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포항시의회(의장 문명호) 임시회가 16일 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고 폐회했다.시의회는 이번 임시회 동안 1조6천980억원의 추가경정예산안(포항시 제출 1조6천986억원 중 일반회계 5억7천381만원 삭감)을 확정했다. 특히, 시의회는 “각 당 대선주자에게 지방분권 개헌의 이행”을 촉구하는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결의안`을 의결했다. 시의회는 또 포항시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3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국지도 20호선 건설과 LED보안등의 교체사업에 대해 점검했다.이외에도 시의회는 “포항시민화합 한마당 축제를 차별화된 축제로 기획할 것”을 주문하는가 하면, 포항국민여가캠핑장 조성사업 및 환여동주민센터 건립 부지 선정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문명호 의장은 “이번 회기 동안은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지역 경제 발전과 시민생활에 밀접한 안건들을 심도 있게 다뤘다”며 “추경예산을 통해 확보된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이날 시의회 본회의에서 김일만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정적인 국비 및 도비 확보를 위해 서울사무소의 역할과 기능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김 의원은 “서울사무소장은 젊고 패기 있는 서기관급의 공무원을 심사숙고해 선발할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박순원기자
2017-04-19
(재)포항시장학회는 18일 ㈜신포항수산(대표 정부웅)이 포항시 인재육성 장학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사진 ㈜신포항수산은 동해안에서 어획한 수산물을 위판 판매하는 죽도시장 내 수산물 도매시장의 도매법인이며 지난 2010년 300만원 기탁을 시작으로 매년 포항시장학회에 장학기금을 기탁하고 있다.㈜신포항수산이 현재까지 포항시장학회에 기탁한 금액은 2천300여만 원에 이르고 있다./박동혁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북부지사(지사장 권영대)가 지난 17일 저소득·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참여해 지역 내 어려운 주민들의 건강보험료를 지원한 포항시에 감사패를 전달했다.사진 이날 전달식에는 정연대 포항시 복지환경국장이 참석했다. 포항시는 경북에서 최초로 시 조례를 제정해 지난 2009년 1월부터 현재까지 건보공단 포항남·북부지사 지역가입자 중 월 건강보험료 1만 5천 원 이하 세대 중 65세 이상 노인세대, 장애인세대, 한부모세대 등 매월 4천300여 세대의 건강보험료를 지원해 지역 어려운 주민들의 건강보험 수급권 보호에 크게 기여해 왔다.정연대 포항시 복지환경국장은 “맞춤형 복지급여 제도 정착, 의료급여 재정안정화 기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등을 주요 추진 과제로 선정하고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고세리기자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18일 대송면 송동2리 마을회관에서 지역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했다.이날 남구보건소는 주민 40여 명에게 감염성질환 예방교육과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포항의료원은 특수제작된 검진버스에서 내과전문의·간호사·임상병리사·방사선사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검진전담팀이 검진을 실시했다. 검진항목은 혈압, 혈당, 초음파, 심전도, 골밀도, X-Ray, 안저검사, 체성분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이다./김민정기자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8일 `2017년 상반기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협의회는 포항시, 포항교육지원청, 포항남·북부경찰서,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 포항출장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협의회는 신규위원 위촉장 전달과 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요사업 소개 및 협의회 기관별 다문화사업을 소개하고 다문화정책의 현황과 추진방향공유 및 유관기관 간 협업, 연계강화 등 다문화지원 사업의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 및 의견교환으로 진행됐다./고세리기자
