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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양 동부리, 정주 여건 ‘확’ 달라진다

[영양] 최근 영양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총사업비 18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는 역대 영양군 최대 규모의 국비 확보로 손꼽힌다.26일 영양군에 따르면‘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공간계획을 기반으로 농촌 공간 재구조화에 필요한 유해시설의 정비 및 정주환경개선 사업을 지원해 농촌공간의 재생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공모 신청접수·대면평가 절차 등을 통해 영양읍 동부리 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군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90억 5천만원의 국비를 포함한 181억원을 투입해 동부리 일원에 장기 방치 된 노후 건물을 철거하고 주변을 정비해 주민 커뮤니티 공간과 휴식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주요사업에는 유해시설인 공장 철거, 복합문화센터 건립, 행복공간 조성(빛솔공원)등이 포함된다.특히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문화나 쉼터가 부족한 영양군에 건강한 실외환경을 조성으로 아동·청소년·어르신, 가족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미래형 농촌공간으로 개선되어 영양군의 대외적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과 삶의 질을 크게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군은 구체적인 사업계획 수립에 앞서 사업대상지 일대 주민과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등을 실시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등 주민 거버넌스를 운영해 실질적으로 주민에게 필요한 시설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오도창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된 90여억원은 역대 영양군 최대 규모의 국비 확보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되도록 다 같이 노력하겠다”며 “영양읍 동부리 지구가 주민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해 지역민의 거점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장유수기자

2022-10-26

영양초등학교 유도 꿈나무들 금메달 화제

【영양】영양초등학교(교장 이승준) 유도 꿈나무들이 ‘제59회 경북학생체육대회’에서 잇따라 금메달을 획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학교 김민재(5년)군과 강현구(4년)군은 지난 21∼23일까지 영천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9회 경북학생체육대회’ 경북유도회가 주관한 유도경기에서 남자 초등부에 참가해 +65Kg 체급과 -65kg 체급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또 권동욱(4년)군은 -53kg 체급에서 2위를 차지했다.이번 대회 남자 초등부 5체급 50여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했다.영양초 유도부의 활약은 내년 5월 울산에서 개최될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학교 유도부 하나 없는 영양군이 이처럼 유도 꿈나무 산실로 변모하고 있는 것에는 성문기 영양초등학교 체육강사(35)를 빼놓을 수 없다.유도 청소년국가대표로도 활약하며 영남대 특수체육학과를 졸업한 그는 영양초등학교 유도체육관 지도자로도 활동하며 방과 후 학생들을 지도하고 취미반 중 재능 있는 아이들을 중점 육성해 전국대회 금메달도 수차례 획득하기도 했다.특히 지지난해에는 꿈나무 국가대표까지 배출해 내며 유도 유망주들을 키워내 화제를 모았다.성문기 지도자는 아이들이 방과 후 취미반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는 원동력에 대해 “아이들이 스스로 재미를 느껴 운동하도록 지도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의 성적은 학생 모두가 매일 꾸준히 성실하게 연습하고, 학교 선생님들과 친구들의 뜨거운 응원의 결과인 것 같다”고 말했다.이승준 교장은 “영양초 유도부의 이번 성과는 선수들을 비롯한 성문기 지도자와 재미나게 훈련을 즐기며 한 결과라 생각한다”며 “내년 전국소년체전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2-10-25

