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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양 119센터, 여성구급대원 3명 추가 투입

[영양] 영양119안전센터에 최근 새내기 여성구급대원 3명이 배치되며 3인구급대의 시작을 알렸다.영양119안전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배치된 여성구급대원은 한 달 간의 실습과정을 거쳐 이달 중 각 팀에 편성돼 3인 119구급대원으로 활동하게 된다.3인 구급대는 기존의 2인 구급대의 응급의료 서비스 한계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으로 1급 응급구조사 및 간호사 자격증을 소지한 3인(전문응급인력 2명, 운전원 1명)이 운영하는 체계다. 이번에 임명된 김아향, 제진주, 조가영 구급대원은 종합병원 응급실 등에서 2년 이상의 임상경력이 있는 구급특채대원이다. 이들은 중증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와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 향상 등 양질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성 구급대원들은 “현재까지 운영된 2인구급대는 다수 환자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하기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기존 대원으로부터 기술을 배우고 익혀 전문성을 기르고 병원에서 배운 응급처치 능력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봉사하는 구급대원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기태 영양119안전센터장은 “영양군민들이 응급처치를 보다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3인 구급대원들의 서비스교육을 강화하고, 관내 특성 및 환경에 맞는 구급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9-02-13

“농업, 미래 성장 동력산업으로 발전시켜 부자농촌 건설”

설 연휴를 끝낸 오도창 영양군수가 올해 군정 목표와 운영방침을 내놓고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영양군은 △민선7기 군정 발전 기틀 마련 △새로운 방식의 농산물 브랜드 개발과 맞춤형 귀농 △다양한 콘텐츠 실현으로 영양 관광활성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행복 영양 구현 등을 군정의 중점 추진과제로 제시했다. 오도창 군수는 행정력을 집중해 ‘육지 속의 섬’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한 5가지 군정 방향을 설정했다. 그 변화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오 군수에게 들었다.새 농산물브랜드 개발·맞춤형 귀농으로 경쟁력 강화맞춤형복지·인재 육성·지역경제활성화 등 적극 추진◇일손 걱정 없는 농업 기반 마련첫째는 경쟁력 있는 농업 육성으로 살맛나는 부자농촌 완성이다. 영양군은 민선7기에 들어오면서 농업에서 미래 성장 동력을 키워나가기 위해 방안을 모색했다. 현장에서 농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생산부터 출하, 판매망 확보까지 세심한 관리와 지원을 아끼지 않는 꼼꼼함으로 영양군 농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영양군은 시대적 흐름에 맞게 농산물 공동 브랜드 개발 등 가치를 높이기 위한 행정·농협·작목반 등이 공동 참여하는 유통사업단을 발족하고 농·특산물 유통 및 홍보마케팅에 힘쓸 예정이다.또 지역 농산물 판로확대 및 부가가치 제고와 농업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석보면 일대에 채소전문 산지유통센터(APC)를 건립할 예정이다.일손 걱정 없는 농업 기반 마련을 위해 농번기 외국인 계절근로자사업과 농작업대행반을 운영하는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찾아가서 도와주는 ‘바로생활민원 처리반’ 운영둘째는 투명하고 열린 행정이다. 오 군수는 군정의 정보전달과 소통강화를 위해 각 마을별 군정알리미 시스템을 구축하고, 간담회와 SNS 등을 적극 활용해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또 영양군은 찾아가서 도와주는 ‘바로생활민원 처리반’을 운영해 군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행정서비스도 제공한다.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긴급한 민원사항(도로 파손, 겨울철 동파 등) 뿐만 아니라 군민들이 느끼는 작은 불편사항도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 운영되며, 야간과 공휴일 같이 민원 사각시간대에 발생할 수 있는 생활민원 해결을 위해 분야별로 담당자를 지정하고 있다.◇전통 유교문화와 인문학의 만남 ‘THE 특★(별)한 관광’셋째는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로 매력 넘치는 영양군을 만드는 것이다. 영양군은 ‘1박2일 체류형 관광도시’, ‘가족중심의 생태관광지’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영양군은 유교문화와 인문학에 특화된 마을을 보유하고 있다. 전통 유교문화와 인문학의 만남으로 ‘THE 특★(별)한 관광’을 시작한다는 복안이다..장계향 선생과 음식디미방과 관련된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홍보하고자 지난 2018년 석보면 두들마을에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을 개원했다. 이와 더불어 동학 2대 교주인 해월 최시형 선생의 은거지 복원과 용화 폐광 및 선광장을 활용한 관광자원화도 추진한다.아시아 최초 국제밤하늘보호공원 및 생태관광지역 선정에 걸맞는 별빛 관광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생태학교 리모델링과 야영장의 기능 보강도 계획돼 있다.넷째는 사통팔달의 영양군이다. 경북을 동서로 연결하는 상주∼영덕 고속도로가 지난 2016년 말 개통했다. 이 고속도로 준공으로 당진∼대전∼세종∼상주∼영덕을 잇는 동서 4축 고속도로 시대가 열렸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영양의 교통환경은 여전히 열악하다. 이에 오도창 군수는 4차선 도로, 철도, 고속도로가 없는 열악한 영양의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또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행복한 도시재생뉴딜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더불어 2021년까지 전통시장 주변 정비, 공공주차장 조성, 간판·안내판 교체, 스마트 CCTV 설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고령인구가 많은 영양군은 파크골프 전용구장을 조성해 노령화사회에 걸맞은 생활체육 환경도 준비 중이다. 젊은 세대를 위한 청소년수련관 건립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마지막은 군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포용도시의 구현이다. 이를 위해 오 군수는 보편적 복지와 사회 안전망 확충을 위해 지역 특성을 살린 맞춤형 복지제도를 고심하고 있다. 또 영양군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 육성을 위해 해외어학연수와 과학캠프, 방과 후 교육 등 다양한 지원사업도 이끌어낼 계획이다.행정 추진 방향을 경제 활성화에 맞춰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찾는데도 집중한다. 소상공인지원조례 제정, 식품위생업소 지원조례 제정, 산나물축제장 복개천 이전 등이 그 주요 사업이다.오도창 군수는 “군민의, 군민에 의한, 군민을 위한다는 각오로 모든 정책의 우선순위를 군민에 둘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취약한 군민 생활여건 개선에 중점을 두고, 정책의 변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사소한 것이라도 소중하게 군민의 의견을 듣겠다”고 약속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9-02-07