(재)포항문화재단이 지역의 거리공연문화 정착과 문화 접근성 향상을 위해 운영 중인 `버스킹 공연`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18일 포항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사용 신청을 받고 있는데 포항운하(송림교 옆)와 영일대해수욕장 등 모두 6곳의 버스킹 무대가 주말은 물론이고 평일에도 조기 신청마감이 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열린 공간인 버스킹 무대의 경우 버스커들이라면 누구나 사용 신청이 가능해 높은 신청률을 보이고 있는데 특히 재단 관리자의 안정적인 운영으로 동일 시간대, 각기 다른 장소에서의 다양한 장르별 공연으로 현장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생생한 문화예술을 전달하고 있다. 재단은 버스킹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일정도 홈페이지에 미리 공지해 시민들이 쉽고 빠르게 공연 일정을 확인 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포항시는 1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위생단체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위생단체 지부장 및 사무국장 30여 명과 환경위생관련 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했다.이들은 행락철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식중독 예방과 호객행위 및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한 위생단체의 역할과 협조의 중요성을 논의했다.한편, 위생단체장들은 간담회를 마치고 호동 쓰레기 매립장을 견학한 뒤 위생업주들이 자발적으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에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2017-04-18
포항시는 2017년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사업자 인증 신청을 연중 접수받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접수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경북농업 6차산업 활성화 지원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은 농촌지역을 주 기반으로 지역농산물을 생산, 가공, 직거래 및 체험관광 등 6차산업 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경영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다.인증심사는 경북농업 6차산업 활성화 지원센터에서 업무형편에 따라 분기별로 1회 이상 실시될 예정이며 서류와 현장심사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인증하는 6차산업 인증자로 최종 선정된다.인증된 사업체는 6차산업 인증자 표시를 제품에 사용할 수 있으며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단계별로 맞춤형 상담과 현장코칭, 안테나숍 입점 등 판로확보 지원과 융자지원사업 선정에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 효자 빗물펌프장 설치공사가 오는 11월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다.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2011년 11월부터 총사업비 336억원이 투입돼 공사가 진행 중인 효자 빗물펌프장은 4월 현재 전체 공정률 75%로 우수관로 일부공사와 조경, 체육시설 설치만 남겨두고 있다.빗물펌프장의 전반적인 윤곽이 나오면서 11월 준공되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빗물펌프장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효자 빗물펌프장은 계획 초기 악취 등 소음 등을 이유로 사업부지 인근 효자SK1차 아파트 입주민의 계속적인 반대에 부딪혔다.지난 2015년 2월 이강덕 시장이 주민들과 면담을 통해 공사를 착공해 현재까지 아파트 입주민의 협조로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특히, 지난 14일에는 포항시, 공사 관계자, 아파트입주민대표회 등 30여명이 서울시 강남구 대치 빗물펌프장, 남양주시 덕소생태유수지공원을 차례로 견학을 하며 빗물펌프장에 대한 선입견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포항시는 보행이 어려운 지역 저소득 어르신 90명에게 실버카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실버카는 2008년 제정된 `포항시 노인 활동 보조기구 지원 조례`에 따라 지난해까지 총 2천350대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사업비 1천350만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보행이 불편한 65세 이상 저소득노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해당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시는 우선순위에 따라 매월 지원대상자를 선정해 기초수급자에게는 구입금액의 80%(최대 15만원)를 지원한다. 차상위계층은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고세리기자
포항 흥해향토청년회(회장 최만호)는 지난 16일 열악한 주거 환경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이웃을 위해 `사랑의 집수리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 이번 주거환경개선은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서 추천받은 저소득 취약계층 A씨(94·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흥해향토청년회 회원 15명이 참여해 창호 교체, 문턱낮추기, 신발장 및 욕실수납장 설치, 청소봉사 활동을 펼치고, 환경개선에 필요한 경비는 청년회에서 자체적으로 마련했다./박동혁기자phil@kbmaeil.com
