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대구시, 온라인 수출상담회로 소비재산업 수출길 열어

대구시는 도시형 소비재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한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통해 1천620만 달러의 상담과 1천34만 달러 계약을 따냈다고 1일 밝혔다.1차로 지난달 19일부터 20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뷰티분야 온라인 수출상담회에서는 지역 뷰티기업 20개사와 태국, 말레이시아, UAE, 카타르 4개국 47개사의 바이어가 참여해 총 186건, 약 870만 달러의 상담과 550만 달러의 계약추진이 이뤄졌다.이어 26일부터 27일까지 2차로 열린 식품분야는 지역 식품기업 20개사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2개국 33개사의 바이어가 참여해 총 153건, 약 750만 달러의 상담과 484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냈다.(재)대구테크노파크 한방산업지원센터는 상담회 이후에도 기존의 구축된 화상상담장을 활용한 후속 미팅을 지원해 해외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네트워크 유지와 실질적인 계약 성사를 도울 예정이다.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도시형 소비재산업(뷰티 및 식품) 기업들이 이번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매출 증대가 이뤄지기 바란다”며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 기업 현장의 고충을 듣고 이를 최대한 반영해 비대면 수출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2-01

대구시, 시민안전보험 갱신 가입… 보장항목 확대

대구시는 2월 1일 전세버스 이용 중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보장항목을 추가해 대구시민안전보험을 갱신 가입한다고 31일 밝혔다.시민안전보험은 대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이면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돼 각종 재난 및 사고 등으로 후유장해를 입거나 사망하면 최대 2천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기존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사망, 폭발·화재·붕괴·산사태로 인한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강도범죄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8개 항목이 보장됐으나 2021년에는 전세버스 이용 중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2개 항목을 추가해 통근 및 통학버스 이용 중 사고에도 보장을 받을 수 있게 됐다.시민안전보험 시행 첫해인 2019년는 화재사망 8건,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 2건, 스쿨존 교통사고 1건으로 11명의 시민에게 2억200만원, 2020년에는 화재로 인한 사망 및 후유장해 10건,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 18건, 스쿨존 교통사고 3건으로 31명의 시민에게 2억8천300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돼 시행 2년 동안 총 42명의 시민이 4억8천500만원의 보험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보장항목에 포함된 사고 피해를 본 경우 사고일로부터 3년간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고 다른 보험 가입여부와 관계없이 보험 수혜가 가능하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1-31

대구 의료산업 전주기 생태계 조성된다

대구지역 의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핵심시설인 ‘첨단임상시험센터’가 첫 삽을 뜬다.대구시는 이달 초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첨단임상시험센터’를 착공한다고 31일 밝혔다.60개의 임상연구병상을 갖춘 임상시험 전문시설인 첨단임상시험센터는 총사업비 417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건립한다.이 사업은 2016년 사업기본계획 수립 후 사업주관 기관을 선정하고 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 등과의 의료기관 개설 협의 등을 거쳐 2020년 4월 기본설계, 10월 실시설계, 12월 계약 체결을 거쳐 2022년 11월 개소를 목표로 2월 초 공사를 시작하게 됐다.신약 후보물질·의료기기 시제품 등의 안정성 및 효과성 검증을 담당할 센터는 1층에 임상환자 접수·안내·검사가 이루어지는 진료공간, 2층은 임상연구병실과 제반공간, 3층은 행정지원공간, 4층은 분석 및 연구공간, 지하 1층은 설비공간 등으로 구성된다.센터 건립으로 첨복단지는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신약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의약생산센터 등 기존 4개 지원센터 및 한국뇌연구원, 3D융합기술지원센터, 한의기술응용센터 등과 함께 RD에서 전임상→임상→인·허가→생산→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의료기업 전주기 기업지원 생태계가 더욱 탄탄해짐으로써 단지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센터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육성에 관한 특별법’의 임상시험 요양급여 인정 특례(국민건강보험 적용)를 적용받을 수 있어 기업의 임상시험 비용절감 및 첨복단지 내의 연구기관·기업 및 연계·협력기업과의 시너지효과 창출이 기대된다.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의료산업을 위한 핵심인프라 시설인 ‘첨단임상시험센터’ 건립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내년이면 신약 및 의료기기의 제품 생산으로 가는 마지막 단계인 임상시험을 첨복단지 내에서 진행할 수 있게 된다”며 “보건복지부 및 경북대학교병원과 긴밀히 협조해 완공까지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1-31

