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동해면(면장 이상배)은 최근 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면 소재 조항산에서 직원과 소통·화합을 다지는 행사를 가졌다.직원들은 이날 동해면 신정리에 위치한 조항산을 3시간 가량 트레킹하고 이 지역 출신으로 조선말의 실학자이자 한의학자, 천문학에도 조예가 깊었던 석곡 이규준 선생의 묘소 참배했다.이상배 동해면장은 “직원들과의 건전한 소통을 통해 결속강화 및 업무 사기진작에 큰 도움이 되고자 소통의 날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직원 간 건전한 소통을 나누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2017-11-07
포항시민의 생활문화 커뮤니티 및 문화 교류 거점 공간으로 활용될 구룡포 생활문화센터 아라예술촌이 정식 개관했다. (재)포항문화재단은 지난 3일 구룡포 현지에서 구룡포 생활문화센터 아라예술촌 정식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아라예술촌은 지역주민의 생활문화 커뮤니티 및 문화 교류 거점 공간으로 구룡포 동부초등학교 폐교사 1개동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난 9월 23일 시범운영을 시작해 그동안 미비한 부분을 보완해 이번에 정식 개관했다.아라예술촌은 다목적홀, 문화사랑방, 창작공방, 소리동아리실, 동아리실, 문화놀이터, 예술창작실로 구성해 지역주민의 문화감수성과 문화적 역량을 키우는 곳으로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문화예술 활동을 지역사회로 연결하고, 지역의 생활문화를 만들어가고 발전시키는 중요한 공간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개관식에 맞춰 기획한 `입주작가전`은 지역주민 및 시민들과 예술적 견해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지난 8월 입주한 활동작가들이 생활문화센터를 활용해 도예, 회화, 목공예, 일러스트 등의 작품을 전시하며, 센터 내부를 작은 전시관으로 만들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또한 활동작가들을 중심으로 한 주중 △도자기 물레성형 기법 △DIY가구만들기 △민화 △동화, 창작에 빠지다 △손그림 일러스트 와 주말 △목공예 △도예 등의 상설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생활 속 문화활동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더불어 활동작가들은 구룡포의 대표 축제 말목장성 축제에 참여해 개인작품을 기부하는 등 지역 주민과 함께 나누는 문화공유네트워킹을 선보이며 앞으로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아라예술촌이 기존 구룡포의 구룡전설과 풍부한 먹거리, 일본인 가옥거리, 그리고 함께 개관한 과메기문화관과 현재 추진중인 구룡포 문화특화마을 조성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구룡포를 동해안 최고의 문화관광지구로 발전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아라예술촌은 포항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매주 화~일요일(월요일 휴관), 평일(화~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또한 저렴한 금액으로 동아리 소모임 활동이나 자율학습 모임을 위한 동아리실, 다목적실을 대관할 수 있고, 문화사랑방과 문화놀이터는 항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프로그램 신청 및 공간사용 문의는 289-7880으로 하면 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7-11-06
포항시 재정관리과 최은수(세무 7급)씨가 지난 2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방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한 최은수 주무관은 `체납액 징수, 현장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그동안 추진사례를 통한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 사각지대를 재조명함으로써 전국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우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3일 공공비축미(산물벼) 및 농협자체수매 현장인 흥해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를 방문해 2017년산 벼 출하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포항시 올해 매입물량은 공공비축미 4천661t과, 추가로 배정된 시장격리곡 4천49t을 포함해 총 9천10t(22만5천258포/40㎏)이며, 이는 지난해 8천73t(21만9천325포/40kg)보다 2.7% 늘어난 물량이다.특히 올해부터는 우선지급금을 지급하지 않고 10월에서 12월까지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내년 1월중 확정 지급할 계획이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제6회 기계 농·특산물축제가 지난 4일 새마을발상지운동장에서 지역주민 2만5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행사는 우리지역 농·특산물을 널리 홍보하고 판매하며 농촌문화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의 장으로 마련됐다.특히 올해는 옛 농기구 전시·체험장을 마련해 지금은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는 잊혀진 농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으며, 허수아비 광장 포토존을 만들고 연을 날리는 등 즐기는 축제로 만들어갔다./전준혁기자
