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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덕국유림관리소 금강소나무림 육성 팔걷어

▲ 최신규 소장【영덕】 영덕국유림관리소는 기후변화 등 각종 외부환경에 대한 저항성 증대와 건강한 금강소나무림 육성방안을 위해 산림 및 임업분야 관계자들이 발벗고 나섰다. 금강소나무는 1928년 일본인 식물학자 우에끼가 우리나라에 분포 하는 소나무를 수형에 따라 6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이중 백두대간 일대에 분포하는 줄기가 곧고 수관이 좁은 소나무를 금강소나무라 명명했다.금강소나무는 통직하고 좁은 수관, 짧은 곁가지를 가졌고 재질이 뛰어나다. 지하고가 길고 수간 아래쪽은 회갈색, 위쪽은 황적색의 특징을 지녔다. 요즘 주변 산림 형태를 보면 신갈나무 등 활엽수림으로 변화함에 따른 갈수록 수세가 쇠퇴하고 있고 특히 지구온난화 등의 생태적 영향으로 분포지역이 감소하고 있다.특히 솔잎혹파리에 의한 병해충 피해와 산불발생 등으로 인한 피해가 늘어나고 있고 소나무 조림 기피 및 잣나무, 낙엽송 위주의 인공조림 추진으로 보존 필요성 및 육성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따라서 잣나무, 낙엽송 위주의 조림을 지양하고 우량소나무림에 대한 천연림 보육을 강화하며 소나무 집중권역을 육성·관리뿐만 아니라 채종원 확대, 채종림 정비 등을 통한 양묘기술 개발보급 등의 육성 대책이 필요하다. 남부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는 건강한 소나무림 육성을 위해 금강소나무 후계림 조성 사업에 전념해 왔다.그 방법으로 연하종갱신(강도로 벌채하거나 불량활엽수 임지 내 우량 금강소나무를 단목 또는 군상으로 산재된 소면적 임지 벌채 후 종자가 떨어져 자연 발아), 일반조림(산림피해임지 나 수종갱신임지에 식재), 용기묘 조림(경사지나 일반조림이 어려운 임지, 미흡지, 대형산불 피해지 자체 간이온실시설생산), 큰나무이식(천연치수 5~7년생 실생묘 굴취 이식) 후계림조성사업을 경관조림 및 조기녹화가 필요한 임지 등지에 실시했다.현재 여건상 금강소나무 육성의 가장 큰 문제점은 임지 여건이다. 지구온난화와 임지비옥으로 인한 식생변화로 활엽수가 번성해 금강소나무림을 잠식하고 있다. 또 화목연료 사용 감소로 임지에 낙엽층이 두꺼워져 금강소나무 종자 발아가 어렵고 발아한 어린 금강소나무는 말라 죽는 현상 발생한다. 기후변화와 임지여건 변화로 금강소나무림 면적이 감소, 활엽수림의 번성으로 자력갱신에 의한 후계림 조성이 어려운 실정이다.더욱이 소나무는 극양수로서 일조량이 많은 남향 완경사 중심으로 소구역 대상지가 적합하지만 계곡부에는 발아율이 떨어진다. 능선부는 발아가 양호해 과밀 현상이 발생하고 산록·계곡지역은 발아 미흡으로 추가 보완 식재가 필요하다. 조림 후 5년간 풀베기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나 과밀하게 발생되는 어린나무지역은 생장상태가 고르지 않아 초두부가 훼손되는 어려움 있다.정책·제도의 문제점도 있다. 사유림에 분포하는 금강소나무는 전체 분포면적의 약 70% 이상에 이르지만 거의 방치상태에 있어 효율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현재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는 금강소나무 벌기령이 100년으로 되어 있어 최적 품질 목재수확에 어려움이 있다.또한 임황, 사업계획·실적 등의 DB가 통합관리 되어야 하지만 분산 관리되어 있어 DB 누락, 중복 등 금강소나무에 대한 이력화가 미흡하다. 또한 일반소나무와 금강소나무 구분없이 일반용재, 펄프 등으로 매각돼 금강소나무 목재에 대한 차별성이 없어 가치도 저하되는 실정이다.산림청은 국유림 확대를 위해 사유림을 매수해 국민에게 소중한 자연으로 되돌리는 정책 사업과 함께 지속적인 산불예방 홍보 및 감시 등의 보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최신규 영덕국유림관리소장은 “천연소나무림이 많이 분포하고 있는 관내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 금강소나무 가꾸기 사업을 집중적으로 실행하고 특히 산불과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2-04-11

