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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시, 빅데이터 활용 디지털경제 선도

포항시가 빅데이터 기반의 디지털경제를 선도하기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했다.포항시는 25일 KB국민카드 서울본사 대회의실에서 KB국민카드와 공공·민간 데이터 융합을 통한 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과 빅데이터 기반의 행정 서비스 지원 등을 위한 ‘빅데이터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포항시와 KB국민카드는 △빅데이터 활용 공공 서비스와 공익 사업 추진 △빅데이터 기술 지원과 정보 공유 등 데이터 협력 체계 구축 △코로나19 등 빅데이터 기반 현안 분석 자료 제공 △카드 매출 데이터를 활용한 지역 경제 분석과 상권 활성화 방안 모색 등 빅데이터를 매개로 한 민·관 상호협력 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각자 보유한 공공·민간 데이터의 연계와 상호 교류를 비롯해 다양한 빅데이터 시범 과제 발굴 등 빅데이터 분야에 대한 포괄적 상호 협력 관계도 이어갈 계획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민간 데이터와 지역 사회의 가치 있는 공공 데이터를 발굴하고 활용해 디지털 경제 선도에 기여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와 공공 서비스 향상에도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실무 협의체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해 원활한 빅데이터 업무 협력을 도모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등 성공적인 빅데이터 기반의 민·관 협력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는 지난 9월 포항시 빅데이터 추진협의회 발대식을 계기로 지역의 빅데이터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소상공인 지원과 데이터기반 행정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형태로 민·관 데이터 거버넌스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0-25

해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어르신·장애인에 LED지팡이 지원

포항시 남구 해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병목·황보태희)가 25일 주민밀착형 사업의 하나로 거동이 불편한 지역 저소득 어르신 및 장애인 200가구를 선정해 LED지팡이를 지원했다.주민밀착형 사업은 ‘포항지진의 진상조사 및 피해구제 등을 위한 특별법’에 의거해 지진피해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와해된 공동체 회복을 목적으로 각 읍면동이 전액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 중이다.이 중에서 ‘해도동 LED지팡이 지원 사업’은 전체인구 중 65세 이상 어르신 비율 28% 및 등록 장애인 비율 10%에 달하는 해도동만의 인구적 특성과 더불어 골목길이 많으며 오토바이 및 자전거 통행량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취약계층 맞춤형 사업이다. 대상자는 해도동 통장협의회, 선재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포항시지회 등의 추천을 통해 구성됐다.이날 전달된 지팡이는 LED라이트가 부착돼 있어 야간통행 시 대상자의 위치와 움직임을 알려주며 앞길을 밝혀 안전사고 예방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해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병목 위원장은 “어르신 한 분은 거의 걷지 못하시는 상황이나, LED지팡이 사용을 기대하며 걷는 연습을 한다고 들었다”며 “이번 사업이 주민 호응도가 높아 추후 협의체 사업으로 이어가는 방향도 논의 중이다”고 말했다.황보태희 해도동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의해 취약계층이 살기 좋은 안전한 해도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0-25