“국내 멸종위기종 보전, 국제지침 적용”

[영양] 영양군에 위치한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이 생태보전 실무 기준을 담은 ‘생태보전 실무 지침서’ 한국어 번역본을 발간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사업에 적용한다.10일 국립생태원에 따르면 이번에 발간한 한국어 번역본 ‘생태보전 실무 지침서’는 보전기준협의체에서 2004년 처음 발행해 생태보전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지침으로 2007년과 2013년 두 차례에 걸쳐 개정됐다.보전기준협의체는 ‘생물다양성 보전’이라는 공동목표 아래 보전활동의 실무를 개선하기 위해 세계 여러 기관들이 모인 협의체로 미국의 어류·야생동물 보호국과 같은 정부기관을 비롯해 세계자연보호기금, 국제야생동물보호협회 등 민간단체에 이르기까지 총 27개의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다.‘생태보전 실무 지침서’ 번역본은 이달 10일부터 보전기준협의체와 국립생태원 누리집에서 그림파일(PDF)로 제공된다.‘생태보전 실무 지침서’는 총 5단계의 순환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1단계는 보전사업의 범위, 비전, 보전대상 및 위협요인 등 상황을 분석하고 2단계는 보전사업의 목적과 전략을 설정하고 운영계획을 수립한다. 3단계는 업무일정과 예산계획을 수립해 실행하고 4단계에서는 업무 결과를 분석해 그 결과에 따라 전략을 수정하고 마지막 5단계에서는 사업을 수행하면서 얻은 지식을 기록하고 공유한다.이런 일련의 과정을 통해 멸종위기종 보전사업을 정밀하게 평가하고 보전 활동을 체계적으로 기록하는 등 보전 목적이 달성되었는지, 어떻게 보전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지에 대해 진단하고 보완한다.특히 ‘생태보전 실무 지침서’는 실무자들에게 멸종위기종 보전사업 기획을 비롯해 관리 및 평가할 수 있는 표준화된 방법과 절차를 제공해 보전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이번 ‘생태보전 실무 지침서’를 멸종위기 야생생물 복원사업에 적용해 체계적인 복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또 지침서 사용자를 대상으로 교육 및 시범적용을 1월 말부터 실시하고 적용 결과와 성과를 올해 7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제29회 국제 보전생물학 회의에서 소개할 예정이다.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한국은 아직 보전 실무에 관한 명확한 안내서가 부족하기 때문에 국제적 지침 성격의 이번 지침서가 한반도 생태계 건강성 회복과 멸종위기 야생생물 복원 업무를 수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9-01-10

“영양서 가족과 함께 빙판놀이 즐기세요”