영덕군 대표 브랜드 `사랑海요, 영덕` 국가브랜드 대상 영예

【영덕】 영덕군의 대표 브랜드 슬로건인`사랑海요, 영덕`이 `2012 국가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국가브랜드대상은 브랜드인터내셔널 글로벌경쟁력연구센터가 주관하고 지식경제부, 농림수산식품부 등이 후원해 분야별 대한민국 최고의 국가 브랜드 창출에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시상한다.영덕군은 지난 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12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5개월간 전국 만 16세 이상 소비자 1만2천명을 대상으로 표본 추출, 사전조사와 서류심사, NCI 데이터 분석 등 전문적이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산업브랜드, 지역브랜드, 문화브랜드 등 분야별 최고의 국내 브랜드를 선정했다.특히 `사랑海요, 영덕`은 지역브랜드 부문 인지도, 대표성, 만족도, 충성도, 글로벌경쟁력, 호감도 등의 평가 항목에서 2018년 동계 올림픽을 개최하는 평창의 `Happy 700`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김병목 영덕군수는 “국가브랜드대상은 받은 것은 그동안 군정 이미지와 가치 상승을 위해 군민과 출향인 모두가 합심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 군정 대표 브랜드로서의 위상 강화와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영덕군은 기존의 분야별 브랜드를 통합,`사랑海요, 영덕`을 군정 및 농수특산물의 대표 브랜드로 일원화하고 브랜드 사후관리 및 적극적 마케팅을 통해 차별화된 최고 브랜드로 육성, 글로벌 시대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기를 활성화를 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2-04-05

“어르신들 무병장수 하세요”

【영덕】 영덕에서 멀고도 먼 서울에서 귀한 손님들이 찾아왔다. 서울근교 성남 분당구에 소재한 분당 서울대학교 병원 장학철(55·내분비내과의사) 교수를 비롯한 28명의 의료진들이 개인 일정과 취미 생활을 접고 소중한 시간을 내 무료봉사활동에 나선 것.이들은 지난 23일~24일 양일간 영덕문화체육센터에서 의료취약지역인 영덕군민들을 위한 의료봉사에 구슬땀을 흘렸다.의료봉사활동은 벌써 4년차로 접어들며 지역민들 마음에 안식처가 되고 있다.이날 무상진료소가 마련된 영덕군 문화체육센터 1층 진료소 앞은 진료를 위해 모여든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분당서울대의료진들들은 진료를 받기 위해 모여든 179명의 노인 및 다문화가정 환자들을 대상으로 의료 활동을 펼치며 영덕군의 취약한 의료환경을 단번에 해결했다.진료과목도 농촌지역의 특성에 걸맞는 척추·관절센터,노인병내과, 이비인후과,가정의학과, 안과 등 5개과였다. 1차 진료를 받은 환자 중 병명 규명이 어려운 환자들에게는 이달 중 서울대학병원에서 정밀진단을 받고 이중 가장 중환자들에게는 무료수술까지 해준다. 단순히 의료봉사활동에 그치지 않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2차 정밀검진,수술로 이어지는 완치 프로젝트를 이행함으로써 생활형편이 어려운 대상자들에게는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필리핀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윤혜림(25·여·영덕군 창수면)씨는 “이번에 한국으로 놀러오신 아버지가 검진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한국 최고의 의료진들에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준 모든분들께 거듭 감사를 드린다”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영덕군 이상욱 부군수는 “평소 가정형편이 어려워 진료와 수술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이 건강한 몸으로 치료돼 모두가 건강하고 즐거운 세상살이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했다.장학철 의학박사는 “경제적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농촌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농어촌 지역의 많은 분들에게 의료혜택을 제공해 무병장수에 일조하고, 기금·후원 등으로 어려운 가정에 더 많은 혜택이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동구기자

