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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양군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 확대

【영양】 영양군이 경북도 치매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를 올해부터 14개소로 확대 운영한다.22일 영양군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행복찾기 쉼터 6개소를 운영한 후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참여자의 85%가 `매우 만족한다`라고 응답했다.또 치매선별검사와 노인우울검사를 비교한 결과 개선률이 각각 15%와 16%로 나타나 치매예방과 노인우울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이에 따라 군 보건소 치매상담센터 및 각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별 1개소씩 총 14개소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올해 행복찾기쉼터는 지난 1월부터 10개월간 어르신들이 이용하기 쉬운 경로당이나 보건지소, 진료소에서 운영하고 인지저하 어르신 및 65세 이상 고위험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총 48회에 걸쳐 운영한다.특히 보건소 치매상담센터에서 운영하는 행복찾기쉼터에서는 경증치매환자 10명을 대상으로 치매환자의 진행속도를 늦추고 가족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치매환자 인지기능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동시에 운영할 계획이다.김춘화 영양군 보건소장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치매가 있어도 자유롭고 군민 모두가 건강한 영양을 만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5-02-23

영양 국제밤하늘보호공원 지정 `착착`

【영양】 아시아 최초의 `국제 밤하늘 보호공원`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영양군이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시에 있는 국제밤하늘보호협회(IDA·International Dark-sky Association)를 방문한다.영양군은 7일 권영택 군수와 김시홍 군의회 의장 외 실무팀 6명이 영양 국제밤하늘보호공원 지정을 위해 미국 IDA 본부와 밤하늘보호공원(IDSPark) 지정지를 방문한다고 밝혔다.10일부터 IDA 본부 방문 및 밤하늘 보호지구 지정지 답사를 통한 IDSPark 지정에 대한 긴밀한 업무협의와 지정지 현황 및 자료수집으로 2015년 영양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받을 계획이다.권영택 군수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반딧불이생태체험마을 특구지 일대를 아시아 최초로 IDSPark로 지정받아 지역의 청정이미지를 국제적으로 알리고 반딧불이천문대,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 왕피천생태경관보전지구 등 생태관광자원과 연계해 힐링생태관광의 메카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영양군은 지난해 10월 수비면 수하리 반딧불이생태체험마을 특구 일대를 국제 밤하늘 보호공원 지정 추진을 위해 국제밤하늘보호협회 스콧 카텔 대표와 존 발렌틴 프로그램 매니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밤하늘보호공원은 국제 민간비영리단체인 IDA가 지구촌에서 아름다운 밤하늘을 볼 수 있는 곳을 청정 생태관광지로 지정하는 곳이다. 2001년부터 세계적으로 19곳만 지정됐고, 아시아에는 한 곳도 없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5-01-08

김장고민, 영양서 해결했어요

【영양】 `2014 빛깔찬 영양김장축제`가 영양군의 겨울 대표 축제로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며 성공적인 막을 내렸다. `Mom에 쏙! 입에 쏙!`이란 주제로 지난달 22일부터 7일까지 16일간 영양군 일월면 주곡리 고추특구 내에서 개최된 `2014년 빛깔찬 영양김장축제`는 주부들의 김장고민을 해결하는데 큰 몫을 톡톡히 해냈다는 호응과 함께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영양김장축제는 지난 2012년 첫 회를 시작하기까지는 다소 미흡한 지역규모 축제로 진행되다 예산이 삭감되는 우여곡절을 겪었으나 올해 대한민국 김치 식(食)문화를 선도하는 영양명품김치 기반조성 등 한국을 대표하는 명품김치축제행사로 변모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영양고추유통공사의 빛깔찬 명품 영양고춧가루와 고랭지 영양배추를 100% 사용하고 신안 천일염을 비롯한 전국의 명품 양념류로 세계 5대 건강식품의 하나인 김치의 위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김장축제로의 도약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에는 축제 현장에서의 김치 판매보다 축제에 대한 사전홍보와 마케팅을 통한 영양명품김치 브랜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치중해 이러한 노력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온라인 판매를 개통하지 않은 상황에서 현장판매와 전화주문 등 60여t을 포함해 총 3억여원의 매출을 올리며 `김치 마케팅`에서도 산업적 성과를 냈다.이외에도 배추김치만의 단조로운 김치 체험을 보완하고자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엄숙)가 운영한 다양한 김치(고등빼기, 무말랭이, 깻잎김치, 파김치) 및 장아찌 판매장도 2천만원의 수익을 올리는 등 방문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지역주민들이 운영한 특산물 판매 수익으로 1억원의 주민소득을 안겨주는 등 행사 개최로 인한 경제유발 효과는 2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2012년에 처음 개최 후 2년 만에 마련한 `2014 빛깔찬 영양김장축제`를 명품축제로 발전시켜 경북도 우수축제인 영양산나물축제와 함께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생산적인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영양김장축제장을 찾은 한 축제 전문가는 “영양군은 이번 김장축제를 영양군의 김치를 명품화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영양김치 명품화`라는 더 큰 비전을 설정함으로써 장기적으로 더 큰 경제적 효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증명해내는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4-12-08