[영양] 전국 최고 빙질을 자랑하는 영양군 무료 천연 스케이트장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28일 개장 후 새해 첫 휴일을 맞은 스케이트장은 한낮에도 매서운 한파가 기승을 부렸지만, 추위를 잊은 방문객들이 겨울 스포츠의 꽃 스케이트를 즐기기 위해 인산인해를 이뤘다.영양군 무료 스케이트장은 일월산에서 발원하는 반변천의 수려한 자연이 그대로 묻어나는 천연 스케이트장으로, 빙질이 우수하며 얕은 수심으로 안정성이 높아 겨울철 가족단위 나들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무료 스케이트장의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며 오는 2월 6일까지 운영한다. 스케이트장은 스케이트(피겨·스피드스케이트), 얼음썰매, 얼음 자전거, 얼음 킥보드, 얼음 열차 등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꽁꽁 언 몸을 녹일 수 있는 따뜻한 휴게실도 마련돼 있다.특히 올해는 인공눈을 만들어 스케이트를 잘 타지 못하더라도 스케이트장을 방문해 즐길 수 있도록 눈썰매장도 함께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또 영양군 체육회 직원들이 상시 상주해 스케이트 및 용품을 점검하고 사고예방 활동을 펼쳐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주말이면 청송, 안동 등 인근 지역에서도 사람들이 찾아온다.아이들과 동행한 부모들은 “옛날 추수한 논에 물을 채워 만든 스케이트장에서 발에도 맞지 않는 녹슨 스케이트를 신고 얼음을 지치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무료 스케이트장 운영을 통해 군민과 영양군을 방문하는 방문객에게 겨울철 휴식 공간과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안전한 스케이트장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9-01-03

영양군, 특별교부세 1억5천만원 확보

[영양] 영양군은 최근 행안부의 ‘2018년도 지방재정확대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면서 1억5천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이번 수상은 경북도 내 군 단위에서는 유일한 것으로 영양군은 열악한 지방재정임에도 불구하고 신속하고 내실있게 예산을 편성·집행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행안부는 전국 243개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17개 시·도, 226개 시·군·구)으로 지난 10월 31일 기준, 재원규모 등이 유사한 동종단체별(12개 그룹)로 실적을 평가했다.평가 내용은 3개 분야 7개 지표로 추가경정예산 신속 편성 당초 및 추가경정예산 확대 일자리 예산 규모 자체우수사례(노력도) 등이다. 우수단체로 선정된 28개 지방자치단체에 대해서는 특별교부세 총 70억원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영양군은 올해 2회 추경까지 예산 편성액은 2971억원으로 본예산 2천643억원 대비 11.05% 증가한 규모다. 일자리사업 예산 편성액도 지역맞춤형 일자리 공급을 위해 본예산 57억8700만원 대비 21.67% 증액해 편성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영양군은 지난 4월 1회 추경을 편성하는 등 상반기에 신속하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고, 지역주도형 일자리 창출에 재원을 긴급 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한 성과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오도창 군수는 “앞으로도 일자리 확대 등 적극적 재정운용 필요가 있을 경우 다양한 통로를 통해 군민의 의견을 반영하겠다”며 “특히 지역경제를 회복시키는 파급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9-01-01

영양 고춧가루·배추의 환상적 김장축제

[영양] 영양 대표 농산물인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영양고추와 배추를 이용한 ‘2018 빛깔찬 영양김장축제’가 1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영양군청 일원에서 지난 16일부터 나흘간 열린 이번 축제의 스포트라이트는 올해 처음 치러진 김장경연대회. 관내 주민 10팀이 참가해 영양 전래의 맛있고 건강한 김치를 선보이는 등 관광객은 물론 지역민들에게도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재미와 참여를 유도하는 축제로 새로이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번 김장경연대회는 김장축제 개막 당일인 16일, 참가 10팀 중 6팀이 심사위원 평가를 받아 결선에 올라 2일간 상위 6팀의 김치 레시피 공개와 관광객들의 김치 맛 선호도 조사를 위한 시식평가를 펼치는 등 관광객 1천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그 결과 영예의 첫 대상은 석보면에서 출전한 보쌈말이 김치, 최우수상 역시 석보면 보약같은 김치, 우수상은 입암면 만병통치 아삭김치, 장려상은 일월면 비타민듬뿍김치, 영양읍 글로벌한마음김치, 수비면 연금품은 김치 3개팀이 공동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또 축제 이틀째인 17일에는 군민노래자랑은 총 16팀이 출전해 노래 실력을 겨루었으며 대상은 영양읍의 최지혜 씨, 최우수상 수비면의 정헌두씨, 우수상은 일월면의 장호봉씨가 차지했다.4일 축제 기간 동안 지역민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문화공연들이 영양군청 잔디광장을 가득 메웠으며 매일 다양한 경품이 걸린 김장축제 OX 퀴즈대회가 진행돼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 영양 고춧가루와 고랭지 배추 등으로 만든 김치와 절임배추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현장 판매와 전화주문이 쇄도하기도 했다.축제 마지막 날에는 참자연영농조합법인에서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하는 김장 1천kg을 축제 현장에서 관내 기관, 봉사단체와 축제 참여자들이 함께 비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됐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영양의 우수한 농산물을 홍보하고 관광객들의 김장 고민을 해결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올해 처음 시도한 김치경연대회, 영양특색김치 전시, 군민노래자랑, 김장 ○X퀴즈대회 등은 좀 더 발전시키고, 김장축제의 방향성을 더 고민해서 군민과 관광객이 더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8-11-20

