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예술고(교장 김민규)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교내 예송관강당에서 중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2018학년도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입학설명회에서는 `누구나 오고 싶어 하는 매력적인 학교` 포항예술고만의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특히 올해 바뀐 고입전형 관련 안내를 할 계획이다.이와 더불어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한 현재에도 뜨는 직업으로써 예술관련 미래직업 안내와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도전하고 있는 포항예술고 졸업생들을 소개하는 코너를 통해 예술계 진로선택에 따른 미래 청사진을 제공한다.또한 그동안의 교육활동 성과와 학생복지를 위한 지속적인 학교의 투자 및 2018학년도 입학전형의 실기전형 안내에 이어 입학관련 주요 질문 사항들을 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김민규 포항예술고 교장은 “내년 개교 20주년을 내다보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포항예술고와 함께 `예술에 대한 열정`을 키워나갈 우수한 예술인재를 유치하고자 한다”면서 “음악, 미술 전공부에서는 한발 더 나아가 좀 더 실질적이고 세밀한 전공 관련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포항예술고에 진학하려는 학생, 학부모에게 학교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동시에 신뢰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7-07-14
포항시가 한국문화재단에서 주최한 인문도시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인문도시로 한발짝 성장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포항시는 경북대 인문학술원(원장 허정애)과 함께 추진하는 `영일만 친구, 인문학에 철들다: 미래를 여는 환동해 역사문화도시 포항` 사업이 한국연구재단 `2017 인문도시지원사업`에 선정돼 3년간 약 4억5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12일 밝혔다.인문도시지원사업은 지역사회 및 지자체 참여를 통해 지역의 인문자산을 발굴하고, 인문학과 문화의 접목을 통해 문화콘텐츠 발굴 및 학술성과 대중화를 통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은 포항의 인문역사자원 발굴과 재발견을 통해 철강도시 포항을 역동적인 문화도시 및 소통과 공감의 인문역사문화도시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포항 시민과 청소년 대상 `시민인문학`, `청소년 인문학콘서트`, 지역아동센터 및 공장 근로자와 농어촌 주민 대상 `찾아가는 인문학` 등의 인문강좌와 인문체험, 인문축제 프로그램을 연차별 주제에 따라 운영한다.인문강좌 강사로는 김일광(동화 작가), 주보돈(경북대 사학과 교수), 김석수(경북대 철학과 교수), 김윤규(한동대 글로벌리더십학부 교수), 신상구(위덕대 자율전공학부 교수), 허영란(울산대 역사문화학과 교수) 등 지역 학계와 역사·문화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포항시는 지난해 포항학 발굴사업으로 `포항학 인문아카데미`를 추진한데 이어 이번 인문도시지원사업을 통해 3년간 집중적으로 지역의 인문학적 자산을 적극 발굴하고 활용해 `포항학`이라는 지역의 인문학적 브랜드를 구축할 방침이다.포항시와 공동주최하는 경북대 인문학술원은 지난 2014년에도 대구 중구와 함께 추진한 `근대로 열린 인문학:기억과 재생의 인문도시 대구`가 인문도시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여러 지자체와 함께 인문학 대중화사업을 추진해 온 지역대표 인문학센터다.포항시는 이러한 경북대 인문학술원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학계와 지자체 간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사업을 단발성 행사가 아닌 산업도시 포항에서 인문도시 포항으로 나아가는 시민문화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우리 포항은 철강도시로 거듭 성장했지만 현재 상대적으로 산업화와 도시화 과정에서 생겨난 도시문제를 보듬고 돌아보는 인문학적 성찰과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으로, 이번 인문도시지원사업을 통해 삭막한 회색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정신이 풍요로운 인문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2017-07-13
포항시는 12일 평생학습원 여성문화관에서 `2017년 여성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여성대학은 12일부터 오는 8월 25일까지 매주 수·금요일 총 7주간 14회 과정으로 진행된다.일자리가 우선과제인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취·창업에 대한 실전형 교육으로 구성해 기존 방식과 차별화했다. 특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업해 사업 아이템 선정 및 트렌드 분석, 상권분석, 입지선정 전략, 사업계획 수립 및 타당성 분석에 대한 전문 교육이 이뤄진다. 창업을 위한 회계·세무·부동산 계약 실무, 취업성공 패키지 사업 안내 및 상담도 제공된다. 