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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한수원, 경주 중소기업에 지원사업 최우선 제공키로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이 경주지역 기업들에게 지원사업을 최우선적으로 배려하기로했다.한수원은 `산업혁신운동3.0` `공정혁신 지원사업` 등 지역 중소기업 발전 지원사업에 경주지역 기업에 대해 우선권 제공을 적극 시행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산업혁신운동3.0은 종업원 50인 미만 소규모 기업을 대상으로 표준 경영기법과 품질체계 보급을 확산하기 위해 기업별 맞춤 경영컨설팅과 소규모 설비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43개 기업에 8억6천만원이 지원된다. 공정혁신 지원사업은 종업원 30인 이상 중소기업의 신규설비 도입이나 개발을 통해 제조공정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10개 기업에 8억원이 지원된다. 한수원은 내달 경영혁신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며 경주지역 기업에 대한 우선권 제공을 위해 지난 6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경주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 고창석 조달처장은 “70여개의 경주지역 기업의 임직원들이 설명회에 참가해 여러 가지 의견을 제시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면서 “향후 지역기업들의 참여수요가 많을 경우 지원규모를 확대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2016-04-11

경주벚꽃마라톤대회 내일 팡파르

【경주】 오는 9일 경주엑스포 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제25회 경주벚꽃마라톤 대회`에 일본 및 중국의 자매·우호도시 대표단과 선수들이 참가한다.7일 경주시에 따르면 일본의 나라시와 닛코시, 중국의 시안시(西安市), 이창시(宜昌市), 청더시(承德市), 츠저우시(池州市)의 대표단 및 선수 등 6개 도시에서 45명의 대표단과 선수들이 경주시와의 스포츠 교류 활성과 우호협력 증진 등을 위해 참가한다.특히 중국 츠저우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스젠화(施建華) 주임을 단장으로 대표단들은 8일 최양식 경주시장을 예방하고 자매도시 추진과정 등을 논의한다.신라시대 왕자인 김교각 스님을 통해 인연을 맺은 경주시와 츠저우시는 불교 외에도 교육, 스포츠, 관광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대하고 대릉원 등 경주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볼 계획이다.두 도시는 2014년 우호결연의향서 조인 후 상호간 역사·문화적 인연이 남다른 점을 감안해 자매도시 정식체결에 대해 공감을 하고 교류협력을 긴밀히 추진하고 있다.시는 지난해 7월 자매결연에 필요한 의회 승인을 득했으며, 실크로드경주 2015 기간에는 츠저우시 지우화산 풍경구관리위원회 스루뉴(史孺牛) 주임이 경주를 방문해 역사문화 유적의 보호 및 관리노하우를 벤치마킹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6-04-08

경주시 창조경영 대상 수상

【경주】 경주시가 3년 연속 `대한민국 창조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시는 동아일보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동반성장위원회가 공동 후원한 `2016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에 선정됐다.시는 지난해 신라문화의 정수인 신라왕궁복원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세계물포럼, 세계한상대회 등 184건의 국내외 행사를 화백컨벤션 센터에 유치해 마이스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했다.또 18개 일반산업단지조성과 인센티브 제공, 원스톱민원처리 등으로 중소기업 97개를 유치했고, 관광자원 정비, 생태도시 조성, 화백포럼 등을 통해 글로벌 명품도시로 가꾸어 왔다.신라 천년 왕궁복원 정비사업 추진과 `2015 경주 실크로드 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로 문화·경제분야의 유럽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동궁과 월지를 현대적 동·식물원으로 재현한 경주동궁원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제2동궁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내년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 경주유치에 성공해 세계적인 글로벌 문화융성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또한 시는 문화 유적지와 천혜의 자연경관이 어울어진 왕의 길, 삼릉가는길, 동남산 가는길, 선덕여왕길, 파도소리길, 감포 깍지길을 조성해 걸으면서 힐링과 함께 천년의 숨결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북천 고향의 강, 신평제 생태하천, 충효 생태하천 복원, 동부사적지 꽃단지 조성, 노동·노서 고분군 조경 및 쉼터 조성으로 도시를 아름다운 녹색 물결로 물들이게 했다.이밖에도 시장과 간부공무원과의 직무성과계약을 체결했으며, 전국 최고의 명사를 초청해 강좌를 듣는 `화백포럼`을 개최하고 있다.최양식 경주시장은 “그동안 믿음과 열정으로 함께 노력해주신 경주시민께 감사드리며, 더 넓은 세계, 더 큰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글로벌 명품도시의 문을 시민과 함께 열어가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16-04-07

