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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긴 가뭄에 사람도 농작물도 목탄다

【영덕·울진·울릉】 경북지방에 마른장마로 폭염이 장기화 되면서 일부 지역에서 식수난을 겪고 농작물이 바짝 타 들어가는 등 8월 중하순까지 큰 비가 없을 경우 농작물 피해가 심화될 조짐이다.영덕군의 경우 7월 기준 강우량은 464㎜(10년 평균 665㎜)로 평년의 70% 수준이며, 특히 8월 강우량은 16㎜로 소나기성 강우에 그치면서 127개소의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67%(평년 91%)로 평년에 못미치고 있다.다행히 지방상수도 5개소의 수원은 9월말까지는 버틸 수 있지만 지하수를 이용하는 산간지역은 식수가 바닥을 드러내 비상급수에 의존하고 있다.영덕군은 식수부족을 겪고 있는 창수면(오촌1리, 갈천2리, 삼계2리)마을 상수도에 1일 2시간 정도의 제한 급수를 실시하고 있다.농작물도 가뭄에 바짝 타들어 가고 있다. 최근 일부 농가에서는 배추 채소 등을 파종해야 하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가뭄으로 시기를 늦추고 있으며 출하를 앞둔 대파는 잎이 말라 비틀어지고 참깨, 고추도 생육에 활력을 잃어 수확량 감소로 비상이 걸렸다.벼도 이삭이 본격적으로 필 시기에 충분한 양의 물이 필요하지만 물대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농가들이 속출하고 있다.이에 따라 농민들은 긴급 관정을 파거나 스프링클러, 양수기 등 을 이용한 물대기로 가뭄과의 전쟁에 맞서고 있고 더욱 애타게 비를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영덕군은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관련기관과 연계한 대책마련 및 추진에 행정력을 총 동원하고 나섰다.울진군은 최근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이 장기화로 물 부족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가뭄대비 단계별 비상 급수대책`을 추진하고 있다.원수 수량이 부족한 울진지방상수도 취수원에 대해서는 2단계로 상류 물따기 작업을 실시 하였고 소규모수도시설 급수지역중 취수원 수량이 부족한 북면·기성·온정·죽변면 일부지역에는 지난 2일부터 차량을 이용, 급수지원 및 울진군에서 생산한 보배수(1.8ℓ, 350㎖)를 음용수로 지원하고 있다.울릉군도 지난 1938년 기상관측 시작 이래 지난 8일 사상 첫 폭염주위보가 내린 이후 18일까지 열흘 동안 폭염주의보가 이어지면서 가뭄이 극심해지자 상수도 비상 공급 대책을 세우는 등 용수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3-08-19

“서울대생 학습비법 전수 받아요”

【영덕】 영덕군과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학장 김명환)에서 공동 주최하는 `2013년 여름 과학캠프`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영덕중학교에서 열리고 있다.서울대 자연과학대학 봉사단(대표 강성진, 물리천문학부 등 5개 학부) 대학생들의 도움으로 운영하는 `대학진학 멘토 교실`과 `여름 과학교실`에는 지역 초·중·고교생 180여명이 참가해 지역학생들의 학습동기 부여 및 진로상담 등의 목적으로 매년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지난 5일 대학진학 멘토 교실에는 지역 고등학생 61명이 1차로 참여해 서울대생들과의 수업을 통해 서로 소개하며 익숙해지는 시간을 보냈으며, 수업에 참여한 고등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활발한 상담이 이뤄져 간간이 멘토교실 이곳 저곳에서 환호성과 박수가 터져나왔다. 이후 자리를 옮겨 벌어진 2차 멘토교실은 인량전통테마마을(창수면)에서 열렸으며 멘토, 멘티의 친밀한 관계를 형성해 밤 늦은 시간까지 학창시절의 고민과 앞으로의 진로 등에 대해 대화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봉사단 대표 강성진씨는 “영덕학생들이 무척 적극적이고 활발해 다른 시군에서보다 멘토교실이 잘 진행돼 보람있었다”고 밝혔고 고등학생들도 “멘토인 대학생 선배들의 열정적인 태도와 친절한 모습에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대화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군 관계자는 “이번 `여름 과학캠프` 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조해 주신 영덕교육지원청, 초·중·고등학교 관계자분들과 장소를 제공해준 영덕중학교와 지역 학생들을 위해 땀흘리며 봉사하는 대학생 봉사단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여름 과학교실은 8월5일부터 8일까지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5개 학부생(물리천문학부, 생명과학부, 지구환경과학부, 화학부, 통계학과)들로 구성된 과학봉사단이 직접 교사로 나서서 영덕중학교에서 5가지 주제로 구성된 과학실험 교실을 운영 중에 있으며 관내 초·중학생 110여명이 참석해 과학실험 체험을 하고 있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3-08-08