맛깔난 영양고추로 담근 김장 “입맛 당기네”

[영양] ‘2018 빛깔찬 영양김장축제’가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영양군청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군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영양군민회관에서 영양군청 일원으로 장소를 변경해 개최하고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영양의 고랭지 채소와 고추를 사용한 영양김치를 맛볼 수 있는 축제다.이번 축제의 공식행사로는 영양군의 주부들이 참여하는 영양 특색 포기김치를 만들어 관광객들의 시식 선호도를 반영하는 김장 경연 대회와 축제장의 모든 관객이 참여하는 김장축제 OX 퀴즈대회, 군민이 참여하는 군민 노래자랑을 준비했다.행사 첫날인 16일에는 김치맨이라 불리는 가수 KCM의 공연과 KCM과 함께하는 김장 담그기 깜짝 이벤트가 열린다.축제의 대표 체험행사인 김장담그기의 체험비는 성인 1인당 1만 2천 원, 미취학아동과 초중고생의 경우 1만 원으로 김치 1.5kg을 직접 담가 볼 수 있다.특히 체험장에는 전문 MC와 도우미를 배치해 재미있게 진행하는 등 1년 치 먹을 가족단위 김장체험객을 위한 특별한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또 김장체험행사와 별도로 예년에 볼 수 없었던 영양에서 생산되는 고춧가루 전시와 영양 특산 고추인 수비초와 다복으로 만든 김치를 전시하고 직접 시식하는 영양고추 홍보관이 운영되고 영양에서 전래되는 고들빼기김치, 무말랭이 김치 등 다양한 김치도 시식하고 사갈 수 있다.이밖에도 축제장 먹거리 장터에는 영양 주막, 김치 장대구이, 분식류와 각종 푸드트럭 배치로 관광객들의 눈과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며 지역 특산물인 사과, 착한 송이, 잡곡을 판매하는 특산물 장터와 작은 소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도 연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김장축제의 의미는 최고의 영양특산물인 고추와 고랭지 채소를 이용해서 주민소득을 창출하는 것”이라며 “부디 많이 오셔서 최고의 김치를 맛보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이번축제를 주관하는 영양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최고의 식재료를 사용해 만든 영양 김치를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은 김치 발효 온도를 5∼10℃로 유지하고 천천히 숙성되길 원하면 3∼5℃를 지켜야 한다”며 “축제 기간의 기온이 3∼13℃로 쌀쌀하게 예보돼 있지만 덕분에 맛있는 김치가 만들어질 것 같다”라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8-11-15

