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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취득·양도세 감면` 아파트 계약자들 촉각

취득세와 양도세 감면을 골자로 한 부동산 거래 활성화 대책에 입주를 앞둔 아파트 계약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11일 건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전날 정부의 취득세 50% 감면 방안이 발표되자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입주 예정인 아파트 계약자들이 세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을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이달 25일과 28일 각각 입주를 시작할 예정인 부천 소사역 푸르지오와 부산 다대 푸르지오의 일부 계약자들은 정부 대책이 나오자마자 시공사인 대우건설로 전화를 걸어 서류상 잔금 납부 날짜를 취득세 감면 시행시기 이후로 기재해줄 수 있는지에 문의가 쇄도했다. 취득세를 납부할 때 제출하는 분양대금완납확인서에 실제로 잔금 납부일보다 늦은 날짜로 기재해 세금을 덜 낼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요청이다.대우건설 관계자는 “확인서 상의 날짜만 늦춰서 적는 것은 사문서 위조를 도와주는 엄연한 불법행위이기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답변해주고 있다”고 전했다.부동산114 조사결과 취득세율이 기존 2%에서 1%로 낮아지는 9억원 이하 아파트는 전국 682만6천163가구로 이 중 절반 이상면 355만7천666가구가 수도권에 몰려 있다.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안산 등 수도권의 중소형 평형대 미분양에는 문의가 조금 증가했다”고 말했다.취득세와 양도세 감면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는 모두 4만2천539가구에 이르러 해당 아파트에 대한 정책 효과가 기대된다. 하지만 이번 대책은 적용 기간이 짧은 데다 전반적인 주택경기가 하강곡선을 그리는 상황이어서 기대만큼 큰 효력을 발휘할지는 미지수다.부동산 현장에서도 정부 대책에 솔깃해 당장 집을 알아보려는 수요자들이 많지 않다는 전언이다.서울 노원구 중계동 T공인중개사는 “취득세를 감면받는다고 해서 곧바로 관심을 보이는 수요자들은 없다”며 “정부 대책이 찔끔찔끔 나오고 국회를 통과하는데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연합뉴스

2012-09-12

산업단지 배후·공공기관 이전 지역 부동산 경기 나쁠때 투자 `틈새시장`

부동산 경기가 나쁠때는 산업단지 배후지역이나 공공기관 이전지역을 노리는 것도 투자의 한 방법이다.산업단지란 산·학·연 연계체계를 구축해 산업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시설의 종사자와 이용자를 위한 주거·상업·유통·복지시설들을 집단적으로 설치하기 위해 개발되는 곳을 말한다.산업단지 주변은 각종 편의시설과 교통망이 확충돼 생활환경이 편리하며 직주근접에 적합하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또한 근로자들 수요가 풍부해 시세차익은 물론 임대수익도 기대할 수 있어 향후 부동산 가치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 그리고 산업단지가 들어서면서 유동인구가 늘어나 주변에 편의시설이나 교통망 등 기반시설이 확충될 것이란 기대감도 집값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성서산업단지가 좋은 모델이 되고 있다.달서구 갈산동, 월암동 등 일원에 위치한 성서공단은 기계·조립금속·자동차부품·석유화학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공업단지 내에는 대규모 폐수처리장이 설치돼 친환경적인 공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현대산업개발은 이곳에 전용면적 59~119㎡ 1천296가구를 지난 8월에 분양했다. 이곳은 근로자 수요가 탄탄한 곳이며 대구국가산업단지, 대구테크노폴리스 등이 함께 조성 중에 있어 인구유입이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성서산업단지와 인접한 대구 달서구 월성동에 대림산업이 전용 59~84㎡ 956가구 분양했다.경북도청 이전지역인 안동시 정하동에도 바람이 불고 있다.지난 2008년 6월 경북도청 이전이 확정된 이후 4년 동안 안동시 정하동 현진에버빌 1차 전용 59㎡의 경우 50%(8천만→1억2천만원) 가량 매매가격이 급등했다.이에 편승해 경북도청이 들어설 옥동지구에는 호반건설이 `안동 옥동 호반베르디움` 총 577가구를 이달중에 공급할 계획이다.부동산전문가들은 “경북도청 등 공공기관이 이전되면 공무원들이 대거 이동하기 때문에 아파트의 수요가 늘어나게 될 것”이라며 “배후조건이 좋고 인구유입으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가치로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조언했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2-09-10