이밖에 시립도서관과 시립미술관과의 협업을 통한 인문학·교양 교육과 차문화 속 티 푸드, 다양한 실제 창업 사례 및 실습, 건강 교육 등이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포항시 관계자는 “올해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취·창업을 우선 목표로 삼아 수강과목을 차별화한 만큼, 사회참여에 다시 도전하는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모든 수강생 분들이 끝까지 수료해 좋은 결실을 맺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시는 12일 포항시학교급식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활성화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포항시, 포항시학교급식지원센터, 학교급식용 농산물 계약재배 참여농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급식용 우수농산물 계약재배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과 기타 학교급식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포항시는 올해 학교급식지원사업비를 지난해보다 16억원이 증가한 138억원의 예산으로 126개교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5만8천644명과 유치원 113개원 9천46명에게 지원하고 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해양경비안전서 경찰관 가족으로 구성된 나눔봉사단이 12일 포항시 북구 우현동 `원광보은의 집`을 방문해 따뜻한 사랑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나눔봉사단원 8명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목욕봉사를 실시했다. 한편, 포항해경 가족 12명으로 구성된 `나눔봉사단`은 포항 전역의 노인요양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어르신 목욕봉사, 시설 환경미화 봉사 등을 13년째 이어오고 있다./전준혁기자
포항시가 수은오염으로 얼룩진 형산강 환경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12일 형산강 생태계 보전 TF팀 실무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회의를 통해 시는 형산강 환경관리 대책 중에서 시민안전과 직결되는 과제를 우선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로 했다. 특히, 시민이 안심하기 위해서는 시민참여와 정보공유가 필요하다고 보고 형산강 수질과 상수원 수질, 수산물 안전성 검사 결과를 매월 1회 공표할 계획이다.아울러, 오염원의 확산방지를 위해 구무천 수계와 형산강 섬안대교~형산대교의 하천퇴적물 4등급을 초과한 지역을 우선 안정화하기로 하고 활성탄을 이용한 안정화제를 살포할 예정이다.또한 오염원 차단을 위해 하수차집 우수 차단벽 승고를 추진해 전량 하수처리장으로 안전하게 처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최웅 포항시 부시장은 “현재 구무천과 형산강에 대한 오염원 준설 등 생태복원을 위해 개황조사와 원인에 대한 추가정밀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며 “이와 더불어 형산강 민관환경대책협의회를 보다 활성화해 시민단체, 주요기관, 전문가의 의견수렴과 국내외 전문가 그룹이 참여하는 토론회 등을 통해 대책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시 새마을문고(회장 박명신)가 12일 남구 해도동에서 형산새마을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사진 이날 개관식은 문명호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과 이원권 포항시 정무특보,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형산새마을작은도서관은 독서문화 공간의 필요성을 인식한 박명신 새마을문고회장이 해도동 제일마디병원 별관동을 무상으로 제공해 지난해 11월 경북도 새마을문고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사업비 1천만원을 지원받아 일부 자부담으로 추진됐다. 형산새마을작은도서관은 1천300여권의 도서가 비치돼 있으며 열람실, 토론 공간, 북 카페 등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운영시간은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해도동새마을문고분회 회원 20명의 자원봉사를 통해 운영된다.앞으로 주민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발견하고 건전한 독서문화를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시가 신규임용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2017년 신규공무원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7월 10일자로 임용된 신규공무원 26명이 참가한 이번 교육은 시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기본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첫날은 `시정운영 방향 및 운영현황`과 `복지업무의 이해` 등의 주제로 포항시가 추진하는 역점시책사업에 대한 소개와 신규공무원들이 담당하게 될 복지업무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에는 문서관리 등 직무교육과 공직자로서의 가치관 확립을 위한 청렴 교육 및 친절교육을 진행하며 1박 2일의 교육을 마무리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11일 소회의실에서 `2017년 뇌졸중 극복 협의체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는 포항시 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사무국장, 경상북도 물리치료사협회 경상북도회장, 포항의료원 영양팀장, 뇌병변장인인권협회포항시지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상반기 활동내용 검토 △2017년 하반기 추진방향 △지역사회 뇌졸중 극복사업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고 토론시간을 가졌다./김민정기자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 Wee센터가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지역 내 중학생 32명을 대상으로 영덕 국립청소년해양센터에서 여름캠프를 실시한다.