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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양 분재야생화테마파크 봄꽃 절정

[영양] 영양군 입암면 선바위관광지 내 분재야생화테마파크에 꽃들이 만개해 관광객들에게 향긋한 봄내음과 함께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분재야생화테마파크는 영양군이 2002년 5월 준공한 이래 20년 동안 대형유리관온실, 비닐온실 등을 갖추면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상설분재 명품 전시관으로 거듭나고 있다.요즘 이곳에 들어서면 진한 꽃향기가 봄을 알린다.특히 분홍빛의 소담스러운 모과나무 꽃이 아름다운 자태로 방문객을 반긴다.대형온실에는 명자나무를 비롯해 영춘화, 복수초 등 각종 봄꽃들이 꽃망울을 터뜨렸다.고운 자태가 눈길을 끄는 은방울꽃과 멸종위기야생식물 2급인 복주머니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또 이곳에서는 수령 250년 이상의 향나무를 비롯, 등나무·인동초·주목 등 분재 185점과 물매화·솜나물·해국·설앵초 등 야생화 210종, 수석 51점을 감상할 수 있다.지난해 10월부터 한시적으로 무료 개방해 관광객들과 분재 애호가, 사진동호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테마파크 주변 볼거리도 다양하다.테마파크 옆을 흐르는 강 건너 편에는 남이 장군의 전설을 간직한 선바위가 우뚝 솟아 있고, 영양지방의 농업·산촌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고추홍보전시관, 영양산촌박물관 등도 자리해 있다. 석문교음악분수에서 흘러나오는 잔잔한 음악은 발걸음을 더욱 여유롭게 한다.김근호 문화시설사업소장은 “분재야생화테마파크에는 계류연못, 진귀한 분재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영양의 산나물을 활용한 산채비빔밥도 맛볼 수 있어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2-04-07

영양축제관광재단, 유튜버 양성 전문과정 진행

[영양] 영양축제관광재단은 유튜브 제작에 관심이 있는 영양군민들을 대상으로 ‘2022 영양문화 아카데미 유튜버 양성 전문과정’을 지난 16일 개강을 시작으로 5월 1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창민 리버런스 대표와 이제희 영양축제관광재단 사무국장이 강사로 참여하는 이번 ‘유튜버 양성 전문과정’은 스마트 폰을 활용한 유튜브 콘텐츠 기획과 촬영ㆍ편집 등으로 커리큘럼이 구성됐다.아카데미의 교육은 영양군민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5월 18일까지 총 10회 걸쳐 매주 수요일 저녁 7~9시 영양군 산촌문화누림센터 강당에서 진행된다. 사진이번 아카데미는 작년 유튜브강좌를 잇는 2기 강좌로 영양군민들이 스스로 자연, 문화, 관광, 농산물 등을 자연스레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영양축제관광재단은 향후 아카데미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지역 관광과 농산물을 활용한 홍보콘텐츠 제작에 제작 지원을 할 예정이다.1기를 수료자 입암면 최모씨(산골자유농부TV)는 “아카데미 수료 후 구독자가 현재 2천400명이 넘었다”며 “채널로 홍보한 농산물의 경우 영상 노출 후 구매문의 전화가 폭주해 매출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김소연 영양축제관광재단 추진위원장은 “영양군에 거주하고 있는 누구나 무료로 ‘유투버 제작자’ 양성 교육을 받을 수 있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만 배우고자하는 열의로 모인 교육생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지역 홍보 및 농가소득으로 이어지며 영양군과 함께 성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2-03-30

 ‘2022년 청소년 지질탐험대’ 대원 모집

【청송】청송군은 오는 25일까지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송 지질공원 ‘2022년 청소년 지질탐험대’에 참여할 대원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2022년 청소년 지질탐험대’는 지역 청소년이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생태와 지질을 탐사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환경을 이해하고 창의력과 협동심을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다섯 가지 소주제로 진행된다. 청송군 청소년수련관과 함께하는 2022년 청소년 지질탐험대에 참여하는 대원들은 청송 지질공원 자연·지질 탐사 및 체험활동, 협동심과 자립심을 키우는 스포츠 활동, 청송군과 타 지역의 지질 환경 차이를 알아보는 국내 지질공원 여행 기회가 주어진다. 활동경비는 무료이며 참여한 학생에게는 봉사활동 인증, 포상 및 시상의 혜택도 주어질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송군 관내 중학생은 오는 25일까지 청송군 청소년수련관홈페이지(www.futurecsy.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송군청소년수련관(054-870-6693)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송군 관계자는 “지질학적 가치와 자연환경 보존에 대해 생각해보는 2022년 청소년 지질탐험대에 지역 중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2-03-17