포항시가 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최영섭 포항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1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추진으로 경쟁력 있는 과수 산업 육성`과 `농기계 임대사업 개선을 통한 고객감동 농정서비스 실현`에 대한 브리핑을 가졌다.시에 따르면 포항은 경북도 사과 재배면적 기준으로 7번째에 해당하는 사과 주산지로, 재배면적 1천30㏊, 생산량은 1만8천t에 달한다.시는 포항 사과의 고품질 생산과 물량 확보 등 경쟁력 있는 사과 산업 육성을 위해 죽장·기계·기북면 일원의 사과 주산지를 중심으로 과실전문생산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우선 사과 주산지에 용수원 확보, 송·급수관로 정비, 저수조 설치, 경작로 확·포장 등 생산기반시설 정비를 중점으로 추진한다.현재 진행 중인 사업지구는 죽장면 상옥리, 두마리, 합덕리 등 3개 지구 155㏊다. 상옥지구를 시작으로 오는 2018년까지 총 50억 5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포항시는 오는 5월부터는 기존 농민들이 농기계를 직접 운송하고 세척한 후 반납해야만 했던 불편을 해결하고자 임대사업소에서 운송·세척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찾아가는 농기계 수리센터 운영으로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즉각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최영섭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휴일에도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하고 임대사업소에서 직접 농기계를 운송·세척하는 등 고객감동 농정서비스를 실현하는 한편,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찬규기자
포항문화재단(이사장 이강덕)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한문연)가 추진하는 `2017년 문예회관 종합 컨설팅 지원사업`소프트웨어(예술교육) 분야 공모에 최종 선정돼 포항문화예술회관 예술교육의 가이드라인을 제공받게 됐다. 이번 사업의 목적은 문화예술회관의 현장진단을 통해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예술교육의 경쟁력 및 운영활성화에 있다.또한 전문가의 사전 컨설팅을 함으로써 지역민의 문화마인드 제고와 불필요한 예산 절감, 시행착오 개선 등이 주요 목적이다.이들 사업은 전액 국고를 지원받아 추진한다.이원권 포항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컨설팅은 포항문화예술회관의 예술교육을 통해 포항시민의 공연관람 문화와 문화마인드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이강덕 포항시장이 17일 내년 국비예산 확보와 주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면담했다.이 시장은 이날 포항시의 재정여건을 설명하면서 총 50개 분야 240억 원에 대한 예산지원을 건의했다.특히 경주시와 상생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형산강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인 `형산 신부조장터공원 및 뱃길복원사업`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예산 15억 원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또한 남구 연일읍 중명리 일원에 생태체험을 수행할 수 있는 생태학습 공간인 `친환경 생태 테마랜드` 조성사업과 형산강 둔치 내 물놀이시설 조성을 통해 시민 생활 여건을 향상시키고 도심재생 효과 극대화를 위한 `형산강 수변 친수레저파크` 조성사업을 내년 신규 사업으로 건의했다.이와 함께 2018년 지역발전특별회계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과 이동 제4공원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등 내년에 마무리되는 지역현안사업들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반영을 요청했다.포항시는 내년 국비지원사업 발굴을 위해 올해 예산이 확정된 지난해 12월부터 수차례 국비전략보고회를 여는 등 정부 정책과 연계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중앙부처 입장에서 국비 지원의 타당성 논리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이강덕 시장은 “국비확보를 위해 기재부의 예산심의 일정과 연계해 내년도 정부안이 확정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지속적으로 경북도와 중앙부처를 방문할 계획”이라면서 “지역 국회의원 및 도의원과의 정책간담회 등을 통한 정무적인 협력을 병행하는 등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17일부터 5월 4일까지 `장애인 해군·해병대 체험프로그램` 참여자 20여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5월 10일부터 6월 28일까지 주 1회 8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이동이 가능한 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해군6전단, 해병대1사단을 방문해 역사관 견학, 항공기 및 장갑차 탑승체험, 군복 입어보기, 병영식사 체험, 연병장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김민정기자hykim@kbmaeil.com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다음달 5일 열릴 `성공적인 엄마젖 먹이기` 전문교육에 참가할 신청자를 26일까지 선착순 40명 모집한다.이번 교육은 모유수유에 대한 인식률을 높이고 실천율 향상을 목표로 지역 내 산부인과 병·의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또는 간호조무사, 포항시 산모신생아건강관리서비스 제공기관 담당자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를 맡은 을지대학교 간호학부 김보열 교수는 5월 10일 북구보건소에서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실무과정 중심으로 교육을 한다. 교육 신청은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 모자건강팀으로 하면 된다./김민정기자
