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는 오는 12월 2일까지 `2017년 청소년 지방자치학교 어린이 모의의회 체험`을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포항시와 포항시의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포항시의정회가 주관하며 포항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포항지역 초등학교 5~6학년 2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포항시의회는 성장하는 어린이들이 대의민주주의를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지방자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주민참여 의식을 높이고 리더로서의 역량을 배양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과정은 오전은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 회의운영요령에 관한 강의를 청취하고 오후에는 학생들이 모의의회를 열어 개회식, 본회의를 체험하도록 구성했다./박동혁기자phil@kbmaeil.com
2017-10-27
이강덕 포항시장이 26일 효자 빗물펌프장 설치공사 현장을 찾아 현장소장 등 관계자 20여명과 함께 준공전 현장 점검에 나섰다.이날 이강덕 시장과 현장관계자들은 펌프장과 유수지 및 체육공원 등을 둘러봤으며, 준공까지의 마무리 작업과 이후 운영까지 인근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을 쓰기로 했다.효자지구 일대는 집중호우나 태풍으로 형산강 수위가 높아지면 기존 수문을 닫기 때문에 저지대로 빗물이 흘러들어가 잦은 침수피해가 발생한다.지난 1991년부터 7차례나 침수됐으며, 2009년에는 재해 위험지구로 지정됐다. 이에 포항시는 2015년부터 총사업비 279억원을 들여 포항공대와 효자 SK뷰 1차아파트 중간지점에 유수지와 빗물펌프장을 설치해 우수를 형산강으로 배제하는 사업을 추진했으며, 이번 빗물펌프장이 준공되면 통해 이 일대 상습 침수지역의 침수피해가 완전히 해소될 전망이다.특히 포항시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혐오시설이라는 오해로 인해 인근아파트 주민들의 강한 반대에 부딪혀 착공이 지연되기도 했으나, 이강덕 포항시장이 여러 차례 주민들과의 면담을 통해 유수지와 펌프장 설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갔다.또한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펌프장 유수지 내 체육시설과 조경시설을 조성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효자 빗물펌프장 설치공사의 남은 공정을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해 효자동 저지대의 상습침수를 완전히 해소하고, 아울러 주민 친화적인 체육공간이자 휴식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는 오는 11월 2일 빗물펌프장에서 준공식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시가 지난 9월 환경관련단체와 합동으로 실시한 형산강 수생태계 모니터링에서 수산물, 수질 등 모든 조사분야에서 기준 적합판정 결과가 나왔다.특히 이번 모니터링조사에는 형산강 중금속 오염원인지점인 구무천도 조사대상으로 포함돼 있으며, 검사결과 중금속은 검출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형산강 하구에서 채취한 수산물과 유통중인 수산물, 정수된 수돗물에 대한 검사결과 역시 기준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형산강 취수원 원수도 중금속이 검출되지 않았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제48기 세금바로쓰기 학교 및 전국결의대회가 26일 포항근로자종합복지관 덕업관에서 전국임원 및 회원,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사)세금바로쓰기납세자운동 중앙본부가 주관하고 포항시지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순견 경상북도 정무실장, 문명호 포항시의회의장, 김영석 영천시장, 장두욱 경상북도의회부의장, 박찬우 내 세금 국민감시단 전국회장 등이 참석했다.세금바로쓰기운동은 효율적 예산집행으로 국민의 혈세인 세금 낭비를 막고, 선심성 행정이 아닌 투명한 예산집행으로 국민 모두를 위하고 사랑하는 가족과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날 결의대회에는 김상출 포항지회 부회장과 이윤숙 여성위원이 세금지킴이로서 세금바로쓰기운동을 정의롭고 공명정대하게 구현하기 위해 청렴·공정·참여를 담은 결의문을 낭독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우리 포항시는 정부정책과 연계해 경제활력 제고와 민생안정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며 “과감한 세출예산 구조개혁으로 재정의 책임성을 높이는 한편, 주민참여예산제를 활성화하는 등 시민의 귀중한 세금이 한 푼도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알뜰하게 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성모병원은 오는 31일 오후 2시 마리아홀에서 시민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신경과 박수현사진 과장은 `뇌졸중 예방과 치료`를 주제로 강의를 맡아 뇌졸중 관련 궁금증 해소를 돕는다. 포항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별도 신청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국내 단일질환 사망률 1위로 꼽히는 뇌졸중은 매년 1천500만명의 환자가 발생하며 이 가운데 600만명 가량이 사망한다. 과거엔 고령환자가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현대인의 식생활 변화와 운동 부족 등으로 최근엔 30~40대 뇌졸중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다./김민정기자hykim@kbmaeil.com