영양읍 화천2리 ‘새뜰마을사업’ 공모 선정

[영양] 영양군 영양읍 화천2리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2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 공모사업’(새뜰마을사업)에 선정됐다.‘새뜰마을사업’은 정부가 2015년부터 새롭게 추진해 온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으로 재해·위생·안전 등 생활인프라를 구축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사업비의 70%를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영양군은 2017년도부터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참여해 2017년도 1개소(청기1리), 2019년도 2개소(무창1리, 상청1리), 2020년도 2개소(산해2리, 기포리), 2021년도 2개소(연당1리, 화매1리)가 선정돼 사업추진 중이다.2022년도 신규 공모사업에 대비 지난해 11월부터 사업관련 주민설명회 개최 및 마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철저히 준비해 왔으며, 경북도 자체평가와 공모사업신청, 중앙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이번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영양읍 화천2리 지구는 노후주택이 밀집돼 있고 마을안길 폭이 매우 좁아 소방차가 들어갈 수 없는 등 기반시설이 부족해 각종 재난·재해에 취약한 지역으로 그동안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이에 따라 영양군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해 안전기반시설정비, 생활경관환경개선, 주택정비지원, 휴먼케어 및 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2-03-15

영양 ‘장계향 문화체험교육원’ 밤에 더 운치

[영양] 영양군의 체험교육 명소인 ‘장계향 문화체험교육원’의 밤 풍경이 완전히 바뀌었다. 영양군은 10일 관광객과 체험객을 위해 야간 경관조명을 ‘장계향 문화체험교육원’ 진입로 입구부터 교육원 둘레와 산책로에 이르는 1.8㎞ 구간에 경관조명 설치를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교육원의 경관 조명은 현대적인 건물과 조형물의 경관 조명과는 다르게 전통한옥에 조명을 설치하는 것이어서 전통한옥의 운치를 더 돋보이게 하는 아름다운 밤 풍경을 선사한다.특히 태양광 LED조명을 자체 설치해 예산과 에너지 절약 효과와 전원을 켜고 끄고 하는 등 별도의 관리가 불필요하다.또 친환경 태양광 LED 조명 설치로 식물 생육에도 지장이 없고 화재발생 우려도 없다는 장점이 있다.이 경관 조명은 봄을 맞아 ‘장계향 문화체험교육원’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체험거리에 볼거리를 추가로 제공해 다시 한 번 찾아오고 싶게 만드는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김근호 문화시설사업소장은 “교육원을 방문하는 사람에게 기억에 남는 관광지가 되었으면 한다”며 “경관 조명뿐만 아니라 관광객과 주민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22-03-13

영양, 국·도비 예산 확보 제2차 전략보고회 개최

[영양] 영양군이 연초부터 차기년도 국비사업 발굴 등 중앙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군은 지난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수 및 국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국·도비 예산확보 제2차 전략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국·도비 확보 체제에 돌입했다. 사진보고회는 지난해 11월 1일 1차에서 보고된 국·도비 사업을 비롯해 추가로 발굴한 사업을 포함, 총 61건 5천213억원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과 향후 국가예산 확보방안 등을 중점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신규사업으로는 국립영양숲체원조성사업, 영양자작나무숲길고도화사업, 영양동부2지구단위계획구역기반시설조성사업, 자연재해위험개선사업, LPG배관망사업, 마령산해로위험도로개선사업, 6차산업융복합체험직판장건립사업, 농산물유통시설(저온저장고)사업, 무네미풍력구절초단지조성사업, 준고랭지쌈채재배단지조성시범사업 등을 포함한 27건을 발굴해 집중 추진키로 했다.계속사업은 예산의 원활한 확보를 통해 사업의 조기 완성을 목표로 논의됐다.계속사업은 국도31호선(입암∼영양)2차로선형개량공사, 영양밤하늘청정에코촌조성사업, 영양공공도서관건립사업, 영양자작나무숲힐링허브조성사업, 도시재생인정사업, 농어촌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사업,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등 총 34건으로 연차적 사업비가 지속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국립 영양숲체원 조성사업 등 국책사업의 지속적인 건의와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신규사업 발굴에도 군정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오도창 군수는 “보고회를 통해 논의된 국비 사업 및 지역 현안 사업 추진에 전 공무원의 역량을 집중하고 신규사업을 추가 발굴하는 등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2022-02-15