2012-03-26

명품 금강소나무 대대손손 지킨다

【영덕】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최신규)가 `금강소나무 산림자원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국내 최고의 금강소나무 군락지를 담당하는 영덕국유림관리소가 마련한 이 계획은 목재 등 경제림 육성 중심의 산림경영 관행을 뛰어넘어 자연환경·재해예방·휴양·경관 등 산림이 가진 다양한 기능별로 관리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숲에 대한 새로운 수요를 반영하겠다는 것이다. 휴양·경관 등 다양한 소득원 개발사유림 매수 산불예방도 적극 나서영덕국유림관리소 측은 “소나무는 우리나라 국민정서 속에 뿌리깊게 자리 잡은 수종으로 그중 가장 우량한 향토수종이 금강소나무다”면서 건축, 관재, 시·그림, 금줄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며 민족 문화 속 깊이 자리 잡고 있다고 했다.이름값 덕분에 금강소나무는 곡절도 많았다. 과거에는 봉산제도를 만들어 전국 282개소에서 보호·관리해 왔으나 일제 강점기 때는 금강 소나무 벌채를 위해 조선임업개발주식회사를 설치하고 일본 관서지방 등으로 반출해가면서 훼손이 시작됐다. 그 후 사회혼란기의 도·남벌과 한국전쟁으로 산림이 파괴됐고 현재 전국에 37만3천㏊의 금강소나무가 분포하고 있다.현재 금강소나무림은 대부분 40년 이상의 장령림과 100년 이상의 성숙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속가능한 금강소나무림 경영에 필수적인 어린나무 면적이 적어 장기적으로 단절 위험에 처해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 왔다.영덕국유림관리소는 이번에 금강소나무 육성계획을 마련한 것은 더 늦추면 금강소나무 보전 등에 문제가 있을 것 같아 결단을 내렸다고 했다. 계획 목표는 미국의 미송, 일본 삼나무·편백, 유럽의 소나무처럼 우리나라를 대표하고 국제적 경쟁력이 갖춘 수종으로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계획은 향후 100년 뒤까지를 내다보고 그렸다.특히 금강소나무가 가진 특성을 살려 휴양·경관 등 소득원 개발을 포함, 군락지 등을 기능별로 관리할 방침이다. 또 국유림 확대를 위해 사유림을 매수해 국민에게 소중한 자연으로 되돌리는 사업도 포함되며 산불 예방 부분에도 중점을 뒀다. 아무리 육성대책을 세운다 하더라도 산불은 애써 가꾸어 놓은 귀중한 산림을 한꺼번에 소실시켜 버리기 때문이다.최신규 영덕국유림관리소장은 “영덕 울진 봉화 등지에서 군락하고 있는 금강소나무는 귀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육성대책은 단시간에 효과를 내기보다는 100년을 보고 수립했다며 집행기간 동안 하나하나 살피고 관리하면 큰 소득원으로도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2-03-22

영덕관광정보 “내 손안에 있소이다”