포항역사 내 농·특산품 판매장인 `고향뜨樂`이 코레일에서 선정한 서비스 우수매장으로 선정됐다.흥해로 이전한 포항역사의 출발과 함께 2015년 문을 연 `고향뜨樂`은 포항지역의 질 좋은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소비자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고향뜨락은 로컬푸드 매장으로 우리지역 우수제품을 가장 먼저 접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청결과 친절한 서비스로 고객을 응대해 온 결과 우수매장으로 선정됐다”며 “이번 우수매장 선정이 지역 특산품의 판로개척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전준혁기자
영일만항 연안여객부두 조성 후 이전할 예정이었던 영일만항 해경부두 이전사업이 앞당겨질 전망이다.자유한국당 김정재(포항 북구)의원은 최근 영일만항 해경부두 이전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서가 해양수산부 자체 심의를 거쳐 기획재정부로 제출됐다고 26일 밝혔다.현재 추진 중인 영일만항 해경부두 이전사업은 영일만항 건설사업의 일부로서 총사업비 1천120억원이 전액 국비로 투자되는 대규모 국가재정사업이다.당초 해경부두 이전사업은 영일만항 연안여객부두 조성사업 이후에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연안여객부두 조성사업의 진행이 지연되면서 해경부두 착공시기마저 예측하기가 어려워졌고, 영일만항의 조기 활성화마저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더욱이 포항 구항에 위치한 해경부두는 장소가 협소하여 경비함정 19척을 2~3중으로 병렬 계류시키는 것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이로 인해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출동에 어려움을 겪게 되어 그동안 해경부두의 조기 이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이에 따라 김정재 의원은 해양수산부와 논의 끝에 영일만항 개발계획 순서를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연안여객부두 조성사업보다 해경부두 이전사업을 우선 실시하는 쪽으로 영일만항 개발계획을 변경키로 한 것. 이로써 착공시기마저 불투명했던 해경부두 이전사업은 이르면 2020년 착공 이후 2023년 준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해경부두 이전사업이 올해 말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면, 내년에 경제성, 정책성 및 지역균형발전 분석 등 3개 분야에 걸쳐 6개월 이상 본격적인 타당성조사가 이뤄지며, 사업에 대한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정부사업으로 확정된다.김정재 의원은 “총사업비 3조원에 육박하는 영일만항 건설사업은 우리 포항을 환동해권 교역 중심도시로 성장시켜줄 매우 중요한 국가사업임에도 그동안 투자규모에 비해 개발속도가 더뎌왔던 것이 사실”이라며“이번에 추진되는 해경부두 조기 이전사업으로 영일만항 건설을 앞당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포항시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가 26일 중앙상가 실개천에서 `깨끗한 포항 우리가 지켜요` 라는 주제로 환경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 행사는 전국 공공형어린이집 연합회 정식 명칭인 `푸른콩깍지`에서 각 지역별로 하는 행사로 바자회, 환경캠페인 등 각 지역의 실정에 맞는 행사로 진행됐다.이날 캠페인은 공공형 어린이집 아동 250여명도 참가해 어린이집에서 배운 환경교육을 실천하고 경험할 수 있는 산교육의 장이 됐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선린대학교(총장 변효철)가 25일 인산관 2층 회의실에서 간호인력 취업교육센터(대구·경북 권역)와 산학협력체결 조인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변효철 총장과 김현미 간호인력 취업교육센터장, 윤난숙 경상북도 간호사회 회장, 우영효 기획처장, 김복랑 간호학부장 및 간호학부 교수 등이 참석했다.간호인력 취업교육센터(대구·경북 권역)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 및 간호인력의 원활한 수급과 졸업예정자의 신규 간호인력에 대한 취업교육을 지원하고자 대한간호협회와 보건복지부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단체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간호인력 취업교육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관계 구축 등 실질적인 협력으로 간호학부 졸업예정자 및 졸업생들의 취업 연계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산학협력 체결과 더불어 대학 교훈탑 광장에서는 포항, 경주, 영덕, 부산, 울산, 구미 등 지역의 19개 병원 관계자가 참여했다./고세리기자