이번 희망어울림 캠프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체 협력과 긍정적 또래 관계 경험을 청소년기 학생들에게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여러 어려움을 적절하게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됐다./고세리기자
포항북부경찰서가 지난주부터 시행하고 있는 `1일 1어린이집 찾아가는 아동 지문 사전등록`을 올해까지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아동 지문 사전등록이란 아동에 대한 실종과 가출발생 시 조속한 발견과 복귀를 위해 지문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는 것이다. 포북서는 담당 구역을 설정해 지역 어린이집(유치원)을 방문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전준혁기자
포항해양경비안전서가 민간자율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지역 내 개인 해양 레저활동자 및 레저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해양레저 안전프로그램을 9월까지 실시한다.해경은 조종면허 시험장 및 면제교육장, 레저활동 동호회 활동지 등을 방문해 레저활동자들을 대상으로 사고예방 캠페인 및 기구별 안전수칙 동영상을 보여주고 레저기구 관리법, 기구별 사고 발생 대처요령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전준혁기자
2017-07-12
포항시와 포항시새마을회, 새마을지도자포항시협의회, 남·북구보건소가 기온 상승으로 모기 등 해충피해를 호소하는 민원발생이 급증함에 따라 지난 10일 북구보건소에서 민원대책 방안 강구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해당 기관들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별 경계지역 방역과 복개천 하수구 연막소독, 지역별 합동방역 등 방역소독업무를 개선하고, 앞으로 더욱 효율적인 방역기동반 활동으로 감염병 예방업무에 앞장서기로 했다./김민정기자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민들에게 국가암검진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남·북구보건소는 국가암검진 수검자의 40% 이상이 10월 이후에 검진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시기에 수검자가 집중되는 현상을 막기 위해 조기검진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올해 암 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이며, 암 종별 검진대상은 △위암과 유방암 만 4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여성 △간암은 만40세 이상 간암발생고위험군 대상으로 연2회(6개월) △대장암은 매년 만 50세 이상으로 분변잠혈검사(대변검사)를 실시한다.국가암검진기관으로 지정받은 의료기관 전국 어디서나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국가암 검진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 가입자 중 2016년 11월 기준 직장 8만9천 원 지역 9만원 이하 납부자가 해당되며, 암 검진 비용은 무료이다. 건강보험납부액 상위 50% 대상자는 본인부담 10%을 부담하면 된다.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조기검진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조기 발견해 치료시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며 “연말에 수검자가 집중돼 암 검진 받기가 많이 불편하므로 검진기관이 덜 붐비는 여름휴가철에 건강검진을 꼭 받을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김민정기자hykim@kbmaeil.com
포항시는 12일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 포항시 일자리종합센터에서 7월 상설채용박람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이날 채용박람회에는 ㈜남영엠텍, ㈜대진인터내셔널, 삼성문구프라자 등의 3개 업체가 참여해 총 6명을 채용한다. 각 업체의 채용 분야는 △㈜남영엠텍 생산직(2명) △㈜대진인터내셔널 영업직(2명) △삼성문구프라자 매장관리사원(2명)이다.손정호 일자리경제노동과장은 “고용미스매치로 인력채용에 어려움이 있는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경기불황에 따른 구직자들의 실업난을 덜어주기 위해 상설채용박람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기타 문의사항은 포항시 일자리종합센터(054-280-3275~6)로 하면 된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시가 최근 실시한 하반기 정기인사 이후 공백없는 업무추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강덕 시장은 지난 10일 하반기 정기인사 이후 처음 열린 간부회의에서 `경기활성화`와 `환경복원`정책에 관한 시정철학을 강조했다.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전반기 공약이행 평가결과 A등급을 받는 성과를 내고 있다.