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온·오프라인 블록체인 특강

(재)포항테크노파크(원장 이점식)가 최근 포항TP 제5벤처동에서 경북도내 일반시민 및 대학생 대상으로 SW융합클러스터2.0에서 추진하는 ‘블록체인 특강 및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구독자 44만의 ‘안될과학’ △서강대 박수용 교수 △ORBS한국지사 Eddy Kim 대표 △(주)우아한형제들 방경환 파트장이 강연자로 나와 온·오프라인(메타버스 플랫폼·유튜브)에서 동시 강연을 진행했다.이번 강연은 오프라인 참석인원 제한으로 인해 온라인 플랫폼으로 350여명, 오프라인 50명이 참석했다.포항TP는 블록체인 특강 및 세미나 일정에 참여하지 못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포항테크노파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보기 및 발표자료를 제공하고 있다.이날 강연을 들은 한 참석자는 “미디어를 통해 접하던 블록체인은 이해하기 어려웠으나 배경부터 산업기술까지 통하는 이번 강연을 통해 윤곽이 잡혔고, 블록체인에 대한 인식이 변화했다”며 “지역산업을 위해 이번 강연과 같은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점식 원장은 “이번 강연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경북도민들의 높은 관심과 산업·기술적 가치를 알 수 있었던 강연으로 지역을 위한 포항TP의 역할을 제고해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산업과 지역민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1-10-18

‘갯마을 차차차’ 끝나도 끝난 게 아냐

포항을 배경으로 촬영된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가 평균 10%이상 시청률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완벽히 성공한 가운데 포항시가 드라마 종영 이후에도 지속된 관광 흐름 유지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포항시는 지난 15일 ‘갯마을 차차차’촬영지 명소화를 위한 관련 부서 실무회의를 갖고 세부 추진계획 수립 및 그간의 추진상황 등을 점검했다.포항시는 드라마 속 주요 배경지인 청하면 청하시장(극 중 공진시장)과 청진리 해변(윤치과), 구룡포 석병리, 사방기념공원 등 주요 촬영 장소와 함께 주변연계 관광코스를 개발·홍보해 급증하는 관광객 수요에 대응키로 했다. 이를 위해, 주요 촬영 지점에 관광코스 연계 안내판과 포토스팟을 설치해 촬영지를 찾는 관광객에게 상세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18일부터 평일에 한해 포항시티투어 코스 내 로맨스가 담긴 힐링여행인 ‘갯차(갯마을 차차차) 코스’도 신설·운영한다.촬영지가 밀집된 청하시장 내 주차공간 확대와 야간조명, 방범용 CCTV 확충으로 안전한 관광을 유도하고, 환경정비와 방역인력 확충을 통해 보다 안심할 수 있는 관광지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또한, 드라마 속 인물들의 팬덤층이 지역을 방문하고 직접적인 소비로 연계될 수 있도록 촬영지 내 이색적인 먹거리 상품 개발과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갯차 드라마 주인공 따라 하기’,‘드라마 촬영지 따라 포항여행하기’홍보영상 제작, 그리고 포항시 SNS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 등도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갯마을 차차차’ 드라마 촬영지에 덩달아 지난 2019년 최고 시청률 23.8%에 달하는 뜨거운 인기 속에서 종영된 ‘동백꽃필무렵’촬영지와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귀비고, 호미반도해안둘레길과 호미곶 상생의 손 등 포항시 주요 관광지에도 전체적으로 관광객 방문이 높아짐에 따라, 내달부터 사회적거리두기 방침 변경에 맞춰 각종 행사도 다채롭게 펼칠 계획이다.다음달 13일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일원에서 코로나19극복을 위한 희망의 연날리기 한마당 행사에 이어 13일과 14일 포항 호미반도 둘레길 걷기행사도 마련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키로 했다. 이외에도, 지난해 취소됐던 포항국제불빛축제와 K-POP축제 등도 개최해 서로에 대한 위로와 희망 그리고 소상공인들의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행사 내용을 알차게 구성하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국내여행의 새로운 전성기를 맞아 드라마 속 촬영지를 찾아가는 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는 요즘, 침체된 관광산업이 다시 재도약해 포항을 이끌어 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0-17

