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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세계한상대회 경주서 13~15일 개최

`제14차 세계한상대회`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 등 총 1천300여명이 참가하는 한민족 최대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이다.지난 2002년 제1차 서울대회를 시작으로 지난해 제13차 부산대회까지는 광역자치단체 단위로 열렸으나 기초자치단체에서 개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재외동포 경제단체가 주관하고 경북도, 경주시, 재외동포단 등이 공동주관 하는 경제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이번 행사는 `한민족의 자존심, 세계로 뻗어가는 한상`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13일 첫날은 `한상, 역사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전시회 오프닝에 이어 개회식과 이홍 광운대 경영대학장의 `천년 한상의 조건`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 역사문화 탐방이 있을 예정이다.14일에는 `한상, 한상을 만나다`라는 테마로 `비즈니스데이`가 운영된다. 윤부근 삼성전자 대표이사와 권선주 IBK 기업은행장의 `한상창조 컨퍼런스`등이 이어진다.마지막 날인 15일에는 `한상 청춘을 만나다` 라는 주제로 한상을 대상으로 한상 비즈니스 플랫폼(경북권 투자유치 설명회, 프랜차이즈 설명회) 등이 마련된다.최양식 경주시장은 “한민족 최대 비즈니스 축제를 통해 내외동포 경제인 상호 간에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비즈니스 성과 창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5-10-07

신라와 실크로드 역사관계 재조명

【경주】 경주시가 주최하고 (재)신라문화유산연구원이 주관하는 제9회 신라학 국제학술대회가 `황금의 나라 신라와 실크로드의 관계사 조명` 이라는 주제로 6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다.이번 학술대회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권영길 경주시의회 의장, 국내외 석학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대 동아시아의 핵심이었던 신라를 세계사 속에서 새롭게 재조명하고자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됐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내실 있는 학술대회로 발돋움하고 있다.학술대회는 6일 오전 10시 개회를 시작으로 권영필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실크로드와 황금문화`, 왕지풍 중국 돈황연구원 수석연구원의 `실크로드의 성격과 그 문화의 의미`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이 진행된다.또 이송란 덕성여대 교수의 `실크로드에서 본 신라 금공예 기법` 이란 주제 강연을 비롯해 중국, 카자흐스탄, 일본 등 국내외 5명의 석학들이 연구논문을 발표한다. 종합토론은 정수일 한국문명교류연구소장이 맡아서 진행한다.시는 올해 학술대회가 `실크로드 경주2015` 축제와 더불어 `황금의 나라 신라와 실크로드 관계사 조명`이라는 주제를 통해 우리 민족에게 흐르고 있는 신라인의 황금 문화 유전자를 확인하는 지식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실크로드는 고대로부터 동서양이 교류한 중요한 문명의 루트이며, 한국·중국·일본·카자흐스탄의 학자들이 실크로드의 동단 신라가 실크로드 역사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학술적으로 밝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5-10-05

경주서 경북한우경진대회… 서상계 씨 최우수상

【경주】 `2015 경북 한우경진대회`가 지난 15일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열렸다.이번 행사는 경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대구경북도지회, 농협중앙회경북지역본부에서 주관해 도내 시·군 및 한우협회, 축협, 생산단체, 축산농가 등 2천명이 참석했다.경북 한우의 경쟁력을 높이고 구제역과 FTA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선진 축산기술을 공유하는 장으로 23개 시·군에서 한우경진대회에 23두, 한우고급육 품평회에 44두 등 총 69두가 출품됐다.출품부문은 암송아지, 미경산우, 경산우 3종 등 총 5종으로 출품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경주 외동의 서상계씨가 미경산우 부문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상계씨는 청년 한우 농가로서 80여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이번에 최우수 일꾼으로 선정되어 경북지사상과 함께 부상으로 200만 원을 받았다.서씨는 대단위 조사료단지 조성 등 한우개량과 사료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을 하고 있으며, 경주한우의 위상을 드높였다.최양식 경주시장은 “한우품평회 `미경산우 부문` 최우수상 수상으로 경주한우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한우개량, 고급육 생산, 사양관리 지도와 조사료 생산 확대로 고급육 출현 율을 높이고 생산비를 낮춰 농가소득 향상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2015-09-17