2017-10-26
㈜포스코엠텍이 인도로부터 수입하고 있는 규석광을 오는 11월부터 영일만항을 통해 들여온다.포항시와 ㈜포스코엠텍, 포항영일신항만㈜, 진스인터내셔널은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다자간 협약을 체결했다.규석광은 ㈜포스코엠텍에서 생산하고 있는 페로실리콘의 핵심원료로, 지금까지는 부산항을 거쳐 육로로 포항까지 운송됐다. 11월 초 첫 화물 하역을 시작으로 연간 약 2만5천t(1천250TEU)의 규석광이 영일만항을 통해 들어올 예정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영일만항 인입철도 개설, 국제 여객부두 건설 등 항만 인프라 확충과 물동량 유치노력,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 시행을 통해 영일만항을 환동해권의 중심항만으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포항시 평생학습원은 25일 여성문화관 옆 숲길에서 `2017 여성문화관 그린웨이 마켓(GREENWAY MARKET)`행사를 개최했다.그린웨이 마켓은 결혼, 출산, 육아 등으로 사회 경력이 단절된 청·장년 여성들에게 다시 일하는 여성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여성 1인 창업 현장 학습`공간을 마련해 성공적인 창업의 길로 나아가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이번 행사는 총 56개팀 180여 명이 참여했으며, 셀러의 주축이 된 창업 학습동아리 및 수강생 개인 셀러 43개팀은 핸드메이드 제품을 직접 판매·체험 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하며 스몰창업에 대한 실전 감각을 높였다. 수제청, 생활 도자기 등을 비롯해 각자의 독창성 있는 제품들이 눈길을 끌었으며 방문객들은 재료 선정부터 판매까지 셀러들이 직접 만든 제품이라 더욱 신뢰가 간다며 호평하기도 했다.이밖에도 여성자원활동센터의 먹거리부스와 공익부스 6개팀을 비롯해 취미동아리의 버스킹 공연, 원데이 클래스 등 이색적인 테마 공간도 조성해 700여 명의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했다.참여 셀러들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해 독거노인을 위한 밑반찬 지원 사업 등 뜻 깊은 일에도 동참할 계획이다./고세리기자
포항시가 25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스마트건축 도시대상`에서 `스마트건축 스마트도시` 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 `2017 건축도시대회`의 시상프로그램인 `대한민국 스마트건축 도시대상`은 대한건축학회가 주관하고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고 있다.이 상은 국민행복 중심의 ICT융합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스마트 건축도시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스마트 건축도시의 우수성을 제시한 지자체, 공공기관, 건축 산업계 등에 수여한다.포항시는 스마트 도시재생사업 부문에 `포항시 소상공인 운영상가 경쟁력 강화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모바일 핀테크존 구축`으로 응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포항시가 지역 대학인 한동대학교와의 협력으로 구축한 모바일 핀테크존은 포항시 직영의 프랜차이즈 서비스다. 구체적으로 멤버십 서비스 보급과 클라우드 POS개발 등 모바일로 고객관리 및 매장관리가 가능하게 함으로써 대기업 프랜차이즈 대비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특히, 홍보 및 마케팅의 한계, 멤버십 서비스 부재, 고가의 POS시스템 이용료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10월 현재 지역 내 350여개의 가맹점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포항시는 2019년까지 1천개의 가맹점을 확보할 계획이다.포항시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다양한 분야에 핀테크 사업을 확장, 스마트 도시재생을 통해 포항이 대한민국 스마트 제1 도시로 도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핀테크란 `파이낸셜(Financial)`과 `기술(Technique)`의 합성어로 IT 기술을 기반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말한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시새마을부녀회가 지난 24일 경북학생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26회 새마을한마음합창제 및 2017 다문화가족 열린문화축제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 경상북도새마을부녀회에서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도내 각 시·군별 새마을 여성합창단과 다문화가족 