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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숲 속의 `목재체험장` 피톤치드가 가득

【영양】 영양군 흥림산자연휴양림에서 시범운영 중인 목재문화체험장이 천혜의 자연환경과 차별화된 휴식공간 등으로 지친 도시민들의 힐링 보금자리로 각광 받고 있다. 사진 지난 2014년 개장한 영양군 흥림산자연휴양림은 `산림문화휴양관` 11실과 `숲 속의 집` 6실의 숙박시설과 사랑방, 숲속운동장, 바베큐장, 등산로로 이뤄진 산림 속 종합 힐링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특히 올해 시범운영하고 있는 영양목재문화체험장은 주 전시관, 홍보영상관, 어린이놀이방, 목공체험실, 숲 카페, 모노레일, 에고어드벤처, 데크로드, 간이수영장, 눈썰매장, 숲 속 등산로 등 다양한 시설로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흥림산자연휴양림은 물론 자연향기 그대로의 아름다운 녹색쉼터 마련을 위해 목재 및 목재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습득과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 목재문화체험장은 주변의 울창한 소나무숲과 시가지 접근성, 연계된 관광지 등 입지여건이 좋아 산림복합 휴양시설로 인기를 얻고 있다.영양군 김덕종 산림축산과장은 “휴양림과 목재문화체험장을 기반으로 자연과 인간문화가 융합된 힐링 휴양복합단지 `영양에코둥지`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영양에코둥지가 영양군 대표 휴양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산림휴양 사업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6-08-01

영양고추 서울시민에 직거래

【영양】 영양군의 빛깔찬고춧가루가 서울시 아파트에 직거래로 공급된다.영양고추유통공사는 지난 15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서울시회와 빛깔찬고춧가루 직거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권영택 영양군수, 김시홍 영양군의회의장, 김장래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최창식 대한주택관리사협회 회장과 간부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서울시회는 산하 24개 지부 158만5천호를 두고 있으며 아파트 주민들을 위한 사업으로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품질의 고춧가루를 영양고추유통공사와 직거래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서울시회 24개 지부는 주민들로부터 주문량을 접수해 2016년산 빛깔찬고춧가루부터 공급한다.황장전 서울시회장은 “좋은 품질과 안전한 먹거리를 주민들에게 산지 직거래 방식으로 공급해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우수한 영양 농·특산물을 더 많이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장래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지역 고추생산 농가들은 고품질 고추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통공사에서는 다른 지역 생활 속을 파고드는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직거래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6-07-18

6박7일 친분·우애 나눈 韓·中 초등생들

【영양】 영양군의 초등학생들이 중국 하남성 정주시에 소재한 정주실험용문학교에서 국제교류 체험학습을 갖고 글로벌마인드를 함양했다. 사진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5일간 가진 국제교류학습에는 영양초등학교와 영양중앙초등학교 학생, 교사 24명이 참여했다. 이번 국제교류학습은 중국 정주실험용문학교 초청으로 이뤄졌다. 교류학습 둘째 날인 지난달 31일 학생들은 정주실험용문학교를 방문해 환영행사에 참석하고 중국 학생들과 본교 학생들이 식전 공연을 각각 펼치며 문화를 선보였다.이어 단립군 정주실험용문학교장의 환영사와 학교 현황을 소개받은 후 학교 시설을 둘러보았다.또 중국학생과 한국학생 간 짝을 이뤄 선물을 주고받고 중국 학교에서 마련한 학습활동(붓글씨 쓰기)과 체육프로그램을 함께 펼치며 친분과 우애를 다졌다.이날 오후에는 중국 학교에서 준비한 문화탐방(박물관 관람 및 황하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문화를 보고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영양초 박용성 교장은 “이번 국제교류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타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의 폭을 넓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양교의 동반 발전과 우호적 관계를 위한 지속적인 교류가 앞으로도 이어지기를 희망한다” 고 말했다./장유수기자