도시형생활주택 `상봉역 포시티` 각광

서울 `상봉역` 일대가 도시형생활주택지로 각광받고 있다. 포스코ICT와 한건종합건설이 상봉역 일대에 책임준공하는 도시형생활주택 `상봉역 포시티`가 현재 분양중이다. 7호선, 중앙선, 경춘선 트리플역세권 상봉역 10초거리인 초역세권이며 지하3층~지상17층으로 공급면적 24.61㎡의 도시형생활주택 120가구로 구성됐다.상봉역 포시티는 상봉역 4번출구와 5번출구 사이 대로변에 위치해 입지가 뛰어나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7호선, 중앙선, 경춘선 전철을 바로 이용가능하고 동부간선도로를 통해 강남 및 강북도심으로의 진입이 용이하고 북부간선도로, 경춘선 등 시내외 연결이 빠르다.도보 5분거리안에 홈플러스, 이마트, 코스트코 등 편의시설이 밀접하고 중랑천 수변공원과 용마산공원도 이웃해 웰빙환경도 갖추고 있다. 상봉동 재개발, 재건축 사업 및 인근 상봉, 중화 도시정비 사업이 추진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서일대·건국대·세종대 등 동북부 26개 대학의 임대수요도 풍부하다.특히 단지와 바로 붙어 있는 면목역은 경전철 면목선 개통이 예정돼 있어 환승역으로 더블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리게 될 전망이다.최근 1인가구의 증가와 맞물려 도시형생활주택이 인기를 끄는 가장 큰이유는 취득세 면제,재산세감면, 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 양도세 중과 배제 등 각종 세제 혜택을 누릴수 있어서 이다.계약금 10%, 중도금 50% 무이자 조건로 실투자금 4천만원대로 2014년 2월 입주예정이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2-09-10

화성산업, 대구 만촌동에 대규모 아파트단지 조성

화성산업이 대구 수성구 만촌동에 대규모 아파트단지를 조성한다.화성산업과 만촌서한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윤용만)은 지난 5일 수성구 만촌동 860번지 일대 만촌서한아파트 410가구 규모의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에 대한 공사계약을 체결했다.만촌서한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대지면적 1만7천667.60㎡에 지하2층, 지상 22층 규모로 아파트 5개동 41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며 공급세대수의 약 93%가 전용면적 85㎡ 이하의 실속형 주택규모로 구성된다.만촌서한아파트 주택재건축사업은 달구벌대로와 지하철 2호선 담티역을 인접하고 있고 동대구IC, 수성IC가 인근에 있는 등 도심내·외곽으로의 이동이 매우 편리하며 수성구 생활권의 교육, 문화, 행정, 생활환경을 동시에 모두 누릴 수 있는 핵심적인 입지에 위치하고 있다.인근에는 대륜중고, 소선중, 경북고, 혜화여고, 대구여고 등 명문학교와 만촌네거리와 범어네거리 일대에 있는 체계적인 교육시설은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하고 있다.화성은 한강 이남의 최대 재건축 사업인 황금주공재건축(총 4천256가구) 사업을 비롯한 송현주공(2천420가구), 수성 동아아파트(373가구) 등 재건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그동안 이어온 기술적 역량과 신뢰를 입증한 바 있어 업계에서도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이번 만촌서한 재건축사업을 수주함으로써 화성은 지난해 수주한 침산2동 재건축사업(1천700여가구), 경북아파트 재건축 등 또한번 재건축사업의 성공신화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만촌서한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 윤용만 조합장은 “화성산업의 풍부한 재건축 실적과 노하우, 고객신뢰도, 탄탄한 재무구조 등을 믿고 조합원들이 시공사로 선택했다”며 “앞으로 조합과 화성이 잘 소통하고 상호협력해 지역 최고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건설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화성산업 도훈찬 상무는 “화성을 믿고 재건축사업을 맡겨주신 조합원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신의와 성실을 바탕으로 상호협력하고 노력해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최고의 품질아파트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12-09-07