경주시 도로개설 성토재 무상확보로 예산절감

【경주】 경주시가 도로개설에 필요한 성토재의 무상 확보를 통해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강변로 개설(첨성로~나정교, 연장 2.1km, 폭 35m) 구간에 토지보상 협의가 93% 이루어지면서 순성토량이 34만1천㎥가 필요해 공사 발주 전 미리 성토재를 확보했다.무상확보 성토재는 이달 초 보문단지 내 농협연수원 건축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흙(사토 1만2천㎥)과 탑동정수장 증축공사 현장에서 나오는 사토 9천㎥을 무상으로 확보했다. 이 사토의 무상확보로 약 8천여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특히 지난 5월~6월에는 천북 신당리에서 소재지 간 도로 확포장공사에 필요한 성토재를 포항국토관리사무소에서 발주한 국도 7호선 천북 오야리 수로암거 확장공사에서 나온 흙을 사전에 긴밀한 협조로 2만3천800㎥를 무상 반입함으로 9천여만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앞으로 시는 강변로 개설에 필요한 성토재 무상확보를 위해 국토교통부 토석정보공유시스템인 토사이트를 통해 사전에 확보할 방침이다.또 공사 발주전 사업현장을 확인해 필요한 순성토재 등을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등 건설예산을 절감하는 선진 행정을 지속적으로 펴 나가기로 했다./황성호기자

2015-09-15

신월성 2호기 취득세 177억 납부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신월성 2호기 준공 관련, 건축물 취득세 177억2천600만원을 경주시에 납부했다고 13일 밝혔다.건축물 취득세는 공사비 2조2천402억원에 대한 세액이며 월성원자력은 지난 5월에도 신월성직원사택 신축공사 취등록세 40억6천100여만원을 납부했다.월성원자력은 올해 지역자원시설세 280억원, 지방소득세 115억원 등을 포함해 약 647억원의 지방세를 납부할 예정이다.지역자원시설세는 원자력발전소 발전량에 따라 부과하는 세금이며 올해부터 세율이 kWh당 0.5원에서 1원으로 인상돼 지난해 124억원보다 156억원 늘어난 280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지방소득세도 당기순이익 증가에 따라 지난해 15억원에서 올해 115억원으로 늘어날 예정이다.지난 2007년 시작한 신월성1·2호기 건설은 지난 7월 마무리되었으며 건설기간 중 기반시설확충, 지역지원사업, 지역주민고용 등으로 약 7천459억원의 지역경제 기여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윤청로 월성원자력본부장은 “신월성2호기 건축물 취득세뿐 아니라 월성1~4호기부터 신월성1·2호기까지 모두 6기의 원전에서 전기를 생산하고 있어 지방세가 늘어날 것이라며 월성본부의 전기 생산량 증가로 지방세뿐 아니라 각종 지원사업비까지 증가하면 지역재정이나 경제활성화에 더 많이 기여하게 된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15-09-14

경주 서면 행정복합타운 준공

【경주】 경주시는 시민 편의제공 및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서면 행정복합타운을 건립하고 11일 준공식을 가졌다.이번 준공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권영길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각 기관단체장, 건립추진 위원, 시공사 관계자, 면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행정복합타운은 서면 아화리 소재 구 면사무소를 포함한 6천여㎡ 부지에 연건평 3천591㎡로 지상 3층 건물이다. 1층은 소방시설인 119서면지역대, 2층은 농업인상담소와 행정동, 3층 복지동은 목욕탕·체력단련실·도서열람실 등 총 4개동으로 사업비 107억 원을 들여 지난 2013년 12월 착공, 이날 준공됐다.서면지역은 지난 2012년 11월 경북도내 최초로 현대화된 장사시설인 경주하늘마루관리사무소를 개관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며 이와 관련해 면민들의 낙후된 지역에 대한 많은 우려를 나타냈지만 면민들의 대승적 결단으로 현대화된 장사공원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행정복합타운은 면민들의 숙원으로 건의된 사업이다. 서면은 경주의 북쪽 관문이면서 지리적 여건으로 시내권의 문화와 복지혜택에 다소 떨어진 지역이었으나 이번 행정복합타운 조성으로 행정서비스는 물론 목욕탕과 체력단련실 제공으로 원거리 주민들에게 복지서비스의 아쉬움을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최양식 경주시장은 “지역에서 가장 필요한 시설들이 한곳에 집중되어 행정서비스와 문화체육의 지역안전 시스템 완벽구축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5-09-14