“명품 고추·배추로 담근 명품김치 관광객 유치·경제활성화 큰 보탬”

【영양】 `2104 빛깔찬 영양김장축제`가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몰리며 성황을 이루고 있다.지난달 22일부터 오는 7일까지 16일간 영양고추특구에서 열리고 있는 영양김장축제에는 특히 서울지역 등 도시 주부들의 발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축제장에서 영양고랭지배추와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영양고춧가루를 사용해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가져 갈 수 있을 뿐 아니라 특산물 판매코너와 김장재료 장터가 열리고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 등이 마련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1일 권영택(사진) 영양군수를 만나 축제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눠봤다.-`빛깔찬 영양김장축제`를 올해로 두 번째 개최하는데.△`2014 빛깔찬 영양김장축제`는 김장을 테마로 한 축제다. 김장의 주재료가 고춧가루와 배추인 만큼 고추는 세계최고의 영양고추와 고소하고 맛깔난 고랭지 배추의 조합으로 세계적인 음식인 명품김치를 탄생시키는 행사라고 할 수 있다.또한 영양군이 지향하는 김장축제는 단순한 행사로만 그치지 않고 한국을 대표하는 김치문화를 확산시킴과 동시에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촉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빛깔찬 영양김장축제 활성화 방안은.△이번 축제를 개최하면서 어려운 점도 없지 않았다. 대도시와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계절적으로 유동인구가 작아 관광객 유치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하지만 군수인 저를 비롯해서 전 공무원이 홍보요원이 돼 전국을 누볐다. 그런 만큼 이번 축제에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올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해가 갈수록 활성화 될 것으로 생각한다.-빛깔찬 영양김장축제 만의 장점을 소개한다면.△영양김장축제의 가장 큰 장점은 영양에서만 생산될 수 있는 품질좋은 주재료들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장은 한국인들의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아주 중요한 음식인 만큼 축제를 통해 영양고추와 영양지역에서 생산된 고랭지배추의 만남을 통해 영양에서만 만들 수 있는 김치를 탄생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올해 영양김장축제 기대효과는.△이번 축제로 인해 지역특산물과 지역특산물을 원료로 사용하는 지역기업 홍보에 많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무엇보다 지역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4-12-02