‘포항의 매력’ 다양한 작품으로… ‘스틸아트페스티벌’ 호응

포항 냉천에서 진행 중인 ‘2021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이 지난 23∼24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은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방법으로 제공하는 소규모 아트투어. 기존 스틸아트페스티벌이 신나고 흥이 있는 복합적 종합축제였던 것에 비해 올해는 택시투어, 나이트 스틸 투어, 스탬프 투어, 드로잉투어 등 소규모의 인원이 다양한 방법으로 작품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택시투어는 오천 냉천 행사장을 시작으로 10주년 기념작품이 전시된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귀비고, 스틸아트 작품이 모여있는 철길숲을 지나 환호해맞이공원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할 수 있는 아트투어다.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철길숲 등 포항의 관광지와 연계해 작품을 관람할 수 있어 인근 지역 관광객의 방문으로 예술관광의 활성화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스틸(Steel)을 스틸(Steal)하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야간 이색 롤플레잉 투어인 나이트 스틸 투어는 지난 주말 철길숲에서 진행됐으며 오는 29∼30일에는 오천 냉천에서도 진행된다.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며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이와 더불어 산책노트에 스틸아트 작품을 그려보며 감상하는 드로잉 투어, 스틸아트투어 앱을 이용해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스탬프 투어도 있다.GPS를 기반으로 해 작품 가까이에 가면 스탬프가 찍혀 모으는 재미를 제공한다.스틸아트투어 앱을 이용하면 ‘2021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에 출품된 작품들뿐만 아니라 포항시내 전역에 전시된 스틸아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택시투어, 나이트 스틸투어, 앱을 활용한 스탬프 투어는 포항문화재단이 ‘2021년 아르코 공공예술사업’에 선정돼 국비로 추진되는 사업이다.포항문화재단과 택시투어를 운영한 나나리즘의 윤택경 대표는 “스틸아트페스티벌을 통해 포항의 매력을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할 수 있었다”며“포항의 많은 기획자와 예술인이 스틸아트페스티벌을 통해 포항의 매력을 알리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1-10-25

백신 접종률 올리고, 단계적 일상 회복 밟는다

포항시가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24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0시 기준 포항시 전체 인구대비 76.6%인 38만3천22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고 66.5%인 33만2천844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포항시가 지난 2월 26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지 8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민·관 협업을 통한 지속적인 백신 접종 독려 등의 결실로 분석된다.다만, 최근 타 지자체 학교와 기업체 등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가기 위해 감염 위험과 중증환자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의 제고가 한층 강조되고 있다.실제로 지난 8월 경기도 화성의 한 요양시설에서 5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예방접종을 대부분 완료해 위·증증으로 이어지지 않아 사망자가 1명도 없었다. 반면, 백신이 개발되기 이전인 지난해 12월 경기도 부천의 요양병원에서는 환자와 의료진 150여명이 확진돼 30여명이 숨졌다.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이 감염 위험을 막아주며 감염되더라도 위·중증 및 사망으로 이어지는 것을 최소화하는 효과가 있는 만큼 백신접종을 권고하고 있다.이와 관련, 포항시는 22일 부시장 주재로 코로나19 대비 일상회복을 위한 백신접종률 향상 대책회의를 개최하며 기관 단체, 전통시장, 중소기업 등에 대한 예방접종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SNS와 현수막을 활용한 접종 안내 등 시민들의 백신 접종 참여 독려에 전부서가 힘을 모으고 있다.포항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 노인·장애인시설, 등을 대상으로 공문 발송을 통해 백신 접종을 적극 홍보하고, 식품관련업소 대상 접종 완료자 포함 테이블 표식 배부 및 외국인 접종을 돕기 위해 통역 인력 지원하는 한편,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에 대한 방역 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포항시는 시민이 안전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포항시 일상회복 추진단’을 구성해 11월 초 시행할 예정이다.포항시 관계자는 “일상으로의 단계적 회복과 소중한 나와 가족을 위해서는 감염위험과 중증환자 발생률을 낮출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며 “시민이 안전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추진단 구성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2021-10-24