【영덕】 앞으로 종이 여행책자 대신 인터넷과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등 첨단 IT기술을 이용해 영덕군의 주요 관광지 소개와 관광 안내를 다양한 디지털 스토리텔링(Digital storytelling)콘텐츠를 활용해 관광정보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영덕군은 관광안내도우미 유-투어피아(u-tourpia 선진형 관광안내정보서비스)구축사업을 완료하고 이달 5일부터 서비스를 실시해 관광객들에게 편안한 여행서비스를 제공해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스마트폰 하나만으로 지역 주요 관광지, 맛집, 숙박시설, 특산물 등 관광문화 관련 핵심 콘텐츠가 모두 망라돼 군의 모든 관광정보를 일괄 정리하여 하나의 시스템에 담아냄으로써 정보 검색을 위해 군 홈페이지를 몇 번씩 클릭하는 번거로움도 덜게 된다.또 최근 늘어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의 관광안내를 위해 영어, 일어, 중국어 등 3개 외국어 제공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충실하고 편안한 관광안내 역할로 여행의 만족도를 높이게 된다.시대적 대중문화코드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 이용자가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어플리케이션 소프트 웨어를 다운로드 받거나 모바일 웹을 이용해 디지털 스토리텔링 콘텐츠 등의 다양한 정보를 방문하는 누구나가 터치만 하면 쉽게 원하는 관광정보 이용을 누릴 수 있게 돼 군은 동해안 관광중심지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될 것으로 전망 하고 있다.영덕군은 선진형 관광안내 정보서비스(U-tourpia) 사업을 국도비 6억5천만원을 포함, 총 9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등의 지원과 긴밀한 협조로 이 같은 사업을 추진·완료하게 됐다./이동구기자dglee@kbmaeil.com

2012-03-08

`친환경 퇴비화` 전국적 관심

【영덕】 영덕군이 농산물 시장의 개방에 따른 대외 경쟁력 확보와 친환경 유기농업의 확대를 통한 고부가가치 수익창출, 농한기 일자리 제공을 위해 실시한 산림부산물 퇴비화 사업이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영덕군은 산불, 하천·해양오염 등 각종 자연재해의 원인이었던 낙엽, 불가사리, 대게, 성게껍질 등의 부산물을 활용, 전국 최초로 친환경 로하스 명품퇴비로 자원화 하는데 성공했다.2009년부터 실시한 이 사업은 현재까지 4년간 총 35억원의 예산을 투입, 4만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1만5천700t 가량의 영덕 특유의 명품 퇴비를 생산, 농가에 공급했다.이 사업은 일차적으로 산림·해양부산물을 수거해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이를 재활용하는 자원화를 통해 한국형 친환경농업의 대표 모델로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지난해 행정안전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주관한 `일자리 대책 경진대회`에서 로하스 명품 퇴비화사업이 최우수상을 수상, 2013년까지 매년 10억원의 예산 지원이 확정됐다.영덕군은 산림부산물 퇴비화 사업을 성장 거점으로 삼아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에 다양한 품목의 매뉴얼 개발, 유기농업 핵심농가 육성, 친환경농산물 인증 지원, 친환경농법 종합지원, 맞춤형 친환경농자재 공급, 농림축산 부산물 퇴비화 사업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김병목 영덕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기반 조성과 경쟁력 확보를 통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동구기자

2012-03-05

영덕군 노인 일자리사업 확대

【영덕】 영덕군이 노년층의 소득창출과 사회·경제활동 참여를 위해 노인 일자리 사업을 확대 시행해 모두 573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8일 군은 지난해보다 62명이 늘어났으며 사업비도 지난해보다 1억2천400만원이 늘어난 9억1천200만원이 투입된다고 밝혔다.올해 노인 일자리사업은 지역환경 개선보호사업과 문화재 지킴이사업, 홀몸·거동불편 노인돌봄 지원사업 등 기존에 추진해왔던 사업과 더불어 지역초등학교의 올바른 식습관 및 식사예절을 확립하기 위해 초등학교 급식도우미사업을 추가했다.희망자는 노인일자리사업 신청서와 건강보험증사본, 주민등록등본 등의 서류를 첨부해 읍·면사무소에 신청한다. 선정된 어르신은 주 3일, 하루 3시간, 월 20만원의 급여 조건으로 7개월간 사업에 참여한다.군은 오는 3월부터 시행하는 노인일자리사업 참여희망자를 10일까지 모집한다. 저소득층 노인에게 일자리를 우선 제공하며 신청대상은 만 65세 이상 노인 중 기초노령연금 수급권자로 제한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나 정부부처 및 지자체에서 추진중인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제외된다.영덕군은 이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노인들의 소득증대 및 적극적인 사회참여 및 건강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2-02-08

