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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양군, 국내 12번째 `국제슬로시티` 지정

【영양】 영양군이 국내 12번째, 도내 3번째로 국제슬로시티로 지정된다. 슬로시티 국제조정이사회는 지난 25~29일 스페인에서 회의를 열고 영양군의 가입을 결정했다. 영양군은 오는 5월 호주에서 열리는 국제슬로시티 총회에서 슬로시티 정식 가입인증서를 받는다. 2014년 12월 국제슬로시티 가입 지정 업무추진 계획 수립을 시작한 영양군은 지난해 한국슬로시티본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전문가 현지 실사, 국제슬로시티연맹 현지 실사, 지역주민 교육, 세부 평가항목 보고서 작성 등을 거쳐 지난 1월 국제연맹에 최종보고서를 제출했다.영양은 일월산 대티골, 국제밤하늘보호공원, 두들마을의 음식디미방체험관 등이 슬로시티 목적에 부합하고 자연과 함께 여유를 갖고 생활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휴양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번 이사회에 참석해 영양군을 소개하는 등 강한 가입 의지를 보인 권영택 군수는 “슬로시티 지정을 통해 영양을 세계에 알리고 슬로시티연맹과 슬로시티 지자체의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차별화된 슬로시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국제슬로시티에는 전 세계 30개국 213개 자치단체가 가입해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청송·상주 등 11개 자치단체가 가입돼 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7-03-31

향긋한 봄맛 `영양 어수리나물`

【영양】 산나물 가운데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어수리.그중에서도 최고로 손꼽히는 영양 어수리나물이 본격적으로 출하를 시작했다.영양군의 대표 산나물인 `어수리`는 예로부터 부드럽고 향이 좋은 데다 약효도 뛰어나 약초꾼들 사이에서는 `삼(蔘)` 중에 왕인 `왕삼(王蔘)`으로 불렸으며, 임금님 수라상에 오른다 하여 `어수리`라 이름 붙여졌다.3~5월에 채취해 생채나물, 묵나물, 전, 국거리, 나물밥 등으로 먹고 봄·가을에 채취한 뿌리는 약재로 사용된다.어수리 뿌리에는 쿠마린, 사포닌, 플라보노이드, 정유성분 등이 함유돼 약리작용을 나타낸다.한방에서는 중풍, 신경통, 요통, 두통, 진정, 진통, 미용 등에 약재로 사용되며 혈압을 내리고 햇볕에 의한 피부염에도 잘 듣는다고 전해진다.비타민과 섬유질이 많기로 유명한 어수리는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서 자라야 맛이 좋은데 일월산 자락에서 자란 영양어수리는 그 맛과 향이 진해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또한 영양 어수리는 고추나 사과 등 영양군 내 다른 주요 농·특산물에 비해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월등히 많은 고수익 작목으로, 영양지역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군은 이에 따라 영양 어수리의 권리보호와 브랜드 육성을 위해 특허청에 영양 어수리 지리적표시단체표장을 출원,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권영택 영양군수는 “5월 산나물 축제를 앞두고 영양어수리가 본격 출하돼 영양 산나물의 맛과 향을 먼저 선보이게 됐다”며 “영양 어수리의 특산물 브랜드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17-03-21

영양군, 공약사업 완수 결의

【영양】 영양군은 지난 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매니페스토 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6기 공약사업에 대한 이행평가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종태 위원장(영양문화원장)을 비롯한 이행평가위원들은 실행계획의 타당성·효과성·목표달성도·이행노력도 4개 평가항목으로 분류해 5등급으로 점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각 공약사업에 대해 이행도를 평가했다.이날 영양군이 공약사업 이행도를 점검한 결과에 따르면, 79개 사업 중 공약목적을 달성하고 종료된 사업이 3개, 공약목적을 달성 후 계속해 추진 중인 사업 45개, 정상추진 중인 사업은 18개로 조사돼 공약 목표 달성률은 83.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번 민선 6기는 민선 5기 46개의 공약사업보다 공약수가 많음에도 임기 내 공약이행률이 민선 5기 70%보다 13.5%p나 높아졌다.이는, 석보·청기면 소재지 재정비 사업 등 군민의 염원을 담은 8개 대형 사업들이 추가확정되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앞으로도 영양군은 공약 목표 달성률을 높이기 위해 오는 4월 확대간부회의 시 `융합 영양 아이디어 발굴 보고회`를 실시하는 등 추진사항을 수시로 점검·관리할 방침이다.권영택 영양군수는 “민선 6기가 마무리되는 시간까지 군민과 약속했던 공약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공약이행을 수시점검하고 미비한 점은 보완하겠다”며 “현재 미달성된 공약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이행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평가 결과는 군 홈페이지 군수공약사항에 게시된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17-03-08

