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시민이 참여하는 그린웨이(Green Way)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 포항시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100명의 시민·사회단체장들로 구성된 포항 그린웨이 범시민추진위원회 회의를 가졌다.이날 이강덕 시장, 문명호 시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녹색도시를 통해 시민이 행복하고 미래가 풍요로운 `포항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범시민추진위원회 박승대 회장의 주재로 센트럴, 오션, 에코 3대 분과별로 `자연과 사람, 문화가 어우러진 친환경녹색도시` 실현이라는 비전과 2017년 운영방침과 추진실적 보고가 진행됐다.또한 그린웨이의 주요 사업인 폐철도 도시숲과 송도 솔밭 도시숲 진행상황 보고도 이어졌다.이밖에도 그린웨이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범시민추진의원회의 역할과 그린웨이 전략으로 모든 시민이 친환경녹색도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안 등을 안건으로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시는 이번 회의에서 나온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도심, 해양, 산림을 아우르는 3대 축을 기반으로 국·도비를 확보한 36건의 사업을 장·단기사업으로 나눠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아울러 자연환경과 핵심사업을 연계해 친환경 녹색도시, 생태문화도시 포항을 구현하고, 녹색 네트워크 구축으로 도시재생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는 등 시민들을 위한 녹색공간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이강덕 시장은 “포항시의 지속성장가능성을 위해서는 회색빛 철강도시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문화와 자연, 인간이 어우러진 친환경녹색 생태도시로 변화해야 할 시점”이라며 “친환경녹색도시 조성에 53만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7-05-18
포항시 북구 양학동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한경희)는 지난 16일 포항북부경찰서 양학파출소, 양학동주민센터와 함께 청소년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유흥업소, 술·담배 판매업소, PC방 등을 방문해 청소년보호관련 유인물을 배포했다.구체적으로는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금지 △19세미만 청소년 고용금지 △늦은 시간 청소년 귀가조치 등 청소년 유해환경을 없애는데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박동혁기자
포항시는 17일 프로젝트(PROJECT) 9 명품해수욕장팀 현장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최웅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 등 20여 명은 송도해수욕장 백사장 복원, 송도솔밭 도시숲, 포항구항, 국지도20호선 교량, 해양공원 등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 점검을 했다.이들은 먼저 송도 해수욕장 백사장 복원 사업장에 도착해 철저한 백사장 침식 모니터링을 통한 양빈 복원 및 침식 방지를 주문했다.특히 해안가에 떠밀려온 해초 처리와 관련, 보령머드 축제를 벤치마킹해 관광상업 및 농업 등에 활용 가능한 지 확인해 볼 것을 현장 관계자들에게 권유했다.포항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그린웨이 사업 중 하나인 송도솔밭 도시숲 조성 현장에서는 이곳을 미래지향적 도심생태숲 관광지로 조성해 죽도시장, 동빈내항과 연계한 지역관광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국지도 20호선 교량건설 작업장에 도착한 최 부시장과 관계자들은 시민들이 인도나 자전거를 이용해 교량을 건널 수 있도록 경북도와 긴밀히 협의해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최웅 포항시 부시장은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송도해수욕장까지 잇는 4㎞ 구간을 명품 관광투어로드로 조성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힐링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현재 시행되고 있는 주요 사업을 조속히 완료해 시민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시는 지역의 대표 외식업지구인 포항설머리물회 우수 외식업지구가 경북 최초로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거리`로 지정됐다고 17일 밝혔다.착한거리는 경북사회공동모금회가 추진하는 기부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출액의 일정액을 매달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착한가게`가 80%이상 집단화된 거리로 물회지구는 식당 22곳 중 86.4%에 해당하는 19곳이 매출액의 일부인 684만원을 해마다 기부하고 있다.후원금은 가게마다 매달 3만 원씩 기부하며, 복지사업인 포항지역 기탁과 긴급지원 사업을 통해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에 쓰인다.