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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양산나물축제, 경북도 지정축제 ‘우수’ 선정

【영양】 영양산나물축제가 2022년 경북도 지정축제에서 ‘우수’ 축제로 선정돼 5천200만원의 도비 지원금을 받는다.7일 영양군에 따르면 영양산나물축제는 2005년부터 시작돼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취소를 제외하고 매년 시행해오는 영양군의 대표축제로서 지난해는 코로나19로 대면축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사이소몰 특판전, 유튜브 방송, 라이브 커머스와 같은 온라인 위주의 행사로의 전환을 신속히 추진해 농가소득 향상과 청정영양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올해 5월 개최예정인 제17회 영양산나물축제는 비대면 온라인 행사를 더욱더 알차게 구성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축제를 위해 방역 시스템 구축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경북도 지역축제심의위원회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축제이자 알찬 구성을 가진 축제라는 평가를 받았다.우제학 문화관광과장은 “코로나19가 3년간 지속되면서 농가와 군민들 모두가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코로나19사태가 빨리 진정돼 영양의 대표축제인 산나물축제를 통해 모두가 위로받고 다시 얼굴을 맞대며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오기를 고대한다”고 전했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22-02-07

영양군 ‘군민안전보험’ 적용 범위 확대

【영양】 영양군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군민의 생활안정과 복지향상을 위해 ‘군민안전보험’을 확대한다.군민안전보험은 군에서 직접 비용을 부담해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계약한다. 재난 및 사고 등으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별도 가입 없이 영양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등록 외국인 포함)이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다른 지역으로 전출하면 자동으로 보험가입이 해지된다.군은 올해부터 개물림사고 응급실내원치료비, 자전거상해 사망 등 10개 항목을 추가하는 한편 기존 가입한 21개 항목 중 농기계사고 상해사망, 익사사고 사망 등 8개 항목의 최대 보장 금액을 2천만 원으로 확대했다.보장 항목에 해당하는 사고를 입은 군민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보험금을 청구해야 한다. 보험금은 사고 발생 시 피보험자(법적 상속인)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신고한 뒤 보험금 청구서와 증빙서류 등을 제출하면 사고 조사 후 지급된다.이주효 건설안전과장은 “군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군민안전보험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군민안전보험을 통해 실의에 빠진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22-01-19

영양군·영양군의회 ‘지방자치법 개정 협약' 체결 

【영양】 영양군과 영양군의회는 지난 14일 영양군청 소회의실에서 인사권 독립 등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업무 협약식은 지방자치 실현 32년 만에 전부개정한 ‘지방자치법’ 에서 인사권 독립 근거가 마련돼 지방의회 소속 공무원에 대한 임용권이 의장에게 부여됨에 따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조기정착과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양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정기·수시 인사교류 △의회 소속 공무원 정원 반영 및 조정 △교육훈련 영양군 통합 운영 △신규채용시험 영양군 위탁 수행 등 인사운용에 관해 서로 협력키로 약속했다.오도창 군수는 “협약은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의 조기 정착을 지원하고 군과 의회 간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출발“이라며 “이번 협약이 군과 의회의 동반자적 관계와 자치분권 실현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장영호 의장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다”며“이번 협약으로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또 “군의회와 영양군은 향후 지속가능한 교류를 유지할 것이며, 양 기관이 상호 균형과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를 열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22-01-16

영양군, 2021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서 최우수기관 선정

【영양】 영양군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수행한 ‘2021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가’ 등급을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민원서비스 종합평가’결과는 전국 304개 기관(중앙 44, 시도교육청 17, 광역 17 및 기초지자체 226)을 대상으로 20년 9월부터 21년 8월까지 1년간의 민원행정 전략 외 3개 분야(민원제도운영, 국민신문고, 고충민원)를 서면평가 후 민원만족도를 합산해 공표된다.영양군은 민원제도 운영과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분야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아 대구·경북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가’등급을 받았다.또 민원서비스종합평가가 최초 시행된 2017년 이후 경북도 23개 시·군 중‘가’등급을 받은 것은 기관은 영양군이 유일하다.주목할점은 2019년도와 2020년도의 영양군 평가등급은 각각‘마’와 ‘다’등급이었으나 올해에는‘가’등급으로 수직상승했다는 점이다.특히 지난해 11월 24일 민원공무원의 날에 2021년도‘국민행복 민원실’인증으로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을 받음으로써 민원분야 최고의 상을 모두 획득했다.이번 평가 인센티브로 영양군은 다가오는 3월에 정부포상 및 5천만원의 특별교부세와 유공 공무원 포상을 받게 된다.손성호 종합민원과장은 “한 해 동안‘민원서비스 최우수기관’과 ‘국민행복민원실’인증을 동시에 받은 것은 전국적으로도 매우 드문 실적이다”며“이번 평가결과를 전부서와 공유해 미흡한 점은 보완하고 민원실 전 직원들은 이런 위상에 걸맞은 군민감동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22-01-13