최저생계비 6년 모아야 `방2 전셋집` 마련

내년에도 서민들의 주거부담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특히 4인 가구 최저생계비를 꼬박 6년 2개월간 모아야 방 2개 전세 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부동산써브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3년 4인 가구 최저생계비(154만6천399원) 기준, 전용면적 50~60㎡ 아파트 전세 보증금을 마련하는데는 전국 평균 6년2개월이 소요된다고 밝혔다.이는 2012년 149만5천550만원의 최저생계비 대비 3.4%(5만849만원) 늘어난 금액이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전용면적 50~60㎡의 평균 전세금은 서울이 1억9천509만원으로 최저생계비를 꼬박 10년5개월 간 모아야 마련이 가능하다. 이어 경기지역의 방 2개 아파트 전세가가 1억2천437만원으로 6년7개월 동안 최저생계비를 모아야 전세 보증금 마련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나 전국 평균(6년2개월)을 웃돌았다.지방은 부산(평균 전세보증금 1억1천724만원)이 6년3개월로 서울·경기에 이어 가장 많은 시간이 걸렸다. 이어 울산 5년6개월, 대구 5년1개월, 대전 5년1개월 순으로 나타났다.평균 전세금이 5천만원 선으로 전세 보증금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경북·전남지역도 2년9개월~3년2개월 동안 꼬박 최저생계비를 모아야 하는 것으로 조사 돼 전세보증금 마련의 어려움을 실감케 했다.㈜부동산써브 리서치팀 박정욱 선임연구원은 “내년 저소득 가구는 전셋집 하나 마련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으로 서민들의 주거 부담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2012-09-03

LH, 영주에 9년만에 국민임대주택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영주시 가흥동에 국민임대주택 374가구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임대주택은 우선공급 318가구와 일반공급 56가구로 나뉘어 전용면적 26㎡ 96가구를 비롯한 36㎡ 118가구, 51㎡ 160가구 등으로 공급되며 2013년 12월 입주 예정이다.신청 자격은 본인과 배우자를 포함한 가구원 전원이 무주택자이고 월평균 소득(4인 가구 기준)이 297만원 이하여야 하고 부동산 1억2천600만원 이하, 자동차 2천467만원(현재가치 기준) 이하다.입주자선정 방법은 주거전용면적 50㎡미만은 가구당 월평균소득이 212만4천300원 이하인 가구에 먼저 공급되고 소득범위내에서 경쟁이 있을 경우 1순위는 영주시 거주자, 2순위는 안동시, 예천군, 봉화군 거주자, 3순위는 1·2순위에 해당되지 않는 이들 순이다. 주거전용면적 50㎡이상은 1순위는 청약저축 가입 2년 경과하고 24회 이상 납입한 자, 2순위는 청약저축 가입 6개월 경과하고 6회이상 납입한 자, 3순위는 1·2순위에 해당되지 않는 자 순위별로 입주자를 선정한다.영주시 가흥동 지역은 신흥 주거지역으로 개발이 진행중이며 영주가흥4 국민임대주택은 영주가흥 주공3단지에 인접해 반경 1km이내 초·중·고교, 시립도서관, 영주시법원, 시민회관, 생활체육공원 등이 갖춰진 우수한 생활여건을 지니고 있다. 또 영주IC, 풍기IC가 근거리에 있어 중앙고속도로를 통한 접근성이 뛰어나며 영주역, 공용버스터미널 등을 통한 대중교통이용도 용이하다. 지난 2003년 9월에 입주한 영주가흥 주공3단지 이후 9년만에공급하기 때문에 영주가흥4 국민임대주택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높다는 분석이다.임대보증금 및 월임대료는 주거전용면적 26㎡형이 650만원에 월9만원, 36㎡형이 910만원에 월13만2천원, 51㎡형이 2천240만원에 월21만6천원이다. 신청은 오는 12~13일까지 농협중앙회 영주시지부에서 접수하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10월5일, 계약체결은 11월6~8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 (문의 1600-1004)/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2-09-03

