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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지역기업 2곳, 홍콩 수출길 `활짝`

포항지역 기업들이 홍콩 신세계식품공사와 20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20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역 기업인 RG바이오와 윤선애 선인장은 지난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홍콩식품박람회에서 현지 바이어와의 1:1 수출상담회에 참석, 이같은 성과를 이뤄냈다. 포항시는 이날 수출계약을 토대로 향후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으로 시장이 확대되면 수출액은 1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수출계약의 주요 품목은 RG바이오의 기능성 소금과 윤선애 선인장의 기능성 음료제품인 시베리안 진생제품이다.신세계식품공사는 1999년 홍콩으로 진출한 국내업체로 우리나라의 우수제품을 수입해 홍콩 국내시장과 중국, 베트남 등지로 수출하고 있다.올 하반기에는 베트남 호치민 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향후 지역 우수 농·특산품 동남아 수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신세계식품공사 김혜영 대표는 “이번 수출계약은 9월부터 납품이 이뤄지기 때문에 포항시 우수 농·특산품이 홍콩과 베트남지역에 자연스럽게 홍보가 되므로 판매와 수출로 이어질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지속적인 수출물량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한 지역 브랜드 향상과 함께 지역 우수 농·특산품 홍콩 수출을 계기로 동남아를 비롯한 수출시장이 다변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7-09-21

국립등대박물관 2021년까지 확대 건립

포항시가 20일 호미곶면 등대박물관에서 포항지방해양수산청과 국립등대박물관 확대건립에 대한 기관간 협업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1세기 해양시대를 맞아 새로운 성장 동력을 이끌어내고 국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국내 대표적 해양문화관광 명소로 개발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국립등대박물관 확대건립은 총사업비 232억이 투입되며 2021년 완공목표로 유물관 증축 3천800㎡, 등대문화교육관 신축 2천100㎡, 전시시설 확충 1천560㎡, 야외 전시시설의 전면 재배치 등으로 추진된다.증축되는 유물관에는 세계관, 과학관, 항해관, 수장고 등이 마련되며, 신축되는 등대문화교육관에는 4D영상관, 교육실, 생화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포항시는 이번 협약으로 확대건립부지내의 토지매입, 행정절차 적극이행, 등대박물관의 세부사항 협의, 해수청 지원사항 등을 협업하고,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연도별 예산확보, 실시설계, 건축 및 전시시설 등을 신설 및 보완키로 상호 합의했다.또한 포항시와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등대박물관 확대건립 협의체를 구성해 양 기관이 유기적인 협력아래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최웅 포항시 부시장은 “오늘 업무협약이 미래의 해양르네상스 시대를 이끌어 가고 해양시대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매김하길 바란다”며 “포항지방해양수산청과 긴밀한 업무협업으로 국민모두가 즐길 수 있는 명소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포항시가 지원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2017-09-21

“협업·소통으로 바른 시정 추진”

포항시가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8 시정추진 정책토론회`의 막을 올렸다.사진 토론회는 환동해미래전략본부와 창조경제혁신센터, 일자리경제국, 농업기술센터를 시작으로 다음 달 중순까지 이어진다.이날 정책토론회는 기존의 업무보고 형식을 탈피해, 대내·외적 환경속에서 SWOT분석을 통한 포항시의 여건을 진단하고 이에 따른 국별 정책방향 및 전략, 신규·현안·특수시책 순으로 진행됐다.성장-고용-소비로 이어지는 경제선순환 구조 구축을 통한 지속성장과 양질의 일자리창출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이 쏟아졌으며, 부서간 협업과 소통을 통한 시책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업무보고 담당부서뿐만 아니라 협업부서장과 팀장 등이 함께 참석해 내년도 시책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우선 김종식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환동해 경제수도 건설`을 목표로 기술융합 스마트도시, 환경친화 생태도시, 해양항만 도시 등을 핵심 추진전략으로 제시했다.이를 위해 기존 신산업을 바이오, 로봇, 에너지, 4차산업 중심 3대 융복합 클러스터로 조성해 집중 육성하고, 형산강프로젝트는 선(先)친환경 생태복원, 후(後)친수공간으로 추진방향을 전환하는 한편, 해양관광진흥지구 계획을 수립해 기존 마리나, 두호 피셔리나, 크루즈·정기페리 운항 등 기존사업들을 MICE(마이스) 산업으로 패키지화 연계해 나가기로 했다.이어 김영철 일자리경제국장은 포항시 투자유치진흥기금 조성, 외국인투자 전용단지 추가 지정, 소상공인 지원체계 확립, 중소유통 공동도매물류센터 건립, 귀어·귀촌 정착지원 등 경제활성화를 위한 단기, 중장기 전략을 보고했다.특히, 일자리 창출의 핵심과제인 청년취업 확대 종합대책으로 유관기관과 민간부문과의 고용 플랫폼 구축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서민경제 안전화 대책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정봉영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국내 벤처기업의 실태 설명에 이어, `포항 스타트업을 어떻게 육성할 것인가`를 화두로 포항창업 밸리 조성 등의 정책을 제안했으며, 최영섭 농업기술센터장은 `Green Clean Pohang` 젊고 활기차고 깨끗한 포항농업을 목표로 젊은 사람이 돌아오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농업·농촌 육성에 주력하기로 했다.이강덕 시장은 “시정은 실질적 가시적 성과를 만들고 이를 통해 시민피부에 와 닿는 행정이 유기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시민과 기업에 든든한 포항시가 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은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7-09-20

