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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양군, 내수면 불법어업행위 지도·단속 실시

【영양】영양군이 내수면 수산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불법어업 및 유어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지도․단속 기간을 5월∼12월로 설정하고 불법어업의 예방과 근절에 집중한다.봄철은 내수면 어종의 주 산란기이자 나들이 낚시꾼을 포함한 유어인구가 증가하는 시기로 내수면 수산자원의 보호와 유어질서 확립을 위해 영양군에서는 불법어업 지도․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또 불법어업 근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주요 하천 및 저수지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불법어업 지도․단속 요원을 편성하여 홍보 및 계도 활동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공휴일 및 야간 등 취약시간대에 이뤄지고 있는 고질적이고 지능적인 불법어업 행위와 5월 포획·채취금지 어종인 쏘가리 불법어업 행위를 중점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쏘가리 포획금지 기간은 경북은 4월 20일∼5월 30일까지며 전장은 18cm 이하다.주요 단속대상은 △폭발물, 유독물 또는 전류 등 유해어법을 사용하는 행위 △무면허․무허가 및 무신고 어업행위 △포획․채취금지 기간 위반 행위 △잠수용 장비, 보트(동력기관 부착), 투망, 작살류 등을 이용한 유어 질서 위반 행위로 적발 시 불법 어획물과 어구류는 전량 몰수하고 내수면어업법 관련 조항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신재성 농업축산과장은“지속적인 지도와 단속을 통해 우리군의 내수면 수산자원을 보호할 것이며 불법어업 행위 적발 시 고발 및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전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2-05-02

영양산나물축제, 온·오프라인서 즐겨요

[영양] 영양군 산골 오지 대표 페스티벌로 주목받아 온 ‘제17회 영양산나물축제’가 오는 5월 12일부터 4일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개최된다.사진오프라인 축제는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과 2021년 온라인으로 진행된 후 3년 만이다. 기획 단계서 이미 2022년 경상북도 우수 축제 지정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메인 축제는 영양 읍내 일원에서 5월 12일부터 4일간 개최되고 온·오프라인 산나물 장터와 산나물채취체험 프로그램 등은 지난 19일부터 5월 19일까지 장기로 운영한다.영양군은 지난 2년간 쌓은 온라인 축제 역량을 한껏 발휘할 수 있도록 독창적인 프로그램과 산나물 종류별 출하시기에 맞춘 체험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마련할 계획이다.직접 산나물을 채취해 먹어보고 집으로 가져갈 수 있는 ‘산나물채취체험’, 알찬 굿즈(증정품)와 별의 고장으로 유명한 영양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야간 소등이벤트’, ‘라이트아웃 트레킹’등 직접 참여가 가능한 행사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이 같은 진행은 MZ세대 소비성향에도 ‘명중’ 할 것이라 전망된다.MZ세대는 콜라보레이션, 체험, 소소한 추억 등에 집중하는 소비 성향을 보인다. MZ세대들의 ‘산나물’에 대한 관심과 참여로 축제의 저변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청정 지역 개최에 맞춘 ‘탄소중립 트레킹’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최근 각국의 탄소규제가 현실화하면서 기업 등에서는 이미 ESG 등의 이슈에 영양산나물축제도 이런 트렌드를 반영, 다양한 굿즈, 환경정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이 외에도 친환경 포장용기 사용 부스에 인센티브 제공, ‘야간 소등이벤트’등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계획도 포함되어 있다. 또 지난해 SNS 인플루언서들을 상대로 진행했던 산나물 채취 체험은 올해 일반인으로 확대하고 채취장을 지난해 1곳에서 올해는 9곳으로 대폭 늘려 관광객들이 직접 산나물을 채취해 먹어보고 가져가고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산나물채취체험 기간과 참여기회를 늘릴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올해로 17회를 맞는 영양산나물축제는 청정지역 영양군의 자연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을 알리고 지역민의 적극적인 참여 등이 종합적으로 어우러져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해 왔다”며 “축제장 방문이 어렵거나 현장에서 맛 본 산나물을 재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은 온라인 구매도 가능하다”고 말했다.한편 ‘영양산나물축제’ 행사 관련정보는 영양축제관광재단(www.yftf.kr) 및 연결된 소통 채널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장유수기자

