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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시, 교통안전도시 기틀 잡는다

대구시가 193억원을 투입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대구시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1년도 교통안전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교통안전 개선사업은 2002년부터 행정안전부와 협업해 시행하는 사업(국비보조사업)으로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 노인 보호구역 개선사업,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등 4대 부문에 대해 행안부와 대구시에서 사업계획과 예산을 교부하고 해당 구·군에서 사업을 시행하는 것이다.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은 동일지점에서 5회 이상 사고 빈도가 높은 곳에 집중 정비하는 사업으로 남구 삼각지 네거리, 동구 신천교 동편 교차로 등 22곳에 26억원(국비 13억원, 시비 13억원)을 투입해 교통사고 위험요소를 개선한다.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은 현재 대구시내 767곳인 어린이 보호구역에 44억원(국비 22억원, 시비 22억원)을 들여 중구 명덕초교, 서구 서도초등학교 등 33곳에 과속방지턱, 안전휀스, 교통안전표지판, 미끄럼방지포장 등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한다.또 일명 민식이법 시행에 따른 후속 조치로 104억원(국비 16억억원, 시비 85억억원, 교육부 3억원)을 투입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과속단속카메라 209대, 신호기 50대를 확대 설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실효성을 증대시킬 계획이다.노인 보호구역 개선사업은 최근 증가하는 어르신 교통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노인 보호구역에 교통안전시설 설치에 3억원(국·시비 각 1억5천만원)을 들여 동구 월천경로당, 수성구 수성4가 경로당 등 3개소에 시행한다.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은 인도가 없는 이면도로에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10억원(국·시비 각 5억원)을 투입해 달서구 용산동 용산큰시장 및 수성구 수성동 1가 일원에 도막포장, 고원식 교차로 등 차량속도 저감시설을 확충하여 보행자 우선도로로 변모시킬 예정이다.윤정희 대구시 교통국장은 “대구시는 지난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1천414억원을 투입해 1천335곳의 교통사고 잦은 곳 등에 개선사업을 시행해 왔다”며 “다양한 교통안전 개선사업을 차질없이 시행해 시민들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인프라를 조속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1-01-20

달서구를 서대구 문화·관광거점도시로

대구 달서구가 대구시 신청사 유치와 함께 지역의 문화관광 거점중심 도시로 발돋움한다.달서구는 인구 60만의 전국 3번째 거대 자치구로 대구 국가산업단지를 품은 산업도시면서 계획도시, 주거도시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달서구는 내년부터 2030년까지 ‘중·장기 관광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서대구 문화·관광거점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2만년의 역사가 살아있는 곳, 선사시대로달서구는 대구에서 유일하게 구석기 유물이 발견돼 대구의 역사를 5천 년에서 2만년 전으로 끌어올린 선사유적의 도시이기도 하다.도시 자체가 자연사박물관이라고 할 만큼 다양한 생태, 역사, 문화 자원이 즐비해 있다. 2만년 전 대구 삶터의 시작점임을 증명하듯이 선사시대로 테마 벽화거리, 거리박물관 등을 조성해 거리 곳곳에서 청동기, 구석기시대 유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도심에 있는 선사유적공원과 탐방프로그램인 선사시대로, 선사문화 체험축제, 선사마켓, 돌돌탐험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이모티콘 공모전 등 지금도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맹꽁이와 수달이 사는 생태관광도시도심에서는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생태관광자원도 보유하고 있다.환경부지정 멸종위기 Ⅱ등급인 맹꽁이의 최대 서식지인 대명유수지와 낙동강과 금호강이 만나는 지점에 형성돼 맹꽁이, 흑두루미 등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달성습지, 수달이 사는 동원지, 쓰레기 매립지에서 대규모 수목원으로 탈바꿈한 대구수목원 등이 있다.특히, 도원지에는 2019년 천년기념물 수달가족이 발견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아기 수달이 발견돼 화제가 됐다.수달 보금자리와 먹이 활동공간 생태통로 복원을 위한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에 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년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코로나시대 비대면(언택트) 관광지, 월광수변공원과 대구수목원코로나 확산에 따른 코로나 블루 치료를 위한 휴식공간이 최우선으로 요구되는 현재 ‘우리 집 근처에서 만날 수 있는 힐링 플레이스’로 떠오르는 곳이 있다.대명유수지, 월광수변공원, 대구수목원 등이 바로 그곳이다.은빛 갈대 물결이 넘실대는 대명유수지는 가을철 가족과 연인들의 데이트 명소로 이미 자리 잡았고, 생태휴식공간인 월광수변공원과 대구수목원은 2020년 가을 한국관광공사에서 발표한 비대면(언택트) 관광지 100선에 선정됐다.또한, 2020 서울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비대면 관광지를 포함한 달서구의 관광명소를 성공적으로 소개하고 최우수홍보상을 수상했다.□ 서대구 관광거점도시로 도약하는 달서구현재까지 관광개발은 월광수변공원, 배실웨딩공원, 달서별빛캠프, 선사시대로 조성 등 하드웨어에 집중해 왔다.체험, 프로그램, 마케팅 등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었다.이를 보완하기 위해 지난해 2020년에 관광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한 관광종합계획을 수립했다.여기에는 서대구 관광거점도시로서 위상과 역할을 재정립하기 위한 중장기적인 계획을 담았다.특히, 코로나 이후 침체한 관광산업을 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생태 및 웨딩관광을 중심으로 음식, 의료, MICE 등 다양한 자원을 활용할 계획이다.또한, 월광수변공원에서 달성습지까지 연결되는 도심 생태환경축을 복원해 멸종위기동물과 천연기념물 동·식물을 보존하고, 인근 지자체와 연계한 금호강 수변거점 개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옛 두류정수장 부지에 2026년 대구시 신청사 건립이 예정됨에 따라 인근 관광 자원인 주변 이월드, 두류공원 등과 연계하여 관광명소화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는 등 대구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서대구 관광거점시대를 준비하고 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1-20