오감만족 영덕대게 다채로운 웰빙축제

영덕대게축제 3월8~12일 5일간삼사해상공원·강구항 일대서 【영덕】 영덕군은 2012년 영덕대게축제를 오는 3월 8일부터 12일(5일간)까지 삼사해상공원과 강구항, 대게원조마을 등지에서 개최한다.영덕군은 1998년 대게축제를 처음 개최한 이후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했다.이 축제는 지역 대표 특산품인 영덕 대게를 홍보하고 대게마을의 상징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차별화된 공연 문화 및 체험축제의 장이다.축제는 관광객이 참여하고 머무를 수있는 축제로 승화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군은 전국 최고의 특산품 브랜드인 영덕대게를 가장 맛있고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오감만족 축제의 장을 열어 대한민국 대표 축제의 명성을 지킬 수 있도록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다.이번 제15회 영덕대게축제의 주제는 `영덕대게이야기`로 정했다. 영덕대게의 일생과 역사, 동해안 어부들의 삶과 애환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연극 공연과 영덕대게주제홍보관을 운영해 영덕대게 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꾸민다.또한, 역사적 고증을 통한 태조왕건행차 재현시에는 관광객이 즉석에서 흑백 두루막을 입고 태조왕건 행차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는 기회를 제공한다.대표적 체험 프로그램이자 인기프로그램인 `황금영덕대게낚시잡이체험`은 대형수조에 미리 풀어놓은 영덕대게를 낚시로 잡는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대게낚시잡이체험은 영덕대게를 2~5마리 정도 잡을 수 있으며 운이 좋으면 황금반지를 찬 영덕대게를 낚을 수 있는 행운도 누릴 수 있다.그 밖에도 영덕대게라면과 대게수제비, 대게비빔밥, 대게파전 등의 대게를 주제로 한 풍부한 먹거리를 맛볼 수도 있다.영덕군은 관계자는 “제15회 영덕대게축제가 관광객들에게 다시 가고 싶은 축제, 좋은 추억으로 가득 남겨질 내실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축제가 끝나는 날까지 꼼꼼하고 계획적으로 점검해 관광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영덕대게는 2010년 G20세계정상회의 공식 만찬 식탁에 올랐고 2011년 농업진흥청 151개 시군 인지도 조사 특산물 부분에서 1위를 차지했다.영덕대게 축제는 그동안 경상북도 우수축제 및 최우수축제로 선정되는 등 동해안 명품 영덕대게축제로 인정받고 있다. 또 국가 대표축제인 보령머드축제와 함평나비축제 등과 나란히 1순위 그룹으로 분류돼 왔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2-01-20

영덕군 강소농 육성 시동

11일부터 실용교육 나서 【영덕】 영덕군은 한미FTA 체결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 및 강소농 육성에 시동을 건다. 군은 생산기술 보급과 지역농업의 활성화를 위한 2012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읍·면사무소 및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실시한다.군은 국내외적 농업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녹색성장 시대의 수요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주력한다.이를 위해 전문기술교육과 유통·마케팅분야 등 농가 경쟁력 향상과 경영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이번 영농교육은 농가에 연간 영농계획수립에 도움을 주는 것과 동시에 농업전문지식을 습득하도록 해 농가 실질소득 향상을 도모한다. 또 이웃간 정보교류를 통해 더 나은 영농기술을 공유함으로써 농정시책에 대한 이해를 도울 방침이다.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일정은 식량작물반의 경우 11일 농업기술센터, 3일 병곡면사무소, 16일 영해면사무소, 19일 남정면사무소에서 열린다.또한 소득작목은 17일 사과반(농업기술센터), 18일 포도반(지품면사무소), 31일 고사리반(농업기술센터), 2월 1일 친환경농업(농업기술센터), 2월2일 농산물유통(농업기술센터), 2월3일 복숭아반(농업기술센터), 2월6일 양봉반(농업기술센터) , 2월7일 고추·배추(창수면 사무소), 2월8일 고구마반(농업기술센터) 순으로 진행된다.자세한 내용은 영덕군농업기술센터 인력경영담당(730-6863)으로 문의하면 된다./이동구기자