영양군농업기술센터, 사과 수형관리 현장교육 실시

【영양】 영양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0일 사과 수형관리 현장교육을 수비면 신원리 소재 과원에서 실시했다.사과 과원 관리에 어려움이 많은 관내 농가를 위한 현장교육은 코로나19 확산의 어려움 속에서도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수비사과작목반 회원 중 희망자 및 관심농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고품질 사과 재배 기술을 습득해 고품질 정형과 생산성 향상을 목적으로 연차별 사과나무 수세조절의 이해, 수형관리 기술 기본교육, 수형별 정지·전정 실습 순으로 진행해 농가들의 이해도를 높였다.또 지난해까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과수 화상병의 적극적 예방을 위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겨울철 가지치기 작업 시 알코올과 락스 희석액을 이용한 전정도구, 작업복의 철저한 소독 습관화와 겨울철 사과나무의 궤양증상 제거 등 과원과 농민의 청결함을 당부함으로써 과수 화상병 예방의 시작은 겨울부터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임숙자 소장은 “사과나무 전정은 과실의 품질 및 수량에 큰 영향을 미치고 이번 교육을 통해 영양지역에 맞는 전지·전정기술을 확립하고 전정기술 지원이 필요한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해도 코로나 장기화에 철저히 대비해 관내 과수산업이 침체되지 않도록 다양한 교육 수단을 활용해 농업인 교육의 공백기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22-01-12

오도창 영양군수 군정 운영 방향 밝혀

【영양】 오도창 영양군수가 ‘변화와 혁신’,‘지역경제 회복’, ‘회복과 도약’ 3대 목표를 내년 군정 운영의 방향으로 제시했다.오 군수는 최근 제272회 영양군의회 정례회에서 내년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올해 주요 사업들에 대한 성과와 함께 군정 운영의 방향을 밝혔다.오 군수는 “위드(with) 코로나 시대를 맞아 새로운 시대와 일상을 준비해 전면 변화된 정책들을 펼치겠다”고 했다.우선 올해 국도 31호선 입암~영양구간 예비타당성 통과, 인구지킴이 민관공동체대응센터, 청소년 수련관 및 노인복지관 개관, 고추가격 안전화를 위한 정부 수매 실시, 씨름 전국대회의 성공적 유치, 대학 반값등록금 지원, 영양고추가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 대상 수상 등을 대표적인 성과로 손꼽았다.이와 함께 내년 중점 추진과제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 확보 △농정 혁신으로 경쟁력 있는 부자농촌 만들기 △영양의 생태자원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문화관광자원 발굴 △골목상권 및 지역경제 회복 △지속 가능한 정주여건 기반 마련 △삶에 힘이 되는 영양형 복지 실현 △군민과의 소통의 온도를 높인 행정을 7대 목표로 삼았다.영양군이 편성한 내년 예산은 올해 예산대비 10% 증가한 3천456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3천80억 원, 특별회계는 376억 원이다.분야별로 살펴보면 농림 분야에는 623억 원, 문화관광 분야는 203억 원, 환경 분야 530억 원, 사회복지 분야는 587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530억 원, 일반행정 분야 355억 원, 보건의료 분야 66억 원, 지역경제 분야 56억 원, 기타 및 예비비부문에 506억 원을 책정했다.오도창 군수는 “예산이 10%나 증가한 만큼 군민의 행복도 커져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예산을 편성했다”며 “민선8기로 넘어가는 중요한 시기에 주요 시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21-11-30

남영양농협 ‘스타 마케팅’ 눈길

【영양】남영양농협이 ㈜진미령김치와 MOU체결 협약식을 개최하며 브랜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연예인과 손잡고 ‘스타 마케팅’에 나서며 주목을 끌었다. 사진지난 19일 남영양농협(조합장 박명술)은 본점 대회의실에서 남영양농협의 명품 고춧가루 브랜드인 ‘햇살촌고추가루’와 40년 가수인생을 담은 진미령김치의 만남으로 고객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만족을, 생산자에게는 희망을 가져오는 햇살촌고추가루와 진미령김치 소비촉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진미령씨는 1972년부터 만들어온 자신의 전매특허 레시피를 바탕으로 수년 동안 연구 개발해 만든 김치가 바로 진미령 김치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40년 가수인생을 담은 진미령 김치는 100% 국내산 원재료만을 고집하며 최고의 맛과 풍미를 자랑하는 김치로 사태육수를 우려낸 국물에 누룽지풀을 끓여 양념하고 갈치속젓을 첨가한 3단 비법으로 만든 김치다.가수 진미령씨는 “남들이 볼 때는 진미령 김치가 그저 배추 한 포기일 수도 있겠지만, 저에게는 제 이름을 건 얼굴이나 마찬가지다”며 “남영양농협 명품 햇살촌고추가루와의 협약을 통해 더욱 정직함을 담은 먹거리로 풍요롭고 안전한 식문화를 만들어 가는 사람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남영양농협 박명술조합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진미령김치는 남영양농협이 품질을 보증한 햇살촌 고춧가루를 앞세워 기업 이미지 제고 및 매출을 신장하는 등 서로 상생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21-10-20