영양서 ‘태양광 설치’ 계약금 받고 잠적…주민 9명 5억원 대 피해

【영양】농촌지역을 돌며 고수익을 미끼로 태양광 설치사업을 부추기고 정작 계약금과 공사기성금만 챙겨 달아나는 사기행각이 잇따르고 있어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되고 있다.태양광발전사업의 가장 많은 사기 유형은 계약금만 받아 챙기고 잠적하거나 착공을 하염없이 미루는 수법이다.이 경우 나중에 연락이 닿아도 변제능력이 없는 ‘깡통’업체로부터 계약금과 공사기성금 등을 돌려받을 길은 요원하다는 것이다.최근 영양경찰서에 태양광발전사업 투자 사기피해를 당했다는 피해자들의 고소장이 접수됐다.확인된 피해자만 9명, 피해 금액은 5억 4천여만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20일 영양경찰서와 태양광발전사업 피해 투자자 등에 따르면 지역 태양광업체인 H사 K(47)대표가 영양읍 황룡리 1번지 외 2개소에 개발행위를 득하고 올 1월부터 7월말까지 태양광발전사업을 완료 할 것처럼 속여 9명의 투자자들에게 각 수천만원의 공사 기성금을 받고서 잠적했다는 것.투자자들은 2차례의 공사 기성금을 지급하고 현장을 방문 했지만 공사는 전혀 진척이 된 것이 없었으며 업체대표 K씨에게 전화를 걸어도 받지 않는 등 뒤늦게 잠적한 것을 확인하고 지난 9월초와 이달 19일 영양경찰서에 고소장과 이에 따른 의견진술서 등을 제출했다.실제로 계약금 투자자들 대부분은 매달 수백만 원의 수익이 가능하다는 K대표의 말을 믿고 무턱대고 계약서를 쓴 뒤 계약 즉시 주지 않아도 될 계약금 등도 마이너스 통장까지 만들어 건넨 것으로 파악됐다.이들 대부분이 착공조차 하지 못한 채 계약금과 기성금 각 수천여만원씩 5억원이 훌쩍 넘는 돈을 떼일 처지에 놓였으며 소송을 한다 해도 비용까지 들여서 받아낸다는 것도 장담하지 못해 전전긍긍할 수밖에 없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투자자 A씨는 “저희를 포함해서 피해자들 모두 농민이자 서민들이고 노후 걱정을 덜기 위해 모아둔 돈과 담보·신용대출까지 받아서 수억원을 기성금으로 지급했지만 업체는 공사착공도 하지 않고 대표는 차일피일 거짓말로 기망하고 끝내 잠적해 계약한 땅의 등기이전도 못할 처지에 놓였다”고 하소연했다.그는 또 “정부에서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사기의 도구로 사용하고 있는 태양광사기는 막대한 피해금과 피해자의 수도 매우 많은 편에 속하기에 태양광업체와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 또한 반드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범죄 형태다”며 “시간이 지체 될수록 피해 회복이 어려울 수 있는 사안인 만큼 영양경찰의 수사진행이 신속히 이러지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2-10-20

“지방소멸 선제적 대응 온 힘”

[영양] 오도창 영양군수가 취임 100일을 맞아 “활기차고 역동적인 도약으로 영양군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행복한 변화 희망찬 영양’이라는 군정 목표로 오도창 호 2기를 출범한 오 군수는 지난 100일 동안 △살맛 나는 부자농촌 △함께하는 화합군정 △품격 높은 전통문화 △공유하는 생태관광 △행복나눔 희망복지라는 5대 군정방침에 초점을 맞춰 민선 8기 군정운영 방향과 밑그림을 그렸다.그는 10대 역점 과제와 84개 세부적인 실천 과제를 제시하며 군정에 매진할 것도 약속했다.오 군수는 “전국 생산 1위 영양홍고추 최고가격 보장과 엽채류 특구 지정 및 전문단지 조성, 채소류 스마트 재배단지 조성 등 기업형 농촌을 만들어 군민들의 소득향상에 보탬이 될 정책들을 추진하겠다”며 “영양 자작나무 숲 관광지 명품화 사업과 영양 밤하늘 청정 에코촌 조성사업, 선바위 관광지 재개발, 칠성 별천지 가족캠핑장 조성, 수비 능이버섯 축제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영양군이 문화관광도시로 한층 더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영양군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교통 인프라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내놨다. 남북 9축 고속도로 제3차 도로관리계획 반영과 31번 국도 영양진입구간 터널화, 마령산해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을 포함한 사통오달의 편리한 도로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또 영양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과 공영주차장 건설 등 동·하계 스포츠 전지훈련 유치 등 골목상권을 집중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도 꾀하고 있다.쾌적한 도시 생활문화 제공을 위해서는 국개뜰 주거단지 기반 조성과 도시재생사업, 새뜰마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아울러 90면의 공영주차장을 건설하고 전통시장 현대화사업 추진을 추진해 활기 넘치는 전통시장을 만들 계획이며, 소상공인 영업장 시설 개.보수비를 지원하고 30여 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창농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또 각종 동.하계 스포츠 전지훈련을 유치 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었던 골목상권을 살리겠다.민선 7기 4년과 8기 취임 100일 동안 오직 영양군의 발전만을 생각하며 달려왔다. 또 3년 만에 열린 ‘2022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의 성공적 마무리를 통해 도농 상생의 축제를 더욱 확대해 지역 특산물인 영양고추의 명품화, 세계화를 이뤄내겠다는 포부도 밝혔다.오 군수는 “영양자작나무 숲체원과 격리전용 교정시설, 양수발전소, 공공기관 유치 등 굵직한 사업들의 활발한 추진과 영양 정주형 작은 농원 조성, 영양 빛깔찬일자리자원센터 증축 등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주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와 복지서비스의 확대 추진과 영양공공도서관 건립, 대학생 반값등록금 지원을 확대해 자라나는 아이들의 교육환경을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모든 군민이 더 나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분야에 걸쳐 조화로운 발전이 가능한 군민 우선의 변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영양군을 변화시킬 공약 사업 추진 과정에서도 군민들과의 끊임없는 소통과 참여 행정으로 하나 된 영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2-10-16