‘신청사 건립 타당성 조사’ 오늘 재의뢰

대구시가 신청사 건립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준비작업에 돌입한다.대구시는 도시재생과 연계한 신청사 건립을 검토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철회했던 ‘신청사 건립사업 타당성 조사’를 29일 행정안전부에 재의뢰한다고 28일 밝혔다.대구시는 신청사 건립 부지(옛 두류정수장 터, 15만8천여㎡)에 청사뿐만 아니라 문화 및 생활 인프라 등 다양한 기능이 함께 어우러진 시민을 위한 공간 조성의 필요성을 느끼고 이를 보다 심도 있게 검토하고자 지난해 8월 행정안전부에 의뢰했던 신청사 건립사업 타당성 조사를 10월 철회했다.이후 대구시는 내부 검토를 통해 신청사를 남측 두류공원 쪽에 배치하고 도시재생사업은 감삼역 쪽에 위치한 잔여부지에 각각 추진해 ‘부지의 이용 효율성 증대’와 ‘인근 지역의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부지 7만8천여㎡, 총사업비 3천억원, 건축물 연면적 9만7천㎡ 규모를 목표로 타당성 조사를 받을 계획이다.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하게 될 나머지 부지(8만여㎡)는 공원, 광장 등 시민을 위한 다양한 시설입지를 계속 검토할 예정이다.대구시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 의뢰 후 타당성 조사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약정을 체결해 8월까지 조사를 마치고 2022년 2월 중앙투자심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국제설계공모, 건축설계를 거쳐 2024년 착공, 2026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김충한 대구시 미래공간개발본부장은 “대구·경북 행정통합 여부는 시·도민들의 뜻을 모아가는 과정이고 설령 행정통합이 되더라도 대구청사, 경북청사는 유지해야 초광역행정을 효율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기 때문에 대구시 신청사 건립은 행정통합과는 별개로 당초 계획대로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1-01-28

달성군, 내달 10일까지 ‘설맞이 농·특산물 판매대전’ 운영

대구 달성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롯데백화점 대구점 지하2층, 성서 하나로마트점에서 오는 2월 10일까지 ‘달성군 설맞이 농·특산물 판매대전’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달성군 대표 농·특산물인 찹쌀, 잡곡선물세트, 한우, 천연조미료, 토마토주스 등 40여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달성군 농산물가공센터의 마스터파머 제품은 HACCP 인증을 통한 체계적인 품질관리와 식품첨가물 없는 건강한 먹거리로 롯데백화점 대구점, 성서·달성 하나로마트, 문양역·가창 로컬푸드에서 판매되고 있다.이번 선물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 판매채널 다변화를 위해 참달성 쇼핑몰뿐만 아니라, 롯데ON, 지마켓, 네이버스마트스토어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동시에 진행해 지역 농·특산물 판매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달성군은 농민들이 최고의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농산물 판로개척과 농가소득 증대에 적극적 지원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김문오 달성군수는 “농민들은 최고의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하고 소비자들은 최고의 농산물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판매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며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미래먹거리 산업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1-28

달성군, 올해 교통사고 방지 힘 실어

대구 달성군은 2021년 교통사고 사망자 30% 줄이기 목표(사망자 14명 이하)를 수립, 교통사고 방지에 총력전을 펼친다고 27일 밝혔다.현재 군내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감소 추세이나, 최근 3년간 교통사고 사망자가 줄어들지 않아 올해에는 분야별 교통안전시설 확충과 군민 안전의식 개선을 위한 교육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달성군에서는 경찰, 교육지원청 등 관련 기관 협의와 군민 의견 수렴 등의 열린 소통 절차를 거쳐 현장 맞춤형 전략과제 5대 분야 16개 사업을 설정해 210억 원의 예산을 집중 투입,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5대 분야는 △교통안전시설 개선 △교통약자 및 보행자 안전대책 △주차환경 개선 및 교통질서 확립 △사업용 차량 안전관리 △교통안전문화 조성 등이다.분야별 주요 사업으로는 △교통안전시설 개선 분야에 18억 원을 투입 △반사경, 시선 유도봉, 표지판 등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및 보수 300곳 △차선 및 횡단보도 정비 30㎞ △버스유개승강장을 15곳 설치 및 보수 등이다.김문오 달성군수는 “지난해 달성군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20명이나 된다. 안전 소홀로 인한 이 같은 일이 반복돼서는 안된다”며 “군민들의 귀중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27만 군민들과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1-27