금호워터폴리스 산업용지 첫 분양

대구시와 대구도시공사가 오는 20일부터 금호워터폴리스의 산업시설용지 첫 분양에 나선다.이번에 분양하는 산업용지 규모는 제조시설용지 31필지 5만8천551㎡, 복합용지 2필지 6천268㎡ 등 약 6만5천㎡를 1차로 공급한다.제조시설용지 입주업종은 신소재(한국표준산업분류 C24, C25), 전자정보통신(C26, C28), 메카트로닉스(C27, C29), 자동차 및 운송장비(C30, C31) 등이다.제조시설용지 필지별 면적은 최소 964㎡, 최대 3천383㎡이며 분양 기준가격은 조성원가 500만2천원/3.3㎡ 대비 10% 인하한 450만2천원/3.3㎡이고 필지별 분양가격은 위치, 형상 등 필지별 특성에 따라 차등 공급한다. 복합용지는 두필지(3천38㎡, 3천230㎡)로 산업시설부분은(면적비율 50% 이상) 조성원가 기준 필지별 차등 적용한 금액으로 하고 산업시설용도 외 부분(지원시설용도)은 감정평가 금액으로 공급한다.대구시는 대구도시공사와 협의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제조업 경기침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조시설용지에 대해 조성원가 이하로 공급하기로 결정해 기업의 신규투자 및 지역 경기 회복을 촉진하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입주 신청은 오는 2월 8∼10일까지 대구도시공사에서 현장 접수하며 대구시는 경영, 기술, 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금호워터폴리스 입주심사위원회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입주업체를 선정한 후 오든 2월 26일 공시할 예정이다.금호워터폴리스는 북대구IC와 인접해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대구∼부산간 고속도로 이용이 쉽고 경부고속도로 남측으로 산업단지 진입도로가 예정돼 있어 뛰어난 광역교통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수성구민운동장역에서 이시아폴리스까지 남북을 연결하는 엑스코선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금호워터폴리스의 발전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검단산업단지∼금호워터폴리스∼이시아폴리스를 연결하는 신산업벨트로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접근성 향상과 물류비용 절감 등 미래 첨단산업을 이끌어갈 중심지로 부상할 전망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첨단·지식산업 및 환경친화적인 산업시설을 적극 유치하고 주변 산업단지 및 입지 여건 등을 고려한 첨단복합단지로 개발해 금호워터폴리스를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미래 첨단산업의 전초기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2021-01-19

