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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양군 민선7기 공약 사업 이행 순항”

[영양] 영양군의 민선 7기 공약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영양군은 지난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영양군 관계자 및 영양군민 공약 평가단(위원장 임시권)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사업 추진상황(20년말 기준) 평가회를 가졌다.군의 민선 7기 공약은 9개 분야 92개 실천과제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완료사업 35건 38.1%, 정상추진 사업 47건 51.1%로 89.2%의 사업이 계획대로 이행된 것으로 평가됐다.평가단은 “지난해 코로나19 악재 속에서도 예정대로 공약 사업을 추진,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었다”며 “농업·문화·관광건설 분야에서 이행률의 전반적인 상승이 두드러져 남은 임기 내 이행 완료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평가했다.또 “청소년 수련관 및 노인복지관 건립 준공, 건강기능개선작물 6차산업화가공센터 설치, 상수도보급률 확대 및 시장 점포 창틀셔터 교체까지 대규모 건립사업에서부터 주민숙원사업 및 생활편의분야까지 하나씩 완료되면서 변화하는 군정 체감도를 높였다”고 덧붙였다.이행률이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부서 역량을 집중해 사업 추진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독려한다.오도창 군수는 “남은 기간 동안 사업들을 꼼꼼히 살피고 지혜를 모아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이 임기 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1-02-23

영양군, 풍수해보험료 자부담 지방비 지원율 상향

【영양】 영양군이 예기치 못한 풍수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이 실질적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풍수해보험료 자기부담금 지방비 지원율을 높인다.21일 군에 따르면 3월부터 주택은 자기부담금의 최대 70%까지, 온실은 40%까지 지방비로 지원할 계획이다.풍수해보험은 건축물대장에 등재된 주택 및 농림축산식품부가 고시한 규격의 시설인 농·임업용 온실, 아파트, 소상공인 상가(집기비품 포함) 및 공장(기계, 재고자산 포함)이 가입 가능하고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대설, 지진에 의해 피해를 입을시 보상을 받을 수 있다.주택(면적80㎡기준)의 경우 치대 70%를 지방비로 지원할 경우 자기부담금은 연보험료 5천원 가량만 납부하면 침수시 300만원 가량, 전파시 최대 7천200만원까지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철골유리온실(1천㎡ 기준) 경우는 최대 40%를 지방비로 지원받으면 자기부담금이 80여만원으로 줄어들고, 전파시 4천993만원, 반파시 1천72만원 등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보험가입을 원하는 군민은 영양농협 본점을 찾아 가입동의서 작성과 관련 서류(신분증·통장 사본 등) 제출 등 절차를 거치면 가입이 가능하다.오도창 군수는 “화재나 교통사고, 농기계 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 발생시 모든 군민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군민안전보험에 가입했다”며 “자연재난 발생시에도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풍수해보험가입에도 최대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1-02-21

영양 발전 위한 국·도비 예산확보 총력

[영양] 영양군이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오도창 군수 및 국·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국·도비 예산확보 제2차 전략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국·도비 확보 체제에 들어갔다.사진보고회는 지난해 10월 28일 1차에서 보고된 국·도비 사업을 비롯해 추가로 발굴한 사업을 포함한 총 55건 967억원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과 향후 국가예산 확보방안 등을 중점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주요 신규사업은 △영양공공도서관건립사업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도시재생인정사업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이야기가 있는 선바위관광지 조성사업 등을 포함한 35건 570억원(국비 381억원, 도비 189억원)이다. 계속사업은 △영앤영 에코힐링 권역사업 연결도로사업 △토구급경사지붕괴위험지구정비사업 △지방상수도현대화사업 △산해2리·기포리 새뜰마을사업 △영양고추 경쟁력 제고사업 등 총 20건에 367억원(국비 236억원·도비 161억원)으로 정상 추진 중이다. 군은 지방도 918호선 국지도 승격 등 대형국책사업의 지속적인 건의와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신규사업 발굴에도 군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오도창 군수는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상 계획된 지역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가 필수조건”이라며 “중앙부처와 경북도, 지역국회의원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국·도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1-02-01