2022-04-21

어수리·곰취·참나물 ‘영양산나물’ 본격 출하

[영양] 청정 영양산나물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 사진산나물이 서식하기 좋은 토양이 많고 내륙 깊숙한 곳에 위치한 영양군에 봄을 맞아 청정 영양 산나물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19일 영양군에 따르면 영양군의 전체 814.7㎢ 중 86%가 산지로 이루어져 있고 토양은 산나물이 서식하기 좋은 갈색삼림토이기 때문에 산나물과 희귀 약초들이 많이 자란다.일월산과 맹동산 기슭에서 재배되는 어수리, 곰취, 참나물 등의 영양산나물은 독특한 향기를 지니고 있어 봄철 소비자의 입맛을 돋우어 준다.그 중에서도 어수리 나물은 예전부터 임금님 수라상에 오른다해 ‘어수리’라 이름 붙여졌을 정도로 귀하게 취급받아 온 최고급 산채이며 현재 영양을 대표하는 특산품으로 자리 잡았다. 또 어수리 특유의 맛과 향으로 입소문을 통해 유명세를 타기 시작해 대량생산을 하게 되면서 더욱 진가를 드러냈다. 현재 영양군 관내25농가에서 26t의 어수리를 재배할 정도로 관내 재배량이 급증하고 있다.어수리는 열량, 식이섬유, 지방, 나트륨, 칼슘, 인, 칼륨, 비타민C가 일반 산나물보다 높으며 식이섬유는 4.2배, 칼슘은 15.7배나 높아 대표적인 웰빙 식품으로 자리 잡았으며 동의보감에는 피를 맑게 해준다고 기록되어 있는 등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어수리는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월등히 많고 수익이 높아 영양군민들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영양군 관계자는 “영양 산나물의 우수한 품질만큼 청정 자연에서 생산된 건강한 산나물이 도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져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2-04-19

영양에선 현기차 A/S 못 받는다고요?

영양군 유일 대기업 자동차 서비스점 간판을 내세운 ‘현대자동차 블루핸즈 영양점’이 없어질 위기에 처해지며 현대자동차 차주들의 불만이 고조 되고 있다.17일 현대자동차 지역관계자와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기아자동차 서비스 브랜드인 오토큐(AutoQ) 영양점이 간판을 내린데 이어 오는 6월 이후부터 ‘현대자동차 블루핸즈 영양점’의 인가가 해지되며 A/S와 일반 정비부문서비스가 전면 중단된다.‘현대자동차 블루핸즈 영양점’은 지난 2003년부터 19년간 현대자동차의 리콜대상차량 및 일반정비 AS가 가능한 매장으로 운영되면서 영양지역에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하지만 지난 2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매출이 급감, 전국 블루핸즈 대리점 하위 5%대의 보증수리 실적으로 인가 해지대상에 포함되었다.특히 현대자동차 블루핸즈가 요구하는 지역 대리점들의 환경시설개선 부담금(6천∼7천만원) 등을 감당하지 못하면서 결국 스스로 포기각서에 서명을 하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현기차 서비스 영양점 관계자 A씨와 B씨는 “코로나19로 매출도 많이 줄어들고 보증수리 정비를 요구하는 차량의 입고량도 현저히 줄어 갈수록 경영난이 심해 수익급감으로 대출을 받아가며 각종 세금에 임차료 등을 부담하고 빚만 쌓이고 있다”며 “이런 시점에서 기아 오토큐(AutoQ)와 현대자동차 블루핸즈는 지역 형평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매달 대도시와의 똑 같은 가맹비 수십만원과 환경시설개선 비용 등을 전적으로 자부담으로 전가해 결국 포기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에 영양지역의 기아차량 차주들은 지난해 12월부터 현대차량의 차주들은 오는 6월 이후 A/S나 간단한 점검을 받으려면 인근 청송군 진보면이나 안동시까지 왕복 50∼100km를 이동해야하는 지경에 내몰리고 있다.특히 영양지역의 현기차량들은 고령의 운전자와 농민들이 대다수인데 이렇게 서비스점이 사라지면 농사철인데다 타 시·군까지 이동거리도 멀어 차주들의 불편함은 불 보듯 뻔해 크고 작은 사고로도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스러움도 제기 되고 있는 실정이다.최근 현대포터를 구매한 차주 김모(56)씨는 “대기업의 A/S는 기업의 이윤추구보다는 사회공헌적 가치에서 운영돼야 한다”며 “특히 영양군은 육지속의 섬이라 오지로 불리며 패스트푸드점 보다 가깝고 편리하게 내차를 케어해 준다는 현대자동차의 서비스에 선호도가 높았지만 서비스점 간판을 내린다는 것은 앞으로 영양지역 고객들의 사후 서비스를 포기한 것이나 마찬가지로 현대자동차의 이미지는 크게 실추될 것”이라고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한편, 영양군의 2022년 3월 기준 차량등록 현황을 살펴보면 승용 5천908대, 승합 347대, 화물 3천877대로 1만132대의 차량이 등록 되어 있으며 이중 현대와 기아차량은 75∼80%에 육박하는 약 8천대의 등록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영양 /장유수기자