글로벌 역사관광도시 실현 박차

경주시가 신라왕경복원사업의 순조로운 추진과 중국 관광객 맞이 종합계획을 세우고 세계적인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재도약을 추진한다. 시는 신라 왕경사업은 선도 사업으로 월성해자(1~5호)에 물을 채우기 위해 1호 해자를 보완 발굴중에 있으며 오는 12월 착공할 계획이다. 또 발굴 중에 있는 서문지의 실체는 6월께 유무를 알 수 있으며, 왕궁복원을 위한 석재 헌증 운동은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동궁과 월지 서편 건물지 복원사업도 실시설계에 들어갔으며, 수종·단청·기와 ·당호 연구 용역도 시작되어 12월에 착공할 계획이며, 일일 최대 1만2천명의 방문객들을 수용하기 위한 경역 및 탐방로를 확대·정비해 올해 안에 마무리 할 계획이다.특히 황룡사역사문화관은 내달에 준공하고 이용객 편의 등을 위해 총 456대를 주차할 수 있는 대형 주차장을 남쪽 부지에 9월까지 조성하고 황룡사 중문 및 남쪽 담장 복원도 빠른 시일 내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에 착공할 계획이다.월정교 문루공사도 지난달 착공에 들어가 주차장 및 관리동 건립 등 주변정비사업을 거쳐 내년에 준공 등 신라왕경 발굴복원 사업이 대국민 공감대 형성등을 위해 발굴현장을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있도록 8개 역점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중국 관광객 맞이 종합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으로 요우커 유치를 위해 관광 상품개발과 홍보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달중 경북도(대구한의대 식품)와 ㈜신생활그룹(중국 40대 그룹)이 MOU를 체결, 올해 중국인 사원연수단 2천명을 시작으로 향후 3년간 2만여 명이 경주를 다녀갈 예정이다.또 오는 24일 중국 상해 세기공원에서 `대구·경북 붐업 홍보이벤트`와 안후이성 츠저우시 구화산에 `경북도 홍보관` 설치로 경주를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의 수가 점차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경주/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16-04-06

신라시대 군악대 `고취대`로 웅장한 개막

【경주】 경주시는 오는 9일 열리는 제25회 경주 벚꽃마라톤대회에 신라고취대 올해 첫 퍼레이드를 펼친다고 4일 밝혔다.경주시가 주최하고 (재)신라문화유산연구원이 주관해 구성한 신라고취대는 왕의 행차, 외국 사신 접견 등의 행사, 전쟁에서 병사들의 사기진작과 국가적인 길흉사, 사신 영접 등 의식행사에 많이 활용됐다.이번에 재현한 신라 고취대는 100명 규모로, 악사 50명과 기수 5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취대의 독특한 악기인 담고, 담징, 담종을 비롯해 대각, 중각 등의 악기가 선보인다.담고, 담징, 담종은 북과 종과 징을 두 명의 병사가 짊어지고 연주자와 함께 행진하면서 두드리는 악기이다. 대각은 목고동이라고도 하며 현재 영남지방 풍물패에서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신라시대 악기로 이번에 고취대에 포함되어 연주된다. 이외에도 대취타 연주에서는 보지 못한 다양하고 색다른 악기로 구성되어 있다.또 악기별 다른 색상의 연주복으로 신라시대의 화려한 연주복을 만날 수 있으며, 이번 신라고취대의 화려한 공연으로 벚꽃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일반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시는 신라고취대 퍼레이드를 세계유산도시 회의 등의 국제행사와 신라문화제, 통일서원제, 시민체육대회 등 주요 행사에서 그 위품 재현을 시작으로 주요 사적지에서 상설 공연도 펼칠 계획이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6-04-05

안전한 사용후핵연료 관리 머리 맞대

【경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5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안전한 사용후핵연료 관리를 위한 기술개발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사용후핵연료 관리에 있어 국민의 안전과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는 과학적 기술 확보를 토대로 실현 가능하다는 인식하에 마련한 자리다. 이번 토론회는 사용후핵연료 관리를 위한 △운반·저장기술과 △처분기술의 현황과 기술개발 방향에 대한 공단의 기조발제와 전문가 패널 토의(좌장 황주호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로 진행되며 원자력 관련 산학연 전문가 100여명이 참여해 사용후핵연료 관리 기술개발에 대한 활발한 토의가 이뤄질 예정이다.공단은 기조 발제를 통해 2020년까지 원전내 건식저장 기술을 우선 확보하고, 중간저장을 위한 대량 운반기술은 2030년까지, 처분기술은 2030년까지 지하연구시설(URL)을 구축해 2035년까지 국내 지질에 적합한 사용후핵연료 심지층 처분시설 설계기술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공단 관계자는 “국민 안전확보를 위한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안전을 넘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소통에도 최대한 노력을 경주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규제기준과 정합성 있는 기술개발을 위해 관련 학회, 원자력 규제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6-04-05