영양군, 도시재생뉴딜 주민제안 공모 참여자 모집

【영양】 영양군은 ‘생기발랄! 오순도순 영양 만들기 프로젝트’로 도시재생뉴딜 주민제안공모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1일 군에 따르면 도시재생뉴딜 주민제안공모사업은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소규모 사업을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실행하는 공모사업으로 올해 3회 차에 걸쳐 진행할 예정으로 19일까지 모집한다.영양 만들기 첫 번째 프로젝트인 주민제안공모사업은 영양군민 누구나(3인 이상 개인 또는 팀·단체) 참여 가능하며 주민이 직접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영양읍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및 읍내에서 실행하게 된다.또 골목길 가꾸기, 꽃길조성 등 소규모 환경개선사업부터 주민 간 소통과 화합, 지역문제 해결, 공동체문화 조성 등 도시재생 활성화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업이 가능하며 사업기간은 3개월이다.공모신청은 영양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19일까지 영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영양읍 행정복지센터 2층)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응모한 공모사업은 서류 및 대면 심사,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사업에는 건당 400만원, 800만원 이내의 보조금이 지원된다.오도창 군수는 “현재 코로나19 등의 이유로 지역 및 공동체가 매우 침체된 상황이다”며 “이번 주민제안공모사업에 주민들 스스로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에 활력과 생기를 불어넣어 지역 및 공동체 활성화와 회복을 위한 계기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1-02-01

영양군 ‘청렴도 1등급’ 목표 고강도 반부패 정책 추진

[영양] 영양군이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고자 고강도의 반부패·청렴 정책을 추진한다.28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영양군의 종합 청렴도가 4등급으로 전년도보다 1등급 하락했다.내부 청렴도는 2등급을 받았지만 민원인을 대상으로 한 외부 청렴도에서 5등급의 최하위 평가를 받은 것.이에 따라 군은 종합 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행정 추진 △공직자 청렴의식 개선 △생활 속 청렴 인프라 구축에 관한 사항을 3대 중점 추진과제로 설정하고 11개 항목의 세부 시책을 실천한다.전직원 청렴서약서 작성을 시작으로 기관장 청렴서한문 발송, 자체 청렴 모니터링 실시, 청렴 자가학습시스템 운영, 청렴방송, 취약분야 직무강화, 청렴특강 등 청렴시책을 더욱 심도 있고 알차게 실천할 계획이다.이 밖에도 부패영향평가, 국민권익위원회 제도개선 사항, 업무추진비 공개 등도 적극 이행할 방침이다.오도창 군수는 “지난해 종합 청렴도 1등급 하락을 반성의 기회로 삼아 전 직원 청렴 서약서 작성을 시작으로 청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청렴도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청렴의식 제고 및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1-01-28

영양군, 경북도 식량 적정생산 평가 우수상 수상

【영양】 영양군은 경북도에서 실시한 2020년 도내 시군 시책평가에서 ‘식량 적정생산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3일 영양군에 따르면 이번 시책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의 농업경쟁력을 강화를 위한 시군의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쌀 적정생산, 안정적 생산기반구축, 특수시책 추진여부 등 5개 분야 9개 항목에 대한 추진상황 등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영양군은 안정적인 쌀 생산 기반구축을 위한 토양개량제 및 유기질비료 적기공급과 ‘논타작물 재배단지화’를 적극 추진해 모든 평가항목에 우수한 성적을 기록,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번 성과는 경쟁력 있는 농업농촌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사업 및 예산확보를 통한 농업정책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영양군 농업인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노력해주신 농업인들에게 감사하다.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영양군은 식량생산 시책분야에서 2017년 특별상, 2018년 우수상, 2019년 우수상을 수상에 이어 올해도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4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1-01-03

내년 도내 3곳 간판개선 추진

[경주·영양·예천] 경주시 북군동 먹거리팬션촌, 영양군 영양읍 시가지, 예천군 예천읍 효자로 등 3곳이 행정안전부 ‘2021년 간판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9억원을 확보했다.이번 공모사업엔 전국 17개 시·도에서 40여개 시·군이 신청해 서류평가와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20곳이 선정됐다.간판개선 사업은 낡고 무질서하게 난립된 불량간판을 지역 특성에 맞는 아름다운 간판으로 교체하고자 추진되고 있다.경북도는 국비를 포함해 총 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해 내년에 총연장 5.1㎞ 구간 내 348개 업소의 간판을 정비할 계획이다.사업은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계획 단계부터 주민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자율적인 주민참여를 유도하고 간판 디자인과 제작·시공, 사후관리까지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주민참여형으로 진행된다.경북도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도비 131억원을 투입해 94개 지구의 간판을 정비하면서 도시 이미지 개선과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에 힘을 쏟아왔다.도 관계자는 “간판개선 사업, 공공디자인 사업, 유해환경 개선 사업 등 도 자체 사업과 함께 중앙부처 공모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아름답고 쾌적한 거리를 만들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했다. /장유수기자

