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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시의회, 1조6천980억 추경안 의결

18일 포항시의회(의장 문명호) 임시회가 16일 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고 폐회했다.시의회는 이번 임시회 동안 1조6천980억원의 추가경정예산안(포항시 제출 1조6천986억원 중 일반회계 5억7천381만원 삭감)을 확정했다. 특히, 시의회는 “각 당 대선주자에게 지방분권 개헌의 이행”을 촉구하는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결의안`을 의결했다. 시의회는 또 포항시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3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국지도 20호선 건설과 LED보안등의 교체사업에 대해 점검했다.이외에도 시의회는 “포항시민화합 한마당 축제를 차별화된 축제로 기획할 것”을 주문하는가 하면, 포항국민여가캠핑장 조성사업 및 환여동주민센터 건립 부지 선정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문명호 의장은 “이번 회기 동안은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지역 경제 발전과 시민생활에 밀접한 안건들을 심도 있게 다뤘다”며 “추경예산을 통해 확보된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이날 시의회 본회의에서 김일만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정적인 국비 및 도비 확보를 위해 서울사무소의 역할과 기능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김 의원은 “서울사무소장은 젊고 패기 있는 서기관급의 공무원을 심사숙고해 선발할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박순원기자

2017-04-19

농기계 임대사업 개선… 과수산업 육성

포항시가 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최영섭 포항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1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추진으로 경쟁력 있는 과수 산업 육성`과 `농기계 임대사업 개선을 통한 고객감동 농정서비스 실현`에 대한 브리핑을 가졌다.시에 따르면 포항은 경북도 사과 재배면적 기준으로 7번째에 해당하는 사과 주산지로, 재배면적 1천30㏊, 생산량은 1만8천t에 달한다.시는 포항 사과의 고품질 생산과 물량 확보 등 경쟁력 있는 사과 산업 육성을 위해 죽장·기계·기북면 일원의 사과 주산지를 중심으로 과실전문생산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우선 사과 주산지에 용수원 확보, 송·급수관로 정비, 저수조 설치, 경작로 확·포장 등 생산기반시설 정비를 중점으로 추진한다.현재 진행 중인 사업지구는 죽장면 상옥리, 두마리, 합덕리 등 3개 지구 155㏊다. 상옥지구를 시작으로 오는 2018년까지 총 50억 5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포항시는 오는 5월부터는 기존 농민들이 농기계를 직접 운송하고 세척한 후 반납해야만 했던 불편을 해결하고자 임대사업소에서 운송·세척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찾아가는 농기계 수리센터 운영으로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즉각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최영섭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휴일에도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하고 임대사업소에서 직접 농기계를 운송·세척하는 등 고객감동 농정서비스를 실현하는 한편,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찬규기자

2017-04-18

이강덕 시장, 내년 국비확보 시동

이강덕 포항시장이 17일 내년 국비예산 확보와 주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면담했다.이 시장은 이날 포항시의 재정여건을 설명하면서 총 50개 분야 240억 원에 대한 예산지원을 건의했다.특히 경주시와 상생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형산강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인 `형산 신부조장터공원 및 뱃길복원사업`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예산 15억 원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또한 남구 연일읍 중명리 일원에 생태체험을 수행할 수 있는 생태학습 공간인 `친환경 생태 테마랜드` 조성사업과 형산강 둔치 내 물놀이시설 조성을 통해 시민 생활 여건을 향상시키고 도심재생 효과 극대화를 위한 `형산강 수변 친수레저파크` 조성사업을 내년 신규 사업으로 건의했다.이와 함께 2018년 지역발전특별회계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과 이동 제4공원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등 내년에 마무리되는 지역현안사업들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반영을 요청했다.포항시는 내년 국비지원사업 발굴을 위해 올해 예산이 확정된 지난해 12월부터 수차례 국비전략보고회를 여는 등 정부 정책과 연계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중앙부처 입장에서 국비 지원의 타당성 논리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이강덕 시장은 “국비확보를 위해 기재부의 예산심의 일정과 연계해 내년도 정부안이 확정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지속적으로 경북도와 중앙부처를 방문할 계획”이라면서 “지역 국회의원 및 도의원과의 정책간담회 등을 통한 정무적인 협력을 병행하는 등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7-04-18

유해야생동물 포획고유표시제 운영

포항시 북구는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 포획 후 사체훼손을 막기 위해 포획고유표시제를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북구에 따르면 농번기가 시작되면서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고라니, 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을 퇴치하기 위해 고라니 1마리당 3만원, 멧돼지 1마리당 5만원 등 포획포상금 제도가 운영되고 있다.그런데 최근 포획 포상금 부정 청구를 방지하기 위해 매월 1회 정해진 날짜에 청구토록 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 포획한 동물의 귀, 꼬리 등 사체일부를 절단해 제출토록 하고 있다.이를 놓고 일부 엽사들은 “단순 포획확인 위해 동물사체를 훼손하는 것은 내키지 않는다”고 꾸준히 하소연해 왔다. 동물보호 단체에서도 “동물의 사체를 훼손하는 것은 너무나도 단순하고 비윤리적인 행정”이라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상황이 이렇자 북구는 동물의 사체에 고유표시를 한 후 즉시 구청 담당자에게 전송토록 하는 고유표시제를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북구는 허위 및 부정 청구를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고유표시와 함께 개인총기, 고유표시 명찰을 포획물과 나란히 놓고 사진촬영토록 해 포획포상금 청구의 투명성을 확보토록 했다.진원대 북구 복지환경위생과장은 “멧돼지와 고라니 때문에 고통받은 농민 신고가 매일 수십건씩 들어오는 상황이라 한 마리라도 더 포획해 농작물 피해를 줄이는게 급선무이다”며 “다만, 동물의 사체를 훼손하는 행위를 막기 위해 고유표시제 운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7-04-17