사격 국가대표들 대구서 구슬땀

사격 국가대표 선수들이 2021년 첫 동계 합동 훈련을 대구국제사격장에서 2월 말까지 실시한다.이번 동계 전지훈련은 사격국가대표팀 48명과 후보 선수 45명이 참여하며 20일부터 2월 28일까지 실시된다.권총 21명, 산탄총 19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는 국가대표 전지훈련에는 제30회 런던 올림픽 여자 25m권총 금메달리스트 김장미, 제28회 아테네 올림픽 여자 더블트랩 은메달리스트 이보나,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10m 금메달리스트 김청용 등 세계적 명사수들이 참가해 올해 도쿄올림픽 금메달 사냥에 관한 관심을 더욱 높이고 있다.대구국제사격장은 10m 80사대, 25m 60사대, 50m 80사대, 10m 결선 10사대, 클레이 복합 3면을 갖추고 있어 사격 전 종목 훈련이 가능한 국내 최고의 사격 전지훈련장으로 꼽힌다.이밖에 선수들의 체력관리와 편의를 위한 전용 헬스장과 복합 체육시설, 숙소, 구내식당을 모두 갖추고 있어 전지훈련을 위한 원스톱서비스(One-Stop-Service)를 제공하고 있다.대구시설공단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원활한 훈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전자표적, 사격 사대 정비, 난방시설 등 시설점검을 완료하고 훈련기간 중에 불편사항이 없도록 사대 이용료 감면, 편의 시설 확보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곤영기자

2021-01-19

“해외수출 선도할 글로벌 강소기업 찾습니다”

대구시가 올해 세계 시장을 선도할 글로벌 강소기업 11개사를 선정한다.대구시는 오는 2월 8일까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구테크노파크와 함께 대구지역 ‘2021년 글로벌 강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특히, 선정기업에게는 최대 2억원 규모의 수출바우처를 통한 해외마케팅 지원과 함께 기술확보 지원, 마케팅지원, 품질혁신지원 등 기업당 약 2천500만원을 지원한다.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중기부·지자체·지역혁신기관이 연계해 매년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전국 200여개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 선도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며 올해 대구지역에서는 11개사를 선정한다.신청 자격은 대구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매출액 100억∼1천억원이면서, 직·간접 수출액이 500만달러 이상인 중소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다.혁신형기업(벤처기업, 이노비즈, 메인비즈 보유기업)과 서비스업 분야 기업은 매출액 50억∼1천억원이면서, 수출액 100만달러 이상 조건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2월 8일 오후 6시까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에서 하면 된다.선정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대구TP에서 요건심사, 현장평가, 발표평가 등을 실시한 뒤 오는 4월께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중소벤처기업부는 선정 기업에게 4년간 최대 2억원 규모의 수출바우처를 통한 해외마케팅 지원 등을 제공하고 대구시와 대구TP는 기술확보 지원, 마케팅지원, 품질혁신지원 등 지역 자율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당 2천500만원 내외로 지원 등을 한다.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코로나19로 수출 상황이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지만 올해 선정되는 수출유망 중소기업들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대구시를 대표하는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한 단계 더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1-19

“청년에 고용안정과 목돈 마련 기회를”

대구시는 지역 중소·중견기업에 정규직으로 채용된 청년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목돈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대구형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대구형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지역 중소기업이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 6개월 이상 안정적인 일자리로 이어가면 기업과 청년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대구시는 올해는 시비 7억3천만원을 들여 313명을 지원한다.대상은 대구시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 신규 취업자와 대구시 소재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이다.청년내일채움공제는 ‘일반형’과 ‘정부연계형’으로 구분해 운영된다.일반형은 기업이 청년을 채용하고 6개월 이상 고용 유지할 경우 기업에 450만원, 청년에 270만원의 장려금을 지원한다.정부연계형은 고용노동부 청년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한 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채용한 청년을 6개월 이상 고용 유지할 경우 기업에 150만원을 지원한다.특히, 대구시는 청년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타지역 청년도 지역 기업에 취업 후 1개월 이내 대구시로 전입하면 대구형 청년내일채움공제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문의는 일반형은 대구경북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053-354-6801), 정부연계형은 대구경영자총협회(053-560-7813)로 하면 된다.김태운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청년과 기업 모두에게 힘이 되도록 대구형 청년내일채움공제를 내실있게 추진하겠다”며 “특히, 청년이 일자리 걱정 없이 내일의 희망을 차곡차곡 채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지원으로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1-01-18