경주 월정교 문루 내년 말 부활한다

【경주】 경주시는 문화재청과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인 월정교(사적 제457호)의 문루(門樓) 복원공사를 내년 말 준공을 목표 공사를 진행중이다고 31일 밝혔다.월정교는 2008~2013년에 걸쳐 66.15m 길이의 교량이 복원된 상태로, 이번 문루 복원공사는 내년 말까지 총 110억 원을 투입해 교량 양 끝을 받치고 있는 남·북측 교대(橋臺) 위에 문루 2개 동을 건립할 예정이다. 새로 지어질 문루는 정면 5칸, 측면 3칸(17.7×9.6m), 최고높이 15.67m의 중층 건물로, 주심포 양식에 팔작지붕 형태를 띤 한식 목구조이다.월정교 복원·정비사업은 1975년 교각·교대 실측조사를 시작으로 1984년 석재조사, 1986년 발굴조사 등 관련 조사와 학술연구를 꾸준히 이어오다 2005년 월정교 복원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연구를 통해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이후 2013년 교각과 누교를 복원했으며, 이번 문루 복원은 2013년 문화재위원회의 4회에 걸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수립된 복원 계획 등에 따른 것이다. 또 문루 복원 공사와 함께 하반기에는 광장, 관리동, 주차장, 조경 등을 포함한 주변 정비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내년 말까지는 문루 복원을 포함한 모든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문루 복원을 끝으로 제 모습을 갖추게 될 월정교는 현재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신라왕경 8대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의 가시적 성과가 도출 될 것으로 기대된다.문화재청과 경주시는 월정교 복원을 통해 통일신라의 뛰어난 교량축조 방법과 건축토목기술을 재현하는 한편, 옛길 복원 등 새로운 관광자원으로의 가치 창출로 문화융성의 모범적인 사례로 만들어 갈 방침이다.월정교는 삼국사기 경덕왕조(條)의 `19년 2월 궁의 남쪽 문천상에 춘양월정 두 다리를 놓았다(十九年…二月…宮南蚊川之上起春陽月淨二橋)`라는 기록에서 전하는 교량으로, 신라 천 년 궁성인 월성 남쪽을 감아 돌며 자연적인 해자(垓子) 역할을 하는 남천(南川, `문천`의 현 명칭)의 서남단에 위치한다.고대 신라인의 뛰어난 교량 건축술을 보여주는 월정교는 신라왕경 남서쪽 지역의 주된 교통로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보여 신라왕경의 규모와 성격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된다. 발굴조사 당시 교각 사이에서 불에 탄 목재조각과 기와조각이 수습되어, 교각 위에 누각이 놓인 누교였을 것으로 추정된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6-04-01

경주 금장대서 음악회 즐기세요

【경주】 경주시가 금장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경주 금장대 토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지역공연 중심의 음악회로써 시낭송, 성악, 국악, 양악 등 11개 부문 20여개 단체와 동아리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며, 내달 16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매월 둘째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음악회를 개최 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경주시낭송회(회장 정만자), 서라벌앙상블 오카리나(회장 이도용), 천년예술단(단장 이성애), 성악가 이상진, 대학 및 민간 예술동아리 등 70여명이 참여하며 민간 주도로 진행된다.이번 행사를 위해 이달초 각 단체와 동아리 회원들이 행사홍보 및 진행, 프로그램 구성 등 실무논의와 금장대 현장답사, 리허설 등을 통해 행사준비를 실시했다.예기 청소지의 금장대는 한국 문학의 거장, 김동리의 단편소설인 무녀도의 배경이 되었던 곳이다.금장대는 2012년 중창되어 봉황대와 함께 경주 시가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이곳에 있던 절 혹은 건물의 이름인 `금장`을 따서 금장대라 불린다.신라시대 자비왕 때 을화라는 기생이 왕과 연희를 즐기는 도중 실수로 빠져 죽었다는 설화가 전해오고 있으며 암각화를 비롯해 금강사지가 있었던 곳이기도 하다.시는 금장대의 역사와 전설을 전국에 소개하고 이용 활성화를 높이기 위해 올해 시 자체 문화콘텐츠 생성과 향토 예술단체의 공연문화 활성화 등을 위해 지역 예술인과 단체에 제안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6-03-30

