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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상징물 최종 선정

포항시는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대·내외에 알릴 대회 상징물을 심사해 부문별 당선작을 선정했다. 이번 상징물 공모는 9월 6일부터 10월 15일까지 40일간 전국에서 응모한 대회 상징물(엠블럼 12점, 마스코트 4점, 포스터 5점, 구호·표어 415점 등) 총 436점을 대상으로 시의원, 대학교수, 체육관계자 등 분야별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당선작과 가작 등 최종 10개 작품을 선정했다. 대회 엠블럼 부문에서는 경북도민체육대회의 60회 개최를 모티브로 한 정한샘(경기 고양시)씨의 작품이, 마스코트 부문은 포항시 캐릭터 연오와 세오의 역동성을 나타낸 김강민(서울 노원구)씨의 작품이, 포스터 부문은 열정적인 선수와 함께 포항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담아낸 김명숙(강원 원주시)씨의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또한, 구호 부문에서는 김은숙(부산 수영구)씨의 ‘환동해 포항의 꿈, 경북에서 세계로’, 표어는 김은임(경기 광주시)씨가 출품한 ‘희망솟는 포항에서, 행복솟는 화합체전’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김병삼 포항시 부시장은 “당선작은 향후 대회 홍보자료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며 “이번 상징물 선정을 시작으로 내년 포항에서 개최되는 제60회 도민체전 준비에 최선을 다해 반드시 성공체전을 이루겠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1-02

포항시립미술관 증축공사 2023년 1월 ‘첫 삽’

환호공원 내 위치한 포항시립미술관 제2관 증축 사업이 순항 중이다. 포항시는 ‘시립미술관 제2관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의 2021년 제4차 지방재정투자심사(중앙)를 최종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지방재정 투자심사(중앙)제도는 지방재정법에 따라 예산의 계획적·효율적 운영과 각종 투자사업에 대한 무분별한 중복투자를 방지하기 위해 사업 시행 전 그 사업의 필요성과 계획의 타당성 등을 심사하는 제도다.지방자치단체가 총사업비 200억원 이상 신규 투자사업을 추진하려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야 지방비 예산을 편성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포항시립미술관 제2관은 총 사업비 241억여 원으로 포항시립미술관이 위치한 환호공원 51만6천779㎡ 부지 내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연면적 6천125㎡ 규모로 2025년 말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사업에 속도를 내게 됐고, 조만간 관련 행정절차가 마무리돼 문화체육관광부 사업승인이 나면 오는 2023년 1월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의 첫 삽을 뜰 예정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립미술관 제2관 건립으로 시립미술관이 포항의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미래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미술관, 나아가 영일만 관광특구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지속적인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립미술관은 동남권 유일의 공립미술관으로서 시민들의 문화·예술·감상 활동을 지지해 왔으며, 제2관 건립을 통해 시민의 일상적 미술문화 향유권을 보장하고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강화와 더불어 세계 유일의 스틸아트뮤지움으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는데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1-11-01