2012-01-06

영덕군농기센터 농촌진흥 우수기관 선정

【영덕】 영덕군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11년도 농촌진흥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27일 시상을 받았다. 영덕농기센터는 2010년 경북도 농촌진흥 우수기관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농촌진흥 우수기관에 뽑혔다.영덕농기센터는 농업인대학운영 등을 통해 230명의 농업 핵심리더를 육성하고 고사리, 미나리, 동굴호박고구마, 무청재배단지 조성 등의 새소득작목 육성, 농촌체험문화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한 농촌관광 네트워크 강화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이와 함께 `돈되는 안전먹거리 생산기술보급과 지역농업의 활성화`를 슬로건으로 2011년 농촌지도사업을 추진했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통해 수도작과 복숭아 고사리, 고구마 등 9개 과목 1천650명 농업인들에게 영농핵심기술과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고 농업경영에 대한 문제점을 찾아 해결방법을 제시했다.또한 영덕의 청정 이미지와 부합된 새로운 작목을 개발하기 위해 고사리재배사업에 총 15억원을 투입하여 65ha의 고사리재배단지를 조성하고 고사리 수확·판매를 위한 건조시설 및 포장재 개발·지원했다.경상북도농업기술원과 영덕군이 지역활력화 작목 육성사업으로 고품질미나리재배시범사업에 1억1천400만원, 무청재배단지조성사업에 3억원의 예산과 기술을 공동으로 투입했다.영덕농기센터 농촌지도과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영덕군의 전폭적인 지원과 농업인의 배우고자 하는 적극적인 교육 열정, 영덕군 농업을 명인·명품·명소화하기 위한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의 노력이 함께 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1-12-29

사진 속 영덕 비경 “황홀하네”

사진공모전서 강구면 최우형씨 금상 차지 【영덕】 영덕군은 전국의 많은 사진애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1 관광영덕 전국사진 공모전`을 개최해 573점의 다양한 영덕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은 작품들을 접수 받았다.접수된 작품들은 사진 관련학과 교수, 사계전문가 등 심사 위원 5명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가작 5점, 입선 70점을 뽑았다.영예의 금상은 영덕블루로드(최우형 ·영덕군·사진) 작품이 선정됐고 은상은 고래불해수욕장(최복남·안동시)과 은어축제(김태완·영덕군) 작품이 선정됐다. 동상은 풍어(고수경·울산시), 영해 3·1 문화제행사(이목형·포항), 물고기와 다이버(김광복·영덕군)가 차지했다.특히 금상 작품인 최우형씨의 블루로드는 영덕의 특징을 대표성 있게 잘 표현한 수작으로 꼽혔다. 풍력발전단지와 멋지게 어우러지는 해안선, 푸른 바다와 구름 등을 항공촬영을 통해 영덕만이 가지고 있는 블루로드의 풍광을 특징 있게 잘 표현했다고 평가 받았다.은상 작품인 `고래불 해수욕장`은 멋진 해수욕장과 고래형상 조형물을 광각적 시각을 통해 조화롭고 아름답게 표현한 영덕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 작품이다.시상은 28일 오후 2시 영덕군청 2층 회의실에서 가질 예정이며, 수상작품은 31일 `희망! 2012 영덕해맞이축제`에 특별 전시된다.군은 이들 수상작을 2012년 영덕문화체육센터, 영덕 신재생에너지 전시관, 예주문화예술회관, 군내 각종 축제장, 국내외 박람회 등에 특별 전시하고 사진공모전 화보집을 발간해 대내외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1-12-28