피해자 국선변호사 제도 점검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지청장 김홍창)은 최근 대회의실에서 한동대학교 국제법률대학원, ㈔포항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공동으로 포항법학실무연구회 제7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국선 변호인 제도 및 피해자 지원 제도 관련 비교법적 고찰`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포항지청, 한동대, 포항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포항법학실무연구회는 지난 2009년 대구지검 포항지청,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간 학술교류협약을 통해 발족된 이래 매년 1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해 법학발전 및 학술교류를 도모하고 있다.이번 학술 대회에서는 지난 2012년 3월부터 우리나라에 도입된 피해자 국선변호사 제도를 중심으로 미국에서의 국선변호사 제도 및 피해자 보호제도와 비교법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학술대회에서 다뤄진 피해자 국선변호사 제도는 우리나라의 경우 성폭력, 아동학대 피해자에 국한돼 있기는 하지만 수사기관의 조사참여 및 의견진술권, 구속 전 피의자 심문 등 전 과정에서 변호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인정해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는 선진적인 제도이다.학술대회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제도보완 방안으로 △순번제 선정이 아닌 맞춤형 선정 △공판기일통지 누락 방지 및 통일된 법정좌석 배치 △법정의견 진술 기회의 확대 등을 제시했다.또한 피해자 국선변호사의 수사 및 재판과정에서의 적극적인 개입이 이뤄지는 만큼 피해자에 대한 추가 피해 방지에 변론범위가 국한되는지 여부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대구지검 포항지청 관계자는 “향후에도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등 학계와 지속적인 교류를 증진함으로써 한국 형사법 발전의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외국의 형사법 제도 및 실무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검찰상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7-04-17

효곡동 간선도로 개통 자축연

포항시 남구 효곡동 주민들의 30년 숙원 사업인 간선도로 개통사업이 무사히 완료됐다.포항시와 포항시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효자시장 공영주차장에서 효곡동주민센터 앞 간선도로 개통 자축연이 열렸다.이강덕 시장을 비롯해 이상구 경북도의원, 이동걸 포항시의원 등이 참석한 자축연은 효곡동 주민들의 30년 숙원사업을 해결한 데 따른 행사였다. 이 도로는 효곡동, 연일 유강지역에서 시내로 이어주는 주간선도로 기능을 하고 있는 주요노선으로 총 사업비 33억원이 투입됐으며, 총길이 1.2km 구간에 도로폭 8~13m다. 이날 행사에서는 효곡동주민센터 앞 간선도로 개통에 지역 국회의원인 박명재(포항남·울릉) 의원과 이상구 경북도의원, 이재진 포항시의회 예결위원장과 이동걸·홍필남 시의원 등의 숨은 노력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박 의원과 이 위원장 등은 정부부처와 포항시 등을 설득해 예산을 확보했으며, 이상구 도의원도 경북도의 적극적인 협조를 얻는데 노력했다고 포항시 측은 전했다.이재진 위원장은 “효곡동의 30년 숙원사업이 해결되면서, 시장을 찾는 손님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의원 등의 노력이 빛을 보게 돼 기쁘다”고 했다./박순원기자

2017-04-14

이강덕 시장, `가장 신뢰받는 CEO` 선정

이강덕사진 포항시장이 산업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공동으로 선정하는 `2017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CEO`로 선정됐다.이 시장은 1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사회책임경영부문의 대상을 수상했다.그는 협력과 변화, 도약을 통한 `지속발전 가능한 환동해중심도시` 건설을 시정목표로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력과 함께 해양레저관광과 문화예술 확산, 인근 지자체와의 상생협력을 주도하는 성공적인 도시마케팅을 전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2017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CEO 대상 선정위원회는 이강덕 시장이 시민과 공직사회에 확고한 신뢰를 구축하고 능동적 사고와 뛰어난 경영능력으로 불확실한 경제상황에 지자체의 성장 동력을 여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또한 소통과 협업의 열린 행정으로 지역발전에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지속적인 발전과 희망찬 미래를 여는데 기여한 점을 높이 샀다.2017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CEO 대상은 세계 경제의 저성장 기조와 불확실성 속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가기 위한 탁월한 리더십이 필요한 현실 속에서 뛰어난 경영능력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신뢰와 존경 받는 최고의 CEO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이강덕 시장은 “이번 수상의 영광은 어려운 여건에도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묵묵히 일에 전념하고 있는 2천여 포항시 공직자와 평소 시정에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보내주신 53만 포항시민께 돌린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공직사회와 정치·경제·문화 등 경계를 뛰어넘는 `소통`과 `협업`을 통해 더 나은 포항의 미래를 그려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7-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