영양, 전국 보건소 첫 수중재활센터 설치

[영양] 영양군이 전국 공공 보건기관 중 최초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수중재활센터를 설치·운영한다.이는 지자체가 건강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맞춤형 의료 복지를 실현한 롤모델로 꼽힌다.군은 내년부터 설계용역을 시작해 영양보건소 내에 별도의 수중재활센터를 조성해 2024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수중재활치료는 만성적인 관절 질환과 교통사고 후유증, 스포츠 손상 등으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하는 전문적인 재활치료법이다.군은 상당수 지역민이 농업에 종사한다는 점을 감안해 관절 질환 예방을 위한 근력의 강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수중재활센터는 영양군민은 물론 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또 영양에서 수중재활 전문지도사 양성 기관을 운영하고 대구·경북 12개 대학의 물리치료학과와 협약을 맺어 연중 실습생을 유치하기로 했다.영양군은 앞으로 타 지역 이용자들이 장기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숙박시설을 확충하고, 물리치료학과 실습생의 편의를 위해 이들이 머무를 공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군은 이를 통해 직간접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전국에서 의료시설이 가장 열악한 영양에 수중재활센터를 설치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는 사업이다”며 “수중재활센터는 지역 사회의 전반적인 건강복지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2-10-16

영양군민 화합의축제 한마당 성료

[영양] ‘제52회 영양군민체육대회’가 지난 6일 영양군민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영양공설운동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영양군체육회(회장 박재서)가 주최하고 영양군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읍·면 입장식을 시작으로 6개 읍·면과 향우회부, 직장부 등 5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으며 1만 여의 군민들은 화합과 우의를 다지며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성대하게 열렸다.체육대회는 읍·면, 직장부, 향우회부 7개 종목(100m·400m 릴레이·열차경기·이어달리기·중량운반달리기·단체줄넘기·단체줄다리기)과 어르신부 4개 종목(훌라후프·고무신 멀리던지기·투호 넣기·오자미 바구니 넣기)으로 진행됐으며 영양공설운동장 편의시설 확충으로 군민들은 훨씬 깨끗하고 편리해진 시설을 이용했다.특히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인기가수 김연자씨의 축하공연으로 군민들의 뜨거운 환영과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신명나는 뒤풀이와 함께 1톤트럭, TV, 대형 냉장고, 오토바이 등의 행운권 추첨행사를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이날 군민체전 종합 우승은 수비면(면장 임우규)이, 준우승은 영양읍(읍장 오형원)과 3위 입암면(면장 신재성)이 차지했으며, 직장부 우승은 영양경찰서, 준우승은 영양농협연합팀, 3위는 영양군청이 그리고 향우회부 우승은 재서울향우회가 각각 차지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올해 군민체육대회는 코로나19를 잘 이겨내고 3년 만에 모든 군민이 화합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해주신 군민 모두와 관계자분들의 노고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2022-10-10