영양 김장축제 관광객 북적

【영양】 `2014 빛깔 찬 영양김장축제`가 지난 22일 영양군 일월면 주곡리 고추특구 내에서 `맘(Mom)에 쏙! 입에 쏙!`이란 주제로 성황리에 개막했다.영양김장축제는 영양군(www.yyg.go.kr) 축제추진위원회와 특구 내 참자연영농조합법인 공동주관으로 김장김치판매, 김장 담그기 체험행사, 영양군특산물 판매코너, 낭만포크콘서트 등 다채롭게 펼쳐져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영양김장축제는 다음달 7일까지 16일간 열리며 전국 최고 영양고추 가루, 아삭아삭한 영양 배추, 신안 천일염 등 국내에서 엄선된 김장재료로 만든 김치를 포기김치 10㎏(5포기) 3만5천원, 절임배추 20㎏ 2만7천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현장 또는 주문(택배) 판매한다.이번 축제 개막행사에는 전국에서 1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아와 영양지역에서 생산된 재료를 사용해 김장김치를 만들어 보고 구매했다.특히 김치 담그기 체험행사에서는 영양고추유통공사와 협약을 통해 위생 처리된 빛깔찬 영양고추 가루를 100% 사용하고 영양에서 재배된 고랭지 배추를 유통마진 없이 구입, 관광객들과 함께 김치전문가로부터 김치 담그는 방법을 배우면서 김치를 직접 담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한편 체험프로그램은 2만원의 비용을 내면 직접 담근 2㎏의 김치를 용기에 담아 가져 갈 수 있으며 영양 사랑상품권 1만원권과 기념품도 제공한다.영양군 축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영양군의 특산물인 고춧가루와 고랭지배추를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에 부합해 영양군의 우수 농산물 홍보·판매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활력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빛깔찬 영양김장축제 참가신청 및 문의는 영양군 축제추진위원회(054-683-7300)로 하면 된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4-11-24

“올 김장 직접 담가 가세요”

【영양】 영양군은 오는 22일부터 12월7일까지 16일간 영양군 일월면 주곡리 고추특구 내에서 특산물인 고춧가루와 고랭지배추를 널리 알리기 위해`2014 빛깔 찬 영양김장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김장축제는`맘(Mom)에 쏙! 입에 쏙!`이라는 주제로 22일 개막을 시작으로 김장김치판매, 김장담그기 체험행사, 영양군특산물 판매코너, 낭만포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로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전국최고 영양고춧가루, 아삭아삭한 영양배추, 신안 천일염 등 국내에서 엄선된 김장재료로 만든 김치를 포기김치 10kg(5포기), 절임배추 10kg을 상상할 수 없는 저렴한 가격으로 현장 또는 주문(택배) 판매한다.개인 식성에 맞게 준비해온 굴이나 젓갈류 등을 첨가해 직접 버무려 갈 수도 있다.특히 양념에 사용되는 고춧가루는 영양고추유통공사와 협약을 통해 위생 처리된 빛깔 찬 영양고추 가루를 100%사용하고 있으며 영양에서 재배된 고랭지 배추를 유통마진 없이 구입해 가격경쟁에서도 소비자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축제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김치 담그기 체험행사`는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김치전문가로부터 김치 담그는 방법을 배우면서 김치를 직접 담가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일정비용을 내면 직접 담근 2㎏의 김치를 용기에 담아 가져 갈 수 있으며 영양 사랑상품권 1만원권과 기념품도 제공한다.이와 함께 행사장내에는 김장부재료인 소금, 젓갈류 판매코너와 영양군에서 생산되는 특산물 판매코너도 운영돼알뜰 장보기도 가능하다. 특히 이번 영양 김장축제 관광을 희망하는 단체 및 관광객들에게 대형관광버스 임차비 일부를 보조한다. 보조금액은 대구·경북지역 관광버스 1대당 40만원, 그 외 지역 관광버스는 1대당 60만원(부가세 포함)을 보조해 주며 보조조건은 관광버스 1대당 35인 이상 탑승해 `2014 빛깔 찬 영양김장축제`장을 방문하는 등 차량별 김장축제장에서 김장담그기 체험행사 참여 10건 이상 또는 영양지역에서 상점이나 식당에서 지출액 20만원 이상으로 신용카드 영수증 및 현금현수증을 제출하면 된다. 영양군 김장축제 관계자는 “아직 김장을 준비하지 못한 가정에서는 망설일 것 없이 빛깔찬 영양김장축제장으로 오셔서 내 가족이 겨울 내내 먹을 대한민국명품 영양김치를 직접 담아서 가져가라”며“영양무공해 지역에서 자란 고추와 배추로 만든 건강하고 맛있는 김치를 먹는 다는 것은 한국인에게 가장 특별하고 행복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영양김장축제 참가신청 및 문의는 영양군 축제추진위원회(054-683-7300)로 연락하면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4-11-21

“영양산나물축제 한국 대표 축제로”