반가 조리서 `음식디미방` 일본 진출

【영양】 우리나라 반가(班家)의 대표적 전통음식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이 일본에 진출했다.최근 영양군은 일본 아오모리현 히라카와시에서 한글 최초의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의 세계화를 통한 국가문화재 지정과 세계기록 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음식디미방 전시 및 시식행사`를 가졌다.사진 `음식디미방`은 조선 중기 여류문인이자 요리연구가인 안동 장씨(安東 張氏) 정부인(貞夫人) 장계향(張桂香 1598~1680년)이 남긴 영남지방 반가의 요리 방법을 한글로 기록한 음식조리서이다.권영택 영양군수는 이날 장계향선생의 시대정신과 철학 및 음식디미방에 대해 소개했고, 조귀분(재령이씨 석계종가 13대 종부)·윤분자(음식디미방 보존회장)·배분자(장계향 선양회장)씨 등이 빈자법 만드는 방법 등을 직접 시연하며 음식디미방의 세계화와 대중화를 위한 전시·시식행사를 펼쳤다.특히 이번 행사는 일본현지에서 음식디미방 요리교실을 수강한 수료생들이 음식디미방 조리 30여 종류를 직접 준비해 전시하고, 이 중 10여 종류는 시식행사도 같이 병행해 일본 현지인들의 관심도와 호응을 모니터링했다.조선옥 원장은 “한글 최초 전통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의 가치와 의미를 일본에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특히 장계향 선생의 애민정신과 구빈 철학은 현대를 살아가는 많은 청소년과 여성, 일반인들에게 삶의 지표를 던져 주고 있다”고 말했다.권영택 군수는 “음식디미방 푸드스쿨 운영 등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음식디미방을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대표 명품한식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지난 10일 영양군은 일본 도쿄에 위치한 조선옥요리연구원(원장 조선옥 영양군 홍보대사)과 `음식디미방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식(MOU)을 체결하기도 했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17-02-20

도로 교통개발 소외… 서러운 영양군

【영양】 최근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의성·안동·청송·영덕·울진은 관광객과 유동인구 증가로 고속도로 개통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반면 육지 속의 섬이 된 영양군은 여전히 교통 낙후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지난 2009년부터 8년간 2조7천5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상주~영덕간 고속도로(연장 107.6km)가 지난해 12월 26일 개통됐다.상주에서 의성·안동·청송·영덕을 잇는 상주~영덕간 고속도로가 경북 북부지역에 개통됨에 따라 국토 균형발전은 물론 청원~상주고속도로와 연계돼 수도권 접근성이 한층 수월해졌다.하지만 영양에서 가장 가까운 동청송·영양 IC 진출입로는 대체 접속 도로 미개설과 소재지와 IC를 잇는 국도 31호선이 2차선이어서 진입에 30분이 소요되는 등 그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그간 영양군은 사통팔달의 도로기능을 갖추고자 수차례 국도 31호선 입암~영양간 도로 선형 개량을 건의했으나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번번이 거부됐고 지난해 8월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도 반영되지 못했다.영양군은 낙후도가 높은 지자체로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특별 배려가 필요한 지역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전국 지자체중 유일하게 4차선 도로가 없는 곳이자 정부가 목표하는 `30분 내 고속도로 진입가능 구역 미포함 지역`이고, `철도가 없는 곳`인 최악의 교통 소외지역이 영양이다.주민들은 지난해 8월 한국리서치가 실시한 도로망 의견수렴 설문 조사에서 `31번 국도의 4차로 확장·포장이 매우 시급하다`는데 82%가 찬성했으나, 31번 국도 확장과 도로 선형 개량 건의는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반영되지 않고 있다.영양군과 군의회, 주민들은 단순히 경제논리에만 얽매이지 말고 국토 균형발전이라는 측면에서 이들 도로의 확장·포장과 개설을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이와 관련 오도창 영양부군수는 “31번 국도의 4차로 확장은 영양군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7-02-15