포항시가 지난 2일 포스텍 제4공학관 회의실에서 `스마트시티 자문 회의`를 개최하고, 스마트시티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ICT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등에 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포항시 권혁원 미래전략산업과장, 오옥균 포스텍 연구기획부장, 곽지영 포스텍 산학협력교수, 송민석 포스텍 교수, 박진석 포항테크노파크 SW산업진흥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미래도시 포항-스마트시티`로 나아가기 위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특히, 스마트시티 조성의 추진방향과 함께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교통, 안전, 도시행정, 환경·에너지, 생활·복지, 도시경제 분야와 관련한 국가전략프로젝트 공모 △2018년도 ICT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과 같은 스마트시티 연계 사업의 지속적인 발굴에 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최근 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모바일핀테크, 스마트 도서관, 스마트 검침시스템, 상옥IC기반 창조마을 등 여러 사업 외에도 포항만의 특성을 반영한 스마트 시티 솔루션이 요구되고 있으며, 부서별로 산재돼 있는 사업들을 통합·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절실한 상황이다.권혁원 미래전략산업과장은 “포스텍과 포항테크노파크의 우수한 인프라를 토대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을 추진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스마트시티는 첨단 ICT기술을 활용해 도시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탄소저감 및 생태환경을 개선하는 미래도시를 의미하며, 2020년까지 스마트시티 관련 세계시장은 1조5천억달러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고세리기자
제65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 및 경상북도 재향군인 가족 한마음대회가 11월 5일 경상북도 재향군인회(회장 정헌수) 주관으로 포항체육관에서 개최됐다.이날 행사는 경북도 김순견 정무실장, 김응규 경상북도의회 의장, 김진호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 박신한 대구지방보훈청장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기념행사는 향군의 다짐을 시작으로 포상, 이강덕 포항시장의 환영사, 대회사, 격려사, 축사,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안보강화에 대한 역할을 결의하는 결의문 채택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행사 이후에는 경상북도 재향군인 가족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한마음대회의 시간을 가졌다.한편, 이날 행사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은 국가유공자의 명예선양과 복지증진을 위한 지원 노력, 전후세대의 국가관 및 안보관 확립을 위한 안보교육 지원 등 국가안보와 재향군인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의 최고 명예휘장인 `향군대휘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시가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안전성과 우수성을 시민들에게 홍보하는 `제12회 포항시 친환경농산물 품평회 및 홍보·직판행사`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포항시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2일 열린 품평회에서는 올 한해 땀과 정성으로 재배한 우수 친환경농산물 140여점이 출품돼 우수한 품질 경쟁을 펼쳤으며, 심사결과 북구 기계면에서 무농약 쌀을 출품한 기계·기북 친환경 쌀작목반이 대상을 차지했다. 금상은 무농약 사과를 출품한 죽장면 박규원씨가 받았고, 그 외 은상 7명, 동상 1명, 장려상 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된 홍보·직판행사에서는 3만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쌀·과일뿐만 아니라 포항 특산품인 부추와 시금치, 쌈채소, 잡곡, 고추 등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친환경농산물 판매장터가 개설돼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친환경농산물 품평회를 통해 시상을 받은 우수농산물도 전시됐으며, 곤충 생태관, 야생화관, 시골풍경 조형물 등 다양한 볼거리와 친환경농산물 시식코너가 마련됐다.