“지역산업 성장 열린 공동연구소로 도약”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POMIA, 원장 이종봉)이 19일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이사장,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 나주영 철강관리공단 이사장, 지역 중소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0주년 행사를 가졌다.이날 법인 이사장인 이강덕 포항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세계 철강경기 위축 및 중국 등 후발주자들이 거센 추격을 해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0년 동안 포미아는 금속기반 부품소재 중소기업 육성을 통해 신기술 개발과 고품질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역 기업의 밀착 지원함으로써 지역산업을 견인해오고 있다”고 말했다.행사에서는 POMIA의 초대원장을 역임한 전 포스텍 철강대학원 김규영 교수와 법인설립 발기인부터 참여해 법인의 선임직 이사로 다년간 재직한 전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김희성 이사장이 기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이 밖에도 법인 설립에 기여한 포스코, 포스텍, 제일테크노스, 조선내화 등이 기관 공로패를 받았다.이종봉 원장은 “지난 10년간 중소기업의 열린 연구소로서 걸어온 경과와 각종 성과를 되돌아 볼 수 있는 보고와 함께 지역산업의 중책기관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중소기업 기술선도를 위한 열린 공동연구소`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은 철강금속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지난 2007년 설립돼 그동안 지역 중소기업의 공동연구소로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90여 건의 기업공동 연구과제 수행, 1천여건의 기술지원, 14개의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PM(Project Manager)지원 등의 성과를 일궈냈다.뿐만 아니라 차세대 성장 동력산업인 에너지강관 기술개발을 위한 200억원 규모의 강관 전문연구센터가 내년 초 블루밸리산업단지에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꿈의 경량소재인 타이타늄 산업 생태계 육성에 이르기까지 신성장 동력산업 발굴의 중추역할을 도맡아 명실 공히 지역 철강금속산업 기술혁신의 거점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7-09-20