합창단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권이자 부녀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포항 한마음합창단은 `아리랑`, `젊은그대`, `아 대한민국`으로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스코휴먼스(사장 허태구)가 25일 위덕대학교(총장 홍욱헌)를 찾아 `With Dream` 장학생으로 선발된 이은일(특수교육학부 3년), 박지훈(사회복지학과 3년) 학생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With Dream` 장학생은 포스코휴먼스가 MOU를 체결한 장애인 특수학교 및 장애인기관에서 추천한 모범 장애학생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으로, 포스코 1%나눔재단과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시는 25일 해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평소 당뇨병, 고혈압, 신경통 등 만성질환으로 약물 의존증이 높은 의료급여 수급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바른 약복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포항시약사회 김진 부회장이 강사로 나서 △노인증후군 낙상 관리법 △올바른 약 복용법 △약 부작용 △중복투약 예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시가 공무원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한 직원들의 지식역량 강화와 지속발전 가능한 추진동력 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 24일 평생학습원 덕업관에서 정책기획단 및 우수 아이디어 발표회를 개최했다.올해 3회째를 맞이한 발표회는 400여명의 공무원이 참여해 정책기획단의 연구과제와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함께 공유하고 공감·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발표회는 1부 우수 아이디어 발표, 2부 정책기획단 발표로 진행됐다.심사결과 우수 아이디어 발표는 `시 청사 계단을 활용한 시정홍보`에 대해 발표한 홍보담당관 심홍섭 주무관이 1등을 차지했다.정책기획단 발표는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구성된 6개팀(내가살고싶은포항팀, 포항어게인팀, 힐링하는포항팀, 사칙연산팀, 보물지도팀, 귀향4.0프로젝트팀)이 팀별 과제를 선정하고 1년 동안 연구한 성과를 발표했다.심사결과 `골목 활성화를 통한 도심재생 방안`을 발표한 `포항어게인팀`이 1등을 차지했으며, 2등은 `활력이 퐝퐝퐝 원도심 만들기`를 발표한 `사칙연산팀`이 차지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해마다 직원들의 수준이 높아져 뿌듯하다”며 “오늘 발표된 아이디어를 시정에 접목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포항시립미술관(관장 김갑수)이 26일 오전 11시 미술관 로비에서 제41회 미술관음악회 뮤지엄뮤직을 개최한다. 미술관음악회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열리며, 시민들에게 음악을 통해 미술을 쉽게 만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10월 음악회는 가을의 정취에 어울리는 재즈 밴드와 플루트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대중가요를 비롯한 재즈 밴드 연주와 비제의 `카르멘 환상곡`, 피아졸라의 `탱고` 연주는 대중음악과 클래식 음악의 이색적인 하모니를 연출할 것이다.첫 무대는 펑키재즈밴드 에드사운드가 루이즈 본파의 `블랙 오르페우스`, 심수봉의 `백만송이 장미`, 제럴드 마크의 `올 오브 미` 등을 김태헌의 피아노 반주와 더불어 연주한다.다음 무대는 플루티스트 윤숙정이 프랑수와 보네의 `카르멘 환상곡`을 윤주하고, 이어서 플루티스트 김성혜와 윤숙정이 프란츠 도플러의 `안단테와 론도`, 아스트로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 등을 연주한다.재즈밴드 에드사운드는 피아노, 베이스, 기타, 드럼, 색소폰, 트럼펫 6인조로 구성된 펑키재즈밴드다. 재즈 밴드의 피아노 연주를 맡은 김태헌은 영남대와 동대학원에서 작곡을 전공하고 세계평화창작음악제 최우수상 등 여러 공모에서 수상했다. 인순이, 박완규, 거미, 정동하, 소향, 정인, 박혜미, 장사익, 변집섭 등 다수의 건반 세션을 담당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포항시가 남구 대송면 대각리 소재 운제산산림욕장에서 `목공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수업은 새집, 나무액자, 나무목걸이, 그릇받침 등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재료비 3천원(단체 2천원) 외에 별도 체험비는 없으며, 체험시간은 일반 120분, 유아 어린이는 90분이다. 운제산산림욕장(054-272-6715)으로 사전예약하면 된다./전준혁기자
2017-10-25