이 시장은 현재의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민선 6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일부 미진한 지역현안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방안 마련을 지시했다.특히 일부사업과 관련해 행정처리가 잘못된 것으로 비춰지는 것과 관련, 공직자들의 소통문제로 인한 오해로 분석하고 남은 1년 동안 국별 현안사업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조직 내 분위기 쇄신을 주문했다.이를 위해 시는 최웅 부시장을 중심으로 이행율 점검을 통해 현안사항을 마무리해 나갈 계획이며, 미진한 사업은 해당 부서와 협업부서를 연계한 전략사업추진단을 활용해 부시장이 직접 업무를 챙기기로 했다.아울러 포항시는 오는 18일부터 오전 간부회의 시간을 활용, `당면 현안사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기적으로 갖고 현장점검에 나서는 등 국별 현안사항의 공유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포항시 관계자는 “민선 6기 남은 1년 동안 다소 해이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바로 잡기 위해 이강덕 시장이 직접 나섰다”며 “이는 소통·협업·융합의 시정이 흔들림없이 이어지고 시민공감대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포항시 북구청이 `재난배상책임보험`의 가입 활성화를 위해 한국외식업중앙회 포항시북구지부와 함께 음식점 가입 홍보활동에 적극 나선다.지난 1월 8일부터 시행중인 재난배상책임보험은 음식점, 숙박업소 등 19개 업종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이에 따라 북구청은 음식점 전용 홍보물을 제작해 한국외식업중앙회 포항시북구지부와 함께 보험 가입 홍보를 추진한다./전준혁기자
포항 송도 송림테마거리가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도심 속 힐링숲으로 각광받고 있다.11일 포항시에 따르면 송도 송림테마거리는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안전 거리로 조성됐다.사진 주말과 휴일을 활용해 이곳을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단위의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으며, 타시군의 선진지 견학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시는 이용객 급증에 따라 시민들의 이용 만족도와 안전을 위해 운영관리에 힘쓰고 있다.지난달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도록 물레방아 주변에 안전 펜스 설치를 완료했다.올 초 시행한 송림숲의 소나무 간벌사업은 해송림 생육관리 및 우량목 육성을 위해 그린웨이추진단에서 추진하는 도시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송림테마거리와 더불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아울러 송도 해안가 해양경관 조망을 위해 설치한 `워터폴리`가 지난달 준공되면서 이 일대는 동해안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시는 1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하반기 귀농·귀촌 아카데미` 과정을 개강했다.이날 개강식에는 최영섭 농업기술센터 소장의 특강과 과정안내, 수강생소개, 자치회구성 등 오리엔테이션이 실시됐다. 귀농귀촌 아카데미는 초기 귀농귀촌인과 예비 귀농귀촌 도시민들에게 농업·농촌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기초영농 지식 습득 기회를 체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농촌정착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농업지지기반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최근 베이비부머 세대를 중심으로 은퇴 후 귀농귀촌에 관한 사회적 관심과 열기를 반영하듯 교육과정에 대한 문의와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교육은 50명을 정원으로 이날부터 오는 10월 17일까지 4개월에 걸쳐 총 60시간으로 운영된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시 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11일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정신장애인의 인권과 회복훈련` 특강을 실시했다.이날 특강은 지난 5월 30일 정신건강복지법 개정에 따라 정신장애인 동료지원가로 활동 중인 회원이 정신장애인 스스로 인권을 지키는 법과 개정된 정신건강복지법이 전하는 메시지 등을 전달했다./김민정기자hykim@kbmaeil.com
최웅 포항시 부시장이 11일 퇴적물 수은오염 문제가 불거진 현장을 찾았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최 부시장은 형산강 및 구무천 일대, 공단 완충저류시설 설치예정 현장, 수상 레저타운 공사현장을 방문해 오염실태현황, 추진경과, 사업추진 실적 등을 담당부서로부터 보고받았다.현장 점검 이후 최 부시장은 구무천에서 발생하는 오·폐수 전량을 하수처리장으로 유입해 오염원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퇴적물의 안정화를 위해 활성탄 살포방안을 강구하는 등 오염원 확산 방지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국토부, 환경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조속히 체계적인 생태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국비예산 지원 확보에도 힘쓰기로 했다./이바름기자