농촌 일손부족 고충 덜어드려요

【영덕】 영덕군은 오는 4일 오후 2시 지역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부담을 줄이고 농번기 농촌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영덕읍 구미리(농업기술센터 내)에 농기계임대사업소 건립를 끝내고 운영에 들어간다. 총사업비 13억2천1백만원이 투입된 영덕군농기계임대사업소는 부지 3천897㎡(1천178평), 연건평 976㎡(295평)에 2층 규모의 보관창고와 관리사무실, 관리장비, 임대용 농기계 27종 89대를 갖추었다. 사업소는 올해 3월부터 농번기 도래에 따른 농업인 편의를 위해서 정식개소 전에 조기운영해 오고 있었는데, 농기계임대사업소 마당포장 등 주변정비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번에 정식으로 개소하게 됐다.이에 따라 농기계를 임차하고자 하는 농가는 군내 주소를 둔 농업인으로 농업인안전공제에 가입되어야 하며, 농업기술센터로 직접방문하거나 전화(730-6891), 인터넷(http://yeongdeok.amlend.kr) 을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한 농가에 1대, 3일까지 임차할 수 있으며, 1일 사용료는 기종에 따라 5천원 ~ 1십만원으로 농기계의 구입가격과 농가부담 정도를 감안하여 산정하고 농기계 임차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먼저 고지서를 발부받아 사용료를 농협 등 금융기관에 납부하여야 출고 받을 수 있다.영덕군은 농업인, 소규모 농업인, 고령자, 귀농인 등 농기계 구입이 어려웠던 취약 계층에게 농기계를 우선적으로 임대·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농가부담 경감과 농업생산력 향상을 도모한다.기초수급자, 국가유공자, 다문화가족, 귀농인(5년 미만), 다자녀(3자녀 이상) 농업인은 감면신청서를 제출하면 임대료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한편 영덕군은 향후에도 사용자들의 의견을 수렴·경청하여 농가의 수요가 높은 농기계를 지속적으로 확보하여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경감시키고 영농 편익을 증진시키는 방향으로 농기계임대사업을 운영해 나가 농업인에게 사랑받는 효자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3-07-03

“새 천지원 원전, 안전 최우선”

【영덕】 원자력소통진흥회(회장 윤대길)임원들이 지난 19일 지난해 신규원전유치지역으로 선정된 영덕군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원전사업의 진척정도를 직접 확인하고, 지역주민들의 원전에 대한 생각을 알아보기 위해서다.이날 영덕군청 회의실을 방문한 원자력소통진흥회 임원진(기획부, 홍보부, 운영부)들은, 성기용 부군수와 실무자들을 만나 그 동안의 사업진척정도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성기용 부군수는 직접 영덕군의 신규원전사업 추진에 대한 주민수용성 방안에 대한 개괄적인 내용을 비롯해 경북도에서 심혈을 기울이는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사업` 등 에너지정책 전반에 대해 자세하게 내용을 설명했다.이어진 질의응답시간에 조경근 기획부장은 “지난 2월 확정된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삼척과 영덕의 신규원전 건설이 유보되었다”며 “이에 대한 영덕군의 대책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이에 성 부군수는 “최근 영덕군에는 신규원전인`천지원자력발전소`의 조기건설을 위한 TF를 결성했다.”라며 “TF는 저를 팀장으로 4개팀 12개 담당 29명으로 구성하였으며 원전 건설이 끝날 때까지 각종 지원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라고 설명했다.방문단은 군청에서 간담회를 마치고 신규원전 부지를 직접 둘러보며 지역 주민들과의 대화도 이어 나갔다.이날 방문단과 만난 한 지역주민은 “최근 원전에 대한 각종 문제로 원전의 안전성에 대해 의구심과 불안감이 높다”면서 “앞으로 영덕군에 건설될 신규원전은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한 원자력발전소로 건설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이에 윤대길 회장은“원자력 공학도로써 원전의 안전에 대해 많이 공부하여 향후 국내 원전의 안전성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하며 원전 안전에 대한 걱정을 우회적으로 답변했다.한편 원자력소통진흥회는 최근 원자력산업이 처한 위기를 돌파하는데 도움을 주는 동시에 원자력과 국민의 소통 징검다리 역할을 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지난 4월 26일 출범했으며, 우리나라 원전의 절반이 밀집해 있는 대구·경북지역 관내 영남·경북·동국·대구·위덕·대구가톨릭대학교 6개 대학에 재학 중인 100여명의 대학생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3-06-21