2016-06-13

영양군 청기면 `제1회 청기골부리축제` 대성황

【영양】 영양군 청기면 주민자치회와 봉사단체 등이 함께한 `제1회 청기골부리축제`가 대성황을 이루며 막을 내렸다.청기골부리축제위원회(위원장 권종규)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지난 4일 영양군 청기면 토구리 마을숲 일원에서 `너 나 좋아해!, 나 너 좋아해!, 우리 함께하자!`란 슬로건으로 개최됐다.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청기골부리축제는 청기면 주민자치회와 봉사단체 및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아이디어로 서로 프로그램을 공유해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예산절감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문화 욕구와 화합과 소통이라는 효과를 같이 나누면서 청기면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이날 하루 마을주민과 출향인을 비롯한 방문객 등 2천여명이 깜짝 방문하며 마을과 주민자치단체별 다양한 재능 나눔과 함께 즐기는 축제로 농심회복과 상생협력을 도모하고 농촌 활력을 증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넉넉한 시골 인심과 옛 추억을 되살리고 지역민의 화합의 장이 됐다.또한 골부리를 재료로 한 골부리국 무료 시식회를 열어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골부리무침, 골부리전 등의 음식들은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골부리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특히 청기면민과 출향인사, 방문객들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로 골부리 줍기체험과 삼굿체험, 장기자랑, 안동하회탈춤놀이, 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방문객들로부터 아낌없는 찬사를 받았다.권종규 축제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주민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이웃간의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며 “내년 축제는 더욱 더 알찬 축제로 꾸며 축제장을 찾은 모든 분들께 소중한 추억과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축제장을 깜짝 참여한 강석호 국회의원은 “먼저 청기면민들의 의식에 찬사를 보낸다. 골부리를 테마로 소규모 축제를 개최하고 청기면 주민자치회와 출향인 등 지역 마을 주민공동체가 함께 자립적으로 기획하고 추진한 이 축제는 어느 대도시의 화려한 축제보다 훨씬 훌륭한 축제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이런 마을단위 축제가 주민화합은 물론 도시민과의 방문교류를 촉진하는 계기 뿐만 아니라 지역 농산물도 함께 홍보 판매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마을단위 축제에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16-06-07

영양 대티골 `농촌관광코스 10선` 선정

【영양】 국제밤하늘공원을 안고 있는 영양군 일월면 `대티골` 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하는 `농촌체험하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에 선정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매년 농촌관광자원(관광지, 체험휴양마을, 맛집 등)을 연계해 관광 트렌드에 맞는 테마 중심으로 분기별 홍보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월별 주제에 맞는 농촌관광코스(명소)를 선정·홍보하고 있다.이번에 선정된 `대티골` 코스는 `서석지-산촌박물관-삼지동모전석탑-조지훈생가-대티골마을-자생화공원-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구성됐으며 홈페이지 `웰촌` 포털에서 볼 수 있다.이번 선정으로 대티골마을이 마련한 고추따기, 산악자전거타기, 풍물놀이, 야생꽃차만들기, 숲과나무생태탐방 등의 농촌체험프로그램과 주변관광지인 서석지, 산촌박물관, 국제밤하늘보호공원 등과 연계해 영양군을 홍보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영양군 강완석 농정과장은 “녹음의 계절 6월에 영양군이 농촌체험관광코스로 선정된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특히 아시아 최초로 지정된 `국제밤하늘보호공원`이 이번 관광코스로 선정돼 전국에 영양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16-06-07

농산물 우수관리 기본교육 실시

영양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6일 약초분야 고품질 안전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한 농산물우수관리(GAP) 기본 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받기 위해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필수 교육으로 지역 토종명품화사업단의 요청으로 한국생약협회와 함께 100여명의 농업인들의 신청을 받아 이뤄졌다.특히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농약안전사용관리법을 교육하고, 한국 생약협회의 강사가 농산물우수관리 정착 및 약용작물 재배유통에 대해 교육하는 등 전문적인 교육이 이뤄져 참가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이영갑 영양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고 농업인 역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작업을 해야 한다”며 “지역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안전한 농산물 공급으로 지속할 수 있는 농업을 위해 앞으로 농산물우수관리 인증 농가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농산물우수관리는 농산물안전성 확보와 농업환경 보전을 위해 농산물의 생산, 수확 후 관리와 유통의 각 단계에서 작물이 재배되는 농경지 및 농업용수 등의 농업환경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또는 유해생물 등 위해요소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하는 제도이다. 인증을 받으려면 농촌진흥청장이 정하는 교육기관에서 2년에 1회 이상 주기로 2시간 이상 기본교육을 받아야 한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6-05-31

영양군 “아이가 우리의 미래”