美 여행사·언론사 팸투어단 불국사 등 찾아

【경주】 경북도관광공사는 지난 2일 미국 현지의 여행사 및 언론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경북관광 홍보설명회를 가졌다.이날 경주를 방문한 팸투어단은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 석굴암, 대릉원과 실크로드 경주2015행사장 등을 둘러보고 경상북도와 경북도관광공사에서 마련한 경상북도 관광홍보설명회에 참석해 관광 현황 설명을 듣고 간담회를 가져 상호 정보교류의 기회도 가졌다.또 이들 방문단은 안동 하회마을 등을 둘러보고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과 설악산 일대를 현장답사 할 예정이다.지난 1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이번 팸투어단은 한국관광공사 LA지사와 아시아나항공 미주본부, 하나투어 미주본부 등 3개 기관이 공동으로 기획한 것이며 미주여행업계 35개사 관계자들이 한국관광의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팸투어단은 뉴욕과 LA,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덴버에 거점을 둔 대형 여행사들이 참석했으며 대표적 여행사로는 리츠 투어(LitzTour), 고웨이(Goway), 에스케이프스 언리미티드(Escapes Unlimited)가 있다. 특히 지금껏 한국 관광상품이 없었던 콜로라도 소재 대형 여행사인 글로버스(Globus)는 이번 한국 팸투어를 통해 한국여행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김대유 사장은 “미주 최대 관광시장인 미국인들의 한국여행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한국 팸투어단을 경북지역으로 유치 하게 되었다”며 “이번 팸투어를 통해 중화권 및 동남아 지역에 편중된 마케팅전략에서 벗어나 글로벌 관광마케팅전개로 미주지역의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경북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5-09-04

경주시보건소, 부부 미술태교 프로그램 운영

【경주】 경주시 보건소는 1일부터 24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다목적실에서 임신한 부부 10쌍(20명)을 대상으로 `부부가 함께하는 미술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태교미술치료사 권혜리 강사를 초빙해 부와 모 서로의 바디라인 그려주기, 봉제인형에 태아의 감정표현 하기, 즐거운 나의 집 협동화, 나의 부모성장 과정 앨범 등 다양한 미술을 접목해 부부의 친밀감 회복과 태아와의 교감에 중점을 두고 구성했다.부부에게 임신 기간은 단순한 경험을 넘어서 여러 가지 신체적, 정신적인 변화와 새로운 역할인식 및 수행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위기과정이다.또 예비엄마의 여러 가지 변화만큼이나 예비아빠의 정신적 변화와 스트레스도 엄마 못지않게 다양하지만, 예비아빠의 여러 감정들을 표출하고 수용할 기회는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태교미술은 임신 중 불편한 심리를 작품 활동을 통해 탐색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유도해 부부간의 감정이입, 긍정적 상호표현, 부부가 함께하는 태교 등 부부간의 유대를 통해 부모와 아이 간의 긍정적 상호작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바람직한 부부관계 유도 및 부모와자녀간의 긍정적 애착형성 증대로 행복한 가정 형성과 출산 친화 분위기 조성은 물론 정서적 안정을 통한 일과 가정 양립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2015-09-03

경주시 문화의날 행사 `천년고도는 축제 중`

【경주】 경주엑스포공원 내 백결공연장에서 1일 `경주시 문화의 날`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권영길 경주시의회 의장, 이재춘 포항시부시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이동우 엑스포사무총장, 경주문화원장, 경주예총회장, 시민 등 1천200여명이 참여했다.이날 행사는 문화의 날을 축하하는 기념행사와 더국악과 재즈의 만남을 선보이는 `신 아리랑`, 최치원 선생을 주제로 신라처용무보존회의 `헌강왕 10년 최치원이 당에서 돌아오다`를 펼쳤다.특히 포항시 교류 무대로 펼쳐진 오페라 뮤지컬을 통해서는 경매 정선이 포항에서 현감으로 재직 시 내연산의 멋진 풍광을 아리아로 노래하는 무대가 열려 박수를 받았다.시는 문화의 날을 맞아 백결공연장 외부와 행사장 일대에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움직이는 동상을 곳곳에 설치해 인증샷 사진 이벤트를 펼쳐 시민들의 인기를 끌었다. 장식용 처용탈 만들기 체험 부스를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처용은 신라 헌강왕(憲康王) 때 설화를 바탕으로 당시 백성들은 처용의 형상을 그려 문간에 붙여 귀신을 물리치고 경사가 있게 했고 특히 처용이 역신을 물리치기 위해 춘 춤이 처용무(處容舞)로 전해지고 있다.최양식 경주시장은 “실크로드 개막 12일째 시 문화의 날을 통해 시민과 문화를 매개체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이런 자리를 만들게 되어 기쁘다”며 “59일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없는 실크로드 문화 탐험인 만큼 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한편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는 매일 전국 시도, 시군 문화의 날을 열어 각지에서 온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황성호기자