경주시, 경북도 물관리 `최우수기관` 선정

【경주】 경주시가 경상북도 물관리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의 영예를 안았다.시는 지난 22일 `제24회 세계물의 날`을 맞아 안동시 세계물포럼기념센터에서 열린 `세계 물의 날` 기념식에서 수질보전, 상·하수도 행사 및 홍보분야를 종합평가해 다양한 물 산업 선진화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아 기관 표창을 받았다.특히 시는 `2015년 제7차 세계 물 포럼`의 성공 개최 및 연계 부대행사 개최 , 상·하수도 요금 현실화 및 노후관 교체, 전국 지자체 최초 수질연구실 설립으로 `하수급속처리기술` 개발과 국내·외 특허 취득 및 출원 등 하수도 신기술 개발과 국내외 판로개척 기반에 매진하고 있다.시는 지난 2012년부터 17개의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을 확충해 수질보전 및 맑은 물 재생에 노력하고 투명한 수돗물 생산 공급체계를 확립해 안전한 수돗물 공급과 상·하수도시설을 견학하는 맑은 물 탐방 `워터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물의 중요성 홍보하고 있다. 또 하수슬러지 감량화 시범사업을 통해 그동안 하절기 하수처리에 지장을 초래했던 수온상승에 따른 슬러지 발생을 억제해 전년 동기대비 38%정도 감량 안정적인 하수처리 등 연간 3억7천만원 정도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었다.현재 시는 `하수급속처리기술`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동해안지역 물 부족 문제의 근본적 해결과 한수원 본사 이전에 따른 물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내년까지 364억원을 투입해 지방상수도를 확충하고 있다. 또한 246억원을 투입해 배수지·가압장 각 1개소, 상수관로 63㎞ 매설과 감포, 양북, 양남지역 간선관로 설치를 완료했다. 올해는 사업비 43억원을 투입해 보문정수장에서 추령터널까지 연장 8㎞의 상수관로를 매설할 예정이며, 2024년까지 73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362㎞의 노후 수도관을 단계적으로 교체한다.한편 시는 25일 덕동댐 일원에서 직원 및 수도검침원, 상.하수도 대행업체, 환경단체 등 150여명이 참석해 상수원 보호구역 자연정화 활동과 물절약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6-03-24

9월 경주서 4회 한국·터키 문학심포지엄 열려

【경주】 오는 9월 경주에서 한-터 문학 심포지엄이 열린다.경주엑스포는 지난 21일 터키 이스탄불시 압둘라만 쉔 문화사회실장, 오스만 괵체바쉬 의원 일행이 경주엑스포를 방문해 이스탄불 홍보관 등 엑스포 공원을 관람하고 제4회 한-터 문학 심포지엄 개최와 관련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이들은 이두환 경주엑스포 사무차장과 이남기 행사관리실장 등과 환담을 나누고 향후 계획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이들은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와 `이스탄불in경주2014`, `실크로드경주2015`에 대한 이야기와 차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최시 이스탄불시의 적극적인 참여를 약속했다.이어 22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제4회 한터문학심포지엄 추진과 관련한 회의를 갖고 향후 발전적인 한-터 문학 심포지엄을 위해 기존 심포지엄의 문제점에 대한 개선의견 제시, 심포지엄의 구체적 일정과 문학기행 코스 등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두환 사무차장은 “실크로드 경주 2015의 성공을 위해 터키에서도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방문해 행사의 격을 높여줘 감사한다”며 “이런 끈끈한 인연을 바탕으로 앞으로 한-터간 문화교류와 협력의 길이 활짝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이스탄불시 압둘라만 쉔 문화사회실장은 “2013년 맺은 두 지역 간 우정과 신뢰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어 매우 기쁘다”고 화답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6-03-24

3년 연속 장애인 맞춤형 창업기관

【경주】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생태교육원이 3년 연속 장애인 맞춤형 창업교육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생태교육원의 올해 무료 창업교육은 예비창업 기초교육 2회, 업종실무 특화교육(천연발효식품 전문가 과정, 친환경 원목 DIY전문가 과정), 기창업자 역량교육 1회, 교육생 창업상담 2회로 구성되며, 내달부터 10월까지 진행한다.교육 신청 자격은 장애인복지법에 규정된 장애인등록증을 교부받은 사람, 국가유공자 상이등급 1급 내지 7급의 판정을 받은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무료 교육과 함께 교육 중 식비도 지원한다.교육 신청 접수는 지난 21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동국대 생태교육원 행정지원팀에서 받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전화 770-2972번으로 하면 된다.류완하 생태교육원 원장은 “동국대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통해, 천연발효식품과정과 원목 DIY 제작과정의 창업 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특화된 분야에 우수한 인력을 양성해 취창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 생태교육원은 장애인 원스톱 창업지원사업 수행기관, 시니어 창업스쿨 운영기관, 환경부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기관, 농림축산식품부 식생활교육기관, 동물매개심리복지사과정 교육기관, 교육부 평생학습중심대학 육성사업 지원 대학 등으로 선정되어 우수한 교육 시설을 바탕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16-03-23

2030년, 경주는 어떤 모습일까?