커피와 빵의 향연 달구벌에 펼쳐진다

엑스코는 오는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대구 베이커리카페쇼(D - CAFE2021)’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커피의 대중화가 시작된 2007년부터 우리나라 커피소비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코로나19 확산으로 홈카페, 홈베이킹 등이 산업의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잡고 있다.특히, HSW(Health, Safety, Wellbeing), ECO(친환경), Luxurious (고급), Subscription(구독)등 커피와 베이커리 산업에 대한 새로운 문화가 생기고 있다.또 커피소비의 일상화, 다양화로 커피전문점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고, 저가커피시장과 함께 맛과 품질에 집중한 럭셔리 커피, 스페셜티 등 고가시장도 확대될 전망이다.지난해 코로나19 거리두기조치로 인한 카페(커피, 베이커리)시장이 큰 피해를 입었고, 관련 기업들의 장기간 마케팅활동이 위축됨에 따라, 카페(커피, 베이커리)시장이 고객들의 새로운 요구에 대한 대응이 어려웠던 실정이었다.올해는 커피, 베이커리 시장의 재도약의 중요한 시기인 점에서 커피, 베이커리 산업을 대표하고 있는 대구시에서 새로운 커피문화보급과 관련기업의 판로개척, 산업활성화를 위한 행사가 개최된다. 행사 사무국은 소상공인이 다수인 참가업체에게 ‘포스트코로나 참가비 파격할인 정책’을 통해 행사참가를 독려한다.대구·경북지역 카페, 커피, 베이커리 수요가와 만남을 주선해 판로개척에 도움을 주며, 올해의 D-CAF KEYWORD(GREEN, 친환경)에 해당하는 기업에게는 수천만원에 해당하는 특별한 마케팅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주최사 더페어스의 이인근 팀장은 “D-CAFE 2021는 지역특화 전시회로서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마케팅혜택을 줄 전시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주민에게는 새로운 카페(커피, 베이커리)문화를 보급해 참가업체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풍성한 전시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2021-01-17

대구기업, ‘CES2021’서 340만달러 계약

대구시가 세계 최대규모 IT 전시회인 CES2021에서 340만달러의 수출 계약을 이끌어냈다.대구시는 11∼14일(미국 현지시각) 디지털 전시회로 열린 CES2021 전시회에 총 33개사 규모의 공동관으로 참가해 이같은 성과를 이뤄냈다고 17일 밝혔다.세계 최대 규모의 IT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가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전면 디지털로 전환해 열린 가운데, 대구시는 참가 기업들의 성과를 극대화를 위해 12일~13일까지 2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CES 2021 디지털 대구공동관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진행하는 등 참가 기업을 지원했다.‘CES 2021 디지털 대구공동관 비대면 수출상담회’에서는 (재)대구테크노파크 모바일융합센터와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 등을 통해 모집된 지역의 기업들이 사전에 매칭된 50여 개 바이어들과 이틀간 총 256건의 상담을 진행했다.33개 참가기업들은 비대면 상담으로 현재까지 총 480여건, 6천270만달러 가량의 수출상담을 진행했으며, 340만달러의 계약 체결 성과를 이뤄냈다.또 참가기업 대표들이 판단하는 계약 가능 예상 금액도 2천300만달러 정도로 추산되고 있어 추가적인 계약 성과 창출도 예상된다.하드디스크 구동 및 전기자동차 모터의 부품을 취급하는 (주)성림첨단산업늠 미국의 A사 와 334만달러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증강현실을 이용한 아동 교육용 AR콘텐츠를 취급하는 (주)디지엔터테인먼트는 싱가폴 IT 기업인 DEWBIZ PTED사로부터 3D 스케치 플랫폼을 3만2천 달러 규모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ICT융합 의료기기 회사인 (주)인트인은 중국의 ‘우시가인터과기유한공사’로부터 중국 인증허가 획득 즉시 우선적으로 3만 달러 규모의 거래를 통해 중국 온라인 시장 진출을 추진하기로 했고 전기자동차 충전기 및 제반시스템을 취급하는 (주)대영채비는 미얀마를 기반으로 한 B사와 현지 전기차 충전소 설립을 위한 해외 파트너십을 제안 받아 현지 환경 파악 등을 시작으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시의 이름을 걸고 참가한 지 5년째가 되는 올해 CES가 가장 예측 불가능한 전시 환경이었다”면서 “비대면 상황에서도 성과를 이뤄낸 지역 기업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1-01-17