2015-09-02

웹드라마로 만나는 실크로드 경주

【경주】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실크로드 경주 2015`와 경주 시내를 배경으로 연인들의 사랑을 담은 웹 드라마 `9초`를 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제작 발표회는 오는 4일 오후 5시 경주엑스포공원내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이달 초 촬영을 거쳐 이달말부터 웹을 통해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웹 드라마 `9초`는 `실크로드 경주 2015`와 경주 시내를 배경으로 신비한 카메라를 통해 멈추고 싶은 둘만의 추억을 만들어가는 두 주인공의 첫사랑 이야기이다.시력을 잃어가지만 카메라를 좋아하는 소년 `유찬` 역할은 최근 드라마 `식사를 합시다 2`, `너를 사랑한 시간` 등을 통해 주목받고 있는 신예 이주승이 맡았다. 이주승은 지난해 부일영화상 신인남자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엄마를 따라 경주로 내려온 소녀 `소라` 역은 걸그룹 베스티의 멤버 해령이 맡았다. 해령은 걸그룹 활동 뿐 아니라 드라마 `하이스쿨:러브온` 등을 통해 연기로도 활동 폭을 넓혀가며 인기를 끌고 있다.그 외에 유찬의 삼촌 역할은 코미디언 이재형이, 유찬과 소라의 담임 역할은 일본 배우 후지이 미나가 캐스팅 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 제작 총괄감독은 `지붕 뚫고 하이킥` 등을 연출한 김영기 감독이 맡았다.웹 드라마 `9초`는 유찬과 소라 두 남녀 주인공이 사진관에서 우연히 만나 `시간을 멈추는 사진기`를 갖게 되고, 이를 매개체로 아름다운 사랑을 가꾸어 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실크로드 경주 2015`의 주요 행사장과 공연 `플라잉:화랑원정대` 등의 무대는 물론, 첨성대, 왕릉 등 경주 시가지의 아름다운 배경이 앵글에 함께 담긴다.한편 웹드라마는 모바일을 통한 방영에 최적화되게 제작되는 드라마로 모바일의 특성상 시공간의 제약 없이 시청가능 한 뉴미디어 콘텐츠. 회당 10분 정도의 길이로 6회~10회 정도 제작되어, 모바일에 익숙한 젊은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5-09-01

“제2 메르스 와도 흔들림 없게”

【경주】 경주시는 신종 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 대처방안을 위해 `메르스 백서`(사진)를 출간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백서는 메르스의 국내·외 발생 현황과 정부·경상북도·경주시·유관기관의 대응조치, 시 대응사례, 감염병 예방과 발생 대비 위한 향후 대책을 담아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임현술, 이관 교수의 자문을 거쳐 편찬했다.경주시는 지난 5월29일 정부의 평택환자(11번째, 29번째:2명)가 메르스 국가지정 병원인 동국대경주병원으로 이송부터 6. 12일 시 양성환자(131번째) 확진으로 인한 긴박했던 상황과 20일과 22일 메르스 환자 완치 퇴원과 지난달 6일 경주시 메르스 접촉자 모두 해제 등 대응상황 및 조치 등을 일자별로 정리했고, 확산방지를 위해 대응했던 상황을 사진 및 통계자료로 정리해 백서에 실었다.이번 메르스 사태로 시는 확진자(131번째) 1명, 자가 격리 95명, 능동감시 85명으로 총 181명을 PHIS(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에 등록·관리해 메르스 확산방지 및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 메르스 예방대책를 위한 신속한 유관기관 확대 비상대책회의 및 경주시장의 언론브리핑을 통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일반적 행사자제 및 참여자 제한 등 지역사회 안정을 위한 예방대책 등도 함께 수록했다.특히 메르스 확산과 조기종식을 위해 KTX신경주역, 시외·고속버스터미널, 경주하이코 등 다중이용시설에 열화상 감지기 7대 설치 및 보건인력 근무로 국제행사가 많은 경주에서 안전한 행사지원과 메르스로 인한 지역경기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에 대해서도 병기했다.메르스 백서는 향후 유사 상황 발생 시 이번 메르스 사태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메뉴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황성호기자

2015-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