【영양】 영양군은 심각한 저출산 사회문제에 대한 주민 인식개선과 출산·육아 정책의 적극적 홍보를 위해 오는 12월말까지 시내버스 외부광고를 통한 출산장려 홍보에 나섰다.사진 19일 영양군에 따르면 이번 홍보는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인 시내버스인 점을 감안해 주민의 시선 집중률이 가장 기대되는 노선 3대 차량에 전략적으로 집중 홍보를 펼치고 있다.홍보 내용은 `아이가 영양군의 미래입니다.`, `우리아이에게 형제, 자매, 남매, 평생의 단짝을 만들어주세요.`, `아이낳기 좋은 세상, 영양군이 함께 합니다.`등 3가지 문구를 주민들이 한눈에 알아 볼 수 있게 간단명료하게 디자인하는 등 8개월 동안 출산장려 홍보버스가 달리게 된다.군은 이번 시내버스 외부광고와 더불어 TV방송광고, 작은영화상영관, 군정홍보 전광판 등을 통해서도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 유도와 군의 출산장려 사업홍보를 지속적으로 해 오고 있으며 임신·출산장려사업으로 신생아양육비 지원, 출생아 건강보험료 지원, 육아나눔방 운영 등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등 출산에 대한 주민 공감대 형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영양군 권영삼보건소장은 “지속적으로 출산장려 홍보 사업을 전개해 저출산 사회문제에 대한 심각성과 출산·육아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 며 “하나만 낳아 잘 기르자는 생각보다는 자녀에게 인생의 동반자·형제·자매만큼 좋은 친구가 없음을 강조하고 싶다” 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6-05-23

“봄 먹으러 떠나요” 영양 산나물 맛깔스런 유혹

【영양】 7년 연속 경북도 지정 우수축제로 선정된 영양산나물축제 그 열두번째 이야기가 `맛있는 산나물 이야기`라는 주제로 12~15일까지 나흘간 영양공설운동장 및 일월산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기간동안 경북 내 최고봉인 일월산을 찾아 관광객들이 직접 산나물 채취 체험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양공설운동장 메인 행사장에서는 전국 최고품질을 자랑하는 영양산나물 구입은 물론, 산나물을 이용해 만든 다양한 음식을 시식하면서 영양 고유의 문화·예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특히 올해는 기존에 군청전정에서 개최해 좁은 행사장 여건으로 인한 관광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메인 행사장을 영양공설운동장으로 변경하고, 보다 많은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준비했다.12일 저녁 `MBC가요베스트`를 시작으로 `지훈예술제 10주년 기념공연`, `커스튬플레이행렬`, `별이 빛나는 밤에`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가장 인기 있는 체험행사인 일월산 산나물 채취체험 행사가 일월산 일원에서 열린다.채취체험행사는 산나물 전문가의 안내를 받으며 산나물 채취방법은 물론 산나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산나물을 채취하는 동안 청정영양을 만끽할 수 있다.또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의사의 문진과 진단을 통해 사상체질을 감별해주고 내 체질에 맞는 좋은 음식, 체질별 산나물의 종류와 효능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특히 축제장내에서는 산나물, 고춧가루 등 지역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돼 있으며 덤으로 청정 산나물을 이용해 만든 다양한 산채 요리도 마음껏 시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체험 및 시식코너에서는 여중군자 장계향선생이 지은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의 요리를 재현한 웰빙식단을 선보인다.문화예술 공연행사로는 영양지역을 대표하는 영양풍물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주민들로 구성돼 영양만의 특성을 잘 살린 원놀음 공연, 건강체조경연대회, 지역 고등학생들로 구성된 동아리의 춤과 노래실력을 뽐낼 수 있는 무대 등 다양한 공연행사가 준비돼 있다.경북 최고봉인 일월산의 높이인 1천219m를 상징하는 1천219인분의 산나물 비빔밥을 관광객들과 함께 만들고 시식하는 1219 일월산 산나물 비빔밥 만들기 행사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 할 것으로 기대된다.축제장내에는 산채와 삼겹살을 함께 먹을 수 있는 산나물 음식점과 각종 푸드 트럭이 들어서 입이 즐겁고, 키즈-존(kids-zone)과 음악다방 등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축제장으로 준비하고 있다.일월면 주실마을에서는 제10회 지훈예술제가 14일, 15일 양일간 함께 개최되며, 경북보디빌딩대회가 14~15일까지 여자대회와 함께 15체급 5종목으로 나누어 기량을 뽐내는 등 전국 최대규모의 분재야생화테마파크가 있는 선바위관광지에서는 제3회 전국분재예술대전이 12~16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재)영양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가족, 연인, 동료와 함께 전국 최고의 청정도시 영양을 찾아 산나물축제, 지훈예술제, 분재예술대전과 함께 한다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이 힐링 되고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는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16-05-12