【영양】 영양군은 최근 영양문화원에서 영양산나물축제의 우리나라 대표축제로서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영양산나물축제의 진단과 발전가능 전략`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영양군과 영양군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대구대 관광축제연구소가 주관하는 행사로 김시홍 군의회의장, 군의원, 축제추진위원, 축제참여부스운영자, 지역언론인, 사회봉사단체임직원, 공무원과 군민 등 300명이 참석했다.주제 발표는 서철현 대구대학교 관광축제연구소장의 영양산나물축제의 성과와 과제, 최영기 전주대 교수의 국가지정축제로의 발전을 추구하는 영양산나물축제 전략, 신현식 평창효석문화재 총감독의 영양산나물축제의 장소마케팅 전략 순으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경희대학교 이수범 교수를 좌장으로 3명의 토론자들이 영양산나물이라는 차별화된 소재를 활용한 축제의 발전과 성공전략을 토론했다.권영택 영양군수는 “이번 심포지엄이 군민 모두가 힘을 합해 전문가의 기탄없는 토론으로 제시된 의견 하나하나를 축제에 반영해 영양산나물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거듭 발전하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4-11-18

시심에 젖고 가을에 취하고

【영양】 영양군과 청송군, 봉화군, 강원도 영월군 등 4개 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해 개최한 `2014 개그맨 전유성과 함께 걷는 외씨버선길 걷기축제`가 지난 9일 영양군 오일도 시인의 길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달 25일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 문학관에서 출발해 와석 1리 마을회관을 걷는 영월군 구간을 시작해 봉화군 보붓상길, 청송군 슬로시티길을 거쳐 이날 영양군 편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 됐다.영양군 선바위관광지에서 출발한 오일도 시인의 길 행사는 코레일관광개발과 연계한 기차여행객 100여명을 비롯한 500여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개최됐다.개막식과 함께 무탈한 축제 진행을 위한 길 고사, 추억의 오재미 던져서 박 터트리기를 시작으로 11.5㎞의 트레킹이 시작됐다. 걷는 길 중간 중간에 퀴즈 맞추기를 통해 지역 특산품이 제공됐으며 개그맨 전유성과 철가방극장 공연팀은 구간 상황극과 다채로운 레크레이션을 진행하면서 참석자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종점인 영양전통시장에서는 포크가수 김이난의 7080 추억여행 공연이 펼쳐져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또한 한국디지털사진작가협회는 외씨버선길에서 찍은 인물과 풍경 등을 주제로 한 전국디지털사진공모전을 함께 진행했으며, 카카오톡 사진공모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한편, 영양출신의 시인 조지훈의 시 `승무`에서 이름을 딴 `외씨버선길`은 우리나라 대표 청정지역인 영양, 청송, 봉화, 영월 4개군이 모여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 시작한 연계협력사업 프로젝트다. 2010년 조성해 청정 마을길과 산길을 만들었으며 총 240㎞다. 매년 약 60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외씨버선길을 방문하고 있으며 특히 코레일과 협력해 `외씨버선길 축제열차` 운영을 통해서 수도권 관광객 3천명을 매년 유치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4-11-11

영양 반딧불이 생태체험마을 특구 국제 밤하늘 보호공원으로 만들자

【영양】 영양군이 수비면 수하리 반딧불이생태체험마을특구 일대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공조명 공해가 없는`국제밤하늘보호공원`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국제 심포지엄이 열려 관심을 모았다. 영양군은 국제밤하늘보호협회(IDA: International Dark-SKY Association)에 수비면 수하리 반딧불이생태체험마을 일대를`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해달라는 신청서를 내년 6월 안으로 접수한다는 계획에 따라 현재 실무적인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국제밤하늘보호공원은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시에 본부를 둔 국제밤하늘협회가 지정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 유타주에 있는 내추럴브리지국립공원과 영국 갤로웨이포레스트공원 등 세계적으로 12곳이 지정돼 있지만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권에는 아직 지정된 곳이 없다.국제밤하늘보호협회는`옥외전등으로부터 생태와 밤의 문화유산을 지켜내자`는 취지로 설립됐으며 과도한 밝은 조명으로 생태계 교란은 물론 사람의 생체리듬을 해치는`빛공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적절한 조명을 사용, 생태계를 복원하고 사람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운동을 펴고 있다.국내 최초 국제밤하늘보호공원 지정과 지역관광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2014년도 경북관광포럼 정책심포지엄`은 지난달 31일 영양군문화원에서 개최됐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4-11-04

영양고추 대체작목은 버섯!