포항시가 시내버스 정책개선을 위해 지난 한 달간 직접 노선별로 탑승해 점검한 내용을 24일 발표했다.점검내용은 6개 분야 16개 항목으로 운수종사자 친절도, 준수사항, 차내 쾌적성, 버스 이용 편리성 등이다.점검결과 운수종사자의 친절도 분야에서 복장 및 차내 쾌적성은 대체로 양호하나 탑승객에 대한 인사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운수종사자의 친절도는 전반적으로 지선노선이 간선노선보다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또한, 운수종사자 준수사항 분야의 교통법규 준수율은 교통량, 교차로, 신호등 등 시가지 운행률이 높은 간선노선이 지선 노선에 비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급 운전의 경우에는 전반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이용자 만족도 분야의 버스 내부 청결도와 승객하차 후 출발에 대한 만족도는 높게 나타났으나 배차간격, 교통약자 배려, 환승 등에 대한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포항시는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즉시 개선이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조치를 취하고, 중·장기적으로 검토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시내버스 노선개편이나 정책개선에서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포항시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한 시내버스 운행노선 탑승조사는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가 이뤄지는 대중교통 만들기의 시작”이라며 “노선개편을 통해 시내버스가 더 빠르고 더 편리한 시민들의 이동수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포항시 송도동(동장 이귀자)은 최석하 개발위원장을 비롯한 자생단체장 15명과 함께 24일 해병대 자매부대인 포2대대(대대장 박성훈)를 방문해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 이날 부대 방문은 해병대 제1사단 포2대대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유대를 돈독히 하고 한반도의 안보위기 속에 고생하고 있는 장병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송도동은 이날 장병들의 체력증진 및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탁구대 등 운동기구를 선물했다.이귀자 송도동장은 “지역주둔 군부대로서 자매마을을 위한 아낌없는 성원과 지원에 감사한다”며 “한결같이 애써주는 포2대대와 함께 마을의 어려운 일은 서로 나누고 슬기롭게 해쳐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송도동은 2016년 10월 포2대대와 자매결연했으며 포2대대는 매년 11월 12일 개최되는 `송도동민 체육대회 및 경로잔치`에 참석하는 등 활발활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시가 지난 23일 시내 전역에서 인근 시군과 합동으로 자동차세 체납세 징수를 위한 체납차량 번호판영치 활동을 벌여 총 159대 5천700만원의 실적을 올렸다.경상북도의 권역별 합동징수 계획에 따라 실시된 이번 단속에서 포항시는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동부권역(포항, 경주, 영천, 청송, 영양, 영덕, 울진) 7개 시군 20명으로 구성된 6개의 합동징수팀을 운영했다.이날 합동징수팀은 각 시·군에서 보유하고 있는 번호판 영상 인식시스템이 장착된 차량 6대와 실시간 영치스마트폰 12대를 동원해 시내 구석구석을 누비며 강력한 단속활동을 벌였다. 다만 어려운 경제사정을 고려해 납부 의지가 있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납을 유도하고 체납처분을 유예하는 탄력적 징수활동을 병행해 체납자에게 편의를 제공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백선기 칠곡군수가 24일 칠곡군청 대강당에서 열린 `2018 업무현황 보고`에서 실과장들을 강하게 질타했다.이날 업무현황 보고에서 각 부서별 과장들은 내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하면서 준비된 문서를 그냥 읽기에만 급급한 모습을 보였다.발표하는 사업계획에서 참신성이나 당위성은 찾아 볼 수 없었다.상황이 이렇게 되자 참다못한 백 군수가 회의 도중 목소리를 높였다.백 군수는 “지금까지 제가 외국어로 이야기 했습니까. 과장님들 오늘 이 자리는 2018년도 신규사업에 대해 서로 논의를 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지 이미 하고 있는 일들을 읽어 주는 시간이 아니지 않느냐”며 질책했다.이어 백 군수는 기존 사업 및 신규 사업에 대해 조목조목 지적하며 담당자들에게 `선택과 집중`을 강조했다.또 기존 사업 중 예산을 들여 만들기만 하고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도 지적했다.백 군수는 “많은 예산을 들여 군민체육공원에 잔디를 깔아 놓고 시끄럽다는 민원 때문에 가산면민 체육공원만 이용하고 있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군민체육공원 잔디 관리비용이 1년에 1억원이다. 무슨 대책이라도 내 놓아야 하지 않느냐”며 불만을 표시했다.또 “내년도 시책보고에 새로운 시책이 몇가지 있었나. 앞으로 보여주기 식 행사는 하지마라”면서 “소득증대와 관련된 업무에는 기존 예산의 두배를 주겠다”고 강조했다.백 군수는 마지막으로 “후배 공무원들에게 부끄러운 선배는 되지 말자”면서 “선배로서 솔선수범하고 제대로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업무보고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군수도 참을 만큼 참았다. 기자들도 보고 있는 보고회에서 오죽하면 화를 냈겠느냐”며 “공무원들이 정신차리고 일다운 일 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도록 모두 노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칠곡/김재욱기자kimjw@kbmaeil.com