대구·포항 아파트분양 `풍성`

대구와 포항에 아파트 분양이 잇따르고 있다. 2일 부동산써브와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9월 첫째주 대구와 포항의 5곳에서 청약을 접수하고 있다는 것. 포항에서는 가장 먼저 대림건설이 3일 포항시 북구 양덕동에 e편한세상 양덕이 당첨자 계약을 하며, 대구는 4일부터 4곳에서 당첨자 발표 및 모델하우스를 공개한다.대구는 지난 2009년 1월 미분양 물량이 2만1천560가구로 최고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감소해 올해 7월 현재 5천289가구로 줄어 들었다. 정점 대비 1만6만271가구 감소했다.이러한 분위기를 몰아 신규 분양시장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지난달 28~29일 청약접수를 받은 `월배 아이파크`는 1천161가구 모집에 총 7천463명이 신청해 평균경쟁률 6.42대1을 기록했고, 59㎡A형은 247가구 모집에 1순위 당해 지역에서 총 2천423명이 신청해 9.81대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청약접수를 받은 `e편한세상 월배`은 900가구 모집에 총 2천450명이 신청해 평균경쟁률 2.72대1을 기록했고 1순위 당해 지역에서 모두 마감됐다.`월배 아이파크`와 `e편한세상 월배`의 분양 성공 비결은 고급 브랜드와 저렴한 분양가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분양가의 경우 인근 단지 실거래가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낮다.월배 아이파크의 분양가는 기준층 기준으로 59㎡는 1억8천70만원, 84㎡는 2억3천830만~2억4천290만원, 119㎡는 3억4천370만 원이다. 월배 아이파크와 접해 있는 `월배 쌍용예가`의 경우 2012년 6~7월 실거래가격이 85㎡가 2억2천700만(14층)~2억3천450만원(13층), `월배 힐스테이트`의 경우 2012년 4~5월 실거래 가격이 84㎡가 2억3천550만(19층)~2억4천800만원(24층)에 거래됐다.두 단지 모두 입주가 2008년임을 감안하면 `월배 아이파크`의 분양가가 저렴하다.e편한세상 월배의 분양가는 기준층 기준으로 59㎡는 1억9천200만원, 84㎡는 2억5천300만원이다.e편한세상 월배와 접해 있는 `월성 월드메르디앙`의 경우 2012년 4~6월 실거래가격이 84㎡가 2억4천800만(8층)~2억6천700만원(27층), `월성 푸르지오`의 경우 2012년 6~7월 실거래가격이 84㎡가 2억5천만(8층)~2억7천만원(22층)에 거래됐다.No아파트 별 분양 일정△3일/포항시 양덕동 e편한세상 양덕 당첨자 계약 △4일/대구 달서구 유천동 월배 아이파크 당첨자 발표 △5일/대구 달성군 현풍면 테크노폴리스 서한이다음 당첨자 발표/대구 달서구 월성동 e편한세상 월배 당첨자 발표 △7일/대구 북구 복현동 대구 복현 푸르지오 모델하우스 개관./김명득·김영태기자

2012-09-03

포스코건설,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I몰 코람코에 매각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에 위치한 `송도 더샵 센터럴파크` 주상복합 상업시설(이하 센트럴파크 I몰) 1개동을 부동산 전문 펀드운용사인 코람코자산운용에 매각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3일 코람코자산운용과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I 주상복합 상업시설을 630억원 매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지하 1층 지상 3층, 총 5개동(A~E동)으로 구성된 센트럴파크I몰은 전체 216개 점포에 연면적 4만1천35㎡ 규모의 쇼핑몰로 이중 E동(104개 점포, 연면적 2만2천612㎡)이 이번 매각 대상이다.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이번 센트럴파크I몰 매각은 부동산펀드운용사가 서울 이외의 지역에서 주상복합 상업시설에 투자한 최초 사례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센트럴파크I몰은 주변 아파트의 입주가 완료되는 2015년 즈음이면, 1만2천여 가구에 육박하는 배후 수요를 확보하게 된다. 또한 IBS, I-Tower 등 인근 오피스 빌딩에 인천경제청, UN국제기구 등 각종 관공서와 기업체의 입주도 예정돼 있다.코람코자산운용 정대환 이사는 “이번 매입은 송도와 센트럴파크I몰의 미래가치를 보고 결정한 것”이라며 “인근 아파트와 오피스의 입주가 완료되면 송도는 서울 중심상권에 못지않은 상권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센트럴파크I몰의 매수자인 코람코자산운용은 코람코자산신탁의 100% 출자로 2010년 1월에 설립됐다. 현재 약 7천억원 규모의 부동산 펀드를 운영 중이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2-08-27

대구 `월배 아이파크` 구름인파

현대산업개발이 대구 달서구 유천동 월배지구에서 공급하는 `대구 월배 아이파크` 모델하우스에 개관 첫날인 24일부터 방문객들이 몰리고 있다.26일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이날 대구 달서구 월성동 월성네거리 인근에 문을 연 대구 월배 아이파크 모델하우스에는 오전 10시 개장 직후 1시간 만에 1천500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감상과 체험`을 콘셉트로 만들어진 대구 월배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는 실제 단지에 조성될 300m 길이의 러닝트랙이 탄성 고무칩으로 재질까지 동일하게 축소 재현했다. 방문객들은 이 러닝트랙을 따라 벽면에 설치된 단지와 조경 콘셉트에 대한 전시물을 미술작품을 감상하듯 천천히 둘러보며 단지를 미리 경험할 수 있다.대구 월배 아이파크는 지하 2층 지상 30층 총 13개동 규모로 59~119㎡(이하 전용면적 ) 총 1천296가구로 구성했다. 선호도가 높은 84㎡이하 주택형이 전체의 96%에 달하며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해 총 6개 타입으로 주택형을 다양화했다.월배 지구는 대구시 전체 산업시설의 46%를 차지하고 있는 성서산업단지와 차로 10~15분 거리로, 인근에 대구국가과학산업단지, 대구테크노폴리스 등의 개발사업도 진행되고 있는 배후수요가 풍부한 지역으로 꼽힌다. 분양가 공급면적 기준 3.3㎡당 700만원대로 책정했다.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29일 이틀에 걸쳐 청약접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4일이며 같은달 10~12일 사흘간 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5년 1월 예정이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12-08-27

