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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덕군보건소 `임산부 학교` 출산 길잡이 역할

【영덕】 영덕군보건소가 관내 임산부 대상으로 연 `행복한 임산부학교`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지난 3월 27일부터 5월 29일까지 열린 행복한 임산부학교는 매주 목요일 10~13시 총 10회에 걸쳐 운영됐다.임산부학교는 웃음치료, 모유수유, 임산부 및 영유아 구강관리, 베넷저고리 만들기, 이유식만들기, 감정코칭, 숲태교 및 목공예체험, 임산부체조 등 임산부들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출산 길잡이 역활을 톡톡히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자녀 양육에 아빠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파더링(fathering) 교육`에서는 예비아빠들이 소프롤로지 분만법, 신생아 돌보기 강의와 실습을 통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예비 아빠들은 “그동안 아내를 도와주고 싶어도 방법을 몰랐는데 이번 교육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아내와의 사이도 더욱 친밀해진 느낌”이라고 말했다.임신부학교 참가자들은 칠보산자연휴양림을 방문하며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편안하게 걸으면서 태담하는 태교와 솔방울, 나뭇잎, 꽃잎 등으로 부엉이, 열쇠고리, 곤충을 만드는 목공예 체험을 했다.영덕군보건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임산부들의 건강한 출산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영덕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4-06-05

고래불로 소문난 영덕 오세요

【영덕】 영덕군은 최근 기상이변에 따라 무더위가 평년보다 빨리 찾아오면서 때이른 피서를 즐기는 시민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적극적인 피서객 유치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군은 우선 전국 최우수해수욕장으로 수차례 선정된 고래불해수욕장에 설치된 고래불 음악분수를 이달 초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해 피서객들에게 여름밤의 추억을 제공할 방침이다.또한 고래불 음악분수 주변 바닥청소, 풀베기, 조형물 녹제거 및 도색작업을 함께 실시해 손님맞이 채비를 갖췄다.음악분수가 1회 가동되는 시간은 24분으로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 3악장 등 여름밤의 분위기에 맞는 7곡이 연주되고 있다.6월에는 금요일을 시작으로 주말 오후 8시 30분, 9시 30분에 걸쳐 일일 2회 운영되며 7월 1일부터 7월 10일까지는 평일 1회 운영, 주말 2회 운영된다.본격적인 가동은 해수욕장이 개장되는 7월 11일부터 8월 18일까지 일일 3회씩으로 증가하고 해수욕장 폐장이후 9월말까지는 주말에만 운영한다.군은 이와 함께 영덕의 대표관광지인 블루로드에도 편의시설을 점검하고 정비작업을 마무리하며 구간별 쓰레기 수거 및 풀베기 작업 데크로드, 계단 교각시설 등을 안전점검과 안내표지판도 꼼꼼히 정비했다.영덕군 관계자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관광가이드북과 다국어지도 등 관광객들의 편의와 요구에 맞춰 안전하고 편리한 관광지 조성으로 명성높은 여름관광지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4-06-04

“영덕 물가자미축제 오세요”

【영덕】 영덕군에서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영덕물가자미축제를 축산항 일원에서 개최한다. 물가자미는 영덕 인근에서 많이 잡히는 어종으로 특유의 담백하고 구수한 맛이 일품이며 가격 또한 다른 생선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영덕군은 축제를 통해 8년 연속 로하스 인증을 받은 청정함의 고장 영덕군을 알리며 이와 함께 영덕의 특산물인 물가자미축제가 열리는 장소인 축산항이 위치한 `신정동진`을 집중홍보할 계획이다.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영덕물가자미 축제에서는 물가자미를 행사장 곳곳에서 회나 찜으로 즐길 수 있고, 별도로 마련된 수산물 구이장에서는 도루묵, 꽁치 등 신선한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또한 물가자미 비빔밥 만들기, 도전! 매운물회 먹기, 무료시식 행사 등도 마련하여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의 입맛을 돋울 예정이다.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마른가자미 낚시, 무료어선 승선체험, 수상자전거 체험, 수산물 깜짝경매, 회 썰기 체험, 가족풍등 날리기, 대나무활 체험, 궁중머리 궁중한복 체험, 꽃마차 바다여행 등 아이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행사를 준비 중이다.그리고 행사장의 흥을 돋우기 위해 해상불꽃쇼, 복고(福GO)클럽 공연, 어르신체조경연, 어촌계 대항 노젓기 대회, 어선 퍼레이드, 동해어부의 소리, 물가자미 가요제, 블루로드 걷기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4-06-03