포항시 관계자는 “세계적 철강산업도시로 알려진 포항의 또 다른 매력은 동해안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이라며, “포항이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이 경북도내 3위를 차지하는 친환경농업도시라는 점을 이번 행사를 통해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포항시립도서관(관장 송영희)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17 도서관 상주작가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2017 도서관 상주작가지원 사업`은 문학 분야의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도서관에 `문학큐레이터`로 활동할 작가 1인이 상주하며 지역 주민 또는 청소년의 문학 향유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해 문학 수요자 증진에 기여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사업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이며, 전국 공공도서관 중 교육청소속 도서관 4개관, 지자체소속 도서관 27개관, 사립 도서관 2개관으로 총 33개관이 선정됐다. 선정된 도서관은 월 200만원 상당의 인건비, 연 200만원 내 문학프로그램 홍보비 및 운영비, 연간 2회 이상의 워크숍을 지원받을 수 있다./윤희정기자
지난 4일 제8회 구룡포 말 목장성 달빛산행축제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1천여 명의 관광객이 몰려 성황리에 개최됐다.행사는 구룡포읍 개발자문위원회 주최로 구룡포 초등학교에서 개회사, 축사, 환영사를 시작으로 왕복 2시간 30여 분의 산행, 관광객들을 위한 공연이 진행됐다.사진 축제 참가자들은 산행 중간 중간 아름다운 가을풍경 속에서 오카리나 앙상블 연주를 감상했으며, 울림난타와 초청가수 공연으로 뜨거운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이바름기자
포항시1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최근 2017년 신규 등록 가정어린집 원장 30여곳을 대상으로 `IK(Ideal Kitchen) 컨설팅`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컨설팅 기간 이상적인 보육시설 주방시설을 탐방하고, 위생적인 주방동선과 기기 및 설비관리를 포함한 다양한 어린이급식 HACCP 실천 노하우를 전수받았다.한편, 센터는 영유아급식시설의 위생안전 확보와 영유아건강증진을 위해 전문적이고 다양한 특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7-11-03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일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2기 바리스타 양성과정을 개강했다. 사진 참여 여성은 오는 12월 4일까지 총 10회 과정으로 커피 및 카페업무 이론교육, 서비스 직종의 직무소양교육, 바리스타 실무교육, 현장실습 등을 진행한다.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다문화여성들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phil@kbmaeil.com
포항시는 2일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인근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자 빗물펌프장 설치 공사 준공식`을 가졌다.효자 빗물펌프장 사업면적은 1만8천491㎡로 펌프장 1동과 유수지(4천400㎡)를 비롯해 시민들이 쉴 수 있는 생태공원(1만500㎡)으로 조성돼 있다. 유수지 위에는 몬도트랙을 설치하고, 생태공원에는 산책로와 시민들이 쉴 수 있는 벤치도 마련했다. 가로등과 공원등은 인근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낮게 설치했다.이날 준공식에서는 준공 관계자와 주민대표에 대한 시장표창을 수여했으며, 이어 축하공연과 함께 준공 기념 비둘기 풍선날리기 퍼포먼스도 펼쳤다.효자지구 일대는 집중호우나 태풍으로 형산강 수위가 높아지면 저지대로 빗물이 흘러들어가 1991년부터 7차례나 침수됐으며, 2009년에는 재해 위험지구로 지정됐었다.이에 포항시는 2015년부터 총사업비 279억원을 들여 포항공대와 효자 SK뷰 1차아파트 중간지점에 유수지와 빗물펌프장을 설치해 우수를 형산강으로 배제하는 사업을 추진했다.계획 초기 악취 등 소음 등을 이유로 사업부지 인근 효자SK1차 아파트 입주민의 계속적인 반대에 부딪히기도 했으나, 2015년 2월 이강덕 포항시장이 주민들과 면담을 통해 공사를 착공해 아파트 입주민의 협조로 순조롭게 공사가 마무리 됐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혐오시설이라는 인식으로 인해 시행초기 주민들로부터 반대에 부딪히기도 했지만,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사업이 잘 마무리 됐다”며, “효자 빗물펌프장은 평소에는 주민휴식공간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는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방재시설로 활용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 구도심 일대를 중심으로 주택 불법증축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최근에는 단독주택이나 다세대·다가구 주택 소유주가 건축준공 허가를 받은 뒤 증축하는 사례마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단속이 시급하다. 낡고 오래된 건물의 증축으로 붕괴사고 위험 등 안전성 문제도 꾸준히 제기되면서 이웃간 분쟁으로 번지기도 하지만 위반행위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철거불응때 부과 강제이행금5년 물면 그만… 근절엔 한계단속도 신고에 의존 `소극적`불법증축이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곳으로 포항시 북구 죽도동 일대를 포함한 구도심 지역이 꼽힌다. 