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어려운 이웃에 보름달보다 풍성한 한가위 선물

【경주】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경주지역협의회(회장 백수근) 한마음봉사단(단장 김정석)은 추석을 앞두고 가슴 뿌듯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구성원들이 설비,전기,목수,도배,페인트 등 건축 관련업에 종사하고 있는 이들은 지난 6일 경주시 월성동 지적 장애세대 김모(57)씨 집을 대대적으로 보수했다.20평이 채안되는 이 집은 한옥구조인데,태풍이라도 오면 금방 무너지기라도 할정도로 보수 손길이 시급했다. 방 1칸에 김씨 가족은 아내와 1남4녀 등 7명의 식구들이 함께 먹고 자고 생활을 하고 있다.24살 큰 딸부터 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막내까지 정상인과 차이가 있다. 주방이 없어 설거지를 마당 수도에서 한다. 집안의 유일한 재산인 `송아지`가 부엌으로 사용하던 공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김씨의 딱한 형편에 신축이나 보수는 엄두도 내지 못하는 것은 당연지사.한마음봉사단은 지난 6일 외양간을 입식주방으로 개조하고 방과 주방에 보일러 설치,마루 신설 등 대대적인 작업으로 방 한칸이던 집을 방 3칸으로 새롭게 꾸민 집을 김씨 가족에게 추석 선물을 했다.전문업체에 맡겼을 경우 2천여만원이 소요되는 경비지만 봉사단원들이 자재를 구하고 직접 작업에 나서 공사를 끝냈다.김정석 한마음봉사단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단원들이 가진 기술과 십시일반으로 보탠 돈으로 자재를 구해 말끔하게 새로운 주거 공간을 만들어 주고 나니 너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경주/윤종현기자yjh0931@kbmaeil.com

2013-09-16

경주, 풍성한 추석나눔 이어져

【경주】 민족 최대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지역단체들이 불우이웃에 대한 나눔 행사로 꽃피우고 있다.경북도관광공사는 지난 11일 관내 아동보호시설인 성애원과 장애인시설 경주 푸른마을을 찾아 쌀과 생품을 전달했다.공원식 사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어렵게 생활하는 불우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경주시립노인전문간호센터는 지난 10일 어르신들과 자원봉사자 및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한가위 맞이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원화회 및 화랑회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어르신과 함께 각종 전부치기와 송편을 빚는 등 명절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었다.국립경주박물관직장협의회도 지난 1998년부터 박물관이 위치하고 있는 월성동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매년 명절마다 직원들이 자체적으로 마련한 성금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다.석장동에 거주하는 유수준씨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20kg들이 50포를, 여래사 절에서는 2kg들이 80포를 성건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성건동 새마을협의회 및 부녀회에서 라면 50상자를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에게 전달하였으며 생활 형편이 어려운 2세대를 방문하여 현금 20만원씩 전달해 따뜻한 이웃의 정을 전달했다./윤종현기자yjh0931@kbmaeil.com