영양군 `국제 밤하늘 보호공원`에

영양군 수비면 수하계곡 왕피천 생태경관보전지구 일부를 포함한 반딧불이 생태공원 일대가 국제밤하늘보호공원(IDS Park)으로 지정되면서 체류형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18일 국제밤하늘협회(IDA)와 영양군 등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되고 영양군 수하계곡과 반딧불이 생태공원 일대에 청소년 수련원과 팬션, 반딧불이 천문대 등이 갖춰지면서 해마다 약 1만명이 이용하는 등 세계적인 별빛 명소로 부각되고 있다.특히 밤하늘보호공원은 인공조명으로부터 생태계를 보호하고 소중한 밤하늘을 지키기 위한 영양군의 노력이 IDA로부터 인정받음에 따라 한국 밤하늘을 아시아 최초로 국제적 청정지역 반열에 올려놓은 자랑거리가 됐다는 평가다.또 지구촌 곳곳에서 사라진 밤하늘을 자연 그대로 살리는 운동에 동참은 물론 별과 달이 밝게 빛나는 밤다운 밤을 만들어 각종 공해로부터 지친 현대인들에게 휴식과 활력을 되찾아 주는 힐링 관광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됐다.이는 영양군 보호공원 일대의 밤하늘 질 측정값의 경우 평균 21.37mag/arcsec²(특정면적당 밝기 단위, 범위 21.74~21.00)로 밤하늘의 투명도가 세계적으로 뛰어나 은하수, 유성 등 하늘에서 발생하는 각종 현상의 육안관측이 가능한 은밤(Silver급) 등급을 받았기 때문이다.상위 등급인 금밤(Gold) 등급은 오염되지 않은 천연 자연에 가까운 사막지역이 해당된다. 이에 따라 영양군은 밤을 주제로 한 체류형 관광지로 성장시키기 위해 국제밤하늘 보호공원으로 지정된 28개 글로벌 도시와 교류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권영택 영양군수는 “국제밤하늘보호공원 지정에 따라 천혜의 청정자연과 생태자원을 연계시켜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관계를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사람과 자연이 하나 되는 생태도시조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한국 최고의 생태, 힐링 관광의 메카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영양/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16-02-19

영양플러스사업 신규대상자 접수

예천군 보건소는 18일부터 22일까지 영양플러스 사업 신규대상자 40여명을 모집한다.`영양플러스 사업`은 영양 섭취에 있어 상대적으로 취약한 임산부 및 영유아를 위한 건강관리 지원서비스로 대상자의 영양불균형 상태를 개선해 산모의 건강한 출산은 물론 태어날 아기의 원활한 발육과 성장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서비스대상은 가구 규모별 중위소득 80% 미만의 예천군 거주자 중 임산부 또는 66개월 미만의 영유아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보건소를 방문해 영양평가를 받은 후 영양위험요소가 발견되면 대상자로 선정된다.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1회 영양교육과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상자의 식생활에서 부족한 영양소 보충을 위해 쌀, 감자, 달걀, 우유, 씨리얼 등이 처방된 6가지 패키지 중 한 가지를 처방받게 된다.또한, 빈혈검사와 신장·체중측정, 식품섭취조사 등 영양평가를 실시해 평가결과에 따라 맞춤형 영양교육을 실시한다.특히,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영유아를 위한 이유식과 간식 조리방법을 시연하고 레시피를 제공하며 식생활, 영양관리, 모유수유 보충식품 이용방법 등에 대해서도 교육을 실시한다.참여 희망자는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사본, 건강보험료납입증명서(최근 3개월), 자동차 보험증권(직장가입자의 경우), 의료수급증사본(기초수급자의 경우), 기초생활보장 증명서류, 산모수첩 또는 아기수첩사본을 구비해 예천군보건소 2층 영양플러스실로 신청서를 제출하고 영양평가를 받으면 된다.예천군 보건소 관계자는 “영양상태 개선과 스스로 식생활 관리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대상자들은 반드시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01-19