‘2018 영양고추 H.O.T Festival’ 서울시민 압도

[영양] 영양군이 주최한 ‘2018 영양고추 H.O.T Festival’이 서울광장을 압도하며 성황리에 마쳤다.영양군은 ‘산좋고 물좋은 영양에서 왔니더!’라는 주제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광장에서 전국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고추라는 단일 농산품을 주제로 한 대규모 직거래 판촉행사를 가졌다.12일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기간 3일 동안 10만 여 명의 관람객과 소비자들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농특산품 판매에 25여 억원의 매출 및 5억 여 원의 직거래 주문을 받는 성과를 올렸다.특히 TV광고, 프로그램 PPL광고, 신문보도, 오프라인 프로모션 행사 등으로 300억원 이상의 홍보 및 경제유발효과를 불러 일으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영양고추 핫페스티벌은 전국지방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2007년도부터 고추라는 테마로 서울광장에서 출발한 통합마케팅 행사로서‘2018 영양고추 H.O.T Festival’은 전국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고추라는 단일 농산품을 주제로 소비지에서 개최하는 대규모 직거래 판촉행사다.당초에는 찾아가는 축제로부터 출발했으나 현재는 수도권 소비자가 가장 기다리는 도농상생의 한마당 행사로 굳건하게 자리 잡았으며 금년에도 역시 내실 있고 규모 있는 짜임새로 도시민의 소비욕구를 충족시켰다.이번 행사에서는 영양군에서 땀과 정성으로 키워낸 최고 품질의 영양고추와 고춧가루, 다양한 농특산물 등을 생산하고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된 60여 농가와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농협, 남영양농협 등 우수 고춧가루 가공업체가 참여했으며 보름 앞으로 다가온 추석을 대비해 사과, 복숭아, 전통장류 등 다양한 우수 농특산물을 비롯한 가공품, 특산품 등도 선보였다.전시체험 및 홍보 부스에서는 ‘영양국제밤하늘 보호공원’과 ‘반딧불이 홍보 체험관’, ‘음식디미방 홍보전시관’, ‘김치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전시·체험관을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특히 첫날 ‘생방송 KBS 6시 내고향’ 특집에서는 영양군수 인터뷰를 시작으로 수비초, 칠성초 등 재래종 고추복원, 영양고추유통공사 수매, 음식디미방, 영양군에서 집중 추진 중인 베트남 일자리사업, 밤하늘보호공원 등 영양군 주요시책, 문화관광 등을 자연스럽게 풀어냈으며 고추 음식소개와 함께하는 축제현장 부스 소개, 고추 경매 등 현장연결로 축제의 현장을 생방송으로 진행해 전국에 영양고추축제를 생중계하는 등 축제의 열기를 한층 더 달구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열두번째를 맞는 올해 영양고추 핫페스티발 행사는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잡는 등 도농상생화합, 농가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 문화관광 홍보 등에 지대한 역할을 해왔다”면서 “천만 서울시민과 수도권 주부들에게 정직하고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8-09-13

“영양고추아가씨 아름다워요”

[영양] ‘제19회 영양고추아가씨 선발대회’가 지난 24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는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영양고추와 지역 농·특산물 홍보사절 선발을 위해 추진됐다.이날 본선에서는 예선 참가자 중 24명을 선발했다. 행사는 지난 21∼23일까지 영양군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에서 합숙을 거쳐 24일 영양군민회관에서 본선을 통해 진·선·미를 비롯해 8명의 고추아가씨를 선발했다.고추아가씨 진(眞)에는 박보경(24·프리랜서 아나운서·서울시), 선(善)은 이주연(21·대학생·영양군), 미(美)에는 12번 신희정(23·대학생·서울시)양이 각각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이어 매꼬미에는 최강비(21·대학생·부산시), 달꼬미는  김수정(22·대학생·부산시), 빛깔찬은  조유정(24·대학생·대구시), 네이처셀은 김지은(19·대학생·광주광역시), 참자연에는 김채림(19·대학생·대구시)양이 선발됐다.진·선·미에는 각각 상금 500만원, 300만원, 200만원과 트로피, 그리고 매꼬미, 달꼬미, 빛깔찬, 네이처셀, 참자연 수상자에게는 각각 150만원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졌다. 태풍 ‘솔릭’으로 행사준비와 진행에 많은 우려가 있었으나 다행히 군에는 별다른 피해 없이 지나가 대회를 차질없이 마칠 수 있었다. 이번 행사 축하 공연에는 색소포니스트 신유식과 가수 박상철, 김연자, 홍진영 등의 인기 가수들의 열띤 공연이 펼쳐졌다.오도창 군수는 “모든 참가자들이 자격을 갖추었지만 특히, 올해 영양고추아가씨로 입상된 홍보사절들에게 열심히 영양고추를 홍보할 수 있도록 응원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전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8-08-29

“군민과 함께 영양의 큰 그림 완성할 것”