2020-12-20

영양군, 내년 국비 681억 확보… 올해比 23.7% 증가

[영양] 영양군이 2021년 국비 681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올해 550억원의 국비에 비해 23.7% 늘었다. 8일 영양군에 따르면 안정적인 국비 확보를 위해 올 연초부터 오도창 영양군수를 중심으로 정부 각 부처를 찾아 국비 지원 당위성을 피력해 왔다.이와 동시에 지역 박형수 국회의원과의 공조체계 구축과 국비 공모사업신청으로 주요현안 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확보된 내년 주요 국비사업으로는 공익증진직접지불제사업(69억원), 자연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19억원), 경영실습임대농장(9억원), 노후상수도정비사업(19억원), 하수관로정비사업(5억원),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사업(18억원) 등이다.또 전통시장장보기및배송서비스지원사업(3억원), 지역사랑상품권발행지원사업(4억원) 등을 통해 친환경농업기반 구축과 재해예방, 쾌적한 생활환경조성 및 침체된 지역경제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공모사업으로는 ▷영양자작나무숲힐링허브조성사업(20억원) ▷영양군민회관개보수공사(3억원) ▷신재생에너지융복합지원사업(14억원) 등 미래 신성장산업과 지역 경제 발전을 견인할 사업도 대거 반영시켰다.농어촌새뜰마을사업(20억원), 도시재생뉴딜사업(10억원),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5억원),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10억원) 등도 확보해 정주여건 개선 사업추진에도 차질 없이 진행 될 전망이다.이밖에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교육관신축사업(35억원)이 포함돼 멸종위기 야생생물 전문교육 및 다목적 문화인프라 구축으로 지역생태 관광사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0-12-08

영양 석보면 마을경관 훼손 수로교 철거

[영양] 마을 전면을 가로질러 설치돼 경관을 훼손하면서 애물단지로 전락한 영양군 석보면 택전리 마을 수로교가 철거된다. 또 청기면의 농경지 용수공급 위한 수리시설 개보수사업도 동시에 시행된다.택전리 수로교는 1997년 설치된 후 23년 간 몽리면적 10ha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해 왔다. 그러나 이 수로교가 택전리 마을 노인복지회관을 가로질러 마을 경관을 훼손하는 장애물로 전락하면서 마을 주민들은 이의 철거와 수로 개선을 지속 요구해왔다.택전리 마을주민들은 군수와의 대화 등을 통해 수로교가 노후된 데다가 곳곳에 균열마저 생겨 농업용수 누수가 심각해 농사에 불편을 초래하고 안전상의 문제 등을 들어 수로교의 철거와 함께 지하 매설 수로 조성을 요구해 왔다. 영양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시설물 관리자인 한국농어촌공사 청송·영양지사와 문제 해결을 위해 2019년도부터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국비 46억원을 확보했다.군은 올 12월 중 농업용수 공급위한 간이양수장 1개소와 송수관로 길이 433m를 설치하는 수로교 철거사업과 청기지구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다.오도창 군수는 “올 한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을 줄 수 있는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사업추진을 통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0-12-07