포항시 남구는 10일 인사이동 직원들과 신규 공무원들에 대한 전보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사진 남구에 따르면 이번 인사에서는 6급 36명, 7급 이하 46명으로 총 82명이 구청 및 읍면동으로 인사이동했으며, 사회복지직 9급 8명, 행정직 9급 1명 등 9명의 신규 공무원이 새내기 공직자로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이점식 남구청장은 “시민들과 소통하고 시민들이 원하는 것을 잘 살펴 시민의 편에서 업무처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2017-07-11
포항시 남구보건소가 임신부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보건소는 예비부모에게 건강정보를 제공하고자 행복한 출산교실, 초보아빠출산교실, 모유사랑교실, 다문화정예비맘교실 등 출산교실을 비롯해 베스트맘육아교실, 초보할매·할배육아교실 등을 통해 각종 육아정보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자세한 세부일정과 교육 신청은 남구보건소 모자보건팀(054-270-4205~6)으로 문의하면 된다./김민정기자hykim@kbmaeil.com
포항시가 남구 장기면 신창2리 어촌체험마을에 대해 2017년 어촌체험·휴양마을 종합컨설팅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종합컨설팅은 해양수산부 산하 기관인 한국어촌어항협회에서 지난 4월 공모한 평가를 거쳐 신창2리 어촌체험마을이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마련됐다. 사업비 1억3천만 원이 투입되며, 어촌체험·휴양마을 운영의 내실화를 위한 역량강화 지원을 통해 어업 외 소득 증대 및 전문가들의 지원으로 주민 참여형 체험마을로의 변화를 유도한다.컨설팅 기간은 오는 12월 8일까지이며 조직과 인력운영, 축제와 문화상품 개발, 온·오프라인 홍보방안, 특산물 브랜드화, 마을의 중·단기 발전방향을 컨설팅받게 된다.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신창2리 마을만의 특색을 살리고 문제점을 진단, 해결해 어촌체험마을 운영 내실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
포항시 남·북구보건소가 선천성 기형아 출산 예방 및 모자건강 증진을 위해 가임기 여성과 임신부를 대상으로 풍진·태아기형아 검사비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풍진검사 지원대상은 가임기 여성 및 임신 초기자(12주 이내)로 보건소 등록 후 검사가 가능하며, 임신부 태아기형아 검사비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만 35세 이상 고령임신부, 결혼이주여성, 셋째아 이상 임신부로 병원에서 기형아 검사 후 보건소로 본인부담금을 개인 청구하면 된다.지원신청은 신분증 및 관련증빙서류를 지참해 보건소 모자건강팀으로 접수하면 된다./김민정기자hykim@kbmaeil.com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 고객이 직접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며 즐길 수 있는 키오스크(무인종합정보안내시스템)를 포항종합운동장에 설치했다.최신 ICT 방식이 내장된 키오스크는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공단 홍보영상을 초기화면으로 해 공단의 시설별 현황과 위치, 시민을 위한 프로그램과 이벤트 등을 소개하고 있다.특히 간편버튼 메뉴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시민들이 쉽고 빠르게 공단과 소통할 수 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이강덕 포항시장이 10일 하반기 정기인사 이후 처음 열린 간부회의에서 `포항그린웨이 프로젝트`를 비롯한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친환경 녹색도시로 포항을 발전시켜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날 이 시장은 “그동안 경제 성장과 발전이라는 목표를 향해 앞만 보고 달려온 우리에게 도시 안에 녹지(地)와 숲을 확보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도시에 숲을 늘려나가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풍요롭고 행복한 시민의 삶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실제로 이 시장은 도시녹화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장기적인 계획의 마련을 통해 본격적인 녹색생태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특히, 이번 인사를 앞둔 조직개편에서 `환경녹지국`을 전격 신설해 급속한 기후변화와 도시화 등으로 인한 환경녹지 분야의 행정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친환경 녹색생태도시 조성, 포항그린웨이 프로젝트 추진과 수질개선, 생태복원 등의 정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또한 형산강 수은오염과 관련한 오염원인 파악과 환경보존협의체 조직 등 정책추진 상황은 물론 포항시가 형산강을 배경으로 중점 추진 중인 형산강 수상레저타운 조성 등의 과정을 시민에게 공개하고 공감대 확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수은오염의 근본적인 문제와 원인을 진단하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각종 형산강 개발 사업 간의 상관관계 등을 밝히기 위한 전문가집단의 연구를 진행, 최적의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이강덕 시장은 “모든 사안이 그렇지만 환경문제만큼은 확실하게 챙길 계획”이라며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문제가 있다면 공기를 지연하더라도 철저한 검토와 대안 마련을 통해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포항문화재단이 10일 제14회 포항국제불빛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부서별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준비과정을 점검했다. 