포스코건설 7년만에 오피스텔 짓는다

포스코건설이 오피스텔 사업을 재개한다.그동안 포스코건설은 주상복합아파트를 시공·분양했왔지만 오피스텔 단독건물로 분양하거나 짓는 것은 지난 2005년 `안양 메쎄 포스빌`이후 7년만이다.26일 포스코건설은 오는 10월 강남보금자리지구에 458실로 구성 된 오피스텔 단지를 분양한다.이를 위해 포스코건설은 기존 `더샵`브랜드와 연계한 이름을 지을지 아니면 단독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단지 이름 만들기(네이밍)에 들어갔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좋은 입지에 사업 기회가 생겨 오피스텔을 공급하게 된 것이다”며 “앞으로 오피스텔 사업을 강화할지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오피스텔 사업 진출에 나선 포스코건설을 시작으로 그동안 중견건설사들이 중심이 된 소형주택 건설에 국내 대형건설사들의 합류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는 이미 대우건설과 GS건설이 오피스텔 등 소형주택 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현대건설,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등도 시공위주로 사업을 수주하고 있다.건설업계 관계자는 “포스코건설 외에도 다른 대형건설사들은 수년만에 오피스텔 사업을 재개했다”며 “분양결과가 좋으면 언제든지 소형주택 사업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황태진기자jhwang@kbmaeil.com

2012-08-27

올 가을 휘어진 서민허리 더 휜다

본격적인 가을 이사 시즌이다. 올 가을에 전세 재계약 때 추가되는 비용이 평균 2천800만원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나 서민들의 가계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2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2년 전 전국 아파트 평균 전세가가격과 현재 전세가격을 비교한 결과(동일 아파트 대비·조사시점 2012년8월 3주) 전국에서 전세 재계약을 위해 추가로 드는 비용이 평균 2천864만원(최소 1천69만원)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의 경우 2년 전 1억5천707만원에서 현재 1억8천916만원으로 상승해 올 가을 평균 전세 재계약 비용이 3천209만원 올랐다.특히 2년 전 2억2천234만원으로 평균 전셋값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던 서울은 무려 4천357만원이나 올라 전세 재계약을 앞둔 세입자들의 부담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이어 경기도는 1억2천743만원에서 현재 1억5천692만원으로 2천948만원 상승해 1억5천만원 선을 웃돌았다. 서울에 이어 2번째로 전세가격이 높은 수치다. 인천은 최근 2년간 평균 전세금이 1억56만원에서 1억1천125만원으로 1천69만원이 올랐다.5대 광역시의 경우 부산이 2년 전 1억1천415만원에서 3천210만원 오른 1억4천625만원선, 광주·울산·대구는 2년간 평균 전세금이 2천590만~2천844만원 상향 조정됐고, 대전 역시 1천369만원 올랐다.부동산써브 박정욱 선임연구원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전세시장이 일부 안정된 상황이지만, 전국 모든 지역에서 평균 전셋값이 오르는 등 서민의 주거비용이 상승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을 맞아 전세 재계약을 앞둔 세입자들의 추가 전세금 마련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한편 평균 6천만원대로 저렴한 전셋값을 형성했던 전남·강원·경북 등도 2년간 1천429만원~1천928만원 오르면서 현재 7~8천만원대로 진입했다./황태진기자jhwang@kbmaeil.com