영덕 봉사단체 영주회, 이웃 나눔문화 확산 나서

【영덕】 영덕군의 봉사단체인 영주회(회장 정일웅)는 지난 21일 관내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 위기가정을 방문해 결연을 맺고 주택수리와 함께 준비해온 음식을 나누면서 소외된 이웃의 어려움에 대한 소통과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결연대상가구는 남정면 구계리의 4인가구로 할머니, 시각장애인 딸, 중·고등학생 손녀 2명이 무너질 위험이 있는 재래식 부엌과 벽체노후 등 열악한 상황에 처해 있는 주택에서 생활하고 있는 가구이다.영주회는 생활편의를 위하여 순간온수기를 설치하여 주고 울퉁불퉁한 마당에 자갈깔기와 평탄작업 등의 활동으로 재능기부 봉사를 하고 중·고등학생인 자녀들을 위한 도서상품권 지원 등 총 60여만원 정도의 물품을 전달했다.정일웅 회장은“이번에 선정된 가구에 대하여 일회성의 지원이 아니라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결연을 유지하면서 매년 200만원 정도의 자체예산을 투입하여 추가적인 집수리와 학업지원을 위한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대상가구의 자립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영덕군 권용걸 주민생활지원 과장은“영덕군에는 각종 봉사단체의 활동지원과 복지시책의 발굴·시행 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의 자립과 행복증진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앞으로도 일회성의 나눔보다는 나눔의 문화의 지속적인 정착을 위해 힘써나갈 것이다”고 전했다.한편 영주회는 91년도에 설립된 봉사단체로서 그동안 은어방류행사와 저소득층 집수리사업, 연탄지원사업, 장사상륙작전전몰용사 위령제 홍보 등 지역환경 살리기와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3-05-23

영덕 고래불해수욕장 해양복합타운 만든다

영덕 고래불해수욕장사진이 해양복합타운으로 재탄생한다.8일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강석호(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의원은 “영덕의 고래불해수욕장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휴양·체험·생태벨트의 거점지역으로 선정돼, 고래불 해양복합타운으로 조성하기 위한 실시설계에 착수한다”고 밝혔다.강 의원에 따르면 `동서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에 포함된 해안권별 핵심사업과 박근혜 정부의 지역개발 공약인 `낙후지역 휴양·관광벨트 구축`사업과 연계해 해안권 거점지역별로 올해부터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는 것. 이에 따라 영덕군 병곡면 일원 17만5천㎡는 총 사업비 200억원(국비 100억, 지방비 100억원)이 투입돼 가족체험야영장 등을 갖춘 `휴양·체험형 관광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강 의원은 “거점 조성을 통해 문화와 환경, 레포츠 활동이 복합적으로 이뤄지는 멀티유즈공간이 만들어지게 될 것”이라며 “낙후된 동해안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한국의 `몰디브 해변`으로도 불리는 고래불해수욕장은 4년(2005~2008년)연속 당시 국토해양부의 최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된 명사 20리의 수려한 백사장을 자랑한다.병곡~대진을 잇는 백사장 끝자락의 축산항 죽도산은 해돋이 명소로 영덕군이 오는 7월`新(신)정동진`선포식을 하는 등 관광마켓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래불해수욕장의 금빛모래는 굵고 몸에 붙지 않아 예로부터 모래찜질을 통해 심장을 강화하고 순환기계통 질환에 영험하다는 속설이 전해지고 있다. 또한 바닷물이 맑고 수심이 얕아 어린이를 동반하는 가족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고래불해수욕장 뒷쪽에는 칠보산 자연휴양림, 영해 괴시마을, 경정리의 어촌마을 등이 자리잡고 있어 도시생활에 지친 이들에게 농어촌의 옛 향수를 전해주기에 충분한 곳이다.한편, 이번 사업은 강석호 의원이 발의할 예정인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에 그 근거를 두고 있다. 법안에 따르면, 해양관광·레저 활성화를 위해 해상공원에 설치할 수 있는 유선장, 전망대의 규모제한을 완화토록 하고 있으며, 해안의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고 해안경관과 조화로운 개발을 위해 `해양경관관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박순원·이동구 기자