영양군, 기능성 ‘사포닌 고추’ 생산 성공

[영양] 영양군 농촌지도자 고추작목반이 ‘사포닌 고추’ 생산에 성공했다.17일 군에 따르면 올해 영양군농촌지도자 고추작목반 40여 명이 고추 재배 기간 10ha의 면적에 사포닌 액비를 살포해 기능성고추를 생산하는 ‘기능성고추생산시범’ 사업을 추진, 사포닌을 기준치 이상 함유한 고추를 생산했다.사포닌 액비에는 미생물, 키토산, 30여 종의 사포닌, 아미노산 성분이 함유돼 있으며, 미생물(라이조푸스균)이 사포닌 성분을 뿌리, 잎, 열매로 이동시키는 작용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액비 살포는 고추 열매가 굵어지는 7월부터 5~10일 간격으로 4~5회 진행됐다. 이후 고추 성분을 분석한 결과, 사포닌 함량이 2~9.6mg/g으로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는 게 영양군 관계자의 설명이다.권재현 영양군농촌지도자 회장은 “기능성고추는 1근(600g)당 일반고추 보다 1천원 이상의 높은 가격으로 롯데백화점, 현대 쇼핑몰에 판매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농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주변 농가에도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오도창 군수는 “고추 재배로 농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획기적인 재배모델”이라며 “기능성고추재배 성공사례를 표준농법으로 매뉴얼화 해 농업인들에게 적극 전파하고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사포닌은 콩, 양파, 영지버섯, 은행, 칡, 인삼, 산삼 등 750여 종의 식물에 함유되어 있는 배당체의 하나다. 인삼이나 산삼에 들어 있는 사포닌을 진세노사이드라고 한다. /장유수기자

2021-10-17

“고품질 영양특산물 저렴하게 사가세요”

[영양] 영양군 석보면사무소(면장 김초한)가 석보면 농업경영인연합회와 함께 30일 포항시 북구 환호동 환호해맞이그린빌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회장 김진율)에서 영양군 농·특산물 홍보 및 판촉행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판촉행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영양고추 H.O.T Festival’ 이 취소됨에 따라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개척과 판매망 구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석보면사무소 직원과 석보면 농업경영인연합회 회원들은 지역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건고추, 고춧가루, 사과, 포도 등을 제값에 판매했고, 포항시민들은 신선하고 값싼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었다. 직거래로 유통마진(중간 이윤)을 없앴기 때문이다.환호해맞이그리빌아파트 입주민들은 “영양특산품인 고추와 사과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좋았다”며 “영양군 농·특산물 판촉행사가 해마다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오도창 영양군수와 김초한 석보면장은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영양군 농·특산물에 많은 호응을 보내준 포항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의 다양한 판로를 개척해 코로나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2021-09-30

올해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 결국 취소

[영양] 영양군이 올해 개최하려던 ‘2021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을 취소했다.27일 군에 따르면 매년 9월 중순부터 서울시청 광장에서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을 개최해 왔다. 이 축제는 영양에서 땀과 정성으로 키운 최고 품질의 영양고추와 고춧가루, 다양한 농특산물을 선보이며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축제 기간 중 매출액은 25억∼30억원으로 지역농가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하지만 군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안전 및 예방을 위해 결국 영양고추축제 취소를 결정했다.온라인 축제도 열지 않기로 했다.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대면 축제 대신 ‘온라인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로 전환, 개최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군은 지역 대표 농산물브랜드를 주제로 한 축제가 취소된 만큼 축제를 대신해 농산물 직거래장터와 온라인 판매 활성화, 다방면의 홍보 강화를 통해 농산물 판매에 주력할 계획이다.이재열 농산물마케팅 팀장은 “최근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의 코로나 확산세가 멈추지 않음에 따라 축제를 취소했다”며 “코로나19 안전을 고려해 올해 고추축제는 취소됐지만 영양고추 등 영양군의 농특산물 판매 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2021-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