350억치 포항사랑상품권 올 마지막 할인

포항시는 9일부터 포항사랑상품권 350억원 10% 특별할인행사를 실시한다.대한민국 쇼핑주간에 참여하는 이번 포항사랑상품권 판매행사는 시민들의 침체된 소비심리가 늘어나는 추세와 함께 올해 마지막 구매할 수 있는 기회로 상품권 구매수요는 더욱 폭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당초 3천520억원 규모로 발행된 포항사랑상품권은 9월부터 지급된 국민지원금과 각종 정책자금 전입지원금 등으로 발행액이 증가해 16일에 출시되는 모바일형 100억원까지 발행되면 올해 발행규모는 총 3천900억 원으로 5년간 누적발행액은 1조2천900억원에 이른다. 비대면 구매층 공략을 위해 출시된 포항사랑카드 역시 지류형 인기를 바짝 따라잡아 당초 발행액보다 220억원이 증액된 420억원으로 발행되는 등 지역화폐의 구매층은 다양하고 폭넓게 변화했다.이처럼 상품권의 꾸준한 판매상승세는 포항시의 O2O(온·오프라인 연계서비스) 전략으로 이용자의 편의를 극대화하고 다양한 구매층 확보를 위한 IC칩 업그레이드 출시, 365일 포항사랑카드 발급이 가능한 무인 발급기(키오스크) 설치(포항시 북구 새천년대로 1249번길26), 안정적인 판매 인프라와 친절한 고객센터 운영, 이동모바일뱅크차량 판매, KTX 게릴라현장판매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구매자의 곁을 파고 든 결과로 분석된다. 또한, 현금없는 경제도래에 따른 상품권 유통량은 3년 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고 매년 환전율도 90%이상으로 상품권의 현금 유동성이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을 증대하는 효과도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무엇보다 식지 않는 포사랑(포항사랑상품권)의 완판 비결은 2021년 발행액 전부 ‘10%할인’이라는 파격적 혜택과 잘 갖춰진 가맹점 유통기반, 지류형·카드형 병행할인, 침체된 경제회복에 기여한 포항사랑상품권 필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긍정적 호응과 참여가 큰 몫을 하고 있다.16일에 출시될 포항사랑카드 모바일결제형 상품권도 한시적으로 1인당 30만원까지 충전가능해 출시기념 행사기간 동안 포항사랑카드를 충전하는 모든 시민이 자동 응모대상이 되는 이벤트가 진행돼 1천명의 시민이 당첨금 1만원을 돌려받는 혜택을 누리게 된다.한편, 포항시는 11월 중 경북 최초로 삼성전자와 지역화폐 삼성페이 결제방식 협약을 준비하고 있어 모바일형 포항사랑상품권의 활성화는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동혁기자

2021-11-01

“추모공원 부지 선정땐 인센티브 드려요”

포항시는 오는 12월 27일까지 선진장례문화 정착과 명품공원을 위한 포항시추모공원 조성을 위해 부지공모를 실시한다. 부지공모는 부지면적 33만㎡(10만평)기준 내외에서 응모가 가능하며, 신청 유치지역(행정리)에서는 유치위원회를 구성한 후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거주 세대의 70%이상 동의를 얻은 마을에서 읍면지역 유치추천위원회 추천을 받아 신청하면 된다. 부지 공모관련 서식은 포항시 홈페이지 공고 란에 게재돼 있다.선정된 마을에는 40억원의 사업비를 연차적으로 지원하고 화장시설 사용료 징수액 20%를 30년간 지원하고 일자리도 제공할 예정이다.읍면지역(주변지역포함)에는 사업비 60억원과 주민편익 및 숙원사업 45억원 규모로 지원과 탈락지역에도 주민 위로와 화합차원에서 3억~5억 상당의 주민편익 및 숙원사업을 제공할 예정이다.포항시는 신청서가 접수되면 주민동의, 추진의지, 접근성, 환경성, 안정성, 경제성, 사업용이도, 법령저촉 등 입지선정 기준에 의거해 서면, 현장심사, 입지타당성 연구용역 및 추모공원건립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2년 6월에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이번에 조성될 포항시 추모공원은 화장시설(8기)과 장례식장(빈소5), 봉안시설(2만기), 자연장지(6만기), 유택동산 1곳을 전체 공원부지에 20%정도 설치하고 이외에 쾌적한 평온의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또한, 명품공원 조성을 위해 다양한 테마공원과 각종 예술, 문화, 교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할 수 있도록 민자 유치도 고려하고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원활한 부지공모를 위해 오는 11월 초부터 읍면 순회설명회 및 관심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선진지 견학을 시행할 예정이다”며 “추모공원은 시민의 사후복지에 필요한 장소로 최적의 부지와 최고의 풍수자리에 조성될 수 있도록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1-01