2013-09-13

경주 국책사업단 존속 연장 힘들 듯

【경주】한수원 본사이전과 양성자 가속기 연구센터등 방폐장 유치와 관련된 각종 국책사업을 전담하는 경주시 국책사업단이 올연말까지 존속가능한 한시기구여서 후속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10일 경주시에 따르면 국책사업단(단장, 4급)은 경주 방폐장 건설과 양성자 가속기연구센터, 한수원본사 건설 등의 사업을 원활히 지원하기 위해 산하에 2개과를 두고 2006년부터 2008년말까지 3년동안 존속하는 한시기구로 지난 2006년 신설됐다.그후 2009년부터 2011년말까지 3년동안 1회 연장했으며, 2012년과 2013년말까지 2년동안은 각각 1년씩 2회 추가 연장했다. 지금까지 모두 3회나 추가 연장 한 것이다.안정행정부의 `지방자치단체의행정기구와정원기준등에관한 규정`에 따르면 한시기구의 존속연한은 원칙적으로 1회에 한한다. 따라서 더 이상 국책사업단의 존속을 추가 연장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것으로 점쳐지고 있으며, 경북도에서 시한연장을 승인할 가능성도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문제는 전담기구인 국책사업단이 올연말 폐지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주시가 추진해야 할 각종 국책사업은 여전히 산적해 있고 그마저 원할하지 못하다는 점이다.경주방폐장 1단계 공사는 물론 한수원 본사 건설도 여전히 진행중인데다, 양성자가속기 연구센터, 한수원 사택건설 등 방폐장 경주 건설에 따른 각종 현안이 산적해 있는 것이다.국책사업추진과 관련해 경주시 행정력에 대한 비판이 적지 않은 상황에서 전담기구 마저 폐지될 경우 이와관련한 행정난맥상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이때문에 국책사업단이 존속되거나 폐지할 경우에 대비한 경주시 차원의 다양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경주시는 그러나 경북도와 협의하겠다는 방침이외에 뚜렷한 대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경주시관계자는 “국책사업단으로 존속하는 것이 쉽지 않은 만큼 기존 국책사업단내에 있는 2개의 과를 상시적으로 존속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면서 “승인기관인 경북도의 분위기는 회의적이지만, 최대한 이해를 구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종득객원기자 imkjd@kbmaeil.com

2013-09-11

국내최초 동·식물원 신라 동궁 재탄생

【경주】 경주동궁원 개장식 겸 Grand Open 행사가 다음달 10일 오후 6시30분 식물원 잔디 광장에서 개최된다. 이 경주동궁원은 경주시가 기존의 농업시설을 활용하여 농업을 관광자원화하고, 동궁식물원과 새(鳥)전문 동물원인 경주버드파크의 건립을 통해 우리나라 최초의 동·식물원이었던 신라 동궁과 월지(안압지)를 역사의 재해석을 통해 현대적으로 재현한 것이다.또한 사계절 전천후 관광과 유적관광중심에서 체험관광의 실현으로 경주시 관광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동궁식물원은 700여평 규모의 신라의 한옥형 형태의 아열대 식물원으로 천마도상, 실개천, 재매정, 안압지 꽃배, 사자상 등을 소재로 해 신라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정원으로 조성됐다.400종 5천500본의 식물자원과 1만송이 토마토 정원, 숨바꼭질 정원, 블루베리원, 체리원 등 도시민과 함께하는 농업체험 공간은 농업시험연구 및 도농교류를 위한 체험장으로 활용된다.경주버드파크는 신라의 새와 관련된 설화 등을 바탕으로 식물원과 더불어 새로운 컨텐츠 개발을 위해 2012년 1월 최초 계획을 하게 됐으며, 지방재정 부담 없이 건립되는 경주시 최초의 민자유치방식이다.경주동궁원 입장요금은 다양한 입장패턴을 고려해 식물원, 버드파크, 통합권 3종으로 구성했으며 고객의 편의성과 경주동궁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입장료 수익의 손해를 감수하고 통합권 및 지역민을 배려해 경주시민 통합권 기준 50% 할인혜택을 준다.이 곳은 경상북도 1호 전문동물원 박물관 등록기관으로 국제 희귀동물을 직접 수입하여 전시가 가능하며 조류, 어류, 파충류 등 250종 900수를 전시하는 생태체험관으로 우리나라 최초 최고의 체험형 화조원이다./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2013-08-28