영양산나물축제, 경북도 지정축제 ‘우수’ 선정

【영양】 영양산나물축제가 2022년 경북도 지정축제에서 ‘우수’ 축제로 선정돼 5천200만원의 도비 지원금을 받는다.7일 영양군에 따르면 영양산나물축제는 2005년부터 시작돼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취소를 제외하고 매년 시행해오는 영양군의 대표축제로서 지난해는 코로나19로 대면축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사이소몰 특판전, 유튜브 방송, 라이브 커머스와 같은 온라인 위주의 행사로의 전환을 신속히 추진해 농가소득 향상과 청정영양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올해 5월 개최예정인 제17회 영양산나물축제는 비대면 온라인 행사를 더욱더 알차게 구성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축제를 위해 방역 시스템 구축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경북도 지역축제심의위원회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축제이자 알찬 구성을 가진 축제라는 평가를 받았다.우제학 문화관광과장은 “코로나19가 3년간 지속되면서 농가와 군민들 모두가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코로나19사태가 빨리 진정돼 영양의 대표축제인 산나물축제를 통해 모두가 위로받고 다시 얼굴을 맞대며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오기를 고대한다”고 전했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22-02-07

영양군 ‘군민안전보험’ 적용 범위 확대

【영양】 영양군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군민의 생활안정과 복지향상을 위해 ‘군민안전보험’을 확대한다.군민안전보험은 군에서 직접 비용을 부담해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계약한다. 재난 및 사고 등으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별도 가입 없이 영양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등록 외국인 포함)이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다른 지역으로 전출하면 자동으로 보험가입이 해지된다.군은 올해부터 개물림사고 응급실내원치료비, 자전거상해 사망 등 10개 항목을 추가하는 한편 기존 가입한 21개 항목 중 농기계사고 상해사망, 익사사고 사망 등 8개 항목의 최대 보장 금액을 2천만 원으로 확대했다.보장 항목에 해당하는 사고를 입은 군민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보험금을 청구해야 한다. 보험금은 사고 발생 시 피보험자(법적 상속인)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신고한 뒤 보험금 청구서와 증빙서류 등을 제출하면 사고 조사 후 지급된다.이주효 건설안전과장은 “군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군민안전보험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군민안전보험을 통해 실의에 빠진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22-01-19

영양군·영양군의회 ‘지방자치법 개정 협약' 체결 

【영양】 영양군과 영양군의회는 지난 14일 영양군청 소회의실에서 인사권 독립 등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업무 협약식은 지방자치 실현 32년 만에 전부개정한 ‘지방자치법’ 에서 인사권 독립 근거가 마련돼 지방의회 소속 공무원에 대한 임용권이 의장에게 부여됨에 따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조기정착과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양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정기·수시 인사교류 △의회 소속 공무원 정원 반영 및 조정 △교육훈련 영양군 통합 운영 △신규채용시험 영양군 위탁 수행 등 인사운용에 관해 서로 협력키로 약속했다.오도창 군수는 “협약은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의 조기 정착을 지원하고 군과 의회 간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출발“이라며 “이번 협약이 군과 의회의 동반자적 관계와 자치분권 실현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장영호 의장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다”며“이번 협약으로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또 “군의회와 영양군은 향후 지속가능한 교류를 유지할 것이며, 양 기관이 상호 균형과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를 열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22-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