짓다만 건물, 도심 곳곳 `흉물` 전락

공사중단으로 장기간 방치된 건축물들이 포항 곳곳에 흉물로 남아 있다. 시가지 중심지에 수십년째 유령의 집처럼 방치돼 도심의 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지만 지방자치단체는 손도 쓰지 못하고 있다. 개정된 법률에 따라 지자체에서는 강제 철거를 명령할 수 있지만, 이마저도 사정을 뜯어보면 녹록치 않은게 현실이다. 포항시 북구 용흥동 482-1에 위치한 금광포란재 아파트 건설현장. 칙칙한 색깔의 콘크리트 골조가 올라가다 멈춰있다.20년 전인 지난 1997년 7월 허가 이후 공정률 40%까지 진행된 신축 아파트 공사현장은 3년 뒤인 2010년 5월부터 현재까지 인적이 끊긴 채 폐허처럼 버려져 있다.최초 사업계획승인을 받은 ㈜성우주택이 부도를 맞으면서 장기간 공사가 중단됐다. 이후 2003년 ㈜금광건업이 사업을 인수해 추진하려 했으나, 자금난 등의 문제로 현재까지 공사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 더욱이 경매를 통해 토지소유권을 이전받은 솔빛주택은 포항시와 소송을 벌이고 있어 사업이 장기간 표류 상태다. 이 아파트는 짓다말다가 계속 되풀이돼 건물 안전성 문제마저 제기되고 있다.지난 1993년 7월 사업승인을 받아 공사에 들어간 포항시 북구 두호동 205-3 라온빌. 24년 전 18층 높이의 대단위 아파트로 계획돼 총 공사금액 117억원을 들여 공사를 진행하려 했지만, 지난 2008년 8월 시행사의 부도로 현재까지 공사가 중단돼 있다. 공정률은 10%밖에 되지 않는다.15층 높이의 남구 오천읍 문덕리 358-4 오천 한빛타운 역시 공사가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1994년 12월 건축 허가 이후 공정률 50%까지 공사가 진행됐지만, 이 역시 회사의 부도로 5년 뒤인 1999년 10월 공사가 멈췄다.이곳은 지역에서 청소년들의 비행장소로 꾸준히 지적받아왔고 공사장 내부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났다는 등의 유언비어까지 나돌기도 한 곳이다.19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공사가 중단돼 장기방치되고 있는 대형 건축물은 모두 4곳에 이른다.사업 관련자가 1인일 경우 국토교통부 등과 연계해 건물을 매입, 공사를 재개해 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방안 등 찾을 수 있다. 하지만, 4곳 중 3곳은 사업승인자와 토지소유주, 건물주 등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합의 또는 법적인 절차를 통한 소유권 이전밖에는 해결 방법이 없는 실정이다.해결방안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지난 4월 개정된 장기방치 건축물 특별조치법에 출구가 반쯤 열려 있다. 내용은 2년이 넘게 방치된 건물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에서 강제 철거를 명할 수 있도록 했다.그러나 금광포란재 아파트 공사처럼 공사가 절반 정도 진행된 상황에서 강제 철거가 진행됐을 때 새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 부담이 문제이다. 이미 부도가 난 사업체에서 철거 비용을 감당하기란 거의 불가능해 결국 자치단체의 예산 부담으로 돌아오게 된다.주부 최지영(43·여·용흥동)씨는 “아이들이 동네에서 놀다가 무심코 아파트 공사장에 들어가서 사고라도 나지 않을까 항상 창문너머로 지켜보고 있다”며 “주민들이 불안감을 가진 지가 10년이 넘었는데, 포항시가 나서서 특단의 조치를 취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포항시는 관련 사업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흉물로 방치된 건축물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사업주들은 연락마저 잘 되지 않는 등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게다가 사유재산에 대해 강제하는 것도 쉽지 않다며 답답해 하고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현재 장기방치 건축물 4곳에 대해서는 안전조치 등을 취해 공사장 안으로 출입하지 못하도록 막아놓은 상태”라며 “현재로선 강제 철거보다 합의를 통한 아파트 활용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2017-09-20

“200억 자동차 체납과태료를 줄이자”

포항시가 200여억원에 달하는 자동차 체납과태료를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포항시는 지난 15일 세외수입 체납자 4만23여명에 대해 체납액 자진납부를 위한 체납안내문을 발송하는 한편, 시민들이 납부한 세금들이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담은 안내 홍보물도 함께 발송하며 과태료 납부를 독려하고 있다.홍보와 병행해 징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포항시는 올해 체납자에 대해 번호판 영치나 차량공매를 실시해 1천497대의 번호판을 영치하고 159대의 차량을 공매했다.특히 고액·상습체납자를 대상으로는 야간 및 새벽시간대에 표적 영치를 실시하고 있으며, 체납액 징수를 위해 급여, 예금, 매출채권 압류와 가택수색을 통한 동산 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추진하고 있다.시는 향후 지방세 체납과 연계해 △범칙사건조사 전담반 편성 △경찰서와 합동번호판 영치 및 대포차 단속 △고액체납자 명단 공개 △신용정보 등록 △관허사업 제한 등 강력하고 효율적인 방안을 발굴해 체납액을 정리할 계획이다.포항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납세 편의를 위해 지방세, 세외수입, 환경개선부담금 등 통합관리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며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담세능력 회복지원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고액·상습 체납자에게는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해 조세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2017-09-19

“자연·인간 상생하는 녹색도시로”

포항시가 시민 중심의 녹색생태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오훈식 환경녹지국장은 18일 시청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도심 내 대규모 도시숲 조성 △2017년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계획 △숲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추진방향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우선 포항시는 오는 2020년까지 남구 상도동 일대 공공시설 용지인 종합운동장, 평생학습원, 상도그린공원, 하수종말처리장을 아우르는 28ha에 대규모 도시숲 조성을 완료한다. 이는 시민 휴식공간 제공은 물론 폐철도부지 도시숲, 형산강 주변과 연계해 커다란 도심 녹색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서다.2017년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계획에 대해서는 선제적 압축방제를 통해 2018년 상반기까지 11만그루를 제거, 재선충병 재발생률을 50% 이하로 만들고 2022년까지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의 피해 안정화를 실현할 계획이다.또한 벌채목은 자원 재활용을 위해 목재펠릿 등 산림바이오에너지 원료로 재이용한다.2020년 완료 목표인 도심지 단절등산로 연결사업은 개발사업(도로개설)으로 인해 단절된 산림을 생물이동통로 확보와 야생동물 서식지보호, 시민 편의제공 등을 위해 생태적 기법으로 연결하는 것이다.이동 포항IC 진입로를 포함한 총 8곳(생태통로 3곳, 보도교 5곳)이 대상이다.오훈식 환경녹지국장은 “녹색네트워크 구축으로 포항시를 문화와 자연 그리고 인간이 어우러지는 친환경녹색생태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7-09-19