포항시는 지난 14일 기업지원상담센터에서 개인택시지부, 법인택시 대표 및 노조대표 등 택시업계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택시업계의 어려운 현실 속에서 소통과 협력으로 택시 현안사항 등 택시 활성화 발전방안과 시민들에게 편의 제공 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시는 이날 운수종사자 친절마인드 제고, 택시운송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 택시 운행정보관리시스템 구축 운영에 대해 택시업계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당부했다./이바름기자
2017-04-17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은 16일 포항이동중학교 체육관에서 2017학년도 중학교 스포츠강사 수업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포항, 경주, 영천, 울진, 영덕 70여 명의 중학교 스포츠강사를 대상으로 체육수업 흥미 유발을 통한 학생참여중심의 체육수업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열렸다.이날 경주공업고 김경수씨 등 6명의 강사가 학생참여중심수업을 위한 창의적 교수법과 모두가 참여하는 재미있는 육상 수업 만들기 등 다양한 강의를 했다./고세리기자
치매로 몸이 불편한 70대 할머니를 친부모처럼 정성껏 돌본 포항시 공무원들의 선행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국민신문고에 작성된 민원글에 따르면 70대 여성인 A씨는 치매 3급으로 몸이 불편한 상태에서 최근 남편과 사별하고 홀로 생활했다.이러한 소식을 접한 포항시 남구 동해면 이상배 면장과 주민복지팀 고연경 팀장 등 동해면 직원들은 A씨 가정을 수시로 방문해 집안일을 돕고 어려운 점을 해결하는 등 생활하는데 불편을 겪는 A씨에게 많은 도움을 줬다. 이에 A씨의 아들은 동해면을 방문해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공무원들의 선행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국민신문고에 사연을 올렸다.동해면 직원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을 찾아보고 도움을 드리는 복지공무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했을 뿐이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포항시 북구는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 포획 후 사체훼손을 막기 위해 포획고유표시제를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북구에 따르면 농번기가 시작되면서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고라니, 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을 퇴치하기 위해 고라니 1마리당 3만원, 멧돼지 1마리당 5만원 등 포획포상금 제도가 운영되고 있다.그런데 최근 포획 포상금 부정 청구를 방지하기 위해 매월 1회 정해진 날짜에 청구토록 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 포획한 동물의 귀, 꼬리 등 사체일부를 절단해 제출토록 하고 있다.이를 놓고 일부 엽사들은 “단순 포획확인 위해 동물사체를 훼손하는 것은 내키지 않는다”고 꾸준히 하소연해 왔다. 동물보호 단체에서도 “동물의 사체를 훼손하는 것은 너무나도 단순하고 비윤리적인 행정”이라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상황이 이렇자 북구는 동물의 사체에 고유표시를 한 후 즉시 구청 담당자에게 전송토록 하는 고유표시제를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북구는 허위 및 부정 청구를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고유표시와 함께 개인총기, 고유표시 명찰을 포획물과 나란히 놓고 사진촬영토록 해 포획포상금 청구의 투명성을 확보토록 했다.진원대 북구 복지환경위생과장은 “멧돼지와 고라니 때문에 고통받은 농민 신고가 매일 수십건씩 들어오는 상황이라 한 마리라도 더 포획해 농작물 피해를 줄이는게 급선무이다”며 “다만, 동물의 사체를 훼손하는 행위를 막기 위해 고유표시제 운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선린대학교는 최근 대학 내 만나관 창업세미나실에서 2017년 창업동아리 지정서 수여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이성호 취업창업지원센터장과 창업동아리 학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 내 창업분위기 조성과 창업에 대한 인식 변화를 통한 실전창업 가능성 증대를 위해 추진됐다./박동혁기자
포항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5일 선린대학교에서 포항지역 보육교직원 1천40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6대 의무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포항여성회 김은주 부회장을 강사로 초빙해 보육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재난대비 △성폭력 △교통 △실종 △약물 등 매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내용으로 실시했다./고세리기자