뮤지컬로 만나는 소설 `무녀도`

【경주】 한국 문단을 이끌어 온 경주 출신의 대문호 김동리 선생의 거작 무녀도가 뮤지컬로 무대로 오른다.(재)경주문화재단은 김동리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맞이해 오는 9월3일 `무녀도동리`를 초연한다.사진 그간 무녀도는 영화나 연극 등으로 공연된 적은 있지만 뮤지컬로 제작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초연 후, 다시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내에 위치한 극장 용에서 10월 11일부터 11월 3일까지 장기공연을 한다.서울 공연에서는 박선미, 정혜영, 노현희 씨 뿐 아니라 드라마, 영화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뮤지컬 배우 김선경, 김수용 씨도 함께 출연한다.뮤지컬 `무녀도동리`는 경주를 대표하는 문화상품으로서의 기반을 마련할 뿐 아니라, 천년 고도 경주의 문화적 자산과 지역 브랜드 가치를 재확인시키는 작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또한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전달하기 위해 토속적인 경주 말씨를 온전히 살려 원작의 생동감을 선사할 것이다. 이는 2014년 한글박물관 개관을 앞둔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올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한글문학극장` 사업과도 연계되어 있다.노벨 문학상 후보로도 지명된 경주 출신의 대문호 김동리. 그의 대표작인 소설 `무녀도`는 중등교육과정 교과서에 수록되어 수능에도 빈번히 출제되고 있으며, 1972년에 제작된 영화 무녀도는 당대 최고의 배우였던 김지미와 윤정희씨가 주연 싸움으로 말썽을 빚을 정도로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또한 이 뮤지컬에는 오늘날까지도 청부(淸富)의 상징인 경주 최부자의 육훈(六訓)을 비롯해 동시대적 화두인 글로벌이라는 단어를 대입할 수 있는 당시의 시대적 상황을 고증에 의한 실제인물과 사건들로 재구성함으로서 작품의 깊이와 이해를 한층 폭넓게 하고 있다.여기에 경주의 금장대, 안압지, 예기소 등 경주 문화유적지를 이 작품을 통해 소개한다. 한편 경주시립극단의 간판배우인 박선미, 신예 정혜영 씨를 비롯해 경주시립극단 단원들이 대거 출연할 뿐 아니라 국내 공연계를 대표하는 경주 출신의 아티스트, 스태프가 참여한다.기획·연출을 맡은 엄기백 경주시립극단 예술감독은 “이 작품을 종교적 대립이나 신구세대간의 갈등이 아닌 역사의 순환과정에서 발생하는 시대적 요구를 어떻게 선택할 지에 대한 태도의 문제로 치환시켜 지금도 유효한 당면과제들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2013-08-26

경주 동학발상지 성역화 박차

【경주】 동학발상지 성역화 사업으로 일환으로 추진되는 수운 최제우 선생 생가 복원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 21일 경주시에 따르면 수운 최제우 선생의 생가 복원사업은 1971년 유허비가 건립된 현곡면 가정리의 생가터에 안채와 사랑채 등을 복원한다.총 사업비 5억원을 들여 지난해 11월 착공된 이 사업은 지난 8일 상량식을 한 후 내년 4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시는 최제우 생가 등 주요 유적을 복원하여 학습 및 체험시설 활용, 유적간 연계성 향상 및 탐방로 등 기반시설 조성, 동학사상 및 동학농민전쟁과 관련한 문화행사 개발, 동학예술제 등 문화축제 개최 등 `동학발상지 성역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수운 선생은 경주지역 몰락양반으로 태어나 무극대도의 깨달음을 얻은후 1860년 민족종교인 동학을 창시했으며, 이후 양산의 천성산에서 기도하며 수도하던 중 득도하여 자신의 도는 천도요, 학은 동학이라 하였다. 이후 그의 교리와 이치가경전인 동경대전과 용담유사에 담겨져 전해 내려 오고 있으며 오늘날 `천도교`라는 이름으로 이어지고 있다.동학의 발상지이자 천도교의 성지인 경주에서 앞으로 동학발상지 성역화 사업 추진이 완료되면 경주는 불교, 유교, 천도교 등 다양한 종교문화 및 정신문화 자원을 모두 간직한 한국 정신문화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2013-08-22