주택가의 2~3층 규모의 콘크리트 건물 옥상 곳곳에서 증축 흔적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건물 꼭대기에 쌓아올린 증축물은 외관 구조나 인테리어가 아래 건물과 확연히 달라 다소 어색한 경관마저 연출한다.2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3년간 증축건축물 신고 및 허가 건수는 남구 486건, 북구 488건으로 매년 평균 200여건이 접수되고 있다. 문제는 행정 통계에 잡히지 않는 무허가 불법 건축물이 많다는 것. 건물주가 신고나 허가 절차를 거치지 않고 주택 옥상에 기둥을 세워 아예 건물을 한 층 더 올리는 식의 날림건축이 유행하고 있다. 특히 다세대주택은 토지이용률을 높이고자 법정 최대 기준으로 신축하는 경우가 많아 준공 후 토지를 추가 확보하지 않는 이상 증축이 불가한 경우가 많은데도 불법이 버젓이 이뤄지고 있다. 주로 창고로 사용되는 다세대주택의 증축 건축물 신혼부부나 젊은 세대의 주거공간으로 임대되기도 한다. 아파트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의 70%에 달하고 월세주택이 증가함에 따라 비교적 가격부담이 작아 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이다.불법증축 주택거래로 인한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세대별 따로 사용할 수 있는 옥상창고가 제공된다는 분양광고를 보고 다세대주택을 계약·입주했는데 옥상창고가 불법 증축된 것으로 확인돼, 행정청으로부터 철거 통보를 받자 이를 취소해 달라는 고충민원도 나오고 있다.집을 구매하면서 확인하지 않고 건물을 샀다가 행정청으로부터 이행강제금이 부과되자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한다. 현행 건축법에서는 전 소유주가 불법 증축을 했더라도 행정청이 적발 시점의 현재 소유주에게 원상회복 명령과 이행강제금을 물리도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국민권익위원회는 “단독·연립·다세대주택을 취득할 때에는 외관이나 시공상태뿐만 아니라 분양자나 부동산중개인에게 불법증축 및 불법시설물이 있는지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며 “건축물대장과 실제 주택을 비교한 후에 매매계약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불법증축 등이 의심되면 원상회복에 따른 비용 부담을 명시하여 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불법 건축물의 가장 큰 문제는 안전성이다.현행법상 주거용 옥탑방이나 창고 등 소규모 건축물을 증축할 때에는 행정 당국으로부터 소방과 주차 등 여러 조건확인 절차를 거쳐 건축허가를 받아야 한다.하지만 건물주들은 비용과 시간을 아끼기 위해 절차를 무시하고 있다. 주로 무면허 영세업자에게 시공을 맡기는데 인건비가 저렴한 데다 값싼 중국산 자재를 사용해 증축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점을 악용한다. 소방법을 무시하는 것은 기본이고, 오래된 건물은 신축부분 하중을 견디지 못해 붕괴사고로 이어질 위험도 안고 있다.시민 서모(47·북구 죽도동) 씨는 “부실시공 우려가 있는 무허가 증축은 이웃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물론 도시미관에도 문제가 많다”며 “행정 기관에서 전수 조사를 벌여 불법시공은 원상복구하고 벌금을 부과하는 강력한 행정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일각에서는 불법건축물을 단속하고 관리해야 할 구청이 관련법을 소극적으로 해석하는 등 사실상 이를 묵인 방치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불법증축을 단속하는 행정 당국이 시민들로부터 민원이나 신고를 받을 때만 반짝단속에 나설 뿐 실질적인 단속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무허가 증축건축물이 발견되면 행정기관은 해당 건축물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위법사항이 드러나면 철거 계고장을 발부한다. 건물 면적과 용도, 구조, 공시지가 등을 종합검토해 이행강제금을 반복적으로 물린다. 지정 기간까지 시정하지 않으면 이행강제금을 2분의 1범위에서 총 5회까지 부과 횟수가 제한된다.이행강제금을 5년간만 물면 그 이상의 임대료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세대주택 소유주들 사이에는 “차라리 1개 층을 증축해 월세를 놓은 뒤 이행강제금을 내버리면 그만”이라는 식의 얘기가 돌 정도다. 실효성이 낮은 정책이란 평가는 이래서 나온다.포항시 관계자는 “내무까지 보는 한두 명의 직원이 지역 전체 무허가 증축건축물을 파악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라며 “현재 신고가 들어올 때만 현장 조사에 들어가고, 불법으로 드러나면 철거 계고를 거친 뒤 경찰에 고발하거나 이행강제금을 물리고 있다”고 설명했다./전재용기자sport8820@kbmaeil.com
포항시는 지난 1일 건설폐기물의 적정처리를 위해 `건설폐기물처리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건설폐기물중간처리업체 대표자와 환경관계자 10명이 참석해 건설폐기물의 적정처리 및 순환골재 적정사용을 위한 방법과 처리업체의 여론 수렴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어 포항시에서는 건설폐기물을 관련규정에 따라 적정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이바름기자
포항시 어르신들의 건강한 웃음소리가 실내체육관을 가득 채웠다.포항시시설관리공단 노인복지회관에서는 2일 지역 어르신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체육관에서 제9회 9988 신바람운동회를 개최했다. 운동회는 돼지몰이 게임, 큰 공굴리기, 훌라후프 돌리기 등 흥겨운 놀이가 진행됐으며, 어르신들과 관람객 모두 동심으로 돌아가 땀을 흘리고 화합하는 신바람 놀이의 장을 만들었다./박동혁기자