[영양] 오도창 영양군수는 1980년 영양군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래 영양군과 경북도를 거쳐 영양부군수까지 약 38년을 공직자로 일했다. 9급 말단 면서기에서 영양군수로 당선되는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다.제일 밑바닥에서 제일 높은 행정수장이 된 그는 여전히 행정에 대한 갈증을 갖고 있다. 특히 전국에서 2번째로 적은 59표 차이로 신승을 거두고 영양군수라는 엄중하고 막중한 군수직을 맡게 됐다. 오로지 군민만을 바라보고 앞을 향해 가겠다는 오도창 군수는 선거기간 내내 갈라진 민심을 보듬고 상대 지지자들에게도 인정받기 위해 오늘도 현장을 누비고 있다.영양 군민들이 가진 변화에 대한 요구와 발전에 대한 기대 그리고 분열된 민심을 아우르고 화합할 수 있는 영양을 만들어 달라는 군민들의 기대가 부담보다는 더 노력해야겠다는 채찍질로 다가온다.영양부군수 재직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보다 영양의 현실을 잘 파악하고 있는 장점을 살려 빠른 시일 내에 영양군이 가진 현안들을 풀어나가고 변화를 선도해 행복한 영양을 만들겠다. 공약이기도 한 ‘3·3·5 프로젝트’를 반드시 성공시켜 군민이 꿈꾸는 행복한 영양을 만들겠다.가장 시급한 현안은 인구감소 문제다.인구감소는 비단 영양군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인 문제로 모든 지자체에서 인구 증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정책의 실효성 면에서는 확실한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사안의 심각성을 감안한다면 무엇보다 확실한 대안이 필요하다. 북한 이탈주민 영농정착촌을 만드는 것이 그 해법이라고 제시했다.북한 이탈주민 영농정착촌 조성은 국내에 입국한 3만2천여명에 달하는 북한 이탈주민 중 일부를 영양군에 유치하고, 농업경영에 참여시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 등을 근거로 국비를 확보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인구감소는 물론 농촌일손 부족, 폐교 문제 등을 동시에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영양군은 어려운 재정 여건 극복을 위한 방안으로 공모사업을 추진해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별빛 생태관광 명품화사업 20억원, 새뜰마을사업 15억원, 도시재생뉴딜사업 98억원 등의 국비를 확보했다. 지역 현안 사업 해결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는 공모사업을 좀 더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공모사업 T/F팀을 운영해 국비확보를 극대화하겠다.앞으로 예산 3천억원 시대를 열어 군민 복리 증진과 경제 활성화 기반을 내실 있게 다져나갈 계획이다.영양군의 뿌리는 농업이며 농업이 살지 못하면 영양군은 쇠퇴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다. 농업이 사는 방안으로 농가소득 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영양 고추가 당당히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전국 최고가격 수매를 하고 고추 자조금을 조성해 품질향상과 마케팅을 강화하겠다. 농업보조금 지원율을 70%까지 인상해 농가의 농업경영부담을 대폭 완화하고 일손부족에 대비해 작업지원단을 운영하는 등 농사만 지으면 돈이 된다는 확실한 마인드를 심겠다.이 외에도 산채 등 소득작목을 다양화하고, 고랭지 특화 스마트 밸리를 조성해 미래 농업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이는 등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에 모든 행정력을 쏟아부을 각오다.군민들의 부름과 열망에 부응하고 현장과 민생이 있는 곳에서 좌고우면하지 않고 군민들과 함께하며 함께 웃고 눈물을 닦아주는 군수가 되겠다. 그는 군민 행복 실현이라는 우리에게 주어진 목표는 군민과 500여 공직자가 함께해야만 이룰 수 있는 과제인 만큼 더 듣고 더 만나고 더 나누면서 신속보다는 신중에 방점을 찍겠다고 전했다.원효대사의 ‘화쟁사상’과 같이 화합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자주 갖는 등 화합과 통합의 군정을 통해 군민과 함께 영양의 큰 그림을 기필코 완성하겠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8-08-01

영양 명품고추 알릴 ‘고추아가씨’ 선발대회

[영양] 영양군이 지역 특산물인 영양고추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제19회 고추아가씨 선발대회’를 개최한다.영양군은 오는 20일까지 ‘제19회 영양고추아가씨선발대회’ 참가자 신청·접수를 온라인으로 받는다고 3일 밝혔다.올해 19회째를 맞은 영양고추아가씨선발대회는 영양고추를 전국에 알리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참가자격은 만 18세 이상 24세 이하 대한민국 국적의 미혼여성이다. 서류심사 후 8월 9일 영양문화체육센터에서 예선을 통해 24명을 선발하고 8월 21∼23일까지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에서 합숙 후 24일 영양군민회관에서 본선대회를 갖는다.입상자에게는 진(眞) 500만원, 선(善) 300만원, 미(美) 200만원의 상금을 주며 나머지 5명에게는 각 15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지는 등 총 1천8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또 선발된 홍보사절단은 9월 10일부터 서울광장에서 개최 되는 ‘2018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2년간 영양고추 광고 모델 활동 및 해외박람회 참가 등 국내외에서 지역 농특산물 및 영양군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신임 오도창 군수는 “올해 19회째를 맞아 성년이 된 영양고추아가씨 선발대회에 전국의 지덕미를 갖춘 많은 분들이 참가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의 홍보사절로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8-07-04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추진설명회