‘K-매운 맛’ LA 교포 입맛 사로잡아

[영양] 미국 LA지역 심장부인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 ‘제49회 LA한인축제(제16회 농수산물 우수상품 엑스포)’에서 영양군이 출품한 빛깔찬 고춧가루, 고추장 등 ‘K-매운맛’이 현지인들로부터 인기를 독차지했다.10일 영양군에 따르면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군, 영양고추아가씨 등으로 구성된 영양군 국외판촉단이 지난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제49회 LA한인축제(제16회 농수산물 우수상품 엑스포)’에 참가했다.영양군국외판촉단은 이번 축제에 영양군 특산품인 빛깔찬 고춧가루, 고추장, 된장 등을 출품해 현장 매출액 7만불, 잠재홍 보효과 30만불 정도의 쾌거를 올렸다.또 행사 기간 중 경북도지사, 경북도의회의장이 영양군 부스를 방문해 영양고추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내 행사참여 업체를 격려했다.특히 MBC아메리카, 라디오코리아, 조선일보, 한국일보 등 미국 주요 언론사 방문, 생방송 및 라디오 인터뷰를 출연을 통한 언론활동을 통해 미국 내 ‘K-매운맛’ 알리기에 적극 나선 한편 울타리 LA매장, 갤러리아 한인마켓, 그린랜드 한인마켓 등 시장조사를 통한 영양군 농특산품 수출 다변화 활동을 적극 추진했다.이와 함께 기존 수출업체인 울타리USA 이외 미국 최대 농식품유통체인인 H마트 입점을 위한 밴더 미팅을 통해 세계 속의 영양고추를 알리는 기반을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영양군은 매년 해외판촉단을 구성하고 LA한인축제에 참가해 지역 농·특산물 홍보 및 수출확대에 노력해 오고 있다.최현동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은 “우리 지역 농·특산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농·특산품의 현지화를 확대하고 앞으로도 빛깔찬 고추의 수출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고추의 세계화를 위한 해외판촉단의 활발한 움직임은 현재도 앞으로 반드시 필요하다”며 “영양고추의 K-매운맛을 명품화해 세계 속의 영양고추로 거듭나기 위한 해외홍보 및 판촉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2-10-10

영양 농업인들 포항서 농특산물 홍보

[영양] 영양군 입암면 농업인들이 포항시로 달려가 손수 지은 농작물들을 풀어놨다. 사진영양군 입암면사무소는 입암면 대천리 고추작목반과 관내 사과·버섯 농가와 함께 지난 28일 포항시 남구 지곡동에서 영양군 농·특산물 홍보 및 직거래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최근 몇 년간 중단된 직거래 행사를 다시 활성화하는 사업이다.입암면 농가와 지곡동 5개 단지 마을회가 행사를 도와 영양군 대표농산물인 고추를 비롯해 과일, 버섯, 꿀, 깨 등을 유통마진을 뺀 할인가로 판매했다.청송영양축협도 참여해 한우 고기를 시중가보다 20% 할인된 금액으로 선보였다.직거래 행사는 농가가 판로를 늘리면서 소득을 얻고 지역 주민은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서로에게 만족을 주는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입암면사무소와 이장협의회에서 모금한 성금 50만원과 청송영양축협에서 기부한 토종란 100판은 태풍 피해를 입은 포항시에 전달됐다.신재성 영양군 입암면장은 “유례없는 봄 가뭄에 시달렸고 수확기에는 잦은 비로 힘든 한해였지만 우수한 농·특산물을 수확해 도시민에게 판매를 할 수 있어 아주 기쁘다”고 말했다.또 “태풍 피해 복구에 어려움이 있어도 행사를 함께 준비해준 지곡동 주민들께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2-09-29