포항시가 중소기업 지원 보조사업 수행 기관단체와 함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공동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시는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포항상공회의소, 경북동부경영자협회 등 지역 내 유관기관 10곳과 실무회의를 열고 지역 중소기업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회의에 참석한 지역 중소기업 지원 보조사업 수행 기관단체들은 수행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 보조사업의 내용과 추진상황, 향후 추진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면서 보조사업별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중소기업 지원 관련 정보 공유 네트워크를 구축해 정보 공유를 강화해 나가는 동시에, 시 기업지원팀을 중심축으로 기업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중소기업 지원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과 지역 중소기업의 효율적인 지원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특히 포항시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지역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중소기업 지원 보조사업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당부하면서 중소기업 지원 보조사업의 홍보활동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이바름기자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5일 다문화가정 내 이중언어 환경조성을 위한 `2017년 이중언어 환경조성사업 부모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아직 자녀를 낳지 않은 다문화가정과 미취학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의 부모를 대상으로 4월부터 6월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이날 교육에서는 `모국어를 가르쳐야 하는 이유, `한국에서 자녀의 이중언어교육 인식`이라는 주제로 토론식 강의와 `언어발달단계의 이중언어 장점`, `이중언어교육활용`이라는 주제의 소그룹 실습식 강의가 진행됐다.부모가 각각 다른 1개 이상의 언어를 사용하는 다문화가정에서 자녀가 자연스럽게 2개 국어를 익히는 것은 향후 사회 각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잠재력이 될 수 있어 이번 이중 언어 환경조성 부모교육은 다문화가족으로서의 자긍심을 제고시키는 통로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부모교육은 이중 언어 사용에 관한 가족들의 반응과 가정 내 이중 언어 사용빈도를 개인별 파악한 후 진행된다./고세리기자
포항시는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4일 2017년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을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 부모모니터링단은 부모와 보육 및 보건전문가 10명으로 구성돼 오는 12월까지 2인 1조로 매월 3~4회 정도 어린이집을 방문해 건강, 급식, 위생, 안전관리 등 운영상황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한다.어린이집 모니터링은 4개 영역 12개 항목 39개 문항의 지표를 살피며, 모니터링 전 경북도육아종합지원센터에 위탁해 지표 교육을 실시한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지청장 김홍창)은 최근 대회의실에서 한동대학교 국제법률대학원, ㈔포항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공동으로 포항법학실무연구회 제7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국선 변호인 제도 및 피해자 지원 제도 관련 비교법적 고찰`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포항지청, 한동대, 포항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포항법학실무연구회는 지난 2009년 대구지검 포항지청,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간 학술교류협약을 통해 발족된 이래 매년 1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해 법학발전 및 학술교류를 도모하고 있다.이번 학술 대회에서는 지난 2012년 3월부터 우리나라에 도입된 피해자 국선변호사 제도를 중심으로 미국에서의 국선변호사 제도 및 피해자 보호제도와 비교법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학술대회에서 다뤄진 피해자 국선변호사 제도는 우리나라의 경우 성폭력, 아동학대 피해자에 국한돼 있기는 하지만 수사기관의 조사참여 및 의견진술권, 구속 전 피의자 심문 등 전 과정에서 변호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인정해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는 선진적인 제도이다.학술대회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제도보완 방안으로 △순번제 선정이 아닌 맞춤형 선정 △공판기일통지 누락 방지 및 통일된 법정좌석 배치 △법정의견 진술 기회의 확대 등을 제시했다.