[영양] 영양군은 지난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사업 추진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51농가에서 외국인 근로자 138명을 신청했다.이날 영양군은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근무조건 및 환경, 인권보호 방안 등 사업추진 요령에 대한 교육과 비자발급을 위한 표준근로계약서 작성 등을 설명했다.영양군은 이달 중 신청농가의 서류 확인, 주거시설 점검 등을 실시한 후 적격자에 대해 최종 사업 참여 농가를 확정하고 베트남 화방군에 필요한 인력을 요청할 계획이다.또 베트남 화방군은 영양군이 요청한 인력에 대해 엄격한 기준으로 근로자를 선발한 후 농작업에 투입될 수 있도록 현지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며 비자발급이 완료되면 오는 8월 입국해 11월초까지 90일간 계약농가에서 농작업을 수행할 방침이다.영양군 관계자는 “상반기 사업에 이어 하반기에는 더 많은 농가가 사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이 단순히 일손부족 문제 해결을 넘어 베트남 화방군과 영양군의 우호증진은 물론 다문화 가정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에 베트남을 바로알고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하는 등 지속적으로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8-06-08

영양 산나물 매력에 10만명이 ‘흠뻑’

[영양] 영양군의 대표 축제인 ‘영양산나물축제’에 10만 관광객이 찾아 ‘대박’을 터뜨렸다.지난 10일 읍면풍물경연대회를 시작으로 4일간 열린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과 즐길거리, 먹거리를 선보여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오감만족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영양군과 영양축제관광재단은 ‘봄의 기운을 쌈싸먹어’의 주제로 열린 ‘제14회 영양산나물축제’ 기간 동안 외씨버선길 걷기행사, 라디엔티어링, 전국한시백일장 등 지역행사를 연계해 산나물을 중심으로 먹거리장터를 만들어 방문한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평균 5시간 이상 늘려 영양군의 매력을 듬뿍 안겨주었다.축제위원회는 축제 기간 10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아 25억여원의 경제효과를 유발한 것으로 추산했다.축제위는 이번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40대 이상의 성인층을 대상으로 하는 ‘영양별빛가요무대’, 김범수, 길구봉구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영양 별이 빛나는 밤에 콘서트’, 산나물축제의 하일라이트로 톡톡 튀는 개성미 넘치는 ‘산채가장행렬’, 산나물축제의 백미 ‘산나물 채취체험행사’, 관광객이 직접 참여한 ‘1219인분 산나물 비빔밥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전통문화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해석한 원놀음공연, 주민의 건강증진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며 참가자들에게 유쾌한 볼거리를 제공해 찬사를 받은 건강체조 경연대회,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펼친 다양한 동아리 공연 등은 영양의 문화적 매력을 한아름 안겨줬다는 평이다.특히 메인행사장에는 60여개의 판매부스와 30여개의 전시·체험부스,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및 음식디미방 홍보·시식 부스를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먹을거리를 선사했다.축제장내 먹거리존을 대폭 강화해 저렴한 가격에 산나물과 고기를 먹을 수 있는 산나물 고기굼터, 관광객이 직접 구워먹는 대나무 꼬치구이, 막걸리와 산나물전을 먹을 수 있는 영양주막, 산나물과 베트남·일본·중국 음식을 퓨전화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다문화 먹거리존도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영양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영양산나물 축제를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일회성 행사에서 탈피,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프로그램을 더 늘리겠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8-05-16