사진 이날 보고회는 최웅 부시장 주재로 부서별 축제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교통과 안전 등 다방면에서 준비상황을 논의했다.국제협력관광과에서는 9개국 12도시 123명의 외빈들이 포항을 방문해 도시 간 교류를 돈독히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교통지원과에서는 형산강체육공원과 영일대해수욕장 주변으로 20곳 1만900대의 임시주차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자원순환과에서는 축제 전 생활쓰레기 줄이기 및 되가져가기 홍보활동 전개, 축제 종료 후 클린타임 운영 등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축제장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그 외에도 보고회에서는 축제기간 동안 많은 관광객이 포항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다양한 홍보방안을 강구하고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해 성공적인 축제로 이끌기로 했다.특히 올해는 불법노점상의 접근을 통제하고, 수상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안전한 축제의 장을 만들 방침이다.최웅 부시장은 “올해 포항국제불빛축제는 포항문화재단이 발족한 후 처음 주관하는 축제다”며 “관계자들은 미비점과 보완할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남은 기간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의 빛, 하늘을 날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제14회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오는 7월 26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다. 미국, 스페인, 한국이 참여하는 국제불꽃쇼는 29일 형산강 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10일 포항시의회가 문명호 의장 주재로 집행부와의 소통간담회를 열었다. 사진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업유치활동의 성과보고와 함께 △일자리창출 포항플랜 △제14회 포항국제불빛축제 △포항캐릭터 해상공원 개장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조성 △포항시 청소년재단 설립 추진 경과 △포항시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통합센터 운영계획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특히, 지난 6월 정부 추경이 국회에 제출됨에 따라 포항시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의 편성계획과 의회 제출 시기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이와 관련, 시의회는 “편성단계에서부터 일자리 창출과 민생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예산 심사 시 소모성 예산은 반드시 삭감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문명호 의장은 “지금까지 주요 현안 업무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에 앞서 의회와 집행부 간 충분한 논의와 소통을 통해 생산적인 성과가 있었다”면서 “적극적인 소통으로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상생해 나가자”고 말했다./박순원기자god02@kbmaeil.com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는 6월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정수장 8곳, 노후지역 수도꼭지 8곳, 급수과정별 30곳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수질검사 결과 정수 모두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등의 미생물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고, 다이아지논, 파라티온 등의 농약류와 벤젠, 톨루엔 등 휘발성 유기물질 등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도 모두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물의 산성, 중성, 알칼리성을 나타내는 수소이온농도 pH는 7.5~7.8(기준 : 5.8~8.5), 물의 흐리고 탁한 정도를 나타내는 탁도는 0.09~0.15 NTU(기준 : 0.5 NTU이하), 그 외 심미적 영향물질인 증발잔류물, 경도 등도 모두 기준치 이내로 먹는물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왔다.시는 지난 1월 수질검사부터 정수시설용량 5만t이상 정수장인 유강, 제2수원지, 양덕정수장에 대해서는 브론산염 검사를 추가로 실시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전 정수장에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아울러 일반수도꼭지 87곳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도 적합 판정받았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 홈페이지(http://water.ipohang.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