포항설머리물회지구 손휘준 회장은 “외식산업의 중심에서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또 소외된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나눔정신을 보태 더욱 밝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겠다”며 “명품 우수 외식업지구로 거듭나 위상을 더 높여 갈 것”이라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시 평생학습원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문화가 있는 날, 재능기부 콘서트`를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1층 어르신관 로비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지난 10일 이성애 선생의 대금산조가 진행됐고, 17일에는 평생학습원 이현주 강사와 수강생이 함께하는 아코디언연주가 펼쳐졌다. 24일에는 김일경 강사와 수강생들의 기타연주가, 31일에는 포항시립교향악단의 실내악연주가 이어질 예정이다./고세리기자
법무부 포항준법지원센터(소장 권우택)는 17일 가정의 달을 맞이 주민 초청 업무설명회를 실시했다.이번 설명회는 센터 인근 주민을 초청해 보호관찰제도를 소개하고 밴드 공연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이번 노래공연은 설명회를 시작으로 성모자애원, 창포종합복지관, 갈릴리마을 등 포항지역 노인요양시설과 구룡포 경로당을 순회하며 진행될 예정이다./박동혁기자
포항북부경찰서는 17일 농촌에서 발생하는 빈집털이나 농산물 절도 등의 피해를 막기 위해 CCTV 대여제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포항 북부 시외지역에서 발생한 침입절도(빈집털이) 발생 건수는 총 45건으로, 흥해읍과 기계면, 청하면, 신광면 등의 순으로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해마다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해당 범죄는 농번기 또는 추수철, 출타 등의 이유로 장기간 집을 비우는 농촌의 특성을 이용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농민들이 직접 가꾼 농산물이나 현금, 농기구 등이 범죄의 대상이 되고 있다.경찰은 기존 시행 중인 빈집 사전신고제와 함께 당사자가 신청할 경우, 최대 14일 동안 CCTV를 설치 및 대여해 출타로 인한 치안불안감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더불어 범죄 예방 효과와 함께 범죄검거율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포항수영장의 쾌적한 이용환경 제공을 위해 친환경 물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시범운영 중이라고 17일 밝혔다.설치된 소독 장치는 물 관리 우수사례 및 신기술 실용화 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신기술인 `고효율 오픈셀 차염발생장치`를 활용한 것이다. 포항수영장이 활용했던 기존 화학 약품 사용을 통한 소독 방식보다 훨씬 친환경적인 소독 방식이다. 이 장치는 △소독효율 증대 △소독부산물 함유량 감소 △안전성 확보 △소독약품으로 인한 악취감소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뿐만 아니라 기존 화학 약품 사용보다 알레르기 반응이나 피부 질환 등의 부작용이 현저히 적어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 시스템 도입으로 더욱 깨끗한 수질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기술을 적극 도입하는 등 포항수영장 수질 관리에 최선을 다해 고객이 매우만족 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포항남부경찰서는 16일 포항남구노인대학에서 경찰과 상담사가 함께 찾아가는 이동상담소 `네잎클로버`를 실시했다.네잎클로버 이동상담소는 경찰, 행정기관, 전문상담사와 이웃을 상징하며, 지역 내 가정폭력 문제 및 아동학대, 노인학대 예방과 해결에 대해 이웃의 중요성을 알리고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준비됐다./안찬규기자
2017-05-17
포항시립오천도서관은 지역 유아들의 정서함양과 문화체험을 위해 어린이 뮤지컬 및 인형극 공연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공연은 24일 오전 11시 뮤지컬 `토끼의 재판`, 30일 오전 11시 인형극 `개와 고양이`등 2회에 걸쳐 운영된다. 관람신청은 선착순이며 지역 어린이집에서 최대 30명까지 신청 가능하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립오천도서관(054-270-5692, 5621)으로 문의하면 된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 북구지역 생활체육의 허브가 될 포항 장량국민체육센터 건립이 본격화 됐다.포항시는 16일 장량국민체육센터 건립현장에서 이강덕 시장, 문명호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기공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북구 장성동 335-1번지 일원에 세워지는 장량국민체육센터는 최근 10여년 간 양덕지구에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조성되면서 인구가 급증한 가운데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논의가 시작됐다.