안전하고 스마트한 ‘동해면 청사’ 재탄생

포항시 동해면 행정복지센터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스마트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포항시는 지난 5월부터 동해면 행정복지센터 리뉴얼 사업을 시작해 10월에 공사를 마치고 더 넓고 쾌적한 모습으로 지역주민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고 28일 밝혔다.1983년에 건립된 동해면 행정복지센터는 청사 노후화로 인해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있어 시설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에 시는 건물의 추억과 옛 향기를 간직하면서 운영 시설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며, 사업비 12억여원을 투입해 신축대비 예산 약 20억원을 절감했다. 새 청사는 호미곶면 행정복지센터에 이어 두번째로 코로나19 감염 대비 ‘원스톱 언택트 시스템’을 도입해 체온인식 자동문, 손 소독 기계, 전자출입인증의 3단계 출입 절차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특히, 경북 최초로 설치되는 ‘민원 드라이브 스루 시스템’은 단순 제증명서류 발급을 비대면으로 처리해 감염병을 예방하고 민원처리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어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또한, 청사 출입구에 있는 ‘24시 민원숍’에서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해 주민들이 365일, 24시간 서류를 발급할 수 있으며, 무인물품보관함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청사가 철강 공단 인근에 있는 지역적 특성상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포항공항 및 해군6전단 전투기 소음을 차단하기 위해서 특수 창호도 설치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스마트한 시설을 이용해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노후화된 청사는 예산 절감과 공간 활용이 용이한 리뉴얼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청사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0-28

포항과 예술 한곳에… ‘사진의 섬 송도’ 전시회

29일부터 31일까지 포항 송도 코모도호텔에서 사진 아트페어가 열린다.올해로 5회째를 맞는 ‘2021 사진의섬 송도’는 사진 예술을 통해 포항 송도의 이력이 품고 있는 산업화에 대한 명과 암을 재현해 보고, 미래 포항의 모습을 상상해 보면서 우리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함께 고민해보는 자리다. 호텔룸에서 전시 판매가 이뤄지는 호텔아트페어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강위원, 박진호, 김홍희, 박진호, 문진우, 라인석, 박종면, 빛루바토 등 국내외의 역량있는 사진작가 30여 명이 참가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경일대학교 사진영상학부 교수를 역임한 강위원 사진가의 백두산과 팔공산 등을 찍은 대작들이 전시실 ‘303호’에서 선보이며, ‘210호’에는 국립현대미술관, 대구시립미술관 등에 작품이 소장돼 있는 박진호 사진가의 ‘내가 저 달을 움직였다’라는 작품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206호’에는 2008년 니콘 선정 세계의 사진가 20인에 들고 2000년에는 한국의 예술선 28인이 됐던 김홍희 사진가의 몽골 사막 사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그 외 최흥태 이한구 손진국 등 지역 작가들은 송도 사진들을 선보인다.강석암 대회장은 “철강산업으로 우리나라의 산업의 기틀을 마련한 포스코의 정신이 깃든 포항 송도가 사진예술이 숨 쉬는 공간으로 탈바꿈해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민의 사진예술에 대한 정서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시민들이 사진예술에 좀더 쉽게 다가설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2021-10-28

포항시,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앞두고 시범운영

포항시는 오는 12월 25일부터 전면 시행되는 단독주택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제도 시행을 앞두고 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해 11월 1일부터 현장시험 운영을 추진한다.단독주택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제도는 환경부의 ‘재활용 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개정에 의해 기존 단독주택 등에서 재활용 품목의 혼합배출에서 투명페트병만을 별도로 배출하는 제도이다.포항시는 이번 단독주택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제도의 사전 홍보를 위해 지난 9월 27일부터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구청을 포함한 31곳에 현수막을 게첨하고 출입구에 배너를 설치했으며,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편의점 및 대형마트 투명페트병 제품 판매대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적극적으로 제도를 홍보했다.아울러 전면 의무화되는 오는 12월 25일에 제도가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현장 모니터링 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신정혁 포항시 자원순환과장은 “고품질 재활용 원료인 투명페트병의 재활용률 향상을 위해 투명페트병의 별도 분리배출이 필수”라며 “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0-28

형산강 마리나 계류장 짓는다

포항 형산강 하구에 요트 정박시설이 들어선다.포항시는 27일 형산강의 끝지점인 송도하구 일대에서 환동해 수상레포츠산업의 거점이 될 ‘형산강 마리나 계류장’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이날 착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지역 도·시의원, 지역주민, 사업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포항시에 따르면 이번에 조성되는 형산강 마리나 계류장은 환동해의 중심지점에 위치한 포항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최대 74선석까지 계류 가능한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총사업비는 국·도비 포함해 100억원이 투입되며, 요트 정박시설 외에도 다목적광장, 잔디광장 등을 조성해 시민들의 여가활동에도 기여할 예정이다.형산강 마리나 계류장 조성사업은 관광트렌드 변화와 함께 해양레저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수상레저기구, 서핑 등을 접안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조기 조성해 향후 일반시민과 학생들이 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교육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형산강 마리나 계류장 조성사업은 강원·경북·경남을 잇는 수상레저스포츠의 거점으로 큰 역할을 해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0-27