지질 탐방 프로그램 ‘동해안 지질대장정’ 참가자 모집

포항시가 국가지질공원의 지질명소를 활용한 대규모 지질관광 프로그램인 ‘2021년 동해안 지질대장정’의 참가자를 모집한다.2016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 6회째 개최되는 ‘동해안 지질대장정’은 도보와 일부 단체버스로 일정을 소화하던 기존 지질대장정과 달리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족 중심·소규모·개별차량을 이용한 비대면 방식의 지오카 투어(Geo-Car tour) 형태로 운영되는 탐방프로그램으로 포항과 경주 코스, 영덕과 울진 코스 중 참가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해 자유롭게 투어가 가능하다.이번 지질대장정은 10월 25일부터 11월 5일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신청방법은 동해안 지질대장정 홈페이지(http://geowalk.c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참가신청은 개인차량을 활용할 수 있는 최소 2인 이상 4명 이하의 팀 단위로 신청이 가능하며, 다음달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 중 2박 3일을 선택해 참가하면 된다. 참가자 선발이 되면 11월 2주차에 개별 연락 및 홈페이지에 공고될 예정이다.참가자에게는 마스크, 손세정제 등 개인방역물품과 전 일정 숙박, 식사, 체험비의 일부를 지급하고 지역별 미션을 수행해 획득한 미션점수에 따라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0-24

상옥참느리 정보화마을 방앗간 리모델링 완료… 소득창출 박차

포항시는 지난 22일 북구 죽장면 상옥복지회관 내 1층에 위치하고 있는 상옥참느리 정보화마을 방앗간 리모델링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준공식에 참여한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한창화 도의원, 강필순 시의원과 주민들은 준공을 축하하는 의미로 테이프커팅을 실시했으며, 리모델링한 시설을 라운딩하고 담소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기존 시설은 다소 좁은 공간에 수동식 기계를 두고 이용해 두부 제조 및 떡 방앗간으로 이용하기에는 불편함이 있었고, 주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역할을 했으나 이번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상옥주민들이 원거리에 있는 방앗간 시설을 이용하는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시는 보조금(도비 3천만원, 시비 7천만원)과 마을 자부담금(1천만원)을 확보해 지난 5월부터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고추, 두부 등을 위한 자동화 기계 시설과 함께 내부 위생시설 설치 및 환경개선 공사를 완료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상옥참느리 정보화마을 실정에 맞는 마을편의 시설 확충으로 주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지역농산물과 연계한 상품 개발을 통해 지속적인 수익 증대 효과를 거둬 공동체 운영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박동혁기자

2021-10-24

과메기·오징어 건조 외국인 계절근로자 모집

포항시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하지 못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다시 한 번 운영한다.포항시는 어촌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국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시적 계절근로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신청자격은 합법적으로 국내 체류 중인 19세 이상의 외국인으로 동반(F-3비자), 방문동거(F-1비자) 자격과 코로나19로 인해 출국기간 연장, 출국기한 유예 처분 중인 사람들이다.모집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심사를 거쳐 체류기간 연장 및 체류자격 변경 부여를 받아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과메기 및 오징어 등 수산물 건조분야에서 근로한다. 급여는 2021∼2022년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받으며, 209시간 이상 근로하면 추가 수당이 지급된다. 숙식은 어가에서 전액 부담할 예정이다.한시적 계절근로 참여 희망 외국인은 포항시청 홈페이지 일반공고 서식을 참조해 작성 후 수산진흥과에 우편, 팩스(054-270-2740), 이메일(choryon@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입국이 어려워짐에 따라 어촌의 인력 부족난이 심각한 상태인데 이번 국내 체류 외국인 계절근로자 모집을 통해 조금이나마 일손 부족 문제가 해소되길 바란다며”며 “국내에 체류중인 외국인들이 많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2021-10-21