포항시는 지난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활체육시설 설치 지원 사업`에 공모신청해 29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오는 2018년 4월 준공 예정인 장량국민체육센터는 총사업비 214억 원을 투입해 1만7천403㎡ 부지에 연면적 5천683㎡, 지상 3층 건물로 조성된다. 25m길이 7레인의 수영장, 스킨스쿠버 수조, 다목적 체육관 등 체육시설과 장량동주민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시는 국민체육센터 건립으로 기존에 활발히 운영 중인 양덕축구장과 장성테니스장, 양덕한마음체육관은 물론 양덕체육공원 정비와 리틀야구장 건립, 양덕 다목적공원 조성 등으로 북구지역의 체육활동의 메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강덕 시장은 “주민이 있는 곳에 행정이 있다”며 “북구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장량 국민체육센터를 성공적으로 건립해 시민 생활체육활동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는 장량국민체육센터 건립으로 기존 양학국민체육센터, 오는 2019년 완공예정인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와 함께 국민체육센터 3곳을 갖추게 돼 명실상부한 체육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 효자시장의 아케이드 1차 설치가 마무리 돼 16일 준공식이 열렸다. 효자시장상인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자생 단체장, 상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 포항시장 및 시공사 대표에 대한 감사패 전달, 손용택 상인회 초대회장에 대한 표창패 수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포항시는 효자시장의 시설환경 개선을 위해 1차 구간 120m에 국비 및 시비 포함 총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달 공사를 완료했다.이어 2차 구간 70m에 대해서도 올해 사업비 5억 원을 확보해 추진 중이며 추후 남은 구간에 대해서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조기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아케이드 준공으로 효자시장을 찾는 방문객을 위한 최적의 구매환경까지 갖추게 됨으로써 다시 찾고 싶은 최고의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거듭나는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 시내버스 노선 일부 구간에서 버스 안내원들이 목격돼 눈길을 끌고 있다.㈜코리아와이드 포항은 16일 밝고 젊은 도우미 직원 6명을 고용, 한 달 간 시내버스 안에서 노인이나 장애우 등 교통약자들의 승·하차를 돕고 있다고 밝혔다.이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버스 안에 탑승해 노선 안내, 무거운 짐 대신 들기 등 서비스와 함께 시민들의 승·하차 시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시민들은 과거 버스 안내양을 연상시키는 안내 도우미들을 보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시민 최모(68)씨는 “옛날 버스 안내양들을 보고 있는 거 같아 오랜만에 향수에 젖어들었다”며 “젊은 친구들이 안내도 잘 해주고 고마웠다”고 말했다.㈜코리아와이드 포항은 지난 12일부터 친절 및 안전 캠페인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운전기사를 포함해 전 직원 450명이 함께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노력하고 있다.㈜코리아와이드 포항 관계자는 “시민들이 아주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으로 대중교통의 이미지 개선은 물론, 승용차보다 시내버스가 안전하고 편리하다는 인식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시가 철강산업도시의 회색빛 도시의 이미지를 친환경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추진 중인 그린웨이(Green Way)사업의 일환으로 `포항 둘레길`을 조성한다.시는 삶의 패러다임의 변화하면서 걷기 여행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포항 전역에 흩어져 있는 산림지역, 해안지역, 도심지역의 걷기 좋은 길을 아우르는 564.7㎞의 `포항 둘레길`을 개발하기로 했다.우선 장기 두원에서 송라 내연산까지 시 경계 종주 숲길 175㎞와 일출과 해넘이를 모두 볼 수 있는 호미곶 해안 둘레길을 아울러 산림에서 해안까지 포항을 크게 한 바퀴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한다.해안에서 산림지역까지 막힘없이 연결이 되도록 마을별 주요 생태자원인 주요 하천인 오천 냉천, 장기천, 홍해 초곡천, 송라 광천, 신광 곡강천을 둘레길 코스로 계획했다.더불어 도심지의 주요관광지로 이어지는 길을 연결해 도심지 내에서 가족과 함께 안전하게 도보를 통해 재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죽도시장, 북부시장을 경유하는 도심지 볼거리·먹거리 길을 조성한다.아울러 지역 향토전문가 및 역사학자의 자문을 거쳐 인문학적 스토리를 구성해 길에서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하천과 들길을 따라서 생태체험을 하고 사람을 만나서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길을 만든다는 방침이다.포항시 관계자는 “둘레길 조성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여가공간을 창출하고 지역 주민의 관광소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문화와 역사, 볼거리, 먹거리, 이야기가 있는 둘레길 조성으로 포항의 아름다움을 길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포항시 북구 우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상호, 김창현)는 16일 지역 복지시설인 원광보은의집 회의실에서 20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월례회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추진사항 및 신규 위원 위촉, 선진지 견학, 회칙 수정, 민·관 협력 기금 모금 사업 집행기준 마련 등에 관한 토론을 진행했다.이와 함께 원광보은의집 노인들에게 쌀, 치약, 칫솔, 휴지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이·미용 봉사활동도 병행했다./박동혁기자