【영양】 영양군이 고추 이외에 군을 대표하는 새로운 소득작물을 만들기 위한 전략사업으로 버섯 산업을 확장하고 연계산업 개발에 나섰다. 이에 영양군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일본 군마현의 선진화된 버섯회사 및 농가를 방문할 예정이다. 권영택 군수와 김국현 영양의원, 관계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일본의 선진화된 버섯회사 등을 방문, 영양지역에 적용 가능한 버섯과 연계산업 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일본 군마현 미나가미정에 소재한 (유)츠기요노기노고원은 1997년 설립된 기업으로 버섯종균 생산 및 폐배지를 활용한 곤충과 비료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유)츠기요노기노고원은 영양군에 버섯균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버섯 관련 재배기술 및 연계사업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현재 영양군의 주요 소득원인 고추농사는 노동집약적인 작목으로 지역인구 노령화로 인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생산량과 소득저하가 예상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새로운 특화작목 발굴에 나선 것이다.특히 앞으로 FTA를 통한 값싼 수입산 농산물이 대량 유통될 경우 기존 고추농사로는 가격경쟁력에서 불리할 것으로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현재 석보면을 중심으로 10여 농가에서 버섯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버섯산업을 영양군을 대표하는 새로운 소득 작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4-10-24

영양군, 저출산 해법찾기 총력

【영양】 영양군이 출산과 양육하기 좋은 사회적 환경조성과 저출산 위기극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먼저 출산가정에 육아비용을 지원해 육아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출생아 양육비와 건강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특히 기초 자치단체 중 가정먼저 시행한 양육비 지원사업은 올해로 10년째로 접어들었으며 10월 현재 1천113건 총 3억8천만원을 지원했다.군에서는 첫째아 10만원·둘째아 15만원씩 3년, 셋째아 20만원씩 5년간 지원하고 있으며, 둘째아 이상 출생아와 60개월 미만 전입한 영유아 및 입양아를 대상으로 건강보험료를 5년간 지원해 10년간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현재 200여명의 둘째아 이상의 영유아가 수혜를 받고 있다.또한 임산부와 0~6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건강플러스사업, 취약계층영양플러스사업, 발달지연아동을 위한 사랑플러스 사업 추진으로 미래 인적자원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이밖에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매월 찾아가는 산부인과 이동진료와 난임부부시술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출산육아용품 나눔방을 운영해 유축기, 장난감, 보행기, 동화책등 1천여점의 출산육아용품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또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 태아난 아기의 탄생을 기념하는 아기탄생기념나무행사를 개최해 산책로, 탐방로, 쉼터 등 친환경적으로 잘 가꿔진 삼지연꽃테마공원에 식수된 나무를 지정해 엄마아빠의 소망을 담은 아기이름표를 심는 행사로 진행해 출산가정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한편 아빠들의 육아참여로 가정의 소중함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아빠참여 프로그램인`달인아빠를 찾아라`등 차별화된 저출산 극복대책도 출산률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영양군은 이같은 출산장려 사업을 추진한 결과 2009년 77명이던 출생아 수는 2013년 105명으로 늘어났으며, 저출산 추세에도 가임여성인구수가 적은 영양군에서는 출생수가 늘어나고 있다.권영택 영양군수는“아기를 낳고 기르기가 즐거울 수 있는 사회 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해 출생아 가족과 더불어 영양군이 함께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4-10-21