또한 피해자 국선변호사의 수사 및 재판과정에서의 적극적인 개입이 이뤄지는 만큼 피해자에 대한 추가 피해 방지에 변론범위가 국한되는지 여부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대구지검 포항지청 관계자는 “향후에도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등 학계와 지속적인 교류를 증진함으로써 한국 형사법 발전의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외국의 형사법 제도 및 실무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검찰상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시 남구 효곡동 주민들의 30년 숙원 사업인 간선도로 개통사업이 무사히 완료됐다.포항시와 포항시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효자시장 공영주차장에서 효곡동주민센터 앞 간선도로 개통 자축연이 열렸다.이강덕 시장을 비롯해 이상구 경북도의원, 이동걸 포항시의원 등이 참석한 자축연은 효곡동 주민들의 30년 숙원사업을 해결한 데 따른 행사였다. 이 도로는 효곡동, 연일 유강지역에서 시내로 이어주는 주간선도로 기능을 하고 있는 주요노선으로 총 사업비 33억원이 투입됐으며, 총길이 1.2km 구간에 도로폭 8~13m다. 이날 행사에서는 효곡동주민센터 앞 간선도로 개통에 지역 국회의원인 박명재(포항남·울릉) 의원과 이상구 경북도의원, 이재진 포항시의회 예결위원장과 이동걸·홍필남 시의원 등의 숨은 노력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박 의원과 이 위원장 등은 정부부처와 포항시 등을 설득해 예산을 확보했으며, 이상구 도의원도 경북도의 적극적인 협조를 얻는데 노력했다고 포항시 측은 전했다.이재진 위원장은 “효곡동의 30년 숙원사업이 해결되면서, 시장을 찾는 손님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의원 등의 노력이 빛을 보게 돼 기쁘다”고 했다./박순원기자
2017-04-14
포항시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한동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포항시1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로써 한동대는 오는 2019년 12월 31일까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을 맡아 북구 지역 100인 미만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어린이집 258곳 어린이 7천200여명의 급식안전을 위해 위생·영양관리를 지원하게 됐다./이바름기자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14일부터 대구·경북지역 11개 초·중학교 600여명을 대상으로 해양항만시설 견학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견학은 평소 바다를 쉽게 접하지 못하는 내륙지역 청소년들이 항만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해양에 대한 호기심 및 탐구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견학코스는 해상교통관제센터, 탐해2호(탐사선), 포항신항, 크루즈 승선 등이며 14일 대구 도원중학교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실시한다./전준혁기자
이강덕사진 포항시장이 산업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공동으로 선정하는 `2017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CEO`로 선정됐다.이 시장은 1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사회책임경영부문의 대상을 수상했다.그는 협력과 변화, 도약을 통한 `지속발전 가능한 환동해중심도시` 건설을 시정목표로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력과 함께 해양레저관광과 문화예술 확산, 인근 지자체와의 상생협력을 주도하는 성공적인 도시마케팅을 전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2017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CEO 대상 선정위원회는 이강덕 시장이 시민과 공직사회에 확고한 신뢰를 구축하고 능동적 사고와 뛰어난 경영능력으로 불확실한 경제상황에 지자체의 성장 동력을 여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또한 소통과 협업의 열린 행정으로 지역발전에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지속적인 발전과 희망찬 미래를 여는데 기여한 점을 높이 샀다.2017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CEO 대상은 세계 경제의 저성장 기조와 불확실성 속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가기 위한 탁월한 리더십이 필요한 현실 속에서 뛰어난 경영능력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신뢰와 존경 받는 최고의 CEO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이강덕 시장은 “이번 수상의 영광은 어려운 여건에도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묵묵히 일에 전념하고 있는 2천여 포항시 공직자와 평소 시정에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보내주신 53만 포항시민께 돌린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공직사회와 정치·경제·문화 등 경계를 뛰어넘는 `소통`과 `협업`을 통해 더 나은 포항의 미래를 그려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