‘포항사랑상품권’ 불법거래 방지 합동단속반 떴다

포항시가 포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방지를 위한 일제단속을 벌이고 있다.20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이미 올해 상반기 부정거래에 대한 200여건의 행정계도와 5곳의 가맹점 직권해지, 1건의 환수, 1건의 수사의뢰를 했다. 시는 하반기에도 부정거래가 불법행위라는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가맹점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일제단속을 벌이고 있다.이번 상품권 부정유통 중점 단속내용으로는 △상품권 가맹점이 등록제한 업종을 변경 영위하는 경우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개별가맹점이 부정적으로 수취한 상품권의 환전을 대행하는 행위 △상품권 결제 거부 또는 상품권 소지자를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가맹점주가 타인 명의로 지속적으로 상품권 구매 후 환전하는 행위 등이다.현장점검반과 전산추적반으로 편성된 합동단속반은 상품권관리 전산시스템을 이용한 환전과다 대상업소 1차 추출과, 2차 표본조사, 부당이익 의심 가맹점 3차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시장상인연합회와 합동단속을 통해 과다 환전 우려 가맹점을 집중 계도한다.특히, 9월 13일부터 지급된 △국민지원금 재판매·대여 및 현금과 바꾸는 행위 △중고나라·당근마켓·번개장터 등 재판매 행위 △포항사랑상품권 가맹점이 물품 판매없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현금융통(카드깡) 의심거래 행위 등 가맹점 환전 데이터 분석과 부정유통 방지시스템 가동으로 부정유통과 불법거래를 원천 차단하는 강력한 단속을 실시한다.포항시 관계자는 “연말 경기 회복을 위해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인 11월 9일 포항사랑상품권을 350억원을 발행하고 11월 16일에는 모바일상품권 출시기념 100억원 특별이벤트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며 “또다시 상품권이 시중에 대량 유통되는 만큼 단속 모니터를 철저히 실시해 건전한 지역사랑상품권 유통질서를 확립하겠다”라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0-20

탄소중립 공익형 자활사업단 ‘지구공방’ 출범

포항시는 20일 사회적협동조합 포항나눔지역자활센터(센터장 송애경) 주관으로 공익형 자활근로사업단 ‘지구공방’ 출범식을 가졌다. 사진지구공방자활근로사업단은 탄소중립을 위한 전 지구적 노력이 강력히 요구되는 현실에서 포항지역의 제로 웨이스트를 고민하며, 저소득층의 일자리와 결합한 사회적 가치실현과 자활일자리 창출이라는 목적을 동시에 접목한 사업이다. 제로웨이스트란 최근 환경오염 문제로 모든 제품, 포장 및 자재를 태우지 않고 환경이나 인간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토지, 해양, 공기로 배출하지 않으며 책임 있는 생산, 소비, 재사용 및 회수를 통한 자원보존 운동을 말한다.포항시 남구 청림동에 소재한 ‘지구공방’은 지난 4월 임시 개장해 3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60개소 및 인구수가 많은 행정복지센터 10개소에 총 300개의 아이스팩 및 플라스틱 수거함을 설치해 일주일에 3회 이상 재활용품을 수거하고 있다. 수거된 아이스팩은 자활사업장에서 선별, 세척, 소독, 건조과정을 거쳐 전통시장 및 식품·제조업체, 유통업체 등 수요처에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포항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1일 1천200㎏의 쓰레기를 줄이는 동시에 자원화하고, 취약계층 2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송애경 포항나눔지역자활센터장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도모하면서 자립·자활할 수 있는 운영 방법에 대해 고민한 결과 본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자활사업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0-20

“내연산 치유의 숲 사진콘테스트 참여하세요”

포항시는 오는 11월 5일까지 SNS을 통해 ‘내연산 치유의 숲 사진콘테스트’를 진행한다.시는 지난 6월 내연산 치유의 숲 준공식에 이어 치유의 숲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을 확대하고 위드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건강을 증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사진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남녀노소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내연산 치유의 숲 풍경과 치유체험 사진 등 치유의 숲 내에서 촬영한 사진을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게시하고 ‘#내연산_치유의 숲 #사진콘테스트’로 해시태그하면 된다. 또한 ‘페이스북’ 푸른도시사업단 사진콘테스트 게시글에 사진을 올려도 응모 접수된다.포항시는 응모사진을 대상으로 총 6점을 선정해 대상, 최우수, 우수 각 1명과 장려 3명 총 6명에게 비학산자연휴양림 1박 숙박권, 치유숲 체험프로그램 이용권, 임산물세트 등 푸짐한 선물을 시상에 맞게 시상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권혁원 포항시 푸른도시사업단장은 “이번 사진콘테스트를 통해 많은 분들께서 지역에 있는 내연산 치유의 숲에서 가을정취를 만끽하며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고 앞으로 치유의 숲을 활용해 저하된 시민들의 마음과 건강를 돌보고 활력을 증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0-20