2012-08-27

대림산업, 포항 新주거지 아파트 분양

대림산업이 포항의 주거 신도시 양덕동에 `e편한세상 양덕` 637세대를 분양한다. 대림산업은 17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양덕동 3만2천521.3㎡ 일대에 `e편한세상 양덕` 637가구 분양에 들어갔다.e편한세상 양덕은 지하 2층, 지상 18~29층, 8개동 규모다. 공급 주택형은 84㎡A(76가구)·84㎡B(73가구)·101㎡(186가구)·124㎡(202가구)·165㎡(100가구) 등 총 637가구로 구성됐다.양덕지구는 포항 북구 양덕·장성·죽천·여남동 일원 112만1천925㎡의 면적에 총 7천570여 가구를 수용하게 한다.특히 양덕지구는 주변의 잇따른 개발로 포항의 최고 주거지로 손꼽히고 있다.반경 2~4km 안에 영일만항과 조선산업의 메카로 개발되는 배후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인데다 장성·장량·침촌지구 등 주변 지역의 개발이 잇따라 계획돼 인구 및 주택수요의 증가로 포항 북부 일대에 대규모 신주거벨트가 형성될 전망이다.e편한세상 양덕은 냉난방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 모델`로 시공된다.확장된 거실 발코니에는 3중 유리창호와 신소재 단열재로 여름철에는 외부의 더운 공기를 차단하고 실내 냉방을 유지할 수 있다. 겨울에는 외부의 찬 공기를 차단하고 실내 난방을 유지할 수 있다. 세대별로 발열과 전기 소모량이 많은 기존 할로겐등을 LED등으로 교체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했으며 고효율 콘덴싱 보일러를 설치해 열효율은 높이면서 가스비는 절약할 수 있다.실내 천정 높이도 기존 아파트의 2.3m보다 10cm 높은 2.4m로 설계했고 특히 거실에는 우물천정으로 디자인 해 개방감을 높였다.발코니를 확장하면 84㎡A, 84㎡B, 101㎡ 3개 평면에는 발코니 폭 1.5m를 적용한 아파트보다 면적이 6.8~6.9㎡ 정도의 더 늘어난다.특히 모든 세대를 3.5베이(BAY) 이상의 신평면으로 설계해 조망권 및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양덕지구는 포항고등학교, 포항중학교·포항여중ㆍ고교 등 명문 중·고교와도 인접해 있고 포항1대학·한동대 등 교육환경이 우수해 수요자의 선호도가 매우 높다.또 단지 인근에 있는 하나로클럽·롯데백화점·경북도 학생문화회관 등 쇼핑과 다양한 문화시설이 자리 잡고 있다.입주는 2013년 9월 할 예정이며 청약은 이달 23·24·27일 3일간 실시된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29일, 계약은 9월 3·4일까지 이틀 동안 실시된다.분양가는 3.3㎡당 평균 560만원대로 책정됐으며 분양문의는 (054)232-7000로 하면 된다.모델하우스는 르노삼성 자동차 삼거리~양덕사거리 사이(북구 장성동 1437-1번지)에 있으며 관련 자료는 e편한세상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임재현기자 imjh@kbmaeil.com

2012-08-24

`부산 더샵 파크시티` 오늘 모델하우스 오픈

포스코건설이 짓는 `부산 더샵 파크시티`가 23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부산시 연제구 연산8동 356-13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부산 더샵 파크시티`는 지하 2층~지상 41층, 14개 동, 총 1천758가구, 전용면적 기준 p69㎡ 173가구, p74㎡ 61가구 p84㎡ 1천59가구, p101㎡ 465가구로 구성된다.전체 공급물량 중 전용면적 85m² 이하의 중소형 평형을 73.5%으로 구성한 부산 더샵 파크시티는 합리적인 분양가까지 갖춰 실수요자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부산 더샵 파크시티의 분양가는 전용면적 69~84㎡ 기준으로 3.3㎡당 854만원부터, 101㎡ 기준 3.3㎡당 852만원부터 시작하며, 전 세대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된다.부산 더샵 파크시티는 단지 인근에 생태하천인 온천천이 가깝게 위치한 데다가 단지 내에는 대규모 중앙 오픈 공간과 20개의 테마 정원, 약 2km의 산책로, 2개의 둘레길 등을 갖춘 대규모의 조경 특화 공간이 조성돼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물의 정원, 벚나무 숲길, 메이플 가든 등 테마가 있는 20개의 정원을 단지 곳곳에 조성해 쾌적한 주거 환경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단지 내 조경 공간과 어울리는 둘레길과 산책로도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 내 중앙 오픈 공간과 이어진 대규모 공간에 교육자료 및 영화 등을 시청할 수 있는 영상자료실, 음악연습실, 노래방, 다목적실, 코인 세탁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휘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탕 설치)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스포츠존을 조성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법조타운과 행정타운이 형성돼 있으며 홈플러스와 연동시장, 동래봉생병원 등 생활편의 시설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원동 IC가 10분 거리에 있어 교통여건도 우수하다.부산 더샵 파크시티는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2순위, 31일 3순위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해운대구 글로리콘도 뒤편에 있다. (문의전화 051-7474-580)/김명득기자