여중군자 장계향 표준영정 봉안

【영양】 최초의 한글 조리서`음식디미방`의 저자이자 신사임당과 더불어 조선시대 대표적인 현모양처로 꼽히며 `여중군자`로 불리는 장계향(1598~1680)의 표준 영정이 영양군 석보면 두들마을에 봉안됐다. 영양군은 19일 재령 이씨 종택이 있는 두들마을에서`여중군자(女中君子) 장계향 표준영정 봉안 고유제 및 음식디미방 문화 관광자원화사업 기공식`을 가졌다.장계향 표준영정은 경북도가 지난 2010년부터 2년여에 걸쳐 고증과 수정 작업 끝에 완성, 문화부 표준영정심의위원회로부터 정부 표준 영정으로 승인받은 작품이다.경북도는 장계향의 아들 이현일이 쓴 `정부인 안동 장씨 행실기`에 묘사된 장계향의 성품과 작가 이문열을 포함한 후손들의 얼굴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또 조선시대 전통 영정 제작기법인 일명`육리문법`으로 사실감을 더했다.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권영택 영양군수, 재령 이씨 문중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해 표준 영정 봉안을 기념했다. 또 그녀가 남긴 음식디미방을 지역 대표 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음식디미방 교육동 등을 건축하는 음식디미방 문화관광자원화사업 기공식도 열었다.음식디미방 문화관광자원화사업은 지난 2011년 3대문화권 문화·생태관광기반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2009년 부지매입을 시작해 현재는 3만3천719㎡의 부지위에 연면적 3천927㎡으로 국비 175억원과 지방비 등이 93억원, 총 268억원으로 2017년 준공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사업 내용으로는 음식디미방 교육동을 비롯한 요리실습동, 시식체험동이 들어설 예정인 전통음식체험공간과 전통한옥 체험동이 있는 전통휴양공간으로 배치할 예정이며, 추모공간으로 완공된 장계향의 영당(존안각)을 비롯한 관리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음식디미방을 통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음식디미방의 산업화 등을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라며 “대학교 학과 개설은 물론 대학원의 설치에도 최선을 다하는 등 세계음식의 중심에 우리지역 음식디미방의 진정한 맛을 세상에 알리고 다양한 체험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장계향은 안동에서 태어나 19세에 석계 이시명과 혼인, 영덕을 거쳐 영양에서 살면서 자녀들을 훌륭히 키웠으며 3남인 갈암 이현일이 이조판서에 오르면서 `정부인 안동 장씨`로 불렸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4-10-20

안행부장관 “영양군 교부세 지원 적극 검토”

【영양】 정종섭 안전행정부장관이 취임 이후 경북도 첫 민생현장 방문을 지난 12일 영양군에서 실시했다. 이날 정재근 안전행정부 지방행정실장과 김승수 경북도 기획조정실장 등이 배석해 군정 간담회에 참석해 권영택 영양군수로부터 군정현황에 대해 청취하고 현장을 방문했다. 권영택 군수는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역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지역의 현안사항인`지방도 920호선(영양~청송) 개설`과 `정수장 섬유막여과기 설치사업`을 위한 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이에 정 장관은 “국가 균형발전은 중요한 국정과제로서 더이상 영양군과 같은 낙후지역이 소외되지 않도록 정부차원에서 노력해 나갈 것이며 건의사항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만큼 실무 차원에서 적극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정 장관은 이현규 독립군의병대장의 손자인 이병철씨 자택을 방문해 유가족을 위로하고 현존 최고의 한글조리서 음식디미방이 있는 두들마을과 국내 최대 풍력발전단지로 부상 중인 영양풍력발전단지를 시찰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쳤다.영양군은 이번 정 장관의 방문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문화자원을 중앙부처에 알리고 지역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집중 건의함으로써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4-09-15