2013-05-09

“영덕 물가자미축제 오이소”

【영덕】 “영덕물가자미 맛보러 오이소”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영덕물가자미와 로하스 수산물축제가 축산항 일원에서 열린다.죽도산과 아름다운 항구로 유명한 축산항은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안겨줄 물가자미 축제 준비가 한창이다.올해로 벌써 6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영덕물가자미와 수산물축제는 수산물축제답게 먹거리가 가득하다. 우선 축산항의 대표 명물인 물가자미를 행사장 곳곳에서 회나 찜으로 즐길 수 있고, 별도로 마련된 수산물 구이장에서는 도루묵, 꽁치 등 신선한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또한 물가자미 비빔밥 만들기, 도전! 매운물회 먹기, 무료시식 행사 등도 마련하여 행사장을 찾은 미식가들의 봄철 입맛을 돋울 예정이다.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마른가자미 낚시, 활어 미니낚시, 수산물잡이 어부체험, 무료어선 승선체험, 대나무 딱총으로 물가자미 맞추기, 농수산물 깜짝경매, 생선회 정량 맞추기, 회 썰기 체험, 가족풍등 날리기, 페인트탄 체험 등 아이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행사를 준비중이다.그리고 행사장의 흥을 북돋울 퓨전 국악공연, 바다콘서트, 민속 작두타기 공연, 난장이 코믹쇼, 물가자미 가요제, 연예인 초청 공연, 지역음악동호인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행사가 3일 내내 이루어진다.또한 이번 축제기간 중에는 이색적인 볼거리 제공을 위해 항공 축하 비행(5.11~12)과 어촌계 대항 노젓기대회(5.11)와 블루로드 걷기행사(5.12), 병영화포전시 등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블루로드 걷기행사 중에는 어선퍼레이드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걷기대회 후에는 참여자 모두가 물가자미회비빔밥을 만드는 행사도 준비하여 화합의 한마당이 될 전망이다.김병목 영덕군수는 “축산항은 신행정수도에서 정동쪽에 위치한 신정동진 지역으로서 정부 세종청사시대, 신도청 시대 도래를 맞아 그 의미가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발전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밝혔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3-05-06