2012-08-23

포항 도심에 타운하우스 `포레스트파크` 들어선다

넓은 정원과 밝은 햇살, 상쾌한 공기로 아침을 맞이하는 집. 살면서 모두가 한 번쯤 꿈꾸는 집의 모습일 것이다. 획일화된 디자인의 아파트, 답답한 구조의 주상복합, 관리하기 어려운 단독주택의 단점을 보완한 타운하우스가 포항에 들어선다.도심 속에서 누리는 타운하우스 `포레스트파크`는 포항 최선호 주거지인 남구 이동 일대 1만㎡ 규모에 단 14세대의 단독주택으로 이루어진 맞춤형 주거지다. 단독주택형 타운하우스는 수도권 지역에선 2007년부터 상류주거문화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나 포항에서는 `포레스트파크`가 처음이다.△기반시설 접근성 좋아 출퇴근도 편리포레스트파크의 가장 큰 장점은 도심 한가운데 위치하면서도 저밀도로 개발돼 쾌적하다는 것이다. 대부분 타운하우스라고 하면 도심과 떨어져 물 맑고 공기 좋은 외곽지를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포레스트파크는 포항의 중심인 포항시청과 5분 거리에 있으면서도 3면이 숲으로 둘러싸여 있다. 또 포항 IC와도 5분 거리에 위치해 시내·외로 모두 빠른 연결이 가능하다.인근에 이동중, 이동고, 제철중, 제철고 등의 학군이 형성돼 있으며 이마트, 롯데마트 등 편의시설도 인접해 있어 자연 속에서 편리한 도심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포레스트파크 분양담당자는 “입지적 특성으로, 포레스트파크는 노후의 여유를 누리기 위한 수요자는 물론 경제활동이 한창인 30·40대와 자연 속에서 어린 자녀를 키우고 싶은 젊은 세대들까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서울대 출신 건축가 4명이 참여하는 주문식 설계50·60평대에 개별마당을 갖춘 포항 최초 단독주택형 타운하우스 `포레스트파크`는 4명의 서울대 출신 건축가가 설계한다. 건축주의 취향과 용도에 맞게 각기 다른 디자인과 인테리어로 짓는 주문식 설계방식을 채택했다. 14세대가 건축주에 따라 달리 지어진다. 건축주가 직접 설계단계에서부터 참여할 수 있어 층수·방향, 방 배치는 물론 세부 자재까지 모두 직접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시공을 맡은 삼송 관계자는 “도심과 자연이 공존하는 입지에 대한민국 최고 건축가와 함께 내가 꿈꾸던 집을 직접 지을 기회를 포항에서 만나기는 쉽지 않은 일”이라며 “아파트와 전원주택의 장점을 모두 살려 포항주거문화의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이라고 말했다.8월 현재 포레스트파크의 일부 동은 건축을 완료, 입주를 마쳤으며, 일부 동은 건축 중이거나 설계단계에 있다. 건축은 부지 계약 후 건축물, 마당 등의 비율에서부터 주택 설계까지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분양문의 054-254-1600)/김상현기자 shkim@kbmaeil.com

2012-08-20

전세가격·집값 비슷 아예 집 사버릴까?

전세가와 실제 집값이 비슷해졌다. 그 만큼 전세물량이 귀하다는 얘기다. 리먼브러더스사태 이후 부동산 가격 하락과 전세가 상승이 계속되면서 전세와 집값매매 간극이 좁아졌다. 하지만 실제 구매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여전히 차가운 부동산 매수심리 탓이다.19일 국민은행의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7월 전국 아파트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61.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3년 9월 62.6%를 기록한 이후 9년 만에 최고치다. 서울 아파트의 전세가 비율은 52.4%로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009년 1월 38.2%로 최저점을 기록한 이후 단 한차례도 하락하지 않았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도권의 전세가 비중은 2008년 상반기에 비해 14.24%포인트가 올랐다. 최근 3년간 공급부족과 매매거래 둔화로 전셋값이 크게 오른 반면 매매가격은 소폭 하락하면서 전세가 비중이 상승했다.주로 소형평형의 1억원대 아파트가 전세가 비율이 높았다. 부동산114의 수도권 아파트 전세비중별 아파트 매매가격에 따르면 전세가 비율이 80% 이상인 아파트의 평균가격은 1억5937만원으로 조사됐다. 반면 30~40%인 아파트의 평균 가격은 5억4457만원이었다.전세가 비율이 높다는 것은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의 간극이 줄어들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2-08-20