포항시가 오는 6일 오후 1시 30분 포스코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형산강 생태복원 수은전문가 국제포럼`을 개최한다.형산강과 구무천 퇴적물 수은오염에 따른 환경대책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은 국내·외 수은 전문가들의 발제를 통해 수은관리 체계와 오염퇴적물 관리에 대한 선진국의 복원사례 등 살펴보고 주민참여형 생태복원을 추진하기 위해 시민과 소통하고자 마련됐다.행사에서는 충남대학교 장용철 교수와 광주과학기술원 한승희 교수, 해양환경관리공단 김성수 박사, 서울대학교 최용주 교수, 대구대학교 홍용석 교수, 포항시 복지환경위운회 김상민 의원 등이 토론을 통해 형산강의 효율적인 복원을 위한 추진방향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포럼은 시민대표의 자유토론에 이어 수은 전문가의 대안제시, 종합토론의 순으로 진행되며, 현안문제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을 통한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1부는 시민단체포럼, 2부는 전문가 포럼, 3부는 형산강과 구무천 생태복원 대책수립 방안에 대한 종합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포항지역 RD기관 인프라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 미래 정책추진 방향을 모색하고 신규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포항시와 포항테크노파크(포항TP),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POMIA)이 한자리에 모였다.포항시는 2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이강덕 포항시장과 간부공무원, 포항TP, POMIA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RD기관 정책추진 토론회`를 갖고 지난 3년간 성과와 2018년 정책방향, 주요사업 등에 대한 보고와 함께 토론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융복합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고 환동해경제권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새정부 정책과도 연계할 수 있는 실천적 정책방향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먼저, 포항TP는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중대형 국책과제 발굴과 유망강소기업 밀착 지원 및 책임 육성 등의 지난 3년의 성과를 소개하고, 2018년 추진전략으로 △바이오·ICT융복합산업·신규사업 발굴 등 핵심 성장동력 육성 토대 강화 △포항형 강소기업 육성 생태계조성 △사회문제 해결 협력 활성화 △지역밀착형 선제적 정책연구 수행을 통해 미래산업을 선도하는기술혁신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이어,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목표로 POMIA는 기업 지원체계 고도화와 실용화 중심 연구, 지역 강점산업 고도화, POST 철강산업 육성 등 그동안의 추진성과를 보고한데 이어, 기업성장과 지역소통을 통한 2018년 핵심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POMIA는 산·연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등을 통해 기업지원체계를 고도화하고 실용화 기술개발 비중의 확대와 소재·철강산업 등 지역 강점산업의 경쟁력 강화 기반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또한, 현재 준비 중인 Ti소재기업 육성사업과 Ti자원순환 시스템 구축사업을 통한 Post 철강산업 발굴에도 포항시와 함께 역량을 집중키로 했으며, 지속가능 경제도시 도약을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 공감하는 지역소통정책도 선보였다.이강덕 포항시장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고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해서는 기술혁신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다”며 “지역 RD기관의 최고 수준 인프라를 활용해 실천적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포항북부경찰서 생활안전협의회(회장 김인술)는 지난 1일 범죄피해로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 4명에게 각각 100만원씩의 경제적 지원금을 전달했다.포북서는 데이트폭력, 묻지마 폭행 등 각종범죄로 피해를 당했으나 가해자와 합의에도 이르지 못하고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한 피해자 중 대상자를 선정했다.포북서 생활안전협의회는 앞서 상반기에도 범죄피해자 3명에게 경제적 지원을 한 바 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포항시새마을회(회장 최현욱)는 2일 평생학습원 덕업관에서 읍면동 새마을지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 리더십 스쿨`을 개최했다. 