봄의 기운을 쌈 싸먹으세요

[영양]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영양산나물축제가 ‘봄의 기운을 쌈 싸먹어’라는 주제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동안 영양군생활체육공원과 일월산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산나물축제는 봄이 주는 청정 자연의 선물인 산나물과 영양 밤하늘의 아름다운 별빛을 활용해 다른 지역의 축제와 차별화를 시도할 계획이다.축제 첫째 날에는 영남의 영산인 일월산의 높이를 상징하는 1천219인분 산나물 비빔밥 만들기와 주민들이 참여하는 길놀이 형태의 산채가장행렬, 가수 김세환, 양하영 등이 출연하는 영양가요무대가 열린다.둘째 날에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참여하는 영양군민 생활건강 체조대회와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산나물 레크레이션이 준비돼 있다.셋째 날에는 관광객이 직접 체험해보는 1천219인분 산나물 비빔밥 만들기와 김범수, 폴킴, 길구봉구가 출연하는 ‘영양 별이 빛나는 밤엷 콘서트가 열린다.마지막 날에는 문향의 고장에서 활동하는 지역 내 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행사가 열린다.특히, 일월산의 산나물을 직접 채취할 수 있는 산나물채취체험행사를 통해 11∼13일까지 일월산 일원과 청기면에서 산나물을 직접 채취할 수 있다. 축제기간 내내 주행사장에는 음식디미방 음식 및 요리 재현·시식·전시행사를 연다.축제장 내 먹거리 존에서는 산채요리와 주막 등을 운영하는 등 저렴한 비용으로 삼겹살을 산나물로 싸 먹을 수 있도록 버너·불판과 함께 식자재도 제공한다.영양축제관광재단은 저질 산나물 유통을 막고 영양 산나물의 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착한 산나물 인증제도 도입했다. 축제추진위원들이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산나물 판매부스를 찾아 평가 스티커를 붙이게 된다.메인 행사장에는 60여 개의 산나물 및 특산물 판매장이 들어선다.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홍보관을 포함한 20여 개 전시·체험·홍보부스와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키즈존, 나인봇을 타고 축제장을 둘러볼 수 있는 프로그램과 운동장 트랙을 이용해 재미 있는 레크레이션 게임도 할 수 있는 ‘산나물 명랑운동회’도 개최된다.12일엔 ‘초록빛 자연과 함께 걷다’를 주제로 행사장 주변 산길을 라디오 방송을 들으며 걷는 라디엔티어링도 열린다. 13일엔 국내 최고의 트레일코스로 각광받는 외씨버선길에서 걷기행사도 개최한다.권영택 영양군수는 “가족, 연인 등 축제 방문객들이 청정 영양 만의 특색과 향기를 느끼면서 수준 높고 참여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완벽한 준비를 거쳐 청정지역의 아름다움과 볼거리, 먹거리를 관광객들에게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54) 680-6412, 683-7300/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8-05-10

영양군 밤하늘·반딧불이공원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지역`에

【영양】 환경부가 지정하는 생태관광지역에 영양군 수비면의 국제밤하늘보호공원과 반딧불이공원이 새로 지정됐다. 29일 영양군에 따르면 생태관광지역은 환경적으로 보전가치가 있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교육할 수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환경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협의해 지정한다. 지난 2013년부터 도입된 생태관광지역 지정 제도는 환경적으로 보전가치가 있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교육 할 수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환경부가 `자연환경보전법`에 근거해 후보지 추천부터 서면·현장평가, 최종심사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해 최종 선정하는 제도다. 영양군의 이번 지정은 지난 2013년 지정된 울진군 왕피천 유역에 이어 경북도에서는 두번째다.이번에 지정된 영양 밤하늘·반딧불이공원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반딧불이가 서식하고 별이 가장 잘 보이는 지역으로 지난 2005년 반딧불이생태체험마을특구 지정과 2006년 환경부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된데 이어 2015년에는 국제밤하늘협회(IDA)로부터 아시아 최초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되는 등 자연환경이 잘 보존돼 있고 생태적 가치가 매우 우수한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8-01-30

“명품 영양김치 맛보러 오이소”

【영양】 김장철을 맞아 영양군에서 직접 키운 배추와 양념으로 만드는 `2017년 빛깔찬 영양김장축제`가 오는 14~19일까지 6일간 영양군민회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영양군과 영양축제관광재단은 오는 1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공연, 체험, 전시, 판매행사를 6일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공연행사로는 지역민이 참여하는 색소폰연주, 음악디미방 공연, 합창단, 풍물패 공연이 열리고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영양특산물 깜짝 경매 쇼도 열린다.매일 다양한 경품이 걸린 김장축제 OX 퀴즈대회가 매일 오후 3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김치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김치, 음식디미방도 전시한다. 김장김치 등 다양한 김치와 절임배추, 농특산물 등도 판매한다.또 축제기간 동안 영양고춧가루와 영양 고랭지 배추 등으로 만든 김치와 절임배추는 현장에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김치는 택배로도 주문이 가능하도록 준비했으며, 축제장에서 개인의 취향에 따라 준비해온 굴과 젓갈류를 첨가해 직접 버무려 갈 수도 있다.영양김장축제의 양념에 사용되는 고춧가루는 영양고추유통공사가 위생 처리한 빛깔찬 영양고춧가루다. 영양에서 재배된 고랭지 배추도 유통 비용 없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관광객들에게 호응이 좋은 `김치담그기 체험행사`는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김치 담그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온 가족이 오순도순 정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자리가 될 것이다.올해 고추 가격이 폭등함에도 작년과 동일한 가격인 1인당 1만원의 저렴한 체험비로 직접 담근 김치를 용기에 담아 가져 갈 수 있다.영양축제관광재단 이제희 사무국장은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김치, 절임배추 등을 구입할 수 있어 주부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축제장에 오셔서 김장 체험도 하고 김치를 직접 만들어가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기타 행사에 대한 궁금증은 영양군 문화관광과(054-680-6412), 영양축제관광재단(054-683-7300)으로 문의하면 된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7-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