영덕군 안내 전담직원 배치 등 서비스 질 향상 나서

“민원업무 기분좋게 보세요” 【영덕】 영덕군은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 예정인 `영덕군 KSC 민원서비스`의 조기정착을 위해 연말연시 민원 특별대책을 마련했다. 영덕군 KSC 민원서비스는 Kind, Speed, Clean의 첫머리자로 `친절하고 신속 투명한 민원사무 처리`를 해 민원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특수시책이다.군은 연말연시 방문 민원인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19일부터 민원안내 전담 직원을 배치했다. 민원인이 많이 찾는 시간대에 종합민원처리과 담당별 2명, 군 자원봉사센터 봉사원 2명을 오전, 오후 2시간씩 안내 명찰 및 어깨띠를 착용하고 창구 안내 및 민원상담을 해주고 있다.또한 연말연시 따뜻한 민원실 분위기 조성을 위해 민원실내 트리를 설치, 딱딱한 분위기의 관공서가 아닌 훈훈하고 편안한 느낌을 가지도록 했다. 민원업무 담당자로서의 자긍심과 긍지를 심어주기 위해 민원창구 직원에게 사진이 부착된 명패를 제작 비치했다.영덕군은 지난달 17일 실과소, 읍·면 민원담당자 15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민원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3일에는 종합민원처리과장이 민원담당자 10여명과 함께 민원창구 직원의 민원서비스 수준을 향상 시키고자 대구은행 고객센터 등 우수기관 민원현장 벤치마킹도 했다.이번 민원응대 우수기관 벤치마킹을 다녀온 한 직원은 “친절은 공무원이 갖추어야 할 가장 기본적인 덕목이지만, 바쁜 업무로 인해 아주 작은 친절을 놓쳐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민원인의 입장에서 친절이 미치는 중요함에 대해 다시 한번 인식하게 됐다”고 말했다.주민 김모씨(64·영덕읍)는 “인감증명, 주민등록등본 등 서류를 발급받으러 왔는데, 직원이 먼저 와서 안내해주고 차까지 대접받아 기분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군은 2012년에는 민원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민원실무 교육과 워크숍을 실시하고, 군민의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여 군정에 적극 반영하는 등 KSC 민원서비스 이외에도 다양하고 새로운 민원시책을 발굴하는 등 민원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이동구기자

2011-12-23

김병목 영덕군수 혁신리더 뽑혀

`살기좋은 영덕 건설` 앞장 공로 전국 기초자치단체장으로 유일 【영덕】 영덕군 김병목사진 군수가 기초자치단체장으로는 유일하게 뉴스메이거커가 선정한 대한민국 혁신리더에 선정됐다. 뉴스메이커는 2011년 대특별 기획 `2011년 한국을 이끄는 혁신 리더`를 선정했다.뉴스메이커는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 각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경영과 혁신경영을 통해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주요 인사들을 혁신리더로 뽑았다.혁신리더에는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 기술대학원장,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포함됐다.김 군수는 `지역 혁신을 통한 살기 좋은 영덕 건설`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해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가운데서 유일하게 선정됐다.이번 혁신리더 선정은 급변하는 글로벌 무한 경쟁시대에 국가 경쟁력 제고의 견인차 역할을 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인물 및 기관 등이 대상이다.차별화된 경영 마인드로 한국을 움직이고 있는 인물과 기관에 대한 양질의 정보를 국민들에게 소개해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리자는 취지로 마련됐다.김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발전의 중심축인 SOC사업의 착실한 지원으로 지역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고, 저소득 소외 계층에게 희망 및 건강한 노후 영위를 위해 사회복지 보장체계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하고 “아울러 21C 해양관광 메카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다양한 성장기반 구축과 녹색성장을 선도를 통한 농어업분야의 소득기반도 확실하게 다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이동구기자

2011-12-16