포항시의회 문명호 의장은 16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적십자 특별회비를 대한적십자 경북지사에 전달했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문 의장을 비롯해, 정해종 부의장과 정수화 의회운영위원장, 대한적십자 경북지사 이종하 사무처장 등이 함께 했다.문명호 의장은 “경기 침체로 사회적 관심이 줄어들어 모금이 어렵다는 얘기를 듣고 우리 의원들이 모두 뜻을 모았다”며 “포항시의회의 나눔 활동이 계기가 되어 더 많은 시민들이 기부와 나눔 활동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했다./박순원기자god02@kbmaeil.com
포항 세명기독병원과 포항 동성고등학교가 16일 청소년들의 건강관리와 공교육 내실화 및 올바른 진로·진학 지도의 정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포항 동성고등학교 학생들은 세명기독병원에서 몸이 불편한 환자를 도와주는 도우미 활동과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학생오케스트라 연주 공연 등의 봉사활동을 실천할 예정이다./고세리기자
법무부 포항준법지원센터(소장 권우택)는 지난 15일부터 30일까지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포항시민을 대상으로 무료생활법률 강의 `시민로스쿨`을 개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민로스쿨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법률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생활법률 강연으로 법무부와 대한변호사협회 법률구조재단 주관으로 개최하게 됐다.대한변호사협회 법률구조재단 소속 변호사들을 강사로 초빙해 △개인간 민사분쟁 해결법 △보이스피싱 대처법 △아동보호 △법률복지제도 등에 대한 법률지식을 알려준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에 국내 최초의 부력식 해상공원이 조성된다. 포항시는 15일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총사업비 100억 원이 투입돼 지난 2013년 6월 착공한 포항 해상공원이 오는 6월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포항시 남구 송도동 동빈큰다리 인근에 조성되는 해상공원에는 광장, 음악분수, 파고라 등의 친수공간과 시민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공연장이 설치됐다.시는 포항만의 특화된 테마파크를 만들기 위해서 전국 공모를 통한 민간사업제안을 접수했고, 지난 4월 ㈜코콤앤티와 협약을 체결하고 6월 준공을 목표로 캐릭터 테마공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해상공원 캐릭터 테마파크는 △워터스크린 △캐릭터존 △VR부스 △전국규모의 캐릭터 챔피언쉽 대회 개최 △개그공연·버스킹 공연존 설치 등 다채롭고 풍성한 콘텐츠로 전 세대를 흡수하는 색다른 공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포항 해상공원은 포항운하, 죽도시장, 송도 생태숲 등 포항의 대표 관광지와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내며 포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발돋움 할 것으로 예상된다.김종식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은 “단순한 공원이 아닌 도심 한복판에서 즐기는 생활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해양관광문화도시 포항의 이미지 구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2017-05-16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4등급에 그쳐 자존심을 구긴 포항시가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한 정책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포항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한 청렴정책 토론회`를 실시했다.시는 올해 초부터 외부의 객관적인 시각으로 내부구성원의 반부패 추진역량을 진단하고 분석해 청렴정책의 추진동력을 확보하고 부패관행과 조직문화를 개선하고자 `청렴성공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이 프로젝트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내부직원에 대한 설문조사와 심층면담, 지역언론인 및 시민단체 등 정책고객에 대한 현장면담, 정책자료 분석 등을 통해 문제점을 진단해 청렴정책 대안을 만드는 과정이다.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한수구 청렴사회자본연구원장의 컨설팅 진단내용과 정책제언에 이어 이강덕 시장 주재로 토론이 진행됐다.토론회 참석자들은 시의 비전과 정책목표를 성공적으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단기간 내에 환골탈퇴의 결의와 노력을 통해 청렴우수 기관으로 도약할 필요성이 있다고 공감했다.