권영택 영양군수 남달랐던 `8월 광복의 달`

【영양】 조국 광복의 달 8월을 보낸 권영택 영양군수의 심정은 요즘 가을처럼 허허롭다. 조선중기 임진왜란과 구한말 경술국치 당시 왜적과 일제를 상대로 치열한 전투를 벌이다 순국한 조상들의 항일 투쟁사가 생각나기 때문이다. 특히 권 군수는 최근 영화 `명량`이 관람객 1천700만을 돌파하면서 임진왜란 당시 노량해전을 대승리로 이끌다가 이순신 장군과 함께 호국영령이 된 병암 권전(1549~1598) 장군의 이야기를 주변에 들려주느라 밤새는 줄 모른다.지난 4일엔 문중 종손인 권대용(66·안동권씨 부정공파)씨를 만난 자리에서 “병암 권전 할아버지는 왜란당시 해전 때 마다 조선수군의 선봉에 서서 용맹함과 전술전략이 뛰어 났다”고 칭송하면서 “왜란 중에 판옥선 함장(만호)에서 장군의 바로 아래 장수인 아장(亞將)에 까지 오른 권전의 역할에 대해 학술적으로 재조명 해볼 가치가 대단히 높다”고 역설하기도 했다.또 그는 구한말 당시 만주로 건너 가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과 함께 신흥무관학교를 세우고 항일 무장투쟁을 벌이다 순국한 추산 권기일(1886~1920) 선생의 독립운동 이야기도 빼놓지 않고 곁들인다. 전 재산을 털어 만주로 가서 항일무장투쟁을 벌인 권기일은 신흥무관학교 최후의 1인으로 홀로 항전하다 일본군에 포위되면서 순국한 항일독립지사이다.특히 지난달 광복절과 경술국치일에 즈음해 나라를 위해 목숨을 초개같이 던진 문중 조상들의 항일투쟁사가 알려지게 되면서 권 군수는 가문의 내림이기도 한 호국충절의 정신을 다시 한 번 새롭게 가다듬기도 했다.“한 분은 임진왜란으로, 한 분은 독립운동으로 목숨 바치셨지요. 모두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종손이셨습니다. 일본이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한반도를 넘보는 듯 한데 지금부터 라도 단단히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권 군수의 가문이 영양에 터를 잡게 된 내력은 이렇다. 왜란이 끝나고 선조는 권전 장군의 동생인 권지에게 형의 공로를 인정해 벼슬을 내리자 `형의 공로를 동생이 차지할 수 없다`면서 벼슬을 뿌리치고 식솔들을 이끌고 영양 입암면 산해리로 옮겨 오면서 부터다. 권지는 터를 잡자마자 지역에서 학문을 닦고 후학을 양성하는데 일생을 바쳤다. 권전과 권지는 조선 중종때 이조판서, 부제학 등을 지낸 마애 권예(1495~1549)의 손자들. 모두 무과에 급제한 장수로 왜란에 참전했다. 권 군수는 바로 권예의 직계 후손이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4-09-15

영양지역 국내최대 풍력발전 산실 급부상

【영양】 영양군의 제2의 풍력단지조성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영양지역이 우리나라 최대의 청정에너지 산실로 급부상하고 있다.10일 영양군에 따르면 영양은 타 지역에 비해 산지가 많고 일정한 양의 편서풍이 부는 지리적 특성을 갖춰 국내 육상풍력발전의 최적지로 거론되고 있다. 이같은 지리적 특성에 맞춰 2009년 완공된 석보면 요원리 맹동산의 풍력발전단지 이외에도 GS ER(옛 STX에너지)이 무창리에 제2의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GS ER은 영양군 풍력발전단지 조성에 올 하반기부터 2024년까지 총 6천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발전설비 용량은 국내 최대인 300㎿ 규모로 연간 최대 14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다.GS ER은 올들어 지난 4월 사업부지 매입, 5월에는 군관리계획 인가를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본단지 및 진입도로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앞서 GS ER은 2011년 경상북도 및 영양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해 청송군 구간 송전철탑 14기를 준공했으며 신재생 에너지사업 및 CSR사업도 병행할 방침이다. 신재생 에너지사업은 청정에너지 생산, ESS(전력저장장치) 융복합 발전, 신재생 에너지센터로 구성된다.신재생 에너지센터는 모니터링 시설과 홍보, 교육 시설은 물론 게스트하우스도 갖추고 있어 교육과 워크숍 등 아직까지 국내에 생소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체험교육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GS ER은 연매출의 2%를 출연해 향후 10년간 250억원을 조성하는 등 영양복지재단을 설립해 기업의 사회적 의무도 함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영양군 관계자는 “무창리에 제2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되면 연간 15억원의 지방세 수입은 물론 100여 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영양지역에는 (주)영양풍력발전공사가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총사업비 1천800억원을 들여 석보면 요원리 맹동산에 풍력발전기 41기를 건설해 연간 61.5㎿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4-09-11