`빛깔찬 영양김장축제` 대성황

【영양】 `2015 빛깔찬 영양김장축제`가 영양군의 겨울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열린`2015년 빛깔찬영양김장축제`가 대한민국 주부들의 김장고민을 해결하는데 큰 몫을 톡톡히 해냈다는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올해는 작년(2014년 16일간)에 비해 행사일수가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개막 첫날 5천여명을 시작으로 관광객 4만여명이 축제장을 찾아 김장체험과 현장 김치구매로 이어졌으며 20여억원의 경제유발효과를 나타냈다.배추김치만의 단조로운 김장체험을 보완하고자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엄숙)에서 준비한 다양한 김치(고등빼기, 무말랭이, 깻잎김치, 파김치) 및 장아찌를 판매해 방문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영양군의 대표 특산물인 영양고추를 홍보하기 위해 영양토종고추(수비초), 다복고추로 만든 김치시식으로 영양고춧가루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맛있고 매콤한 영양만의 김치를 통해 체험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영양김장축제의 파급효과는 더욱 커 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행사가 끝난 후에도 계속하여 택배주문이 이어지고 관내 배추작목반, 절임배추 작목반 참여로 지역고랭지 채소농가에도 상당한 홍보효과와 농가소득이 기대된다.또한 지역 유명인사들의 방문과 기업체 등지에서 대량구매 문의로 폭발적인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지역구 강석호 새누리당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지역출신 이재오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은평구 남산산악회원 500여명과 함께 참석했으며 청기면 출신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와 신도 200여명이 행사에 참여하는 등 기업체와 학교관계자들이 직접현장을 방문해 영양김치를 대량구매하고 급식에도 지속적으로 영양김치를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22일 축제 마지막 날은 영양로타리클럽(회장 오창균)회원 30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체험한 김장김치와 추가로 구매한 김치를 경북장애인복지회영양분관을 통해 관내 장애인 60가구에 전달하는 등 추운 겨울날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조성의 장을 실천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권영택 영양군수는 “영양김장축제를 통해 영양고랭지 채소 홍보와 직거래활성화 등으로 농가소득을 올리고 평가보고회를 통한 다양한 의견수렴으로 지역의 겨울대표축제로 만들 것”이라며 “영양이라는 이름만으로도 품질을 인정받는 양념거리들과 맛있는 영양배추가 어울린 환상의 영양김치! `빛깔찬영양김장축제`를 꼭 기억해 내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5-11-23

영양만점 영양김치 맛보세요

【영양】 아시아 최초 밤하늘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고추의 고장 영양군에서 `2015 빛깔찬 영양김장축제`가 지난 14일 화려하게 개막했다. 사진 `영양만점! 영양김치!`를 주제로 오는 22일까지 9일간 열리는 올해 축제는 영양고랭지 토종배추(노랭이)와 절임배추의 우수성을 알리고 직거래 판로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올해는 축제장을 찾는 체험관광객들에게 교통 불편을 덜어주고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축제 장소를 일원면 주곡리 고추특구에서 영양군민회관으로 옮겨 개막하며 시너지 효과를 얻고 있다.또 축제장에서 개인의 취향에 따라 준비해 온 굴과 젓갈류를 첨가해 빛깔찬 영양고춧가루로 직접 버무려 갈수 있는 등 저렴한 비용으로 김치 담그는 방법을 배우면서 직접 김치를 만드는 체험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특히 영양군은 최근 수비면 수하계곡 왕피천생태경관보전지구 일부를 포함한 반딧불이 생태공원 일대가 아시아에서 최초로 국제밤하늘협회(IDA)로부터 국제 밤하늘 보호공원(IDS Park)으로 선정됐다.인공조명으로부터 생태계를 보호 지구촌 곳곳에서 사라진 밤하늘을 자연그대로 살리자는 운동으로 만들어진 밤하늘 보호공원은 구름이 없으면 별과 달이 밝게 빛나는 밤다운 밤을 볼 수 있다.각종 공해로부터 지친 현대인들이 이곳을 찾으면 낮에는 가족들과 김장도 담그고 밤에는 깊어가는 가을 밤하늘 반짝이는 별들이 쏟아지는 향연을 즐길 수 있어 힐링은 덤으로 얻을 수 있다.특히 경북매일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영양김장축제 프로모션`이라는 동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이 동영상은 경북매일이 영양김장축제를 앞두고 가족애를 주제로 제작한 `더 리얼 라이프 컴퍼니(The Real Life Company)`로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홀로 자신들의 꿈을 위해 힘겹게 생활을 하며 겪고 있는 고충과 외로움, 가족에 대한 향수 등 솔직한 심정을 담아내고 자식들을 위해 몰래카메라 형식을 빌려 어머니가 직접 만든 김장김치와 함께 밥상을 들고 찾아가는 감성코드로 제작됐다. 이 동영상은 가장 힘이 되는 것은 곁에 있는 소중한 가족들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영양김장축제 프로모션 영상(https://youtu.be/f52sjl24pVA). /장유수 기자