`영양산나물축제` 경북도 우수축제 선정

【영양】 `영양산나물축제`가 2017년 경상북도 우수축제로 선정됐다.올해로 제13회를 맞이하는 영양산나물축제는 산나물이라는 소재의 특이성과 정체성, 발전가능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축제기간 열리는 `별이 빛나는 밤에 콘서트`는 영양군의 아름다운 밤하늘을 홍보할 수 있고 젊은층을 사로잡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평가돼 축제평가위원들에게 좋은 점수를 받았다.영양군은 이를 계기로 먹거리가 많은 축제를 위해 산나물국수, 산나물튀김, 산나물김밥 등을 포함한 다양한 산나물 먹거리 판매와 대형천막을 이용한 쾌적한 식당을 구성할 계획이다.또, 산나물과 돼지고기를 함께 먹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느낌을 주는 축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영양군 축제추진위는 관계자는 “올해 산나물 축제는 재미있고 콘텐츠가 많은 축제로 만들기 위해 모든 스태프가 이색적인 복장을 착용하고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며 “특히 넓은 운동장을 이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젊고 예쁜 미인 선발대회를 탈피해 아줌마들에게도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산나물아줌마 선발대회를 개최하는 등 더 많은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7-02-01

영양군, 내실있는 군정 `풍성한 賞福`

【영양】 2016년 한해 열심히 달려온 영양군에 상복(賞福)이 이어졌다.지난 4월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동반성장위원회가 공동 후원하는 `2016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 친환경 경영부문 대상`을 시작으로, 6월에는 군정추진에 대한 평가로 시상하는 행정대상을 수상, 11월에는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별빛생태관광 명품화사업이 국토교통부 지역개발 우수사례 최우수상, 12월에는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2016년 건강새마을 조성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또 영양을 대표하는 특산물인 영양고추가 지난 7월 제3회 글로벌 브랜드 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적인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10월에는 경상북도 친환경농산물품평회에 참가해 채소특작부문 금상을 차지하기도 했다.특히 행정대상은 어려운 지역여건 속에서도 민선 4기부터 민선 6기에 이르기까지 지역경제, 교육, 의료, 문화, 관광, 국책사업 및 민자사업 유치 등 각 분야에서 영양군을 역동적인 명품도시로 탈바꿈시킨 권영택 영양군수의 공적이 인정된 것이다.전국 최대 규모의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통해 미래 에너지 자원확보에 노력한 점과 산나물축제와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을 통해 지역 농·임산물의 가치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소통의 군정을 펼쳐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지역에 접목한 점과 수비면 수하리 일대를 아시아 최초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받아 영양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 점이 수상의 이유였다.이밖에도 제3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 경북도 평가대회에서 일월면 용화2리 대티골마을이 최우수상을, 청기면 정족2리 농은고리마을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수상소식은 계속해서 이어졌다.권영택 영양군수는 “이러한 성과는 군민과 공직자들이 하나로 뭉친 결과”라며 “둔한 말이라도 열흘을 달리면 천리에 이른다는 뜻을 가진 노마십가(駑馬十駕)처럼 2017년 군정 역시 하나 하나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16-12-19