박혁준 KBS포항방송국장 ‘포항 12경 관광영어’ 출간

내연산 폭포와 호미곶 일출 등 포항 12경(景)을 영어로 소개하는 책 ‘포항12경 관광영어’(좋은땅)가 발간됐다. 저자는 박혁준사진 KBS포항방송국장과 그의 부인 김민선씨. 서울KBS에서 지난해 5월 포항에 부임한 박 국장은 “그동안 포항 12경을 하나하나 둘러보면서 역사적인 가치와 아름다움에 함몰됐었다”며 “포항을 알리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포항 12경은 포항시가 지난 2019년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정한 것으로, 포항 복합 관광문화 자원의 정수로 꼽힌다. 포항을 영어로 소개하는 책이 발간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책은 △관광이란 무엇인가? △관광영어 필수 표현 △포항의 역사와 포항 12경 △유네스코와 세계유산 등 크게 네 가지로 분류해 내용을 구성했다.저자 박혁준 국장은 “포항의 역사를 한국어와 영어로 쉽게 소개함으로써 포항시와 포항 12경에 관한 사전지식이 없는 내외국인 그 누구나 읽기만 하면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밝혔다.특히 이 책은 단순히 포항의 역사와 포항 12경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광영어에 관심 있는 독자들을 위해 영어 프리젠테이션, 코로나19, 건강, 날씨 등에 관한 최신 용어도 소개함으로써 적극적인 가이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박 국장은 “포항시 관광자원에 관심 있는 독자들 및 관광학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 모두에게 유용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1-10-27

오늘부터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

포항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정부 방역조치로 인해 지난 7월 7일 이후 발생한 소상공인의 손실 보상에 나선다.26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번 손실보상금은 올해 7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방역조치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시된다.지원대상은 영업제한 업종인 △유흥시설 5종(유흥/클럽·나이트·단란·감성주점·헌팅포차·콜라텍) △홀덤펍·홀덤게임장△식당·카페 △노래(코인)연습장 △목욕장업 △수영장△ 직접판매홍보관 등 7종이다. 집합금지는 해당되지 않는다.온라인 신청은 27일부터 별도의 서류 제출없이 본인 인증만으로 신청과 보상금 확인 가능하다. 신청 후 2일 이내에 신속 지급 가능한 시스템구축으로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고 신속한 집행을 원칙으로 한다.신속보상으로 손실보상 누리집(소상공인손실보상.kr)으로 접속해 사업자등록증 입력 및 본인인증으로 간편하게 신청이 가능하며, 신속보상 신청 후 부동의시 별도 소명자료 제출로 확인보상과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소상공인 손실보상 대구센터 운영으로 1533-2450 접속방법과 문의사항 등을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포항시에서도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속보상을 위해 정보취약계층, 어르신 등 소상공인의 신청에 있어 편의 제공을 위해 별도 오프라인 전담 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접수는 11월 3일부터 받고 신청장소는 포항시의회 지하 1층 로비이며, 오프라인 신청, 확인신청, 이의신청 등을 처리하게 된다. 문의전화는 054-270-8751∼8756에서 안내를 받을 수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에 가급적 온라인 신청을 권유해 간편 신청과 신속보상을 위해 홍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오프라인접수 전담 창구 운영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0-26