2015-11-16

와봐요 `빛깔찬 영양김장축제`

【영양】 `2015년 빛깔찬 영양김장축제`가 오는 14~22일까지 9일간 영양군민회관내에서 개최된다. 영양군이 주최하고 영양축재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영양만점!, 영양김치`란 주제로 성대하게 치러진다.11일 영양군축제관광재단에 따르면 이번 김장축제는 지난해까지 행사를 일월면 주곡리 고추특구에서 개최했으나 쾌적한 축제장 환경 조성 및 관광객들의 지리적 접근성 개선, 지역상권 회복 등을 위해 축제장을 영양군민회관으로 바꿨다.특히 이번 김장축제는 영양지역 배추작목반과 절임배추작목반이 대거 참여해 영양고랭지배추와 절임배추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직거래 판로 활성화를 위해 함께 참여한다.축제는 14일부터 개막을 시작으로 공연, 체험, 전시, 판매 행사를 9일 동안 진행한다. 지역민이 참여하는 색소폰연주와 난타, 합창단, 풍물패 공연이 열리고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도전 영양김치OX퀴즈, 영양특산물 깜짝 경매 쇼도 마련된다.김치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김치, 음식디미방 전시회가 준비되고 김장김치와 절임배추, 농특산물, 젓갈류 등을 판매하는 판매장이 개설된다.특히 축제 기간 동안 영양고춧가루와 영양 고랭지 배추 등으로 만든 김치와, 절임배추는 현장에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택배로 주문할 수도 있다.또 축제장에서 개인의 취향에 따라 준비해온 굴과 젓갈류를 첨가해 직접 버무려 갈 수도 있으며 양념에 사용되는 고춧가루는 영양고추유통공사가 위생 처리한 빛깔찬 영양고춧가루다.영양에서 재배된 고랭지 배추도 유통 비용 없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관광객들에게 호응이 좋은 `김치담그기 체험행사`는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김치 담그는 방법을 배우면서 김치를 직접 담아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온가족이 오순도순 정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자리가 될 것이다.1인당 1만원의 저렴한 체험비로 직접 담근 김치를 용기에 담아 가져 갈 수 있다.영양군 관계자는 “저렴한 가격에 품질좋은 김치, 절임배추 등을 구입할 수 있어 주부들에게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내 식구들이 먹을 김장을 직접 담을 가정에서는 축제장으로 오셔서 체험도 하고 김장을 직접 담아가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자세한 내용은 영양군 문화관광과(☎054-680-6412), 영양축제관광재단(☎054-683-7300)으로 문의하면 된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5-11-12

中 친구들과 나란히… 글로벌인재 육성 `쑥쑥`

【영양】 중국 허난성 정주시 정주용문실험학교 방문단이 지난 20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영양군을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교육청의 주관으로 영양중앙초등학교가 주최했으며 영양교육지원청, 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가 후원했다.방문단은 중국 정주용문실험학교 부교장과 교사, 학생 등 18명이 영양중앙초등학교를 방문해 체험학습, 민속놀이, 영양군 관광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사진 국제교류사업단 방문은 외국 학교와의 자매결연을 통한 교사 및 학생의 국제교류를 추진함으로써 국제이해를 바탕으로 양교의 화합과 상호발전을 도모하고 국제적인 안목을 넓혀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지난 20일 방문단은 영양중앙초등학교에서 환영식을 갖고 학교소개, 학생인사, 기념품 교환, 영양홍보영상 관람, 축하공연 등으로 상호교류의 첫 장을 열었다.또 교육활동을 위해 중앙초등학교는 4학년에 중국학생 5명, 5학년에 중국학생 5명, 6학년에 중국학생 4명을 배정하고 태권도 배우기와 K-POP 댄스 배우기, 한글 교육 등을 30분 단위로 실시했다.오후에는 우리 전통 민속놀이 체험활동을 한 후 주실 마을, 영양산촌 박물관, 선바위 관광지를 차례로 방문하며 영양을 홍보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5-09-24