영양 ‘수비 능이축제’ 내달 1일 팡파르

[영양] 지역산 버섯을 주제로 하는 ‘능이축제’가 첫선을 보인다.오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영양군 수비면에서 ‘2022 수비 능이축제’가 열린다.수비면능이축제추진위원회는 수비면 발리리 체육공원 일대에서 능이버섯을 소개하는 첫 무대를 연다.수비 능이축제는 민간이 주도하는 축제로 수비면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능이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다.올해 처음 개최되는 축제로 주민이 함께 즐기고 산촌문화를 확산하고 청정한 마을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능이축제의 메인 농산물인 능이버섯은 야생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버섯이다.국내에서는 기후·습도·온도 등 생장 환경이 맞아떨어져야 자랄 수 있기 때문에 쉽게 재배할 수 없는 품목이다.영양군 수비면은 이런 지리적·기후적인 조건을 잘 갖추고 있기 때문에 식감이나 향을 비롯해 전반적으로 최고급 능이버섯을 생산하는 최적지다.청정 환경은 물론 아시아 최초로 지정된 ‘국제밤하늘보호공원’이 위치하고 있어 밤하늘을 감상하기에 제격이다.또 은빛으로 화려하게 빛나는 전국 최대 규모 ‘수비면 죽파리 자작나무 숲’은 청정 자연 그대로 모습을 가지고 있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주최측은 영양군의 대표 관광명소 여행과 축제까지 즐기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내세우고 있다.올해 첫 수비 능이축제는 먹거리·놀거리·즐길거리 등 3박자를 고루 갖추도록 축제를 꾸리고 있다.능이백숙, 능이무침, 수비두루치기, 수비약식 등 능이축제를 상징하는 다양한 먹거리가 관람객에게 손짓한다.또 능이버섯 외에 송이버섯, 영양군 대표 특산물인 영양고추와 묵나물 등도 함께 판매해 건강한 먹거리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축제를 즐기면서 영양의 특산물을 판매하는 전시장도 다채롭게 차려지는 등 제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사전 품질 관리된 농산물만을 판매해 안전한 먹거리 공급으로 다시 찾을 수 있는 축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특히 매년 10월 수비면에서 열리는 제천행사 ‘수비무천제’와 주민 한마당이 펼쳐진다.짧은 줄을 사용해 앞사람의 허리춤을 당기는 ‘사랑줄다리기’, 대박을 기원하며 박을 터트리는 ‘수비대박마당’ 등 경연을 통해 화합할 수 있는 놀거리도 제공한다.이필연 능이축제 추진위원장은“ 처음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주민들의 뜨겁고 열정 가득한 노력들이‘명품 수비 능이축제’로 만들어 축제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만족하고 돌아 갈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2022-09-21

“영양 두들마을서 조선시대 체험하자”

[영양] 영양군이 오는 23일부터 이틀 간 석보면 두들마을 일원에서 고택 종갓집 활용사업인 ‘옛날 옛적에(부제:두들마을 이야기)’를 개최한다.코로나19로 2020년 행사가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된다.조선시대 과거시험과 현대적 요소를 결합한 과거시험체험 이벤트와 민속놀이, 화살쏘기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장터 프로그램 등을 만날 수 있다특히 민속문화재 제91호 석계고택, 민속문화재 제114호인 원리리 주곡고택과 문화재자료 제79호인 석천서당 등이 모두 개방되어 조선 중기 가옥을 직접 관람하고 그 속에 담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두들마을은 영양군 석보면에 위치한 곳으로 조선 시대 양반가의 고택이 그대로 남아있는 귀중한 문화유산이다.경천 이씨의 집성촌이면서 음식디미방으로 잘 알려진 장계향 선생의 마을로도 잘 알려진 곳이며 언덕의 경상도 방언인‘두들’이 그대로 마을 이름에 놓여 그 이름부터 고즈넉한 이 곳은 소설가 이문열의 고향 마을로도 유명하다.주요 프로그램인 장원급제 과거시험, 고택저잣거리, 로맨틱 멜로디 콘서트, 고택인생사진관은 모두 전통적인 요소를 현대적으로 위트있게 재해석했다. 또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과거 시험 프로그램, 저잣거리와 같은 프로그램은 물론 공연 프로그램과 사진관 등이 진행된다.오도창 영양군수는 “고택이라는 공간적 배경, 가을이라는 시간적 배경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고심했다”며 “특히 고택이 생소한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다수 배치해 참여를 통한 만족도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고 전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2-09-18

반딧불이·별빛 수놓을 ‘영양별빛반딧불이축제’