영양고추유통공사 홍고추 수매

【영양】 영양고추유통공사는 지난달 8일부터 오는 10월10일까지 홍고추 수매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4일 영양고추유통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수매하는 홍고추는 지난 6월19일부터 26일까지 관내 1천246호 농가와 수매 약정계약해 총 5천966t을 수매한다. 또한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의 추석 연휴에는 수매 휴무를 실시하고 11일부터 정상 수매한다.홍고추 수매가격은 ㎏당 일반품종 특등급 1천850원, 1등급 1천750원, 재래품종 특등급 2천150원, 1등급 2천50원이고 14일까지 동일한 가격으로 수매할 예정이며 또한 최저 단가를 보장하고 수매 기간 동안 가격 연동제를 실시하기로 했다.영양고추유통공사는 현재까지 계약물량 5천966t의 30%인 1천787t을 차질 없이 수매했다.특히 고품질의 홍고추 수매로 명실상부한 고추 주산지의 명성을 유지하는 한편 신뢰성 있는 원료로 위생적이고 안전한 제품을 만들어 지역 특산물로 생산하는 등 이를 소비자와 직거래함으로써 유통비용을 절감시켜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있다.권영택 영양군수는 “관내 고추 재배농가가 안심하고 고추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영양고추유통공사 홍고추 수매 사업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4-09-05

영양 국가山菜클러스터 조성 파란불

경상북도와 영양군이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는 국가산채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강석호(영양·영덕·봉화·울진) 의원은 “국가산채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이 KDI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B/C가 1.01로 경제성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강 의원에 따르면, 국가산채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청정이미지의 대표 식품인 산채를 고부가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1개의 연구거점(영양)과 2개의 특화지구(영양, 양구)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사업비는 555억원에 이른다.사업이 추진되면 영양군에는 핵심시설인 한국산채개발원 조성과 운영에 260억원, 산채 종자 생산 연동 하우스, 저온저장고, 숲속산채마을, 산채가공 체험관, 야외광장 등 연계시설 조성에 169원 등 총 429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강석호 의원은 “국가산채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자연친화적이고 청정이미지의 대표식품인 산채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영세·낙후된 산채산업을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지역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영양군의 핵심 사업”이라며 “예타결과 경제성이 확보된 만큼, 국회에서 예산확보 등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순원기자

2014-09-04

영양 마을숲 축제 9일 팡파르

【영양】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널리 알려진 영양군 일월면 도곡리 마을숲에서 오는 9일 `제2회 마을 숲 축제`가 열린다.도곡리 마을숲은 도곡리 마을과 역사를 함께해 온 유서 깊은 숲이다. 수령 320년이 넘은 느티나무가 군락지를 형성하고 있으며 신나무와 엄나무, 전나무, 은행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숲을 이루고 있다. 마을 숲에는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당산나무가 있으며 주민들은 이 숲에서 모임을 하거나 휴식처로 활용하고 있다.도곡리 주민들은 해마다 8월15일이면 이곳에서 전통 세시풍속의 하나인 풋굿놀이 행사를 이어왔다.도곡리(이장 정구식) 주민과 출향민협의회(대표 이희병)가 이 행사를 공동 개최키로 합의하면서 문화공연과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더해진 가운데 지난해 8월`제1회 마을숲 축제`가 열렸다.올해 축제는 도곡리 마을숲이 지난해 산림청과 (사)생명의숲국민운동, 유한킴벌리가 공동 주최한 제14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공모전에서 대상인 생명상 수상을 기념하는 의미를 겸하고 있다.이날 오전 9시부터 마을숲에서 당제와 축원문 낭독으로 개막되는 행사에는 옛날 목동들이 즐겨하던 소꼴 따먹기 놀이와 장작불로 뜨겁게 달궈진 자갈돌에 물을 부어 그 증기로 감자와 옥수수를 쪄 먹는 감자삼굿 등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다채로운 놀이도 포함될 예정이다. 특히 오후에 열릴 예정인 안동색소폰오케스트라 합주단(회장 정재민) 연주, 주민과 출향민이 함께하는 노래자랑과 장기자랑, 대동놀이로 프로그램은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4-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