이번 리더십 스쿨은 제2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한 읍면동 새마을지도자들의 리더십 함양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강덕 포항시장이 강사로 나서 `시민과 함께하는 포항의 미래`를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이어 참가자들은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 과메기 문화관, 아라예술촌 등 주요 시정현장을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이 시장은 포항이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시책을 소개하고, 향후 비전과 정책방향도 아울러 제시해 새마을지도자들의 공감을 얻었다.새마을리더십스쿨의 한 참석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보다 더 시정을 잘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을 위한 포항시의 진로진학코칭 프로그램이 2일 중학생 학부모 야간반 2기를 끝으로 모든 강좌를 성황리에 마쳤다.포항시는 지난달 17일부터 월 2일까지 3주간에 걸쳐 청소년수련관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서 `우리 자녀를 위한 똑똑한 부모되기 프로젝트! 진로진학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자녀의 비전을 위한 진학목표 설정을 위해 부모와 자녀가 어떤 의사 결정을 해야 하는지를 제시함으로써, 가족 구성원이 함께 조율하고 성장해 나가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꾸며졌다./고세리기자
본격적인 과메기철을 맞아 포항 구룡포 어촌의 부족한 일손을 해결하고자 수산분야 외국인계절근로자 인력 125명이 나선다.미리 입국해 포항으로 이동까지 마쳤던 이들 외국인계절근로자들은 1일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과메기 가공업체, 다문화가정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발대식 및 사전교육`을 가지고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렸다.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은 2017년 하반기 외국인계절근로자 사업을 신청한 17개의 지자체 중 최다인원인 161명을 배정받아 경북 수산분야 최초로 시행한다. 최종적으로는 부적격자 등을 제외한 125명이 포항을 찾게 됐다.구체적으로 베트남 55명, 필리핀 44명, 중국 16명, 캄보디아 10명이 선정됐으며, 이들은 1일부터 내년도 1월 29일까지 90일간 구룡포지역 47곳의 과메기 건조업체에서 일손을 도울 예정이다.특히, 포항시의 이번 계절근로자는 다문화가족의 친지들로 구성하는 방식을 이용해 과메기철 부족한 일손을 도움은 물론, 가족 간 만남의 기회도 가지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는 타 지자체의 다문화가족 신청이 50명이 채 되지 않는 것과 비교하면 월등한 수치로, 포항시의 노력이 더욱 돋보이는 부분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타국에서 온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환영하고, 어촌의 고령화로 노동인력이 절실한 가운데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수산물 가공업체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어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7-11-02
포항북부소방서(서장 오원석)가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11월 한 달간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와 소화기 사용교육에 역량을 집중한다.이는 주택의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현황이 미흡한 데 따른 것이다.포항북부소방서 관계자는 “신속한 소화기 사용이 유사시 큰불을 막는다”며 “겨울철을 맞아 화재예방 및 소화기 사용법을 숙지해 둘 것”을 당부했다./전준혁기자
포항시의회는 1일 본회의장에서 포항 대도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시의회 견학을 실시했다.5학년 학생 61명이 참여한 이번 견학에서는 김현숙 의사팀장으로부터 본회의장에서 지방자치제도의 개요와 시의회의 역할 및 구성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직원들의 안내에 따라 의회 1층 홍보관, 2층과 3층의 간담회장과 위원회실을 차례로 둘러봤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국립포항검역소(소장 김승열)가 1일 검역구역인 포항 영일만항 내에서 신종감염병 의심환자 발생 및 국내유입을 대비해 `신종감염병 현장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사진 이번 모의훈련은 최근 AI(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등 해외감염병의 지속적인 출현으로 공중보건위기상황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새로운 공중보건위기 상황에 대비한 대응체계 점검 및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훈련은 중국에서 출항한 선박에서 동물(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의심환자 발생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했다.