멸종 위기종 복원센터 `순항`

【영양】 영양군이 지난해 5월 영양읍 대천리에서 착공한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건립사업이 현재 83.69%의 공정률을 보이면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13일 영양군에 따르면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 건립사업은 우리나라 최고 청정지역인 영양군 영양읍 대천리 일원에 부지 255만4천337㎡, 건축면적 1만6천29㎡, 사업비 764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내년 상반기에 건축공사 및 토목, 조경공사를 완료하고 하반기에 개원할 예정이다.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가 개원하게 되면 국가 멸종위기종을 증식·복원하는 핵심기관으로서 야생생물Ⅰ급인 대륙사슴, 사향노루, 스라소니, 검독수리, 저어새 등 39종을 우선 선정해 증식 복원할 계획이다.특히, 한국 고유 생물자원의 보존 연구는 물론 나고야 의정서를 통해 부각된 국가 간 생물주권 경쟁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된다. 또 센터 개원과 함께 100여명의 석·박사급 연구 행정인력이 영양군에 상주할 것으로 예상돼 인구증가는 물론 상주~영덕 고속도로가 오는 23일 개통됨에 따라 접근성이 용이해져 영양군의 관광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권영택 영양군수는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가 완공되면 사라져 가는 우리의 고유 생물자원 보전에 큰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과 더불어 친환경 생태도시 영양의 이미지 구축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16-12-14

칼칼·아삭한 올 김장 영양에서

【영양】 영양군의 겨울철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2016 빛깔찬 영양김장축제`가 오늘부터 오는 20일까지 6일간 영양군민회관 일원에서 펼쳐진다.이번 축제는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터 운영과 음악을 들으며 쉴 수 있는 음악다방, 푸드트럭 먹거리 및 시식코너를 강화했으며 가족끼리 김장을 담을 수 있는 가족단위 김장체험장을 마련했다.`2016 빛깔찬 영양김장축제`에서는 김장김치 판매, 김장 담그기 체험행사, 영양군 특산물 판매코너가 열리고,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하는 다양한 레크레이션과 영양특산물 깜작 경매 SHOW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됐다.또 영양고춧가루, 아삭아삭한 영양고랭지배추 등 엄선된 김장재료로 만든 포기김치(4만원/10kg)와 절임배추(1만5000원/10kg)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개인 식성에 맞게 준비해온 굴, 젓갈류를 첨가해 직접 버무려 갈 수도 있고, 영양에서 재배된 고랭지 배추를 구입함으로써 소비자 만족도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축제의 대표행사인 `김장 담그기 체험행사`는 1인당 1만원의 체험비로 직접 담근 김치를 용기에 담아 가져갈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다.김장체험 시 김치전문가로부터 김치 담그는 방법을 익히고, 가족이 오순도순 정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저렴하고 품질 좋은 김장재료를 많이 준비해 주부들로부터 김치구매 신청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권영택 영양군수는 “긴 겨울, 김장김치를 담고 나서야 시름을 놓고 함께 기뻐하던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2016 빛깔찬영양김장축제`는 자녀 교육의 장으로도 그만이다”며, “꼭 방문해 가족이 먹을 맛있는 김장을 직접 담가보고 아름다운 추억도 남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16-11-15

영양중, 中 젠차오중 문화 교류체험

【영양】 영양중학교 학생들이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시 젠차오중학교를 방문해 국제교류체험학습을 가졌다. 이번 국제교류학습은 지난 1월 이영우 경북교육청 교육감과 흑룡강성교육청 교육청장이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국제교류가 성사된 데 따른 것으로, 교류학습에는 영양중학교에서 자체 선발한 학생 16명이 참가했다.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시에 위치한 젠차오중학교를 방문해 수업에 참여하고, 다양한 중국문화 체험을 하며 중국의 생활과 문화를 이해하고 국제사회 적응능력을 익혔다.또 젠차오중학교가 마련한 환영식에서 K-pop을 접목한 태권도 시범 등을 통해 우리 문화를 선보여 문화사절단 역할도 톡톡히 수행했다. 이번 교류학습은 한·중 문화이해와 소통을 통해 21세기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국제교류 체험학습에 참가한 학생들은 “교과서에서만 보던 중국땅의 우리 역사유적지를 직접 보니 감회가 새롭고, 3박 4일간의 짧은 시간이지만 중국 친구들과 많이 친해져 잊지 못할 추억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중국 젠차오중학교 교류단은 오는 12월께 영양중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16-11-03