국내 1% 명품 고집 `빛깔찬 고추가루`·신선한 전통 `참기름`

【영양】 영양은 우리나라 최고 고추 생산지이고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이다. 영양의 1천218m의 일월산을 중심으로 해발 600~700m인 고원지대이다. 산이 많은 만큼 들은 적고 사람들은 산골짜기에 산다. 땅덩이가 하늘에 가까우니 다른 곳보다 해에 더 가까워서인지 햇볕을 많이 받을 수 있어서 볕이 많고 바람이 잘 통하는 지역이다. 높은 산이 많은 고랭지의 청정 자연을 이용한 다양한 특산품이 만들어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고추농사가 잘 된다. 가을이면 들녘에서 얼굴을 붉히며 고개 숙인 고추 물결을 어디에서고 볼 수 있는 전국 최대 고추 생산지이다. 이 `영양 고추`는 매콤하면서도 달짝지근하기로 유명하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영양군의 특산품인 고춧가루와 고추장을 비롯한 다양한 영양 특산품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선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빛깔찬 고춧가루국내 1%명품을 고집하며 영양고추 중 우수품종을 육종부터 수확까지 농가와 계약재배를 거쳐 잘 익은 홍고추를 최첨단 가공시설을 통해 생산하고 있는 영양 빛깔찬 고춧가루.빛깔찬고춧가루는 고효율 연속 건조기에 의한 저온 단시간 절단건조로 홍고추의 자연색과 맛이 살아 있고 비타민A는 100g당 당근과 시금치의 10~25배, 비타민C는 100g당 딸기와 사과보다 5~40배가 많은 등 영양성분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김치, 양념, 고추장용 등 매운맛, 보통맛 등으로 나눠 500g, 1kg, 3kg 등 소비자 기호에 맞게 다양한 규격으로 판매되고 있다.구입문의 - 영양고추유통공사(054-682-9795) 및 영양군농산물직판장(682-9793).△일월산이 주는 자연의 참기름영양읍내에 위치한 `영양산골가게`에는 추석을 맞이해 전통기름세트를 할인행사 하고 있다.경북 최고봉 일월산과 자연이 살아 숨쉬는 청정 영양지역에서 생산된 100%국산 참깨와 들깨를 엄선해 한국 고유의 전통적인 저온압착 방식으로 착유해 자연의 건강한 영양분을 그대로 담은 명품기름을 생산하고 있다.특히 주문 후 착유방식으로 신선한 기름을 보내는 것이 `영양산골가게`의 마음이자 정성이고 황금색의 기름으로 보내는 분의 마음을 전하는 명품선물세트이다.포장단위에 따라 1만원부터 ~ 4만7천원까지 다양한 선물세트가 있다.구입문의 - 영양산골가게(010-9433-0035), (054)682-0035, www.sangolgage.kr/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5-09-22

영양 고추재배 新기술 눈에 띄네

【영양】 영양군농업기술센터가 새로운 고추재배기술을 정립과 농가 경영비와 노동력 경감및 단위면적당 수량성을 높이기 위해 농가실증시범포를 운영한 결과 기존농법에 비해 고소득화가 가능함을 확인했다.사진 최근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영양읍 무창리 방영길씨와 영양읍 곡강리 한상운씨 등 2농가에 1.3㏊의 노지와 비가림재배시 부직포터널재배로 농가 실증시범포를 운영한 결과 15일 이상 조기재배가 가능하고 자동점적관수시설 설치로 노동력 절감과 가뭄피해 경감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복합내병성(탄저병,역병, 바이러스) 품종을 통해 일시수확과 노지 무농약재배, 개량지주시설을 이용한 농법을 운영한 결과 기존 농법에 비해 30%이상 수확량이 늘어 났으며 노동력 등 경영비도 10~15%가량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올해 생산된 무농약 재래종인 수비초의 경우 1근당 중하품이 1만2~3천원에 거래돼 시중에 유통되는 상품 고추 1근당 6~7천원보다 2배 이상 높은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영양군농업기술센터 이영갑 소장은 “이번 시범포 운영 결과를 토대로 내년부터 많은 농가들이 새로운 농법으로 고추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홍보해 단위면적당 생산비를 줄여 순소득을 높이고 도시 소비자들과의 직거래를 통해 유통마진을 최소화하는 등 양보다는 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판매하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5-09-15

“청정자연 선물, 영양고추愛 빠지다”

【영양】지난 7일~9일까지 서울시청광장에서 열린 `2015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이 관람객 30여만명이 몰리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9일 영양군에 따르면 `청정자연의 선물, 영양고추愛 빠지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영양고추유통공사와 영양농협, 남영양농협 등 최고의 기술과 품질로 재배한 52개 단체와 농가가 참가해 추석을 대비해 추석음식과 김장김치를 영양고추로 준비할 수 있도록 우수한 품질의 고춧가루와 고추를 생산자와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했다.군은 청정자연 영양의 이미지답게 수도권 주부들에게 최고로 엄선된 품질의 영양고추를 선보일 수 있도록 재배, 건조, 상품포장까지 영양고추품질관리위원회에서 철저히 관리·감독을 하도록 했다.또 고추로 인해 우리의 음식문화가 바뀌게 된 `고추 이야기`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고추 역사를 재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올해 행사의 특징은 영양고추의 단맛과 매운맛을 직접 맛 볼 수 있도록 영양고춧가루로 만든 매운 떡볶이 시식, 김치전 시식, 그리고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음식 디미방의 떡과 전통주 시식행사와 인기가수 조성모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각종 경품 게임행사가 준비 되었으며 판매부스에는 많은 시민들이 모여들어 행사 첫날 물량이 소진되는 진풍경이 이루어지는 등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 했다.영양군은 관람객들에게 고춧가루 등을 팔아 35억원가량 판매고를 올리는 등 언론매체를 통해 300억원 이상의 홍보효과를 거두며 톡톡한 경제적 효과를 누렸다고 평가했다.권영택 영양군수는“축제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명품 영양고추의 경쟁력을 이어가고 영양고추의 제값받기, 직거래활성화를 통해 고추 전업농가들을 현재보다 2배 이상으로 육성해 억대부농으로 키워나갈 것이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5-09-10

