양해 나가는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학술회의는 신규 연구자 양성 및 한말 항일의병 교육 방안에 대한 연구를 심화하고 전문 연구자 간의 인적 교류를 확대하는 중요한 의미를 가졌다. 한희원 (재)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 대표이사는 “재단은 앞으로도 항일의병의 역사 연구와 그 가치를 널리 알리는 방안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항일의병의 역사와 그 의미를 미래세대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송군은 지역사회의 역사적 가치와 전통을 계승하고 이를 교육과 문화로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11-19

청송군, 수도권 하나로마트에서 신선함이 가득한 꼭지사과 홍보 및 판매행사

청송군이 수도권 하나로마트에서 신선한 꼭지사과 홍보 판매 행사에 나섰다. 군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수도권 농협 하나로마트 5개 지점(양재, 창동, 고양, 성남, 수원)에서 ‘대한민국 사과산업 대전환, 신선함이 가득한 꼭지사과 홍보 및 판매행사’를 연다. 지난 15일 양재점 하나로마트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기존에 관행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꼭지가 제거된 사과와는 달리, 꼭지를 그대로 둔 ‘꼭지사과’의 신선함과 품질을 소비자들에게 알렸다. 청송군과 (사)한국사과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이 행사에서 ‘꼭지사과’가 신선도와 품질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개막식에는 윤경희 청송군수, 농협 관계자 및 유통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꼭지사과’에 대한 소비자 인식 개선과 유통 시장 내 자리 잡은 고정관념을 깨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사과 꼭지를 치지 않음으로써 농민들은 인건비 절감을, 소비자는 더욱 신선한 사과를 맛볼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 생산성 증대로 청송사과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11-17

청송사과축제기간 ‘우체국소포 ’ 물량 대폭 증가…축제장 우체국 부스개설, 택배비 지원

청송사과축제기간(10.30~11.3) 동안 우체국 소포 물량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송우체국(국장 이종선)에 따르면 청송사과축제기간 중 현장에서 접수한 우체국 소포 물량이 8219건으로 전년도(4651건) 대비 76.7% 증가했다. 청송우체국은 하루평균 접수물량이 1640건에 달해 물품의 안전과 신속성을 위해 임시차량(8t 트럭) 12대를 동원했다. 이같이 우체국 물량이 증가한 것은 사과축제기간 동안 현장에서 소포 물량을 처리한 우체국 부스가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이 기간 동안 축제현장에서의 소포 물량 비용은 전액(약 5000여만원) 청송군이 지원한 것도 한몫을 했다. 축제 현장에서 사과를 구입해 우체국 택배를 이용한 이학진(60·대구시 북구)씨는 “가족들과 축제장을 찾아 행복하고 즐거웠다”며 “여기에 사과 세박스를 구입했는데 택배비까지 무료여서 축제장의 즐거움과 청송군의 인심이 사뭇 훈훈하게 느껴져 내년에도 다시 오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우체국 모든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원한 이종선 국장은 “지역농산물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지역민에게 사랑받고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우체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11-14

청송황금사과 연구단지 준공…고품질사과생산 및 품질안정성 확보

청송군은 13일 청송읍 송생리에 위치한 ‘청송황금사과 연구단지’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해 심상휴 청송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신효광·임기진 도의원,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원민정 농촌지도국장,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동혁 사과연구센터장 등 관내·외 분야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청송사과 전문연구시설인 ‘청송황금사과 연구단지’는 총사업비 146억원(국비 77억, 도비 5억 군비 64억)을 투입해 총 면적 4.0ha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 2020년 공모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2021년 착공해 청송황금사과 미래관(지상 2층, 연면적 1687㎡), 농산물품질관리실(지상 2층, 연면적 720㎡), 종묘연구실(지상 1층, 연면적 400㎡), 실증시험포장(2.5ha) 등이 완료됐다. 이 연구단지는 스마트농업 교육장, 공동연구실, 토양검정실, 사과무병화묘생산 종묘연구실, 농업 유용미생물배양실 등 농업인 수요 핵심시설로 갖추어져 있다. 앞으로 사과 스마트재배 표준재배 매뉴얼 개발과 사과 평면형수형 재배기술 연구와 보급, 사과 무병화묘 보급 기반 확립, 농업 유용미생물을 활용한 사과 품질향상, 농산물 품질안전성 확보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청송형 스마트팜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다축형 초밀식 재배를 기반으로 한 실증시험포를 조성, 청송사과 산업화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청송군 농업의 혁신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송사과의 묘목 자립기반 구축, 재배기술 전문화, 품질 안전성 확보 등 경쟁력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1924년 현서면을 시작으로 100년의 긴 역사를 가진 청송사과가 미래 100년의 대한민국 사과산업을 선도해 청년이 청송군을 찾아오고 청송사과를 통해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해 지방이 활성화되는 농업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11-13

구름인파 속 화려하게 막 내린 ‘청송사과축제’ …46만여 명 발길 이어지며

제18회 청송사과축제가 지난 3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청송읍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5일간 개최된 이번 축제는 46만여 명에 달하는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대성황을 이뤘다. 축제장의 각종 체험 홍보 부스와 사과판매 부스, 식당 등에는 관광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효자노릇을 톡톡히했다는 평가다. ‘청송사과 끝없는 비상’이라는 주제로,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온라인 축제를 병행해 방문자수 100만 명이 넘어서는 대기록을 세우며 온라인 축제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가족 중심의 콘텐츠도 대폭 강화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경북도와 함께 가족사진 인화 서비스, 사과 와플 만들기 체험 등 가족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들을 추가하는 등 ‘가족이 행복한 축제한마당’으로 꾸며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방문을 이끌어 냈다.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청송사과 꽃줄엮기 전국 경연대회’에는 청송군 관내 8개 팀과 전국 4개 팀 등 12개 팀이 참가해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했다. 청송사과 퍼레이드, 풍물 경연대회 등을 통해 8개 읍면 주민이 축제의 주인이 돼 관광객들과 화합함으로써 주민 참여 축제의 면모를 정착시켰다. 또한 행사장 주무대와 소공연장에서 5일간 펼쳐진 군민들의 재능기부 공연을 비롯해 청송황금사과배 전국고교장사씨름대회, 내고장 청송 알기 퀴즈대회, 청송낙동정맥등반대회 등 다채로운 연계행사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냈다. 올해는 특별히 사과 소비 촉진을 위해 사과탄산주스, 사과식초, 사과마스크팩, 청송사과 굿즈들과 사과를 활용한 간식류 등을 시식·판매하는 ‘사과존’을 조성했다. 사과바싹불고기, 사과푸딩 등 청송사과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6~8종의 요리 및 디저트도 시식·판매함으로써 청송사과의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무엇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늘어난 관광객에 비해 부족했던 주차장과 화장실을 확충하고 바가지요금 및 불공정 상행위 근절을 위한 신고센터 운영으로 축제장 내 불편사항을 즉시 개선했다. 윤경희 군수는 “올해 청송사과축제는 작년과 비교했을 때 여러 면에서 혁신적인 변화와 발전을 이뤘다”며 “많은 관광객 분들의 찬사에 힘입어 앞으로도 다양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