대구 달서구 중소형 아파트 서한 월광레이크 10월 분양

(주)서한이 오는 24일 모델하우스 공개 예정인 대구 테크노폴리스 내 첫 분양 이어 달서구 도원동 639번지 일대에 서한 월광레이크도 오는 10월 분양한다.서한이 의욕을 갖고 분양하는 월광레이크는 도심 한가운데 핵심주거지임에도 5년동안 공터로 남아있던 곳으로 당초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 단지로 계획됐던 것을 실수요자 중심의 중소형으로 재구성해 분양하기로 사업변경 승인을 얻었다.도원동 서한 월광레이크 부지는 최근 범물로 이어지는 4차 순환선도 연말개통이 다가오면서 새로운 교통요지로 주목받고 있는데다 인근에 유치원은 물론 초·중·고 등 밀집된 학교를 비롯해서 롯데백화점과 5분거리에 위치한 지하철 대곡역을 끼고 있는 생활교육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특히 4차 순환선이 완성되면 동쪽으로는 수성구 범물동 10분대, 동구 혁신도시까지 20분대에 도착이 가능하고 서쪽으로는 726만㎡ 대구최대규모의 복합신도시 테크노폴리스까지 10분대에 달하는 동서의 교통허브가 될 전망이다. 또 서한은 변경승인 중에 단위가구의 평면도 기존의 3Bay에서 3.5Bay, 4Bay로 개선하고 천정 높이를 2.3m에서 2.4m로 높였으며 주 조망을 최대한 확보한 향배치 개선으로 월광수변공원 전망을 최대한 확보했다.(주)서한의 조종수 사장은 “달서구 발전의 중심지에서 오랫동안 방치되었던 사업지를 지역기업이 해결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대구테크노폴리스 첫 분양과 연계해 달서구의 랜드마크로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한은 이에 앞서 테크노폴리스 1만7천여가구중 첫 아파트인 서한이다음 66㎡, 76㎡, 84㎡ 637가구를 24일 모델하우스를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2-08-20

7월 기준 포항 주택가격 구미·광주와 비슷한 수준

포항지역의 주택가격은 전국적인 오름세에도 불구 과도한 수준은 아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12일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조사한 지역 경제동향에 따르면 7월말 기준 포항의 평균 주택가격(만원/㎡·중위가격)은 133만원으로 부산(194만원), 대구(164만원), 울산(200만원) 등에 비해 상당폭 낮은 수준으로 구미(136만원), 광주(134만원)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1인당 생산(GRDP: 지역내총생산)을 감안하더라도 주요 광역시보다 주택가격이 과도한 것이 아니며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실질가격(소비자물가지수로 실질화) 기준으로도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여전히 하회하고 있다는 것.포항지역의 주택시장 동향은 금융위기시의 영향으로 2008년 하반기부터 2009년초까지 일시 조정된 이후 2009~2010년 중에는 상승세가 미미했으나 2011년 하반기부터 오름세가 확대되면서 매매가격보다는 전세가격이(주거형태별) 아파트가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이중 2010~2011년 광역자치단체와 비교했을때 가장 안정된 모습을 보였으나 올 들어 5개 광역시 및 지방평균보다 높은 오름세를 시현했으며 주택담보대출도 이 기간 1천100억원 가까이 증가하면서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이 같은 상승배경으로는 △수요측면의 경우 2000년대 초반 인구감소현상이 2007년이후 증가세로 전환, 돌아서면서 세대수는 1~2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 지속적으로 확대된 경우가 많았으며 △공급측면의 경우 2008년 이후 아파트 신규공급이 낮은 수준을 유지해 1~2인 가구수의 증가로 수요증대하고 있는 소형아파트의 건설실적이 저조했기 때문이다.하지만 2014년 예정된 KTX 포항직결노선개통 및 동빈내항 복원사업, 영일만 산업단지 추가조성, 포항테크노파크 2단지 조성 등 대규모 지역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주택가격 상승 기대감의 영향이 높기 때문이다고 한국은행포항본부측은 설명했다.단, 경기침체기에 주택시장이 다소 활기를 띄는 것은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향후 주택가격 흐름의 추세적 역전이 일어날 경우 가계 및 금융기관의 건전성이 저하될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으며 특히, 전체 가계자산의 상당부분을 부동산으로 보유하고 있는 베이비부머세대가 은퇴 할 경우 노후자금 마련을 위해 부동산을 처분할 경우 주택가격이 하락 할 가능성에 대한 대책마련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한국은행 포항본부 김진홍 차장은 “향후 가구원수감소, 1인 가구 증대, 고령화로 인한 홀몸노인 증대 등의 요인으로 소형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소형아파트 공급 확대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며 “하지만 실수요 위주의 일반주택은 가격변동 폭이 작고 중·소형이 다수를 이루고 있어 주택시장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일반주택의 거주여건을 개선해 주택시장의 중장기 안정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2012-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