포항시는 연일전통시장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지난 23일 지역주민, 상인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사진 이번에 준공된 연일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은 포항시가 토지소유자로부터 부지를 임차한 1천182㎡에 29면 규모로 조성됐으며 앞으로 연일전통시장이 명품전통시장으로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연일전통시장은 지난 2015년 부추를 특화한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의 롤모델로 거듭나고 있으나, 그동안 마땅한 주차장이 없어 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연일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은 연일전통시장상인회에 위탁, 유료로 운영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공영주차장 조성을 통해 연일전통시장이 다시 찾고 싶은 명품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면서 “서민경제의 근간이 되는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포항시도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시가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사업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시는 24일에는 최웅 부시장 주재로 일자리 창출 실천과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토론회를 갖고 국별로 이슈가 되는 100대 실천과제의 주요 현안사업 위주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사진 아울러, 추진상 문제점과 사업추진에 걸림돌이 되는 장애요인 등 애로사항에 대한 집중적인 토론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했다.우선, 영일만항 물류창고 운영의 경우 냉동창고 1동과 물류창고 1동을 착공해 4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으로, 준공 이후 화물 유치에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과 물동량 유치를 지원하기로 했다.또한, 보육기업 육성을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과 에코프로 GEM의 신규투자 유치를 통해 2022년까지 50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의 분양실적 향상을 위해 LH와의 공조를 통한 맞춤형 분양과 다양한 홍보를 통해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자투리시간을 활용한 구인구직자 연결 시스템인 `자투리시간 거래소`는 2018년 1월 본격가동을 앞두고 시스템 등록 구인업체 모집과 운영 활성화 및 사업 안정화를 위해 사업전담자를 지정해 추진하는 방안이 논의됐다.그 밖에 주요 실천과제로 추진 중인 경력단절여성 새로일하기센터 운영, 민간의료기관 인력 증원, 치매안심센터 운영, 오지지역 희망버스 운영,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일자리 창출 현안사업에 대한 이행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늘릴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집중 토론했다.최웅 포항시 부시장은 “관련 부서가 서로 협력해 문제점이 해결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 좋은 일자리가 많이 창출되도록 노력해 달라”며 “특히 지난 18일 일자리 위원회에서 발표한 정부 일자리 정책 5년 로드맵과 연계한 신규 일자리사업 발굴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전국우수 친환경 쌀 생산단지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포항시 기계·기북 친환경쌀 생산단지 현장에 24일 경상남도 식량작물 도단위 평가단 38명이 방문했다. 포항 기계·기북 친환경쌀 생산단지는 2005년 농촌진흥청 지역특성화 사업으로 시작해 현재는 17개 작목반, 487농가에서 친환경 최고 인증등급을 받은 약 380ha의 면적을 운영 중이다. 이날 단지를 찾아온 경남지역 시군 식량작물관계관들은 농진청 시범사업을 13년째 모범적으로 관리하는 포항시 농업기술보급사업에 감탄을 표했다./고세리기자
포항시 북구 기북면 은천지 수변공원에서 오는 28일 `제3회 기북사과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호수가 보이는 은천지 수변공원에서 여유로운 가을을 즐길 수 있다.행사는 청정지역 기북면에서 생산한 사과관련 체험행사와 경로당 어르신 참여행사로 펼쳐진다. 지원이, 김상진 등 초대가수와 지역 예술인들의 축하공연 역시 흥을 돋운다./박동혁기자