복사꽃 피는 4월, 영덕서 분홍빛 추억만들기

【영덕】 “영덕으로 복사꽃 보러 오세요”4월이 되면 영덕은 온통 분홍빛 복사꽃 물결로 일렁인다. 영덕의 명산물인 복사꽃이 만개되는 시점인 오는 17일 제23회 복사꽃 큰잔치와 군민의 날 행사가 열린다.영덕군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군민의 날을 기념하는 경북대종 타종과 제23회 복사꽃 큰잔치 개최를 축하하는 대구시민취타대·오십천 풍물단을 시작으로 군민대통합 퍼포먼스와 다채로운 민속놀이로 군민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한다.이날 주제공연인 `대통합 퍼포먼스`는 9개 읍·면과 출향인을 상징하는 10가지 색깔의 천을 방사형으로 연결하여 미래로 나아가는 영덕을 표현하고 월월이청청보존회가 10개의 천을 하나로 꼬면서 단결과 통합으로 행복한 영덕의 꿈을 이루고자 한다.식후 공개행사로는 구립 민속예술단(자매도시)의 축하공연과 군내 어린이집 유아들의 선물 박터트리기가 있으며 본 행사로는 윷놀이, 투호놀이, 민속씨름, 전통줄다리기, 민속장기놀이, 널뛰기, 제비차기, 장치며 달리기, 대형복숭아 굴리기, 학생 백일장 및 사생대회가 준비되어 있어 참가한 군민들과 학생들의 열띤 경연이 예상된다.영덕의 복사꽃은 영덕읍에서 오십천을 따라 지품면까지 수km나 이어져 봄이면 만개한 꽃들로 장관을 이룬다.한편,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16일 저녁 7시에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복사꽃선녀 선발대회가 개최되어 2년 간 영덕을 대표할 복사꽃 진, 선, 미의 홍보대사가 탄생하고 20~21일 오후 2시와 7시에는 복사꽃큰잔치를 기념하는 CGV개봉작영화가 상영된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3-04-04

농어촌公 영덕·울진지사, 일자리창출 총력

【영덕】 한국농어촌공사 영덕·울진지사(지사장 백승칠)는 친서민 일자리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연 6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영덕·울진지사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취약분야 농업기반시설 집중정비를 위한 “농업인 서비스 향상을 위한 일자리 창출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에도 일자리창출로 농민의 부가소득에 기여했고 특히 올해는 용배수로 준설과 익년도 농업용수 공급에 만전을 기해 농가 고충을 한껏 덜어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이번에 제공되는 농촌형 일자리는 농수로 퇴적토 준설과 잡목 제거, 저수지 환경개선, 양배수장 정비 등 농업용수의 안정적 지원을 위한 것이다.현재 농가 인력과 지역 중장비 업체와 협동하여 시설물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점차 환경이 개선되어 가고 있다. 빠듯한 예산의 집행으로 잘처리할수 없었던 용배수로 정비 사업은 시설물 본연의 기능을 보존하고 주변 경관개선에도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농어촌공사 관계자는“취약분야 맞춤농업기반시설 정비를 통해 풍수해 대비는 물론 풍년농사를 위한 안정적 물 공급과 농촌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 될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한국농어촌공사 영덕·울진지사는`2013년 취약분야 맞춤정비작업`을 통해 쾌적한 용수와 적기적소 용수공급을 위하고 주민들의 영농편익에 적극적인 도움과 농민불편사항을 개선해 풍요롭고 더나은 영농을 영위할수 있도록 최선에 노력을 다하고 있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3-04-04

영덕대게축제, 관광객 52만명 찾아 대성황

【영덕】 영덕대게축제가 대성황을 이뤘다.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영덕군 강구항일원에서 열린 제16회 영덕대게 축제장에는 국내외 52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와 대게를 맛보며 영덕의 풍광을 즐겼으며 39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뒀다.특히 황금영덕대게 낚시체험이 눈길을 끌었다. 직접 바다에서 24K 황금반지를 끼고 있는 대게를 잡아보는 기쁨에 관광객들의 관심이 집중됐다.영덕박달대게 깜짝 경매는 저렴한 가격으로 대게의 참맛을 느끼는 기회여서 발길이 이어졌다.영덕대게축제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해 관광객들을 흥겹게 했다.태조왕건행차 재연, 영덕대게껍질 밟기, 수상자전거 및 요트체험, 영덕대게 가마솥 탕 수제비 시식회, 웰빙 영덕대게 한과 만들기 등 은 가족, 친구, 연인들이 함께하며 추억을 만드는데 그만이었다. 영덕대게축구장에서는 관광객과 동호인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영덕블루로드 방문의 해` 선포식과 함께 동해의 비경과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A코스의 6.1km구간 걷기 체험행사가 열렸으며 완주자에게 기념품도 전달했다.이번 대게축제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초청으로 국내 외신기자단(미국, 중국, 일본, 대만, 베트남 등 12개 매체) 21명이 1박 2일 동안 머물며 열띤 취재활동을 벌였다. 이들을 통해 영덕대게축제는 이제 미국을 비롯 전세계에 알려지게 됐다.외신기자들은 황금대게낚시와 대게껍질밟기, 한과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에 참가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김병목 영덕군수는“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영덕대게축제를 통해 영덕대게의 원조 스토리를 알리고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됐다며, 한국방문의 해와 맞물려 영덕관광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3-04-03