[영양] ‘영양별빛반딧불이축제’가 3년 만에 열린다.23일 영양군에 따르면 27, 28일 양일간 영양반딧불이생태공원 일원에서 ‘2022 영양별빛반딧불이축제’가 개최된다.무엇보다도 영양별빛반딧불이축제를 빛내는 것은 반딧불이와 별빛이다.반딧불이축제가 진행되는 8월 말에서 9월 초는 늦반딧불이가 주로 활동을 하는 시기다.5~6월에 활동을 하는 애반딧불이와 운문산반딧불이에 비해 개체 크기가 크고 발광력도 좋다.아시아 최초로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된 영양군 수비면의 청정한 자연과 더불어 맑은 밤하늘과 낮은 광해 덕분에 별빛과 늦은 여름 이 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진경이다.오후 7시3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되는 은하수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면 그 신비로움을 듬뿍 느낄 수 있다.행사가 치러지는 영양군 국제밤하늘보호공원 일대는 날씨만 좋으면 맨눈으로 은하수를 관찰할 수 있을 정도로 공해와 광해가 적은 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군은 어린이를 동반한 막바지 피서객들을 위해 에어바운스 및 수영장이 설치된 놀이시설을 배치하고, 푸드트럭 및 카페트럭 등 다양한 먹거리와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또 제2회 라이트아웃트레킹을 통해 자연환경 속에서 진행하는 활동들은 물론 탄소중립, 제로웨이스트 캠페인을 병행함으로써 비건 먹거리 존 운영, 농가 폐비닐 쓰레기 수거를 포함한 환경 정화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아울러 ‘싱어게인2’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드러낸 재즈 보컬리스트 양지를 주축으로 구성된 양지밴드가 꾸미는 별빛음악회도 펼쳐진다./장유수기자

2022-08-23

영양군 ‘가을배추 재해보험’ 시범지역에

[영양] 영양군이 ‘가을배추’ 농작물 재해보험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농림축산식품부와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은 노지 가을배추를 올해 하반기 농작물재해보험 신규도입 품목으로 지정하고 영양군을 시범지역으로 결정했다.18일 영양군은 재배농가와 행정기관, 농협을 대상으로 석보면 회의실에서 농작물재해보험 상품설명회를 열고 이번 가을배추뿐만 아니라 봄배추 재배면적도 많아 재배농가의 숙원인 노지 봄배추 농작물재해보험 품목의 추가 지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고 밝혔다.농작물재해보험은 기상이변과 반복되는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농업환경을 조성하는 농업인 지원정책이다.군은 농업인의 보험료 자부담 경감을 위해 민선 7기 공약사항으로 추진해 농가 부담률 10% 경감을 통해 안정적인 영농기반을 구축하고 있다.특히 이번 민선 8기 군수 공약으로도 채택해 중앙부처와 지역정치권에 강하게 요구하는 등 봄배추도 농작물재해보험 품목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오도창 군수는 “지역 배추재배 농가의 숙원인 가을배추가 농작물 재해보험 품목으로 지정돼 농가들의 고충을 조금이나 덜어줘 기쁘다”며 “봄배추도 재해보험 품목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2022-08-18

평생 모은 민속자료 영양군에 기증

[영양] 영양군은 지난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베틀소리 정다연대표와 두들마을 역사문화체험관 전시작품에 대한 무상기증 협약식을 개최했다.정다연대표는 전통복식 전문가로서 평생을 직접 수집해 소장하고 있던 400여점의 민속자료를 좀 더 많은 대중들이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영양군에 기증하게 됐다.주요 기증품으로는 19세기 실제 사용하던 베갯잇과 골무, 노리개, 비녀 등 생활유물들과 저고리, 두루마기 등 전통복식, 십자수, 수보자기와 같은 수공예작품 등이 있다.군은 기증받은 자료를 두들마을 역사문화체험관(영양군 석보면 소재)에 ‘선비의 의관정제’, ‘조선시대 여인의 옷차림’, ‘의복의 멋을 내는 장신구’ 등 다양한 테마로 전시하여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한다는 방침이다.이날 협약식과 함께 역사문화체험관 전시시설물 연출계획에 대한 보고회도 동시에 진행하는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정다연 대표는 “평생 동안 수집하고 소장해온 소중한 작품과 유물들에 대한 사랑을 여러 사람들과 나눴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오도창 군수는 “정다연 대표의 뜻을 받들어 귀중한 작품들의 역사적·예술적 가치를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화답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2-07-24