포항시 남구보건소가 27일 오후 3시 포항공항에서 생물테러 대비 유관기관 합동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생물테러 대비 합동모의훈련은 사건 발생 시 신속·정확한 대응으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유관기관의 공조체계를 확고히 해 초동대응 능력을 극대화하고자 마련됐다.남구보건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훈련은 국립포항검역소, 포항남부경찰서, 포항남부소방서, 해병1사단, 포항공항, 포항성모병원 등이 참여한다./김민정기자
㈔포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나주영)는 24일 죽도시장에서 범죄로 인해 피해를 입고도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 없도록 범죄피해자지원센터 가두홍보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나주영 이사장, 대구지검 포항지청 김지수 피해자 전담검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들에게 센터를 알리는 홍보물을 전달했다./박동혁기자
인문학을 통해 포항시를 재발견하는 인문학 축제가 포항시 곳곳에서 열린다. 인문도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인 포항시·경북대 인문학술원이 2017년 인문주간(10월31일~11월4일)을 맞이해 포항시 곳곳에서 다양한 인문학 행사를 개최한다.인문주간 행사는 교육부가 인문학 대중화를 위해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10월 마지막 주를 인문주간으로 정하고 전국 주요 도시에서 인문학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연다. 이번 2017 인문주간 행사는 `인문학, 관용과 성찰의 지평을 열다`를 주제로 전국의 인문도시로 선정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올해 포항시에서 진행되는 `인문도시 지원사업 2017 포항시 인문주간 행사`는 `인문학과 빛`을 주제로 시민들이 인문학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된다.31일 오후 3시 인문주간 개막식에는 `인문도시 포항` 선포와 함께 황보영조 경북대 인문대학장의 주제 강연(`빛의 인문학, 포항을 밝히다`)이 열린다. 개막식 후에는 `포항의 빛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포항의 설화와 구전가요에 담긴 의미를 들려주는 박창원 민속학자(전 청하중학교장)의 토크 콘서트가 펼쳐진다. 해설과 함께 구전가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새롭게 편곡·감상하는 시간이 곁들여질 예정이다.11월 1일에는 포항의 과학자원인 방사광 가속기, 로봇융합연구원, 금속소재산업진흥원 등을 답사하고 `빛`, `인문학`, `과학`이 어우러진 포항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현장+토크가 열린다.11월 3일에는 칠포, 월포, 신광, 연일, 오천, 동해 등 포항 지역의 빛과 관련된 장소를 찾아 그 유래를 들어 보는 `포항의 빛을 찾아 떠나는 스토리텔링 테마기행`이 진행된다.이외에도 인문주간 기간 동안 하늘의 빛, 꿈, 희망을 상징하는 종이비행기를 시민들이 완성해 가는 시민참여전시가 포은중앙도서관에서 열릴 예정이다.장종용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인문주간 행사를 통해 우리 포항이 가진 `빛`이라는 문화적 자산이 시민들에게 인문학적 문화양식으로 자리 잡고 우리 시의 고유한 역사·문화자원의 특별한 가치를 인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현장+토크`와 `스토리텔링 테마기행`은 선착순 신청이며 이 외 행사에는 참여 제한이 없다. 인문주간 프로그램에 관한 문의는 경북대 인문학술원(053-950-6740)으로 하면 된다.한편, 포항시는 올해 경북대 인문학술원과 함께 공모한 `영일만 친구, 인문학에 `철` 들다: 미래를 여는 환동해 역사문화도시 포항(연구책임자 김미정 경북대 교수)`사업이 한국연구재단 `2017 인문도시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3년간 약 4억3천8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포항의 인문학적 자산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인문도시 지원사업 2017 포항시 인문주간 행사` 일정/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7-10-24
포항시 북구(구청장 정경락)와 포항시자원봉사센터 소속 `뷰티10단회`가 23일 북구 장량동 롯데낙천대경로당을 방문해 미용 마사지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북구청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행사 참여자들은 2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마사지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편, 북구청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은 지역 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민속 공연, 웃음 치료, 건강 마사지 등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전준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