흥해중, 최태성 작가 초청 북콘서트 연다

포항 흥해중학교(교장 심상문)가 한국사 스타 강사인 최태성사진 작가를 초청해 ‘지역 초등학교와 연계한 따뜻한(溫) 흥해중학교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북콘서트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50분 흥해중학교 이팝관에서 진행되며 재학생 및 학부모, 졸업생, 지역민 모두 관람할 수 있다. 이날 행사는 지역의 5개 초등학교(곡강초등학교, 초곡초등학교, 흥해남산초등학교, 흥해서부초등학교, 흥해초등학교)와 연계해 펼쳐지고,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원격·화상 콘서트 방식을 병행해 펼쳐진다.행사를 기획·추진한 정은정 교육과정부장은 지난 2월부터 최태성 작가를 섭외하고, 포항시에 사업 계획서를 제출해 도서 구입(850권) 및 화상 콘서트 중계를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정은정 흥해중 교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흥해’라는 공통분모 속에서 흥해 전체가 따뜻한 마음을 나눌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지역의 학교가 교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 특색에 맞는 학교 운영 모델의 개발 및 보급의 선도적 사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한편, 최태성 작가는 이투스교육 및 EBSi 한국사 강사로 활동 중이고 △KBS1 ‘역사 저널 그날’ △tvN 벌거벗은 세계사 등 다양한 교양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한 바 있다. /이시라기자

2021-10-17

포항, 나고야 제물로 12년 만의 ACL 4강 가자

포항스틸러스가 12년 만에 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에 도전한다.포항스틸러스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일본 나고야 그램퍼스와 ‘2021 AFC 챔피언스리그(ACL)’8강전을 갖는다.올해 ACL 8강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기존의 홈 앤드 어웨이 방식 대신 중립지역에서 치르는 단판승부로 진행된다. 동아시아 권역의 중립 경기장은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정해졌으며 이곳에서 동아시아 권역 ACL 8강전 2경기와 4강전 1경기가 개최될 예정이다.포항은 지난 9월 15일 열린 일본 세레소 오사카와의 ACL 16강 원정 경기에서 이승모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2014년 이후 무려 7년 만에 이뤄낸 쾌거였다. 하지만 포항은 이후 리그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주전 골키퍼 강현무의 부상 이탈이라는 갑작스러운 악재를 만났다.결국 9월 말 치른 리그 3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4년 연속 파이널A 진출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하지만 포항은 10월 3일 열린 광주FC와의 3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극적인 3-2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날 팔라시오스가 시즌 첫 골을 기록했고, 후반 교체 투입된 신인 이호재는 데뷔골 포함 2골을 넣으며 승리를 견인했다. 파이널A 진출의 불씨를 살려낸 것만큼이나 이호재라는 새로운 골잡이를 발견했다는 점이 큰 소득이었다.포항의 8강전 상대인 나고야는 이탈리아 출신 마시모 피카덴티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으며 10월 14일 기준 일본 J리그1 4위를 기록하고 있는 강팀이다. 포항은 올 여름 태국에서 치러진 ACL 조별리그에서 같은 조에 속한 나고야를 두 차례 상대한 경험이 있다. 6월 25일 첫 맞대결에서는 0-3으로 패했고, 7월 7일 두번째 맞대결에서는 1-1 무승부를 기록했다.한편, 포항은 홈팀 자격으로 이번 ACL 8강전을 치를 예정이다. 비록 포항의 홈 경기장 스틸야드에서 열리는 경기는 아니지만, 최대 1만석까지 관중 입장이 허용된 것은 ‘ACL 직관’을 기다렸을 포항 팬들에게는 희소식이다. 포항과 나고야의 ACL 8강전 티켓예매는 10월 15일(금) 12시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할 수 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0-14

포항시 “애플과 상생·발전하는 포항 만들자”

포항시는 지난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강덕 시장 주재로 경북도·포항시·포스텍 민·관 합동TF팀 15명과 함께 ‘애플유치 상생발전 전략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이날 간담회는 올 2월부터 애플과의 양해각서(MOU) 협약을 체결한 9월까지 부산, 창원, 청주 등 전국 25개 지자체가 치열한 유치경쟁전에서 포항시가 최종적으로 애플과 손을 맞잡게 되는데 지대한 역할을 한 민·관 합동TF팀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플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안착하기 위한 후속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아울러, 애플이 포항에 보금자리를 틀수밖에 없었던 요인으로 작용한 포스텍·한동대의 고급 연구인력, 포항가속기연구소·나노융합기술원 등의 연구기관을 다수 보유한 최고의 연구 인프라와 기업지원 및 연구시설, 산업화의 연결고리인 강소연구개발특구·포항융합산업기술지구·벤처밸리 등의 포항만의 강점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지역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애플 제조업RD지원센터’활성화 방안 및 시민들에게 다가설 수 있는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운영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했다.이강덕 시장은 “애플유치를 계기로 기존 철강 제조산업의 한계를 벗어나 4차 산업 혁명의 대전환을 이루어내고자 하는 포항시민들의 열망과 실무진들의 열정이 하나가 돼, 애플과 상생·발전하는 도시 포항 만들기에 앞장서길 기대한다”며 “애플과 함께 제조업 스마트화를 통한 지역 신산업 육성과 AI솔루션 제조혁신으로 지역 신산업 육성의 선순환구조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0-14

차동찬 의원 “혁신도시 시즌2의 계획과 대책은?”