대구시, 올해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1만2천개 만든다

대구시는 여성인력개발센터 및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함께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일자리 1만2천개를 만든다.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이후 경력단절 여성의 수가 2020년 기준 8만9천700명으로 2019년 대비 2천여명이 증가했다. 경력단절여성 비율도 22.2%로 특·광역시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대구의 소상공인 비율이 70.2%(전국 66.8%)로 타 시·도보다 높고, 이 중 여성 종사율이 높은 도·소매업, 식당 등 자영업종이 코로나19 충격 등으로 감소함에 따라 경력단절여성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이에 따라 시는 기존의 새일센터에서 추진하는 직업교육훈련과정을 32개 과정으로 늘리고 이 중 고부가가치 직종과 기업맞춤형 장기직업교육 과정을 도입해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또 인턴 종료 후 정규직 전환율을 높이기 위해 여성인턴쉽 지원인원을 264명에서 318명으로 늘이고 지원금액도 320만원에서 380만원으로 확대하며, 경력개발, 취업알선, 사후관리 등 경력이음사례관리 운영사업도 기존 1곳에서 2곳으로 확대 운영한다.전액 시비로 지원하는 찾아가는 굿잡버스 예산도 3천만원에서 4천만원으로 확대해 기존 7회에서 20회로 확대 운영하고 지역 토종브랜드 커피숍 등과 연계한 굿잡카페 운영으로 편안한 환경에서 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또 신규로 예산을 투입해 여성인력개발센터(2곳)와 함께 전문직종 발굴과 맞춤형 창업지원, 여성창업 활성화, 여성일자리 지원정책 추진 등 여성일자리 지역특화 프로그램 5개 사업을 신설해 운영한다.앞서 시는 지난해 대구형 여성희망일자리 사업과 5개 새일센터 운영 등으로 경력단절여성 1만명 이상 일자리 창출이라는 큰 성과를 거뒀다.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1만개 이상 지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신규로 추진하는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실효성 있게 운영하겠다”며 “굿잡버스 등 취업과 연계한 일자리 사업은 상반기에 조기 추진해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 극복에 역점을 두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1-27

대구시, 63개 혁신창업기업 550억 지원키로

대구시는 올해 혁신창업기업에 500억원을 들여 집중 지원하고 유망기업 스케일업(성장지원)을 통한 K-유니콘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시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31개 지원기관을 통해 해마다 300여 개의 기술·벤처 창업기업을 배출하는 등 창업기업 확대에 주력해 왔으며, 대구삼성창조캠퍼스를 비롯한 32곳 872개 보육공간을 통해 창업단계별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또 창업지원펀드 11개 1천734억원을 조성해 지역창업기업 233개사에 658억원을 투자해 투자자금 확보를 위해 수도권 이전을 계획했던 기업의 지역안착을 도모했다. 그 결과 누적 창업기업은 2016년 1천426개사에서 2019년 2천519개사, 창업공간은 2016년 553개에서 2020년 872개, 창업펀드는 2016년 5개 685억5천만원에서 2020년년 11개 1천734억원으로 증가했다.특히, 2015년 이후 본격적으로 창업기업 육성을 시작해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에 아스트로젠, 쓰리아이, 프링커코리아 등 3개사, 예비유니콘에 에임트가 선정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뤘다.올해는 혁신창업에 63개 사업 550억원 규모로 지원하며 창업활성화와 창업역량 강화, 스케일업 지원, 창업투자생태계 강화 등 4개 부문에 중점 투입한다.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업활성화를 통한 기획창업을 위해 지역 대학의 창업동아리 주도 아이디어 발굴 프로그램인 클러치 사업을 추진해 청년창업을 지원한다.한국가스공사와 함께 고부가가치형 미래신산업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그린뉴딜 스타트업 20개사 발굴 및 역량강화를 지원한다.또 올해부터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유니콘, 예비유니콘 진입을 위한 ‘K유니콘 진입TF’를 운영해 많은 스타트업들이 정부사업 지원을 받도록 도울 예정이다. 한국거래소 기업공개(IPO)를 준비하는 고도성장기 스타트업은 Pre-IPO를 지원해 내년에는 창업지원 최초 상장기업을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곤영기자

2021-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