`명주짜기` 전통문화 체험 인기

【경주】 경주시농업기술센터가 사라져 가고 있는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명주짜기의 전반적인 과정 재현 및 후계자 양성을 위한 `경주 실크 아카데미` 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기술센터는 지난 2011년 부터 양북면 두산리 경주시 전통손명주전시관에서 운영하고 있고,여기에서 이 교육을 하고 있다.이 곳에서는 누에를 사육해 전통 방법으로 명주실 뽑기, 실내리기, 베나르기, 베매기, 명주짜기, 푸세하기 등 전과정을 재현하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실시되는 올해 교육에는 15명이 참여하고 있으며,전통복식관련 학회 및 문화재관련 학과 학생들이다.특히 강사는 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70~80대 할머니이고, 30~60년씩 명주짜기를 해온 전문가들이다.강사 할머니들은 교육을 하면서 갓 시집와서부터 현재까지 명주를 짜서 자식들 대학까지 공부시키고 살아왔던 어려운 시절의 힘들었던 이야기를 하는 등 구성지게 엮어내는 입담에 교육생들도 즐거워하고 있다.이 교육은 전국 유일의 경주실크(silk)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후계자 양성을 위한 명주짜기 교육으로, 누에고치에서 한올 한올 실이 풀려서 한 필(40자)의 고급옷감이 짜여지기 까지의 과정을 이수하므로 교육생 전원이 잘 접해 보지 못했던 분야에 도전하는 좋은 기회이다.한편, 기술센터 측은 이 곳을 무형문화재마을 지정 및 전통손명주짜기, 천연염색체험 등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전통문화명품마을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2013-08-21

경주시, 제2회 추경예산 1조1천590억 편성

【경주】 경주시는 제2회 추경예산(안)으로 1조1천590억원을 편성했다.이는 제1회 추경예산보다 670억원, 6.1% 증가된 것이다.18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일반회계가 1회 추경예산보다 500억원이 증가된 8천200억원이며, 특별회계는 170억원이 늘어난 3천390억원이다.일반회계 규모가 증가한 주요 원인은 지난해 결산결과 잉여금 253억원과 국도비보조금 223억원이 추경예산으로 확보됐기 때문이다.주요 편성내역으로는 경상경비 25억원을 절감 편성하였으며, 폭염 및 적조피해 대책 등 민생과 지역현안 해결에 1억원,가뭄지역 하상굴착 및 용수로 정비 2억5천만원, 적조피해 예방을 위한 방제사업비 3억원 등이다.또 동궁식물원 조성 15억원, 도시계획도로 12억원, 도당산터널 10억원, 외동운동장 조성 10억원, 도로보수 및 포장 8억원, 황성공원 녹색나눔 숲조성 7억원 등 기반시설 확충 등 지역 현안사업에 적극 반영했다.국도비 보조사업으로는 문화재 보수 정비 96억원, 보문호 야간경관조명 설치 22억원, 영유아 보육예산 지원 18억원 등 280억원을 편성했다.이번 예산안은 오는 23일에 개원되는 제188회 경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거쳐 이달 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2013-08-19

폭염보다 더 뜨거운 봉사열정

【경주】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경주지역 단체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방면의 선행활동이 이어지고 있다.경주시 희망복지지원단과 민간자원봉사단체 `서버존 - 도움을 주는 사람들`(회장 최정환)이 폭염에서도 장애인가정에 집수리 봉사를 해 호평을 받았다.희망복지지원단 등은 지난 10일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던 천북면 소재 왕모씨(여·54) 집수리를 마쳤다. 폭염이 절정을 이루던 이날 여러 분야의 기술자로 구성된 서버존 회원들은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방충망 설치, 욕실 보수 등을 실시해 쓰러져가던 집을 새집처럼 바꿔 놓았다.이와함께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에서 주방용품을,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여름이불과 생필품 지원 및 직업 알선을, 독지가의 재능기부를 통해서는 자녀의 부족한 학습능력 향상을 동시에 지원하여 이 가구가 자립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줬다.앞서 경주시는 포스코의 후원을 받아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95대의 선풍기를 기탁받아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 폭염에 열악한 환경에 있는 가구에 지원한 바 있다.이밖에 대구지검 경주지청 `한마음 봉사단` 회원들도 최근 황남동에 혼자사는 고교생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에 땀을 흘렸다.`경주사랑나눔운동본부`도 지역 소외계층에 물품을 지원하는 등 폭염속에 서로 돕는 사랑나눔 문화운동이 확산되고 있다./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2013-08-16