국제밤하늘보호공원 지정 1주년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지정 1주년을 축하하는 기념행사가 영양군 반딧불이생태공원에서 열린다.영양군은 지난해 10월 31일 수비면 수하리 반딧불이생태공원 일원 390ha 규모에 대해 아름다운 밤하늘 및 반딧불이가 서식하는 청정 자연환경을 인정받아 아시아 최초로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됐다.군은 2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6일 간을 이를 기념하는 행사주간으로 정했다.이 기간 중 영양군 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에서 운영하는 반딧불이 천문대와 가족펜션의 이용료를 할인한다. 특히 29일에는 오후 2시께부터 천문대 관람과 천체관측, 만들기 체험, 별빛걷기, 별빛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야외에서 음악을 들으며 쏟아지는 별들을 만끽할 수 있다. 또 올해 조성한 반딧불이생태체험마을 2만9천700㎡ 부지에 조성한 국화단지(구절초, 감국)에는 감국이 개화하기 시작해 최고의 청정 생태경관의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권영택 군수는 “아시아 최초 국제밤하늘보호공원을 방문해 아름다운 별빛과 맑은 공기로 몸과 마음의 휴식을 느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의 아름다운 밤하늘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영양/장유수기자

2016-10-25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별빛생태관광 `뜬다`

【영양】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별빛생태관광 명품화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확보했다.5일 영양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전국 70개 성장촉진지역 시·군을 대상으로 벌인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별빛생태관광 명품화 사업이 선정됐다.사진 내년부터 3년에 걸쳐 예산을 지원하는 이 사업은 성장촉진지역에 대한 대규모 SOC사업 위주에서 탈피해 기반시설과 문화 콘텐츠 등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지원한다.군은 `별 볼 일 없는 세상! 별 볼 수 있는 영양!`을 주제로 수하리 일대에 국비 등 총 3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D영상관과 빛 공해 체험장 등 별·생태 체험관을 구축하고 야영장 정비, 가로등 교체, 온실카페 등 기반시설을 조성한다.또 콘텐츠 사업인 신개념 회원관리 시스템 운영, 별빛 인문학 아카데미, 별빛 국화캠핑 축제 등을 결합해 국내 최고의 별빛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권영택 영양군수는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지정을 계기로 아시아 어디에도 없는 생태 관광자원의 가치를 인정받은 만큼 이를 보존하고 유지하는 데 힘쓰겠다”며 “수하계곡의 아름다운 별빛을 국내외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명품 관광지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영양군은 지난해 10월 아시아 최초로 수비면 수하계곡 일대의 청정 밤하늘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된 바 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6-09-06

서울시청서 `2016 영양고추 H.O.T페스티벌` 맛도 영양도 `Hot` 인기만점

【영양】 영양군이 2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3일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2016 영양고추 H.O.T Festival`을 개최한다.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영양고추 H.O.T Festival은 해를 거듭할수록 내실있는 행사로 거듭나고 있으며, 영양고추를 비롯한 영양 농·특산물의 인기가 높아 많은 수도권 시민들이 기다리는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농협, 남영양농협 등 가공업체와 영양에서 최고의 품질과 재배기술로 선정된 50여개 이상 단체 및 농가가 참여, 고추와 고춧가루를 비롯해 추석 맞이 영양사과·복숭아 등 다양한 우수 농·특산물도 판매한다.특히 서울과 수도권 주부들에게 최고로 엄선된 품질의 영양고추를 판매하기 위해 고추재배, 건조, 상품포장까지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영양지부에서 직접 상품을 관리·감독한다. 또한, `영양국제밤하늘 보호공원` 및 `반딧불이 홍보 체험관`을 운영하고, 영양군 농·특산물을 이용한 농촌여성 창작품을 전시를 하는 등 다양한 전시·체험관을 운영한다.권영택 영양군수는 “올해 영양고추 H.O.T Festival을 통해 서울과 수도권 주부들에게 정직한 품질과 우수한 농산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노력하겠다”며 “많은 소비자들이 서울광장을 찾아 올해 고추가격 하락으로 인해 힘든 농가들의 마음을 달래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16-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