즐기자 천년의 맛, 영덕대게축제 팡파르

【영덕】 영덕군의 대표 축제인 영덕대게축제가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5일간 강구항일대에서 열린다.이번 영덕대게축제는 `즐겨요 천년의 맛! 누려요 영덕의 맛!`을 주제로 국내 대표 브랜드인 영덕대게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대게상가가 밀집한 강구항 일원에서 거리축제 형식으로 마련된다.올해 벌써 16회째를 맞이 하고 있는 영덕대게축제는 2009년 경북도 최우수축제, 2010년 경북도 우수축제로 선정되는 등 국내의 대표적인 명품축제로 매년 축제때 1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내몰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축제는 타지역 대게축제와 차별화를 두기 위해 축제시기도 20여일 늦추고 기간도 2일 더 늘렸다.특히, 이번 축제는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울리는 거리 축제로 만들고자 300여개의 대게상가들이 즐비해 있는 강구항일원에서 개최하여 살아 있는 현장감을 제고하는 가운데 이색적인 흥미 꺼리를 만들어 영덕대게축제가 경상북도 대표축제를 넘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국가지정 축제로 선정되도록 하고자 차별화를 꾀했다.주요행사로 영덕대게 요리 체험과 대게 한과 만들기, 영덕대게 껍질밟기, 대게잡이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난타 및 색소폰 연주, 밸리댄스, 가요제 등이 축제의 흥을 돋운다. 또한 대게, 게장, 친환경 농산물 등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가 운영되며 시중에서 20만원이 넘는 영덕 박달대게를 경매를 통해 절반 정도의 가격에 구입해 맛볼 수 있는 기회장도 마련된다.관광객들은 강구항 바닷가에서 수상자전거와 요트를 즐길 수 있고 인근 영덕블루로드와 풍력발전단지, 해맞이공원, 대게원조마을 등 관광지를 둘러볼 수도 있다.김병목 영덕군수는“지난해 전국적인 인지도와 선호도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특산물 브랜드 3관왕을 차지한 영덕대게의 명성에 걸 맞는 품격있고 특색있는 축제로 만들고, 지역문화관광산업과도 잘 연계시켜 지역경제활성화의 중심축이 되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3-03-27

영해 3·18 만세운동 재현… 그 함성 들리는 듯

【영덕】 일제 강점 당시 영해 3·18 만세운동 함성소리는 독립한지 60여년이 됐지만 여전히 우렁찼다.영해 3·18 만세운동 재현행사가 지난 18일 영덕군 영해면에서 열렸다.5천여명의 지역민들은 일제의 총칼에 맞서 국권회복과 민족자존의 의기를 드러내보였던 그날의 대한독립만세를 목이 터져라 외쳤다.영해 만세운동은 1919년 3월18일 영해 장날을 맞아 지역 주민 2천여명이 장터에 모여 태극기를 흔들며 독립만세를 외친 의거로 주재소를 습격하는 등 이틀간 일제의 식민지 강점에 격렬한 저항을 벌였다. 만세운동 과정에 16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붙잡혀 옥고를 치른 사건으로 일제 당시 경북동해안에서 일어난 대규모 만세 운동으로 꼽힌다.영덕군과 애향동지회는 그날에 희생된 선열들을 추모하고 만세운동의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3·18호국 정신문화제를 29년째 개최해 오고 있다.전야제 행사가 열린 17일에는 도립국악단, 평양민족예술단, 민속묘기 작두공연, 동해어부의 소리 등 공연행사와 군민노래자랑 및 읍·면 대항 민속놀이를 통해 전군민이 화합하는 자리가 되었다..또, 평민 의병대장 태백산호랑이 신돌석 장군의 출정식 재현식과 94년전 나라를 되찾기 위해 만세를 부르시던 선열들의 패기와 정열을 담은 횃불행진, 군민의 함성, 순국선열들의 영혼을 달래는 204인 위령 영혼 날리기 및 화포발사 등의 행사도진행됐다.18일 본행사는 김병목 영덕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독립유공자, 출향인등 군민 2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3·18 호국정신문화제 기념식 및 추념식을 가졌다. 기념식 행사 참석자들은 행사장을 출발해 영해 3·1의거탑 광장까지 독립만세운동의 의기를 재현하는 우렁찬 시가지 만세 대행진을 가졌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3-03-20