대구시, 친환경 모빌리티 플랫폼 만든다

대구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의 ‘2021 공공혁신플랫폼 공모 과제’ 본 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2021 공공혁신플랫폼 공모 과제는 공공혁신플랫폼 구축을 통해 민간의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대구시는 지난해 1차 사업에 선정돼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컨설팅 결과에 대한 평가를 통해 2차 본 사업 추진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이로써 대구시는 공공기관 최초로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한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플랫폼 구축을 통해 전기차 충전소 부족 문제 해결과 퍼스널 모빌리티 서비스 운영환경 개선, 모빌리티 서비스 마일리지 활용 증대 및 모빌리티 이용 안전사고 대응 등에 있어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플랫폼의 주요 내용은 전기차, 전동킥보드, 공유자전거, 대중교통 등 이용 시 발생하는 마일리지를 대구 행복페이로 전환해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또한 핸드폰처럼 상시 전기차 충전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에 맞춰 소상공인의 전기차 충전사업 지원을 위해 원스톱(One-Stop) 창업 지원서비스를 운영한다.아울러 최근 증가하고 있는 퍼스널 모빌리티 이용 자격 증명서비스와 청소년 교통안전 교육서비스 및 자녀 킥보드 안심 이용 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모빌리티 서비스 이용 문화가 정착되도록 한다.향후 한국정보원진흥원은 대구시를 대상으로 추진 사업자 선정을 통해 플랫폼을 구축하고 하반기부터 시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유성필 대구시 정보화담당관은 “마일리지 통합 사용이라는 최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고, 4차 산업혁명 기술인 블록체인 기술 도입과 지역 화폐를 접목하는 혁신적인 플랫폼 구축으로 친환경 모빌리티의 사용을 활성화 해 깨끗한 친환경 도시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1-01-14

대구시, 2021 정기분 등록면허세 24만건 83억 부과

대구시는 2021년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분) 24만건, 83억원을 부과했다고 14일 밝혔다.올해 정기분 등록면허세 부과 건수는 전년 대비 5천257건(2.2%), 세액은 2억2천만원(2.7%) 증가했다.이는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 무선국 개설 증가와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터넷을 통한 비대면 통신판매업종의 증가 등에 의한 것으로 분석된다.등록면허세는 자치구세로 매년 1월 1일 기준 과세 대상인 각종 인·허가, 신고, 등록, 지정, 검사 등의 면허소지자에게 부과되는 정액세로서 제1종 (6만7천500원), 제2종 (5만4천원), 제3종 (4만500원), 제4종 (2만7천원), 제5종 (1만8천원)으로 과세된다.다만, 달성군의 등록면허세는 광역시세로 제1종 (2만7천원), 제2종 (1만8천원), 제3종 (1만2천원), 제4종 (9천원), 제5종 (4천500원)으로 과세된다.구·군별 부과금액은 달서구가 18억7천만원으로 가장 많고, 달성군은 3억1천만원으로 가장 적다.이번에 부과된 등록면허세는 2월 1일까지 전국 모든 은행의 창구·현금 입출금기(CD/ATM)를 통해 납부하거나 대구사이버지방세청(etax.daegu.go.kr) 및 위택스(wetax.go.kr)를 통한 전자납부, 인터넷 지로납부(www.giro.or.kr), 금융기관 인터넷뱅킹, 신용카드, ARS 지방세 납부 자동안내시스템(080-788-8080) 등을 이용해 납부할 수 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1-14

대구 남구, 행안부 ‘자연재해 지역안전도 진단’ 최고등급

대구 남구는 2020년 행정안전부 자연재해 지역안전도 진단 결과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안전도 진단 시스템을 활용해 2차례의 검증을 거쳐 민간전문가 및 관련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진단반의 최종 검토를 마친 후 자연재해대책법 규정에 의거 매년 등급결과를 공시하고 있다.지역안전도 진단은 △재해발생 빈도, 사회적·지역적 취약성 관련 재해위험요인분야 14개 항목 △방재대책에 대한 행정적인 노력도를 평가하는 방재대책추진분야 26개 항목 △재난예방시설의 구조적 안전도 진단실적인 시설 점검·정비분야 13개 항목 등 3개 분야 총 53개 지표의 안전등급을 평가한다.3개 분야 지표를 활용해 자치단체가 시스템 입력한 실적을 진단반 검증 등을 거쳐 안전도 지수 산출 후 총 5등급(A∼E)으로 평가되며, 지역안전도 A등급을 받은 상위 15% 지자체는 2021년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국고지원 2%를 추가 지원받는다.조재구 남구청장은 “재해로부터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민관이 일체되는 방재시스템을 구축해 안전하고 행복한 남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