【경주】 경주시는 지난 16일 `2030년 경주시 도시기본계획(안)` 수립과 관련, 공청회를 열었다.이번 공청회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해 김철수 계명대 교수, 권용일 대구한의대 교수, 김경대 경주대 교수, 윤대식 영남대 교수, 강태호 동국대 교수, 권오현 경실련 집행위원장이 패널로 출연해 도시기본계획 수립 토론회를 가졌다.`2030년 경주도시기본계획(안)`에 따르면 경주시의 미래상을 `역사·문화, 관광, 녹색산업을 창조하는 2030 GRAND 경주`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세계적 역사·문화, 관광, 휴양도시 △사람중심 복지도시 △사통발달 녹색교통도시 △세계로 열린 국제회의·문화교류도시 △에너지, 녹색산업 자족도시 조성 등 5대 계획목표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또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역사문화 관광도시 조성 △부자도시 조성 △평등한 복지제도 확립 △건강한 생활터전조성 △사통팔달 도로망구축 △편리한 보행환경 조성 △굴뚝 없는 황금산업육성 △세계문화유산도시 실현 △문화·체육시설확충 △에너지·해양자원 신산업벨트 등 조성 등 15개 세부전략으로 구성되어 있다.또한 계획인구를 40만으로 생활권 기능을 연계한 균형개발을 위해 1도심, 4지구 중심으로 도시공간 구조를 재설정 했다. 특히 생활권 계획 및 주요 발전방향은 1개의 대 생활권(경주시 전역)과 5개의 중심생활권(중심권·북부권·서부권·동부권·남부권)으로 하고 `중심권`은 행정·업무·역사·문화·관광의 중심기능을 수행하고, `북부권`은 유교역사와 산업이 결합된 도시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다.또한 `동부권`은 에너지와 해양을 연결한 차세대 해양·에너지산업지대 육성, `서부권`은 천혜자연을 활용한 힐링·생태·체험관광의 중심지, `남부권`은 자동차 신산업 거점 및 주거환경 조성을 통해 자족기능 강화와 고용창출 등 생활권별 발전방향을 설정하고 있다.토지이용계획의 경우에는 계획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각종 개발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시가화 예정용지 및 비 도시지역 지구단위계획 개발수요 공급 계획을 반영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6-03-18

“솔거 깨운 소나무展, 보러 오세요”

【경주】 `솔거를 깨우다 소나무 그림전`이 지난 16일 솔거미술관에서 개막했다. 경주엑스포와 (사)한국미술협회 경주지부의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그림전은 신라의 전설적인 화가인 `솔거`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소개하고, 이 시대 솔거의 후예라 일컬을만한 역량있는 작가들의 소나무 그림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이번 전시는 대중들에게도 친숙한 `소나무`라는 소재를 통해 6인의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3부로 나눠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1부 전시는 지난 2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장이규·구명본 작가, 2부 전시는 내달 13일부터 5월 22일까지 류명렬·윤상천 작가, 3부 전시는 5월23일부터 7월3일까지 백범영·송승호 작가가 초대된다.이번 `솔거를 깨우다 소나무 그림전` 전시는 솔거가 살았던 신라시대부터 지금의 21세기를 관통하는 `소나무`라는 하나의 소재를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과 시각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전시이다.전시회 개막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권영길 경주시의회 의장, 이두환 경주엑스포 사무차장, 윤범모 경주엑스포 예술총감독, 김기조 경주문화원장, 최용석 경주 예총의장, 예술단체장, 장이규·구명본 작가, 지역예술인, 일반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이두환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올해 경주 솔거미술관 첫 기획전 개막식에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솔거미술관을 지역을 대표하는 고품격 문화공간으로 더욱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최양식 경주시장은 “신라를 대표하는 화가인 솔거의 소나무 그림을 모티브로 한 그림전이 예술의 본향 경주에서 선보이게 되어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솔거미술관이 자연 속에 있는 미술관이면서 지역민, 지역예술인들이 함께하는 공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6-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