국힘·영양군 ‘현안사업 추진’ 맞손

[영양] 영양군은 지난 15일 군청대회의실에서 박형수 국회의원과 2023년 국비 예산확보와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예산정책협의를 가졌다.이날 협의는 오도창 영양군수, 박형수 국회의원, 김석현 영양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과 국실과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와 토론을 진행했다.이날 회의에서 △남북9축고속도로(영천∼양구) 조기건설 △31번국도 영양진입구간(감천1리∼현2리) 터널화추진 △영양군격리전용교정시설 조성 △국립영양자작나무숲체원 유치 △영양군보건의료원 설립 등 주요 현안사업이 논의됐다.이 자리에서 오도창 영양군수는 민선 8기 역점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의원들과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특히 △국도31호선(영양구간) 2차로선형개량 △영양밤하늘에코촌조성사업 △지방상수도현대화사업(노후관망정비) △영양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영양군면단위LPG배관망보급사업 △구(舊)용화광산선광장정비 등 11개 주요 국비예산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정부 부처별 예산 심의 대응 단계에 앞서 국회와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대응키로 뜻을 모았다.오 군수는 “민선 8기 출범을 통해 군민과 함께 영양 혁신의 꿈을 향한 발걸음이 시작되었다”며 “오늘 예산정책협의회를 통해 지역 현안사업은 물론 국비사업에 이르기까지 군민의 삶의 질을 혁신하기 위해 군과 당이 힘을 합쳐 원팀으로 힘을 모아 줄 것”을 요청했다.박형수 의원은 “2023년은 민선 8기 출범을 통해 변화된 영양, 영양군민의 삶의 질을 혁신적으로 바꾸기 위한 중요한 시기이다”며 “영양군이 추진하는 중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비사업이 최대한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22-07-17

영양 ‘삼굿과 함께하는 청기 골부리축제’ 성료

[영양] ‘별천지’ 영양에서 열린 ‘삼굿과 함께하는 제5회 청기 골부리축제’에 주민과 출향민 등 2천여 명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사진‘변화는 있어도 변함이 없는 축제’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9일 영양 청기면 토구숲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주민과 지역 내 단체 회원들의 다양한 재능 나눔 및 폭넓은 참여로 함께 느끼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축제는 골부리 줍기 체험 및 삼굿체험, 골부리국 맛보기와 행운의 보물찾기, 어린이 탈춤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특히 골부리 줍기 체험에서는 체험객들에게 ‘황금 골부리를 찾아라’는 미션을 주고 이를 찾은 체험객에게 금반지를 비롯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삼굿체험은 축제장을 찾은 이들에게 자주 접하지 못하는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다 익은 감자와 옥수수, 달걀을 함께 나눠 먹으며 참여와 호응을 유도했다.‘삼굿’은 불에 달군 돌 위에 대마에 싼 음식물(감자, 고구마 등)을 올리고 돌에 물을 끼얹어 발생하는 뜨거운 수증기로 음식을 익히는 전통적인 방식의 조리법이다.축제추진위원회 안해득 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외부에 청기면을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두고 싶다”며 “다음 축제는 더 많은 볼거리와 내실 있는 축제를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2022-07-12

가뭄·기후변화로 영양 고추농가 ‘비상’

[영양] 가뭄이 장기화되고 기후변화에 따른 잦은 우박 강하 등으로 고추작물의 생육저하와 병해충 발생이 눈에 띄게 증가하자 고추 주산지인 경북 영양군이 고추 병해충 방제 철저를 독려하는 등 현장기술 지원에 나섰다.영양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기후변화 등의 원인으로 초기 생육이 불균형하고 병충해 발생이 증가해 고추작물의 경우 예년보다 초기 수확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22일 영양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현재 고추 초장이 평년보다 9.6㎝ 작고 초기 착과도 평년보다 3.7개, 분주수도 평년보다 1∼2개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정식 후 지속적인 가뭄 및 우박 피해로 생육부진 및 고사주 발생량이 늘고 초기 착과 불량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또 바이러스의 경우는 가뭄 및 6월 고온으로 총채벌레 및 진딧물류 발생이 예년보다 늘어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의 노지포장 발생비율이 5.0%,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발생비율이 2.0%로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일부농가에서는 역병, 청고병을 포함한 시들음병 피해도 나타나고 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6월은 고온다습한 기온으로 병해충 발생이 많고 노지고추 생육이 불량해지기 때문에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사전예찰과 방제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독려했다.또 “수분 및 병해충 관리 등을 농가에 지속 홍보하고 농가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현장 기술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2-06-22