포항시의회 제2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차동찬 의원이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혁신도시 시즌2’에 대한 포항시의 준비상황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14일 포항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시정에 관한 질문’에서 차동찬 의원은 혁신도시 시즌2 개시를 앞두고 포항시가 어떠한 계획과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지 캐물었다.이에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금까지 공공기관 지방이전은 혁신도시를 전제로 논의가 진행돼 포항시 입장에서는 상당한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되므로 시즌2에서는 혁신도시보다는 지방거점도시로 공공기관이 이전돼야 한다는 공감대 형성에 주력하고 있다고 답변했다.이를 위해 지난 6월부터 창원을 비롯한 비수도권 9개 도시가 연합해 한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포항시에 유치할 5개 공공기관의 규모와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당위성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다음 질문자로 나선 김성조 의원은 포항지진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결과 발표 이후 향후계획에 대해 질의했다.이에 김병삼 포항시 부시장은 국책사업을 주도한 책임기관들에 대한 처벌이 미흡하고 정부기관에 물어야 할 관리감독 책임을 포항시에 전가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려우며 이러한 불합리한 조사결과에 대해 범시민대책위원회 등 시민단체와 피해주민이 크게 반발하고 있어 관계자 처벌과 정부의 공식사과, 재조사 및 특별검사 도입을 강력하게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답변했다.또 주해남 의원이 고려인 영유아를 위한 보육시설 보육료 지원사업 추진계획에 대해 질의한 것에 대해 이강덕 시장이 보육료 지원대상은 대한민국 국적과 주민등록번호를 유효하게 보유하고 있는자와 재외국민으로 등록·관리되는 자로 한정하고 있어 고려인 자녀의 경우 지원대상에서 제외되어 매우 안타깝다고 답변했다.끝으로 김상민 의원이 지하수 이용부담금 부과를 위한 지하수 관리조례 제정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이강덕 시장은 현재 지하수, 지하자원 등을 과세대상으로 하는 지역자원시설세를 징수하고 있으며 지하수 이용부담금은 따로 부과를 하고 있지 있으며 지하수 이용부담금을 부과하기 위한 조례 제정은 여러 기업과 시민들에게 경제적 부담이 있어 타 시·군 사례를 충분히 참고해 필요하다면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0-14

베일 벗은 ‘태양의 노래’, 포항의 새로운 도약 염원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10주년 기념 작품 ‘태양의 노래’가 13일 연오랑세오녀테마파크 귀비고에서 제막식을 통해 최초 공개됐다.10주년 기념 작품은 지난해 6월 지명공모를 통해 최우람 작가가 최종 선정됐다. 최우람 작가는 개인전 16회, 기획전 100회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조각가로, 2009년 ‘김세중 조각상’ 수상, 2014년 시그니처 아트 프라이즈의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또한 2006년 제1회 포스코 스틸아트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포항과 스틸아트와 깊은 인연이 있다. 작가는 1년 넘는 기간 동안 포항시 사전 답사 및 지역 설화를 바탕으로 재해석해 작품 설계, 제작과 테스트를 진행했다. 또한 최상의 작품 전시를 위해 조명을 비롯해 층고 10m 전시장 내에서 작품의 높이, 각도 조절 등 총 연출 작업에 힘썼다.‘태양의 노래’는 불, 철을 다루는 도시 포항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생명의 근원인 태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또한 연오랑세오녀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으로 세오가 짠 비단을 보관한 창고인 귀비고에 설치돼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작품은 무한한 창조와 비상의 상징으로 포항의 새로운 도약을 표현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오늘 제막하는 ‘태양의 노래’ 작품을 통해 포항 12경 중 하나인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귀비고에 설치된 현대 예술작품이 연오랑세오녀 이야기를 더욱 다채롭게 해석하고, 포항의 귀중한 역사자원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10주년을 맞은 2021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오천 냉천, 연오랑세오녀테마파크 귀비고 등 포항시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함께 열(十)다 · 다시, 새롭게’라는 주제로 열리는 페스티벌은 40여점의 참여 작가 및 기업의 작품으로 야외 오천 냉천에서 전시가 열린다. 전시와 연계해 작가와의 대화, 배리어프리 다큐멘터리, 랜선으로 즐기는 예술가 워크숍 등 온라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1-10-13