영일만 영웅의 ‘신화를 담다: 꺼지지 않는 불꽃’ 전시

포항시립미술관(관장 김갑수)은 26일 미술관 1층 로비에서 기획전 ‘신화를 담다: 꺼지지 않는 불꽃’ 전시 개막식을 가졌다. ‘신화를 담다: 꺼지지 않는 불꽃’ 전시는 포항과 국가 산업을 이끌어 온 제철산업을 조망하는 자리로 ‘영일만의 기적’을 이뤄낸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포항을 상징하는 제철산업을 예술·인문학적 시각으로 해석해 지역 정체성 인식의 전환점을 마련하고 영일만의 신화를 만들어낸 인물 ‘박태준’과 ‘이름 없는 영웅들’을 현재화 한다. 또한, 이 시간 속에서 공적이고 사회적인 삶의 가치를 돌아보고 시대를 관통하는 영웅의 의미를 되새긴다. 강은구, 권민호, 박경근, 이창운, 임봉호, 장민승, 허수빈 작가가 참여했으며 영상 미디어, 설치 작품 8점을 시립미술관 전관에서 선보인다. 개막식은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백인규 포항시의회 부의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 남수희 포스코 포항제철소장, 이대공 애린복지재단 이사장, 참여 작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로 수많은 고난을 극복하고 있는 지금, 포항과 국가 기간산업을 이끌어온 제철산업을 조망하는 이 전시가 포항의 과거와 오늘을 이어주는 다리가 되리라 생각한다”며 “철강도시 포항의 출발점과 철강신화를 이룩한 주역들을 다시 떠올려보고, 나아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모두가 희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신화를 담다: 꺼지지 않는 불꽃’전은 내년 1월 9일까지 열리며 포항시립미술관 홈페이지 사전예약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1-10-26

여행사 인센티브제도 개선 ‘관광 활성화’

포항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관광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제도를 개편 운영한다. 개편 운영하는 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는 11월 1일 여행부터 바로 적용되며 변화하는 여행트렌드에 맞춰 대폭 개선됐다.단체관광객에 대한 기준을 10명으로 완화하고 특히 2∼9명 단위의 소규모 개별관광객 유치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를 새로 도입해 월별 누적인원 20명 이상 모객을 한 여행업체에 당일형, 숙박형 등 분야별 기준에 따라 지원을 하게 된다.또한, 인센티브 제도 적용 관광지를 기존 유료위주의 관광지뿐만 아니라 ‘tvN 갯마을 차차차’, ‘KBS 동백꽃 필 무렵’ 등 드라마 촬영지와 이가리 닻 전망대, 내연산 치유의 숲 등 신규 체험 관광지 등 지역 내 관광지를 포괄적으로 적용해 제도의 실효성을 대폭 향상했다.기타 인센티브 지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정진철 포항시 관광산업과장은 “위드코로나 시대에 발빠르게 대응해 관광산업 인센티브 제도를 대폭 개선한 만큼 지원을 희망하는 여행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문의를 기대한다”며 “천혜의 자연환경이 있는 포항시의 ‘청정’과 ‘힐링’의 이미지를 내세워 안전한 포항에서 슬기로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광산업에 힘쓰겠다”고 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0-26

“고통받는 피해주민의 심정 이해해달라”

포항시가 수성사격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25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당면 시정업무 협조 요청차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을 만나 포항 수성사격장 문제의 적극적인 해결을 요청했다.이날 이 시장은 지난 1월 19일 지역주민들의 국민권익위원회 고충민원 신청에 따라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포항 수성사격장 소음측정 결과에 대한 주민피해 입증 사실과 포항시에 미치는 투자유치 악영향에 대해 설명했다.소음측정 결과로 사격이 있는 날이 사격이 없는 날보다 평균 소음이 최대 23.7db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순간 최고 소음이 107db에 달하는 주민들의 극심한 피해와 고통이 입증됨에 따라 미군 아파치헬기 사격을 즉각 중단해 줄 것을 요청했다.또한, 수성사격장 일대 조성되는 △코스타밸리 관광단지 조성 사업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사업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투자유치 등 포항시 차원의 투자사업 직·간접적 피해가 막중함에 따라 수성사격장에 대한 국방부의 장기적인 로드맵이 제시될 수 있도록 정부에서 힘써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아파치헬기 사격훈련 즉각 중단과 수성사격장 폐쇄·이전까지 주장하게 된 피해주민의 심정을 조금이라도 이해해주길 바란다”며 “향후 논의 과정에서 고통받는 주민들을 위해 계속해서 해결을 중재하고 요청할 것이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