영양, 올해 에너지바우처 사업 시작

[영양] 영양군이 에너지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위해 ‘에너지바우처’ 지원 사업에 들어갔다.지난 25일 시작한 이 사업은 연말까지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전기와 등유, LPG, 연탄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5월 25일부터 12월 30일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이 가능하다.신청대상은 소득기준과 가구원 특성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세대로 소득기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이면서 가구원 특성기준인 본인이나 세대원이 노인(195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영유아(2016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장애인, 임산부(임신 중이거나 분만 후 6개월 미만), 중증질환자, 희귀질환자, 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면 된다.지원금액은 세대원수에 따라 △1인 가구 10만3천500원(하절기 7천원, 동절기 9만6천500원), △2인 가구 14만6천500원(하절기 1만원, 동절기 13만6천500원), △3인 가구 18만4천500원(하절기 1만5천원, 동절기 16만9천500원), △4인 이상 가구 20만9천500원(하절기 1만5천원, 동절기 19만4천500원) 등이다.하절기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동절기는 10월 1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하절기 바우처는 전기요금 차감 방식으로 지원되며, 동절기 바우처는 전기, 등유, LPG, 연탄 등 선택해 요금 차감 또는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하절기 바우처 사용 후 잔액은 동절기 바우처로 이월 사용이 가능하며, 올해부터 동절기 바우처 최대 4만5천원을 하절기에 당겨쓰는 제도도 신설됐다.이원기 경제일자리과장은 “2021년 에너지바우처 지원사업으로 480여가구, 6천여만원을 지원했고 올해도 지원대상 가구가 빠짐없이 신청토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2-05-29

오도창 국민의힘 영양군수 후보, 선거출정식 열고 필승 다짐

【영양】국민의 힘 오도창 영양군수 후보가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선거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19일 오도창 후보는 오전 8시 영양읍에 위치한 법원앞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열고 6·1 지방선거 압승을 위한 결의를 다짐하고 선거운동을 시작했다.국민의 힘 지방선거 출정식에는 오도창 영양군수 후보를 비롯해 이종열 경북도의원 후보와 군의원 비례대표 김귀임후보, 군의원“가선거구(영양읍·일월·수비면)의 우승원, 김영범, 김창훈 후보”“나선거구(입암·청기·석보면)의 장수상, 김석현, 홍점표 후보”등 6·1 지방선거에 나서는 영양군 국민의 힘 후보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특히 이번 출정식에서 지방선거 국민의 힘 후보자들의 승리를 다짐하는 결의를 다지며 지역당원과 후보자 간의 결속력을 다졌다.각 후보자들의 인사말에 이어 오 후보는 인사말에서 국민의 힘 영양군수 후보로 만들어 주신 군민 여러분의 기대에 꼭 보답하겠다 면서 “지난 4년간의 경험의 힘으로 미래를 준비 하겠다”고 지지를 호소 했다.오 후보는 후보자 모두가 “선거 미지막까지 열정과 성실, 겸손의 더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해 군민의 마을을 얻어 국민의 힘이 전승의 선거 결과를 이뤄내자”며 필승의 각오도 다졌다.오도창 후보는 지난 민선7기에 지킨 약속들과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영양의 미래를 확 바꿀 수 있도록 농업분야, 교통 인프라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소멸극복 등 주요 10개 분야 85개 공약들을  반드시 완성시켜 ‘예산 5천억원, 고추생산 1위, 농가소득 6천만원’ 5·1·6 비전을 꼭 지키겠다고 약속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2-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