이강덕 시장은 “이번 정책토론회에서 제안한 정책과제가 단순한 제안에 그치지 않고 각 부서별로 적극적으로 추진되도록 열심히 노력하는 부서나 직원들에게 확실한 인센티브가 부여돼야 할 것”이라며 “청렴도 우수기관 도약을 올해 시정의 `제1의 과제`로 삼은 만큼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은 15일 환호여중 앞에서 교권보호캠페인을 실시했다.사진 이날 캠페인은 올해부터 스승의 날이 포함된 5월 셋째 주가 교권보호주간으로 정해짐에 따라 사제지간의 의미를 되새기며 상호 존중 의식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참가자들은 `교권과 학생인권이 상호 존중되는 교육, 교권 존중은 학생의 학습권 보호의 시작입니다.`라는 슬로건을 홍보하며 학생 중심의 스승 존경 분위기를 조성하고 사제간이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초점을 모았다./고세리기자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최근 포스코휴먼스와 직장인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사진 이날 이은숙 남구보건소장과 포스코휴먼스 허태구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근로자 정신건강 증진 및 생명존중 문화의식 강화를 목적으로 △직장인 정신건강검진 및 자살위기 전수조사 △정신건강증진교육 △근로자 심리지원 집단프로그램운영 △자살예방 생명존중 캠페인 등에 관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건강증진 사업 기반을 마련하고 직장인들을 위한 스트레스 관리가 더 많은 기업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민정기자
동북지방통계청 포항사무소(소장 김유식)는 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에 거주하는 36개 조사구(432 표본가구 내) 만 13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2017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16일부터 6월 2일까지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 또는 인터넷조사로 진행된다.`2017년 사회조사`는 국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관한 사항을 조사해 삶의 수준과 사회적 변동을 파악하는 통계를 생산한다.조사부문은 복지, 사회참여, 문화와 여가, 소득과 소비, 노동 5개 부문과 조사원이 가구를 직접 방문 조사하는 면접조사 방식, 응답자가 인터넷을 통해 직접 기입하는 전자조사 방식을 병행한다.김유식 통계청 포항사무소장은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비밀이 엄격하게 보호되니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에서는 신뢰성 있는 통계가 작성될 수 있도록 성실한 응답을 해달라”고 당부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나기보)는 15일 포항시 북구 기계면에 소재한 포항시학교급식지원센터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이날 위원들은 친환경농산물 유통·공급 실태, 급식지원센터의 식품취급 및 보관실태 등 전반적인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실태를 눈으로 확인했다.이어 이두형 급식지원센터장으로부터 급식지원센터 운영현황과 농·수·축산물 학교급식 실적 및 계획에 대해 설명을 들었으며, 센터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의견을 나눴다.최웅 포항시 부시장은 “지역 학생들을 위한 식재료를 공급하는 급식지원센터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급식재료의 효율적 관리 및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
포항남부소방서 연일119안전센터는 15일 연일읍민운동장에서 연일남녀의용소방대원 66명을 대상으로 재난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을 실시했다.사진 이날 훈련은 올해 다수의 신규대원 임용에 따라 원활한 현장활동 수행을 위해 마련됐으며 소방차량 방수 및 소방호스 전개훈련, 로프매듭법 교육 등을 실시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포항남부경찰서는 최근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 15명을 대상으로 운전면허교실 교육 및 학과시험을 실시했다.이번 운전면허교실은 다문화 가정의 한국문화 조기정착 지원 및 교통 법규위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전면허교실은 포항 체류 외국인 중 가장 많은 베트남인을 대상으로 베트남 통역인과 베트남어로 제작된 운전면허 교재를 활용해 다문화여성의 운전면허 취득을 지원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포항시는 15일 평생학습원 덕업관 3층 대강당에서 해맞이콜택시 회원을 대상으로 친절·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이번 교육은 택시 운수종사자가 준수해야 할 사항 중 민원불편신고가 많은 △미터기 미사용 △불친절 △콜승객 다른 차량 이용에 따른 민원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시는 법규사항 준수하고 친절마인드를 가지고 시민 교통편의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택시 이용 승객 분실물을 찾아주기 위해 승객 하차시 “잊으신 물건이 없으신지 한 번 더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라는 멘트를 전달해 `분실물 제로화 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독려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대중교통 종사자분들이 편리하고 친절한 서비스 제공에 힘써달라”며 “택시업계 애로사항은 임원진과 함께 논의해 함께 발전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