이스탄불-경주엑스포 가두홍보

【경주】 경북도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는 주한 터키 대사관과 공동으로 이 달 말 터키에서 개최되는 `이스탄불- 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 성공적인 개최와 범국민적 참여 유도를 위해 엑스포 가두 홍보전을 펼쳤다.지난 9일 공원식 관광공사 사장, 나지 사르바쉬 주한 터키 대사를 비롯 양 기관 관계자들은 서울 청계광장과 청계천 일대에서 서울 시민을 상대로 홍보활동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이날 가두홍보는 경상북도관광공사가 경북관광개발공사와 합병 이후 첫 행사다.행사는 포토존 운영, 신라복식과 터키 전통복식 체험, 터키 전통악기 연주, 엑스포 관련 퀴즈 이벤트 등 서울 시민들에게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을 알리고 미리 선 보이는 것이다.공원식 경북도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가두홍보를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엑스포를 알고 동참하기를 바란다”며 “엑스포를 통해 우리 나라와 터키 양국 간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우정이 돈독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관광공사는 이 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최근 모두투어, 하나투어와 공동으로 엑스포 관람 여행상품을 출시하여 항공권 등을 확보하지 못한 참관자들에게 호응을 얻은바 있다.또 공사는 엑스포가 열리는 기간 동안 터키 이스탄불 히포드럼 광장에서 경상북도 22개 시군 홍보관을 직접 운영한다.이밖에 관광공사는 지난 4월 경기관광공사 등 8개 지방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이 행사 마케팅과 홍보를 했다./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2013-08-12

경주 토함산서 힐링캠핑 하세요

【경주】 토함산 자연휴양림이 여름철을 맞아 몰려온 피서객들로 연일 북적이고 있다.사진 지난 97년 7월 개장한 토함산 자연휴양림은 개장 초기에는 숲 치유 효능에 대한 무관심으로 이용객들이 많이 없었으나, 지금은 국민들의 힐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 인기를 끌고 있다.현재 토함산 자연휴양림은 23개의 숙박시설과 야영 데크 40개, 산책로, 전망대, 꽃단지 등이 조성되어 있고, 또한 주변에 풍력발전기가 설치되어 있어 이용객들에게 또다른 볼거리를 림공하고 있다.매년 6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하는 야영장은 데크 이용객들로 연일 만원을 이루고 있으며, 저렴한 비용으로 깨끗한 샤워장, 취사장 등 편의시설을 이용하며 1박을 할 수 있어서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특히 매년 개최되는 `화랑대기 눈높이 축구대회 `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학부모들에게 야영 데크의 인기는 매우 높다. 적은 비용으로 축구대회 기간 내 장기간으로 예약하여 이용 할 수 있는데다 다른 숙박시설과 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경주시 관계자는 “자연휴양림을 찾는 이용객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2013-08-09

신라왕릉의 모든 정보 한곳에

【경주】 한국 고대사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신라의 왕릉에 대한 종합적인 조사연구 보고서가 발간되었다.사진 경주시는 지난 2009년부터 4년간에 걸쳐 국가지정문화재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총 연구조사비 12억원을 투입해 한국전통문화대학교와 함께 신라왕릉을 비롯한 주요고분 42개소에 대한 실측조사, 현황조사, 학술연구, 도록 등 왕릉에 대한 총체적 정보를 모두 4권으로 담아냈다.이 보고서의 발간은 신라왕릉이라는 주제로 문화재에 대한 정보를 한데 모은 것이 가장 가치 있는 일로 평가되며, 왕릉의 주변 배치와 석물 등을 상세히 도면화 하였다는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지난 1963년에 사적 제20호 무열왕릉 등 국가지정 문화재로 지정된 신라왕릉은 수많은 학자들에 의해서 연구돼 왔다.그러나 기초적인 실측수치와 석물에 대한 일관된 자료 근거없이 연구서가 발간됐던 것이 사실이다.경주시는 올바른 신라왕릉에 대한 기초자료 확보와 연구자료 제시를 위해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 의뢰해 4년이라는 오랜기간동안 준비했으며, 지형측량, 정밀 실측은 물론이고 조경, 미술, 고고, 관광 등 각계 전문가의 참여로 명실상부한 종합보고서를 완성했다.경주시는 이 보고서를 통해 신라연구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을 기대하면서 향후 신라왕릉의 세계유산 등재의 기반자료 활용을 할 예정이다./윤종현기자yjh0931@kbmaeil.com

2013-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