퇴직 전문기술인 활용 철강·금속산업 경쟁력 강화

포항시가 지역 중소 철강업체가 고경력 전문기술인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포항시는 19일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에서 중소·중견 철강사의 연구개발과 기술애로해결을 위해 6개 기관이 ‘고경력 전문기술인 활용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포항시, 포스코,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포항상공회의소, 이노비즈경북동부분회,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6개 기관이 퇴직전문인력을 활용한 고경력 전문기술인 기업지원사업을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업무협약과 함께 시행한다.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이덕락 포스코 기술연구원장, 전익현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문충도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노준택 이노비즈경북동부분회장, 철강기업 대표·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지역 철강소재 부품관련 중소기업의 기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고경력사업 추진 협력 △중소기업의 현장 애로기술해결과 기술개발지원 △지역 철강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생태계 유지를 위한 성과확산 공유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고경력 전문기술인 활용 지원사업’은 다양한 경력과 지식을 보유한 지역 퇴직 전문기술인을 활용해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의 사업이다.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내에 비즈니스센터를 구축하고 고경력 전문기술인들을 중소기업과 매칭해 공동 RD지원, 기술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철강·금속산업의 협력 생태계 구축과 성과확산 공유를 지원할 계획이다.2020년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정년퇴직 인원이 372명에 이르는 등 최근 급격한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이 시작됨에 따라, 다양한 경력과 지식을 보유한 퇴직 전문기술인이 증가하고 있어 이들의 노하우와 전문지식을 지역 산업현장에서 활용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특히, 포항시는 철강소재 관련 전국 최고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이 사업으로 지역 중소기업이 부족한 전문기술인력 제공을 통해 인력부족, 연구개발능력부족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애로사항 해결이 가능해지며, 퇴직인력의 외부 유출방지와 지역 인구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협약식이 철강산업 우수인력의 외부유출 방지는 물론 인구증대와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철강산업재도약과 연계해 지역 철강사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0-19

지역 산림산업·정원문화 활성화 ‘맞손’

포항시가 산림조합과 협력을 통해 산림산업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포항시와 포항시 산림조합은 18일 산림조합 임직원 간담회를 갖고 정원산업·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간담회는 산림분야 현안에 대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 산림조합과의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포항시 산림조합 숲마을 정원’이 경북 제6호 민간정원으로 등록되고 정원아카데미가 개최되는 등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고 있는 포항시 산림조합 임직원을 격려하는 시간이 됐다.포항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그린웨이프로젝트와 연계한 정원문화 확산 정책에 포항시 산림조합이 선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정원산업 및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해 △도시의 녹색생태계 획복을 위한 생활밀착형 공공정원 확충 △시민참여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정원교육 시설운영 및 정원전문가 체계적 양성 △그 외 기술지원 등의 업무에 대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이날 참석한 산림조합 임직원 등은 고령화, 인구감소 등으로 소멸위기에 있는 산촌을 청년들이 돌아오고 살기 좋은 곳으로 바꿀 수 있도록 산림조합이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 산림조합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산림·정원문화 및 포항 그린웨이프로젝트에 대한 시민 이해도, 공감도를 높여 회색빛 산업도시로 알려진 포항이 우수한 삶의 질과 쾌적한 환경중심의 녹색생태도시로 변화하는 도시환경의 대전환이 실현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포항시와 포항시 산림조합 간 상호 협력을 통해 도시, 농·산촌 모두를 아울러 일자리가 생기고 경제가 좋아져서 계속 살고 싶은 포항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