영양 자작나무 숲, 명품 숲으로 거듭난다

[영양] 영양 자작나무 숲이 체류형 명품 산림관광지로 육성된다.6일 영양군과 경북도에 따르면 ‘자작나무숲 권역 산림관광자원화 기본구상 및 타당성 기본구상 연구용역’이 최근 완료됐다.이 용역은 ‘(가칭)영양자작도’ 산림관광지 조성을 목표로 산림관광 명소화, 산림관광상품 개발자원화, 산림관광 기반구축, 주민역량 강화 등 4개 전략사업에 16개 세부사업안을 제시하고 있다.‘영양자작도(島)’는 영양이 청정지역으로 오지라는 점과 자작나무가 있는 섬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체류하면서 여행지를 즐길 수 있다는 이미지를 드러낼 수 있도록 한 명칭이다.‘산림관광 명소화’를 위해선 치유, 오락, 산림레포츠, 체류 시설 조성사업이 제안됐다.‘산림관광상품 개발’을 위해선 음식, 산림자원, 지역연계, 홍보마케팅 분야 사업이 강조됐다.‘산림관광 기반구축’으로는 치유시설, 안내체계 구축, 통합시스템 구축, 운영관리체계 구축 등의 필요성이 제시됐다.‘주민역량 강화’를 위해선 마을기업 육성, 마을경관 개선, 거버넌스 구축, 지역리더 교육 등의 사업이 제안됐다.경북도는 산림관광자원화 방안으로 1933년에 조림된 30ha 규모의 이 자작나무숲을 활용하고자 지난해 11월 19일 남부지방산림청, 영양군과 ‘영양 자작나무숲 권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숲길 2㎞를 조성한 데 이어 접근성 개선을 위한 진입도로인 군도 8호선과 임도 확포장, 주차장 부지확보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있다.이 곳은 용역기간 중인 지난 6월 국유림 명품숲으로 지정됐고 7월엔 국토교통부의 ‘2020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에도 선정돼 사업비 28억원을 확보했다.10월엔 ‘국유림 활용 산촌활성화 사업’에 10억원, ‘유휴 산림자원 자산화 사업’에 4억5천만원을 지원받는 등 올해만 중앙정부의 3개 공모사업에서 사업비 42억5천만원을 확보했다.영양군과 경북도 관계자는 “영양자작나무숲을 국내 최고의 체류형 명품 산림관광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0-12-06

영양 토종 고추, 사실상 ‘대한민국 최고 고추’ 됐다

[영양] 영양군 대표 농산물인 토종 고추사진가 백화점 명품관에 잇따라 입점했다.판매 가격도 영양 토종 고추의 특수성과 희소성으로 국내 최고가로 책정됐다.2일 영양군에 따르면 지역에서 재배한 토종 고추가 제품명 ‘빛깔찬 토종 고춧가루’로 대구 대백프라자 농산물 명품관에 입점했다.이 제품은 영양고추유통공사가 ‘다복’과 ‘수비초’ 품종의 건고추를 적절한 비율로 혼합, 위생가공 처리를 거쳐 생산했다. 시중의 일반 고춧가루 보다 50% 비싼 6만 원(1㎏ 기준)으로 국내에서 가장 높다.앞서 지난 11월에는 서울 한화갤러리아 명품관에 ‘빛깔찬 토종 고춧가루’가 진열됐다.영양 빛깔찬 토종 고춧가루는 매운맛의 캡사이신 성분과 단당류의 글루코스가 일반 고추에 비해 많다.비타민C, 베타카로틴 등 다량의 영양소가 함유된 고품질 상품이다.수요에 비해 공급이 늘 부족해 희소성까지 있다. ‘다복’ 고추는 영양 빛깔찬 토종 고추의 대표 원료이다.매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에서 당일 매진 기록을 세운 베스트셀러 제품이다.오도창 군수는 “특유의 맛과 건강한 성분을 겸비한 영양 토종 고추의 특수성을 살려 대한민국 최고의 고품질 고춧가루,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글로벌 명품 제품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0-12-02

오도창 영양군수, 공무원 5부제 재택근무 지시

[영양] 오도창 영양군수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군청 공무원들의 5부제 재택근무를 지시했다.오 군수는 “코로나19가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어 공직사회가 솔선수범하는 방역관리 강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영양군 공무원을 20%씩 재택근무를 시범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재택근무는 영양군 공무원 중 임산부 또는 5세 이하의 자녀를 둔 직원을 우선적으로 배치하고, 독립성이 강한 업무나 사무실에서 근무하지 않아도 행정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정부원격근무서비스’(GVPN)를 통해 행정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오 군수는 “이 밖에도 이달 18일부터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영양군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은 지급률 65%를 넘어섰고 23일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을 위한 ‘영양군청 점심시간 2부제’를 실시하는 등 민·관 등 다각도로 대책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이어 “코로나19의 확산세를 꺾고 군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위해 공직사회부터 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 위기 극복을 선도하겠다”며 “앞으로도 공직이 솔선수범할 수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을 꾸준히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유수기자

2020-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