2022-04-17

영양 분재야생화테마파크 봄꽃 절정

[영양] 영양군 입암면 선바위관광지 내 분재야생화테마파크에 꽃들이 만개해 관광객들에게 향긋한 봄내음과 함께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분재야생화테마파크는 영양군이 2002년 5월 준공한 이래 20년 동안 대형유리관온실, 비닐온실 등을 갖추면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상설분재 명품 전시관으로 거듭나고 있다.요즘 이곳에 들어서면 진한 꽃향기가 봄을 알린다.특히 분홍빛의 소담스러운 모과나무 꽃이 아름다운 자태로 방문객을 반긴다.대형온실에는 명자나무를 비롯해 영춘화, 복수초 등 각종 봄꽃들이 꽃망울을 터뜨렸다.고운 자태가 눈길을 끄는 은방울꽃과 멸종위기야생식물 2급인 복주머니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또 이곳에서는 수령 250년 이상의 향나무를 비롯, 등나무·인동초·주목 등 분재 185점과 물매화·솜나물·해국·설앵초 등 야생화 210종, 수석 51점을 감상할 수 있다.지난해 10월부터 한시적으로 무료 개방해 관광객들과 분재 애호가, 사진동호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테마파크 주변 볼거리도 다양하다.테마파크 옆을 흐르는 강 건너 편에는 남이 장군의 전설을 간직한 선바위가 우뚝 솟아 있고, 영양지방의 농업·산촌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고추홍보전시관, 영양산촌박물관 등도 자리해 있다. 석문교음악분수에서 흘러나오는 잔잔한 음악은 발걸음을 더욱 여유롭게 한다.김근호 문화시설사업소장은 “분재야생화테마파크에는 계류연못, 진귀한 분재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영양의 산나물을 활용한 산채비빔밥도 맛볼 수 있어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2-04-07

영양축제관광재단, 유튜버 양성 전문과정 진행

[영양] 영양축제관광재단은 유튜브 제작에 관심이 있는 영양군민들을 대상으로 ‘2022 영양문화 아카데미 유튜버 양성 전문과정’을 지난 16일 개강을 시작으로 5월 1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창민 리버런스 대표와 이제희 영양축제관광재단 사무국장이 강사로 참여하는 이번 ‘유튜버 양성 전문과정’은 스마트 폰을 활용한 유튜브 콘텐츠 기획과 촬영ㆍ편집 등으로 커리큘럼이 구성됐다.아카데미의 교육은 영양군민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5월 18일까지 총 10회 걸쳐 매주 수요일 저녁 7~9시 영양군 산촌문화누림센터 강당에서 진행된다. 사진이번 아카데미는 작년 유튜브강좌를 잇는 2기 강좌로 영양군민들이 스스로 자연, 문화, 관광, 농산물 등을 자연스레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영양축제관광재단은 향후 아카데미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지역 관광과 농산물을 활용한 홍보콘텐츠 제작에 제작 지원을 할 예정이다.1기를 수료자 입암면 최모씨(산골자유농부TV)는 “아카데미 수료 후 구독자가 현재 2천400명이 넘었다”며 “채널로 홍보한 농산물의 경우 영상 노출 후 구매문의 전화가 폭주해 매출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김소연 영양축제관광재단 추진위원장은 “영양군에 거주하고 있는 누구나 무료로 ‘유투버 제작자’ 양성 교육을 받을 수 있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만 배우고자하는 열의로 모인 교육생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지역 홍보 및 농가소득으로 이어지며 영양군과 함께 성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2-03-30

 ‘2022년 청소년 지질탐험대’ 대원 모집

【청송】청송군은 오는 25일까지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송 지질공원 ‘2022년 청소년 지질탐험대’에 참여할 대원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2022년 청소년 지질탐험대’는 지역 청소년이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생태와 지질을 탐사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환경을 이해하고 창의력과 협동심을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다섯 가지 소주제로 진행된다. 청송군 청소년수련관과 함께하는 2022년 청소년 지질탐험대에 참여하는 대원들은 청송 지질공원 자연·지질 탐사 및 체험활동, 협동심과 자립심을 키우는 스포츠 활동, 청송군과 타 지역의 지질 환경 차이를 알아보는 국내 지질공원 여행 기회가 주어진다. 활동경비는 무료이며 참여한 학생에게는 봉사활동 인증, 포상 및 시상의 혜택도 주어질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송군 관내 중학생은 오는 25일까지 청송군 청소년수련관홈페이지(www.futurecsy.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송군청소년수련관(054-870-6693)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송군 관계자는 “지질학적 가치와 자연환경 보존에 대해 생각해보는 2022년 청소년 지질탐험대에 지역 중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2-03-17