5월엔 볼거리 많은 영덕으로

【영덕】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화창한 봄날씨 속에 가족과 함께 영덕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영덕은 농어촌마을의 아름다움과 전통가옥의 멋스러움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데 영덕군 인량리 전통테마마을에서 유교문화탐방, 불교문화체험, 전통놀이 체험, 마을탐방, 영농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함께 접해 볼 수 있다. 농기계마차를 타고 마을을 돌아보는 경험이 흥미롭다. 작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우리 농촌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선정한 루럴(Rural)-20프로젝트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푸른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자리한 풍력발전단지와 신재생에너지전시관에 올라서면 24기의 거대한 풍력발전기가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남정면 7번 국도변에 위치한 경보화석박물관도 46억년 지구의 장대한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국내최대규모의 화석박물관으로 세계 30여국의 2천500여점의 화석들을 구경할 수 있다.동해바다로 둘러싸인 크고 작은 항·포구로 영덕의 어촌역사가 깊게 자리잡고 있다. 삼사해상 공원내에 세워진 영덕어촌민속전시관은 영덕 어촌의 삶과 문화,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전시물과 함께 영덕대게의 모든 것에 관한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다.이처럼 영덕군은 산과 강, 바다가 어울어진 청정자연 속에 다양한 체험 컨텐츠를 개발하며, 지난해 완공된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를 통해 해양탐사, 해양안전훈련, 극지연구, 선박·항해 등의 해양환경체험활동까지 할 수 있는 장점이 손 꼽히고 있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4-05-13

영덕 유금마을 `자연생태 우수`

【영덕】 영덕군 병곡면 유금마을이 2006년, 2009년, 2011년에 이어 올해까지 4번에 걸쳐 환경부로 부터 자연생태우수마을로 지정됐다. 7일 영덕군에 따르면 유금마을은 칠보산 기슭에 위치하여 수려하고 시원한 경관과 깨끗한 생태를 간직한 마을로 환경부의 현지답사 등 철저한 검증을 거쳐 생태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동해가 한눈에 보이는 해발 810m의 칠보산 기슭에 위치해 수려한 풍광 뿐만 아니라 근방에 캠핑이 가능한 자연휴양림, 오랜 역사와 국가지정 보물 제674호 유금사 삼층석탑을 간직한 유금사가 위치하고 있어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현재 이곳에는 총 30여 세대가 친환경농업과 약초를 채취하며 생활의 터전을 이어가고 있으며 마을 숲과 맑은 하천, 습지가 잘 보전되어 철새 도래지로도 각광받고 있다.영덕군 관계자는“영덕의 깨끗한 자연을 간직해 4차례나 생태우수마을로 지정 받은 유금마을이 올해에는 전액 국고로 지원되는 생태보전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마을 주민들과 협력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자연생태우수마을은 자연환경이나 경관 등이 잘 보전되어 있거나 주민의 공동 노력을 통해 자연친화적 생활양식으로 운영 중인 마을로, 훼손된 생태계를 우수하게 복원한 마을을 발굴한다. 주민들의 환경보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2001년부터 환경부에서 지정·운영하고 있는 제도로 지정기간은 3년이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4-05-08

영덕군 LED 조명사업 본격화

【영덕】 영덕군은 취약계층 전력효율 향상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저소득층 200여 세대와 복지시설 16개소(노인시설, 아동시설, 장애인시설)에 기존 조명을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특히 취약계층 전력효율향상사업은 에너지소외계층에 대한 에너지복지사회 구현을 위하여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의 저효율 조명기기를 고효율 기기로 무상교체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그동안 한국전력공사와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추진해오던 사업이었으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 올해부터 지자체로 이관됐다.고효율 전기기기의 사용을 촉진하여 전기소비를 줄임으로써 전력수요 및 사용량을 절감하고 에너지의 합리적인 이용을 추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다.군은 이러한 국가정책에 발맞추어 100% 지원 사업으로 국비 및 지방비 5억원을 투입하여 4월부터 본격적으로 LED조명 교체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관내 3천여개의 LED조명등을 교체하게 되면 연간 전력사용량이 당초 366MWh에서 147MWh로 감소해 60% 이상의 절감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영덕군은 앞으로도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의 노후된 조명시설물을 고효율조명등(LED)으로 교체하고 노후 배선을 정비해 전기화재로 인한 재산 손실을 예방함으로써 복지서비스 향상 및 에너지 비용절감을 위한 전력효율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4-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