장사상륙작전 기념공원 조성 첫삽

【영덕】 영덕군 남정면 장사리 74-1번지 장사해수욕장 일원에 세계적인 호국전승기념공원이 조성된다.지난 18일 기공식을 가진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은 309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내년 6월 준공예정으로 우리나라 최대의 보훈사업이라고 부를만큼 큰 사업이다.이 사업은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그날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장사상륙작전을 역사적 재조명과 호국정신을 발전 계승하기 위해 추진됐다.전승기념공원은 당시 상륙작전지인 남정면 장사해수욕장 6만8천㎡ 부지에 국내 최초 5D영상관, 6·25전쟁기념관, 전쟁체험관 등으로 구성된 LST기념관(5층, 5천㎡)과 참배·승리·만남의 광장, 영혼의 분수 등이 있는 추모공원으로 만들어 진다.이날 기공식에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이주석 경상북도 부지사, 육군 50사단장, 장사상륙참전유격동지회 김영재 회장 외 회원 등 내빈과 주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 행사와 함께 유격동지회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김병목 영덕군수는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은 세계 최고의 호국전승기념공원으로 조성하여 호국정신을 계승하는 역사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장사상륙작전 전투에 참전했다가 생존한 대원 38명은 `장사상륙참전유격동지회`를 1980년 7월 14일 대구에서 결성하고 명예 회복과 함께 유적지 성역화를 위해 1991년 9월 상륙 작전지인 장사리 해안에 위령탑과 전적비를 세우고 지금까지 전몰 장병들의 넋을 기리고 있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3-03-20

영덕아산병원 요양병원 전환 논란

【영덕】 영덕아산병원은 오는 5월부터 영덕군 보건소에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을 반납하고 노인환자가 많은 지역 특성과 수익성 개선을 위해 장기입원이 가능한 요양병원으로 전환할 계획이다.영덕아산병원은 지난 2007년 1월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응급환자를 위한 응급실 운영을 해왔다. 그러나 요양병원으로 전환할 경우 사실상 응급실은 없어지게 된다.지역 주민들은 영덕아산병원의 외래진료 축소와 응급실 폐쇄 등을 두고 크게 반발하고 있다.주민들은 요양병원 전환에 따라 외래진료가 축소되고, 응급실이 폐쇄되는 등 의료 기능이 크게 상실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농촌의 노령화 사정을 감안하면 응급을 요하는 진료가 많은데, 병원이 수익성만 내세워 요양병원으로 바뀔 경우 주민들의 건강에 크게 위협받게 될 것이라며 진료 기능 및 응급실을 지금처럼 유지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영덕아산병원은 지난 1974년 아산사회복지재단 정몽준 이사장이 기업의 사회환원 및 취약지구 의료지원을 목적으로 설립한 영덕에서 가장 큰 병원으로, 내과, 신경외과, 가정의학과, 피부과, 영상의학과, 응급의학과 등 을 두고 55명의 의료진이 진료를 하며 상주하고 있다.영덕아산병원 측은 “외래진료 특성상 환자가 오래 머물게 되면 과도한 의료비가 발생하기 때문에 대부분 1, 2주 치료 후 퇴원하게 된다. 이런 이유로 장기입원이 필요한 노인환자들이 대거 빠져나가면서 입원실 가동률이 절반도 안 된다”며 “이를 개선할 방안으로 요양병원으로의 전환을 결심하게 됐으며 주민들이 우려하는 외래진료 공백은 없다”고 밝혔다.또 “응급실 폐쇄의 경우 요양병원으로 전환한 데 따른 것이 아니라 오는 4월 제대를 앞둔 공중보건의의 대체인력을 찾지 못하면서 발생한 일”이라고 해명했다.현행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응급실에는 당직의사 2명과 간호사 5명 등 7명이 근무해야 하는데, 영덕아산병원은 의료진 확보가 어려워 규정보다 1명(간호사)이 적은 인력으로 운영되고 있다.영덕군 관계자는“응급실 폐쇄를 막기 위해 보건복지부 당국과 협의 하고 있고 타 병원에 응급실 신설 의견을 내놓고 있지만 관계 당국의 반응이 신통찮아 어려움이 많다”고 토로 했다.한편 영덕군 관계자는 아산사회복지재단 정몽준 이사장에게 영덕아산병원 응급실을 현행 유지 시켜달라고 호소문을 발송하는 등 영덕군보건소에 야간 응급환자 발생 시 대처 방안을 검토해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3-03-06