영양읍 화천2리 ‘새뜰마을사업’ 공모 선정

[영양] 영양군 영양읍 화천2리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2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 공모사업’(새뜰마을사업)에 선정됐다.‘새뜰마을사업’은 정부가 2015년부터 새롭게 추진해 온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으로 재해·위생·안전 등 생활인프라를 구축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사업비의 70%를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영양군은 2017년도부터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참여해 2017년도 1개소(청기1리), 2019년도 2개소(무창1리, 상청1리), 2020년도 2개소(산해2리, 기포리), 2021년도 2개소(연당1리, 화매1리)가 선정돼 사업추진 중이다.2022년도 신규 공모사업에 대비 지난해 11월부터 사업관련 주민설명회 개최 및 마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철저히 준비해 왔으며, 경북도 자체평가와 공모사업신청, 중앙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이번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영양읍 화천2리 지구는 노후주택이 밀집돼 있고 마을안길 폭이 매우 좁아 소방차가 들어갈 수 없는 등 기반시설이 부족해 각종 재난·재해에 취약한 지역으로 그동안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이에 따라 영양군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해 안전기반시설정비, 생활경관환경개선, 주택정비지원, 휴먼케어 및 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2-03-15

영양 ‘장계향 문화체험교육원’ 밤에 더 운치

[영양] 영양군의 체험교육 명소인 ‘장계향 문화체험교육원’의 밤 풍경이 완전히 바뀌었다. 영양군은 10일 관광객과 체험객을 위해 야간 경관조명을 ‘장계향 문화체험교육원’ 진입로 입구부터 교육원 둘레와 산책로에 이르는 1.8㎞ 구간에 경관조명 설치를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교육원의 경관 조명은 현대적인 건물과 조형물의 경관 조명과는 다르게 전통한옥에 조명을 설치하는 것이어서 전통한옥의 운치를 더 돋보이게 하는 아름다운 밤 풍경을 선사한다.특히 태양광 LED조명을 자체 설치해 예산과 에너지 절약 효과와 전원을 켜고 끄고 하는 등 별도의 관리가 불필요하다.또 친환경 태양광 LED 조명 설치로 식물 생육에도 지장이 없고 화재발생 우려도 없다는 장점이 있다.이 경관 조명은 봄을 맞아 ‘장계향 문화체험교육원’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체험거리에 볼거리를 추가로 제공해 다시 한 번 찾아오고 싶게 만드는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김근호 문화시설사업소장은 “교육원을 방문하는 사람에게 기억에 남는 관광지가 되었으면 한다”며 “경관 조명뿐만 아니라 관광객과 주민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22-03-13

영양, 국·도비 예산 확보 제2차 전략보고회 개최

[영양] 영양군이 연초부터 차기년도 국비사업 발굴 등 중앙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군은 지난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수 및 국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국·도비 예산확보 제2차 전략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국·도비 확보 체제에 돌입했다. 사진보고회는 지난해 11월 1일 1차에서 보고된 국·도비 사업을 비롯해 추가로 발굴한 사업을 포함, 총 61건 5천213억원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과 향후 국가예산 확보방안 등을 중점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신규사업으로는 국립영양숲체원조성사업, 영양자작나무숲길고도화사업, 영양동부2지구단위계획구역기반시설조성사업, 자연재해위험개선사업, LPG배관망사업, 마령산해로위험도로개선사업, 6차산업융복합체험직판장건립사업, 농산물유통시설(저온저장고)사업, 무네미풍력구절초단지조성사업, 준고랭지쌈채재배단지조성시범사업 등을 포함한 27건을 발굴해 집중 추진키로 했다.계속사업은 예산의 원활한 확보를 통해 사업의 조기 완성을 목표로 논의됐다.계속사업은 국도31호선(입암∼영양)2차로선형개량공사, 영양밤하늘청정에코촌조성사업, 영양공공도서관건립사업, 영양자작나무숲힐링허브조성사업, 도시재생인정사업, 농어촌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사업,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등 총 34건으로 연차적 사업비가 지속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국립 영양숲체원 조성사업 등 국책사업의 지속적인 건의와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신규사업 발굴에도 군정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오도창 군수는 “보고회를 통해 논의된 국비 사업 및 지역 현안 사업 추진에 전 공무원의 역량을 집중하고 신규사업을 추가 발굴하는 등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2022-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