아동권리 존중 `아동권리옹호` 작품 공모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 아동옹호센터가 18일부터 오는 10월 27일까지 `포옹-포항의 아동권리옹호 공모전`을 진행한다.이번 공모전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 아동옹호센터가 주최·주관하고, 포항시, 포항시의회, 경북매일신문이 함께하며 아동권리와 관련한 이슈, 문제에 대해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아동권리관련 작품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시민들의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주제는 `포항시 아동의 권리를 존중받았던 미담 사례 또는 권리 침해 사례`이며 △글 △그림 △사진 △UCC 등 4개 분야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자격은 포항시 아동(0~18세 미만)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아동이 포함된 동아리나 단체, 가족도 참여 가능하다.출품작 중 우수한 18작품에 대해 포항시장상, 포항시의회 의장상, 경북매일신문 사장상,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상 등이 주어지며, 총 3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아울러 오는 11월 25일 포항 기쁨의 교회 비전홀에서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 아동옹호센터 네이버 블로그(childfundgbac.blog.me)를 통해 접수한 후 센터로 우편발송하거나 메일(childfundgbac@naver.com)로 보내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054-273-733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고세리기자

2017-09-19

이강덕 시장 등 호미반도 둘레길 손님맞이 정화활동

이강덕 포항시장과 포항시 직원 100여명은 18일 동해면 흥환리에서 임곡리까지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6㎞ 구간에 대해 자연정화활동을 벌였다. 사진 오는 9월 말 개통예정인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25㎞ 구간(청림해변에서 호미곶 광장까지)은 1코스 연오랑세오녀길(6.1㎞), 2코스 선바우길(6.5㎞), 3코스 구룡소길(6.5㎞), 4코스 호미길(5.3㎞)으로 조성됐다.특히 자연경관을 훼손치 않고 해안변 지형지물인 몽돌, 백사장, 자연석, 어항, 군초소 이동로 등을 활용했으며, 인공구조물인 데크로드는 절벽 등 단절된 구간에만 제한적으로 설치된 것이 특징이다.이번 행사는 9월말 개통 예정인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에 다가오는 연휴 기간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전점검 차원에서 마련됐다.이날 포항시는 흥환리 간이해수욕장에서 여름 피서철이 끝나고 버려진 각종 쓰레기 5t을 수거하고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구간의 각종 시설물들을 꼼꼼히 살펴봤다.또 연오랑세오녀테마파크에서 격의없는 대화의 시간을 갖고 시정발전 방향 제시와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의 또 다른 랜드마크가 될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홍보에 직원들 각자가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한다”며 “시정 주요사업장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소통의 시간을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2017-09-19

포항제철초등학교 다목적강당 `라온관` 준공

포스코교육재단이 지난 15일 포철동초와 포철서초의 통합학교인 포항제철초등학교(교장 류미경) 다목적강당 `라온관`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 이날 행사에는 김영석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 장경식, 이상구, 박용선 경북도의회의원, 이재진 포항시의회 의원 등 교육계·지역대표를 비롯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학교운영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포철초 다목적강당은 2층 건물로 1층은 통합 학교 학생 전원을 수용할 수 있는 900명 수용 규모의 식당, 2층에는 실내 운동경기가 가능한 강당 등으로 구성됐다. 건립비는 총 33억 원으로 지난해 9월에 착공해 약 1년여 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준공했다. 시공은 ㈜영진종합건설이 맡았다.류미경 교장은 기념사에서 “다목적 강당 명칭이 `라온관`인데 `라온`은 `즐거운`이라는 순 우리말이다. 포철초 가족 모두가 하나되는 즐겁고 행복한 배움터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우종수 이사장은 축사에서 “올해 3월 포철동초와 서초를 통합하고 지난 9월부터 포항제철초등학교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역사적인 출발을 시작했다. 앞으로 지속적인 시설 현대화와 특화시설 등을 마련해 포철초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진형 미래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7-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