풍부한 경험의 퇴직공무원, 공공시설 명예관장에 위촉

포항시는 13일 공공시설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더 나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신임 명예관장 위촉식을 개최했다. 사진새로 위촉된 명예관장은 사방기념공원에 강기석 전 건설교통사업본부장, 장기유배문화체험촌에 박병욱 전 장기면장이 위촉됐다.공공시설 명예관장제는 관광·문화·체육·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편의 시설이 증가함에 따라 시설관리 인건비 증가로 인한 예산을 절감하고, 포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오랜 행정경험과 인품을 갖춘 퇴직공무원들이 명예관장으로서 재능기부를 하는 제도이다.포항시는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포항운하관, 사방기념공원, 새마을발상지기념관, 구룡포과메기문화관, 영일민속박물관, 덕실관, 장기유배문화체험촌 등 총 8곳에서 2016년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시행해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공공시설을 찾는 손님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잘 살펴주길 바란다”며 “최근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촬영지 중 하나로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는 사방기념공원에서는 방역수칙을 준수해 이용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각별히 주의바란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0-13

포항 남구, 18일까지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실시

포항시 남구(구청장 김복조)가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공중위생업소 이용업·미용업 1천90곳을 대상으로 ‘2021년도 공중위생서비스평가’를 실시한다.2년마다 진행하는 공중위생 서비스 평가는 공중위생영업소의 위생관리수준을 높여 서비스의 질적 향상 및 시민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추진된다.이번 평가는 담당 공무원과 위생감시원이 영업장을 직접 방문해 평가조사표를 바탕으로 영업자 준수사항, 서비스 향상을 위한 권장사항 등 3개 영역 24∼26가지 항목을 평가한다.평가 결과 평가 점수에 따라 △녹색등급(90점 이상) △황색등급(80∼90점) △백색등급(80점 미만)으로 분류해 녹색 등급은 시청 홈페이지 외 전국 시군구에 공표한다. 또한 녹색등급 업소 중 10% 이내의 최우수 업소를 선정해 포상과 우수업소 표지판 등을 지원함으로써 자율적 서비스 향상을 유도한다.김복조 남구청장은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통해 우수한 경우 인센티브 지원 등 자율 위생관리를 유도해 전반적인 위생의식 수준향상을 꾀하고 더불어 코로나19 예방 실천수칙을 준수해 안심하고 안전한 가운데 영업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도·평가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0-12

포항市, 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 팔 걷어

포항시가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포항시는 12일 중앙상가 내 ‘포항창의카페’에서 포항시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김순수)의 주관으로 각 (예비)사회적기업 임원 및 종사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인 ‘2021년 (예비)사회적기업 임원 및 종사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사회적기업 육성사업’은 사회적경제 조직의 설립·운영을 지원하고 사회적 경제 생태계를 조성해 사회서비스를 확충하며,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사회의 통합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는 시 자체 사업이다.사회적기업 관계자의 역량강화 및 기업 간 소통을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 이날 워크숍은 △(예비)사회적기업 ·재정지원사업 유의사항 안내 △사회적경제 경영전반 마케팅 및 달라진 노무·세무 교육 등으로 진행됐으며, 또한 (예비)사회적기업 상호간 교류의 장을 마련해 향후 지역 사회적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로 기업이 어려운 시기이니 만큼 이번 워크숍을 통해 사회적경제 조직 간 상생 및 협력방안을 강구하고 다양한 정보공유와 소통으로 포항시 사회적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사회적경제기업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더욱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사회적경제’는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사회의 공동이익과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상호협력과 사회연대를 바탕으로 한 경제활동으로 포항시에는 현재 67개 사회적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0-12

“지진피해 심의위 지원금 95.4% 지급 환영”

포항11.15촉발지진범시민대책위원회는 최근 포항지진피해구제심의위원회가 제19차 심의위를 열고 피해 신청접수 건수 중 9천31건(95.4%)에 대해 약 592억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 환영의 뜻을 전했다.심의위는 그동안 전파를 주장했으나 대법원 판결에서 패소해 소파로 인정되었던 한미장관맨션과 시민아파트에 대해 세대별 전유면적과 공유면적을 합산해 교환가격 100% 산정 지급키로 했다.이에 대해 범대위는 지진피해를 입은 만큼 실질적인 구제를 한다는 특별법 취지에 부합한다고 평가했다.범대위는 한미그린맨션 등 공동주택 4곳에 대해 최근 입장문을 통해 요구했던 공용부분의 상한선 지원금액 5억원을 초과해 실질적 지원이 되도록 주문했다.이와 함께 아직 피해를 입은 시민들 중 상당수가 100% 피해 구제를 받지 못하는 현실을 감안하여 종교시설 등 비영리목적 시설과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자의 사업장에 대한 지원한도 금액을 상향할 수 있도록 개정을 건의했다.공원식 범대위 공동위원장은 “지역 경제활성화와 공동체 회복 사업 추진을 위해 영일만 횡단 대교의 타당성 조사 면제를 요구했다”며 “또 SRT 노선 신설 등 국책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박동혁기자

2021-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