포항문화재단이 진행한 특별프로그램 `퐝금연휴 즐기기`가 시민들과 방문객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15일 포항문화재단에 따르면 퐝금연휴 즐기기는 달빛야행 `일월연가`와 버스킹 공연 및 어린이날 체험으로 구성된 `봄의 멜로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행사 이벤트로 진행된 걷기 어플리케이션 `워크온(Walk On)`을 활용한 문화 나눔 캠페인은 높은 관심과 참여율을 보였다.문화 나눔 캠페인은 목표걸음 달성 시 문화소외계층에게 공연 티켓이 기부되는 이벤트로 1천32명이 참여해 총 6천만 걸음을 조기에 달성하며 30명의 문화소외계층에게 공연 티켓이 기부되는 성과를 거뒀다.공연티켓은 지난 13일 포항문화재단 출범기념으로 기획한 국립현대무용단의 `춤이 말하다` 공연에 구룡포 어촌 지역민들을 초청하는데 활용됐다.이원권 포항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연휴기간 동안 준비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문화를 즐기고, 문화나눔 캠페인을 실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제한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사업으로 성숙하고 발전적인 포항시의 문화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포항시의 오랜 숙원이자 대구경북은 물론 해양관광의 전국적인 랜드마크가 될 포항 송도~영일대해수욕장 간 해상교량 건설 사업이 3년여간의 지연을 극복하고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이 교량 건설 사업은 지난해 4월 턴키입찰이 결정된 뒤 입찰 참가 업체가 없어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난달 17일 입찰 재공고를 통해 시공업체가 최종 확정돼 본격적인 공사를 눈앞에 두고 있다.15일 포항시에 따르면 재입찰공고 결과 송도~영일대 교량공사는 포스코건설(70%)과 포항 2개 업체를 비롯한 4개 업체 컨소시엄이 시공할 것으로 결정됐다.포스코건설은 15일 경북도와 입찰 계약을 체결한 뒤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거쳐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에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지난 2014년 착수된 이 사업은 총 사업비 662억원(국비 367억원, 도비 156억원, 시비 139억원)이 투입돼 포항 남구 송도동에서 북구 항구동 간 1.35㎞(교량 835m) 규모의 4차로를 개설하는 것으로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 사업은 애초 지난 2012년 국토해양부 제3차 국지도 5개년 계획에 포함되면서 사업이 가시화됐으나 기획재정부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포항시 등 관련 부서 간 총 사업비 조정 및 협의 기간이 길어지면서 지연돼 왔다.그동안 당초 사업비 562억원(국비)에서 여러 차례 협의 조정을 거쳐 지난해 2월 총사업비 662억원이 최종 확정되면서 급물살을 탔다.지난해 4월 발주업체가 설계와 시공을 일괄적으로 책임지고 시공하는 공사 입찰인 턴키 방식으로 결정된 데 이어 재공모를 통해 최종 낙찰자가 결정됐다.포항시는 이 교량을 해양관광의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가운데 지점에 전망대를 설치하는 계획을 구체화시켰다. 시는 지난해 6월 경북도로부터 교량시설과 별도로 시비 50억원을 부담해 교량 가운데에 전망대를 설치하기로 승인받은 데 이어 앞으로 교량 양방향에서 전망대로 걸어서 통행할 수 있는 보행로를 개설할 계획이다.이 해상 교량은 아래로 선박이 드나들수 있는 아치형으로 건설될 예정이어서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항만도시 포항의 상징 조형물로서 영일대, 포항운하 등과 연계한 포항해양관광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그동안 포항 송도와 항구동은 직선거리가 1㎞ 정도에 불과하지만 교량이 없어 바로 건너가지 못하고 동빈큰다리쪽으로 돌아가야 하는 교통 불편이 따랐다.교량이 개설되면 포항 남북 간 교통소통을 원활하게 해줌으로써 만성적인 교통체증 해소 및 포항시가지 중심상권 활성화 등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포항시 관계자는“송도와 항구동 간 연결교량은 송도해수욕장과 송도송림, 포항운하와 죽도시장, 여객선터미널, 영일대를 연결해 도심 해양관광루트를 완성시킴으로써 전국 최고 해양관광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철화기자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15일 별관 2층 행복홀에서 치매가족교실 `헤아림`을 운영했다.`헤아림`은 치매환자 가정에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돌봄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된 치매가족 지지프로그램으로 오는 6월 19일까지 총 6주간 진행된다.이날 북구보건소는 치매환자 가정 10가구를 대상으로 3가지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 △정신행동증상 및 치매의 위험요인 △치매의 진단 및 치료와 관리 등을 강의했다.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남은 회기에서는 치매환자 돌봄 사례 동영상을 활용하며 인지강화프로그램 실습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민정기자hy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