“新정동진, 건설 적극 동참 해요”

【영덕】 영덕군이 추진하고 있는`新정동진` 마케팅에 대해 지역주민들도 환영하며 큰 기대를 드러내고 있다.영덕군 축산면 애향청년회를 비롯한 주민들은 대대적인 환영분위기를 조성하고 영덕군의 신정동진 마케팅 추진에 신속한 행정지원을 바라며 영덕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서 발돋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또 축산면 자생단체 및 개인사업자들은 한마음 한 뜻을 모아 관내 주요 길목 및 관광지에 `新정동진 축산!`을 알리는 대형 현수막(50개소) 및 홍보문구를 게첨하여 설 연휴를 앞두고 모처럼 지역발전에 지역민 모두가 의기투합 할 수 있는 구심점이 만들어졌다며 반기는 분위기다.영덕군의 신정동진 추진은 지난해 개막된 `정부세종청사시대`, 내년 6월의 `신도청시대`와 맞물려 세종시의 정동쪽에 위치함에 따른 것이다. 이는 국가기능의 분산을 통한 국토의 균형 발전과 영덕군의 관광자원화 방안과 접목되면서 관광마케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축산 애향청년회 초대회장 김원주씨는“축산면 발전을 위한 지역민의 이 같은 관심을 발판으로 新행정수도 개청에 따른 지리적 이점을 부각시켜 환동해권 관광명소로 입지를 굳힐 新정동진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동구기자dglee@kbmaeil.com

2013-02-07

불가사리·대게 껍질이 명품비료로

【영덕】 영덕군은 산림 및 해양부산물을 활용하여 명품퇴비화 사업을 실시해 시금치·부추 농가에 퇴비 2만여t을 집중 공급했다. 산림부산물 명품퇴비화 사업은 겨울철 낙엽을 수거해 퇴비를 만드는 사업으로써 각종 재해의 원인이었던 낙엽 수거와 함께 불가사리, 대게, 성게 껍질 등 해양부산물도 함께 처리해 퇴비는 낙엽과 해양부산물, 축분 등을 혼합 4월부터 10월까지 3~4차례의 뒤집기 과정을 거쳐 완숙 시킨다.이 사업은 대형 산불 발생시 확산 요인 제거 및 재해시 해양유입 예방, 간이상수도 취수보나 저수지 유입에 따른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낙엽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발상의 전환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영덕군에서 시작됐다.영덕군은 2008년부터 6년간 42억3천만원, 올해 4억 9천만원을 투자, 명품퇴비화 사업을 실시해 친환경 농업 기반을 조성하면서 군내 억대농 200호 만들기에 크게 기여했다. 부수적으로 군민들에게 겨울철 농한기 일자리 5만 2천여개를 제공해 농외소득을 올리는 효과도 거뒀다.이렇게 생산된 명품퇴비는 영덕군의 중점시책사업인 `돈 버는 농업 육성사업`의 주 품목인 시금치와 부추 재배농가에 집중 공급됐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3-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