영양 음식디미방 전도사들, 첫발 내딛어

【영양】 영양군이 지난 5월 홈플러스와 MOU체결을 통해 시작한 `음식디미방 푸드스쿨 및 전문인 양성과정` 제1기 수료식이 지난달 29일 영양 석보 두들마을 음식디미방 체험관에서 열렸다. 사진 협약 체결 이후 `푸드스쿨`은 지난 6월부터 홈플러스 대구 성서점, 경북 구미점에서 진행돼 50여 명의 일반인들이 총 12주 과정으로 음식디미방 조리실습 체험을 했다.또 대구 스타디움점에서 실시된 `전문인양성과정`은 25명이 총 40가지 음식을 12주 동안 조리법 학습과 실습을 겸해서 진행됐다.특히 이번 수료식에서는 전문인양성과정 수료생의 조리시연 평가회를 가지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조별 2개 음식에 대한 시식 평가회에서는 음식 시연뿐만 아니라 조리법설명, 음식의 특징, 음식 및 식재료에 관한 스토리텔링까지 더해지며 전문성을 한층 더 높였다.이번 1기 푸드스쿨에 참여한 대구 성서점의 심은하씨(46·여)는 “음식디미방을 배우고 싶었는데 영양군까지 오기는 힘들고 마침 가까운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 배울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다”며 “이렇게 수료식을 음식디미방 현장에서 실시해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음식디미방 `푸드스쿨`은 1단계 교육이 면병류-4가지, 어육류-8가지를 배우고, 2단계에서는 면병류-3가지, 어육류-9가지 조리실습 체험으로 이루어져 6개월과정이며 `전문인양성과정`은 조리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3개월 동안 면병류 11가지와 어육류 28가지 주국방문 1가지 등 총 40가지 조리법을 이론과 실기를 함께 배우는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이날 수료식을 함께한 권영택 영양군수는 “오늘 교육 수료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음식디미방 전도사로서 큰 역할을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영양군은 오는 7일부터 홈플러스 경북 안동점과 영주점에서도 푸드스쿨을 개설할 계획이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15-09-02

사람과 자연 하나되는 축제

【영양】 `제3회 일월산 도곡리 마을 숲 축제`가 오는 8일 영양군 일월면 도곡리 마을 숲에서 주민과 출향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수령 300년 이상 된 느티나무와 느릅나무, 엄나무 등 고목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는 도곡리 마을숲은 지난 2013년 제14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공모전(산림청, (사)생명의 숲 국민운동, (주)유한킴벌리 공동주최)에서 대상인 생명상 수상했다.주민(이장 정구식)과 출향민협의회(대표 이희병)가 이 행사를 공동 개최키로 합의하면서 해마다 8월 둘째 주 토요일에 마을주민과 출향민들이 함께 개최하는 전국유일의 마을숲 축제이다.축제는 오전 10시 마을 공동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당제부터 시작된다.이어 마을숲의 울창함을 기원하는 뜻에서 당나무에 막걸리를 주는 행사와 축원문 낭독을 시작으로 옛날 목동들이 즐겨하던 `소꼴 따먹기 놀이`와 장작불로 뜨겁게 달궈진 자갈돌에 물을 부어 그 증기로 감자와 옥수수를 쪄먹는 `감자삼굿`과 `전통그네타기` 등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다채로운 놀이를 준비했다.또 오후에 열리게 될 노래자랑, 장기자랑, 팔씨름대회, 각설이타령, 색소폰 연주 등도 큰 볼거리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도곡리의 역사, 가문의 인심, 세시풍속 등을 월령가 형식으로 낭송하는 가사(작자 조교영)도 축제 개막식에 소개될 예정이다.유서 깊은 마을숲 속에서 펼쳐지게 될 `일월산 도곡리 마을숲 축제`는 다른 지역의 향토축제와 달리 주민들과 출향민들이 예산을 직접 마련하고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행사 전반을 주도하며 3년째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이번 축제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일월산 도곡리 사람들의 오부원씨는 “마을숲을 구심점으로 전통적으로 이어온 마을공동체적인 협동과 단결의 정신을 회복하고 앞으로도 축제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등 마을숲 축제가 향토성과 전통성을 담보한 의미 있는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

2015-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