김승열 국립포항검역소장은 “실제상황을 가정한 이번 현장 모의훈련이 사전 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초동조치 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신종감염병 확산 방지 및 국민건강보호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이강덕 포항시장이 1일 `2017년 일자리창출 아이디어 공모전`에 당선된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이날 시상식에는 4명의 시민이 포항시장 표창과 포항사랑상품권 50만원을 받았다. 이번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공모전은 모두 42건이 접수됐으며, 실무부서 검토를 거쳐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4작품을 선정했다.입상작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는 `포항의 문화유산을 이용한 팬시용품 개발`, `집밥을 콘텐츠로 하는 주부의 일자리 창출`, `희망나눔 리사이클링 자원의 활용증대`, `포항브랜드 커피, 마을공동체협동조합, 먹거리 특성화거리` 등 4건이 장려로 선정됐다. 최우수와 우수는 등급에 해당되는 아이디어는 없어 선정되지 않았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채택된 아이디어는 해당부서에서 사업성을 검토한 후 일자리 사업으로 정책화해 특색 있는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com
`제6회 기계 농·특산물 축제`가 오는 4일 포항시 북구 기계면 새마을발상지운동장에서 열린다.`정이 넘치는 풍요로운 기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역 농·특산물의 홍보는 물론 농촌문화의 향수를 느낄 수 있으며, 춘포 마라톤 대회 및 난타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색소폰 연주, 국악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진다.특히 △우수 농특산물 전시회 △한지·가죽·팬시우드 공예체험 △우리농산물 우리떡 만들기 △어린이를 위한 옛 농기구 체험 △감물 염색체험 △초청가수 축하무대 등 다양한 행사프로그램이 준비됐다.김문국 기계 농·특산물 축제 위원장은 “풍요로운 가을날 친구·친지분들과 무르익은 기계면 황금들녁에서 제6회 농특산물 축제에 흠뻑 젖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동해안 5개 시·군(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에서 공동 개최한 `동해안 지질대장정`이 지난달 30일 경주를 시작으로 포항, 영덕, 울진을 거쳐 울릉도, 독도까지 6박 7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참가자들은 지난달 31일 구룡포 청소년 수련원에서 1박을 하고 호미곶 해안단구를 시작으로 지질공원을 탐방한 후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후에는 영덕, 울진을 거쳐 다시 포항에서 울릉도 행 배를 탄 뒤 독도까지 300㎞ 여정을 거쳐 오는 5일 오후 울릉군에서 대장정의 막을 내리게 된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실시되는 동해안 지질대장정 투어는 동해안 지질공원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마련됐으며, 공모를 통해 선발된 전국 참가자를 비롯해 지질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포항그린웨이와 함께 포항 지질공원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힘쓰고 우수한 지질공원을 활용한 동해안권 통합관광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시가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2018년도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을 올해 11월로 앞당겨 공고하고 내년 초에 사업단지 선정과 공사가 착공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시는 사용검사 또는 사용승인을 받은 후 15년 이상 경과한 모든 공동주택의 공용부분 개보수 공사에 대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단지는 사업비의 60%, 그 외 소규모 공동주택단지는 사업비의 70%를 단지별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한다.공동주택관리 지원을 받고자 하는 공동주택 단지에서는 관리비용 지원신청서,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증명하는 서류, 사업계획서, 장기수선계획서, 설계서 또는 공고일 이후 견적서(3곳 이상) 등 구비서류를 갖춰 올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시청 건축과 공동주택관리팀(054-270-3763)으로 제출하면 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 공고문 또는 읍면동에 방문해 문의하면 된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시 북구가 1일 오전 6시부터 2시간 동안 불법 대포차량 및 고액 상습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를 진행했다. 사진 이날 북구청은 지역 내 원룸 밀집지역과 이면도로 등에서 활동을 펼쳐 총 22대(체납액 1천400만원)의 번호판을 영치하는 성과를 거뒀다.한편, 북구청의 지난 9월말 기준 자동차세 체납액은 29억7천300만원으로 총 체납액 149억원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체납 차량 대수는 8천730대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